바람과 별무리 | ||
등장인물 | 등장인물(함대) | 전투이력 |
1. 함대
소설 속의 주인공이 운용하는 함대에 소속된 인물들에 대한 설명. 바람과 별무리/등장인물/함대 문서 참고.2. 유럽
2.1. 영국
- 엘리스
파닝엄의 여관 애설플래드의 딸내미, 혼자 온 주인공을 브리시티라 생각하고 호기심을 보인다.
2.1.1. 런던
- 모험가 조합
- 루퍼트 해밀튼
굉장히 무뚝뚝한 것이 특징인 노인. 먼지구덩이나 다름없는 모험가 조합에 살고 있으며 무슨 일이든 귀찮아한다. 매번 퉁명스럽고 서류같은 것도 툭툭 던져준다. 조합장이라 안 잘리기 때문에 그렇다는 모양. 왠지 제논과 험악한 사이로 제논 상대로도 말빨로 뒤지지 않는다. 사실 해밀튼 제독의 조카사촌로, 제독과 마주쳤을 때 그 제독이(!) 쳐다만 보다가 서로 말없이 피하기도 하고, 이후에도 서로 떨떠름하게 인사만 하는 걸 보면 과거에 무슨 일[1]이 있었던 듯 하다. - 책 무더기 너머에서 손만 흔드는 사람
모험가 조합에서 서식하는 인물. 이따금 주인공이 거기 계시냐 외치면 손을 흔들고 사라진다. 주인공이 작정하고 찾아보려고 시도했으나 결국 찾지 못했다. 살이 쪄 통통하고 대머리에 전체적으로 계란형으로 브라질 평원 개미 조사 건 등의 일로 봤었고 후에 후작의 지원으로 조합이 싹 정리되고 나자 다시 한번 얼굴을 볼 수 있었다.
- 어부와 미늘
- 주인
딸과 번갈아가며 등장한다. - 주인집 나이 든 딸
거친 선원들을 잘 상대해가며 가계를 운영하고 있다. 주인공과 거래에서 지지않고 이득을 챙긴다. - 달시
런던에서 유행하는 모험에 관한 책으로 인해 주점에서 고용한 인물, 소설에 나오는 대사를 말하며 모험이야기를 하며 용맹함의 증표를 요구했고 주인공은 차고 넘치는 전투기념장 및 기타등등을 제시한다.
초창기 때부터 주인공과 함대원들이 애용하는 주점으로 연회 및 선원모집, 우편 등의 이유로 자주 이용하고 있다.
- 새로운 영국 구제 위원회
- 길버트 헨, 심슨 경, 로드리고 씨
30대 남자들로 식량난과 빈곤에 빠진 아일랜드에 구호물자를 보낸 단체의 일원들이다. 주인공에게 구호물자 수송과 아일랜드의 만성적인 식량난의 원인파악을 의뢰한다.
- 부랑자 정보망
- 루이스(Louis)
부랑자 정보망의 보스로 리버(Liver)의 사주를 받아 주인공을 조 캔달로 하여금 미행으로 붙인다. - 조 캔달
주인공을 미행하다 스위스 용병들에게 잡혀 부랑자 정보망 소굴로 주인공 일행을 안내하게 된다.
- 왕립 크리스트 병원 부설 항해학교
- 항해학교 학장
2등항해사가 필요한 주인공에게 루시러블리를 비롯한 후보생 3명을 소개시켜 주며, 일자리와 기금을 은연중 언급한다. - 케니 바드웰(Kenny Bardwall)
23세의 청년. 학장의 소개로 주인공 함대 2등항해사 자리에 면접을 보지만, 선장을 보자마자 여자라 하여 선장에게 감점을 당했다. - 데이든 클라크(Dayton Clack)
22세의 청년, 학장의 소개로 주인공 함대 2등항해사 자리에 면접을 보았다. 무역회사에 근무하는 아버지를 언급하며 어필하지만 이점 때문에 제논에게 감점당하였다. - 니콜라스 존슨
주인공이 졸업한 항해학교의 후배. - 자크 엣킨스(Zac Atkinson)
- 첫등장 : 2108화. 후견인, 10월 1일
- 나이 20세
- 레미 엣킨스(Remy Atkinson)
- 첫등장 : 2108화. 후견인, 10월 1일
- 나이 26세
주인공이 졸업한 학교이다. 학장의 말로는 졸업생의 7할은 취업에 실패한다고 한다.
항해학교 학장의 추천으로 수프림호의 선장이 될 인물, 레미 에킨스의 동생으로 잿빛의 머리를 단정히 묶은 신사, 재미없어 보이는 상이며 항해경력이 4년이다.
항해학교 학장의 추천으로 수프림호의 항해사가 될 인물, 약간이나마나 동생보다는 활기차 보이며 경력은 9년이다.
- 웰시 코기 강아지
주인공이 울보라고 부르는 강아지. 막내라서 그런지 작고 힘도 없어서 계단을 못내려와 슬피 울다가 주인공과 만났다. 애완동물 후보로 투표를 했으나 독자들이 원치않아 짤렸다. 혹시 주인공이 데려갔다면 매트라는 이름을 받고 대신 포키가 나오지 않았을 것이다.
- 아비게일
여관이자 주점인 신세계의 바람의 여급으로 일자리가 있다는 선원의 꾀임으로 골든에이지에 탑승한다. 모종의 일로 티미와 약식 결혼을 하게되고 해프닝으로 지나갈 뻔 했지만 티미는 책임감있게 아비게일을 이후에도 챙긴다. 주점에 진 빚이 있었는데, 티미가 이걸 갚아 줘서 여급 일을 그만두고 옷가게에 취직한다. 옷도 해주고 포옹에 먹을 것도 준다고 언급이 되었으며 함대가 런던에 기항하는 날이면 티미는 멋들어진 옷을 입고 아비게일을 만나러 간다. 아비게일 역시 책임감이 있는 티미의 모습을 좋게 보았는지 그가 오는 걸 반기는 듯. 다만, 티미의 말로는 아비게일은 음식은 생선튀김밖에 못 한다고...[2]영국 사람 맞구나이후 실력을 늘렸는지 어떤지는 확실하지 않다. 티미가 아비게일과 결혼한 걸로 보이는 외전에서도 음식의 향에 대한 이야기만 있지 맛에 대한 이야기는 없었다.
- 런던의 현자
담쟁이 풀과 붉은 장미를 대상으로 심도있는 연구를 하며 그 관록에 맞은 머릿쓰개와 갈색 곱슬머리를 가진 어린 여자아이로, 주인공이 골든에이지의 이름을 짓기위해 그의 지혜를 찾아 방문하였고 3번의 고뇌 끝에 황금기라는 이름을 지어주었으며 이후 모로코와 덴마크의 장기 무역선이 될 배에게는 최고, 최상의 라는 뜻을 지닌 수프림이라는 이름을 만들어 주었다. 이름을 얻기 위한 뇌물로 주변친구들에게 나눠주며 같이먹을 달달한 쿠키나 사탕을 공양받았다.
- 블랙월 조선소
- 브렌트 힉스
블랙월 조선소의 조선공으로 주인공의 첫번째와 두번째의 파이어플라이의 담당 조선공이다 - 루카스 베이트 경
블랙월 조선소 소속의 설계사로 주인공 함대의 윈드재머 템페스트를 설계한 인물이다. - 픽스턴
블랙월 조선소 소속의 설계사로 골든에이지2를 설계한 장본인.
- 월리엄 로랜스 경
주인공과 케니슨 박사가 이집트의 유물을 가지고 법정싸움을 한 사건의 담당판사로 등장한다.
- 앤드류 내이선
주인공과 케니슨 박사가 이집트의 유물을 가지고 법정싸움을 한 사건의 주인공쪽 변호사로 등장한다 30대 초반의 싹싹하고 쾌활한 인물로 묘사되며 살인사건의 무죄와 재산권 다툼의 경력을 가지고 있으며 보다 쉬운 용어의 사용과 준비과정에 대한 설명은 주인공을 맘에 들게 하였다.
- 데니스
앤드류 내이선 변호사의 조수이다.
- 휘트모어
주인공과 케니슨 박사가 이집트의 유물을 가지고 법정싸움을 한 사건의 케니슨 박사측의 담당검사로 등장하였다.
- 글랜포드경
케니슨 박사에게 이집트 유물 발굴 지원금을 1차부터 3차까지 지원한 인물, 주인공이 케니슨 박사의 도주를 막으려 저택까지 찾아가 실상을 일러준다.
- 질리언 스미스
데일리 커런트 소속의 기자로 주인공과 인터뷰를 했지만 기레기 짓을 해서 주인공이 복수를 다짐한다.
- 안토니 히콕스(Antoine Hecox)
케니스 홀 선과과 제임스 칠턴 선장과 함께 두번째 파이어플라이의 선장면접을 본 인물. 40대의 남성으로 서인도쪽 항로에서 일한 경력을 가지고 있다
- 숙부 †
설정상 주인공의 이름이 나오지 않는 소설이어서 숙부의 이름도 나오지 않는다. 숙부의 이름이 있으면 주인공의 이름도 추론이 가능하기 때문이다.[3] 정황상 미국 식민지에서 무역을 하는 거상인것 같다. 초반에 잠깐 거론되긴 하였으나 소설 한참 뒤에 실제로 등장하였다. 외전 - 다른 사람의 이야기4편에서는 갈색 눈에 안짱다리라는 신체적 특징이 잠깐 언급되었다.홀든은 녹색 눈의 망할 새끼
주인공이 가진 낡은 저택을 부수고 그 옆에 자기 저택을 늘리려고 오래전부터 계획했다. 주인공이 성인이 되어 그것을 매각할 권리가 생기자 거의 강탈하다시피 해서 쫓아냈다. 어쩌면 주인공의 모험이 시작되게만든 일등공신인듯.
주인공의 유일한 혈육이지만 주인공을 쫒아낸 후 거지로 생각하고 신경쓰지 않다가 주인공이 막대한 재산을 모은것을 알게되자 재산을 목표로 다시 접근한다. 주인공을 멍청하다고 생각하고 살살 구슬리면 재산을 뺏을 수 있을꺼라고 판단하여, 재산갈취의 목적으로 자금을 대어 동업할 것을 요구하나 선장은 숙부의 사람됨을 알고 있고 불쌍한 집사까지 내쫓았다는걸 알고 단칼에 거절했다. 그것을 계기로 주인공에게 앙심을 품었다. 주인공을 죽여서 유일한 혈육인 자기들이 주인공의 재산을 받기 위하여 여러 음모를 꾸미지만, 항상 역으로 털리기 일쑤. 결국엔 음모의 일환으로 왕실까지 공격했다가 왕실과 손잡은 선장에 의해서 아들들과 함께 완전히 몰락한다. 몰락편 댓글들은 사이다로 가득. 현재는 아일랜드 계약직 노예로 떠도는 중.
결국 2404화에서 사망이 확인되었다. 사인은 동사. 심지어 죽은 후 관이 꺼내어져서 부서진 것도 모자라 시체는 도둑맞았다고.[4] 그의 유산은 고작해야 2실링으로, 한때 제법 번창한 상인이었던 걸 감안하면 참 처량한 최후라 할 수 있을 것이다. 그마저도 원래라면 덱스터나 팔러에게 돌아가야 했지만, 덱스터는 죽은데다가 팔러는 여러 전함을 떠돌고 있는지라 그대로 주인공에게 들어왔다.
- 덱스터 †
숙부의 첫째아들. 그러니까 주인공과는 사촌지간이다. 둘째 아들인 팔러를 숙부가 무역 후계자로 삼았으나 덱스터는 대학교에 보내 지원을 아끼지않고 인맥을 형성하게 했다. 거기다가 매우 치밀하고 영악한 성격을 가지고 있어 주인공을 궁지로 내몰았다. 선장이 자주가며 편지를 맡기는 술집을 찾아 편지를 중간에 탈취해서 모략을 꾸미거나, 선장과 같이 스위스 용병을 고용해서 부리고, 언론을 이용해서 후작을 본국에 소환되게 상황을 몰아넣고, 에이미의 전권대리인 위치를 이용해서 함대를 통째로 꿀꺽하려는 등 현재까지 등장한 지능적 악역 중 최강. 주인공과 그 동료들이 하나씩 물리치고, 에이미의 미인계에 홀라당 넘어간 동생이 그를 배신하는 둥 역풍을 맞다가 마지막엔 주인공이 마지막 카드로 왕세손까지 소환하면서 역전시킨다. 분명 모략을 짜는데에 있어서는 최강급이었으나 그에 따른 변수나 주인공이 대항하고 반격했을 때에 대한 대책이 전혀 없는 점에서 부족함을 드러냈다. 대부분의 모략이 주인공이 덱스터의 계략에 순순히 따라와 아무것도 하지 못하고 두들겨 맞기만 하는 상황에서나 성립되는 큰 허점이 있었다. 몰락 후 팔러와 함께 베닝튼의 함선에 수병으로 팔려나갔다. 2404화에서 사망이 확인되었다. 수병으로 등장했을 때도 그 성격 때문에 베닝튼에게도 철저하게 두들겨맞으며 갈궈졌던 걸 생각하면 성격 이기지 못하고 분통이 터져 홧병으로 죽었던지, 맞아죽었던지 둘 중 하나일 것이다.
2087화에서 최후의 모습이 밝혀진다. 엔디 베닝튼이 전한 그의 최후는 참으로 안쓰럽다. 그의 높디 높은 자존심은 결코 수병으로써의 삶을 받아들이지 못하게 했고 계속된 발악과 저항으로 입에 재갈을 물리고 족쇄를 채웠음에도 저항하자 결국 끝을 갈아놓은 개못으로 찌른 뒤 바다에 던져버렸다고 한다.
- 팔러 †
숙부의 둘째아들. 첫 등장은 선장이 네덜란드 동인도 회사의 습격으로 인해 빈털털이로 도망쳐 겨우 영국으로 돌아와서 막 루시 러블리를 만났을 때 우연히 마주쳤다. 그 당시 선장의 비루한 모습에 '멋대로 나가더니 꼴좋다' 라는 반응을 보이고 퇴장하는듯 싶더니 이후 선장의 이집트 유물 발굴로 인해 많은 재산이 있다는 걸 알게되고 숙부와 함께 그 재산을 빼앗기 위해 다시 접근한다. 숙부가 무역 후계자로 삼았으나, 정작 본인은 거기에 대해 불만을 가진듯 자신도 형처럼 대학에 보내달라 징징대는 모습을 보인다. 하지만 에이미의 모습에 반해서 그녀의 미인계에 홀랑 넘어가 형의 계획을 망치는 등 형과는 달리 단순하고 다혈질적인 모습을 보여 왜 숙부가 무역 후계자로 삼았는지를 알 수 있다. 결국 왕가를 어설프게 건드렸다가 아버지와 형과 함께 군대로 끌려가며 퇴장. 여드름이 많이 있는지 선장이 주로 여드름쟁이라며 까는 모습이 자주 나온다. 참고로 루시 러블리가 가지고 있는 시계는 원래 팔러의 시계였다. 새 시계를 산 그가 선장에게 준 시계를 선장이 루시의 어머니에게 줬고, 마지막에 루시 러블리에게까지 오게 된 것. 몰락 후 덱스터와 함께 앤디 베닝튼의 함선에 수병으로 팔려나갔다. 현재 행방은 불명이라고 한다. 형과 아버지가 죽은 사실도 모를 것이다.
2087화에서 엔디 베닝튼은 HMS MARS호는 제법 괜찮은 수병을 얻을 것이라고 했다. 수학과 글을 읽고 쓸줄아는 수병은 드물었기 때문에 운이 좋고 성실히 복무 한다면 사무장이나 항해장 보조로 들어갈수도 있을 것이다. 2740화에서 HMS 우로파에서 육등해위로서 함장 서기의 신분으로 선임 대령인 주인공에게 면담신청을 해 아버지와 형의 사망 소식을 주인공에게 듣는다. 후에 주인공이 사망하여 2대 켄싱턴 백작이 되었다가 부활한 주인공에게 털리고 빚을 가중해서 진 뒤 파산한다. 채무자의 감옥에 갇힌 이후 실비아의 빚을 갚고 자신은 탈옥했다가 범죄조직에게 살해당한다.
- 실비아
숙부의 딸. 부채를 들고 다니며 호, 호, 호.... 거리며 웃는 재수 없는 인간. 숙부와 팔러의 계책이 실패했다는 이야기를 들었는지 숙부와 팔러를 찾아온다. 후에 함대를 찾아와 선장과 타협하러 오지만 에이미에게 막혀 쫒겨난다. 2406화에서 언급되길, 누군가와 결혼을 하여 성씨가 바뀌었을 것이라고 짤막하게 언급된다. 그렇기에 숙부의 사망으로 인한 유산을 실비아가 수령하지 않고 주인공이 수령하게 된다. 2대 켄싱턴 백작이 된 팔러와 함께 하하호호 살다가 돌아온 주인공에게 털렸다. 이후 빚을 갚지 못하고 채무자 감옥에 갇혀서 머리까지 밀고(빚을 갚기 위해) 수감되어 있다가 팔러가 실비아 몫의 빚을 갚아주어 풀려나온 후 주인공 앞에 절대로 나타나지 않겠다고 약속하고 사라진다.
- 스팅스
런던의 교역소 상인들 중 한명으로 제논에게 수염협회 가입을 권유한다.
- 런던 교역소 상인들 중 한 명. 주인공을 방해하는 숙부 때문에 덩달아 손해를 입어 손해본 상인들과 함께 숙부와 소송을 다투게 된다.
- 헨리 오코너(Henry O'Connor)
제독보다 약간 젊은 노인으로 지중해 선단과 포경선 두척을 가진 선주다 주인공에게 모샤 딕에 관한 의뢰와 덤으로 자신의 의뢰를 맡긴다.
- 프란츠 후작의 인맥
- 포스터 백작
후작을 중심으로 하는 귀족 모임의 총수격인 인물. - 빈센트 경
제논과 비슷한 인상의 신사로 런던 대법원 판사 출신이자 후작의 법조인단의 총수다 후작의 부탁으로 선장의 사적인 일을 담당해주지만 그런일에 행정력을 낭비하는 것이 못 마땅하여 후작이 직접 언급하지 않는 이상 도아주진 않는다 - 아담스
런던의 은행장. - 리틀 경
외무부 소속의 인물. - 벤트리 백작, 데이트 경, 조쉬 경
후작과 같은 동호회의 회원들로 후작이 프로포즈 이벤트를 위해 초대한 사람들이다.
- 도르비니 선생
- 등장 : 886. 가정교사
- 국왕
- 첫 등장: 134(135). 갈레뜨 한상자
주인공의 프랑스어 선생. 선한 인상의 50대쯤으로 보이는 프랑스 신사. 20대 때 영국으로 넘어와서 영어도 잘 한다고. 다만 수업 시간에는 단 한마디도 영어를 하지 않는 방법으로 교육을 했던 듯하다. 발음을 상당히 강조하는 교육을 해 주인공이 원어민급 프랑스어를 구사하게 만들었다.
영국의 국왕. 외모나 성격 등을 묘사하면 너무 시대가 뻔해지는 관계로, 남성 왕이라는 것밖에는 밝혀지지 않았다. 실제로 등장하는 경우는 거의 없고 대개 편지나 명령서 정도로만 등장한다. 작중에서 거의 유일하게 제독을 완전히 통제할 수 있는 인물이다. 그런데 사실 이 국왕도 한때는 수습사관으로 복무한 적이 있고 이 때 해밀튼 제독의 함선에서 복무했기 때문에 실제로는 제독의 후배가 된다. 게다가 단 한 번 해밀튼 제독의 부탁을 들어 주겠다는 약속도 했다고... 작중 무대의 영국이 입헌군주제 상황인지라 의회를 무시할 수 없으며, 상황이 너무 심각해야 가끔씩 개입하는 정도다. 게다가 본인도 제독 때문에 골치를 썩기는 매한가지라 제독을 돕기보다는 제독의 광란에 제동을 걸기 위해 손을 쓰는 경우가 많다. 그러나 숙부 일가의 몰락이나 해군의 보수파들이 몰락하는 과정을 보면 국왕이 헛기침
- 왕세손
의회에서 상정한 왕가의 부정적인 면모를 부각시켜 압박을 하자 여론을 되돌리기 위해 해밀튼 제독휘하의 수습사관으로 임관하여 센츄리온에서 수습사관 수료과정을 하게되며 에이미의 음식을 맛본 왕세손은 주인공에게 청을 들어준다 하여 제독에게 해군대장이라는 명예직과 센추리온이 HMS 타이틀을 얻게되며 올드가드란 이름의 재확인, 골든에이지에게는 전함처럼 싸우는 상선이라는 호칭을 주었다. 이후 주인공이 육군성에서 287 대 1의 전설을 써내려가던 때 난입한 후견인이 불러 육군 장교들이 요청한 물품 내역[5]을 읽으면서 제정신이냐고 하는 걸 봐서는 개념 있는 사람으로 보인다.왕세손에게 찍힌 육군이후 귀족 서임이 보류되고 더 치밀하게 검증하게 되면서 피해를 입은 사람들이 주인공에게 항의 편지를 보냈다.
- 프란시스 웰시 백작
일명 프란시스 경, 왕의 사자 즉 왕의 주변에서 일을 처리하고 보고하는 기구인 추밀원의 수장으로 왕의 생각과 뜻을 주인공에게 전해 주며 종종 도움과 조언을 해주기도 한다.
- 베이컨 후작 부인
50대 중년의 부인으로 사교계의 인기 1순위 귀족이다. 후작의 영향력으로 켄싱턴 저택 파티에 초대되었다.
- 윌리 번스경
후작의 영향력으로 켄싱턴 저택 파티에 초대되었다. 주인공과 미뉴에트 곡으로 춤을 추기도 한다.
- 셔턴의 브랜튼 경
후작의 영향력으로 켄싱턴 저택 파티에 초대되었다.
- 윌슨 데일
왕립위원회 소속의 인물로 주인공 함대가 세계일주를 성공적으로 마친 이유를 알기위해 찾아 왔지만 답변이 선원의 복지비용을 듣고서는 그냥 가버린다.
- 행크 헌터(Hank Hunter)
빌프레드 씨가 세계일주 후 자신의 부재로 인한 골든에이지에 공백을 채우기 위해 추천한 인물이다. 외과병동 12개월 이력과 이발사, 의사 면허를 가지고 있었지만 돌팔이였다.
- 존슨
군에게 물품을 납부하는 군수상인으로 살이쪄 눈매가 가늘고 예리해 보이며 종군상인인 남자와 함께 동행하고 있다.
- 스티브 씨
1차 이베리아 전쟁 발발 후 징발된 골든에이지에 승선한 인물로 종군매점을 운영하는 종군상인이다.
- 프라이 씨
1차 이베리아 전쟁 발발 후 징발된 골든에이지에 승선한 인물로 전 제산을 투자하여 식량을 구매한 뒤 실버레인의 용적량 88%를 임시 구매한 인물.
- 시에나 레빌
실버레인의 사무장 앨런 레빌의 부인. 단정하고 고상의 느낌이라 한다. 첫 등장 당시 주인공에게 찾아와 자신의 남편을 찾는데, 그이는 매우 자상하기 때문에 함대 내에서도 가장 친절한 사람일 거라 말해서 일행들을 당황하게 만들었다.
- 크리스틴
기숙학교에 다니던 주인공의 학급 친구. 현재는 라틴어 교사를 하고 있다. 평범한 사람인지라 군인이자 모험가, 선장인 주인공의 일을 이해하지 못한다.
- 이사벨
12살의 소녀로 자신이 9살낀지 살던 푼샬에 나무가 부족하다는 이야기를 듣고 소나무를 심는 의뢰를 꽃을 팔아 모은 돈으로 모험가 조합에 요청하고 이를 주인공이 수락한다.
- 브래스풀
6년 동안 중국해적에게 잡혀 온갖 고생을 한 인물, 얼굴에는 한자로 된 문신과 등에는 채찍에 생긴 자국이 있으며 그가 총과 대포를 수리할 수 있어 살아남을 수 있었다.
- 루네스 양
에이미의 학교친구, 우연히 지나가다 에이미와 만나 켄싱턴 저택에서 주인공 일행과 티타임을 가진다.
- 헌옷 파는 아가씨
주인공 공인 미모 1위를 지닌 아가씨로 에이미보다 더 예쁜 사람으로 표현되는 인물.[6] 에이미와 달리 약간 어두운 느낌으로, 우아하고 지적인 인상에 반쯤 감긴 눈을 하고 있다. 헌옷을 다룬다지만 상류층의 고급 옷감을 가지고 사업을 하며 런던의 패션을 선도한다. 헌옷이라고 표현하지만 상류층에서 흘러나온 옷들이라 깨끗하고 여러 사연을 갖고있는 옷들이 인기 있었으며, 돈도 잘 벌어서 주인공이 중국 해적 토벌 후 전리품으로 가져온 중국 비단 의류 값을 그 자리에서 바로 수표를 끊어 치렀다.
- 페어
상공인 조합 소속의 사무원, 포르투갈의 와인에 관련된 의뢰에 적합한 주인공에게 의뢰를 부탁한다.
- 에드워드 로벤 의원
에이미의 아버지.
- 놀라 카스테네다
50문 전열함 함장인 카스테네다 중령의 딸, 아버지가 속한 해밀튼제독이 이끄는 순양함대를 따라가기 위해 골든에이지에 손님으로 탑승한다.
- 수염클럽 회장
대머리이지만 수염만큼은 타의 추종을 허하지 않아 신사들의 존경의 대상이다.
- 어쩌고 저쩌고 랜 뭐시기 아가씨
주인공의 사격솜씨에 반해 먼저 대쉬한 아가씨.
- 11번지의 동인도회사 간부(9번째 사무실)
딸과 손자가 바르바리 해적에게 잡혀간 것을 주인공이 구해주자[7] 자신의 정적들을 물먹일 겸, 은혜를 갚기 위해 주인공 함대가 가져온 코친산 후추를 통상보다 비싼 162%에 구입했다. 런던의 동인도회사가 물량을 쌓아두고 조금씩 풀면서 후추의 가격을 억제하던 것을 일거에 무너뜨리는데 도움을 준 인물.
- 아멜리아
주점 반파운드에서 브리시티 어드벤처의 캐서린 역할을 수행하며 다정함의 증표를 요구했고 주인공은 플러피를 보여줬다.
- 줄리아
여관 일곱 개의 보석의 여급, 증표로 모험이야기를 요구했고 주인공은 그동안 못했던 모험담을 봇물 터지듯 쏟아내었고 결국 질린 줄리아가 보석을 주고 쫒아낸다.
- 윌로우
주점 퍼지 크랩스의 여급, 주인공은 증표로 포키의 펜케이크 쇼를 보여주며 통과했다.
- 플로렌스
주점 블루 씨의 여급, 매력의 증거를 요구한다. 이에 주인공은 본인의 부인 18명이 만들어준 머리칼 부적을 내밀었고 그걸 보고서는 18킬 기념 컬렉션이라 오해하며 통과시켜준다.
- 조시아
주점 취한 수도승의 여급이 아닌 남급, 마지막 증표이자 시련으로 자신과의 대련을 요구했고 주인공은 자신의 전투기념장을 보여주며 승복하게 했지만 꿋꿋하게 계속 대련을 요구하여 올드가드와 척탄병들 소환, 결국 일이커지고 해병대가 주점으로 돌격했다.
- 아멜리 게리어, 베티[8] 에어버리, 엘러너
주인공의 학교 동창으로, 같은 학급이었으며, 그때부터 앙숙이었던 패거리. 주인공이 프란시스 경의 추천으로 사교계에 진출할 수 있는 왕의 응접실에 세번강의 시인으로 참여했다가 재회했다. 아멜리의 경우 주인공과의 말싸움에서 꽤 선전했으나 결국 털리고 머리도 조금 쥐어뜯겼다. 베티는 잔뜩 꾸민 옷과 머리를 죄다 엉망으로 만들어 버리겠다는 협박에 꺾였다. 이후 아멜리와 베티는 메이드스톤 봄꽃 축제에 초대되어 다시 조우했다.
- 다니엘 클라이브
왕을 알현하는 자리의 첫번째 영식, 명문대학의 수석졸업과 상급 법정 변호사로서 소개된다. - 샬럿 게스티아
왕을 알현하는 자리의 첫번째 영애.
- 폴
텀즈강 하구의 어부로, 웨일즈의 토박이이며 경상도 사투리로 변환되는 말투로 표현된다. 제논과 안면이 있어 셰피섬에서 주인공 일행을 안내해준다. 웨일즈 일대에서는 유명한 모양으로 웨일즈에 침입한 프랑스군을 요격하려는 주인공이 웨일즈 현지인에게 폴의 이름을 말하자 알고 있다는 듯 반응했다.
- 베리어
키가 작고 땅땅한 느낌의 노동자, 한달 월급을 모두 티 레이스 베팅으로 실버뷸랫에 넣었다.
- 그리프스
수염이 텁수룩한 왕실의 숲관리인.
- 월리 오시먼
주인공인 5대 브리시티 어드벤처 행세를 하면서 사기를 치다가 결국 잡혔다.
- 크리스 로벤
에이미의 오빠, 주인공의 함대에게 빼앗긴 에이미를 집으로 데려가기 위해 주인공을 만나러 왔지만 별 성과없이 되돌아갔다.
- 킵
밀수꾼이자 모스키토호의 선장으로 추밀원에서 부친토리의 나포및 파괴작전을 지원해주는 도우미의 역할을 해준다, 추밀원과의 관계로 보아 공식적으로 구할 수 없는 왕실의 상품을 구하는 듯 하다.
- 월리엄 피셔
왕립 알메인 무구공방의 장인, 주인공의 의뢰로 스위스용병들에게 그리니치 갑옷을 만들게 되며 브리시티 특전으로 밀라노의 미사글리아 장인이 제작에 참여하도록 도와준다.
- 파울로
주인공의 의뢰로 스위스용병들에게 그리니치 갑옷을 만들어준 왕립 알메인 무구공방 소속 밀라노 무구장인이다.
- 릭포드 올리
중산층으로 보이는 릭포드가의 아들내미, 또래의 불량배들에게 괴롭힘을 받아 힘들어하는 아들을 위해 릭포드 부인이 육군기금을 조건으로 의뢰해 주인공이 브리시티로써 올리에게 용기를 주고 불량배들은 해군원수를 소환해 처리해버렸다.
- 세인트 버질
런던의 상인회장, 바르바리에게 납치되었지만 주인공이 전재산과 맞바꾸어 구해낸 사람들 중 한명으로. 브리시티로써 방문한 주인공에게 육군 기금으로 2만 파운드 기부를 약속한다.
- 아서 포우
검술을 지도하는 선생으로 자신의 제자를 위해 검술의 달인?인 브리시티인 주인공과 검술 대련을 부탁한다, 주인공이 아슬아슬하게 이기자 검의 고수가 비등하고 치열하게 싸워줬다고 감사해 하며 육군에 기금한다.
- 복스텔
모로코 원정을 준비하는 육군과 계약된 보급상인들의 대표, 비리가 있지만 원활한 보급을 위해 주인공과 거래를 한다.
- 레드포드
육군의 보급상인들 중 하나, 브리시티의 펜으로 비리를 저지르는 상인들에게 일침을 날린다.
- 세스 홉킨스
영란전쟁 당시 골든에이지에서 구해준 군인.
- 대니 펄스
주인공이 바르바리 해적들로부터 납치된 아들을 구해주었다.
- 코헨 버터
모로코 술탄에게 팔렸던 인물.
- 메건
매건의 아버지가 모로코에서 노예생활을 했지만 주인공에 의해 구출되었다.
- 딕슨
런던 대화재 당시 주인공의 활약으로 집을 지킨 인물.
- 브라운 박사
왕립 큐가든 식물원 소속의 식물학자, 골든에이지의 전투로 박살이난 등나무의 뿌리를 주인공의 의뢰로 복원을 시도한다. - 루크 해밀튼
해밀트 제독의 둘째 아들의 첫째아들의 아들이자 증손자, 에이미와 주인공에게 관심을 보이지만 해밀튼 제독이 에이미는 '그러다 너 죽는다고', 주인공은 너의 '할머니'라고 하며 쫒아낸다.
- 필립
주근깨 난 작은 7살 소년, 나중에 크면 헤밀튼 제독의 참모가 되기 위해서 요리 못하는 엄마 밥을 잘먹겠다고 약속한다.
- 쥘리 드비니
주인공이 나폴레옹 전쟁에 나선 사이 런던에서 브리티시 어드벤처로 인기를 끈 인물. 주인공은 자기 사칭인 줄 알았으나, 실제로는 5대인 주인공 다음인 6대 브리티시 어드벤처를 자칭하고 있었다. 잘생겼으면서도 예쁜 외모, 뛰어난 춤과 노래 실력, 주인공을 박살낼 정도로 뛰어난 검술 실력 덕분에 금세 런던에서 큰 인기를 끌었다. 주인공은 일단 그녀를 제압하고는 자신 대신 브리티시로서 소설 홍보를 해 달라고 계약을 한다. 워낙 충동적이고 막나가는 성격에 정신 세계가 범상치 않은지라, 주인공과 같은 편에서 싸우다가도 눈이 홱 돌아가서 뜬금없이 주인공 쪽을 공격하는 등 사고도 많이 친다. 동성애자이며, 여자를 밝혀서 에이미를 호시탐탐 노리고 있다. 실존 인물이자 커뮤니티에서 불꽃레즈, 현실 크싸레로 알려진 줄리 도비니를 모티브로 한 인물. 추밀원에 쳐들어갔을 때도 쓰러뜨린 하녀에게 억지로 키스하거나 속옷을 훔치는 등 하는 짓을 보면 그냥 제정신이 아니다.
2.1.1.1. 학회
- 로빈슨 경
학회 소속의 조류학자. 점잖고 친절한 노신사다. 조합의 가시올빼미 조사의뢰 보고 때 처음 등장했고 이후부터 그것을 인연으로 종종 만난다. 플러피를 볼 때마다 뒤집어서 항문을 보고 건강을 판별한다. 주인공이 유물탐사를 하기 위한 추천서를 필요로 할 때 지인을 알선해서 도와주었다. 주인공이 항상 고마워 하는 사람.
- 케튼 굿카인드 박사
학회 소속의 박물학자이다. 주인공이 아마존에서 가져온 악어뼈와 가죽부적을 케튼 굿카인드 박사에게 제출한다.
- 크리스토퍼 레비스경
학회 소속의 식물학자이다. 주인공이 아프리카에서 가져온 프로테아 꽃을 케튼 굿카인드 박사에게 제출한다.
- 브리슬리 박사
학회 소속의 파충류 학자이다. 주인공이 호주에서 가져온 미기록종 도마뱀(밥테일 도마뱀)을 브리슬리 박사에게 제출한다.
- 포스터 박사
학회소속의 포유류 학자이다. 로빈슨 경의 친구로 주인공을 소개해주어 의뢰를 맡긴다.
- 제이슨 프라이더
학회의 젊은 고고학자로 이집트 유물 발굴과 관련하여 로빈슨경이 주인공에게 소개해준 인물, 로빈슨을 믿고 흔쾌히 발굴 허가를 위한 추선서를 작성하여 준다.
- 깁슨 해밀튼
제독의 둘째아들이다. 왕립학회에서 고고학부 차장을 맡고 있다. 영향력이 부족하고 경험이 적은 주인공에게 조금 고압적으로 군다. 하지만 하필 주인공의 부하중에 그의 아버지가 있다. 나이가 오십이 넘어가지만 여전히 제독에겐 애 취급을 당하고 있다. 그게 부담스러운지 주인공을 볼때마다 항상 아버지가 근처에 있는지부터 묻는다.
- 제즈릴 존스
해적들로 인한 백인노예들의 문제로 국왕에게 탄원서를 작성한 인물. 그래서 술탄에게 사절을 보내게 되었지만 화만 돋구어 일이 크게 만들어졌다.
- 테이튼 옥스턴(Tate Oxton) 박사
30대 후반에 갈색 구레나루가 지튼 박물학자로 말레이시아의 사상과 아목이라는 행위에 대한 조사를 의뢰한다.
- 미첼 에이거(Mitchel Ager) 박사
지리학자로 로빈슨경이 주인공에게 소개시켜준다. 조선에 대해 질문하여 일본의 식민지[9]라는 것과 프랑스 해군 대령이 발견한 다줄레 섬(울릉도)에 대해 설명해준다.
- 월 설리번 박사
대량발생한 메뚜기를 수집하는 기계의 실효성을 테스트하기 위해 주인공에게 의뢰를 발의한 학회원들 중 한명으로 대표자격의 인물이다.
- 학회 위원장
시대상을 특정하지 않도록 이름이 등장하지 않는 듯 하다. 체구가 작고 대머리인 노인, 주인공에게 종종 훌륭하지만? 비싸 팔리지 않는 책들을 구매하라고 권유한다.
- 로체스트 경
주인공이 처음에 거절했던 흡혈귀 조사건을 담당했다가 실종한 인물.
- 벤 허드슨(Ben Hudson) 박사
통칭 허드슨 박사. 20대 초반으로 이스터섬으로 떠나는 함대에 돈을 빚지고서 지불해 함류하였으며 주인공을 마스터라 부른다. 다만 세계일주 후에는 다시는 배를 안 탄다면서 주인공이 말을 걸 때마다 데려가려는 것이 아닌지 걱정하는 중. 학회의 박물학자로서 인류학과 고고학을 비롯해 다양한 지식을 가지고 있다. 당연히도 생물학자인 빌프레드 박사와 죽이 대단히 잘맞는다. 혼자 있으면 그냥 저냥한 케릭터이지만 다른 캐릭터와 조합되면 시너지와 함께 높은 성능(?)을 자랑한다. 특히 빌프레드 씨와 있을 때는 그 능력(?)에 감탄하며 적극적으로 돕는다. 브렛 마빈과 있으면 브렛 마빈의 파괴력이 더욱더 폭증한다. 주인공도 설득당할정도로 체계적으로 설득에 강하고 다른 등장인물들도 휘둘리는 경향이 크다. 정신조종이라고 할 정도의 능력이었으나 안타깝게도 오슬로 학회의 인류학자에게는 밀리는 모습이다. 이후 모로코에서 노예들을 구한 후 생긴 면세특권을 활용하러 인도로 가는 주인공의 함대에 다시 한 번 승선하게 된다.
- 프리스턴 백작
스쿠너의 선장으로 돈이 많아 오직 모험의 즐거움과 명성을 위해 여행하는 인물로 성공율이 100%에 가깝다고 한다. 주인공 일행의 브리핑 타임을 새치기 하려다 로빈슨경의 도움으로 제지당했다. - 블랙번 경
1차 흡혈귀 조사단의 실종으로 인해 추가로 파견된 2차 흡혈귀 조사단의 담당자로 역시나 실종되었다.
- 글랜 리드 교수
법의학 박사로 학회원들에게 기초 해부 강의를 한다 하지만 엉뚱한 이야기만 하다가 결국 심장은 왼쪽 가슴이 아닌 가슴 중앙에 있으며 살짝 왼편에 있다고 말하며 강의가 끝났다.
- 피트먼 남작
사미족 의뢰의 주체인 박물학자로 의뢰 중 하나인 그들을 사로잡아 오지 않은 점에 대해 주인공과 언쟁을 한다, 당시 학자들을 비롯한 사람들이 다른 인종을 어떻게 생각하고 있는지 알려주는 인물.
- 로드릭 씨 & 워렌경
학회의 생물학자들로 브래들리 로슨 박사의 부탁으로 야생 1세대인 플러피의 관찰을 청한다.
- 브로건 오도넬
고고학자, 깁슨 해밀튼을 주측으로 제이스 프라이어와 함께 발굴단을 꾸려 주인공함대와 이집트로 향한다.
- 셰넌 박사
찰스 스튜어트 제독과 함께 모로코 사신단에 참여한 인물. - 에디스 박사
이슬람 학자로 찰스 스튜어트 제독과 함께 모로코 사신단에 참여한 인물.
- 코언 박사
4차 흡혈귀 탐사대의 대표로 파견되었다가 배가 난파되어 탐사대가 흐지부지되었다.
- 렉섬
학회의 사환.
- 고드프리 경
학회의 학회원
- 오스카 잭슨
주인공의 모험으로 논문을 완성할 수 있겠된 인물.
- 쉐퍼드 박사
학회의 조류학자, 주인동 일행에게 '자카나'라는 새에 대해 관찰의뢰를 한다,
- 파우터 박사
학회의 곤충학자, 주인공 일행에게 인도북부의 나비 표본을 의뢰한다.
2.1.1.2. 켄싱턴 하우스[10]
주인공과 프란츠 후작이 공동명의가 되어 있는 저택으로 숙부에게 빼앗긴 저택을 다시 되찾은 집이다. 런던 켄싱턴 스테스 가에 있다고 한다. 1층은 후작, 2층은 주인공이 사용하며 후작의 집사와 주인공의 노집사가 공동으로 집사직을 맡고 있다.- 프란츠 위르긴센 후작(Lord Franz Jürgensen)
- 첫 등장: 605(645). 인어[11]
- 직위: 후작(Lord)
- 국적: 덴마크
- 성별: ♂
- 다른 이름(인디언식 이름) : 테쿰세(유성이라는 의미가 있다)
- 외모: 녹색 눈동자, 바가지 머리
- 외전
- 819 - 후작의 이야기
공작부인의 자녀 중 한명으로 공작부인의 기세에 눌려 커서인지 소심하며, 자존감이 없다. 주인공은 이 정도로 속내가 다 드러나는 사람이 없을 거라고 평하기도 했고, 제독과의 첫 만남에서는 제독의 놀림에 울기까지 했다. 이후 제독의 모험담등에 반한건지 '남자다움'에 반한건지 모를정도로 제독을 동경하는듯 하다.
사실 현 공작부인은 계모이며, 프란츠 후작은 공작의 사생아였다. 부부 사이에 자식이 태어나지 않아 후계자가 필요한 공작이 데려왔으나 한참 후에 공작부인에게서 엔리코가 태어나자 공작부인은 후작을 살해해서 엔리코를 공작후계자로 만들려는 결심을 하고, 후계자가 후작이 되든 막내아들이 되든 상관없는 공작은 공작부인을 방관한다. 그래서 공작부인이 보낸 시종들에 의해서 살해당할 뻔하지만 선장에 의해서 저지된다. 그 이후 항해에서도 어떻게 해야 할지 갈피를 못 잡았으나, 아메리카에서 다정한 인디언 어머니를 얻음으로써 마음을 다잡고 영국에 머무르며 후계자로서의 입지를 공고히 하며 공작부인에게 반격한다.
주인공과 사실상 운명공동체 관계로, 후작은 선장을 후원하며 선장의 업적을 이용해 자신의 명성을 공고히 하고 있다. 반대로 선장은 후작의 대리인으로서 활동하며, 후작의 후원을 받는다는 든든한 뒷배 하나를 추가로 얻는다. 이런 관계이므로 주인공과 저택을 반반 나눠 사용하며, 선장이 떠나 없는 동안 뒤를 봐 주고 저택을 관리한다.
에이미를 처음 만났을 때부터 반했었는지 얼굴을 마주하거나 조금만 놀려도 금방 얼굴이 빨개진다. 그러나 연애 면에서는 상당히 순진하다. 영국에 자리를 잡고 에이미에게 청혼하지만 의견도 묻지 않고 프로포즈한 탓에 바로 차이고, 그 후로도 에이미에게 자주 휘둘린다. 에이미는 후작을 '사람을 무시하는 경향이 있다'고 평하지만 최근의 주인공의 숙부와 관련된 외전이야기에서는 주인공의 상황을 이해하고 깊게 배려해주는 이전보다 성장한 모습으로 등장했다. 회차가 거듭될 수록 관록이 더해지고 저택에 머물다 신세지는 사람들이 늘면서 후작과 주인공을 지지하고 애정하는 사람들도 늘어나면서 후작으로써의 모습이 이전의 유약하고 어수룩함이 아닌 관대하고 유한 모습이 되어가고 있다.
작명 센스는 주인공과 동일, 런던에 정착한 후 북미 인디언 어머니 집에 다녀와서는 친구를 많이 사귀었다며 하는 말이 '비버리(beaver+y), 폭시(fox+y), 디어리(deer+y) 모두 내 친구예요' 라고.
- 후작의 집사
말 그대로 프란츠 후작의 늙은 집사, 심성이 심약한 후작의 곁을 지키주며 공작가에서 프란츠 후작이 믿고 의지할 수 있는 몇 없는 인물로 후작에게 할아범이라 불린다.
- 노집사
주인공의 집안에서 오래 일했던 집사로 주인공에게는 가족과도 같은 소중한 인물. 본명은 시어도어, 주인공 부모세대에 가문이 잘 나갈 때부터 모셨고 가문이 몰락해 주인공과 자신만 남겨진 이후에도 늙은 몸으로 가사를 하는 등 집사로서 일하며 충성했다. 선장이 숙부에게 집을 판 뒤로는 숙부가 고용했던 모양이나 이후 숙부와의 대화로 그가 곧 쫓겨났다는 사실이 드러난다. 초반에는 주인공이 옛날 꿈을 꿀 때 한 번 나온 정도로 언급이 없었으나 그가 쫓겨난 것을 안 주인공이 그를 찾아가서 그간의 이야기를 전하고 약간의 돈을 주어 좋은 집으로 이사가게 해주고, 숙부로부터 집을 되찾은 뒤에는 다시 주인공에게 고용되어 예전처럼 집사가 된다. 덧붙여 노집사의 아들은 정원사가 된 모양.
주인공이 다시 가문을 일으켰다는 것에 가장 감격하고 반가워하는 인물.영지를 가진 영주가 되었다는 소식에 너무 기뻐하다가 죽을 뻔했지만 빌프레드씨가 살려냈다그래서 크게 파티를 열거나 집에 장식품 혹은 식객로스트 치킨 맛집으로 유명한 켄싱턴 하우스을 들일 때마다 주인공은 기겁하지만, 노집사는 다시 가문이 번성했다는 증명이 되는 일이라며 좋아한다. 그리고 이 식객들2644명의 로스트치킨특공대이 훗날 주인공의 힘이 되어 주니 노집사 나름대로 주인공의 행적을 서포트해준 셈. 멀리 항해하며 위험한 일에도 뛰어들곤 하는 주인공을 늘 걱정하고 있다.
노인 특유의 여유같은 게 있고 예의범절과 격식에 까다로운 후작의 집사와 대조적으로 뭐든 허허 웃으며 좋은 게 좋은 거라는 식으로 허용폭이 넓다. 그래서 후작조차도 자기 집사보다는 이 노집사를 좋아한다. 손님접대가 낙인 사람이며 특히 신사들 접대를 좋아한다. 그래서 그런지 후작인 존이 찾아올 때마다 매우 기뻐하는 모습을 보인다.
- 티아나 도리스(Tiana Doris)
저택의 하녀장으로 주인공을 영예 아가씨라 부른다. 주인공을 여느 귀족의 여식처럼 대하지만 그만큼의 의무와 마음가짐을 강요하듯 가르치며 이에 주인공도 맞는말이라서 뭐라 못한다.
- 올빼미 박제
굉장히 괴상한 캐릭터. 쓰레기장 같은 모험가 조합에 책 무더기에 올라앉아 있는 누런색의 큰 올빼미 박제. 특이한 점은 주인공이 조합에 들를 때마다 이리저리 위치가 바뀐다는 것이다. 한때는 밖에 버려졌다가 다시 돌아오는 등 정말 알 수 없는 캐릭터(?). 어느 날은 누가 사가서 완전히 사라진 줄 알았으나 알고 보니 후작이 모험가인 주인공에게 어울리는 선물이랍시고 사다놓아서 주인공의 방에 들어앉았다 집에서도 귀가할 때마다 위치가 바뀌어 있는 등 영 기분 나빠서 주인공은 늘 버리고 싶어하지만 노집사가 선물을 버리는 것은 예의가 아니라고 말리고 있다.
- 헤리
저택의 정원사로 후작의 정원과 주인공의 생물학자의 정원을 관리하고 있다. 노집사의 아들이다.
- 홉스
켄싱턴 저택의 하인
- 밀튼
켄싱턴 저택의 하인
- 블롯오옐
프란츠 후작이 아메리카에서 주어온 프레리도그로 습성이 습성인지라 주로 하는 일은 생물학자의 정원을 굴을 파서 망치는 것이며 2, 3일씩 다른곳으로 출장을 나가는 듯 하다.
- 와플장수
항상 울타리 넘어로 와플을 내밀며 그 냄새로 주인공을 꽨다. 수완이 좋은 상인으로 집이 두채에 밑으로 30명의 와플장수들을 거느리고 있다. 브리시티가 아닌 주인공을 아는 몇안되는 인물들 중 한명.
- 그레이시
켄싱턴 저택의 하녀 - 어어튼 자작
이름은 미즐 머턴으로 프란츠 후작의 친구이자 수행원 대표
- 코웨이 씨
대모험 시대라는 소설로 런던에 모험 열풍을 불러온 작가. 주인공의 일대기인 '브리시티 어드벤처의 모험'의 전신이라고 볼 수 있다. 실제로도 본 소설은 코에이 사의 대항해시대 시리즈의 영향을 받아 쓰여진 소설이다.
- 루훌
술탄이 보낸 4차 암살조에 속한 4명 중 한명, 파르반디에게 홀려 저택으로 들어갔다가 프란츠 후작이 고용한 소드마스터에게 본인을 포함한 암살조가 전멸당한다.
- 소드마스터
런던 검술길드의 길드장으로 프란츠 후작이 저택과 선장을 지키기 위해 고용한 인물이다. 함대의 검술 최강자인 에디 로버트의 스승이었으며, 후에 주인공에게도 검술을 지도해 준다. 주인공의 검술을 보고 여러나라들의 검술과 실전 경험이 조합된 실전형, 즉 '해적들이 주로 써먹는 검술'이라고 판정내린다.처음 봤을 때 전장에서 2초만에 죽을 수준이라고 평가하는 건 덤장모브는 10분만에 죽을 거라고 했다개인 교습 등의 일정이 많아 굉장히 바쁘다고 한다.
- 엘리자
연갈색 머리의 꼬마아가씨, 막대기를 잘 휘두르지 못한다는 이유로 브리시티 수호대라는 역할 놀이에 참여하질 못해 주인공이 대신 어울려준다.
- 홀시(Horsey)
- 첫 등장: 1837. 홀시, 7월 28일
- 말, 메클렌부르크(Mecklenburger) 종
- 주인: 선장
- 성별: 암컷
주인공이 11경기병대의 대위로써 복무하게되면서 배정 된 3마리의 전투마[12]들 중 주력마이자 21살인 노마. 다른 사람들의 말을 전혀 듣지 않아 짐말로만 쓰고 있었는데 주인공이 우연히 한 독일어에 반응한다. 프로이센 태생의 말이라 독일어만 알아들어서 영어에는 반응하지 않았던 것. 굉장히 똑똑해 전쟁에서 주인공에게 큰 도움이 되었고 전후에는 주인공이 찾아와 저택에서 키운다. 군마로써 사용되지 못했던 푸대접이 오히려 전화위복이 되었는데, 전쟁터에서 무리를 하지 않았으니 노령까지 건강하게 살 수 있었으며 똑똑한 말이지만 정작 언어는 못 알아들으니 대신 그만큼 눈치가 늘어났다. 손자 코르테즈의 원정을 따라갔다가 돌아온 이후로 망아지를 출산했다.
- 재퍼(Zephyr)
- 첫 등장 : 2758. 인생은 즐거워
- 명명 : 2779. 다시 떠날 때, 9월 16일
- 말, 홀시(메클렌부르크)와 모티야(안달루시아, 곤잘로의 말)의 자마
- 주인 : 선장
- 성별: 불명
아즈텍 에피소드에서 만난 곤잘로의 말 모티야와 홀시의 자마. 색은 밤색이며 미간엔 흰색털이 있어 미간에 별모양의 흰털이 있는 모티야의 자식임을 짐작하게 한다. 엉덩이에는 EOC라고 털을 깎아 표시했는데 Earl of Kensington의 약자라고.
- 후작의 똥말[13]
- 첫 등장:
- 말, 서러브레드 종
- 주인: 프란츠 후작
- 성별: 불명
프란츠 후작의 애마, 자존심과 고집이 강해 마부들을 비롯한 주인공이 곤란해 한다, 홀시가 있기 전까진 가끔씩 주인공이 빌려갔다. 가장 잘하는 일은 빗질을 받고 진흙탕에 목욕하기, 똥을 싸며 돌아다니기, 건초가 있음에도 잔디밭 뜯어먹기 등등이 있다.
- 도너휴
저택의 마굿간을 관리하는 하인, 홀시와 똥말을 관리하고 있다.
- 달랑베르
켄싱턴 하우스의 식객.
- 디도(Dido)
해군인 아버지와 흑인노예 사이에서 출생한 흑인과 백인 사이의 혼혈인으로 교육을 받아 영애로 자랐으며 주인공의 수습사관 파티에 초대받았다.
- 소피
원더스 경의 약혼자로 디도의 친구.
- 원더스경
소피의 약혼자로 켄싱턴 하우스에서 모종의 사건으로 뱅거스 후작과 결투를 하게된다.
- 리차드슨
소피의 친오빠, 원더스와 뱅거스 후작의 결투의 입회인이 되었다.
- 로완
런던의 시의원, 번스경의 요청으로 뱅거드 후작과 원더스의 결투 입회자 대표로 초빙되었다.
- 일리아나
에이미의 친구이자 아가씨 모임의 일원, 발광하는 명예계집애 핑키때문에 놀라 울음을 터뜨렸다.
- 메를린
에이미의 친구이자 아가씨 모임의 일원, 핑키가 아가씨라는 것에 회의감이 들었단다.
2.1.1.3. 로랜드 영지(미슬토)
- 링컨 남작 스탠리
메이드스톤 후작 존이 추천해준 도시 개발의 전문가. 주인공의 영지가 된 로랜드 영지를 체계적으로 개발하는 업무를 담당하고 있다. 직위는 영지감독관. 옆머리는 짧고 윗머리는 보글보글하다고.송태섭 머리?
2.1.1.4. 메이드스톤
- 존 뱅거드 메이드스톤 후작
- 첫 등장: 1422(). 여우의 삶
- 나이 19세
9대 메이드스톤 후작이자 주인공의 친구. 처음에는 바르바리 해적의 포로들을 되찾기 위한 기금을 내어 주기로 한 인물들 중 하나로 등장한다. 처음에는 약속한 기금을 주지 않다가 주인공의 지략으로 진짜 탈탈 털려 기금을 전부 낸다. 그러다 사격 실력이 형편없는 것을 주인공이 라이플맨들을 동원해 커버[14]해 준 이후로 꽤나 친해져, 자주 파티에 초대하곤 한다.
항상 자신을 후작이라고 뻐기면서 신분이 낮은 주인공을 놀리는 것이 패턴인데, 주인공의 말빨이 워낙 세서 본전도 못 찾는 경우가 많다. 이후로는 주인공에게 말로 후려치는 방법을 문의하는 모습도 보인다.
워낙 어린 나이에 작위를 계승해 주변의 질시와 모멸을 견디며 자라 왔고, 이 때문에 고독함을 크게 느끼고 있다. 그래서 처음에는 예쁜 에이미에게 호감을 갖고 있었지만, 나중에는 자신의 지위에 연연하지 않고 그저 친구로서 격의 없이 대해 주는 주인공에게 관심을 가지게 된다. 이후로는 자식에게 남작보다 후작 지위를 물려주는 게 낫지 않겠느냐거나, 편지로 귀여운 아기 고양이라고 부르는 등 주인공에게 대놓고 호감을 표하고 있다. 거기에다가 사립학교를 졸업한 자신을 보면서 주인공이 학업에 대한 열등감[15]을 보이는 걸 눈치채고는 주인공이 옥스퍼드의 명예 해양학 박사 학위를 수여받을 수 있도록 연결해주기도 하였다.
후작으로 상당한 귀족이긴 하지만, 젊은데다 메이드스톤 자체가 도심보다는 시골에 가까운 동네다보니 급이 그리 높지는 않은 듯하다.[16] 게다가 메이드스톤의 특산품이 하필이면 농산물인 소와 라벤더다 보니, 그래서 해군 제독이나 런던의 귀족들처럼 지위가 높은 사람들 앞에서는 그저 시골의 잘나가는 지주 정도로 취급받기도 한다.
옷차림에 대한 묘사가 상세한 인물 중 하나로 작가의 말로는 토탈 이클립스 당시의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랑 닮았다고 한다.
주로 주인공이 수사관 혹은 탐정처럼 일할 때 따라붙어서 옆에서 보조하는 역할을 맡는데 독자들은 미들네임을 '왓슨'으로 하자고 말하기도 한다. 주로 사건 기록을 쓰는데 그 기록을 보면 손발 오그라드는 멘트는 다 적어두고 있다...
주인공이 로랜드 남작령을 얻고 나서는 그곳을 개발하는데 도움을 주고 있다.
- 뱅거드 후작 부인
존 뱅거드 후작의 어머니. 찰스 제독과 주인공 일행의 첫방문을 환영해주었으며 일련의 사건을 해결해준 주인공을 기억하고 있다. 훗날 주인공과 존 뱅거드 후작의 교제를 생각해보라며 주인공에게 편지를 보내서 주인공이 주변 사람들에게 상담하게 만들었다.
- 체스먼
메이드스톤 저택의 하인
- 윌 클리프
뱅거드 가문을 대대로 섬기는 집안의 인물로 보조집사를 맡고 있다. 주인공이 후작을 찾기 위해 저택의 역사와 뱅거드 가문에 대해 알려달라 하자 바람직한 방문객이라며 안내해준다.
- 에이프릴
메이드스톤 저택의 시녀, 도난 사건의 용의자인 비올라를 쥐잡듯 잡았다.
- 비올라
3대째 메이드스톤 저택을 섬기는 하녀, 레이디스 메이드라는 직을 맡고 있으며 도난 사건의 용의자로 부인과 시녀에게 추궁을 당한다.
- 데클란
메이드스톤의 젊은 마부
- 토미 왓슨스
파티에서 주인공이 브리시티 답게 하도록 라이플맨을 활용한 사격솜씨를 뽐내는 와중에 그것을 보며 칭찬하는 신사. 후에 나폴리의 영국상인장이 되었고 사절단으로 온 주인공을 찾아와 나폴리의 상황과 정보를 제공해주며 도움을 준다.
- 토미
메이드스톤 주변에 사는 거지, 축제가 있을 때마다 저택에서 토미를 비롯한 부랑자와 빈민들을 초대하여 음식을 대접해준다.
- 버퍼드 남작
후작에게 줄 선물로 이집트 유물을 가져왔지만 주인공의 감정으로는 가짜라 판명되었다
- 도싯 백작
존 후작과 친분이 있는 귀족. 사용인들을 함부로 때리는 등 난폭한 성격의 소유자다. 5년간 일한 하녀도 머리채를 잡고 쫒아내고, 자기 아들이 실수로 꿩 우리를 열었는데 괜한 사냥터지기를 피가 날 만큼 패기도 했다. 게다가 이렇게 꿩을 놓쳐 자기 사냥터에서 사냥하기 어려워지자 존 뱅거드 후작에게 빌붙기까지 하고,[17] 입은 또 싸서 사교계에 소문을 퍼트리는 수다쟁이라고 한다. 여러모로 인망이라고는 눈을 씻고 찾아봐도 찾을 수 없는 인물이라 아랫사람들은 그가 죽기만을 기다리고 있고, 존 후작도 그를 싫어한다. 사람들과의 관계는 이렇게 최악이지만, 자신의 애견은 아낀다.
- 히긴스
존의 하인이자 경호원들 중 한명.
- 낸시 할멈
저택의 하녀로 은퇴할 나이가 되어 봄꽃 축제를 마지막으로 은퇴를 한다.
- 말셀러스 경
메이드스톤 지역의 담당 치안판사 축제에 초대되어 참석하였다. - 자크 월리엄스
저택의 보조 요리사, 차와 디저트, 보조요리를 담당한다.
- 필리바 브룩스
도싯백작의 부인으로 도싯백작과의 부부관계가 좋지 않아 보인다. - 다니엘 윌킨스
존의 친구이자 대학동창.
- 엘리나 모건
메이드스톤의 12년 경력 수석 요리사, 주방총책 및 만찬을 담당한다.
- 알프레드 파텔
도싯백작가의 집사아들, 도싯백작이 싫어 소머즈 남작의 발렛을 하고 있었지만 도싯백작의 개를 어루다가 손을 물린다.
- 폴 모건
백작의 사냥터지기, 백작의 아들이 장난을 치다가 관리하던 꿩들이 도망가 백작이 모건의 탓으로 돌러 심한 채찍질을 당한다.
- 아이작 파텔
도싯백작의 집사, 알프레드의 아버지
- 디에터
주인공을 쫒아 바베이도스의 크릭사이드 하우스까지 쫒아온 뱅거드 후작을 수행한 시종
2.1.2. 포츠머스
- 애쉴리 할머니
제독의 부인이다. 놀랍게도 제독도 나이많은데 할머니는 세살이 더 많다. 온화하고 따뜻한 성격이며 주인공을 잘 챙겨준다. 거기다 제독의 부인인 만큼 상당한 함선 관련 지식을 가지고 있다. 동물들을 좋아하고 친화력이 대단해서 근처에 지나는 고양이들은 다 배를 보이고 드러누우며 개들은 좋아서 오줌을 싼다. 그러나 포키와는 전혀 친해지지 못했다. 다만 주인공이 자리를 비운 사이(일부러 자리를 비우고 창 너머로 어떻게 하나 보기는 했다) 딸기 가루로 덩실덩실 춤을 추게 만들었다고 하는 걸 보면 주인인 주인공이 없을 때는 친하게 지낼 수 있는 듯? 에이미를 좋게 보았는지 손자와 결혼시키고 싶은 듯하다. 아들인 깁슨(학회 고고학부 차장)에게 의향을 물어보라고 시켰다.
- 스펜서
전 해군성 사무국 국장이자 전 해군비서 실장, 현 제독의 집사이다. 40대 중년으로 제독에게 온갖 매질과 모욕을 당하면서도 자리를 지키고 있다. 제독을 바다로 다시 내보낸 선장과 에이미에게 선물을 주었으며 아주 세계일주를 하라는 응원을 하며 배웅한다. 이후 다시 돌아올때 마다 벌써왔냐고 원망을 보인다. 이젠 주인공을 원흉이라 부르며 제독을 부활시킨 것으로 모자라 계속해서 강화를 시키다며 울먹인다. 까를로스의 미래상으로 보인다.
이렇게 모진 대접을 받으면서 왜 집사 자리에 붙어있나 했더니, 알고 보니 전 해군성 장관 클리포드 경의 사주로 불법사찰을 시행하여 제독의 일거수 일투족을 죄다 해군성에 꼰질러서 그의 진급을 사사건건 방해했다고 한다. 그러다 불법사찰하던 것을 걸렸고 해군성은 꼬리자르기로 그를 내친걸 제독이 거둬들여 집사를 시킨 것이다.
- 레타 †
제독의 옆집에서 키우는 멍멍이, 가끔 제독을 만나러 찾아온다. 주인공도 제독을 찾으러 온 레타를 만난 적이 있다. 나이는 주인공과 동일한 17살이라고. 제독이 요망한 암캐라는 애칭으로 부르며 귀여워한다. 주인공이 죽다 살아난 이후 6개월만에 돌아왔을 때 사망하고 돌무덤이 만들어져 있었다.
- 벤자민 해밀튼
제독의 첫째아들로 제독과 가장 많이 닮았다. 웨일스에서 납 광산을 운영하고 있으며 아버지를 진심으로 걱정하는 듯하며 주인공의 권유로 늙은 아버지가 다시 제독으로서 무리하게 일하게 된 이유라 생각하는지 주인공을 싫어하는 듯 하다.
- 콩 쏘는 아주머니
빚 문제로 자신의 집에 들르기가 힘들어진 브렛 마빈이 출항을 앞두고 빠르게 집에 다녀오려다가 집행관과 그 부하들에게 집에서 갇히자 그를 구하기 위해 주인공이 움직일 때 옆에서 조력한 사람. 원래는 정해진 시간에 서비스를 신청한 사람의 집의 창문에 콩을 쏘아 잠을 깨우고 출근할 시간임을 알려주는 직업을 가진 사람이었으나 집행관과 그의 부하들에게 가로막혀 자신의 일을 하지 못하게 되자 그를 뚫으려는 주인공과 협력하게 된 것. 주인공에게 그녀의 활약이 인상이 깊었는지 이후 용기가 필요할 때마다 그녀를 떠올리며 용기를 얻는 모습을 보였다.
2회 게리슨 해밀튼 배 해적 잡기 대회에서 1등을 하였다. 대롱으로 완두콩을 쏘면서 걸어다니던 아주머니를 해적이 오만 방해를 뚫고 다 피하기는 힘들었을 거라고. 용기의 원천이 무엇이냐 묻는 주인공에게 주머니 속에 여유분으로 몇 개 더 넣어둔 완두콩이라고 답한다.
피쉬가드 침공편에서 웨일스 민병대 소속으로 등장하였다. 시계값이 싸지면서 잠을 깨우는 일을 그만두게 되어 고향으로 돌아왔다고. 2828. 피쉬가드 침공 Ⅵ편에서 자신을 제미마(Jemima)라고 부르라고 하였다. 실존인물인 제미마 니콜라스를 모티프로 한 듯.
2.1.3. 육군
- 션 데이비스 그린 대위
주인공이 레드티를 몰던 시절, 그의 부하들인 레드코트들과 술을 퍼먹고 배를 놓쳐서 대신 주인공의 배를 타고 세인트조지스[18]의 영국 공관까지 주인공과 함께한 소위. 양배추를 엄청 좋아했으며 중간에 만난 해적 격퇴에 큰 도움을 주어, 주인공이 군인에 대한 동경심을 가지는 계기가 된다. 이후 2차 이베리아 전쟁 중 이미 대위로 진급했으며 주인공과 다시 만나게 된다.
- 화이트 헤드 하사
레드티와 팡당이 전투할 때 도운 아쟁쿠르에 타 있던 라이플맨이다.
- 패슨(Passon) 대위
영란전쟁 중 골든에이지에 함류한 20대 초반의 젊은 군인이다. 골든에이지에 주인공과 제독이 있고 함대병인 해병대원들의 존재로 잠시 혼란스러워 한다.
- 리암 호킨스(Liam Hawkins)
전 육군중장으로 해밀튼 제독의 친구이다. 주인공이 제임스 매튜로부터 현상금이 걸렸다는걸 해군성 보다 먼저 알려주었다.
- 루디 램버트 소령
30대 중반쯤에 공장노동자인 듯한 인상을 가진 육군 공병대 대위로 카리브 해적 소탕 작전에서 주인공 함대에 포병대를 보조할 공병대를 이끌고 함류한다 주인공을 따르는 제독과 그의 장교들 그리고 여성인 주인공에게 충성을 다하는 해병들과 선원들을 보고 신기해 하며 물어보니 선장은 본인이 그들의 보스가 아닌 리더이며 끝까지 버리지 않는다는 믿음을 주었다고 말한다. 이후 2차 이베리아 반도 전쟁 중 바다호스 요새 공성전에서 다시한번 주인공과 함께 전쟁을 치르고 소령으로 진급했다.
- 패리(Perry) 대위
카리스 해적 소탕작전에 투입된 육군 포병대장이다.
- 42연대(블랙와치)
42연대는 주인공이 1차 이베리아 전역에서 물자를 수송하면서 함께 살라망카로 향하는 길에서 친분이 생겼으며 보급을 제대로 받지 못하는 상황에서 주인공이 손해 혹은 처벌도 각오하고 물자를 나누어주어 건재를 유지할 수 있다. 또한 42연대를 습격한 프랑스군 3개 연대를 맞이하여 주인공이 함대군과 함께 맞서 싸웠고, 이후 연대장의 제안으로 주인공이 앞서 나간 기병대와 경보병대에게 구원군을 요청하면서 돌아와 역습에 일조하면서 함께 싸운 사람이라는 인식이 있었다. 이후 2차 이베리아 전역에서 주인공이 사령관의 전속부관이 되었다가 바다호스 공성전에서 장교 4명이 이탈한 42연대에 파견을 요청하고, 이후 기초군사훈련을 통과하는 등 지휘관으로서의 능력을 입증하자 42연대에서는 주인공에 대한 인식이 그보다 더 좋을 수 없어졌다. 우리들의 래시(Lassie:스코틀랜드 방언으로 아가씨)라는 환호와 긍정적인 인식은 그냥 얻은 것이 아니다. 주인공 역시 42연대원으로 인정받은 것에 대해 자부심을 가지고 있으며 이들이 선물한 백파이프와 모자에 꽂는 붉은 깃털을 소중히 하고 있다. - 하비 잭슨(Harvey Jackson) 중령
왕립 스코틀랜드 하이랜더 42연대, 블랙와치연대장. 전투에 항상 불려다니는 연대에 자신의 하인들을 전투원으로 배치하여 부릴 하인이 없어 혼자서 직접하는 모습을 자주 보인다. 1차 이베리아 전쟁에서 주인공과 만난 이후로 친분을 쌓았다. 42연대의 구원요청을 받고 달려온 기병대와 경보병대의 지휘관들이 딸을 잘 두었다며 하는 말에 부정하지 않을 정도로 주인공을 딸로 삼고 싶어할 정도로 아낀다. 주인공은 함대군의 프린스 대위를 보면서 중대 지휘 능력을 갖추었으나 전술적 안목에 대해서는 하비 잭슨 중령이 많이 가르쳐 주어 익히게 되었다. 전반적인 묘사로 미루어 보았을 때 연대 이상의 제대를 지휘할 능력은 확실히 있으나 장군 진급은 포기한 듯한 묘사가 있다.말 그대로 장포대 - 휘트니 하사
왕립 스코틀랜드 하이랜더 42연대, 블랙와치의 하사관. 만삭의 부인인 휘트니 부인을 데리고 1차 이베리아 전역에 참전하였다. 그 이후로도 꾸준히 42연대원으로 복무하고 있다. - 길모어 일병
왕립 스코틀랜드 하이랜더 42연대, 블랙와치의 병사로 함대의 블랙와치와 같은 동료였다. 주인공에게 백파이프의 연주법을 알려준다. - 42연대 5중대원
주인공이 2차 이베리아 전역에서 야전 지휘를 한 부대이다. 주인공은 이들에게 전역 후 살기가 막막할 때 켄싱턴 하우스에 오면 바로 올드가드로 영입할 것이라고 약속하였다. 하지만 아직 온 부대원은 없다. - 모노 폴리(Monod Foly)상사
42연대 블랙와치 5중대 소속의 군인으로 주인공이 5중대장으로 임명된 다음 주인공의 기초군사훈련의 교관으로서 주인공을 굴린다. 처음에는 주인공을 인정하지 못했지만 주인공이 그들을 버리지 않는다는 신뢰로 빠르게 인정을 받자 이후로 깍듯하게 대한다. 주인공과의 대화에 의하면 프랑스계 이주민이거나 그 후손인 듯하며 잉글랜드 쪽 사람이라고 한다. 90% 가까이가 스코틀랜드 출신인 42연대에서도 특이한 전력을 가진 군인. - 케니
42연대 블랙와치 5중대 소속의 군인, 중대장으로 배치된 주인공이 편지를 대신 읽어준다. 내용은 집에서 닭을 여섯마리 빚졌다는 것 - 호커슨
42연대 블랙와치 5중대 소속의 군인, 중대장으로 배치된 주인공이 편지를 대신 읽어준다. 내용은 누군가가 호커슨이 멀리 떠나서 오지 않는다고 재산을 내놓아라 한다는 글 - 머튼
42연대 블랙와치 5중대 소속의 군인, 중대장으로 배치된 주인공이 편지를 대신 읽어준다. 내용은 사육하는 돼지와 닭의 숫자가 늘어났다는 것 - 조이
42연대 블랙와치 5중대 소속의 군인. 2차 이베리아 전역에서 엘 페도 고지 점령전 당시 산탄 공격에 부상을 입었다. - 페럴리
42연대 블랙와치 5중대 소속의 군인. 2차 이베리아 전역에서 엘 페도 고지 점령전 당시 산탄 공격에 부상을 입었다. - 던
42연대 블랙와치 5중대 소속의 군인. 2차 이베리아 전역에서 허수아비를 만들라는 명령에 허수아비를 만들던 중 그럴싸한 것을 만들어 주인공에게 칭찬을 받았다. 이전에 새끼를 꼰 적이 있다고. - 브류 상병
42연대 블랙와치 5중대 소속의 군인 - 맥슨
42연대 5중대소속 블랙와치, 주인공과 함께 모로코전쟁에 참여한다. - 진저
42연대 5중대소속 블랙와치, 주인공과 함께 모로코전쟁에 참여한다. - 지미
42연대 5중대소속 블랙와치, 주인공과 함께 모로코전쟁에 참여한다. - 헤롤드
42연대 5중대소속 블랙와치, 주인공과 함께 모로코전쟁에 참여한다.
- 시무스 더들리 장군
1차 이베리아 전쟁의 지휘관. 계급은 중장. 애칭은 심(Sim). 1차 이베리아 전쟁에서 군수상인으로 보급물자를 맡은 주인공은 더들리 장군에게 특급화물을 배송하는 임무도 받아 리스본에서 살라망카까지 육상 보급에 나서게 된다.
- 아드리엘 허프, 레지날드 토드
계급은 미지수. 1차 이베리아 전쟁에서 아군은 보급부족으로 말도 잡아 먹는 상황에서 유흥을 즐기고 있는 모습으로 나왔다. 그 중 레지날드 토드는 루카의 갑옷을 훔쳐서 유흥에서 분장하는데에 사용했었다.
- 랜디 래틀리프(Randy Ratliff) 중장
- 외전
- 1701(), 외전 - 지금 런던은
1차 스페인 전쟁이 실패로 끝나자 이전 장군의 후임으로 들어온 야전사령관. 가족으로는 열다섯 살 난 딸과 열두 살 난 아들이 있다고. 거의 말이 없고 술이나 커피도 마시지 않는다. 굉장히 강한 인상을 가지고 있고 속내를 알 수 없는 사람이다. 닳고 닳은 주인공도 거의 파악한 게 없다. 그 엄청난 제독 앞에서도 전혀 당황하거나 동요하는 면이 없다.[19] 전투 중에나 질책을 할 때나 늘 냉정하고, 늘 진지하며 농담도 하지 않는다. 온갖 미친 상황에서, "옆집 아저씨는 밭 갈러 갔어."라고 대사를 바꿔도 위화감 없을 평이한 어조를 유지한다.[20]
주인공에게 매번 "자네는 뱃사람이지."라며 죽어라 일을 시키는데, 이는 육군이 부족한 보급과 행정 등 상인으로서의 분야[21]에서 도움을 받기 위함이며, 동시에 중요한 인물인데도 발끈하여 개돌하는 성향이 강한 주인공을 전방으로 보내지 않기 위함과 동시에 자기 나름대로 주인공에게 다양한 분야를 경험하라는 취지도 있다. 어쨌든 주인공은 이 장군 밑에서 죽어라 일을 하게 되며, 군납 비리나 농땡이 등 다양한 분야를 잡아내면서 '래틀리프의 사냥개'라는 별명을 얻게 된다.
여러모로 무뚝뚝하고 주인공을 부려먹는다는 인상이 강한데다가 페리소장을 2군단장에서 내보내지 않기 위해 그의 대안으로 떠오른 인물을 암살하는 등 악독한 모습도 보여주지만, 그래도 본바탕은 성실하고 평범한 인물이다. 2차 이베리아 전역에서는 주인공의 노력과 공로를 인정하지 않는 듯 보이는 행동들을 하지만[22] 사실 주인공의 성별에 대해 부정적인 인식을 가진 사람들마저 납득하게 할만큼 공로를 모아 한 번에 진급과 공훈을 인정받도록 하기 위한 위장이었던 것으로 보인다. 주인공에게 부정적이던 위원회에서도 아무런 도움도 없이 주인공이 2차 이베리아 전역에서 거둔 전공들에 대해 부정하지 못할 정도. 전체적으로는 알게 모르게 주인공을 두둔하거나 뜻대로 하도록 두거나 위험에 빠지지 않도록 타이밍에 맞게 사람들을 보내 빼내는 등의 모습을 보면 주인공에 대해 좋게 평가하고 있는 것 같다.[23]. 병사들이 불을 피우지 못해 따뜻한 음식을 먹지 못한다면 자신도 따뜻한 음식을 먹지 않는 모습을 보이는 등, 지휘관으로서는 솔선수범하는 스타일로 보인다. 스토리가 전개되면 전개될수록 성격이 나쁜 게 아니라 자신의 직위에 맞게 행동할 뿐이라는 걸 독자들도 차츰 이해하게 된다. 작가의 뛰어난 필력을 엿볼 수 있는 부분.
무굴의 황제를 알현하기 위해 런던 상인의 물품을 구비하라는 라시아의 편지 내용을 듣고는 라시아가 무굴의 권력과 영국의 권력 사이에서 균형을 맞추어 코친과 코친에 대한 라시아의 지배력을 지키려고 한다는 것을 간파할 정도로[24] 지적인 면모도 가지고 있다. 싸울 때 모든 준비를 마쳐놓고
별명은 핏빛독수리인 듯. 영국 동인도 회사에 간 주인공이 그들끼리 하던 잡담 중 나온 정보이다.
- 시무스 더들리 중장이 펼친 졸전에 희생당한 훌륭한 장교들
- 프랭키 폭스 †
장성. 래틀리프 중장의 언급에서만 등장한다. 1차 이베리아 전쟁에 참가하여 보급이 바닥나자 병사들과 함께 굶었으며 사기가 떨어진 것을 독려하기 위해 앞장서다가 가장 먼저 총에 맞았다고 한다. - 린콜 대령 †
래틀리프 중장의 언급에서만 등장한다. 1차 이베리아 전쟁에 참가하여 폐렴으로 죽어가는 병사에게 자신의 옷을 주었다가 자신도 폐렴에 걸려 죽었다. - 웨이트 대위 †
래틀리프 중장의 언급에서만 등장한다. 1차 이베리아 전쟁의 작전부 소속. 실종되었다가 병사들의 시체 구덩이에서 발견되었다. 즉, 적군이 장교인 것을 확인하지 못할 정도로 처절하게 방어전을 펼쳤거나 병사들을 후퇴시키다가 죽었다는 것이다. 지휘부가 말 그대로 붕괴하던 시점에서 자신의 의무를 다한 군인으로 볼 수 있다.
- 알렉시스 페리(Alexis Parry) 소장
사령관의 친구이자 2군단장. 훌륭한 장군이라는 평이있지만 예전 전쟁에서 포격 중에 자신을 의지하던 위관을 눈 앞에서 잃고 나서 후유증을 앓고있어 패닉에 쉽게 빠진다. 커피 중독자이다. 주인공의 당돌한 면을 좋아해서 주인공을 자기 밑으로 달라고 이야기하곤 한다. 겨울 전쟁이라고 부르는 이베리아 전쟁이 끝난후 주인공 덕분에 후유증을 극복했다. 전쟁동안 주인공과 서로에게 도움이 되었던 존재.그리고 전후 소위에서 진급한 중위 하나를 자기 밑으로 배속시키는데 성공한다모로코 전쟁에서는 2군단장을 맡는다.
카리브 해 남부방면군 사령관으로 재배치되면서 당시 카리브 해 작전부 소속으로 배치 된 주인공의 임무인 아이티 해안요새 공방전을 위해 군대를 지원해준다.
- 테디 윌리스
래틀리프 사령관의 참모장이자 전속부관인 주인공의 직속상관이다. 전형적인 행정쪽 장교의 이미지. 거의 말을 안하는 사령관을 대신해서 말을 해주고 군대를 세부적으로 통괄하는 장군.
- 전버튼 상병
4차례 전쟁에 참가해 여러공적을 세웠던 군인이지만 월급이 밀리자 생계를 위해 가죽끈 상인으로서 주인공과 만난다.
- 맥스 상사
30대 초반의 인물로 함대검열을 위한 일행들을 이끌고 주인공을 찾아왔다. 어리고 초짜 소위인 주인공을 보자마자 무시했지만 함대의 특무상사와 그린재킷들에게 정신개조를 받았다.
- 자미르 와일더
육군위원장의 아들, 적과 내통한 혐의로 주인공이 따라간 헌병기병대에게 끌려갔다.
- 버나드 소장
30대 초반의 젊은 장성급 인물로 육군간부 연회에서 중국해적 토벌건을 가지고 주인공이 그 공적을 가로챘다며 시비를 걸다가 역으로 털렸다. 2군단의 페리소장이 병세가 있다는 이유로 그 대안으로서 위원회가 밀어주는 인물이다.
- 브로디 스타이먼(Brody Steinman) 소장
비토리아를 방어하던 영국군 1군단장이다.
- 라이언 중위
17창기병대 소속으로 프랑스군에게 포로로 잡힌 연한 주황머리의 주근깨를 가진 인물로 영화 라이언 일병 구하기의 패러디인듯 하다. 그의 형제들은 역시나 모두 전사한 듯. 2 용기병 연대장이 그의 대부이다.
- 폴슨 대위
라이언 중위와 같이 프랑스군에게 붙잡힌 포로들 중 하나, 망설이는 라이언 중위를 격려해준다.
- 웻슨 하사
2연대 공병대 소속의 파이오니어 즉 공병으로 램버트 대위와 함께 주인공과 콘타나스 공방전과 말베르데 공방전에 참여하였으며 이후 모로코 전쟁 중에 다시 만났다.
- 얼터 소장
42연대가 속한 3사단의 사단장으로 이미 은퇴를 했지만 래틀리프 사령관이 능력있는 지휘관의 부족으로 다시 불러들였다.
- 베다스 중령
1차 이베리아 전쟁 부터 시작된 악연으로 2차 이베리아 전쟁까지 이어져 주인공을 인격적으로 괴롭힌 인물. 대회전을 치르는 도중에 주인공이 살려줬지만 자존심이 상한지 태도는 변하지 않았으며 모로코 전쟁시기에는 진급을 하여 주인공이 속한 경기병대의 상관이 되었다.
- 11경기병대원
- 자이브리트 대령
모로코 전쟁에서 주인공이 추가(...)배속하게 된 11경기병대 연대장. 처음에는 기병으로서 초짜인 주인공을 강제로 떠맡은데다 사령관의 경고(..주인공의 돌격금지)등으로 못마땅해하나 나중엔 기병대에 정식으로 소속하고 싶거든 후견인이 되주겠다고 한다. - 랜커 대위
11경기병대 편대장, 처음온 주인공을 브리시티의 소문만 듣고 자신의 편대에 속하게 하기위해 부대원들을 소개해준다. - 플랭크 하사
주인공이 속한 11경기병 4편대의 하사, 주인공과 함께 임무를 수행한다. - 라프 하사
주인공이 속한 11경기병 4편대의 하사, 주인공과 함께 임무를 수행한다. - 헤이스 중위
주인공이 속한 11경기병 4편대의 중위, 주인공과 함께 임무를 수행한다. - 매닝
주인공이 속한 11경기병 4편대의 병사, 주인공과 함께 임무를 수행한다. - 랜스
주인공이 속한 11경기병 4편대의 병사, 주인공과 함께 임무를 수행한다. - 에반스 일병
11경기병 연대의 병사, 초소순찰임무 수행중 졸다가 길이 엇갈려 주인공 편대와 같이 순찰하다가 15명이여야 할 인원이 16명이 되어 공포감을 조성하였다. - 콥스
11경기병 연대의 병사, 요리를 할 나무가 징발되어 대신 동물의 대변을 이용하는 와중에 코끼리 똥을 찾아와 전투를 암시했다.
- 에릭 타운센드 대위
해군인 친구와 함께 어부와 미늘 주점에 왔다가 장교인 주인공이 일반사병들인 올드가드, 라이플맨들과 술을 먹고있다는 이유로 주인공의 군기를 잡으려 했지만 임관일이 주인공 보다 5개월 늦어 역으로 털렸다.
- 싱클레어 백작
모로코 전쟁에 참여한 1군단장, 포병대 출신이다.
- 카벨 대위
엉뚱한 막사로 가버린 홀시를 브리시티의 말인걸 안 카벨이 주인공을 만나기 위해 직접 데리고와 싸인을 받았다.
- 카엘 피트먼 육군원수
- 첫등장: 1823화 해군 원수 VS 육군 원수
해밀튼 제독이 완전체가 된 기념으로 가장먼저 육군 원수를 목표 육군성에 선전포고를 하게되면서 등장한다. 결국 국왕이 직접 행차하여 해밀튼 제독과 피트먼 원수를 달래며 상황종료. 사실 첫 등장은 2차 겨울전쟁 전, 육군 대장이자 총사령관으로 등장한다. 총사령관으로서 참모들에게 단체로 보낸 편지에서 이름이 첫 등장하고, 사령관에게 육군위원회에 출석하기 전에 위원회를 조심하라는 주의를 주고 해밀튼 제독에게 받은 욕설(...)이 가득한 편지를 보여주며 등장한다.
- 채터 소위
메이드스톤 파티에 초대된 근위대소속의 군인, 존 후작의 소개로 주인공에게 군기든 모습으로 인사한다.
- 헤이더 대령
13연대 연대장직을 맡았으며 메이드스톤 봄꽃 축제에 초대되어 주인공과 조우한다.
- 레비 루셀
공성전에서 레비 루셀이 속한 분대가 지휘관을 잃어 소멸할 위기를 주인공이 그 분대를 이끌어 구해진 인물.
- 스탠필드 소령
주인공과 아이티 서부요새 공성전에 참여하게 된 17경기병대 대장이다.
- 클레멘스 준장
주인공과 아이티 서부요새 공성전에 참여하게 된 43연대 몬머스셔 연대장으로 실질적인 지휘관이다.
2.1.4. 해군
- 팩스턴 리들 경
- 첫 등장: 667
제독의 선배. 제독의 2기수 선배이며, 해군의 원로, 의회상원의원, 해군본부 위원회장으로 제독의 선배들 중 거의 유일하게 활동하는 인물이기 때문에 제독도 꼼짝하지 못한다. 다만 선장에게는 별 힘을 쓰지 못해 제독이 선장을 방패막이로 쓰기도 한다. 게다가 해밀튼 제독이 점차 출세하기 시작하자 이 양반도 막는 게 거의 불가능해졌다. 때문에 오히려 이쪽에서 선장에게 "넌 절대 해군 되지 마라!" 라며 해밀튼을 열심히 억제해주길 바랬지만 결국 해밀튼 제독의 계락으로 스텔라이 경의 후견인이 되어버렸다.
정말 제독 말대로 빡침은 건강에 좋은 것인지, 아니면 헤밀튼 제독을 막으려고 돌아다니다 보니 건강이 회복된 것인지 맨처음 등장했을 때와 최근의 등장에서의 건강 상태가 확연히 차이가 난다. 첫 등장 땐 정말 곧 쓰러질 듯한 인상이었고, 조곤조곤하게 갈구는 스타일이었는데 가면 갈수록 대사에 느낌표 개수가 늘어나더니 주인공의 후견인이 되면서 건강해져서는 직접 HMS인덴스호[25]를 몰고 바다로 나오기까지 한다. 제독이 아주 만약에 함대에서 퇴출된다거나 할 경우 1순위 영입 대상이기도 하다.
- 크리스 하워드
- 첫 등장: 49(). 상투메, 5월 12일
- 직위: 중령, HMS 아쟁쿠르 함장 > HMS 테세우스 함장
- 성별: ♂
대위 시절 프랑스 사략 팡당과 레드티와의 해전 중 전력의 차이가 남에도 불구하고 아쟁쿠르를 이끌고 레드티를 도운 인물로 잠시 레드티와 동행하면서 주인공의 도움을 받기도 한다, 이후 해군에 입대한 주인공이 배치된 테세우스의 함장이 되었다. 여기까진 참 좋았으나... 전열함의 함장이 된 뒤로 영 좋지 않은 모습만을 보여주게 되었다. 그는 평상시 장교들과의 마찰을 최대한 줄이고 싶어 웬만한 일에 나서지 않았고 주인공이 자신의 배에 타고서 발생할 모든 사건의 책임을 지고 싶지 않아 웬만한 일은 전부 묵인해버렸고 모른척 내뺀 것이다. 결국 제독에게 맞았다. 제독 왈 " 프리깃 함장 할 때는 말짱하던 새끼들이!!!! 전열함만 몰게 되면 병신이 되는 거냐!!!!"
전열함의 함장이 된다는 것은 상급함장이 된다는 것이며 이는 크게 상부로부터 견책받을일이 없거나 해전에서 패배하여 배를 나포당하거나 하지 않는 이상 시간이 지나면 찬찬히 진급한다는 것과 크게 차이 없다. 최종적으로 선임대령으로 진급하고 1급 전열함의 함장이 되거나 각 부서의 부장급 인사로 영전하거나 할 수 있게 된다. 그러나 이번의 사태로 해군 참모총장에게 뺨을 맞을 짓을 했으니 평범한 진급은 이제 물건너 갔고 아마도 해군에 있으면 평생을 한직을 전전하던지 권고사직하던지 해야할 운명이 되었다. 이후 주인공이 테세우스함으로 복귀했더니 행방을 알 수가 없었다.
- 워커 소위
아쟁쿠르의 부관, 이후 하워드 함장과 함께 테세우스에 배치되었다.
- 앤디 베닝튼(Andy Bennington) †
- 첫 등장: 56(). 제독과 아버지
- 직위: HMS Pigott 수습사관 > HMS 테세우스 5등해위 > HMS 테세우스 6등해위[26] > HMS 센츄리온 5등해위
- 성별: ♂
어린 수습사관. 프레스 갱으로 제논을 잡아가 재입대시키려 하면서 주인공과 악연을 만들게 된다. 주인공의 아부에 헬렐레하다가 제논이 탈출하자 앙심을 품고 골든에이지를 추격하나, 함대에는 게리슨 해밀튼 제독이 있었기에 도리어 자신이 해군에서 사실상 쫒겨난다. 그러다 구두를 닦으면서도 자존심을 지키는 모습을 본 주인공의 도움으로 다시 배에 타게 되는데, 주인공이 도와 줘서 복직했다는 사실은 모르고 있기에 주인공에게 앙심을 품는다. 이후 3급 전열함 테세우스에 배치되어 해군에 입대한 주인공의 선임 수습사관이 되었는데, 주인공이 도움을 준 사실을 뒤늦게서야 알게 되자 자존심 때문에[27] 작정하고 주인공을 갈군다. 하지만 주인공은 역대급 고속 승진으로 빠르게 정식으로 임관하면서 둘 사이의 관계가 역전되고, 이후로는 주인공에게 보복당할 것을 걱정하며 슬슬 피해다니게 된다.
그러다 주인공과 당직을 서던 중 만난 오스만 갤리선에서, 안에 있던 예니체리 둘에게 스위스 용병을 언급해 그들의 원수인 주인공이 있다고 대놓고 알려주는 이적 행위를 한다. 그러면서 예니체리들의 무기를 제대로 압수하지 않아 결국 주인공이 파이어플라이 숙련선원인 랭커셔와 함께 바르바리와 싸우게 되는데, 지원 병력 요청을 해야 할 베닝튼은 주인공을 죽일 기회라 여겨 지원을 미적거리다가 결국 주인공 제외한 다른 수병들이 모두 사망하고 랭커셔가 치명상을 입는 사고를 친다. 이후 주인공이 참지 못하고 그에게 폭력을 휘둘렀으며, 프랑스 혁명 와중 친왕파 탈출 작전에서는 패닉에 빠지기까지 한다.[28] 그 이후로는 게다가 주인공과 친분이 있는 참모총장 해밀튼 원수가 내리갈굼도 아니고 직접 갈구기[29]까지 하는 희대의 관심장교가 되며, 함대에서도 아예 장교 취급을 못 받는 폐급으로 낙인찍힌다.
이후 진짜로 선장의 함대에 발령받게 되었지만, 당연하게도 함대 사람들이 이 꼬마의 만행을 잘 알고 있었던지라 분기탱천해서 그를 보자마자 때려죽이려고 단체로 달려들기도 했다.[30] 그래도 주인공은 나름 그를 신경써주려 했지만, 결국 브랫 마빈의 의해 폭주하여 그를 인질로 총을 들고 주인공과 함대 사람들을 상대로 욕을 하며 악을 쓰다 브랫 마빈을 향해 방아쇠를 당기는 바람에 빅터 오웬이 그를 사살했다. 다만 그 과정이 대단히 석연찮은 부분이 많다.[스포일러] 작가가 나중에 질의응답에서 밝힌 바에 의하면, 초안에서는 결국 갱생해서 주인공의 함대에 합류할 예정이었다고 한다. 그러나 그의 행동에 학을 뗀 독자들의 격렬한 노이로제에 의해 결국 사망처리된 케이스라고. 작가는 이 점을 후회한다고 한다.
- 케드릭 홀린스 대령
- 첫 등장: 87(). 영혼수탈자와 이단심판관
- 직위: HMS Pigott 함장
- 성별: ♂
강제징집되었지만 도망친 제논과 이를 도운 선장을 쫒아 골든에이지를 공포를 쏘아 세웠지만 뒷 따르던 스핏파이어의 해밀튼 제독에게 수모를 당한다.
- 덴슬로우 가문
- 할아버지 덴슬로우(루디 덴슬로우)
제독의 1점종
해밀튼 제독에게 가장 오랫동안 괴롭힘당한 인물 중 하나. 3등위관 시절 선임위관이던 해밀튼과 같이 복무하던 중 해적선으로 뛰어드는 트롤링을 하다가 해적으로 오인한 해밀튼의 코를 깨버렸으며 이를 해밀튼제독이 수습했고, 이후 먼저 승진한 덴슬로우가 해밀튼을 놀렸다고 한다. 해밀튼 제독이 빡치면 가장 먼저 불러서 빠따를 때리는 샌드백 취급이지만, 사실 제독 앞에서나 그런 것이다. 실제로는 리들과 해밀튼 바로 아랫줄에 놓이는 해군의 주요 인사인데다, 수틀리면 그 둘과도 맞짱뜨려 드는 지랄맞은 성격, 그리고 염치라고는 쥐뿔도 모르는 개 같은 인성을 자랑한다. 게다가 실력도 뛰어나서 본인 입으로 '내가 성격 개같은 건 세상이 다 아는데, 그래도 해군에 붙어있는 이유가 뭐겠냐'고 할 정도. 변칙과 파격을 선호하는 해밀튼 제독과 다르게, 정석적인 전술을 선호하는 듯하며 특히 대규모 전투와 행정 분야에선 아예 대체제가 없다고 할 정도의 실력자.
다만 그 또한 구세대의 인물은 맞아서, 해군의 위계질서 쇄신을 원하는 제독과 은근히 충돌한다. 해군에 아직 남아 있는 이유가 확실한 만큼이나, 제독이 오랫동안 괴롭힌 이유도 확실한 인물이다. 그래서 주인공의 임무를 부당하게 견제하는 수작을 부리고,[32] '초임 함장은 원래 마른 음식만 먹고 임무 수행하는 거다'라고 꼰대소리를 하다가 주인공에게 들이받히기도 한다. 능력은 뛰어나지만 이기적이고 배려심 없으며, 결과만 좋으면 과정은 아무래도 상관없고, 자기 라인의 잘못은 눈감으며 타 라인의 잘못은 부풀리는 등, 능력은 뛰어나지만 인격적으로는 문제가 많은 인물.
주인공에게 덤빌 때마다 털리지만 계속 덤빈다. 하지만 결국 해군경이 된 제독의 파괴광선에 맞아 예편하는데, 주인공 사망 이후 해밀튼 제독이 기력을 잃고 칩거하자 다시 복직되어 자신이 생각하는 구세대적 해군으로 방향을 돌려 놓으려 한다. 그러나 주인공이 돌아오면서 제독이 부활하고 주인공은 복직을 신청했으나 이를 막는 등 또 덤볐다. 그러나 주인공이 절멸광선임금님 빡치셨다을 쏘면서 또 털렸다. 다만 그렇게 털리고 털림에도 그 개같은 성격에 변화가 없는 것을 보면 일관성은 있는 사람.
해군 원수라는 직위에 있음에도 그가 정원에서 기르고 있던 식물들은 심심하면 수난을 겪고 있다. 주로 주인공이 잘라버리거나 주인공이 자기 영지에 심겠다면서 가져가거나퍼가거나...퍼가요♬
외형적인 모습으로는 머리가 휑하다고, 화관을 쓰는 모습을 본 주인공의 진술.휑한 겨울 벌판, 푸른 잎과 하얀 열매...
작중 내용에 따르면 손자가 13명이나 된다.스텔라이경이 이들의 뺨싸다구를 노리고있다. - 아들 덴슬로우
- 첫 등장: 87(). 영혼수탈자와 이단심판관
- 직위: HMS Pigott 부함장
- 성별: ♂
- 루디 덴슬로우
손자 덴슬로우. 할아버지와 아버지가 모두 현역인 해군가문인 덴슬로우 가의 손자로, 할아버지의 이름을 따서 이름을 지었다고 한다. 제독에게 찍힌 가문이라서 고통받는다.
케드릭 대령과 함께 해밀튼 제독에게 털린다. 술에 취한 상태로 화장실에서 볼일을 보고 뒷처리를 할 신문지를 놓쳐 대신 제독의 닭 치키니로 처리했는데, 바로 제독이 치키니를 둥기둥기 해버린 일이 있다.
- 헤리스 웨버 소위
- 첫 등장: 87(). 영혼수탈자와 이단심판관
- 직위: HMS Pigott 위관 장교
- 성별: ♂
로건 웨버의 아들로 케드릭 대령과 함께 해밀튼 제독에게 털린다.
- 존 레일리
- 첫 등장: 87(). 영혼수탈자와 이단심판관
- 직위: HMS Pigott 위관 장교
- 성별: ♂
케드릭 대령과 함께 해밀튼 제독에게 털린다.
- 파커
- 첫 등장: 118(), 외전 - 수습사관
- 직위: 수습사관
- 성별: ♂
해밀튼 제독의 수습사관 시절 동기
- 헤일러
- 첫 등장: 118(), 외전 - 수습사관
- 직위: 수습사관
- 성별: ♂
해밀튼 제독이 소위가 되어 수습사관들을 책임지는 직위에 있었을 당시 그가 담당하던 수습사관들 중 한명으로, 함대전에서 충격을 받아 활발한 성격이 심약해졌다.
- 캠프턴 대령
- 첫 등장: 118(), 외전 - 수습사관
- 직위: 수습사관
- 성별: ♂
해밀튼 제독과 수습사관 시절을 함께한 동기로, 해밀튼보단 진급이 빨랐지만 진급하지 못하고 전역하게 된다. 이후 해적소탕 이후 빡친 제독 에피소드에서 재등장한다. 해밀튼 제독의 선배 리들 경이 주인공을 어려워 한다는 점 때문에 주인공에게 대선배라는 별명이 붙었음을 알려 준다.
- 마셜 메이스
- 첫 등장: 118(), 외전 - 수습사관
- 직위: 수습사관
- 성별: ♂
해밀튼 제독과 수습사관 시절을 함께한 동기, 괴혈병으로 치아가 빠져 결국 아사하였다.
- 버틀러 제독
- 첫 등장: 157(). 선의 2월 11일
- 직위: 제독
- 성별: ♂
주인공과 해밀튼 제독이 포츠머스에서 지나가다 마주친 인물이다. 당연하게도 해밀튼 제독이 그의 영혼을 수탈하고자 하였으나 제독답게? 의연하게 대처했으며 해밀튼 제독 자신이 주인공인 여자 밑에서 일한다는 말에 주변 부하 장교 일부가 동요했지만 이를 제지하고 영혼을 수탈당하지 않았다. 해밀튼 제독의 성격을 제대로 파악한 몇 안 되는 인물 중 하나이다.
- 클린포드 레일랜드 경(Clifford Leyland)
- 첫 등장: 286(). 재앙
- 직위: 해군성 장관
- 성별: ♂
네덜란드와 전쟁 초기, 전쟁에 함류하려는 해밀튼 제독의 의사를 거절한 편지를 보냈다가 영혼 수탈자에게 영혼을 빼앗겼다.
- 케븐 포(Keven Foe)
- 첫 등장: 286(). 재앙
- 직위: 해군성 차관
- 성별: ♂
- 진 할로우(Jean Harlow) 중장
- 첫 등장: 291(). 나의 챔피언
- 직위: 제독, HMS Royal prince 함장
- 성별: ♂
포츠머스를 수호하는 3개의 왕립함대 중 하나에서 전위를 담당하는 1등 전열함 함장. 네덜란드와의 전쟁 직전 제독이 전쟁에 참전 못 해 화를 낼 대상으로 소환된 것으로 첫 등장한다. 이 때 화가 난 해밀튼 제독을 달래며 진정시키는 주인공을 보며 "당신이 그 '조련사'로군"이라는 말을 대놓고 하는 깡을 보인다. 해밀튼 제독 덕에 어머니의 임종을 지킨 일이 있지만, 제독 앞에서도 할 말은 다 하는 성격 탓에 제독에게 여러 번 화를 입는다.
단순히 강직한 정도가 아니라 리들 경이 '해밀튼 급으로 미친 놈'이라고 평할 정도로 꼴통스러운 성격으로, 해군 전통과 원리원칙을 중요시하고 자신이 옳다고 판단하면 제독 앞이든 국왕 앞이든 직설적으로 할말 하는 강직한 성격이다. 하지만 이런 성격이 도를 지나쳐 아집이 되었기에 문제가 된 케이스로, 해군 개혁을 추구하는 해밀튼 제독에게는 크게 반감을 가지며 대립각을 세운다. 이 때문에 제독의 제자인 주인공이 해군에 입대하자 주인공에게만 갈굼을 허락하는 식으로 해군 생활을 견제한다. 제독이 이를 단죄하기 위해 모든 해군 장성들을 집합시켰을 때 제독에게 '해군 전통을 망치는 당신이 반역자'라면서 대놓고 반항하지만 결국 깨져나가고, 제독과 해군 장관의 압력에 권고사직이나 다름없는 은퇴를 하게 되었다. 이후 주인공의 사망 소식 이후 해밀튼 제독이 기력을 잃자 덴슬로우가 복직하며, 덴슬로우와 마찬가지로 해군 전통을 중요시하는 보수파의 일원으로서 같이 복직하게 된다. 결국 주인공이 수많은 조력자들[33]과 함께 국왕의 앞까지 당도해 눈물을 보여가며 탄원하자 자기 자신까지 덩달아 명예에 흠집이 간 국왕이 격분해서
현 국왕의 후배로서 같이 복무한 인물인데, 트집잡고 신경질내는 꼬장꼬장한 성격은 예전부터 그대로였다고 한다.
- 에버렛 다이그(Everett Daigh)
- 첫 등장: 473(). 아쉬움
- 직위: 대위, HMS Lossie 함장
- 성별: ♂
아프리카 항로를 순찰하는 소형프리깃의 함장이다. 골든에이지와 접선후 뒷따르는 스핏파이어를 보고 신기해 하지만 곧 도망치게 된다. 선장이 호위를 부탁하지만 거절했다.
- 말릭 로번 대위
- 첫 등장: 586(621). 원군등장
- 직위: 대위, HMS Advantage 함장
- 성별: ♂
제독의 아르고노트 사냥 작전에 참여한 함장. 진급 순위 278위로 진급 가능성이 거의 없으나 제독에 의해 아르고노트 사냥에서 공을 세워 진급을 위한 추천서를 받기 위해 참여하였다.
- 데번 로우리 대위
- 첫 등장: 586(621). 원군등장
- 직위: 대위, HMS Longbow 함장
- 성별: ♂
제독의 아르고노트 사냥 작전에 참여한 함장. 진급 순위 227위로 진급 가능성이 거의 없으나 제독에 의해 아르고노트 사냥에서 공을 세워 진급을 위한 추천서를 받기 위해 참여하였다.
- 리 패터슨
- 첫 등장: 586(621). 원군등장
- 직위: 사략선장, 앤 갤런트 함장
- 외모: 40대 초반쯤으로 보이는 외모에, 목과 소매 부분만 금실로 띠가 들어있는 퇴색해서 살짝 빛이 밝아진 남빛 해군복을 입고 있으며, 가장자리가 닳아 연한 갈색이 된 삼각모를 푹 눌러쓰고 있다.
- 성별: ♂
영국 출신의 사략선장. 굉장히 딱딱하고 예리한 이미지로 친해지기 어려운 인상을 준다. 하지만 고양이를 너무나도 사랑한다. 선장실에 온통 고양이 관련 그림과 물품 투성이며, 고양이가 수놓아진 쿠션이 있다고 한다. 최근에 자신의 애완고양이를 잃어서 양배추를 보며 그 아픔을 달래고 있다. 사략 허가증 만료기간이 다가옴에 따라 제독의 사략 허가증을 둔 낚시를 벗어나지 못해 아르고노트 사냥에 참여한다. 제독과 꽤 친한 편인데, 과거 해밀튼 제독이 해군 혁신의 꿈을 위해 키웠던 20명의 후계자 중 하나이다. 그러나 어떠한 이유로 해군을 나왔고, 현재의 사략함장이 되었다고 한다.
- 디에고 포워드(Diego Walford) 대령
- 첫 등장: 562(). 어둠 속의 맹수, 4월 10일
- 직위: 대령, 64문 전열함 HMS 콜로서스 함장
- 외모: 40대 초반의 비쩍마르고 광대뼈가 나왔다
- 성별: ♂
해밀튼 제독이 아르고노트 포획작전을 위해 탄원서를 작성하여 아르고노트가 기항할 수 있는 항구를 못 들어가도록 하는 역할로 사용하기 위해 부른 전열함의 함장이다. 본인은 명령대로 아르고노트에 대한 항의로 왔다고 생각하는 듯 하다.
- 크레스트 중장
- 첫 등장: 669(). 잔뜩 벼른 날 11월 24일
- 직위: 중장
인도에서 리오넬 중령사건으로 빡친 해밀튼 제독이 차관과 함께 직위 순으로 체벌을 내린 인물들 중 한명
- 존 리오넬
- 첫 등장: 669(). 잔뜩 벼른 날 11월 24일
- 직위:
리오널 중령의 동생으로 인도에서 리오넬 중령사건으로 빡친 해밀튼 제독에게 반항했다가 더크게 체벌을 당했다.
- 월레스(Wallace)
- 첫 등장: 804(). 마르티니크 해전 8월 28일
- 직위: 대위
슬루프 더글라스의 함장으로 카리브 해적 소탕작전에 함께하였지만 전투에 임하자 함장으로서 명령을 내리지 못해 지휘를 부관들에게 넘기는 등 무능력한 모습만 보여준 인물.
- 헌트
- 첫 등장: 804(). 마르티니크 해전 8월 28일
- 직위: 대위
슬루프 셰넌의 함장으로 카리브 해적 소탕작전에 함께하였다.
- 킹스턴 조지
HMS 요크의 부함장으로 제독에게 당하고있는 함장을 구해달라고 선장에게 요청이 아닌 명령을 하였지만 정중히? 요청하는 법을 배우고 간다.
- 허먼 & 클라우드
해군 원로회의 일원으로 해밀튼 제독의 동기이자 친구로 그 나이답게 몸이 편찮은 노인들이다.
- 헨리 베이츠 대령
- 첫 등장: 811(). 황폐
- 직위: 대령, 50문 전열함 HMS 노퍽 함장
주인공과 제독이 카리브 해의 해적을 토벌하러 갔을 때 포트 로열의 총독에게 받아낸 전열함의 함장이다. 해밀튼 제독의 눈에 들어 후일 중국해적 소탕작전에는 HMS 아이언피스트의 함장으로, 바르바리 소탕을 위한 지중해 순양함대에서는 HMS 스핏파이어의 함장으로 등장, 그리고 상급함장이 된 주인공의 선임대령으로 함께 카리브해 작전에 투입된다. 진 할로우중장의 사직으로 자리가 난 전대의 부제독 자리에 유망주로 올랐다. 제독의 지시대로 움직이면서도 유연한 사고로 해전의 중요한 부분들에 자주 들어갔다.
- 어셔 허먼(Asher Herman) 소장
- 첫 등장: 837(). 대혼란
- 직위: 소장, 1등 전열함 제독
포츠머스를 수호하는 3개의 왕립함대 중 하나로 후위를 담당하고 있다. 해밀튼 제독이 카리브해 해적 소탕작전을 마치고 돌아와 깊은 빡침의 일부로 포츠머스 항구를 봉쇄하라는 정신나간 요구를 강요당한다. 참고로 허먼 원로위원이 아버지이고, 허먼 박사의 고통참기 실험의 허먼 박사는 사촌이다.
- 굿윈 대장
- 첫 등장: 837(). 대혼란
- 직위: 해군 대장, 1등 전열함 제독
포츠머스를 수호하는 3개의 왕립함대 중 하나로 중앙부를 담당하고 있다. 해밀튼 제독의 두기수 아래다. 작중에선 어째 눈물 많고 매번 맞는 모습으로 자주 등장하지만 대장이라는 직위는 거저 딴 게 아닌 듯하다.
- 테디 무어(Teddy Moore) 경
- 첫 등장: 1120(). 흉터
- 직위: 해군성 장관
- 성별: ♂
클린포드 레일랜드 경이 경질된 이후 다음 해군장관이 된 인물, 장관이 되기 전 센츄리온에서 왕세손과 함께 식사를 한적이 있었다. 이후 중국해적 건으로 주인공과 만난다.
- 월터 그린핀
주인공 함대와 함께 중국에서 해적을 소탕한 HMS 부디카의 해군대장이다.
- 매더스
중국 해적 수장 장바오에게 나포된 50문 전열함 HMS 이글 함의 하급사관이다. 사로잡혔지만 해밀튼 제독에게 구출된다.
- 크리스토퍼 칸
슬루프 HMS 헬다이버의 함장으로 주인공과 함께 중국해적 토벌에 참여하였다. 이후 중형 프리깃 함장으로 승격되었다.
- 짐 챔버스
제독의 악행을 왕립인도주의 협회 잡지에 다가 기고문을 올린걸 제독에게 들켜 맞는다.
- 존스톤, 맥도날드, 빈스
평소대로 그냥 빡친 제독이 이들을 불러서 그냥이란 이유만으로 때린다.
- 스티븐슨
해군 위원회 소속의 위원으로 중국해적 토벌을 건의 대한 검증을 하는 와중 제독에게 맞는다.
- 찰스 스튜어트 제독[34] 위키백과
- 첫 등장: 1399화(). 특권
- 직위: 소장
- 성별: ♂
모로코와의 전쟁에서 포로를 구하기 위한 사신단의 대표를 맡은 인물. 왼손에는 갈고리가 있다. 유연한 성격인지 포로를 구하기 위한 기금을 마련할 수만 있다면 지위나 체면 따위를 가리지 않고 머리를 숙일 수 있는 인물로, 주인공과도 금방 친해진다. 이후 나폴레옹 추격전 에피소드에서 지중해 함대의 지휘관으로 등장, 주인공을 포함한 프리깃들에게 나폴레옹 함대를 추적하고 그 목적을 알아오라는 명령을 내렸다.
- 워렌
- 첫 등장: 1398화(). 일단 하나 챙겼다.
- 직위: 스핏파이어 항해장. 준사관
- 성별: ♂
주인공이 해군대장으로 부임된 스핏파이어의 준사관, 부임전 주인공이 간부의 딸인척 미리 스핏파이어에 갔다가 만난 인물, 눈치만으로 주인공이 단순한 사람이 아닌걸 짐작한다.
- 크리스토퍼 딘 대령
- 첫 등장: 1399화(). 특권
- 직위:
스핏파이어 함장 - 성별: ♂
해군성이 바르바리와 싸우라고 보낸 스핏파이어의 함장. 해밀튼 제독과 부임지가 겹친 적도 없고, 주변 친인척 중 해군 출신자도 없고, 사는 곳도 다른 등 제독이 갈굴 거리가 하나도 없다. 게다가 외골수적인 인물이라 명목상 단기부임 제독인 해밀튼의 말을 씹은 깡이 있으며 원칙주의적이라 가열탄, 충각 등 제독의 변친적인 전술도 거부한다. 한 마디로 해군 장관이 작정하고 해밀튼에게 휘둘리지 않을 사람으로 골라 보낸 인물. 하지만 지나치게 뻣뻣하고 원칙적인 태도 때문에 결과적으로는 상급자인 해밀튼의 명령을 거부하게 되어, 이를 빌미로 제독에게 박살난다.
- 이븐 쇼
전열함 스핏파이어의 8등해위, 막내장교로 맞선임 7등해위에게 삥과 괴롭힘을 받아 찔끔거리는 걸 해병대장인 주인공이 보고 해결해 줬다.제독의 철권이 작렬 하였다
- 릭튼
찰스 스튜어트 제독의 부관.
- 맥나이트 대위
- 첫 등장: 1564화(). 노익장, 2월 6일
- 직위: HMS 레이지의 함장
- 성별: ♂
86세의 해군대위, 쪼그라든 피부의 하얀수염을 지닌 할아버지, 제논과 안면이 있으며 주인공이 프리깃 소환장을 사용하여 소환된 프리깃의 함장이다. 차마 해밀튼 제독도 그에게 욕을 하지 못했다. 에디경이 주인공 함대에 함류하기 전 맥나이트 영감 밑에서 복무했었다.
- 제독의 참모진
- 에드워드 페이지
- 앵거스 쿠퍼 준장
- 트리스탄 에드워즈 경
- 월터 마셜 대령
- 헨리 소장
- 이언 웨스트 중령
- 캘럼
- 월콧
해군대장이 된 제독의 런던 참모진들 중 한명, 프랑스에 있는 브뤼에 소령에게 찾아가 제독의 편지를 전해 주었다. 이후로도 제독의 행동대장격으로 제독 대신 움직이며 주요한 임무를 수행한다. 모로코 침공 이후 빡친 제독이 본인의 지중해 해양 함대에 대한 감축안을 동의한 사람들로 기존의 참모진을 해산하고 다시 만든다.
1차
참모진의 수장
선임 대령
3급 전함 함장.
2차
제독의 2차 참모진의 참모장으로 1차 참모진의 해산으로 쿠퍼준장이 아쉬워(?)하며 헨리 소장에게 수장자리를 넘겨주었다,
참모단 중 막내
- 데번 로우리 생도
98문 전열함 스핏파이어의 수습사관으로 일반적으로 막장인 다른 수습사관들과는 달리 얌전하고 정상적이다. 이전에 아르고노트 나포에 함께 했던 프리깃 함장과 동명이인이다. 여타 어린 사관생도와 달리 좀 더 고등교육과 예절교육을 받은 티가 나는게 귀족집안중에서도 있는 집안 출신인 듯 하다.리틀 에디경
- 네이션
헬다이버의 새로운 함장으로 제논이 가르쳤던 수습사관이었다. 더불어 클린튼도 알고 있다.
- 포멀
알제 공습작전에 투입된 탐사장교, 주인공과 함께 부친토리를 탈취한다.
- 래러미
스핏파이어의 수병, 살인미수 사건의 피해자이다. 동료들에게 술 배급권을 가지고서 고리대금업과 같은 일을 하다가 원한을 샀다.
- 라이커
스핏파이어의 하부갑판원
- 크리스토퍼 밍스(Christopher Myngs)
카리브해에 배치된 제독으로 카리브해를 장악한다는 명목으로 카리브 해적인 버니커들과 함께 우국인 스페인 식민지를 습격하였고 이를 수습하기 위해 해밀튼 제독이 주인공 일행과 잠시 따로 움직이게 된다.
- 토머스 헤븐
74문 전열함 헤리티지의 14등 위관 장교.
- 엘런 영
주인공과 함께 바르바리 해적과 오스만 해군을 상대로 치열하게 전투에 임했던 전열함 태러의 함장.
- 토비아스 메이
- 첫 등장: 2113. 경력 있는 신입
- 직위: HMS 테세우스 위관
- 성별: ♂
주인공이 수습사관으로 배치된 테세우스의 40대 중반의 선임위관. 꼰대 기질이 있어서 주인공과 조금씩 마찰을 빚고, 선장이 자신의 모자 속 제독의 파괴광선[35]을 은근슬쩍 보여줬지만 눈을 질끈 감고 모른 척했다. 그러다 툴롱 포위전에서 프랑스 전열함 벨레로폰을 주인공이 헬다이버의 선임위관이 나포하도록 양보하고[36] 프랑스의 프리깃 에포피를 나포하여 왕당파 시민들을 구출하려하자, 노발대발하며 앤디 베닝튼에게 선장의 지휘권을 박탈하라고 소리쳤다. 하지만 주인공은 기어코 툴롱의 왕당파 시민들을 구출해 돌아왔고, 1등 전열함과 함께 있던 제독이 토비아스를 전열함으로 두들겨팼다. 이후로는 어떻게 되었는지 알려지지 않았다.
- 조슈아 도일(Joshua Doyle)
- 첫 등장: 2114. 부럽다!
- 직위: HMS 테세우스 선임수습사관
- 성별: ♂
36세 해군 수습사관이자 선임생도, 수습사관들의 군기반장인 듯 모든 수습사관들이 그의 눈치를 본다. 곧 임관 시험을 치를 예정이었다. 그러나 선장이 그의 비위행위[37]를 제독을 통해 꼰질렀고 그는 배에서 쫓겨나게 되었다. 그 과정이 좀 더럽다. 마치 고시원에서 공동주방의 남의 반찬을 몰래 빼먹다가 설사약 먹고 고시에서 낙방했다는 전설 속 이야기처럼...
- HMS 테세우스 수습사관들
- 쿠터
- 팀
- 다인
- 부쉬
- 콜
- 레미시
- 말본
- 램지
- 캐번디시
- HMS 테세우스 막내 수습사관들
- 루퍼트
- 앤드류 영
- 월리엄스
- 로우어
- 갤러거
- 로미오 쿡
테세우스의 3등 해위, 주인공을 해군의 전염병이라면서 갈궜다가 파괴광선의 첫 희생자가 되었다. 제독의 테세우스 털이 두번째 대상. 그래도 그는 파괴광선을 맞고 정신이 나가서 선장을 무서워 했기에 1등 전열함들의 주먹떡만 맞고 끝났다.
- 임관시험 시험관 : 주인공의 임관 시험의 시험관들로, 보통의 수습사관들에게 내던 수준이 아닌 영관급 시험문제를 낸다.
- 루터넨 페른 대령
제독의 루터넨-호손 병신 탐지기...에 들어가는 일원. - 에마뉘엘 호손 대령
제독의 루터넨-호손 병신 탐지기...에 들어가는 일원. 나이 많고 성격 좋고 뚱뚱한 선임대령으로, 덤비거나 물어뜯어서 자기 자리를 쟁취하는 독한 성격이 못 되어서 장성 진급을 포기한 상태다. 사람 보는 눈이 꽤 좋은 듯, 함대 간부들의 특징[38]을 정확히 짚어낸다. - 도미니크 니콜슨 대령
- 피터 중장
- 첫 등장: 2274. 의자 뺏기 놀이, 8월 16일
- 직위: 적색함대 부제독
- 성별: ♂
이마에 십자 흉터를 지닌 짧은 반백머리의 신사.
- 톰 하베이 중령
- 첫 등장: 2279. 치사량의 용기, 9월 6일
- 직위: 콩코드 함장
- 성별: ♂
주인공이 속한 카리브해 작전부 red 소속의 차 선임함장, 주인공이 생도맹그 정찰작전을 수행하는 동안 상급함장으로서 훈련과 보급에 관한 지시를 내리지만 그렇게 하지않아 결국 주인공과 에디, 마빈에게 갈굼당한다.
- 휴 에드워드
- 첫 등장: 2279. 치사량의 용기, 9월 6일
- 직위: 돌핀 함장
- 성별: ♂
주인공과 같은 카리브 해 작전부 소함대 red 소속의 상급함장
- 제임스 우들리
- 첫 등장: 2326. 껍데기만 부자, 11월 16일
- 직위: 펄 함장
- 성별: ♂
주인공이 속한 카리브해 작전부 red 소속의 함장, 주인공을 질투하다 후배인 주인공의 선임위관이자 본인의 선배에게 갈굼을 당한다.
- 사무엘 딕슨
- 첫 등장: 2359. 서부요새 공략, 12월 26일
- 직위: 벨로나 함장
- 성별: ♂
카리브해 작전부 Blue 소속의 함장. 주인공에게 혼나는 red소속 함장들을 구경하고자 방문한다.
- 키이스
- 첫 등장: 2364. 장륙 작전2, 1월 3일
- 직위: 콩코드 함 해병대 중위
- 성별: ♂
혼란스러운 상륙작전 중 본인 부대 해병대장과 몇몇이 척후대로 나간 사실도 모르고 중간 간부2명과 함께 사라진 해병대원들을 찾으러 다니고 있었다.
- 덴슬로우 제독의 비서실 간부 및 측근들
- 마일스 중령
- 첫 등장 : 2455. 멍멍! 으르릉...
- 직위: 덴슬로우 제독 비서실 중령
- 성별: ♂
- 말셀러스 부장
- 첫 등장 : 2455. 멍멍! 으르릉...
- 직위: 덴슬로우 제독 비서실 부장
- 성별: ♂
- 에드 전대 후열제독
- 첫 등장 : 2455. 멍멍! 으르릉...
- 직위: 덴슬로우 제독 전대 후열제독
- 성별: ♂
- 에들링턴 후작 전대 부제독
- 첫 등장 : 2455. 멍멍! 으르릉...
- 직위: 덴슬로우 제독 전대 부제독
- 성별: ♂
부당한 견제로 열받은 주인공이 덴슬로우 제독의 비서실에 쳐들어왔을 때, 덴슬로우 제독이 금화 하나 주고 보내라는 말을 하자 이를 실행하려고 온 간부. 그러나 주인공은 국왕으로부터 임명받은 엉겅퀴의 기사였기 때문에 잘못 건드리면 인생이 쫑날 상황이었고, 땀을 뻘뻘 흘리며 두손 싹싹 빌고 존댓말로 사과후 화단 경계석에서 쪼그려 앉아 울었다.
구체적인 직급은 나오지 않았으나 중령~대령급으로 추정된다. 역시 스테라이경의 상대를 하려고 이야기를 꺼냈으나 마일스 중령처럼 두손 싹싹 빌고 화단 경계석에 쪼그려 앉아 울었다.
스텔라이 경을 막아 섰으나 왕실 공작의 호의로 들어왔다는 이야기와 자신을 가로막는다면 왕실 공작에게 돌아가 당신의 호의가 뜻대로 닿지 않았다고 할거라고 이야기 하니 깊은 한숨을 내쉬었다.
역시 주인공을 막아섰으나, 덴슬로우의 견제가 모반[39]이고 자신이 이를 공론화할 경우 덴슬로우와 비서실의 모두가 직위, 계급, 가문까지 날아갈 수 있다고 언급하자 땀을 삐질거리며 화단 경계석으로 갔다.
- 페피스 함장
- 첫 등장 : 2103.툴롱포위전 3
- 직위 : HMS헬다이버 선임위관 -> HMS피어 함장 -> 50문 전열함 HMS 앰배서더 함장
- 성별 : 남
중국 해적을 소탕하기위해 작전에 참가했던 슬루프 헬다이버의 선임위관이었다. 풀네임은 레이트 페피스. 이후 툴롱 포위전에서 프랑스 전함들을 탈취해 빠져나가려는 상황에서 주인공이 먼저 64문 전열함 벨레로폰에 올라타고 나가려다 그를 만나고, 주인공의 양보로 전열함 탈취 공적을 양보받는다. 페피스는 그에 대한 보답으로 날아오는 나폴레옹의 대포를 막아주었고, 덕분에 선장은 왕당파 시민들을 배에 꾸역꾸역 채워 넣고 스페인으로 탈출시킬수 있었다. 영국으로 돌아와서는 진급뿐 아니라 전열함 나포 포상금도 넉넉하게 받았는지 주인공에게 2천 파운드짜리 수표를 건네 주었다. 이후 함장으로 진급해 HMS 피어를 몰게 되고, 임무로 장기간 해상 경계 임무를 맡게되어 근 반년 넘게 해상에서 프랑스 함선들을 피해다니며 경계 임무를 수행한다. 그리고 주인공이 보급 임무를 맡게되어 해상에서 다시 만나게 된다. 이후 인도로 향하는 주인공의 '해안 경비 전단'에 소속되어 고물이나 다름없는 HMS 피어 때문에 고생했으나 인도 근해에서 앙그리아 해적들에 맞서 아군들을 탈출시키고 자신은 포로가 되는 활약을 한다. 이후 그 공로를 인정받아(주인공이 칼춤을 춘 결과) 50문 전열함 HMS 앰배서더의 함장으로 승진하였다. 제독은 그를 두고 '너를 위해 죽을 수도 있는 사람'을 만들었다고 평했다. 대형 함선이 들어오지 못하도록 항구에 말뚝을 박아둔 브레스트에서 함정에 빠진 주인공을 구하기 위해 어떻게든 앰배서더의 해병들을 투입하였고 50명이 전사하는 피해를 입었다. 해군에서 주인공에게 절대적으로 호의적인 인물.
- 더글러스 베리모어
- 첫 등장 : 2819. 아니야-----!!!!![40]
- 나이 : 39세
호손 대령이 임관시킨 해군 장교. 항명, 반항적, 난폭, 작전 중 전열 이탈과 같은 전력이 있으며
체급이 더 큰 프리깃 뷔게르에게 덤빌 때의 이유를 보면 자신의 항해사가 프리깃 뷔게르와의 전투에서 전사한 듯. 그 복수를 하겠다고 적의 항구 가까이까지 추격하여 덤비는 모습에 접현까지 시도하는 등 성격이 보통은 아닌 듯
박박 민 머리에 목이 두껍고 키는 작으면서 땅땅하고 굵은 체형에 근육질 불가사리가 제복을 입은 것 같다고. 머리와 눈썹의 색은 옅다고 한다. 주인공 왈, 말 되게 안 듣게 생겼다고. 물론 해군경 각하와 덴슬로우 원수 각하, 그리고 애들링턴 후작 각하의
- 레민스터 소장, 필즈 소장, 들로스 대령
더글러스 베리모어에 대한 평가를 한 평가단으로 이름이 언급되었다.
2.1.5. 포트로열(자메이카)
- 총독
영국이 지배하는 포트로열 시민지 총독으로 카리브 해적 소탕작전의 이유로 왕립함대를 이끄는 무서울께 없어 반쯤 미친 제독의 말에도 거의 흔들림 없이 응대하는 능력을 보여준 인물
- 그리피스(Griffiths) 제독
포트로열의 해군 수비 대장이다. - 알렉스 모스(Alex Moss) 소장
카리브 해적 소탕작전을 위해 방문한 해밀튼 제독이 자신보다 먼저 진급했다며 갈굼을 당한 뒤에 주려던 프리킷 대신 50문 전열함을 빼앗긴다. - 헨리 베이츠(Henry Bates) 대령
50문 전열함 HMS 노퍽의 함장으로 카리브 해적 소탕작전에 함류하여 제독이 이끄는 전장에서 꿋꿋하게 자리를 지켰으며 더 나아가 반 미친짓을 하는 와중에도 군인스럽게 따라 제독이 갈굼없이 맘에들어하는 몇안되는 사람이 되었다.
- 조지 워싱턴
버지나아군 식민지 장군, 주인공과 노예와 본토간섭 이야기를 하고 헤어진다. 이후 보스턴에서 티파티가 열렸을 때 다시 만나 강경론자들의 행동을 미친 짓이라고 평하면서 주인공과 대화를 나눈다.
2.2. 덴마크
- 딜무 주점의 주인
주인공 함대가 오슬로에 머무를 때마다 해밀튼 제독이 항상 방문하는 고급주점의 주인이다. 제독이 방문할 때마다 매출이 크게 상승하는 듯하며 제독을 좋아하는 점만 보면 정말 보기 드문 인물이다. 오죽 하면 주점의 이름도 원래는 흰 갈매기 주점이었는데 흰 수염 주점으로 바꿨다. 헤밀튼 제독을 스네데그 홁 이라고 부른다. 덴마크말로 흰 수염이라는 뜻.
- 뷔에레 잉ㄱ버스ㄴ 제독
덴마크의 해군제독, 해밀튼 제독이 주점 딜무에서 사귄인물로 주인공에게도 소개해준다. 양국의 친교관계로서 해밀튼 제독이 군사고문이 되었다.
- 베아ㄹㅡㄹㄹ 떼ㄹㄱㅎ
오슬로 시장, 해밀튼 제독이 덴마크 명예시민이 되도록 해주었다.
- 블로탄
면직물 전문상인으로 협상과정에서 랜포드 선장이 비우프 부인의 술로 거래를 성사시킨다.
- 엠마(Emma)
- 첫 등장: 1106(). 푸른별, 2월 10일.
페로의 베스트만나에서 조우한 주인공 또래의 네덜란드 상인으로 30살 차이가 나는 오빠인 블라운 스테얼 호를 이끄는 선장의 아래에서 측량기사의 일을 한다.당시로서 보기 드문 여성 항해자인 셈. 이후 등장이 없다가 프랑스조향사 에피소드후 프랑스 탈출때 주인공 일행이 돈을 지불하고 배에 탑승한다.
- 케이드 로사리오(Cade Rosario)
칠튼선장이 주선해 만난 통통한 인상의 상인으로 화물을 운송하기 위해 해양운송이 가능한 사람을 찾는 화주다. 여자로 보이는데 복장이 장교고 왜 병사들이 경례하는지 이해하지 못하다 결국 주인공을 변성기가 늦은 남자로 이해해버렸다.
- 말테
경기병 출신의 암살자, K, A라는 인물에게 동생이 인질로 잡혀 선장과 일행들을 죽이라는 협박을 받았고 이에 습격당한 빌프레드씨의 집에서 도망치는 주인공을 수색하며 쫒아오다 역으로 당한다.
2.2.1. 오슬로
- 비우프 부인
이 소설의 정체성 같은 등장인물.빌프레드 씨의 아내. 다양한 요리의 달인으로, 그저 영국인에 불과했던 주인공에게 요리의 새로운 지평을 열어주었다.그와 함께 독자들도 침샘이 폭발하고 있다[43]소와 돼지요리, 소금을 이용한 저장음식의 달인으로 에이미에게는 요리를 전수함으로서 안 그래도 상당하던 요리실력이 더더욱 대폭 상승하는 결과를 낳았다. 남편을 구출해 준 주인공 일행에게 고마워하고 있으며 올 때마다 항상 배 터지게 먹지 않고는 못 배길 맛있는 음식들을 만들어 준다. 먹어도 빈곤해 보이는 루시 러블리를 불쌍하게 생각하고 있기 때문에 음식을 많이 챙겨주고 있다. 원주민에게 포로로 잡혀 고생하다 왔는데도 탐험을 나가고 싶어 안달인 빌프레드씨, 에이미에 눈이 멀어 밖으로 나도는 아들인 헨릭센들을 생각하면 진정한 의미의 가장이라고 할 수 있다. 선장은 물론 약초주로 길들여진 제논, 제독, 장교들은 말할 것도 없고, 그 에이미조차 맘에 안드는 헨릭센을 내쫓고 싶지만 부인 때문에 어쩔 수 없는 모습을 보이는 걸 보면 작중 먹이사슬 피라미드 최상층에 위치하고 있다.
- 미겔슨
- 외전
- 991, 어떤 소녀의 슬픔
빌프레드씨의 딸이자 헨릭센의 동생. 엄마를 닮아서 붉은 머리이며 손재주가 좋다. 특히나 바느질을 잘해서 고양이의 옷과 플러피의 옷을 만들어 주었고, 베이킹도 어느 정도 하는지 동물용 우유과자도 만들어주었다. 귀여운 동물을 좋아한다. 처음 만났을 때부터 에이미의 고양이를 좋아해서 나중에는 '프린세슈'라는 예쁜 고양이를 직접 기르게 되었다. 루시 러블리와도 묘하게 죽이 맞아서 항상 그녀가 오면 루씨 럽쁠리라며 반갑게 맞아주고 그녀가 부르는 노래를 뜻도 모르면서 따라부른다.
헨릭센이 에이미를 너무 쫓아다녀서 에이미를 힘들게 한다고 생각하여 등짝을 갈기거나 욕하기도 한다. 말하는 것을 들어보면 주인공 선장을 뚜껑(Cap. 영어로 선장인 Captain의 줄임말)이라 부르며 멍청하다고 생각하고 있는 것 같다.[44] 작가는 나름 공들인 캐릭터인데 인기가 없다고 한탄.
아버지를 닮아서 주인공이 드루이드라고 부를정도로 동물들과 친하게 지낸다. 주인공 일행의 방문을 매우매우 좋아하는데, 이는 평소같으면 엄마가 평범한 음식을 해 주고 특히 겨울에는 보존식이나 먹는 신세지만 주인공 일행이 방문하면 아껴뒀던 음식을 모조리 꺼내서 특식을 해 주기 때문이다. 거기에 더해 오븐의 잔열을 이용해 우유쿠키도 만들 수 있기도 하고.
- 프린세슈
미겔슨이 키우는 노르웨이숲 종의 고양이. 말 잘 듣고 예쁜 데다 애교도 잘 부리고 목줄 매고 산책도 할 수 있어서 주인공이 매우 예뻐한다. 천체적으로 검은색이고 앞발에 양말처럼 흰 부분이있다. 고양이를 너무 좋아한 미겔슨이 양배추가 떠나는 것을 슬퍼하자 부모가 고양이를 사주겠다고 약속해서 기르게 되었다고 한다.
플러피의 텃세로 호되게 당한 이래 플러피가 근처에 있으면 벌벌 떨며 무서워한다. 주인공은 양배추와는 달리 애정이 넘치는 이 고양이를 예쁜이라고 부르며 아주 좋아한다. 주인공이 오슬로에 오면 같이 산책을 나가기도 하고 즐겁게 놀기도 한다.
- 금조
빌프레드 씨가 시드니에서 데려온 똑똑한 새. 오슬로 집에서 실질적인 지배자이다. 다른 소리를 모사하는 능력이 매우 뛰어나고 멋지게 생겨서 미겔슨이 스스로 집사가 되었을 지경. 배고프면 밥달라고 미겔슨에게 소리지는 위치에 있고 고양이는 개무시하고 플러피는 똑같이 소리를 흉내내서 혼란에 빠뜨려 실질적으로 적수가 없다. 주변의 돌아다니다가 주변의 소리를 듣고와서 알려주고 창밖을 보다가 누가왔는지 얘길해줌으로서 뛰어난 방범(?) 기능을 가지고 있다. 평소에는 텃밭의 땅강아지를 잡기도하면서 열심히 일한다.
- 러셀
까마귀. 아마 작가가 러셀 크로를 염두에 두고 이름을 지은것 같다. 비우프 부인이 용돈을 잘 주지않자 미겔슨이 구성한 앵벌이(?) 단체의 두목. 미겔슨이 밥을 주면 까마귀들이 동네에 다니면서 반짝거리는걸 주워모은다. 대부분이 가치는 없지만 정말 드물게 귀금속이나 돈같은게 들어있어 미겔슨은 이것으로 용돈벌이를 한다. 금조가 말하는 것처럼 이 까마귀도 "안녕!"이나 "엄마!"같은 말을 한다.
- 거위
오슬로 시골에 사는 전투력이 대단한 거위. 자기 집 근처를 기웃거리던 주인공과 에이미를 궁지로 몰아넣었으며 에이미가 다대한 데미지를 입었다. 그러나 이후 한끼 식사가 되어 그 장렬한 생을 마쳤다...고 생각되었는데 나중에 가보니 후임자(...)가 생겼다. 빌프레드씨 집 건너편 집에 살며 딸기밭을 지킨다. 건너편 집에서 가끔 거위알을 빌프레드씨 집에 보내서 부화를 시키고(닭이 거위알을 품어 부화 시키는 방법을 사용함) 이를 비우프 부인이 다시 마을에 분양하는 등으로 잡아먹어 없애봐야 그 자리를 차지할 후임자들 때문에 주인공과 에이미는 계속해서 공격당할 듯하다. 다만, 루시 러블리는 담장에 있는 딸기를 따도 잠깐 보고 들어간다.거위가 보기에도 저런 애는 좀 먹여야 하는 모양이다.그리고 숨어있는 라이플맨은 딸기를 따먹어도 포착하지 못한다.쓸데없는데서 능력 발휘하는 라이플맨들
- 르나르씨
오슬로의 숲에 사는 여우. 주인공을 여러 차례 농락했다.
- 르나르[45]
- 첫 등장: 517(559). 진흙괴물
- 붉은 여우
샘 근처 진흙탕에 빠진 것을 프린세슈가 먼저 발견하여 주시하던 것을 개인 줄 알고 구조하였으나, 씻긴 후 여우인 것을 알게 되었다. 며칠간 돌봐주다 방생하였다. 이후에도 주인공과 다른 사람들에게 친근하게 대하였으나, 주인공의 함대나 빌프레드씨의 가족도 모두 거두기는 힘든 상황이라 돌아올 때마다 돌려보냈고 결국 훌륭히 자립하였다. 방생하기 전에 미겔슨의 고양이(프린세슈)의 목걸이를 걸어줬으며[46], 이후 재회했을 때에 이것으로 알아보게 된다. 숲에서 살고 있고 이름을 부르면 나와서 같이 놀기도 하고 치즈를 나눠먹기도 한다.
르나르를 귀여워한 미겔슨이 혹시나 몰라서 근처 사냥꾼들에게 목걸이 건 여우는 사냥하지 않도록 부탁하고 다녔다. 어린왕자의 여우처럼 주인공은 르나르와 산책하며 자신의 속내를 드러내고 이야기를 나눈다.
- 크로그(Krogh) 씨
빌프레드씨가 사는 마을의 사냥꾼으로 늙은 블러드하운드를 기르고 있다. 빌프레드씨의 부탁으로 주인공에게 사냥개를 빌려주기도 하며 사냥기술을 가르쳐준다.
- 에밀리에 스빌르 (Emmelie)
빌프레드 씨와 같은 마을에 사는 주인공 또래의 인물이다. 정확한 발음으로는 '에밀맄ㅎ 스뷜르'지만 다들 에밀리에라고 부른다. 은발에 회색 눈, 비칠 듯이 하얀 피부로 스칸디나비아 인근 지방 특유의 하얀 이미지를 가진 예쁜 아가씨이다. 선장이 생각하기로 자신이 만난 인물 중 2번째로 예쁘다고 한다.[47]
순진하고 착한 면모가 있는 전형적인 시골 아가씨로, 여름에는 감자를 캐고 겨울에는 앙고라 토끼를 길러서 실을 만든다. 나중에 좋은 남자를 만나서 시집을 가는 것이 꿈이라고. 특이하게도 바이킹의 후손이라 그런지, 도끼를 잘 던지고 바이킹의 양손 도끼로 장작을 팬다. 헨릭센과는 사이가 좋지 않은데, 이는 헨릭센이 에밀리에를 항상 돼지같이 못생겼다고 놀리기 때문이다. 에밀리에의 남동생도 항상 에밀리에가 못생겼다고 놀리는지라, 스스로를 굉장히 못생겼다고 생각하고 있다.
- 솔베이그(Solveig)
금발의 사미족 아가씨, 가끔식 덴마크 마을에 와서 고기나 가죽을 거래하며 생활하는 부족이다. 에밀리에 가정에 거래하러왔다가 에이미와 주인공과 조우하여 학회 의뢰인 사미족에 대해 연구하게된다.
- 아슬락
주인공 일행이 사미족 조사를 위해 사미족 사람들과 어울리는데 도움을 준 사미족의 아저씨.
- 구스타브
타르와 테레빈유 그리고 목초액을 생산하여 판매하는 상인으로 주인공이 덴마크인의 친구임과 물질적인 보상을 못 받았다는 말에대폭 할인하여 거래해준다.
2.2.2. 덴마크 왕실
- 헬레나 위르긴센 공작부인(Helena Jürgensen Princess)
- 첫 등장: 522(564). 공작부인, 12월 24일
- 직위: 공작부인(Princess)
- 국적: 덴마크
- 출생국: 영국
- 성별: ♀
매우 깐깐하고 거만하며, 내려다 보는 특유의 어투를 가지고 있다. 오슬로 학회에 조카가 있으며 오슬로 학회에 꽤 큰 영향력을 발휘하며, 훈장 수여에 약간의 힘을 쓴 것으로 보인다. 주인공의 모험기에 호기심이 있는 것으로도 보인다. 주인공에게 고급 장갑을 수여[48](...)하기도 하였다. 영어를 잘 하고 있고 영국에 뿌리를 두고 있다고 말했었다. 사실은 프란츠 후작에게는 계모이며, 친자식인 엔리코에게 지위를 물려주고 싶었으나 이미 엔리코가 태어나기전에 프란츠 후작을 후계자로 천명한 후였기에 보통 방법으로는 힘들었다. 그래서 학회를 통해 주인공을 파악한 후 후작을 주인공의 배에 태워 살해한 후 책임을 덮어씌울려는 책략을 썼다. 그러나 선장이 이를 미리 알아채 미연에 방지하고 후작이 영국에서 자리를 잡고 본격적으로 활동을 시작하자 2남인 엔리코에게 명분이 사라져 충성 맹약을 바치면서 완전히 가능성이 사라졌다. 더군다나 이후 선장이 사략방지증서를 왕실에 반납하자 이에 대한 조사가 들어오고 빌프레드를 부당한 이유로 내쫒은 사실에 반발한 학회원들 때문에 공작부인의 영향력 아래에 있던 상임위원들이 잘려나가고 공작부인의 지원금을 감사하게 되면서 영향력이 거의 사라진다. 거기다 후작의 몫이었던 주식회사 지분을 후작이 어리다는 이유로 가지고 있었는데 이를 되찾아오면서 개인적으로 사용한 분까지 전부 내주게 생겼다. 이후 엔리코가 후작에게 충성맹세를 하면서 완벽하게 후계와는 멀어지며 리타이어. 할 줄 알았으나 주인공을 죽여서 재산을 뺏으려고 하는 숙부와 그의 첫째 아들인 덱스터와 손을 잡고 주인공의 적들을 은밀하게 도와주며 다시 재등장한다. 그러나 아예 후환을 없애려는 주인공에게 오지게 당하고 이러지도 못하고 저러지도 못하는 상황에서 두드리면 돈 나오는 돈통으로 전락했다. 뜯길 때마다 분해서 부들부들 떨지만 별 도리가 없다. 최근엔 아예 포기했는지 자신처럼 선장에게 털리는 사람을 보면 흡족해하고 있다.
- 엔리코
- 첫 등장: 606(646). 마법의 가루
- 국적: 덴마크
- 성별: ♂
공작부인의 자녀 중 한 명으로 보이는 여덟 살쯤의 소년. 순하고 귀엽게 묘사되었으며 주인공이 무서워하는 마스티프를 아주 잘 다루고 있다. 프란츠 후작은 무시하는 하인들이나 공작부인도 엔리코는 매사에 다정하게 대해준다. 그래서 형인 후작도 자기처럼 모든이에게 애정을 받고 있다고 생각하는듯. 선장에게 호감을 가지고 있어서 어린 주제에 선장에게 가신이 되는게 어떻겠냐고 제안하기도 했으나 거절당했다. 이후 후계자 다툼으로 볼 수도 있는 과정(후작에게 충성서약을 하지 않아 후계자를 노리는 거라며 후작 지지파들이 들고 일어남. 주인공은 공작부인의 입김이 들어갔을 것으로 추정했다)을 거쳐 혼란을 막기 위해 후작에게 충성서약을 하였다.
- 발데마르
- 첫 등장: 500(). 알현
- 지위 : 서전트
- 국적: 덴마크
- 성별: ♂
덴마크 국왕을 만나러 온 주인공에게 간단한 예절과 주의사항을 알려주며 안내를 해준 인물.
- 블릭센 경
후작의 수행원 중 한명으로 골든에이지에서의 후작의 거취문제로 상의 하는 역할을 한다. 본문에는 덴마크어를 할 수 없어 시종 중 하나가 통역을 해준다고 쓰여있지만 영어를 할 수 없다는게 문맥이 맞다.
2.2.3. 오슬로 학회
빌프레드 씨가 속한 오슬로 학회의 인물들이다. 영국인인 주인공과는 말이 통하진 않지만 그래도 주인공의 모험이 흥미로워 하는 학회원들이다. 다소 딱딱한 런던의 학회원들과는 달리 리액션도 좋고 자유분방하다. 회의할 때도 뭔가를 싸와서 나눠먹기도 하고 노래도 부르곤 하는 유쾌한 사람들* 브욘(Bjorn)
오슬로 학회의 식물학자이다. 주인공이 호주여정에서 가져온 평범하다 생각했던 식물표본들 중 하나가 브욘이 연구하던 이론의 과학적 증거 자료가 되는 표본이 되었다.
- 닐센
오슬로 학회의 조류학자이자 학회의 위원장이다. 주인공에게 명예학회원증을 주기위해 빌프레드씨의 집을 방문했다. 학자로서의 측면이 아닌 친밀한 관계로서 일원이라는 의미이다.
- 칼 박사
화학자. 주인공의 조선행 항해에 합류한 신사, 빌프레드 씨가 바르바리와 전투 가능성이 높아 정예들 중 지원자만 골라왔고 그들 중 한명으로 전투에서 활약할 뿐만 아니라[50] 더운 곳에서 얼음 만들기, 불을 이용한 화려한 쇼[51] 등 생활에 유용한 것들을 선보이기도 해 제독과 브뤼에 선장을 얌전하게 만들기도 한다. 에이미를 보며 종종 집에 두고온 딸[52]을 떠올리며 눈물 흘린다.
- 마르쿠스 박사
식물학자. 주인공의 조선행 항해에 합류한다. 매우 유쾌한 분위기 메이커로 일행이 다투거나 어수선한 분위기를 유하고 부드럽게 만드는 능력이 있으며 빌프레드 씨와 연합하여 생물과 식물학의 무기와 선장실에 딸기집을 만들었다. 함대 내에서 맘에 안 드는 사람이 있으면 막자로 때려 식물[53]로 만든다는 소문이 돌기도 했다.
- 울릭 요르겐 박사
인류학자. 주인공의 조선행 항해에 합류한다. 처음당시 생물학자 에룰프씨가 함류 예정이였지만 그러지 못하고 대신 참여한다, 시대상 인류학은 제국주의와 식민지화를 정당화하는 학문적 기반으로 쓰였으며 이에 허드슨 박사도 주인공에게 주의를 주었고 또한 이를 반영하듯이 소름 끼치는 인상을 남긴다. 후에 빌프레드와의 대화로 원주민에게 포로로 붙잡힌 빌프레드를 포함한 이들 중 요르겐 박사의 제자도 있었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배 나온 후덕한 인상인 것에 반해 굉장히 무서운 사람이다. 포로가 있는 수괴 수장에게 수소화합물에 중독되었다며 사기를 치는데... 마치 그가 예전부터 음식에 섞인 독에 중독되었다는 듯이 이야기했지만 사실 수소화합물은 그냥 물이었고, 수소화합물이 있음을 증명해 준다며 쥐여준 가루는 간균이었다. 이를 이용해 수괴 수장을 제대로 먹지 못하게 해 정상적인 사고가 불가능하게 만든 후, 가스라이팅을 가해서 완전히 꼭두각시 인형으로 만들어 버린다. 이후 인형이 된 그를 이용해 적들을 분란에 휩싸이게 하고, 300명 넘는 사람들이 서로를 찌르게 하여 전투를 유리하게 이끌었다.벤 허드슨 박사 상위호환
- 풀상(Fuglsang)
어류학을 전공한 생물학자로 항해를 따라가지 못한 빌프레드 씨가 추천해준 인물, 영어의 말투가 헨릭센이랑 똑같다.
- 니콜라스 틸맨 박사
박물학자로 주인공이 사미족에 관한 조사를 수행의 있어서 감독의 역할을 맡는다. 오슬로 학회로 기록하고 있으나 영국 학회에서 파견나온 사람이다.
2.3. 스페인
- 리타 부인
어린시절 스페인에 유학을 온 에이미와 함께한 인물, 에이미가 영국식 요리가 아닌 더 맛있는 요리를 하도록 영향을 주었다.
- 페레즈
에이미가 2차 이베리아 반도 전쟁 중 리스본에서 바다호스에 있는 주인공에게 보낸 황금마차의 마부
- 존 메어리
이베리아 반도에서 마차 무역을 하는 상인, 모험가 조합에 의뢰를 한 주인공에게 클라라의 단서를 제공한다.
2.3.1. 히혼
- 클라라
- 1725(). 안녕 클라라, 4월 28일.
히혼에 사는 주인공 또래의 소녀. 아스투리아스어 화자라고 한다.[54] 주인공이 스페인-프랑스 전쟁에서 구해 주었는데, 주인공과 너무나 닮아서 주인공이 계속해서 모험가 조합을 통해 찾아다녔다. 이후 실제로 히혼에 찾아가 만나는데, 주인공과 옷을 바꿔입으면 정말 가까운 사람이거나 눈치가 빠른 사람이 아닌 이상 알아보기 힘들 정도로 닮았다.[55] 이 때문에 주인공은 클라라와 친하게 지내면서도 자신과 똑 닮은 사람이 있다는 것에 대한 이상한 감정을 느끼기도 한다. 이후 모로코 술탄을 상대하기 위한 계책의 하나로 주인공의 집에 초청받아 잠시 살게 되는데, 이 때 서로가 동경하던 반대의 삶[56]이 그리 좋지만은 않다는 것을 깨닫고 나중을 기약하며 작별. 이들의 관계에 대해 정보를 잘 모아두었는지 주인공을 함정에 빠뜨렸던 프랑스 나폴레옹 정부에서 살아돌아온 주인공을 보고 처음에는 클라라를 데려다 놓았나 여겼다.
- 호세
클라라의 이웃집 아저씨, 주인공을 클라라로 착각하여 인사를 한다.
- 기포드
영국 해군 정보부의 스파이, 프란시스경의 수하로 암호명은 No.4라 불리며 주인공은 No.7이라 알려주고 주인공에게 육군성에서 알 아므르가 수리되고 있는 알제의 공창을 배와 더불어 파괴하는 임무를 주려고 한다는걸 전해준다. 이후 나폴레옹 추격전 중 주인공과 접선하여 정보를 교환한다.
2.3.2. 리마(페루)
- 파티마
새끼 알파카를 돌보던 인디오 소녀, 모습이 꾀죄죄 하지만 원색이 선명한 옷 그리고 유창한 스페인어와 스페인식 이름은 잉카문명의 과거와 현재의 모습이 투영되는 인물이다.
2.3.3. 하바나
- 헤르만 코르테스
에르난 코르테스의 손자로, 모험가로서 할아버지처럼 업적을 남기길 원한다. 주인공이 영웅이 되기 전 꽤 유명한 모험가 정도의 입지일때부터 계속해서 주인공과 협업하기 위해 제안을 보낸다. 이 작품에서는 아즈텍이 멸망하지 않고 재집결하여 테노치틀란을 점거했다는 설정으로, 할아버지가 세운 공적을 '유사인류'들이 더럽혔다며 아즈텍에 대해 극심한 증오를 보인다. 원정이 끝난 후 누에바에스파냐의 총독으로 오악사카 계곡 후작에 봉해진 듯하다. 스페인이 나폴레옹에게 붙어 전쟁을 치르게 되었는데도 주인공에게 양도한 광산과 농장에 대해 무슨 일이 있어도 보장한다는 신의를 보여주었다.
- 마리아
헤르만의 부관이자 여성용병.
- 마리나(Marina)
코르테스의 인디언 출신이자 하급 스페인 귀족 이달고. 부관 마리아와 구별하기 위해 보통 도냐 마리나라고 불린다. 아즈텍의 반란으로 인해 스페인 인들에게 은근히 백안시당하고 있다. 선장에게 손수 작성한 아즈텍-영어 단어사전을 선물하는 등 주인공에게 은근히 호감을 보낸다.
후에 아군의 피해 따위는 신경 쓰지 않는, 앞뒤 안 가리는 복수귀임이 밝혀진다. 헤르만 코르테스의 눈을 흐리게 해서 피해를 키우는 데에 일조했다. 특이 사항으로 플러피와 대화가 가능하고, 선장과 플러피 간의 대화도 엿들을 수 있다.
- 야콥
코르테스의 용병, 주인공의 스위스용병들의 갑옷이 부러워 절을 하면서까지 착용하고 싶어한다.
2.4. 포르투갈
- 바바라 아주머니
꼬마아가씨 이사벨의 소나무 심기 의뢰를 수행하기 위해 주인공 일행이 찾아가게 된 인물.
- 잭 에단
104연대 소속 군악대의 13살로 보이는 소년병사, 작아서 피넛이란 별명이 있지만 욕쟁이 드러머라 불린다. 말빨이 좋아 그린재킷에게 한방먹이기도 했지만 여자인 주인공을 무시했다가 역으로 당했다.
2.4.1. 리스본
- 빌프레드 씨의 친우
원주민들에게서 빌프레드를 구해준 보답으로 주인공에게 사례금을 주어 골든에이지를 건조하는데 큰 보템이 되어준 인물, 과거 죽을 지경이 되어 다른 의사들이 모두 포기했지만 빌프레드가 치료해주었다. 구체적인 이름은 전혀 나오지않고, 아주 가끔 빌프레드씨와 같이 걷는 장면만 나오지만 주인공이 성장하는데 있어서 가장 큰 도약의발판이 되어준다.
- 에스트렐라(Estrella)
- 첫 등장: 1264. 비 맞은 별, 10월 4일
- 직위: 포르투갈 국방병 대위
- 성별: ♀
리스본에 사는 갈색의 굵게 땋은 머리를 가진 20대 아가씨. '겨울전쟁'에선 포르투갈 국방병 대위이다. 이름 자체가 별이란 의미이고 플러피도 가장 빛나는 별이라고 칭한 아가씨. 주인공은 그녀가 별똥별이 되어 죽을까 걱정한다. 제독도 그녀를 두고 '단명하는 계집애'라고 평했다. 주인공이 전장에서 가장 마음 쓴 전우. 다만 지나치게 이상주의적이라 군에서의 평가는 별로 좋지 않았다. 평상시엔 아이들을 가르치는 일을 하고 있다. 2차 이베리아 전역에서 영국군을 공격하는 프랑스 기병대의 돌격을 국방병들이 맨몸으로 저지할 때 사망한 것으로 여겨졌으나 이후 리스본에서 주인공들과 재회한다. 주인공이 죽은 것으로 알려진 6개월 동안 주인공을 도와준 인물 중 한 명.
- 마뉴엘 씨
포르투갈에서 가장 큰 와인상회의 대표. 주인공을 그냥 부려먹을[57] 정도로 대단한 수완을 가진 만렙 상인. 주인공은 매번 벼르고 가지만 도무지 이길 방법이 없을 정도로 막강한 인물이다. 항상 계약의 허점을 이용해 주인공 일행에게 와인을 잔뜩 팔아먹으며, 워낙 악명 높아 네덜란드 동인도 회사의 대상인조차도 그를 상대하기 힘들다고 할 정도다. 작중 상인으로서는 최종보스 수준이며 주인공이 언제고 이기겠다고 벼르고 있는 인물 중 하나. 리스본에서 먼 곳의 해적선이나 난파선에서마저 마뉴엘 상회의 와인이 발견된다. 런던의 대상인들, VOC의 대상인 펠사르트나 주변국 모든 상인들이 혀를 내두르며 리스본에 가지 말라고 할정도.남아메리카에서도 들려오는 악명
- 에스테반
창고임대를 하는 사업가로 에이미는 에스테반이 자신에게 호감을 가지고 있는걸 활용하여 큰 이득을 취한다. 이후 다시 만나자던 에이미를 찾기 위해 신문에 광고까지 한다. 결국 에이미가 진심으로 사과를 하며 마무리를 지었다.
- 페소아(Pessoa)
Raio라는 번개의 뜻을가진 클리퍼 선장이다. 마코 앵무새를 키우고 있으며 리스본 학술원 소속의 모험가로 태평양을 횡단하고 유빙한계선을 넘어 남하을 했던 경력의 소유자이다.
- 로라
일명 휘트니 부인, 하사관인 남편을 따라 스코틀랜드에서 출발해 리스본을 들려 살라망카까지의 보급 여정을 주인공과 함께한 만삭의 임산부이다. 혼란스러운 후퇴 도중 실종되었으나 무사히 아이를 출산하였고, 후퇴하는 함대에 아이와 함께 승선하는데 성공했다. 런던에서 내린 후 주인공과 함께 42연대를 기다렸으며 이들이 분산되었지만 무사히 도착하면서 재회하였다. 이후 남편이 2차 이베리아 전역, 모로코 전쟁에 모두 참가하면서 주인공과 매번 만난다.
- 엘리사 스미스
주인공과 1차 이베리아 전쟁의 보급을 위한 여정을 함께한 인물로 스미스 하사의 부인이다. 일행의 모든 세탁물을 담당하겠다며 세탁비용을 매우 당당히 요구한다.속옷은 일주일에 한 번 갈아입을 것프랑스 기병과의 접전 이후 말에 깔렸지만 아직 살아있는 프랑스 군인을 죽이고 그의 금품을 가져간다. 엄청 억센 아줌마인지라 보급품이 불량하다싶으면 바로 사령부에 들이받는다고 한다.
- 길모어 일병
스코틀랜드 42연대 블랙와치의 군악대 소속으로 주인공의 함대군 소속의 블랙와치와 인연이 있었던 인물이다. 북쪽지역사람들이라서 그런지 현지화되어 이북사투리를 사용하며 주인공에게 백파이프 연주법을 알려준다.
- 로스
스코틀랜드 42연대 블랙와치 소속으로 주인공의 함대군 소속의 블랙와치와 인연이 있었던 인물이다.
- 베르트란
해류의 흐름을 연구하는 학자로 젊은 시절 호기심으로 쪽지를 병에 닮아 바다에 흘러보냈고 그것이 긴 세월 동안 돌고돌아 런던의 주인공에게까지 도착하면서 만난 인연.
- 마리아 로즈(Maria Rose)
영국에서 위문공연을 위해 온, 키가 크고 풍성한 굽슬머리를 가진 여배우로 '노래하는 장미'라는 별병을 가진 듯 하다.
- 라퀴엘
에스트텔라의 이웃집 5살난 꼬마 아가씨, 운좋게 지나가다 에이미를 만나 샹그리아를 얻어 마시고 그만 취해 버려 주저앉았다.
2.4.2. 리우(브라질)
- 카엘(Cael) 박사
영국 왕립학회의 학회원으로 동물학자이다. 40대의 나이로 리우에서 연구를 하던 중 연구자금이 부족하여 기존의 숙소에서 쫒겨났었고 관련 의뢰로 주인공 일행이 8개월 만에 도착했다.
2.5. 오스만
- 사멧
두러스의 나이가 많은 마부, 주인공일행이 흡혈귀 사건을 조사하기 위한 목적지인 메드베자로 향하기 위해 고용한 인물.
2.5.1. 이스탄불
- 압둘라씨(Abdullah bin abu ayyub bin alaziz[58])
- 첫 등장: 150. 찾아온 귀인
이스탄불에 사는 은퇴한 거상. 주인공의 모험을 흥미로워하여 후원하고 있다. 그 뒤로도 자주 등장하진 않으나, 후원금을 보내며 꾸준히 언급된다. 젊었을 때 네덜란드와 상거래를 하면서 유창한 네덜란드어를 한다. 컬렉션을 모으는 취미가 있어 주인공이 신기한 물건이 있으면 보내고 있다. '이교도'인 주인공을 맞아 독특한 이슬람 문화를 관대하고 자세하게 해설해 주는 걸 좋아한다. 선장에게 조선에 대해서 조사해달라는 부탁을 남겼으며, 이는 선장이 조선에 대해 환상을 가지는 계기가 된다.
함대가 이스탄불에 정박할 때마다 항상 압둘라를 찾아가는데, 고정 멤버들 중 제논은 멋진 수염 덕분에 항상 대접받고 에이미는 금발벽안의 미녀로서 귀인으로 대접받아 항상 결혼식 같은 곳에 초청받아 선물을 챙기곤 한다.
바르바로사나 은팔의 우르지와 알고 지내는 사이이긴 하지만 그들의 방식은 마음에 들지 않는 듯. 교역 등의 평화로운 방법으로 세상 모두가 교류하는 것이 좋다는 생각을 드러낸다.
- 치샘(Cisem)
- 첫 등장: 100. 예물
이슬비라는 뜻의 이름으로 12살의 압둘라씨의 둘째 아들의 둘째 부인의 셋째 딸이다.
- 무스타파(Mustafa)
- 첫 등장: 331. 구경, 12월 3일
압둘라씨의 셋째 아들의 아들이다. 신비한 푸른 눈을 가진 여신 에이미의 축복?을 두번이나 받았다.
2.5.2. 바르바리 해적[59]
- 무라트 레이스[60](Murat Reis)
바르바리 해적과의 전투를 통해 포로로 잡은 네덜란드 출신의 예니체리[61], 심문에서 첫 언급되었으며 네덜란드 태생으로 바르바리에게 잡혀 무슬람으로 개종하여 레이스까지 오른 인물, 백인인지라 북해 해상로나 유럽해군의 특징을 잘 알고 있어 순양함대에 허를 찔렀다.
초임 레이스인지 해밀튼 제독이 모르는 자였으며 자신의 권위를 높이기 위해 해밀튼 제독을 지명했지만 실제로 순양함대를 이끌고 온 해밀튼 제독을 직접 보고서는 레이스 답지 않게 벌벌 떨며 협상을 구한다.
- 사비
무라트 레이스의 백인 친구이자 부하, 해적 부하들이 모르는 네덜란드어를 할 때는 무라트와 평어로 대화하며 해밀튼 제독과 협상 할 때에는 무라트의 만용을 탓하기도 했다. - 바르바롯사 하이르 앗 딘 베이베르베이[62]
- 첫 등장: 1464(). 통역의 한계, 9월 2일
오스만투르크의 바르바리 해적의 총 사령관. 아루지의 동생으로 붉은 수염 대신 하얀수염에 해적왕과 같은 인상을 주며 등장했으나, 제독과의 회담 중 제독이 선물이랍시고 폭탄이 든 상자를 주어 함선과 함께 폭사한다.
- 은팔의 아루지(Aruj)(바바 우르지)
군사 총책으로 하이르 앗 딘의 형. 한쪽팔을 전투에서 잃고 은으로 의수를 했다. 역시 그분께서...
- 투르구트 레이스(Turgut Reis)
- 첫 등장: 1476, 외전 - 술탄의 분노
알제의 사령관이자 하이르 앗 딘의 후임자로 하이르 앗 딘이 제독에 의해 폭사하자 후임 총 사령관으로 올라왔다. 모로코 술탄과 연합해 주인공과 제독을 쫓는다. 이후 자신의 세력을 키우기 위해 스페인의 140문 전열함인 산티시마 트리나다드를 나포해 알 사파로 개칭후 기함으로 삼았다. 주인공과 처음 대면했을 때 빌프레드씨의 천연두 공격에 죽다 살아났다. 이후 주인공과 빌프레드씨에게 복수하기 위해서 오슬로를 습격하거나 주인공이 순양함대와 지중해로 오게되자 주인공이 머무르는 곳 마다 습격을 감행했다. 이후 살레에서 주인공과 제독이 이끄는 순양함대에게 패배해 총살형에 처해지게 된다.
- 라르베이
투르구트 레이스의 부장으로 혼혈인이다.
- 시디 마라부트
투르구트의 부하로 알제와 인근 북아프리카를 세력권이다, 안젤로의 부친토리 스파타를 알 아므로 로 개조 및 개명한 뒤 신성로마제국의 라 레알레를 격침시킨다. 몰타를 방어하는 게리슨 해밀튼 제독의 순양함대와 맞붙어서 패배한 후 제독의 계략에 걸려 휘하 해적들에게 인심을 잃은 채, 해군식, 해병식의 두 번의 처형을 선고받고 '배 밑 돌리기'의 형벌을 당하고도 숨이 붙어 있는 상태로 널판지에 묶여 바다로 던져진 상태에서 총살형으로 사형당했다.
- 울루지 알리
서부 시칠리아와 남부 코르시카를 세력권으로 활개치는 투구루트의 산하해적
- 마하라트
시디 마라부트의 오른팔 격의 부하, 나폴리에서 몰타로 향하는 주인공과 몰타기사단의 함대를 쫒아 전투를 치른다.
- 부르바트
마하라트 함대의 공격대장, 세베나 해전에 참여하여 큰 피해를 입으면서 까지[63]골든에이지를 무력화 시키고 주인공과 제논을 붙잡아 철수 한다.
- 카마리 알리[64]
- 첫 등장: 1788화 노래하소서, 여신이여, 6월 10일
총제독 투르구트의 심복이자 참모, 부르바트와 함께 세베나 해전에서 주인공과 제논을 붙잡는다. 하지만 탈출한 제논과 주인공이 날뛰면서 배가 사실상 박살이 나고 바다에 던져진 채 자체적으로 '배 밑 돌리기'를 당해 목숨이 간당간당한 상태에서 구조되었으나 곧 사망했다.
- 예담&테멜
- 첫 등장: 2142(). 붉은 제비, 12월 5일
예니체리 중보병 예담과 사수병 테멜, 오스만 투르크 선적 갤리 갤리온를 검수하러 온 주인공 일행과 생사결를 하다 수병 6명을 죽이고 결국 주인공과 랭커셔에게 패배한다.
2.5.3. 메드베자
- 반 헬몬트
네덜란드 출신의 흡혈귀 사냥꾼. 이름과 출신으로 보아 아브라함 반 헬싱의 패러디. 이전부터 학회에 계속 의뢰가 들어오던 흡혈귀 사건에 참가했던 형 '반 헬몬트'가 죽은 후, 흡혈귀가 그랬다고 생각한다. 주인공의 함대는 이런 류의 사건에 대해서는 학회 최후의 수단[65]인지라 함대에 합류하지만, 계속해서 주변 인물, 특히 주인공을 흡혈귀가 아닐지 의심하는 신경질적인 모습을 보인다. - 페터 반 림뷔르흐
흡혈귀 사건이 일어나던 장소인 세르비아의 메드베자에 살던 인물. 말이 통하지 않는 세르비아에서 네덜란드어를 그나마 할 줄 알아, 주인공이 도움을 얻는다.[스포일러2]
- 에나 부인
페터의 부인, 흡혈귀의 검은안개를 피해 두 내외는 주인공의 숙영지로 피신했고 탐사대 대신 배타적인 마을사람들에게 식료품을 구매해주며 에이미와 부엌일을 도맡아한다.
- 세르게이 메드베자
큰 쥐가 날 쓰다듬어! by플러피
아르놀트 파올레 사건[67]의 패러디된 인물로 9년동안 쫒겨다닌 메드베자 가문의 장자이자 마지막 생존자. 유전병으로 다모증을 지니고 있다.
- 반 헬시언
반 헬몬트의 형으로 흡혈귀 사냥꾼으로 3차 흡혈귀 탐사대에 함류 했다가 역으로 흡혈귀에게 살해당한 인물.
2.6. 프랑스
- 나뽈레오네 부오나파르테
코르시카 아작시오에 사는 어부. 오슬로 학회 의뢰때문에 처음 만나게 된 뒤로 친분을 쌓았다. 친절하고 베풀기 좋아하는 성격이라 주인공에게 많은 영향을 주었다. 후에 스페인-프랑스 전쟁이 발발하면서 반강제적으로 헤어진 후로 주인공은 항상 코르시카에서 나는 허브들의 향기를 그리워했다. 살아온것이 고달프고 남의 도움을 많이 받았기 때문에 주인공을 도우면서도 자신의 이름으로 친절을 베풀어달라고 했다. 참고로 나뽈레오네 부오나파르테는 나폴레옹 보나파르트의 고향인 코르시카에서 부르는 이름이다. 실제 나폴레옹과는 별개의 인물.
- 마리
마리 아가씨의 향품점의 주인으로 프랑스 특유의 우아한 느낌의 에이미 만큼 이쁘다는 인물, 가게에 입장한 에이미의 옷이나 얼굴을 보고 경쟁의식을 느끼는 듯했다.
- 오르세나 경
마르세유에 저택을 가진 프란츠 후작의 친구, 프랑스의 골칫거리인 괴수의 퇴치를 후작에게 부탁하여 주인공과 그 함대군이 퇴치작전을 수행하게된다. 주인공이 블랙와치라는건 보고 안심하여 기뻐했지만 때마침 기분이 안좋던 주인공의 표정에 쫄아버려 바로 사과하고 괴수를 잡아달라며 애원하듯 부탁한다.
- 라호쉐 당통
물범의 통가죽으로 만든 와인통을 가지고 다니며 그것에 마개를 달아 그것으로 마신다. 자칭 프랑스남부의 풍류시인이자 풍각쟁이, 온갖 것들을 경험한 역마살 낀 산증인으로 괴수를 잡으러 가는 주인공의 마차를 히치하이킹해 탑승한다. 확실히 만담꾼이라 허세가 가득하지만 이모저모 흥미있는 이야기들을 풀으며 일행들을 즐겁게 해준다. 이후 프랑스혁명 에피소드에서 국민공회 산하 공안위원회 소속으로서 보안위원회의 추격에서 주인공 일행을 도와주고 정보를 제공해준다.
이후 당통이란 인물이 단두대에서 처형되었다는 소문을 듣는데 실제인물인 조르주 당통인지 이 인물인지는 미지수.
- 쟝 앙리
님에서 만난 소년 방학을 맞이하여 님으로 곤충표본 채집을 하려왔다가 플러피를 만나 먹이를 주며 생긴 인연, 생물학자라는 빌프레드 씨를 존경하듯 보며 곤충학자가 되고싶다 한다.
- 무아유
반혁명군 게릴라의 수장, 낭트로 향하는 주인공일행을 막아세웠지만 주인공의 임기응변으로 물러나게된다.
- 티소
혁명군 낭트 국민위병 중위, 낭트로 향하는 주인공일행을 막아세웠지만 주인공의 임기응변으로 물러나게된다.
- 도비녜 수사
낭트 외각 카푸친 성당의 나이든 수사, 약탈당한 성당에서 부상자들을 치료해주며 주인공 일행에게 선의를 베풀며 빅터 오웬에게 분홍색 성경책을 선물한다.
- 필립 라이언
추밀원 소속 낭트지부의 스파이이자 코드명 No.3, 국가감시위원회라는 기구의 수장 카르미 우비강이란 가명으로 활동하고있다.
- 샤를 드 메르시에[68](Charles de Mercier)
퐁타벤 출신의 국민위병 대위, 파리의 지원병력으로 활용하기위해 아메리카 식민지 출신 농부, 부랑자, 선원들을 인솔하는 임무를 수행한다.
- 오스꺄 프랑수아 자르제[69](Oscar Francois Jarjayes)
퐁타벤 출신의 국민위병 소위, 파리의 지원병력으로 활용하기위해 아메리카 식민지 출신 농부, 부랑자, 선원들을 인솔하는 임무를 수행한다. 이후 의용국민방위군 소속의 소위가 되었다.
- 아노네(Hannonet)
바렌의 국민위병 지휘관
- 소스
바렌 검찰관
2.6.1. 군인
- 앙드레라니옹 소위
쟝 모리스 브뤼에가 아르고노트의 함장이였던 소령이였던 당시 통역장교로서 브뤼에 일행과 주인공과 일행을 통역한 인물, 하지만 해밀튼 제독에게 바로 찍혀 괴롭힘을 당할 뿐만 아니라 작전범위 등 기밀까지 말하도록 말로써 고문을 당했다.
- 샤펠 대위
마을의 괴수를 잡기 위해 파견된 군인으로 볼티져 부대를 이끌고 있다. 처음에는 주인공의 블랙와치 복장때문에 경계했지만 주인공이 성체회의 광신도들을 말빨로 이겨버리자 통쾌해 하며 안내해준다.
- 베르트랑 자크 튀르고(Bertrand Jacques Turgot)
슈퍼프리깃 헤로스의 함장으로 프랑스 해군 중령이다. 센츄리온을 이끄는 주인공 세력을 확인하기 위해 주인공 함대를 찾아온다. 이후 1차 이베리아 전투로 발생한 피난민을 주인공 함대가 옮기다 헤로스에게 잡혔지만 해밀튼제독의 기지로 풀려났고 원수가 된 제독이 해군정보망을 총동원해 붙잡아 숙련선원 12명을 삥뜯기는 곤욕을 치렀다. 슈퍼프리깃 헤로스를 주인공에게 나포당한 이후로는 좌천당해 해군을 그만둔 듯.
- 마르셀 중령
쟝 모리스 브뤼에의 전속부관이였던 인물이지만 쟝이 좌천된 뒤 쟝의 직위보다 높아져 서로 껄끄러운 관계가 되었다. 이후 해군 중령직을 내려놓고 주인공 함대의 쟝 모리스 브뤼에를 다시 되찾기 위해 동료들과 골든에이지를 습격했지만 실패하고 이에 브뤼에는 부하의 선처를 바라며 주인공에게 고개를 숙인다.
한참 후 재등장해서 주인공에게 패배하고 포로로 잡힌다. 고등어 바질 조림에서 고등어를 담당한다.
- 마리우스
살라망카 주변에서 게릴라에게 잡혀 마을사람들에게 조리돌림당하던 프랑스군윽 15연대 소속 어린 일병.
- 루이즈 대령
1차 이베리아 전쟁 중 코빌량 외각 수도원에서 이뤄진 전투에서 붙잡힌 장교들 중 한명이다.
- 앙투앙(Antoine) 사령관
2차 이베리아 전쟁을 지휘한 프랑스 사령관.
- 에드몽
2차 이베리아 전쟁 중 영국군을 밤낮으로 끈질기게 괴롭힌 프랑스의 경보병대 볼티져연대를 이끈 지휘관.
- 루이 하사
2차 이베리아 전쟁 중 인형으로 주인공을 낚아 포로로 붙잡은 볼티져들 중 한명.
- 샤펠 대위
볼티저들을 이끌며 소규모로 다니는 영국군을 포로로 잡아내는 전략을 세워 주인공을 비롯한 여러 포로들을 붙잡은 똑똑한 인물
- 조르주 프루동
프랑스 슬루프 글루함의 퉁퉁한 주근깨가 있는 젊은 함장, 헤로스로 인해 포트로열에 고립된 주인공을 만나 친구먹기로 한다.
- 가르파스
주인공이 바사선으로 함정을 놔 나포해 잡은 프랑스 카터의 간부급 인물
- 바질(basil)
20대 후반의 새치가 많은 인물, 주인공에게 잡힌 프랑스 코르벳 론의 함장이다. 고등어 바질 조림에서 바질을 담당한다.
- 타베르니에
16문 슬루프 함장, 이스트 케이커스 해전에서 주인공에게 패배하여 포로생활의 여비가 부족해 에이미의검은돈을 빌리게 된다.
- 뒤누아
주인공이 빼앗은 아테니안의 이전 함장, 몰타에 정의로운 해적 작전에서 포로가 되어 주인공이 나폴레옹에 대한 정보를 얻으려고 했지만 성격이 완고하여 실패한다.
- 악튜르 루시용(Arktur Roussillon) 함장
64문 전열함 벨포르의 함장, 나폴레옹을 추격하는 주인공 함대를 저지하기 위해 쫒다가 전투에 패배하여 포로가 될 뻔했지만 탈출 후 아부키르만 전투에서 결국 포로가 되어 주인공일행과 이집트 여정을 함께하게 되며 나폴레옹에 대한 심경변화를 입체적으로 보여준다.
- 카료, 브리악, 예브, 자크
악튜르 함장의 수하들, 몰타에서 아부키르만까지 펠루카를 타면서 주인공 일행을 쫓아 교전을 벌인다.
- 까미유
옅은 갈색머리, 갈색눈의 18세 소년이자 프랑스 공군 여단장 콩테의 하인, 무리한 행군으로 열사병에 걸려 쓰러졌지만 애완견인 쟝띠가 주인공에게 도움을 얻어 구사일생하여 주인공에게 친절을 배푼다.
- 니콜라 자크 콩테
프랑스 공군 빡빡한 곱슬에 왼눈에 안대를 착용한 40대 신사로 나폴레옹이 신임하는 열기구 비행단의 여단장이자 까미유의 상사, 까미유를 구해준 보답을 하며 조향사이기에 증류를 할줄아는 빌럼을 공군에 받아드려 이로써 주인공은 육해공?을 모두 아우르는 경력을 가지게된다.
- 사뮈엘 소위
프랑스 공군 열기구 비행단 소속으로 공군상사로 배치된 빌럼을 양키꼬맹이라 부르며 무시한다.
- 리장드루 대위
프랑스 공군 열기구 비행단 소속이지만 보병 출신에 본인의 상급자이자 소규모의 여단 장인 콩테가 군인보다는 학자에 어울려 통제가 안되는 인물.
- 조아킴 뮈라(Joachim Murat)
키 180cm 장신의 갈색 곱슬머리를 가진 프랑스 기병대장, 공군 소속의 빌럼상사가 스파이라는 정보를 얻어 빌럼을 취조 하지만 빌럼이 여자라는게 밝혀져 사과하게 된다.
- 쥐스탱
주인공이 나폴레옹 추격전 와중 포로로 잡은 선장 중 하나. 어쩌다 보니 해밀튼 제독의 참모진에 끼게 된다.
- 세드릭 드뵈르
나폴레옹 정부의 해군 전단장.
2.6.2. 파리
- 르브룅
프랑스 왕립 아카데미의 회원이자 왕실 화가로 브리시티인 주인공의 소문을 듣고 주인공을 파리로 초대하여 왕비를 만나도록 주선해 주며 이를 계기로 주인공 일행은 퐁타벤을 경유해 파리로 향한다.
- 앙비엥
주인공이 파리에서 군것질하며 노는 중에 만난 인물, 겉보기엔 중산층의 신사지만 조향사의 도제로서 주인공은 그에게 나는 냄새만으로 도둑이란걸 판단한다.
- 마니티
마니티 선생의 무도회장을 운영하며 춤을 가르치는 선생.
- 브라우어
마니티 무도회장에서 만난 네덜란드인. 같은 외국인이란 동질감으로 잠시 동행한다.
- 르클레르 백작
르브룅 양의 소개로 주인공 일행이 르클레르 백작의 저택에서 머무르게 되며 만나게 된 인물
- 메츠
르클레르 백작가의 5살난 막내아들, 시대상 영유아들이 쉽게 죽기 때문에 귀족들의 자녀들이 부모와 떨어져 시골에서 유모와 함께 귀족의 소양을 배우고 가문에 돌아와야 가문의 일원으로 인정받았던 문화를 보여주는 인물이다.
- 파스키에
파리의 향품점을 운영하는 몽펠리에 길드의 길드마스터, 주인공의 심사위원으로 위원 다섯명 중 2명이 사위에 자식이기에 주인공이 왕비를 만날때 자신의 향수를 사용해주는 조건으로 거래한다.
- 루이 14세 or 16세
소설의 배경이 되는 프랑스의 왕이자 역사와 같이 프랑스의 절대왕권을 성립한 인물로 태양왕이라는 상징에 맞게 온갖 조각들과 그림에 주재가 되며 궁전을 비롯한 왕의 식사 및 업무등이 공개되어 프랑스의 얼굴이자 그 자체로의 상징으로 묘사된다. 프랑스 혁명 에피소드에서 16세로 변경되어 스토리가 진행된다.
- 오를레앙 공작
루이 14세의 동생으로, 수십 명이 구경하는 와중에 왕과 함께 식사를 같이 하며 등장.
- 프랑수아 드 니예
루이 14세의 시종장.
- 마리 앙투아네트
소설의 배경이 되는 프랑스의 왕비. 루이 14세는 국민으로부터 존경과 숭배의 대상이지만, 왕비는 그와 반대로 무능한 악녀로 취급받고 있다. 하지만 주인공이 만난 왕비는 그동안 만났던 왕실의 인물들의 성격과는 거리가 먼, 세상물정을 전혀 모르고 혼자서 동화 속에 사는 인물로 묘사된다.[70] 다만, 실존 인물과는 달리 키가 크다고 묘사가 되었다. 주인공이 에이미를 떠올릴 정도로 키가 크다고. 모티브가 된 프랑스 혁명부터가 워낙 시궁창스러운 상황이라 조금이라도 덜 비참하게 죽길 바라겠다는 게 독자들의 바람이었는데, 아예 작가는 대체역사적인 결말을 만들어 독자들에게 선사했다.[71] 독자들은 이를 두고 이 작품이 판타지 소설인 이유가 증명됐다라며 작가의 결말에 환호를 보냈다.
- 한스 악셀 폰 페르센 백작
세라핌 기사단의 연대장이자 프랑스 주재 스웨덴 대사, 마리 앙투아네트의 내연남[72]으로 주인공이 직접 대면하기전 향수로 그의 존재를 미리 파악했다.
- 레미 샤틀레
주인공이 왕비를 모욕하는 시위대에게 반론을 하다 경찰의 끄나풀로 오인되어 쫒기던 중 만나게 된 인물로 주인공과 일기토를 하거된다. 성당파괴자라는 별명과 함께 극단적인 계몽사상을 지녔지만 본래는 무기점의 도제이자 초급 검술선생이다. 이후 프랑스 혁명 에피소드에서 다시 등장하여 주인공을 방해한다.
국민공안부의 위원이며, 이전 프랑스 방문에서 주인공의 인상착의와 정체를 파악해서 배후에서 집요하게 추적해온 인물. 끝내는 왕과 왕비를 데리고 탈출하려는 주인공을 가로막는 마지막 적으로 등장하나, 검투에서 패배하고 주인공에게 죽는다.
- 랑브리케
부모를 잃은 고아로 마리 왕비가 보살펴주는 아이.
- 루크 반 베르텐 남작
파리 경찰청 경무관으로, 르클레르 백작이 혁명을 일으킨다는 첩보를 받고는 경찰병력을 이끌고 르클레르 저택을 습격한다. 주인공 일행과 전투중에 붙잡혔는데, 귀족 포로라 함부로 대할 수는 없으므로 포로 아닌 포로 생활을 한다. 에이미는 이 꼴을 좋지 않게 보았지만, 이 덕분에 주인공은 모범경이라는 칭호를 얻고 이후로도 잘 써먹게 된다. 이후 서부요새 사령관으로 배치되었다가 주인공 부대에게 땅굴에서 붙잡혀 항복하게 된다.
- 랑발 공주
마리 앙투아네트의 시녀이자 최측근, 주인공과 왕비의 첫만남에서 왕비를 보좌하고 있었지만 이후 영국에 도움을 요청하러 왔고 추밀원에서 주인공과 재회한다.
이후 런던에서 프랑스로 돌아와 왕비를 보호하지만 탈출에 실패한 이후 붙잡혀 사망하고 시체는 왕비에게 던져진다.
- 뒤프렌 대령[73]
국민방위군 분소의 수장, 임무차 방문한 샤를 드 메르시에 대위에게 쉴곳과 정보를 제공해준다.
- 로렌가
- 로렌
- 로렌 부인
20대 후반의 여섯 식구를 책임지고 있는 부인으로 첩보단의 금전적인 지원을 받는 대신 은신처를 제공하고있다. - 지켈
로렌가의 다섯남매 중 장남, 생계를 위해 부업품을 떼어와 납품을 한다. - 아니크(Annick)
로렌가의 다섯남매 중 차녀, 엄마랑 붕어빵이다.
로렌가의 가장
- 루이 샤를[74]
갈색머리에 녹색 눈동자를 가진 소년이자 프랑스의 왕세자
- 마리 테레즈
루이 샤를의 누나
- 엘리자베트 공주
루이16세의 여동생.
- 로열 피플
파리정보국 수장. 탈출 계획부터 시작해 파리에서 주인공을 돕지만, 결국 발각당해 암살당한다.
- 쿠아니 경
프랑스 하급귀족, 프랑스왕가의 대탈출을 위해 왕궁에 남은 루이16세의 대역이자 미끼.
- 캉팡(Campan) 부인
마리 앙투아네트의 침전시녀장.
- 오귀에(Augie) 마담
캉팡 부인의 동생
- 부이에 장군
페르펜 백작과 함께 프랑스 왕가를 탈출시키기위해 영국 첩보단과 협력하여 주인공일행과 임무를 수행한다.
- 카스테
혁명공회의 사무관이자 주인공과 까를로스의 강도질의 희생자이자 천사.
- 라베주
주인공이 비누장사 밑천을 위해 카를로스와 함께 강도짓을 해 얻은 자금을 추적하여 주인공을 기습해 납치하여 감옥에 넣어버린다.
- 뤼오
주인공이 잡혀간 감옥의 간수장, 매우 탐욕스러운 인물로 보안위원회의 추적을 받는 주인공을 의심한다.
- 애들링턴 케인즈 백작
프랑스에 영국사절단으로 방문한 젊은 귀족, 그가 가진 수정이 박힌 금반지에 '0liver Cromwell' 이란 음각이 있다. 귀족임에도 열성적인 혁명 지지자이다.
- 슈아죌 공작
프랑스 용기병 대령, 프랑스 왕가 탈출 작전의 핵심 중 한명
- 투르젤 후작부인
프랑스 왕가 대탈출 작전의 내부적인 지휘자.
- 로잘리(Rosalie)
대탈출에 실패한 마리왕비를 유일하게 시중들 수 있게 허락된 최후의 시녀.
- 로네 후작
바스티유 감옥의 수비대장.
- 엘리 소위
바스티유로 행진하는 시위대에 참여한 군인이자 장교.
- 몽시니
흥분한 시위대가 바스티유 감옥사령관의 딸이며 붙잡은 여성, 일부 시위대가 불태워 죽이려 해 주인공이 도와줘서 풀려난다.
- 라파예트 후작
국민공회의 사령관
- 로베스피에르
프랑스 혁명정부의 유력한 정치가이자 급진적이고 강경한 정책과 정치를 한 인물, 주인공이 혁명주의자들과의 갈등을 해결하기 위해 그의 골수까지 혁명분자로서 지지하는 발언을 하며 위기에 벗어난다. 이후 그의 실패를 규탄하는 이들에 몰려 단두대에 오른다.
- 장 앙도슈 쥐노(Jean Andoche Junot)
척탄병 출신이자 나폴레옹의 부관, 우연히 주인공 일행과 만나 주인공이 진압군에 필요한 인재로 생각하여 나폴레옹에게 주인공을 소개해준다.
- 바라스
혁명정부가 사라지고 등장한 총재정부의 지도자, 도시의 치안을 위해 나폴레옹의 군대를 불러들인다.
- 라파이유네(나폴레옹)
바로 그 유명한 나폴레옹. 이탈리아 방면군 소속에서 바라스의 호출로 프랑스 진압사령관으로 임명되는데, 이 때 잔혹한 진압 작전을 펼쳐 주인공이 원수로 여기고 있다. 주인공과 대면한 적도 있어서 주인공이 자신에게 원한을 품고 있는 것도 인지하고 있다. 이후 역사대로 정권을 잡고 이집트 원정을 떠난다.
- 다니캉 장군
왕당파군의 사령관, 혁명정부가 사라지고 등장한 총재정부과 대립하여 나폴레옹의 군대와 전투를 벌인다.
- 클레망
보안위원회 소속 요원, 빅터 오웬을 쏜 장본인. 끝까지 추격해온 주인공의 손에 죽는다.
2.6.3. 릴
- 올리비에(Olivier)
프랑스 릴의 공장주이자 사업가. 함대에서 떨어져나와 고생하던 주인공이 식모살이로 몸을 의탁한 집이다. 그러나 주인공은 이 집에서 운석 목걸이를 빼앗기고 학대받았으며, 이 때문에 추후 주인공에게 거하게 보복당한다. 선장은 올리비에를 무너뜨리기 위해 근처의 다른 공장에 투자하지만 그는 반대로 투자받은 인물인 쟝을 꼬셔서 역으로 투자금을 꿀꺽한다. 뒤통수를 맞은 주인공은 최종병기인 전직 세금징수원 레빌씨를 투입하여 빌려줬던 투자금을 회수하는 것도 모자라, 뒤통수를 친 쟝도 몰락시키고, 옆에서 꼬신 올리비에도 비리를 터뜨리며 주주들에게 고소당하면서 영혼까지 털어버리며 리타이어된다.
- 올리비에 부인
집에 찾아온 주인공을 부엌대기로 들어간 집의 안주인이다. 주인공에게 형편없는 음식을 제공하고 운석목걸이를 뺏어가며 수시로 폭행하는 등 주인공을 핍박한다.
- 조에(Zoe)
올리비에의 딸이다. 뚱뚱한 몸매를 가졌으며 옆집 아들인 쟝을 좋아하지만 쟝의 아버지가 다니는 공장의 공장주가 올리비에라는 점을 이용하여 쟝이 자신을 만나도록 협박한다.
- 유고(Hugo)
올리비에의 아들이다. 부엌대기로 들어온 주인공에게 영국인이라는 이유로 존 불[75]이라 부르며 괴롭힌다.
- 쟝
올리비에의 집, 옆집 아들이다. 조에에게 시달린다.
2.6.4. 퐁타벤
주인공의 숙적이자 라이벌인 쟝 모리스 브뤼에의 고향. 한때 고갱이 머물렀던 것으로 유명하고 이 때문에 현실에서는 꽤 유명한 미술 관광지이지만, 고갱이 아직 태어나지도 않았을 작중 시점에서는 특별할 것 없는 시골 마을. 브뤼에가 사실상 해적이나 다름없는 사략으로 악명을 떨쳤기 때문에, 외부인들이 브뤼에에 대해 물어보면 경계하고 가르쳐주지 않는다. 주인공처럼 동료가 찾아오는 건 특이케이스 중의 특이케이스고, 대개는 가족에게 보복하기 위해 찾아온 것일 테니까. 그래도 마을에서는 내심 브뤼에를 영웅으로 여기고 있다. 그도 그럴 것이, 브뤼에가 한 번 방문할 때마다 고향에 건물이 하나씩 올라가고 마을 주민들에게도 선물을 나눠줬다고.- 마리 엘렌느 브뤼에(Marie Helene Brullet)
장 모리스 브뤼에의 여동생, 브뤼에 가의 차녀로 첫 등장에서 에이미와 선장이 집에 방문하자, 오빠새끼가 하다하다 여자[76]까지 끌고 왔다고 오해한다. 이전에도 오빠가 가져온 온갖 물건들 때문에 골치를 썩였던 듯하다. 그렇게 가져온 물건 중에는 닭 300마리 이상, 흑인 노예, 비비 원숭이 같은 것도 있어서 그때마다 마을이 난리가 났었고, 당연히 브뤼에 선장에게 털린 상인들이 쳐들어오기도 했다는 모양이다.
- 브뤼에 씨
쟝 모리스 브뤼에의 아버지, 돼지치기라는 신분이 낮은 직업을 가졌으나 쟝의 사략으로 가정이 유복해지자 신분에서 벗어난 듯하다. 신분은 낮았으나 지혜로운 사람으로 찾아온 주인공 일행을 쟝의 사략질을 끝내고 그의 목숨을 보전해준 귀한 손님으로 대우한다.
- 브뤼에 부인
쟝 모리스 브뤼에의 모친, 에이미에게 마리와 함께 브뤼에 특제 소시지류의 비결을 전수해 준다.
- 클로디
브뤼에 가의 셋째. 4남매 중 성격이 차분하고 온유한 성격으로 엄마를 가장 닮은 듯한다.
- 쟝 루이 마르종(Jean-Louis Fargeon)
향수를 만드는 조향 장인. 전에는 왕비의 전속 조향사였으나, 어떤 이유에선지 낙향해 퐁타벤에서 향수 연구를 하고 있다. 주인공이 나름의 재능을 가졌음을 인정하고 6개월간 도제 교육을 시킨다. 주인공이 영국의 귀족이라는 것을 내심 눈치채고 있었다. 다만 주인공의 실력은 장인이라고 자부할 정도는 아니었고, 사실상 파리의 시험관들에게 뇌물을 주어 장인이 된 것. 주인공에게 현재와 미래가 향기로운 사람이 되어달라 말한다.
이후 주인공이 그가 만든 향수를 왕비에게 전해주어 다시 전속 조향사가 되지만, 그게 빌미가 되어 왕가 지지자로 몰려 투옥당하게 되고, 그를 스승으로 여기는 주인공덕분에 간신히 구사일생으로 목숨을 건진다.
- 빅투아르
조향 자인 마르종의 아내, 주인공의 첫인상이 영국인, 대상인의 제자등 평가가 부정적이였지만 그래도 기회는 주어야 한다며 주인공의 편을 들어준다.
- 바스티앙
마르종의 제자. 장인으로서 실력은 훌륭하지만, 도제들을 험하게 다뤄 그만두는 도제가 많았다고 한다. 실제로 바스티앙이 내려 준 과제 중에는 향료 재료 몇만 개를 다듬으라거나 귀족의 외상빚을 받아오라는 등 물리적으로 불가능하거나 어려운 것들이 많았다.
- 밥티스트
마르종씨의 조향공방 일꾼총책으로 조향사들의 보조를 맡고 있다.
- 조르주
마르종씨의 조향공방 십장[77]으로 주인공에게 벌집을 관리하는 법을 알려준다.
- 부이용
마르종씨의 향품점 점원, 항상 진상귀족손님에게 시달리고 있기에 그러는 만큼 눈치가 좋아 주인공이 평범한 사람이 아닌걸 느꼈으며 바스티앙이 주인공을 좀 골려주라 했지만 이를 주인공에게 말해주어 그 값으로 주인공이 자신이 귀족에, 괴수를 잡은 영국군인임을 알려준다.
- 다르몽 백작
프랑스 귀족으로 마르종 향품점의 단골고객이다 바스티앙이 주인공에게 다르몽 백작에게 외상값을 받아내는 목표를 줘 에디경의 활약으로 목표를 이룬다.
- 줄리엣트
마르종 향품점을 방문한 귀족아가씨, 주인공을 남자로 오해해 윙크를 하며 유혹했지만 주인공은 브리시티의 상징인 윙크를 해 팬으로 착각을 해 반겼고 이에 서로가 오해한다.
- 비슈&리에르
양조장을 운영하는 형제, 반혁명분자로 찍혀 마르종씨가 끌려가고 혼자 남은 마르종 부인을 핍박한다. 그리고 그걸 본 주인공에게 얻어맞고 집이 불태워진다.
2.6.5. 플랑드르
- 팡탈롱 노인
주인공이 플랑드르 지방에서 만난 유랑극단의 인물. 이름을 알 방법이 없어 그저 유랑극단에서 포지션인 팡탈롱노인으로 불린다. 한번보고 주인공이 어떤 일을 하던 사람인지 파악하는 마치 셜록 홈즈처럼 대단한 눈썰미를 가지고 있다. 삶에 대한 철학과 세상을 보는 눈을 일깨워주었고, 하루에 한번 무엇을 배웠는지 돌이켜보게 하는 계기를 만들어주었다. 주인공이 항상 그리워하고 또 그 아름다웠던 때를 기억하게 해주는 인물. 가난하고 부족한 삶에서 행복을 찾는법을 알려준 인물이기도 하고 주인공이 다시 돌아갈 힘을 주었던 인물이기도 하다. 올빼미인 플러피를 데리고 다니는 선장을 지혜의 여신인 아테나라는 별칭을 붙여준다. 다른 매체에서 흔히 나오는 현자 포지션 캐릭터들과는 다르게 이유없이 맞았다면 상대에게 자신이 맞을만한 이유를 만들어주라며 복수를 긍정해주는 특이한 캐릭터다. 그리고 어지간하면 친해지기 힘든 포키가 처음 보자 내민 손 위에 타고 오르게 만들었다. 별 행동도 안 했는데
- 마리앤(Marianne)
유랑극단의 인물들 중 하나로 팡탈롱 노인의 딸이다 40대의 미인으로 호기심이 많고 유쾌하여 극단의 분위기메이커 역할을 한다.
2.6.6. 쎄벤느
- 모랭
쎄벤느 마을의 어린소년, 티미의 또래로 보여 주인공이 잘 챙겨준다.
- 틸다
쎄벤느 마을의 어린소녀, 주인공의 함대군이 주둔지 삼은 집의 이웃집에 살고 있다.
- 교구장
성체회의 광신도들과 마녀사냥꾼들을 이끄는 인물.
- 베이어 노파
쎄벤느 마을사람들과 성체회 인물들에게 마녀로 고발당해 피의자로 마을법정에 서게된 노인, 모진 고문과 협박에 자신도 마녀이며 주인공과 그 일행들 또한 마녀의 집단이라고 말한다. - 살비에, 즈네덱, 레네
마녀재판의 증인들, 에이미를 처음 보고 반했다는 이유와 처음 맡아보는 에이미의 요리의 냄새를 이유로 에이미를 마녀라고 증언한다.
- 소렐 자작
사냥집단을 이끌고 괴수사냥에 참여한 인물, 성과가 없자 그냥 돌아간다.
2.7. 네덜란드
- 페테르 반 데 베르크 소령
- 첫 등장: 121(). 언어의 장벽,11월 28일
- 성별: ♂
동인도 회사에서 일어난 소요 사태의 책임자를 찾아 암스테르담을 봉쇄하고 주인공의 함대에 오지만 언어장벽과 제독을 이용한 선장의 재치로 물러난다.
- 로빈 반 바스테 중령
- 첫 등장: 296(). 침공, 9월 30일
- 성별: ♂
영란전쟁에서 골든에이지에게 나포된 네덜란드 74문 전열함의 함장이다.
2.7.1. 동인도 회사
- 샤어스(Schaars)
네덜란드 동인도 회사 소속으로 상선 아센(Assen)의 선장으로 상선 아센이 암초에 난파되어 선장의 골든에이지와 근처에 있던 덴마크의 상선이 발견하고 구출한다. 암스테르담에서 헤어질때 골든에이지의 배신자 단서를 제공한다. 그러나 사실 레드 럼의 앞잡이였고, 주인공에게 거짓으로 협조하는 척하며 거짓 정보를 흘리고 스파이 짓을 하고 있었다. 주인공은 나중에 그것을 알아챘고, 결국 추후 전범으로 교수대에 걸리는 최후를 맞게 된다.
- 노인[78]
네덜란드 동인도 회사의 수장이다. 제노아 상회와의 익권다툼에 주인공을 교묘히 이용하여 곤란에 빠트린다. 그러나 결국 영국과 네덜란드 전쟁에서 주인공의 손에 최후를 맞이하게 된다.
- 마힐 바른호스트(Machiel Varenhorst)
영란전쟁이후 동인도회사 네덜란드 지부의 총수가 된 인물로 간신히 겨우 두척의 배를 만들 수 있는 회사를 힘들게 이끌고 있다.
- 프란시스코 펠사르트
- 첫등장: 1643()화. 도마뱀 장수, 9월 30일.
케이프타운에서 걸식하던 인물. 주인공에게 도움을 요청하며 합류하는데, 사실 네덜란드 동인도 회사의 중역인 대상인이었다. 실제 일어났던 사건인 바타비아 호의 반란을 모티브로 한 에피소드의 관련자로 실존 인물이다. 세계 최고의 회사에서 총독 바로 아랫줄에 놓이는, 상인으로서 궁극의 직위에 오른 사람답게 엄청난 협상 능력을 보여 주인공이 거의 수익을 내지 못해 묵혀 두었던 상품들을 120%라는 큰 이익으로 팔아주기도 한다. 대신 모든 것을 돈과 효율로만 보는 인물로, 처음에는 모험가에 가까운 주인공의 함대를 두고 비효율적이라며 이러쿵저러쿵하지만[79] 나중에는 주인공을 인정하고 도제로 삼으며 상인으로서의 마음가짐에 대해 가르친다. 그러면서 마지막까지 대상인답게 담배 한 대, 음식 한 끼까지도 모조리 현금으로 정산해 버리고, 주인공에게 자신처럼 (돈을 최우선으로 하는) 훌륭한 상인이 되지 말라는 조언을 남긴다.
2.7.2. 바타비아(자카르타)
- 코르넬리스
펠사르트의 직속 부하이자 부상인, 바타비아호 반란 사건의 주동자
- 하이센, 반 웰더렌
바타비아호의 수습사관들, 코르넬리스의 반란에 동조하였다.
- 에베츠
바타비아호의 선임 갑판장, 반란군으로 주인공 함대군의 포로구출을 대비하여 포로 수용소에서 잠복했다가 주인공의 설득과 협박으로 함대군에 협조한다.
- 로떼(Lotte)
바타비아호의 포로들 중 한명, 동인도회사 간부의 딸
- 마자이스(Mathijs)
대상인 펠사르트의 대리인에 대리인으로 대상인의 의뢰를 완료한 주인공 함대에게 그동안의 보수와 편의를 봐주는 인물.
- 올러브란드
펠아르트의 정적
- 코엔
동인도회사 소속의 소금무역업자, 네델란드 시장의 3할의 지분을 가지고 있다.
- 피에터
바타비아의 금광개발 허가권을 얻은 귀금속상인.
- 에이든 콕스(Aiden Cox)
네덜란드로부터 정향, 육두구, 메이슨을 취급하는 도버 출신의 밀수꾼이자 영국의 애국자. 주인공과 협업한다.
- 후터
상선대의 일등항해사, 골든에이지의 선장실에 침입해 크로노미터를 훔친 인물, 이는 모종의 인물로부터 의뢰를 받아 주인공 함대의 출항을 방해하기 위한 목적임을 밝혔다.
2.8. 그리스
- 테오도르 & 탈리아 부부
주인공이 제논을 위해 그리스 여행을 하며 만난 시골 농가의 주인이다. 갑작스럽게 방문했지만 흔쾌히 숙식을 제공하고 가족처럼 맞아준다.
- 쌀강아지
아름다운 아테네에서 만난 강아지. 소설에서는 쌀강아지라고 하고 있는데 그 자체가 흰 강아지를 뜻한다. 작가 특유의 단어선택을 알 수 있는 부분. 골목에서 만나서 같이 아테네를 여행했다. 따뜻하고 색감넘치는 아테네를 더욱 가치있게 만든 조연.
- 빨판상어
바다에서 만난 작은 물고기. 산호초 숲에서 잠깐이지만 선장과 여행을 떠났다. 항상 웃고 있다.
2.9. 이탈리아
2.9.1. 제노바
- 에리코 콜롬보
제노아 상인회의 수장. 네덜란드 동인도회사 암스테르담지부의 수장인 노인의 농락으로 주인공 함대를 적대시하고 피해를 준 인물이다. 이후 주인공이 스위스 방문때문에 자리를 비워둔 틈을 타 제독이 주변 병력을 동원하여 그의 저택을 박살내고 왔다.
2.9.2. 나폴리
- 메티어스
나폴리의 영국상회장 토미 왓슨스의 아들로 습격받은 주인공의 함대군을 돕는다, 브리시티의 팬이며 급한 와중에도 소설의 히로인을 왜 구해주지 않느냐고 물어본다.
2.9.3. 시칠리아
- 안토니오
- 첫 등장: 336(). 잠수부 , 12월 15일
주인공이 학회가 의뢰한 난파선을 건지기 위해 고용한 잠수부 팀의 리더이다.
- 마르첼로
- 첫 등장: 336(). 잠수부 , 12월 15일
주인공이 학회가 의뢰한 난파선을 건지기 위해 고용한 잠수부 팀에 속한 인물로 통역사 역할을 한다. 이탈리아인 답게? 멘트를 날리지만 씨알도 안 먹힌다.
- 안젤로 몬테마라노(Angelo Montemarano)
- 첫 등장: 1433(), 도둑과 선장, 7월 21일
- 소속 함선: 골든에이지 → 스파타
- 직위: 항해사 보조 → 스파타 선장
- 국적: 시칠리아
- 성별: ♂
- 애장품
- 태양의 돌[80]
- 애완동물
- 타르투가(tartuca)땅거북
주인공과 동갑. 어투는 왈도체를 사용한다. 자신의 함선이자 가보인 부친토로[81] 스파타가 바르바리 해적에게 나포된 이후로 주인공 선장에게 의탁해서 지내면서도 잡초를 뽑아 밥값 벌겠다며 선장과 에이미가 심은 꽃이나 허브들을 죄다 뽑아버리는 등 어수룩하다. 어려서부터 특별히 잘하는 게 없어서 집안에서 상당히 멸시당해 왔고, 그 와중에 가보까지 빼앗겨서인지 상당히 심약하고 소심하다. 함선에서 놀고먹을 수만은 없으니 일단 항해사 보조로 채용하기는 했는데, 간부들이 대놓고 중앙 갑판원[82]으로 보내는 게 그나마 낫다고 할 정도로 멍청하다. 선장은 그의 집안이 부유한데다 자신에게 취약한 부분인 보석상 집안이고, 플러피와의 대화에서도 제독과 동일한 정도로 중요한 인물이라는 말이 나오자 어떻게든 데리고 있으려고 한다. 정작 안젤로 본인은 보석에 대해서 잘 모른다. 주인공과 동갑인 18살인데다 기혼자인데, 정략결혼으로 혼인했기 때문에 아내가 9살이다.
이후 주인공이 부친토로를 되찾자 부친토로에 대해서만큼은 놀라운 지휘력을 발휘하게 되고, 정신적으로도 성장하여 바르바리와의 해전, 나폴레옹 추격전 등에서 큰 도움이 된다. 가문에서도 다시 인정받게 된 듯. 가문의 상징이 태양이라, 함선을 되찾은 이후로 태양 만세!라는 말을 자주 한다.
- 발렌티나 몬테마라노
안젤로의 9살난 부인. 주인공이 결혼이 뭔지 알고 있냐고 물어봤더니 "몰라요, 히히!" 라는 대답을 해줬다. 영특하여 제독에게 68파운드 포를 맞게한 듯한 뒤통수를 선사한다.
- 마리오 몬테마라노
몬테마라노 가문의 3형제 중 둘째인 안젤로의 아버지, 자신이 이끄는 보석세공의 가업을 안젤로가 받아 보석세공 무역을 재개하여 경쟁가문과의 경쟁에서 이기길 바란다.
- 마마 콘스탄사 몬테마라노
몬테마라노 가문의 수장인 파드로네(Padrone)의 호칭을 가진 할머니, 즉 마피아 보스... 안젤로를 도와준 주인공에게 몬테마라노 가문은 주인공을 가문의 구성원으로 받아들일 것이며 모든 힘을 다해 도울 것을 천명함을 선언했다. 기억력이나 통찰력이 해밀튼 제독급으로 가문의 울타리 안에 있는 것 중에 모르는 것이 없을 정도이며 갈등이 일어났을 때 즉석에서 해결책을 내놓을 정도로 조직관리에도 탁월한 모습을 보인다. 할머니의 속성답게 손이 큼직해 음식을 많이 만들어 챙겨주는걸 즐겨하며 야채요리와 기름절임의 달인이다.비우프 부인과 람바드 부인에 이은 요리의 달인참고로 해밀튼 제독은 요리잘하는 계집애라고 부른다...
- 빈센초 몬테마라노
가문의 3형제의 막내로 세관원을 하고있다.
- 타르투가(Tartuca)
땅거북이자 안젤로의 애완거북이, 이름의 뜻은 거북이.
2.9.4. 베네치아
- 알베르토 루쪼
주인공이 왕실 어용상인으로서 입수해야 하는 레오나르도 다 빈치의 스케치를 가지고 있던 화가. 2m에 달하는 거구에 용병대장처럼 생겼지만, 예술 이외에는 관심이 없고 자존심도 무척 강한 전형적인 예술가 스타일이다. 심지어 주인공이 진짜인지 가짜인지, 남자인지 여자인지도 관심이 없어 그냥 새로 들어온 하인이겠거니 하고 일을 시켜 버린다. 돈 문제에도 너무 무심해 항상 쪼들리는 입장으로, 물품 대금은 주문자가 물건이 마음에 안 든다는 핑계로 떼먹기 일쑤고, 루쪼는 자존심 때문에 돈 얘기를 못 꺼내고, 공방에는 월급만 타 가는 유령 직원들도 있다. 게다가 술 먹고 행패 부리는 경우가 많아 주변의 인망도 없다. 이를 보다못한 주인공과 에이미가 부하들을 동원해 떼먹힌 돈을 모조리 받아내고, 회계사를 고용해 공방의 회계를 책임지게 하고, 예전 제자인 라포 마체이와의 관계를 개선하는 것까지 도와 주고서는[83] 스케치를 받아낸다.
- 조르지아
주먹구구식으로 대충 돌아가는 루쪼 공방의 실태를 보다못한 에이미가 고용한 회계 사무원. 에이미가 작정하고 피도 눈물도 없는 사람을 뽑아 버려서, 출근 시간부터 업무 할당까지 공방의 모든 것을 체계적으로 바꿔 버린다. 심지어 주인공조차도 일단은 직원이라는 이유로 업무시간 통제를 받고, 고용주인 루쪼도 그 앞에서는 설설 긴다.
- 빈센초
꽃을 파는 소년. 항상 주인공에게 낭만적인 말로 찬사를 보내고, 주인공은 이걸 마음에 들어해 항상 그에게 꽃을 산다. 다만 서로 말이 통하지 않아 항상 까를로스가 통역하는데, 40대 아저씨인 까를로스는 소년소녀가 주고받는 로맨틱한, 다시 말해 느끼한 말을 통역하느라 곤욕을 치른다.
- 마르코
주인공 일행에게 선뜻 집을 빌려 준 베네치아의 의원 '지오반니 씨' 내외가 밥을 챙겨주는 줄무늬돌고래. 돌고래가 그렇듯 상당히 똑똑해서 주인공에게 자주 재롱을 떤다.
- 니노
지오반니의 저택 옆집에 사는 사람이 키우는 잡종견. 빌프레드에 따르면 14살 정도의 노견이고 주인이 굉장히 관리를 잘 했다고 한다. 매일 아침마다 지오반니의 저택에 방문하는데 그 이유는 아무도 모른다. 주인공이 추측하기로는 주인 집에 마당같은 뛰놀 공간이 없어 저택에 오는 것 같다고.
- 지오반니
베네치아의 의원으로 주인공일행에게 부인과 함께 3달동안 휴양을 하는 기간동안에 저택을 빌려주며 본인의 금고[84]와 집의 열쇠를 맡긴다.
- 자코모 카사노바(Giacomo Casanova)
베네치아에서 복잡한 수로를 지나 저택을 찾아가는 중에 만났으며 비루한 차림새지만 잘생긴 외모가 빛나는 인물로 본인 스스로 연금술사라며 도와주면 수은을 두배로 만들어 준다고 제안한다.
- 토마스
루쪼 공방의 총괄로 주인공을 다른이와 착각하여 주인공에게 스쿠올라 소속을 상징하는 리본을 지급한다.
- 바로니 룬덴 페레즈
토마스와 루쪼가 주인공으로 착각한 당사자, 루쪼와 페레즈의 아버지가 친분이 있어 공방에서 일을 배우러 온 듯 싶다.
- 만케
염료상점의 주인으로 주인공이 토마스의 심부름으로 귀한 물감인 울트라마린이라는 파란물감를 구매했으며 단가가 좋아 본인의 교역품으로 값싸게 대량구매하였다.
- 안토넬로
루쪼의 제자들 중 한명, 루쪼가 사용하려던 밑그림이 그려진 패널에 금이 있어 루쪼의 꾸지람을 듣는다.
- 데스테
베네치아 상인회관의 인물로 루쪼에게 빛을 져 주인공이 대신 받아간다.
- 만테냐
주인공이 베네치아제 망원경의 비밀을 풀기위해 찾아간 무라노 섬에서 안경사로 만테냐의 스승이 주인공의 만원경을 만들었다는 정보를 준다.
- 하우스발트 웰만(Hauswald Wallmann)
안경사 만테냐의 스승, 독일인이지만 무라노 섬에 정착하였다.
- 바도 라치오(Bardo Raccio)
라치오가문의 수장이자 동방무역 회사를 운영하며 베네치아에서 거래되는 은 15%와 수은 50%에 관여하고 있으며 해밀튼 제독의 요청으로 만남을 가진다.
- 라포 마체이
루쪼의 제자이자 화가로 본인의 이름으로 공방을 운영하고있다. 루쪼에게 실력이 좋다고 인정받았으나 모종의 사건으로 루쪼와 연을 끊었다.
2.10. 스위스
- 마야
스위스 용병 닐스의 첫째 딸, 주인공이 용병들에게 고향으로 보내주겠다는 약속을 지키기위해 스위스 방문시 닐스의 집에 머무르면서 만난 인물로 종종 닐스가 고향이야기가 나왔을 때마다 자주 언급했었지만 당시 마을 앞에서 여행객인 줄로 안 마야가 아버지 닐스에게 물을 권했지만 닐스는 못 알아보았었다.
- 리비오
닐스의 아들이다. 닐스가 벌어온 돈으로 소를 구매해 목동이 되었다. 외전에서 그가 일기장에 쓴 글이 공개되었다.
- 펠릭스 씨
도시 베른의 시계점의 주인이다. 학회의 의뢰인 스위스의 오토마톤을 구하기 위해 주인공일행이 찾가간 인물, 오토마톤 중에서 그의 연주하는 여자가 가장비싸고 오랜시간 작동하는 등 학회가 요구하는 사양이였지만 1500파운드를 요구한다.
- 발러
시계점의 주인으로 펠릭스와는 달리 작은 오토마톤을 판매하는 인물로 본인의 오토마톤인 노래하는 새들을 구매해준 주인공에게 펠릭스에 약점의 단서를 제공했다.
- 헤슬러(Hasler)
펠릭스와 함께 오토마톤인 연주하는 여자를 만든 인물로 자곡가이자 오토마톤의 연주곡을 자곡했지만 오토마톤이 팔리질 않아 자금이 부족했고 이에 주인공은 금화 2닢으로 오토마톤의 권리 4분의 1를 얻었다.
2.11. 노르웨이
- 한자동맹 베르겐 지부 맹주
주인공이 대구 거래물량 의뢰건으로 만나게 되는 한자동맹 소속의 인물, 항상 과업에 시달리는 듯하다 주인공이 의뢰차 왔을 때 이를 기회로 삼아 주인공과 에이미에게 직접 일을 시켜 대구의 거래량을 알아가도록 하게 한다.과로에 시달리는 직장인의 모습 그 자체
- 군터, 리누스
한자동맹 소속의 도제들, 맹주와 마찬가지로 과업에 시달리는 듯 하다.
- 페데르센
한자동맹과 거래하는 어부로 어선의 선장이다. 대구를 잡아서 동맹에 납품하고 이것을 곡식으로 물물교환하는 걸 업으로 한다.
2.12. 몰타
- 그랜드 마스터
- 1769() 날 기다린 아가씨, 5월 31일
몰타 기사단 총장으로 그의 부관과 전투담당 원수 그리고 주교들과 몰타 기사단을 이끌고 있는 인물.
- 모니카
몰타에 상주하는 영국기사단의 잡일과 통역역할을 해주는 루시 러블리 또래의 아가씨, 주인공의 아내인 자이납과 친밀하다. 헨릭센이 이상하다고 생각하지만 또 멋지다고 생각하는 듯.
- 엘룰
주인공을 암습한 2인조 암살자 중 한명, K. A라는 인물과 모종의 일로 척을 지어 3년 동안 쫒겨다니다 주인공을 죽이거나 사로잡으면 해방해 준다는 조건으로 주인공을 노린다.
- 카이런 알프레드(Kylan Alfred)
몰타 기사단의 상급기사, 주인공함대와 함께 몰타 주변나라에게 바르바리와의 전쟁에 참여해 달라는 사절단으로 참여하지만 중립국의 상선을 해적질 하려는 것 때문에 주인공과 마찰을 격는다.
- 콘수 알렉산드루(Konsu Alessandrn)
몰타 기사단의 호위부사관, 사절단을 위한 주인공의 호위로 부하들과 함께 동행하려 했지만 호위가 충분하다는 주인공 측의 거절로 되돌아간다.
- 칼라일 보른(Carlisle Born) 경
외눈박이 잉글랜드 출신 몰타의 기사, 5대 브리티시 어드벤처의 광팬, 만나자마자 주인공을 존대하며 나폴레옹 추격전에 기꺼이 함류하여 주인공의 중 늙은이 컬렉션이 되었고 플러피가 말한 별들 중 하나.
- 페일
몰타기사단의 기사이자 카라일 경의 수하, 정의로운 해적 작전에 함께한다.
- 티모테
프랑스 전함의 덩치 좋은 갑판장, 영문도 모를 희생양이 된다. - 가브리오
프랑스 전함의 항해장, 영문도 모를 희생양이 된다.
3. 아프리카
- 아흐메드
소코트라의 대지주급 인물, 주인공이 무인도에서 구출되었지만 몸이 약해져 요양을 위해 라시아가 소개해준다. 정황상 라시아에게 외상을 한 적이 있는데 라시아가 그걸 탕감해주거나 지급을 미뤄주는 조건으로 주인공의 요양을 도와달라고 요청한 듯.
3.1. 이집트
- 크리스토프
프랑스의 고고학자로 자신이 발굴한 유물에 대해 물어본 영국인인 주인공에게 훔쳐가지 말라며 탐닥치 않아 한다. 이름을 적어 놓았는데 물감이나 잉크가 아닌 끌로 유물에 본인의 이름을 새겨놓았다 당시 유물을 다루는 의식이 이정도였다라는 것을 보여주는 인물이다.
- 나기브 하와스
통칭 하와스. 주인공이 이집트에서 발굴을 못하게 되자 궁여지책으로 고용한 도굴꾼. 당시 이집트는 이슬람 영향권 하에 있던 지역이었으나 그는 딱히 종교적인 인물은 아니며, 굳이 따지자면 콥트 정교회 쪽에 가깝다. 20대이며 미인인 부인이 있었으나 자금난으로 장인어른이 도로 데려가버렸다. 그래서 돈 욕심이 많아서 어떻게든 돈을 벌려고 한다. 돈을 밝히긴해도 도굴꾼인만큼 고고학적인 지식이 뛰어나며, 주인공에게 고고학적인 지식을 많이 전수해주었다. 유물의 성공적인 발견 이후 큰 몫을 나눠받고 아내도 다시 되찾았으며, 유물상을 운영하게 되었다. 그 이후로도 배운 게 도둑질이라고 반 불법적인 유물 사업을 규모만 키워서 계속 하고 있으며, 이런 인연을 선물한 주인공과는 이집트에 방문할 때마다 한 번씩 만나 도움을 주고받는 사이가 되었다. 특히 나폴레옹 에피소드에서 이집트에 갈 일이 여럿 있어서 이 때 한 번씩 도움이 되곤 했다. 주인공이 죽은 것으로 알려진 6개월 동안 주인공을 도와준 인물 중 한 명.
돈을 벌어서 아내를 다시 데려오겠다는 그럴싸한 목표와 다르게, 주인공과 다시 만났을 때는 아내에게 계속 막말하고 구박하는 모습을 보인다. 여기에는 여러 가지 이유가 있는데, 일단 아내가 미인이긴 하지만 살짝 둔한 인물이기도 하고, 본인 딴에는 아내에게 권위를 세운다는 이유도 있다. 게다가 장인이 도박중독이라 계속해서 돈을 까먹고 있어서 이 때문에 더 구박하는 것도 있다. 그래도 말만 험할 뿐 때리거나 하지는 않는다.주인공 : 그걸 왜 영어로 하고 있는 거냐고.
감쪽같이 사라지는 일종의 은신술을 구사할 줄 아는데, 이를 우연히 본 위든이 하와스를 스승으로 섬기며 제독에게 숨는 은신술을 배우기도 했다. 또한 그랜드 투어 사감인 까를로스와는 앙숙 관계였다.
- 클레오파트라
통칭 하와스 부인, 미인이다. 가부장적이고 자기과시가 필요한 하와스가 주인공이 방문할 때마다 부인을 구박했고 그때 마다 그러려니하고 넘어가 주었지만 에이미가 그 관경을 보고서 하와스를 참교육하여 다시는 클레오파트라를 구박하지 못하게 한다. 하지만 주인공만 단독으로 다시 방문했을 때에도 여전히 구박하고 있었다.그런데 왜 영어로 구박하나그러나 그녀는 남편이 구박하거나 말거나 여전히 느긋한 모습을 보였다.
- 아지지(Azizi)
하와스의 조카, 여행객을 대상으로 탬버린을 치며 춤과 노래로 관람료를 받거나 여행가이드의 일을 하지만 "오오 나는 고독합나다" 라는 등 특이한 말투를 사용한다.
- 조슈아 케니슨 박사
영국 웨일즈 출신의 학회원. 연구실적이 미미해서 위기에 빠졌는데 그것을 완력으로 주인공에게 빼앗으려고 했다. 그러나 그것이 실패하자 설득하려고 했으나 주인공이 역시나 쿨하게 거절했다. 이후 리타이어하나 싶더니, 영국 본토에서 주인공이 억지로 유물을 뺏어갔다고 언플을 시도하고 재판을 거는 바람에 가뜩이나 슈퍼프리깃에게 복수하려고 치밀한 계획에 딴지를 걸며 제독과 선장을 골치아프게 만든다. 알고보니 이 재판은 해외로 도망가려는 시간을 벌기위한 수작이라 재판은 싱겁게 선장의 승리로 끝나며, 도피 계획은 실패하고 연구비 투자자인 귀족에게 잡혀 리타이어.
- 비니
이집트에서 따라온(...) 유일한 무생물 케릭터. 유물 탐사때 과일이 많이 생겨서 이것으로 에이미가 식초를 만들어 담았다. 이름도 비니거(vinegar:식초)에서 따왔다. 무생물이지만 발효를 하면서 가스를 내면서 뚜껑을 열었다 닫았다 대답도 할 수 있다. 에이미가 잘 팔아먹곤 하는 초절임 식품에 쓰이는 식초를 만들기 때문에 매우 아끼고 있다.
- 리치 불윈
학회의 발굴단과 함께한 두번째 이집트 여정 중에 만난 영국인 선장, 에이미에게 흑심을 품고 접근했다가 역으로 럼을 강매당한다.
- 호이던 & 아말레
제논이 해군인 시절 함께 복무했던 이들로 추정된다. 주인공의 이집트 탐사대가 팰루카 2대를 나눠타고 나일강을 이동하던 중 해밀튼 제독의 반란?으로 나일해전이 발발한 당시 기회를 포착한 제논이 해밀튼 제독을 토마토로 집중 공격하며 본인과 클리튼을 포함한 두사람의 이름으로 복수을 한다.
- 나일라(Nailah)
파이윰에서 사는 소녀, 유물로 보이는 인장반지를 가지고 있어 유물의 단서로 생각한 주인공과 에이미가 나일라를 꼬시는데 애를 쓴다.
- 에드푸 씨
집 지하의 고대무덤을 보살피는 대가로 그 묘실을 조상묘로 대대로 사용하는 일가의 인물, 어렸을 적에 묘실에 들어가본 적이 있었으며 그 묘실에 그려진 묘실의 주인의 그림을 보고는 경외심을 품었던 듯하다. 주인공과 협상하여 조상묘를 옮기는데 필요한 장소와 비용(25파운드)을 받고 결국에 발굴될 고대무덤을 넘긴다.
- 빌럼 반 비호프[85]
네덜란드 암스트레담 출신이자 몽펠리에의 조향사로 사촌을 만나기 위해 카이로로 향하다 프랑스 군 여단장의 하인을 구해준 인연으로 프랑스 공군의 상사로 입대하게 된다.
3.2. 벵겔라
- 마르셀로 킹스버리(Marcelo Kingsbury)
- 첫 등장: 132(). 흑단 상인,12월 27일
- 함선 : 350톤 브리그 킹스버리호 선장
- 성별: ♂
20대의 젊은 영국인으로 흑인노예 상인이다. 주인공일행이 흑인노예 수급관련 의뢰때문에 도움을 청하게 된다. 흑인노예를 흑단이라 말하며 당시 흑인노예를 바라보는 보편적인 시각을 가진 인물이다. 이후 주인공이 브리시티 어드벤처로 유명해 지자 같이 사업을 하자며 편지를 보낸다. 그러나 이후 술탄과 대적할 때 술탄의 사주를 받아 술탄의 흑인 친위대들을 노예로 위장시켜 주인공을 습격하려 했으나 들통났고, 결국 주인공에게 친위대들을 넘기고 줄행랑친다.
- 돈 호세
- 첫 등장: 978(). 비교, 7월 14일
- 성별: ♂
스페인 귀족가문의 소년으로 모험가이자 선장이다, 주인공이 세계일주 중 무리하여 벵겔라에서 요양하며 돌아다니다가 만난 인물로 대뜸 주인공을 고용하고 싶다 전하기도 한다. 아즈텍 에피소드 전 카리브에서 주인공 함대와 만나 아즈텍 재정벌에 함께 할 것을 이야기했으나 정작 아즈텍 에피소드에는 등장하지 않았다.
- 비고(Viggo)
- 첫 등장: 1355(). 외전 - 최강자는 왜 잡혔을까.
- 성별: ♂
빌프레드 씨를 비롯한 선장에게 버림받은 선원들과 같이 아프리카 원주민들에게 붙잡혀 노예생활을 한 갑판장 보조, 한 덩치했던 그지만 말라죽어갔다.
- 올라브 보센 선장
빌프레드 씨가 타지말았어야 할 그 대형 갤리온의 선장, 빌프레드의 원수로 빌프레드를 비롯한 자신에게 반항하는 이들을 원주민들에게 버렸으며 빌프레드의 가족에게 빌프레드는 죽었다고 말해버린 악인. 이후 주인공 함대와 항구에서 만나 복수를 당했다.
- 오어
빌프레드 씨와 함께 원주민들로터 노예생활을 하다 도망쳤으나 10분만에 붙잡혀 처형을 당했고 본보기로 한사람도 같이 죽었다 이러한 점 때문에 최강자인 빌프레드씨가 도망치지 못한듯 하다.
3.3. 케이프타운
- 알리오
케이프타운에 사는 땅늑대로 식당에서 기르고 있다. 땅늑대는 사실 하이에나 종류지만 에이미는 개로 여기고 매우 예뻐하는데, 원래 비쩍 마른 개처럼 생겼지만 에이미는 항상 불쌍하게 생각해 개죽을 가져다 준다.
- 타조
항구 가까운 집 마당에 사는 타조. 타조가 등장인물로 나오는게 어색할만도 하지만 소설 특성상 굉장히 독특하게 나온다. 굉장히 쿨한 성격이며 아무거나 잘 주워먹는듯 하다.
- 요하네스(Johanes)
네덜란드 동인도회사 케이프타운 지부의 간부, 케이프타운의 정원 의뢰로 만나게 된 인물.
- 플레뢰트 부인
페트릭 가문의 안주인, 친절하다고 소문이 난 부인으로 주인공 일행이 방문하였을 때 숙소를 제공해준다.
- 소피에, 롯데, 예룬, 리노 반,
페트릭 가문의 자녀들로 7명 중 일부들이다.
- 테일러 포웰(Taylor Powell)
250톤 줄리아 호의 선장, 도마뱀 기름을 취급하는 상인으로 도마뱀을 잡는 일을 부탁하여 주인공일행과 인연이 생겼고 이후 말라리아로 최악의 상황을 겪고 있던 주인공 함대에게 키니네를 지급한다. 주인공은 그 은혜를 잊지 않고 크게 보상하였다.
3.4. 팀북투(말리)
- 우수만
말리의 도시 팀북투의 외각에서 농장을 운영하는 인물로 메뚜기 대량발생건으로 방문한 주인공 일행의 설명을 듣고 가족들과 함께 도움을 받고 이에 대해 협력했다.
3.5. 모로코
- 물라이 이스마일
- 첫 등장: 1436(), 사상 최악의 강적, 7월 25일.
- 외전
- 1476, 외전 - 술탄의 분노.
실존인물인 모로코의 술탄 물레이 이스마일을 기반으로 만들어낸 인물. 굉장히 잔인하고 살인을 즐긴다. 주인공 일행이 노예들의 협상 문제로 찾아갔을 때 강제적인 협박과 잔인함으로 고통받게 만들었다. 주인공에게 대적하는 가장 강력하고 악한 존재. 결국 영국 및 덴마크와의 전쟁 끝에 패하고, 주인공의 총에 맞아 죽는다.
- 라라 지다나
모로코의 왕비, 노예출신의 흑인에 주술사로 술탄의 배후에서 주인공을 압박한다고는 하지만 올빼미가 저주를 방어하는 힘이 있는지 플러피의 존재만으로 저주를 실패한 것은 물론, 플러피를 보고 겁에 질린다. 플러피가 주인공의 품 안에서 나와 다리를 쭉 뻗자(!) 스토라스라며 기겁한다. 주인공이 그녀를 가리키며 "플러피! 돌격!"이라고 말하자... 이하 생략. 이후 본인이 본인 저주를 맞았는지 앓게 된다. 어지간하면 해당 인물에 대해 짜증을 내는 정도로 끝나는 주인공이 혐오하는 모습을 보인 드문 인물 중 한 명.
- 에이단
주인공이 탕헤르에서 만난 영국 런던 램버스 출신의 백인 노예로 바르바리에게 붙잡혀 노예가 되었다. 주인공은 노예에도 흑인이 아닌 백인도 있으며 상식의 어긋남이나 선민사상이 의연중에 있었다는 것 등을 느끼며 혼란스러워 한다.
- 18명의 부인들
- 첫 등장: 1440(), 신의 뜻대로, 7월 26일.
바르바리에게 잡혀 모로코 술탄에게 팔린 18명의 여자들. 모로코 술탄은 하프캐스트, 즉 백인과 흑인의 혼혈을 만들기 위해 자신의 흑인 친위대와 이들을 짝지어 주려고 했는데, 주인공이 재치를 발휘해 자신의 부인들로 만들어 이들을 탈출시킨다. 영국 8명, 스페인 2명, 포르투갈 3명, 시칠리아 1명, 나폴리왕국 1명, 네덜란드 1명, 몰타 1명, 그리스인 1명 - 조슬린 스칼렛
22살의 모우즐 출신의 영국아가씨, 18명의 부인들 중 가장 활발하고 표현력이 좋아 부인들의 리더와 같은 역할을 하며, 여자인지 몰라 무서워 하면서도 주인공에게 자주 질문이나 조언을 해준다. - 아들헤이츠(Adelheid)
네덜란드 국적의 첫번째 부인, 기가 사납고 왈가닥으로 주인공을 남자라고 생각할 당시 거침없는 말투를 사용하여 당황하게 했으나 주인공이 여자라고 밝혀지고 고마워 함에도 말투는 달라진게 없다. 이후 네덜란드 하들링언 항구에서 만났으며 신대륙과 발트해 무역선단을 운영하는 선주사무실의 주인이다. - 아가일
그리스인이자 18명의 부인들 중 가장 어린 아가씨. 그리스어가 가능한 사람이 없어 제논을 만나기까지 소통의 부재로 주인공이 뭘 해주든 매우 불안해 하여 곤란해 한다.
이집트 전쟁 후 케팔로니아 섬에서 다시 만났지만, 여전히 선장을 싫어하고 있다.못 생겼단다케팔로니아 옆에 있는 이타키 섬에 산다고 한다. - 월헬미나
런던에 사는 아가씨, 구출된 이후 티 레이스를 기다리는 템스강에서 다시 주인공과 만나 5대 브리시티는 주인공과 매우 비슷하게 생겼다고 말해준다. - 자이납(Zainab)
시칠리아 아가씨, 리스본에서 헤어졌는데, 주인공이 몰타에서 순양함대 해병대장의 임무를 수행하던 중 다시 만났다. - 피오라
런던의 아가씨로 4번째 부인이다. 모로코 전쟁에 출전하는 주인공에게 감사인사와 약혼자를 소개해준다. - 매기
영국의 아가씨, 3번째 부인으로 새로운 골든에이지에 기금을 해준다.
- 물라이 압바스 살라마
영국정부가 영국을 적대하는 모로코 술탄인 이스마일을 끌어내고차기 술탄으로 만드려는 모로코의 귀족이다.
그러나 한편으로는 영국을 배신하고 정보를 술탄에게 흘리려 했으나, 그의 배신을 눈치챈 사령관에 의해 구금되고 꼭두각시 신세가 된다.
4. 아메리카
4.1. 북미 지역[86]
- 피에르
주인공이 제임스타운에서 사람들에게 물어 삼고초려 끝에 만났다. 프랑스 혈통으로 이로쿼이 부족의 모피사냥꾼이다. 백인이 인디언에 동화된 케이스. 이로쿼이어로 추정되는 말을 사용했다가제임스타운의 꼬맹이들은 말을 잘 배워서 통역이 된다프랑스어를 사용하는 주인공을 만나 어눌하게나마 구사하여 소통하게된다. 고기는 고기일 뿐이라며 뭐든 잘 먹는다. 비버의 꼬리에 소의 고환도 먹는데 주인공의 말로는 비버의 꼬리는 질감은 푸슬푸슬 막 부서진다고 하며 느끼하고 무른 맛이라고. 소(아마도 버팔로)의 고환은 스위스 용병들이 먹었다. 사냥꾼으로서 자투리 없이 다 먹기 위해 이런 괴식도 먹는 듯하나 피에르가 대접한 버팔로 고기[87]는 에이미와 비우프 부인, 람바드 부인의 음식보다 맛이 좋았다고.
- 나다스테
피에르가 살고있는 이퀴로이 부족의 여성, 서양인이 가져온 천연두로 인해 아들을 잃었지만 부족사람들이 외로움에 슬퍼하는 프란츠 후작과 연을 맺는 모자가 되는 의식을 하여 후작의 엄마가 되어 주었고 이를 계기로 후작은 주인공의 별들 중 하나가 되었다.
4.2. 카리브 해
- 페르난도 이에로
64문 전열함 모나르카의 함장으로 주인공 함대가 카리브 해적 소탕작전 중 스페인령 베아타 섬 요새에 해적을 소탕하기 위해 침범한 것을 항의하기 위해 왔지만 해밀튼 제독의 기지로 물러난다. - 우스 로저스(Woodes Rogers)
새로 바하마의 총독으로 카리브 해의 해적이 들끓는 환경상 사략업자였던 우스 로저스가 총독에 임명되었다.
- 단테
토르투가에서 만난 스페인 밀렵감시원[88], 해적질을 연기?하는 주인공에게 삥을 뜯긴다.
- 사무엘 레그(Samuel Wragg)
봉쇄된 찰스턴에서 빠져나오다가 붙잡힌 인물, 사우스캐롤라이나의 의원으로 아들과 함께 포로가 되었다.
- 수재너
바베이도스 농장 집 딸내미, 앨라배마 출신으로 오!수재너라는 민요가 모티브다.
- 도로시
바베이도스 농장 집 딸내미 주재너의 여동생으로 언니와 달리 외가 쪽 캔자스 출신, 오즈의 마법사가 모티브라 그런지 마녀가 실제로 있다고 믿고 있다.
- 주정뱅이
어린왕자 동화의 술꾼의 모티브, 주인공이 구매한 크릭사이드 하우스 앞에서 밤마다 술에 취해 호곡성을 내다 크릭사이드 하우스가 귀신의 집이란 소문이 나 집값이 떨어뜨리는데 큰 역할을 했다.
- 오라이언 남작
비단으로 치장한 퉁퉁한 중년의 사내, 상급함장인 주인공에게 본인의 밀수꾼의 뒷배를 청탁하러 왔다.
- 세르히오
몬테크리스티 여관 아주머니의 남편, 본인의지와 상관없이 주인공의 도시락작전에 협력하게 된다.
- 러트렐(Luttrell)
몬테크리스티에 활약하는 영국 국왕의 밀수꾼, 한눈에 주인공의 신분 더불어 넘버 7이라는 정보를 알고 있었다.
- 안드렐톤 & 모건
네덜란드 설탕상인과 선장이라 주장하는 밀수꾼들.
- 톨레도 남작
메리다에서 아시엔다(대규모 농장)을 운영하는 스페인귀족, 주인공을 식객으로 맞아준다.
- 안토니오
톨레도 남작의 아들, 20대초반의 약간 검은 피부를 가졌다, 두 달에 한번 목욕을 해 에이미가 질색한다.
- 단테 갤레시아
메리다 주변의 생태계를 잘 알고 있다는 소문의 할아버지, 주인공이 학회의뢰를 위해 자문을 구한다.
- 클레몬스 경
노퍽 버지니아의 치안판사, 핀 위트모어의 교수형 건으로 주인공이 부탁하기 위해 클레몬스[89]의 집에 찾아가게 된다.
- 디
클레몬스 경의 서기.
- 브리소
생도맹그에 잠입한 주인공 일행이 고용한 마부.
- 에네네스
생도맹그 사탕수수 농장의 노예, 등에 NNS라는 낙인이 있다.
- 시몽
생 미셸 근방 사탕수수 농장의 농장주, 주인공 일행을 손님으로 맞이하며 흑인법에 저촉되는 행위를 자랑스럽게 보여준다.
- 에두빌
시몽의 농장 노예들을 일부 관리하는 십장.
- 쟝 프랑시스 빠삐용
생도맹그에서 반란을 일으킨 반란군 중 한명의 수장.
- 셀리오
생도맹그 자크멜에서 만난 20대 젊은 포르투갈인 화물주, 주인공이 임무를 마치고 생도맹그에서 벗어나기 위해 임금노동계약을 맺는다.
- 에비 로렌스
서부요새 공성전 중 영국군의 암호문을 알아내기 위해 프랑스에서 보낸 경기병 편대장으로 위장한 스파이, 주인공의 천막으로 찾아와서 잃어버렸다며 대놓고 물어보다 걸린다.
4.2.1. 크릭사이드 하우스
주인공과 에이미가 카리브에 마련한 별장.
* 샬럿
가시올빼미. 주인공이 이름을 스크러피(scruffy;꾀죄죄한)로 지으려 했지만, 에이미가 샬럿으로 붙였다. 플러피가 이 녀석의 땅굴을 종종 기웃대는데, 그럴 때마다 꺼지라며 쫓아낸다.
* 샬럿
가시올빼미. 주인공이 이름을 스크러피(scruffy;꾀죄죄한)로 지으려 했지만, 에이미가 샬럿으로 붙였다. 플러피가 이 녀석의 땅굴을 종종 기웃대는데, 그럴 때마다 꺼지라며 쫓아낸다.
4.2.2. 해적
- 제임스 매튜[90]
- 첫 등장: 716(761). 포트 로열, 1월 23일
- 직위: 해적선 1200톤 대형 프리깃 파랑돌(Farandole)의 선장, 버커니어(Buccaneer, 카리브 해의 해적)
- 성별: ♂
까만 수염을 기르고 푸른 눈에 눈매가 깊어 진지하고 차분한 느낌을 주는 30대 초반의 인물. 약간 마른 편이며, 오른쪽 머리에 심한 화상이 있어 가발과 모자를 쓴다.
포트 로열에서 주인공을 꽤내려다 에디경에게 버커니어임이 들통나 도망갔으며, 주인공 함대에 있는 프리크를 잡아 보물을 찾으려고 한다. 다만, 묘사되는 모습을 보면 허당으로 보인다. 후에 프리크의 증언에 따라 재구성된 내용에 따르면 굉장히 잔인한데다 목적을 위해서 물불 안가리는 성격임이 드러났다.
이후 선장이 다시 해적소탕을 위해 카리브로 돌아오자, 근처의 다른 해적들을 섭외하여 선장의 함대를 공격한다.
- 윌리엄 키슬러
앤 여왕의 복수 호란 함명의 20문 프리깃, 해적선의 선장으로 영국왕립 상선대 머천트 로얄을 털어 HMS 서베일런트에게 잡혀 교수형을 당했다.
- 벨레즈
윌리엄 키슬러의 부하이자 같은 해적무리로 슬루프 해적선의 함장이다
- 피츠
카리브 해적 소탕작전 중 애귈라 해역의 무인도에서 제임스 매튜의 정보를 얻기위해 매튜의 딸인척 연기 하면서 사로 잡은 해적이다.
- 노블 잭(Noble Jack)
- 첫 등장: 823(). 최악의 상황, 9월 19일
- 직위: 버커니어(Buccaneer, 카리브 해의 해적)
제임스 매튜의 동업자이자 베아타섬 해안요새를 정령한 해적의 우두머리이다.
- 톰
- 첫 등장: 2048(). 전과 188범, 6월 27일
- 직위: 버커니어
자칭 증류주 톰 ,나소의 해적으로 주인공에게 욕했다가 해병들에게 집단구타를 당한뒤 합류된다.
- 푸에르토 > 프로미어
- 첫 등장: 2048(). 전과 188범, 6월 27일
- 직위: 버니키어, 해적 항해사.
나소의 해적 금발미인 에이미를 보고 결혼할 사람을 찾는다며 함대에 접근했다가 에이미의 오빠들[91] 12명에게 참교육을 당한다. 그후 우울한 프로미어로 불린다.
- 태프
굵은 목을 가진 돌주먹 태프였다가 워크포드 살구로 별명이 변경되고 주인공 해적함대에 함류한다.
- 미구엘
주인공이 영국쪽 첩자라면 미구엘은 스페인 첩자, 해적들을 규합?하던중 오해로 같이 패버렸다.
- 와들리
나소 버니키어들의 해적 재판관으로 메리 리드의 재판을 담당한다.
- 비투스
타인의 의해 메리 리드를 행세하는 주인공이 가짜라고 나소해적들의 재판을 신청한 인물, - 검은 수염 에드워드 티치(Edward Teach)
- 첫 등장: 2057(). 비, 비, 비가 온다네, 6월 30일
- 직위: 해적 두목.
역사에서 익히 알려져 있는, 격렬하고 광기어린 성격. 다만 주인공은 미치광이 그 자체인 제독과 오랫동안 함께했기 때문에 티치를 딱히 두려워하지 않는다.
- 스티드 보넷(Stede Bonnet)
30대 초반으로, 신사다운 외모에 교육 수준도 높고, 뽀얀 피부와 소심한 태도를 지닌 희한한 해적. 해적질을 제대로 못 해서 해적들에게 원성이 자자하고, 검은 수염의 함대에서도 퇴출당했다.
- 제임스
티치 해적단의 전투 부관, 주인공의 해적질 실력을 보기위한 감시로 붙인다.
- 벤자민 호니골드(Benjamin Hornigold)
- 첫 등장: 2058(). 넌 메리 리드가 아냐, 6월 30일
- 직위: 해적 두목.
카리브해의 나소를 거점으로 활동하며 해적의 대표 역을 하고 있다. 신중한 성격.
- 퀸틴
메리 리드의 옛 선원. 소설 내에서 메리 리드는 이미 함대가 전멸하고 본인도 실종되어 오슬로에서 홀로 사망했다. 그래서 주인공 함대의 전 선원과 함께 주인공이 메리 리드가 아니라는 것을 확실히 알고 있는 단 둘뿐인 해적이다. 하지만 그도 메리 리드가 사망했는지까지는 확실히 알고 있지 못했고 주인공은 이미 메리 리드의 정보를 대부분 알고 있었기 때문에, 주인공과 함대에서는 이 인물을 붙들어 놓고 있다.
- 쥴
주인공이 토르투가에서 만난 프랑스 버니키어 두목, 주인공에게 사기를 당해 배와 돈을 뜯겼다.
- 로버
채드윅이 주인공 해적단에 합류하면서 같이 합류된 해적 '꼬나보는' 이라는 별명이 붙었다.
- 리오
해적선 블루벨의 선장, 주인공이 제비호를 타고 해적질하러 떠난사이에 합류된 해적 선장, 귀여운 보조개란 별명이 지어졌다.
- 주드, 케이커스
리오와 함께 합류된 해적들, 각각 체리먹고싶다, 노란 사과쨈이란 별명을 얻었다.
- 찰스 베인(Charles Vane)
검은수염 티치 산하의 해적선장, 주인공을 상선으로 판단하고 공격했다가 역으로 당한다.
- 존 래컴(John Rackham) & 앤 보니(Anne Bonny)
찰스 베인의 부하였다가 주인공에게 털린 후 이들에게 밀려났다.
- 프리시 코너
프랭클린 패거리의 두목으로 프란츠 후작의 농장을 4번이나 턴 인물.
4.3. 아즈텍
- 치카막
- 코아타카
5. 아시아 및 태평양
5.1. 인도
- 로건 존스턴
콧수염에 외알안경을 쓴 동인도 벵골지부의 무역부 위원장이자 상급 무역상, 주인공과 벵골의 특산물인 초석을 두고 흥정을 논한다.
- 메치스
대모험시대 2 초판본을 가진 브리티시 어드벤쳐의 소년팬, 주인공이 책에 싸인을 해준다.
- 에칼라브야 브하탁차르야
검은색의 머리와 눈썹, 수염을 가진 이름 어려운 웃음 많은 벵골 현지인 가이드이자 동물계 드루이드[92]
5.1.1. 코친
- 라시아
- 첫 등장: 238(). 협상, 6월 14일
- 신분 : 크샤트리아(코친의 자민다르 대행 -> 코친의 자민다르)
인도에서 주인공과 갈등을 겪었던 지주로 풀네임은 바스카란 마드하바 라시아.
주인공이 자신의 숙부에게 공격당할 때 향신료와 편사 등을 이용해 숙부의 아군들에게 빅엿을 먹이면서 크게 도와주었다. 향신료 거래로 주인공이 큰 이익을 얻고 있으며 이를 이용하여 주인공이 자신을 돕도록 유도한다. 주인공을 무굴의 황제에게 보내어 코친에 대한 지배권을 확인받았고 코친에 있는 인도인들은 이를 계기로 대부분 라시아에게 굴복하게 되었다. 물론 여전히 목숨의 위협이 존재한다는 서술이
이후 코친 사람들에 대한 동인도회사의 공격에 주인공이 나서지 말고 방치할 것을 제안하였다. 그러나 주인공이 동맹이 공격받고 있다는 명분으로 함대군을 설득하고 일본 용병들이 자신들을 먼저 공격했다는 명분을 만들어내어 이에 맞서 지켜낸 후 동인도 회사와의 갈등은 메리 로즈와의 거래를 통해 사태를 마무리 짓는다.
훗날 메리 로즈와의 대립에서 우위에 선 주인공이 그 증서를 라시아에게 주어 동인도 회사도 라시아를 어쩔 수 없게 되었다. 즉, 라시아는 주인공의 도움으로 코친 한정으로는 누구도 범접할 수 없는 권력을 쥐게 되었다.
다만 그녀도 당대의 인식에서 온전히 자유롭지 못해서 주인공이 죽다 살아나서 잠시 코친까지 홀로 갔을 때 프랑스에서 데스마스크까지 퍼트리면서 우두머리늑대의 죽음을 선전한 탓에 죽은 주인공의 악령이 찾아왔다고 생각하고 문을 닫고 물러가달라고 한 적이 있다. 당시 했던 말을 보면 딸을 지키기 위한 행동이었던 듯.
- 메리 로즈(Mary Rose)
하얀 드레스를 입은 귀부인이자 동인도 회사의 대상인, 본인을 드러나지 않고 암막뒤에서 여러 사건들을 조종한 배후 인물. 주인공의 직감으로 그것이 드러난 이후 주인공에게 약점 잡혀 불편한 관계를 지속하고 있다.
- 람바드씨
일명 '인도 식당'의 주인. 검은 콧수염을 기른 인도 아저씨. 부인이 요리를 굉장히 잘해서 매일 찾아간다. 그러나 정작 본인은 그냥 한량하게 놀기만 하고 부인을 돕지않는데 이것은 인도 특유의 문화(남자가 일하지 않는 것을 남자답다고 생각하는) 때문인것 같다. 주인공을 항상 기억하질 못하고 영국인이라 부르며 제논은 수염을 보며 굿맨이라며 반가워 한다.
- 람바드 부인
람바드씨의 부인 항상 무뚝뚝한 표정으로 대화조차 하지않고 말없이 주문된 음식을 만들어준다. 마살라를 이용한 요리에 능하다. 요리실력은 오슬로의 비우프 부인과 함께 양대산맥을 이룬다.
- 가간
라시아의 남동생. 누나를 대신해서 대외적인 일을 도맡아한다. 처음엔 매우 무뚝뚝하고 인도인 특성상 여자와 대화하는걸 꺼린다. 라시아를 닮아서 똑똑하고 영리하나 주인공보다는 부족해 주인공은 그것을 이용한다. 주인공에게 약점이 잡힌 후로 라시아에 대한 짜증과 투정을 받는 담당이 되어버렸다.
- 린던
동인도회사의 상회장, 인도식 수염과 복장을 갖춘 귀족으로 상인인 주인공의 절대 갑으로 첫 만남이 좋지 않았지만 그걸 수습하려 했지만 제독이 난입했다...
- 몽구스
라시아가 독사를 쫓고자 들여 기르는 몽구스. 밤에도 성실히 순찰을 도는 등 일은 잘했으나, 문제가 있다면 사람도 물고 상처를 입힌다는 것이었다. 이를 빌프레드 씨가 교정한다. 불개미에도 면역이며, 제독의 눈빛에도 면역이다.
5.1.2. 무굴
- 무굴의 술탄
무굴 제국의 술탄. 한때는 전사였으나, 나이가 들게 된 이후로는 세월에 부쳐 의욕을 잃은 인물이다. 주인공에 의해 자신이 전사라는 것을 새삼 자각한 후, 인생의 두 번째 기회를 준 보상으로 주인공에게 황금 단검을 선물한다.[95] 이 단검은 소유자가 한 제국의 술탄에게 인정받았다는 것을 보여 주는 증표로, 이슬람 세계 어디를 가든 인정받을 수 있는 징표다. 그 정신나간 모로코의 술탄마저도 이 단검의 권위 앞에서는 움찔할 정도다. 주인공이 다시 방문해주기를 바란다는 편지를 보낸 적이 있다.
- 술탄의 왕비
겉으로는 주인공을 환대하며 친절하게 대하는 듯하나, 주변에 있는 왕녀들과 말을 못 알아듣는 주인공을 바보 취급하며 농락한다. 주인공에게 직접적인 피해를 주진 않았지만 마야 사건으로 주인공은 그동안 농락을 당한걸 깨달았다.
- 파르반디
- 첫 등장: 1197(작품 내용 기준 1166). 파르반디, 7월 6일
- 성별: ♀
무굴의 황제를 만나기 위해 라시아가 접촉했던 아그라의 귀족(만셉다르)의 딸. 주인공의 통역을 맡고 궁전에서의 생활을 돕는 아가씨이다. 감성적인 면이 많아 즐거우면 춤을 추고 좀 뭐라하면 울기도 잘 운다. 주인공이 이베리아 전쟁을 치르는 동안 라시아에 의해 주인공의 런던 저택에 파견된다. '밤에 춤추는 나비'로 불리며 밤마다 무도회에 초대되는 중. 이상한 춤만 추지만 춤의 달인이 '이렇게 엇박자로, 여러 춤을 섞어 추는 것이야말로 오히려 대단한 것이다'라고 높게 평가하면서 모두가 입을 다물었다. 그 외에도 페르시아어에 뛰어난 등 여러 재주가 많아 보기보다 바쁘다고 한다. 정작 라시아가 시킨 향신료 동향에 대한 파악은 '향신료 가격이 올랐어요! 만세!' 라고만 편지를 보냈다.[96] 성격이 순진한 편이고 세상물정을 몰라 툭하면 돈으로 해결하려고 든다. 계집애 타령하는 제독에겐 손쉬운 먹잇감처럼 보이지만 특유의 엄청난 민첩성 때문에 번개같이 도망친다. 서인도제도에 있는 주인공의 집이나 켄싱턴에 있는 주인공의 집이나 머무는 곳이면 아침마다 향신료로 부정을 쫓는 의식을 하고 있다. 인도로 돌아가다가 해적에게 가지고 있던 것을 털리고 다시 영국으로 왔는데 원래 누리던 생활을 위해 에이미에게 돈을 빌렸다.
- 마야
하렘에 들락날락하면서 자신을 여제로 여긴 주인공이 아끼고 사랑한 하렘의 궁녀. 검은 머리카락을 가졌고 흰 옷을 즐겨입는다. 말이 통하진 않지만 그림으로 대화하며 많은 이야기를 나눴다. 무굴 술탄이 총애하는 궁녀라 왕비의 주도로 주기적으로 집단 폭행을 당하고 있었고, 주인공은 이를 술탄에게 직접 폭로한다. 다행히도 이후 하렘에서 나와 집으로 돌아갔다.
- 자예쉬
황제가 전투에서 직접타던 전투코끼리다. 늙어 병들었지만 매우 똑똑하여 주인공에게 황제의 퀴즈에 정답을 알려주기도 한다. 그 코로 플러피의 머리를 쓰다듬어줄 수 있다.
- 구루
주인공과 호위를 위해 따라온 친위대 및 라이플맨들이 묵는 집에 와서 명상하곤 하는 힌두교의 구루. 나이를 많이 먹었으나 차가운 우유에 광대가 볼록해지게 웃음을 짓는 등 순수한 종교인의 모습을 보인다. 이마에 빨간 점을 그렸다. 크샤트리아 출신인 듯. 옆에서 명상을 하는 수피에 대해 별 거부감 없이 받아들이는 모습이다. 주인공에게 자신의 다르마를 지켜야 하며 지혜를 구하는 것 자체로 지혜롭기 때문에 지혜가 필요없다는 말을 해주었다.
- 수피
주인공과 호위를 위해 따라온 친위대 및 라이플맨들이 묵는 집에 와서 명상하곤 하는 이슬람교의 수피. 구루가 스승이라는 말이듯 그 역시 세이흐라는 명칭으로 불리는 스승이라고 한다. 사람들이 많이 찾아와서 가르침을 청한다고 하며 그 때마다 차분하게 가라앉은 바다처럼 깊은 눈매로 이들을 한 번씩 본다고. 역시 구루에 대해 거부감을 보이지 않고 받아들이는 모습이다. 풍성한 수염을 가지고 있어서 플러피가 자주 그 수염을 씹었다.
5.2. 말레이시아
- 말라카 술탄
대단히 부유한 무역도시의 주인. 검은수염에 금색옷과 금관을 쓴 용모로 상업허가증을 받으려는 주인공의 후추 선물을 보고 비웃었다. 그야 당연히 교역도시인 말라카의 부유한 술탄이 고작 상품 선물로 만족할 리가 없기 때문. 그러나 주인공의 지혜로 위기를 넘긴다.
- 아도니(Adoni)
제논의 이야기에 입버릇처럼 등장하는 그 말레이 친구. 소설 초기 때부터 언급되었으나, 제논이 뭔가 설명하기 귀찮거나 딱부러지게 대답하기 어려울 때 이 친구가 가르쳐줬다고 둘러대는 경우가 많아 실존 여부가 의심받았다. 그러나 실존 인물이 맞았고, 말라카에서 제논과 근 20년만에 만나서 사실로 드러났다. 제논을 처음보고 그때는 없었던 수염을 신기해 했다. 말라카에서 벗어나 본 적이 없어서 제논을 가까운 나라에 사는 정도로만 생각하고 있다.
- 폴 스프링거
말레이시아에서 만난 영국 동인도회사의 인물로 30대 중반쯤 되는 호리호리한 갈색머리의 선원으로 난파되어 돌아가지 못하는 67명의 회사원들의 대표격인 인물, 골든에이지에서 선장이 어리고 여자라고 말했다가 다시 버려질 뻔했다가 선장에게 사과하였다.
5.3. 호주
- 루이스 홀름
시드니의 행정관으로 해밀튼 제독과 일행들을 총독관저로 초대하기 위해 시드니 총독이 보낸 인물
- 시드니 총독
40대의 점잖은 인상의 인물로 본국인 영국에서 온 제독과 주인공 일행들을 반긴다.
- 가드너 씨
루이스 홀름의 숙부로 허드슨, 빌프레드 박사들이 시드니의 식생탐구를 위해 총독이 소개해준 인물로 농장을 운영하고 있다. 성질이 더럽다는 소문이 돌정도로 안좋지만 더 안좋은 사람을 만나 식겁한 끝에 주인공 일행을 맞이했다. 도버 출신이지만 고향을 떠난지 오래되어 호주에 자신의 고향과 같은 풍경의 공간을 만들 정도로 집념이 있는 사람.
- 제임스
시드니 상점가 구석 골목에서 여행자들을 대상으로 삥을 뜯는 양아치 3인방 중 한명으로 제독에게 잘못걸려 그의 가족이 운영하는 상점이 통째로 센츄리온의 함포에 의해 날라갔다.
5.4. 일본(지팡구)
- 호시미
- 첫 등장: 1107(). 외전 - 미리 보는 바람과 별무리,
주인공과 에이미에게 도시락을 만들어 주었지만 맛이 없는 듯 하다. 주인공을 카푸틴 사마, 에이미를 에이미짱이라 부른다. 말투는 영어와 일본어를 혼용하며 사용하는 설정인데 대부분의 독자층의 사용언어 특성상 영어는 한국어로 대체되니 결국 한본어를 사용한다.
- 요시 요키츠네
주인공 일행에게 쉴곳을 마련해준 인물, 낭인 출신이지만 다이묘의 측근으로 보이며 병에 걸려 빌프레드씨의 진찰을 받아 각기병이란 진단을 받았다.
5.5. 중국
- 마카오 총독
포르투갈 령 마카오 총독, 상선인 에이미호 한척으로 연안을 지키는 처지라 중국해적 토벌을 위한 주인공의 함대를 환영한다.
- 장바오
남중국해 일대를 장악한 6개의 세력을 통합한 중국해적들의 두목, 800척이라는 가장 세력을 가진 흑기방의 수장으로 군사부분을 맡으며 대원수라 불린다.
- 정일수
일명 용의 부인, 전 두목인 정일의 아내였지만 그가 죽자 양자인 장바오를 남편으로 삼고 총책이란 자리에서 자금 및 운용을 맡아 실질적인 권력을 장악하고 있다. 장바오를 체포한 후 주인공이 피들러스 그린에 방문할 때 동양 여자가 앉아 있는 모습을 여러번 목격하는데 정일수가 그 여자인 듯.
- 천르스
중국해적 장바오의 수하로 6기방 중 하나인 황기방을 이끄는 수장이다. 계집애호에 맞서 황푸해전을 치른다.
- 린우
중국의 하급관리인, 해적과 결탁해 해적과 상인들에게 통행증을 파는 탐관오리
- 옌푸
중국해적 6방중 하나인 녹기방의 수장, 장바오의 부하로 직속 행동대장이다.
- 허라오졘
중국해적 6방중 하나인 적기방의 수장, 장바오의 부하로 직속 선봉대장이다.
- 캡틴 차이나[97]
남중국해에서 강대한 무역상인이자 밀수꾼 그리고 군벌. 주인공에게 꽌시를 쌓고 싶다며 남중국해 통행권과 금화를 주며 아들인 공성공정성공의 관계를 위해 먼저 접근했다.
5.6. 조선
- 유썩, 유다이, 바르바리, 박규
함대가 조선의 쇄국 정책과 말라리아로 인해 부산포 앞바다에 묶여 있을 때 겁도 없이 함대까지 찾아온 인물들. 주인공은 이 흉흉한 이름을 듣고 이상하게 여기지만, 한국인이라면 누구나 사실 유석, 유다희, 발바리라는 것을 연상할 수 있을 것이다. 어린 오빠와 여동생, 강아지의 조합이다. 항상 하인과 노비를 데려오고, 거북선 함대가 출동할 때도 자기가 있으면 공격하지 않는다는 몸짓을 하는 것으로 보아 양반가(그것도 유력가문)의 자제 정도인 듯. 주인공에게 한량이라는 별명을 붙여 준다. 미리보기 에피소드 때도 등장한 것으로 보아 조선에 장기 체류한다면 중요 인물로 등장할 것으로 보인다. 이후 외전에서 유석과 대화를 나누는 박규라는 인물이 나오는데 그 역시 영국인의 입장에서는 흉흉한 이름(...)이라 오해는 증폭될 것으로 보인다.
5.7. 필리핀
- 오데뜨
마닐라에서 만난 스페인 아가씨, 주인공을 에이미의 하인으로 착각했다.
- 순둑
필리핀 루손 섬에서 만난 인물. 오래 사용해서 해져 있던 주인공의 인피가방을 고쳐 준다. 사실 그의 본명은 문순득으로, 조선에서 풍랑 때문에 류큐까지 갔다가 조선으로 돌아가는 길에 또다시 풍랑을 만나 루손까지 표류했던 실존인물이다. 주인공은 이 사람 덕분에 조선에 대한 대략적인 정보를 알 수 있게 된다. 조선에 같이 가자는 걸 서양인들과 같이 돌아가면 무슨 소리를 들을지 모르고, 주점에 외상 진 것이 있다며 거절한다.[98] 그 직후 함대에 말라리아가 대대적으로 발병했으니 어찌 보면 옳은 선택이었던 셈이다.
5.8. 오세아니아
- 마니히(Manihi)
노예와 포경선원을 오가며 오래전에 떠난 고향을 찾고자 함대에 들어온 폴리네시아인 선원. 딱한 사정을 듣고 오슬로 학회에서 선장에게 요청했다. 소설에서 폴리네시아의 문화와 그 정령의 개념에 대해 알려주는 인물. 소름끼칠 정도로 조금씩 정령에 의해 변해간다. 그리고 슬프면서도 열린 결말을 맞는다.
이후에 슬쩍 언급되기로는 선장에게 나뭇잎을 우편으로 부치고 있다고 한다. 나무가 전멸한[99] 이스터 섬에 나무를 심고 살리는데 성공한 듯.
- 마오리
이스터 섬의 한 마을의 지도자로 보이는 노인. 주인공 함대원들의 물자를 보고 탐내는 주민들이 자제하도록 지시할 수 있는 인물이다. 허드슨 박사에 의하면 그가 일종의 계승자이며 이스터 섬 사람들의 역사와 문화를 계승하는 역할을 한다고. 뉴질랜드에 마오리족이 있다는 걸 생각하면 이름이라기 보다는 직위명일 가능성이 있다. 롱고롱고 문자를 읽고 만질 수 있는 사람(탕가타 롱고롱고, 폴리네시아인의 언어에 따르면 탕가타 혹은 탕아타는 사람이라는 의미를 지니고 있다.)이라고 한다. 나무가 전멸한 이스터 섬에서 역사를 기록하고 있던 목판도 태워야 할 정도로 물자가 부족한 상황이니만큼 사실상 마지막 계승자일 수 있다.
- 카구
뉴칼레도니아에서 만난 희한한 새. 가족애라는 개념이 있고 호기심이 가득한 특이한 새. 주인공은 매일 카구와 함께 산책하며 많은것을 얻는다. 성격이 대단히 쿨시크해서 주인공이 늦어지면 그냥 버리고 간다. 단역치고는 주인공이 무척 아끼는 새.
- 존, 잭, 짐
포경선 레드로즈호의 폴리네시아 3인으로 목, 팔, 등과 같은 부위에 문신들이 있으며 이들의 이름이 본명이 아니지만 열악한 포경선 생활에도 폴리네시아인들이 잘일하고 적응하기에 존, 잭, 짐, 샘등의 이름으로 불린다고 한다.
- 키에레, 밀라와, 타하니, 아이사케
함대가 세계일주 중 폴리네시아 타히티 섬에서 만난 원주민들로 주인공을 제3의 성별을 뜻하는 마후라 부르며 다른 일행을 비롯해 선원들을 진심으로 환영해 주었다. 이들이 속한 타히티에서는 그 루시 러블리가 먹다가 울면서 그만 달라고 할 정도(!!!!)로 먹을 것을 제공하여 인심이 후했으며푸짐하다 못해 배터져 죽을 인심여기가 천국이라고 여긴 선원들 중 일부가 타히티에서 거주할 목적으로 이탈하게 된다. 제논도 그럴 뻔했으나 선장의 설득에 겨우 은퇴할 마음을 접을 정도.
6. Fiddler's Green
주인공이 상태가 영 좋지 않을 때 가곤 하는 선원들의 이상향. 보통 술 때문에 방문하게 되며, 처음 방문한 것도 제논이 담배잎을 탄 럼을 약이랍시고 주어서 뻗었기 때문이다. 제논은 젊은 시절에는 자주 들렀으나 나이든 이후로는 잘 방문하지 않는다고 하며, 그 외 다른 뱃사람들도 술에 떡이 되면 한 번씩 들르는 것으로 보인다. 이미 죽은 뱃사람들은 과거의 악연이나 인연을 잊고 계속해서 열리고 있는 연회를 즐기고 있는 듯한 모습을 보인다.- 페르디난드 마젤란
주인공이 항해의 선배로 여기고 있는 인물이다. 술 때문에 오지 않은 자는 쫒아낸다. 선장에게 항상 무언가를 예언해주지만, 예언이 늘 그렇듯 이뤄진 뒤에 깨닫게 된다. 처음 주인공이 어떻게 피들러스 그린에 찾아왔는지 의아해하다가 그 이유를 듣고는 제논을 일곱 가닥의 채찍으로 후려치라 했는데, 후에 모로코에서 큰 부상을 입은 제논이 말하길 그의 등을 보고는 흉터가 없자 화를 냈다고 한다.
- 잔느 바레
프랑스의 식물학자이자 여성최초 세계일주를 한 인물.
7. 발할라(?)
1247. 모두, 안녕히 편에서 나온 장소. 금빛으로 빛나는 호화로운 장식 기둥이 있고 그 금빛 기둥에는 실감나게 돋을새김으로 조각된 전사의 형상이 있다. 돌바닥이 무한대로 이어져 있는 것 같은데 어느 샌가 거대한 벽이 있고 그 벽의 문으로 들어가면 나오는 곳.
그곳의 사람들에 대한 묘사로는 양쪽으로 이어진 탁자에서 게걸스럽게 음식을 먹고, 마시고 호탕하게 웃고 있다고.
원뿔형의 바이킹 투구를 쓴 수염 남자(앨프리드 왕의 군세를 단독으로 막아섰던 이스트 앵글리아의 바이킹일지도 모른다). 얄팍한 왕관을 쓴 바짝 마른 왕(앨프리드 왕일 가능성이 높다), 어디 밭 매다 온 것 같은 허름한 농부들이 있는 것으로 보아 북유럽신화에 나오는 에인헤랴르(에인헤리의 복수형)들의 천국인 듯. 주인공은 여기에서 여인(발키리)에게 발각되어 추방되는 걸로 꿈에서 깨어나게 된다.
아담 머셔, 블랙우드(척탄병), 블레이즈, 입센, 스캇, 스토니가 여기에 있는 것으로 언급된다. 모두 주인공 함대에서 전사한 인물들.
그곳의 사람들에 대한 묘사로는 양쪽으로 이어진 탁자에서 게걸스럽게 음식을 먹고, 마시고 호탕하게 웃고 있다고.
원뿔형의 바이킹 투구를 쓴 수염 남자(앨프리드 왕의 군세를 단독으로 막아섰던 이스트 앵글리아의 바이킹일지도 모른다). 얄팍한 왕관을 쓴 바짝 마른 왕(앨프리드 왕일 가능성이 높다), 어디 밭 매다 온 것 같은 허름한 농부들이 있는 것으로 보아 북유럽신화에 나오는 에인헤랴르(에인헤리의 복수형)들의 천국인 듯. 주인공은 여기에서 여인(발키리)에게 발각되어 추방되는 걸로 꿈에서 깨어나게 된다.
아담 머셔, 블랙우드(척탄병), 블레이즈, 입센, 스캇, 스토니가 여기에 있는 것으로 언급된다. 모두 주인공 함대에서 전사한 인물들.
8. 기타 인물
- 러스티(Lusty)
홀든 프레드릭이 몰던 샤이닝 스타의 항해사, 갑판장, 사무장이다. 중요 간부역을 3개나 맡고 있는 것에서 알 수 있지만, 이 배의 사실상 실세. 귀가 얇고 나이도 어린 홀든을 구워삶고 있었다. 네덜란드 동인도회사에 쫒기던 주인공이 여자라는 이유로 샤이닝스타에 승선하는 걸 반대한다.
- 하르트무트 뫼스바워 베드노르츠 대위
독일의 헤센 공국의 헤센 식민지 주둔군 경보병 제 2연대 1대대 6중대 일명 the cluster 145명의 지휘관로 아르고노트 포획작전을 위해 에디경이 용병으로서 포섭한 인물이다. 하지만 너무 까다로운 요구를 하여 에디경이 골머리를 썩게한다
- 코스타
주인공일행이 오만의 살랄라 항구에서 만난 30대 남성으로 포루갈인이자 포르투갈 국왕의 상인이다.
- 마무드
오만의 살랄라에서 제독이 사귄 인물로 집으로 초대받은 제독을 주인공일행이 따라갔다.
- 큰개미핥기
남아메리카 초원에서 만난 초강력 생물체. 먹이사슬 맨 위에 있는 빌프레드씨가 공략하지 못한 동물. 워낙 큰 덩치와 발톱때문에 웬만한 동물은 다 때려잡는 빌프레드씨도 어떻게 할 수가 없었다. 그러나 초원에 불이나면서 휩쓸려 죽고 말았다.
- 장님뱀
빌프레드씨의 '친우'중에 한명(?)이다. 남미에서 개미를 조사하던차에 희귀한 장님뱀을 발견했다. 주인공은 '마치 진주빛 광택이 나는 고급스런 지렁이같다'라고 설명한다. 작고 허약하고 이빨도 없으며 눈도 흔적만 남아있는 뱀이다. 실제로 개미를 먹고 산다.오물대다가 즙만 빨아먹고 껍데기는 뱉는데 주인공은 그걸 보고 칠튼 선장을 떠올리기도 한다.빌프레드 씨가 주머니에 넣고 데리고 다니는데 에이미는 그것을 보면 진저리를 칠정도로 징그러워한다. 다만 지렁이 비슷해서인지 플러피는 되게 좋아하며 포키는 주머니에서 그것을 꺼내오기도한다.
- 여왕개미
빌프레드씨의 친우중에 또 다른 한명. 정확히는 붉은불개미의 여왕개미이다. 빌프레드 씨는 이걸 유리병에 넣어 기르는데, 보통 여기서 생성(?)되는 개미를 플러피에게 주거나 장님뱀의 먹이로 쓴다. 그게 아니면 작은 동물의 사체를 넣어 뼈를 추출하는데도 쓰인다. 붉은불개미는 공격성이 높은데다 침도 쏘기 때문에 굉장히 위험한데, 빌프레드 씨는 이걸 역이용해 부득이한 상황에서 적을 공격하거나 하는 데 사용한다. 독자들은 이 개미를 빌프레드씨의 '만병통치 빨간약'이라고 부른다. 벤 허드슨 박사가 이 개미의 효능을 보고는 호시탐탐 얻길 바라고 있고, 헨릭센을 통해 얻어보려다가 실패했다.
- 벤
북해 스미렌부르그에서 만난 네덜란드 거래상인이다.
- 루크
포경선의 작살잡이로 모샤 딕의 반격에 당해 바다에 빠졌지만 골든에이지로 구출되었다. 주인공에게 향유고래의 이빨을 선물한다.
- 구드문구손(Gudmundsson)
아이슬란드 최남단 도시 비크에서 어부의 생활을 하는 인물, 추운지방의 어부옷차림 때문에 주인공에게 트롤로 오해 받는다.
- 스타니슬라보비치(Stanislavovich)
리가에서 만난 한자동맹의 상급 길드원, 러시아인으로 보이며 거래를 위해 프랑스어를 사용한다
- 마히즈 선장
리가의 길드전당에서 제당공장의 설립에 기여함을 공로로 길드의 상인들이 축하해 준 인물
- 페트리스 선장
리가의 길드전당에서 바르바리와 싸워 이긴 공로로 길드의 상인들이 축하해 준 인물
- 콤락스
리가에서 칠성장어를 잡는 어부, 매우 고지식하여 부당함에도 기존의 거래관계를 고집하여 주인공이 설득하는데 애를썼다. - 스발노무스키
등록된 이름은 제독의 증언(?)에 의한 것으로 정확한 이름은 나오지 않았다. 러시아 해군의 제독으로 게리슨 해밀튼 제독이 그로기 상태에 빠질 정도이며 함대에서 술에 강하기로 유명한 에디경이 겨우 이겼을 정도로 술에 강한 듯하다. 다만 술내기에 사용한 와인에 브랜디를 섞었던 모양이라 훗날 제독이 그의 위에 있는 왕인 표트르에게 이를 갈면서 공격하게 하는 명분(?)이 되었다.
- 표트르
러시아 귀족. 히오스식 번역기 드립을 사용하는 덩치 큰 인물이다. 영국의 함선과 함대 기술에 관심이 매우 많으며, 주인공의 저택에 머무르며 호시탐탐 주인공과 제독을 스카웃하려고 한다. 정체는 당연히 표트르 대제. 본인은 한사코 황제가 아니라고 우기지만, 독자들은 물론 작중 등장인물까지도 그가 황제라는 걸 알면서도 속아주고 있다.[100] 주인공을 상당히 마음에 들어해, 러시아로 돌아가서도 계속해서 주인공에게 편지를 보내 초청하고 있다. 또한 에이미에게 자신은 키 큰 여자가 좋다며 셋째 부인 삼겠다고 들이댔는데, 분노한 에이미가 그를 매운 꼬치로 만들려고 해서 울며 도망쳤다(...).
- 비아리츠의 에드몽드
대상인의 의뢰로 아브롤요스 군도에서 주인공 함대와 해전을 한 프랑스 사략, 갤리온의 선장. 제네바 석궁병들을 용병으로 부렸지만 패배하여 나포되었고 이후 탈출하여 나소에 왔다가 주인공 해적단과 조우한다.
- 크리스티안 센
덴마크 선적의 중형 인디아맨 외젠의 선장, 골든에이지를 포함한 함대에 말라리아가 최악의 수준으로 퍼져 약이 모자랐을 때 주인공이 덴마크인의 친구임을 먼저 알아보고 접선하여 치료제인 키니네를 무상으로 지급했다.
- 우리알라
알제의 현지인이자 영국의 첩자, 영국에 망명하는 조건으로 첩자로서 정보를 제공한 인물
- 반 데 볼프
헬싱키 주조소에서 만난 네덜란드인 상인으로 느리게 만들어지는 대포의 구매권을 가지고 주인공과 경쟁하는 인물
- 에릭
헬싱키 주주소의 관리인, 반 데 볼프가 원자재 공급을 가지고 압박하자 주인공과의 거래를 망설인다.
9. 등장할 뻔했던 인물
외전이나 만약의 상황에서 등장할 뻔했으나 결국 폐기되었던 인물/생물들...- 매트(Mat)
- 등장 화: 545. 외전 - 만약 포키대신 개를 키웠다면
- 웰시코기
포키 대신에 개를 키웠었다면 등장했을 동물로 매우 똘똘하게 묘사된다.
- 잭 러셀
- 등장 화: 631. 외전 - 주인공이 남자라면(주인공 성격도 정반대였다면)
- 직위: 아이언쉴드 선장
- 성별: ♂
주인공 선장의 남성 버전. 주인공과는 다르게 이름이 존재한다. 여러모로 주인공과는 반대되는 캐릭터로, 모험상인인 주인공과는 다르게 7척의 함대를 가진 사략선장. 성격도 순하고 강단있는 주인공과 반대로 사악한 편으로, 에이미를 성희롱하기도 하고 헨릭센과 루시는 설설 길 정도. 무력이 매우 뛰어나고 동물 키우는 걸 싫어한다. 모험 따위보다는 자신만의 제국을 세우겠다는 꿈을 가지고 있으며, 자신에게 방해된다고 제독을 쥐도새도 모르게 제거할 계획을 세우는 등 등장은 짧지만 독자들에게 충격과 공포를 느끼게 해준 캐릭터.
- 제이나
- 등장 화: 631. 외전 - 주인공이 남자라면(주인공 성격도 정반대였다면)
- 직위: 부관
- 성별: ♀
에이미 이전에 있던 부관으로 모종의 일 이후 그만 둔 것으로 보인다. 이 외전 주인공의 성격으로 봤을 때 성희롱을 당한 후 함대를 때려 치운 듯.
[1] 숙모의 생일날 둘이서 술을 먹고 제독이 사촌을 데려다 주었지만 취기가 올라 그 집이 본인의 집인 줄 착각하고, 아직 마당에 있던 사촌을 자신의 부인으로 착각해 키스를 퍼부었다가 결국 서로 토를 하면서 싸웠다.[2] '447. 공짜음식' 에서 언급. 그것도 맛은 없는 듯하다.[3] 이때문에 숙부의 자식들은 이름(first name)만 나온다.[4] 정황상 관은 땔감으로 쓰고자 끄집어내졌고, 시체는 외과의에게 팔려나갔을 거라고 한다. 당시 시대상이 딱 그랬기도 하고.[5] 대강 프랑스랑 싸우면서 프랑스 향수, 와인 등을 요청하고 있었다.그 외에도 사치품들을 요청하고 있었다.자신들의 돈도 아니고 육군 예산으로. 말 그대로 비위.[6] 이 사람이 차려입고 나타났을 때, 주인공은 그녀가 "넌 나랑 사귀어야 하니까 지금부터 동성애자다"라고 하며 뺨을 때려도 수긍할 것 같다고 했다(...).[7] 주인공은 자신의 현금 자산 중 함대 유지비 및 저택 유지비를 제외하고 사실상 전재산인 5만5천 파운드를 사용해서 영국과 덴마크 출신 노예들을 1000여명을 구입하여 해방하였다.[8] 처음 나올 때는 베키였는데 바뀌었다.[9] 정보가 일본에서 왔기 때문인 듯하다[10] 주인공이 귀족이 되면서 저택에 붙여진 이름[11] 제대로 따지면 523(565). 속셈 화에서 살작 나왔었다.[12] 예비마 A는 캐러니(Carrony), 예비마 B는 럼피(Lumpy)[13] 이전에는 셀레리페리라고 기재되어 있었는데 오류로 보인다. 셀레리페리는 초기형 자전거로 말이없던 주인공이나 에이미가 타곤 했다.[14] 라이플맨들을 숨겨 뒀다가 후작이 총을 쏘면 대신 맞춰 주는 식으로 사냥의 명수로 만들어준다.[15] 주인공의 언급에 따르면 공립학교에 다니다가 보여주기 식으로 사립학교에 1년 반 정도를 다닌 것이 전부라고 한다. 그것도 모든 과정을 제대로 수료하지는 못한 듯.[16] 애초에 공-후-백-자-남의 오등작 체계는 흔히 알려진 것처럼 서열이 딱 정해져 있지 않다. 후작이라 하더라도 백작보다 마냥 높은 게 아니라, 얼마나 권력과 가까이 있고 재산(땅)이 많은가에 따라 급이 나뉘었다.[17] 사냥터지기를 팬 것도 자기가 남에게 빌붙게 되자 쪽팔려서 때린 것이다.[18] 현재 가나의 엘미나.[19] 딱 한 번 순간적으로 동요한 것 같은 장면은 군을 전역해 사실상 민간인인 라이플맨 빅터 오웬이 그의 앞에 퍼질러 앉아 군대 전역한 놈에게 어쩔 거냐면서 뻗댔을 때였다.[20] 그런 그도 딱 한번 쌍욕을 하는 장면이 있는데, 그건 그와 장교들이 모두 모인 육군성에다 제독이 로켓을 날려 폭격했을 때다(...).[21] 당시에는 보급을 군에서 하는 게 아니라 보급 상인을 임명해서 했다. 그래서 그만큼 보급품의 질이 부족했고, 양도 부족한 경우가 많았다.[22] 하지만 중간에 고든 램지처럼 들었다 놓았다 하는 평가를 내놓기도 하였다.[23] 이 때문에 후일 모로코에서 위험한 상황에서도 부상병들을 버리지 못하고 남아 라이플맨들과 스위스 용병들과 함께 모로코의 대군을 막아내는 어처구니없는 위험한 행동을 하자 가장 크게 놀라서 주인공의 뺨을 후려쳤다. 주인공은 그때 드물게도 그의 눈에서 감정을 보았다. 물론 걱정이 더 컸던지라 이후 그녀에게 사과로 초콜릿 퍼지를 몰래 남겨주고 떠났다. 그리고 래틀리프의 딸은 해밀튼 제독에게 따귀를 맞았고, 물론 그 따귀는 무사하지 못했다.[24] 이에 대해 '영악하다'고 평가했다[25] 주인공이 나포한 프랑스 슈퍼프리깃 헤로스 호의 영국함명.[26] 선장이 임관시험 합격후 HMS테세우스의 5등해위가 되면서 밀려났다.[27] 주인공이 뭐 대단한 양 자신에게 알량한 자비를 베풀어주고 이후에 해군이 되겠답시고 온 것까지가 자신에게 철저히 모욕을 주기 위해서라고 보고 있었기 때문.[28] 장교랍시고 거들먹대는 장면만 나와서 잊기 쉬우나, 베닝튼은 잘 해야 10대 중반의 꼬마다.[29] 해밀튼 원수가 으레 하듯 말로 족치는 것도 아니고, 직접 맛있는 식사를 챙겨주면서 바로 앞에서는 베닝튼의 상관을 조지는 식으로 끔찍하게 갈군다. 그리고 이 스트레스를 이기지 못한 베닝튼이 구토를 하자 토사물로 오믈렛을 부쳐 먹이기도 한다.[30] 올드가드들은 아예 폭주했고, 위든 역시 대놓고 혐오했으며, 그 인자한 빌프레드도 빨간약(!?)을 베닝튼에게 사용하려 했다가 한가닥 이성으로 간신히 이를 멈췄을 정도다. 주인공 입장에서는 그간 온갖 인간군상들을 잘 융화시켰던지라 이번에도 그럴 수 있겠지, 라는 다소 안일하고 낙관적인 생각에 들였던 건데, 정작 그 주인공에게 감화되어 들어온 함대원들 입장에서 베닝튼은 문자 그대로 '죽여 마땅한 놈'이라는 걸 간과했던 것. 주인공도 이를 뒤늦게 깨닫고 후회했다.[스포일러] 실제로도 브랫 마빈의 계략에 의해 폭주해 사살당한 거다. 일부로 작정하고 베닝튼을 몰아세운 후, 그의 주변에 빈 총을 둬서 선을 넘는 행동을 하도록 유도한 것. 에디 경은 이 속셈을 진작에 간파했지만 일부러 모르는 척 무시함으로써 간접적으로 동조했다. 빅터 오웬은 베닝튼이 폭주하자 누군가가 총대를 메야 한다면 자기기 멘다는 생각에 먼저 손을 썼던 것이다. 사실상 함대 상층부 전체가 작당하여 베닝튼을 죽여버린 꼴이었고, 이 모든 사태의 진정한 원흉은 엄연히 따지면 일이 커질 것이란 걸 알면서도 막연하게 낙관적인 생각으로 베닝튼을 교화시키려 한 선장 본인이었다. 때문에 선장도 빅터에게 처벌을 내리면서도 따로 위로금을 지급한다.[32] 해상에서 반 년 넘게 떠 있던 페피스의 해상경계 함선에 보급을 보내는 임무를 맡겼는데, 주인공에게 한소리 하기 위해서 임무를 은근슬쩍 방해한다. 반 년 넘게 보급을 못 받은 함선은 반란이 일어나거나 아예 해적으로 전업하거나 프랑스에 나포될 수도 있고, 단순히 함정 한 척의 손실이 문제가 아니라 해상 경계에 구멍이 뚫리는 상황이었으므로 사실상 모반에 가까운 행위를 한 것.[33] 왕세손부터 시작해 인연이 닿은 이들을 무차별적으로 긁어모았다.[34] 실존인물을 모티프로 하였다[35] 모자 안에 '이걸 보는 놈은 내가 찾아가서 전열함으로 패버릴 것이다'라는 협박이 적혀 있었다.[36] 무척 오랫동안 함장자리에 오르지 못하고 있었다.[37] 당직을 다른 수습사관에게 떠넘기고 다른 수습사관들의 물건을 함부로 훔치거나 빼앗는다.[38] 루시 러블리는 '제일 큰 스콘 조각을 먹게 생겼다', 헨릭센은 '치료를 빙자해 순진한 아가씨들 손목을 잡으려고 약사 했다'.[39] 덴슬로우 제독 쪽에 있는 내용으로, 주인공의 임무인 페피스 함장에 대한 보급이 미뤄지게 방해했다. 영국 해군은 '왕립'해군으로 엄밀히 따지면 국왕의 함대이므로, 해군에 대한 사보타주는 곧 국왕에 대한 모반으로도 해석될 수 있다.[40] 사실은 그 이전에 스위스로 가기 위해 프랑스 전함(프리깃 뷔게르, 함장 조르주 푸르동)을 나포하여 프랑스 해군으로 위장한 주인공의 앞에 나타나 과격하게 달려들어 탈탈 턴 슬루프 디센트의 함장이었다. 그 이전에는 주인공이 죽었다고 알려진 시절 리스본에 내려가는 길에 샤스마레를 죽어라 추격하던 왕립 해군 슬루프였다.(2702. 숙부가 사주신 고기~2703. 에스트렐라네 집)[41] 2810. 그때 그 새끼[42] 2811. 맞는 말[43] 그 제독마저도 비우프 부인에게는 정중하게 예의를 차리며 1517. 궁극의 케이크 편에서는 눈물까지 흘린다.[44] 사실 주인공은 어린 나이에도 독일어, 프랑스어, 네덜란드어로 의사소통이 가능할 정도로 언어 능력이 뛰어나고 탐험과정에서 보여주는 추리력도 비상하지만 이상할 정도로 미겔슨과는 말이 전혀 통하지 않아서 이렇게 생각하는 것도 무리는 아니다. 작중에서 에이미는 물론 루시 러블리마저도 덴마크인들이 하는 말을 눈치껏 이해하고 소통하는 것을 감안해보면...[45] 위의 르나르씨와는 다른 존재다.[46] 사냥꾼들이 사냥하지 않기를 기대하는 의미가 있었다.[47] 첫 번째는 런던의 헌옷 장사 아가씨, 3번째는 에이미[48] 에이미는 덴마크 왕실이 다 좀팽이라고 깠다.[49] 작가피셜로 세계 최강의 인간병기들만 모인 최흉의 무력집단임이 공인되었다.[50] 조개를 구워 생석회를 만들어내어 해적선내부에 뿌려버렸다... 생석회는 물과 반응하면 고열의 열을 낸다.[51] 손으로 불을 집어던지며 깔깔 웃는다.[52] 성격은 별로인 듯하다. 일화를 보면 용돈을 달라며 때린다든지, 돈을 적게 준다고 이상한 요리를 대접한다든지, 인형 옷을 사달라는 말에 돈이 없다고 답하자 그럼 돈을 벌어 오라고 소리를 지른다든지...[53] 식물인간[54] 1691. No.4편에서 에이미의 발언[55] 클라라의 부모님, 제논, 에이미, 해밀튼 제독, 장 모리스 브뤼에, 루시 러블리, 헨릭센이 알아본다. 제독과 브뤼에는 클라라가 선장의 복장을 했어도 배에 처음 타 보는 사람처럼 행동해서 알아봤고, 루시와 헨릭센은 똑똑하고 눈치빠른 사람들이라 알아봤다.[56] 클라라는 주인공의 모험을 부러워했고, 주인공은 클라라의 평온한 삶을 부러워했다.[57] 포트와인을 가지고 일본까지 가도록 만들었다.[58] '아부 아윱과 알 이지즈의 아들인 압둘라'라는 뜻이다.[59] 사실상 오스만 해군이다.[60] 제독의 뜻과 같은 칭호[61] 실존인물인 16세기 말~17세기 초의 인물은 알바니아 출신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62] 총사령관[63] 과거 주인공 함대에 골든에이지와 스핏파이어만 있었을 당시 스핏파이어에게 격침당한 갤리어스의 함장[64] K. A 암살자들에게 온갖 협박과 회유가 적힌 편지들을 보내며 주인공을 정신적, 심리적으로 압박한 배후의 인물[65] 학회 회원 외 소속이 없고 함대를 운영하니 파견이 자유로우며, 귀족에 전쟁 영웅이라 학회의 체면을 세울 수도 있고, 다양한 병종을 휘하에 두고 있어 전력이 상당하다. 게다가 비슷한 류의 사건을 해결한 경험도 있다.[스포일러2] 이 사람은 네덜란드 출신의 '페터 반 림뷔르흐'로, 부활에 심취하여 불법적인 연구를 자행하다 쫒겨나자, 세르비아에 정착해 기존의 지주인 메드베자 가문을 살해하고 이 마을의 사실상 지배자가 된다. 그리고는 선천적 다모증이 있던 가문의 장남인 세르게이 메드베자가 그를 계속 방해하자 흡혈귀로 몰아 죽이려고 했던 것. 부하인 반 헬몬트와 함께 여러 조사단을 살해하거나 조종하고 있었는데, 그들이 감당할 수 없는 세력을 가진 주인공이 도착하자 마을 주민들을 약물에 중독시켜 밤도깨비처럼 만들고 주인공 일행을 공격하다 실패한다. 반 헬몬트가 계속해서 신경질적이고 의심많은 모습을 보이는 것도 주인공 일행은 보면 볼수록 감당이 안 될 것 같으니 내분을 일으키거나 겁을 줘서 오지 못하게 하려던 것.[67] 흡혈귀의 괴롭힘으로 정신이 불안정한 와중 마차 위에서 추락해 죽어 사람들이 매장하였으나 밤마다 나타나 16명의 사람들을 살해하였고 이에 사람들이 그게 매장된지 40일째 되는날 무덤을 파니 온전한 시체가 나와 그것을 불태운 사건.[68] No.3가 No.7 에게 만들어준 위장신분[69] No.3가 No.7에게 만들어준 위장신분[70] 실제 마리 앙투아네트도 딱 그런 성격에 그런 이미지였다. 프랑스와 사이가 나쁜 오스트리아 사람에, 루이 16세는 정부를 두는 것이 일반적이던 프랑스 왕가에서 드물게 가정적인 성격이었는데 이게 '왕비가 남편 기 죽이는 거다'로 와전되었다. 그리고 당시 프랑스 시민들의 취미활동이 지체 높은 여자들을 씹는 것이었는데 루이 16세에게 정부가 없었으므로 타겟이 자연스럽게 외국인 왕비가 되었다. 게다가 왕실 인물인데도 정치력이 부족해서 귀족에게도 미움받았다.[71] 구체적으로 설명하자면 마리와 루이 왕 부부는 주인공 일행의 조력 덕분에 자식들과 함께 무사히 해외로 탈출하는 데 성공했으나, 혁명군 측이 두 사람의 대역을 만든 뒤 대역들을 단두대에서 참수시켰다.[72] 페르펜 백작이 유부남임에도 그의 부인이 마리왕비와 연애를 지원해주고 또한 루이 왕도 왕비인 마리가 그와 연애하는 걸 알고 묵인하고 있다.[73] 코드명 No3. 기포드[74] 루이 17세[75] 영국의 의인화 된 이름[76] 작은 건 첩이라고 생각했다.[77] 현장에서 노동자들에게 일을 시키는 하급관리자[78] 레드 럼(Red rum)[79] 예를 들어, 센츄리온은 통째로 없어져도 상관 없는 함선이고, 에이미와 제논을 해고하고 주인공 혼자 루시만을 데리고 항해하는 편이 훨씬 더 효율적이라고 하는 식이다. 하지만 이는 상인으로서 이득에만 집중한 관점이고, 실제로 이랬다면 주인공은 항해를 아예 시작하지도 못하거나 시작하더라도 얼마 가지 않아 사망했을 것이다.[80] 일장석[81] 베네치아 공화국의 의식인 '바다와의 결혼식'에 사용되는 함선이다.[82] 돛줄만 당기면 되는 역할이라 말 그대로 가장 멍청한 돌대가리들이 맡는 역할이라고 한다.[83] 루쪼가 직원들 월급을 주려고 유령직원을 만들어 공금을 빼돌린 적이 있는데, 그 공금 관리자가 마체이였다. 루쪼는 그 사실을 잘 숨겼으나, 마체이와 술을 마시고 싸우다 홧김에 마체이 빡치라고 그 사실을 불어 버린다. 누가 봐도 마체이가 연락을 끊기만 한 것이 용할 지경이지만 루쪼는 그놈의 존심 때문에 끝까지 사과하지 않고 있었다.[84] 저택을 빌려주는 조건 중 하인들과 손님 그리고 빈민들과 성당기금을 위해 금고열쇠를 맡긴다.[85] 영국 추밀원 No.7[86] 여기서는 버지니아, 그 중에서 이로쿼이 연맹 영역이다[87] 등혹에 가까운 갈비고기라고[88] 해적들이 섬에서 식량을 얻지 못하도록 섬의 동물들을 사냥하는 직업[89] 브리시티 어드벤처의 팬이다.[90] 본명은 제이미 리드(Jamie Read)[91] 척탄병[92] 그가 가리키는 곳 마다 동물들이 등장한다.[93] 주변의 향신료 농장을 적대적 합병 인수를 하여 중간 상인을 쳐내는 과정을 거쳐 독점적인 위치에 올랐다.[94] 코친에 눈독을 들이는 동인도 회사들이 농장을 경영하거나 교역소를 개설하는 등의 결과로 이어졌다.[95] 다만 이게 좀 골치아픈 방향으로 나비효과를 일으킨다. 두 번째 기회가 온 술탄이 주인공 측 병력과 자기 병력이 서로 경합을 벌이도록 만든 것. 이유는 그를 통해 무굴도 이만큼은 할 수 있다는 분위기를 고취시키기 위함이었다. 문제는 당시 주인공과 함께 온 이들이 제각각의 이유로 모였을 뿐, 하나하나가 최정예의 군인이었다는 것이다. 결국 2대1로 발리자(그마저도 한번은 져줬다.) 격분을 참지 못하고 자예쉬를 불러 전투코끼리 갑옷을 입히는 등, 완전히 폭주했다. 하지만 자예쉬의 부러진 상아 쪽은 이미 닳아버려 상아에 칼날을 연결하지도 못하자 무너져서 오열한다. 자예쉬도 술탄이 너무 흥분했다는 것을 알아 자신의 상처 입은 옆구리를 코로 가리키며 눈물을 흘렸고, 그걸 본 술탄은 의욕과 괴리되는 현실을 깨닫고 절망하여 흐느낀다.[96] 그런데 이건 사실 일부러 상인이 아닌 일반인을 보내 소매가 변동 추세를 파악하려는 라시아의 계획이었다.[97] 정지룡[98] 주인공은 그 외에도 낯선 서양인들에게 조선에 대해 너무 많이 알려준 것도 있어서라고 추측한다.[99] 이 소설에서는 전쟁설, 모아이 건설로 인한 숲의 소실설과 쥐의 유입으로 씨앗들이 싹을 틔우기 전에 먹히는 바람에 숲이 소멸했다는 설 모두를 차용한 것 같다.[100] 실제로 표트르가 사절단에 끼었을 당시, 사절단은 물론이고 현지 사람들조차도 그가 황제라는 것을 알면서 코스프레에 속아주곤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