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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측 여성. 좌측 남성은 핀. | ||
| 이름 | 한국어 | 미리아리스 룩스 엘츠베르거 |
| 일문 | ミリアリス・ルクス・エルツベルガー | |
| 영문 | Miliaris Luchs Erzberger | |
| 성별 | 여성 | |
| 국적 | 볼데노와 신성 마법 제국 | |
| 가족관계 | 생부 칼, 이복오빠 모리츠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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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라이트 노벨 《여성향 게임 세계는 모브에게 가혹한 세계입니다》의 등장인물.3편의 주인공으로 외교관을 꿈꾸는 소녀. 평민 신분이라 이름은 '미아'로 알려져 있다.
사실은 제국의 황녀로, 미리아리스는 정식 이름이다. 신인류의 피를 유독 진하게 이어 받았기에, 작품 설정상 초반에는 건강이 악화된 상태이며, 공략대상과의 초반 이벤트를 통해 그 상태가 개선된다는 설정이다.
2. 작중 행적
2.1. 웹판
핀과 접촉한 리온 일행은 일단 미아의 몸상태라도 낫게 한 다음에 스토리를 진행시킬 생각이었지만, 별의별 사건이 다 터지는 바람에 공략대상들이 하나둘씩 리타이어하는 절체절명의 위기를 맞이 하게 된다.[1]결과적으로 던전에서 고대의 유물을 만지는 것으로 회복한다는 이벤트는 리온 일행과 함께 수행한다. 공략 대상들이 다들 리타이어 하다보니 빌런이어야 할 에리카하고 싸울 필요도 없어졌는데 이 이벤트까지 같이 하는 바람에 둘이 절친급으로 친해지면서 또다시 원작에서 엇나가 버린다.
몸이 약했던 이유는 공화국에서 성수가 폭주한 바람에 대기 중의 마소 농도가 낮아져, 신인류의 피가 진한 미아에게 크게 영향을 끼쳤기 때문. 던전에서 고대의 유물을 만진 결과로 각성하여 건강을 되찾지만, 미연시 게임의 내용을 알고있던 바르톨트가 아르카디아의 마스터등록을 마쳐놓았던 상태라, 각성과 동시에 아르카디아의 마스터로 등록된다. 후에 있을 왕국과의 전쟁에서 아르카디아의 마스터로 참가. 하지만 왕국에서 리온 일행과 친분을 쌓았기에 괴로워하며, 갑자기 공주로써 추앙받아 핀과 떨어지게 되어 정신적으로 불안해지지만 핀에게 다시 찾아가 위로를 받고 본격적인 연애플래그가 생긴다.
하지만 핀이 리온과의 결전에서 사망하자 정신적으로 큰 충격을 받고, 아르카디아의 코어에게 구슬려져 라스트 보스가 되어 리온앞에 등장한다. 그 후, 각성한 올리비아와 안젤리카에게 공격을 받아 바다에 추락했으면서도 다시 기어올라왔지만[2][3] 나중에 리온에게 급소를 노려져 코어와 떨어지고 기절.
에필로그에서는 대외적으로는 사망한것으로 처리되었고, 구인류와의 경쟁에서 패배한 신인류이기에 이전처럼 완전하게 살 수는 없게 되었지만, 리온의 부유섬에서 마리에 일행과 같이 생활하게 되면서, 목에 보조 기구격인 마도구를 착용해서 살아가게 되었고, 그 외에도 마소로 채워진 격리구역 같은 것도 개발되는 모양이라 여러모로 생존만큼은 문제가 없는 듯.
2.2. 서적판
9권에서 처음 등장하는데, 웹판에 비해 활발하고 적극적인 성격[4]으로 묘사된다. 작년까지는 평범하게 뛰어다녔으나 올해 들어 갑자기 호흡곤란을 일으키는 병에 걸렸고, 제국의 명의조차 원인을 알 수 없어 원작을 알고 있는 황제와 핀에 의해서 왕국으로 유학을 왔다.유학을 온 학원에서는 에리카, 제이크, 오스칼, 핀리와 같은 반이 되었는데, 자신의 신분을 모르고 평민으로 자랐다 보니 공주인 에리카를 동경하며 자신에게 웃어줬다고 좋아하는 등 평범한 소녀 같은 면을 보인다. 에리카는 원작에서는 악역이었기 때문에 핀이 경계했으나 본작의 에리카는 환생자였기 때문에 미아를 적대하지 않았고, 오히려 내란 때 함께 행동한 것을 계기로 미아와 에리카는 친구가 된다.
10권에서는 금수의 고성이라는 원작에 등장하는 던전에 도전하는 리온의 모험 여행에 따라가게 되는데, 미아의 병을 치료하기 위한 각성 이벤트로 병이 치료될지 악화될지 확인하기 위해서였다. 모험을 매우 좋아해서 보물을 찾고 싶어하지만 전문 모험가가 아니다 보니 다른 사람들이 도전하는 동안 핀, 브레이브, 에리카와 함께 산책하며 식물을 관찰하다 못 보던 식물을 보고 신종 식물일지도 모른다는 말에 들떠한다.
모험에서 돌아온 후 제이크와 에단이 반에서 아레를 놓고 서로 신경전을 벌이고, 핀리가 나서서 말려도 소용이 없어 다른 학생들이 겁을 먹자 보다못해 나서서 그들에게 '좋아하는 사람이 있으면 한심하게 서로 말싸움만 하지 말고 정정당당하게 승부해라'고 꾸짖는다. 문제는 미아가 말한 승부는 '고백'이라는 의미였으나 제이크와 에단은 '결투'를 먼저 떠올리는 바람에 아레를 놓고 두 사람이 곁투를 벌이게 되고, 자기 말 때문에 서로 죽고 죽이는 결투가 일어났다고 당황해서 마침 반에 찾아온 핀에게 안겨 울먹였다.
결국 제이크와 에단의 결투에 책임감을 느껴 관전하는데, 무승부로 끝났지만 핀은 저 둘이 미아를 놓고 싸운 것도 아닌데다 미아를 불안하게 만들었다는 이유로 제이크도 에단도 미아에게 걸맞지 않다고 판정한다.
11권에서는 아버지인 칼[5]이 왕국에 방문하고, 칼과 함께 리온 일행이 향한 프레이저 후작령에 가게 된다. 미아 본인은 칼의 정체가 자신의 친부이자 황제인지는 모르고, 그냥 자신을 예뻐해주는 이웃 할아버지 정도로 알고 있다.
3. 기타
- 첫 등장시에는 기본적으로 수동적이던 알트리베의 주인공들[6] 중에서 가장 수동적이고 얌전한 소녀상이라는 감상이 많았다. 실제로 극후반부까지만 해도 스토리의 키와 전쟁의 결단은 짝사랑하는 호위 핀과 아버지 바르톨트에 의해 시작되었기 때문이다. 그러나 수십만이 뒤엉켜 싸우는 전장에서도 가만히 앉아 있다가 핀이 죽고 나서야 폭주해 항복하겠다는 아버지의 제지까지 무시하고 폭주하는 전개 때문에 묘하게 평이 좋지 않다.[7] 이 점을 반영한 건지 서적판 디자인은 장난끼 넘치는 여자아이의 모습에 표지에서도 동적인 자세를 취하고 있다.
- 서적판에서는 친부인 칼 황제가 리온에게 미아의 출생 배경에 대해서 말해주는데, 이 세계에 환생한 뒤 피비린내나는 황위 다툼을 겪으며 마음이 황폐해졌던 칼이 마을 처녀와 운명적인 사랑에 빠져 낳은 딸이라고 한다.[8] 그래서 친부의 정체에 대해서는 모르고, 자신을 후원해주는 다정한 아저씨로만 알고 있다.
[1] 공략 대상 중 하나인 아론은 클레아레의 농간으로 아레가 되어 버렸고, 또다른 공략 대상인 제이크 포우 호르파트는 그 아레에게 반해서 공략 대상에서 탈락한다.[2] 알트리베 3부에서도 뜬금없이 등장한 올리비아에게 활약에서 밀린다고 하던데, 묘하게 원작 고증을 해버렸다. 미아가 사랑하던 핀은 올리비아의 약혼자인 리온에게 패해 죽고, 복수는 성공 직전에 올리비아와 안젤리카에게 반격을 당했으니.[3] 다만 애시당초 올리비아와 안젤리카에게 당하는 건 에리카 쪽이었다.[4] 핀과 브레이브는 아예 말괄량이라고 부른다.[5] 웹판의 '바르톨트'가 서적판에선 개명되었다.[6] 1부 올리비아는 물론이고 2부의 노엘도 기본적으로 게임 이벤트에 스스로 접촉하는 타입은 아니다.[7] 왕국군을 공격하면서도 살인에 대한 죄책감을 지니고있던 헤르트뤼더와 달리 왕국군 수만명을 학살했다는 보고를 받았을때도 연인인 핀의 안부만을 걱정하는 등 철없는 모습을 보인다.[8] 리온은 정실이 있으면서 운명적인 사랑 운운하냐고 깠으나 칼은 정략결혼이었으니 사랑도 없었다고 반박했다. 똑같이 환생자지만 이 세계에서 청년기에 막 들어선 리온과 중년을 훌쩍 넘도록 산 칼의 가치관 차이를 보여주는 장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