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3-30 20:05:04

모리야스 재팬/2024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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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리야스 재팬|{{{#ffffff 모리야스 재팬}}}]]
2024년

1. 개요2. 1월3. 3월4. 6월5. 9월6. 10월7. 11월

[clearfix]

1. 개요

모리야스 재팬2024년 행보를 서술한 문서.

2. 1월

1월 1일, 태국과의 평가전을 가졌다. 유럽파 다수를 제외하고 경기에 나섰다가 전반을 0:0으로 마쳤고, 정예 멤버들을 대거 투입한 후반은 지난 경기들처럼 폭격을 이어가 5골을 넣어 5:0 대승을 챙겼다. 월드컵 이후 아시안컵까지의 과정을 보면, 확실히 정예 멤버로 나설 경우 압도적인 전력으로 아시안컵 우승 1순위 후보지만, 퍼즐이 조금이라도 엇나가면 틈이 생긴다는 약점이라 할 수 있다. 현재 일본 대표팀에서 주요 퍼즐 조각을 맡은 몇몇 선수들이 부상에 시달리고 있는 상황이라 역대급 행보를 보이는 중인 일본이지만 리스크가 없지는 않은 상황이 되었다.

경기 후 아시안컵 명단을 발표했는데, 이 과정에서 카마다 다이치는 최근 폼이 엉망이라 한국 팬들 사이에서도 안 뽑힐만했다는 의견이 다수였지만, 스코틀랜드 리그를 폭격중인 후루하시 쿄고월드컵에 이어 다시 외면한 점, 월드컵 이후 국가대표에서 최상의 폼을 유지하던 다나카 아오가 뽑히지 않은 점, 주전 골리였던 오사코 케이스케가 갑자기 빠진 점은 한일 양국에서 의외라는 반응을 낳았다. 이들이 빠진 자리는 전부 20대 초반의 유망주들이 채웠는데, 모리야스 감독이 월드컵 때처럼 또다시 결과로 증명할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리게 되었다.

여담이지만 경기 후 인터뷰에서 긴급지진속보가 송출되어 인터뷰 내용이 짤려버렸다.

1월 9일, 카타르 아시안컵 개막 직전 마지막으로 현지에서 열린 비공개 평가전에서 일본 대표팀은 지난 대회 챔피언 카타르를 불과 며칠 전 경기에서 2:1로 꺾었으며, 대한민국이 조별 리그 2차전에서 맞붙게 되는 요르단을 상대로 전반 4골, 후반 2골씩 넣고 종료 직전에 1골을 실점하는 것으로 6:1 대승을 거두었다. 비공개 평가전이지만 결과를 보면 아마 지난 경기들 마냥 90분 내내 가둬놓고 두들겨 팼을 것으로 보인다. 심지어 전반과 후반에 선수 11명을 전원 교체하며 두께감이 넘치는 스쿼드 뎁스를 플렉스했는데, 때문에 해당 경기는 6명 교체가 한도인 A매치 공식경기로서 인정받지는 못하게 되었다. 그렇게 2023년 3월 26일 콜롬비아전 패배 이후 10연승 45골 6실점이라는 괴랄한 스탯을 쌓은 다음, 거의 완벽에 가까운 상태로 아시안컵에 돌입하게 되었다.

2.1. 2023 AFC 아시안컵 카타르

파일:2023 AFC 아시안컵 카타르 로고_좌우_White.svg
2023 AFC 아시안컵 카타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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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1. 엔트리

1 마에카와 · 2 스가와라 · 3 타니구치 · 4 이타쿠라 · 5 모리타 · 6 엔도 · 7 미토마 · 8 미나미노 · 9 우에다
10 도안 · 11 호소야 · 12 노자와 · 13 나카무라 · 14 이토[1] · 15 마치다 · 16 마이쿠마 · 17 하타테 · 18 아사노
19 나카야마 · 20 쿠보 · 21 이토 · 22 토미야스 · 23 스즈키 · 24 와타나베 · 25 마에다 · 26 사노
파일:2023 AFC 아시안컵 일본 아이콘.png 모리야스 하지메
{{{#!folding [ 각주 ]

[1] 성폭력 형사 고소 사건으로 중도 하차

2.1.2. 대회 전망

거의 모든 해외 도박사들 및 배팅업체로부터 대한민국을 2위로 밀어내고 압도적 우승 후보로 일본을 점찍고 있는 상황이다.

지난 콜롬비아전 패배 이후, 독일, 터키, 페루 등 나름 상위권 팀들을 상대로도 훌륭한 경기력과 골 폭격을 이어가며 완벽에 가깝게 아시안컵을 준비하는데 성공하고 여정길에 오르게 되었다.

일단 일본은 조별 리그에서 2승만 거두면 FIFA 랭킹에서 독일을 제칠 수 있다.

만약 해외 도박사 및 배팅업체들의 예측대로, 일본이 우승을 차지한다면, 우루과이, 미국, 모로코, 콜롬비아, 멕시코, 독일을 제치고 크로아티아 바로 밑인 랭킹 11위를 차지하게 된다. 만약 이게 현실이 되면 후에 월드컵 예선까지 무난하게 통과할 경우 최소 포트2, 정말 운이 좋으면 포트1도 노릴 수도 있게 되는 엄청난 랭킹이다.

다만 모리야스 하지메 감독이 지도자 커리어 내내 토너먼트 대회 우승 기록이 없고 준우승 징크스가 심하다는 부분은 일본 대표팀에게 걸림돌이 될 만한 요소다. 히로시마 감독으로 천황배 준우승과 J리그컵 준우승, 일본 U-23 감독으로 아시안게임 은메달, 현재 감독직을 수행하고 있는 일본 A대표팀 감독으로도 아시안컵 준우승을 기록했다. 특히나 아시안컵 준우승의 경우 그동안 아시안컵에서 이어져오던 일본의 결승전 전승 행진이 깨졌던 순간이기에 더더욱 뼈아프다.

현재 압도적인 우승후보 1순위로 꼽히고 있을 뿐만 아니라 일본 역사상 최강의 대표팀으로 불리고 있고 연승행진을 달리며 분위기까지 최고조인 상태이지만 반대로 말하면 우승하지 못할 경우 대한민국과는 비교도 되지 않을 후폭풍이 몰아칠 것이 분명하다. 모리야스가 이번에도 우승에 실패한다면 아시아 최초 원정 월드컵 조 1위 16강 진출이라는 성과가 있음에도 여론이 최악으로 치닫게 될 것은 자명하며 경질에 대한 여론도 무시할 수 없는 상황이 될 것이다.

2.1.3. 대회 진행

2.1.3.1. 조별 리그[24강]
2.1.3.1.1. 1차전 VS 베트남
1차전은 4대2로 승리하였으나, 다소 아쉬운 경기력을 보였다. 특히 경기 초반에는 베트남에게 밀리는 경기 양상이 펼쳐졌고, 스즈키 자이온의 호러쇼로 인해 스코어로도 2대1로 리드당하면서 경기를 지켜보는 자국인들은 물론 전세계 축빠들도 다 당황하게 만들었다. 그래도 역전당한 상황에서 평정심을 잃지 않으며 자신들의 플레이를 펼쳤고, 후반으로 갈수록 떨어졌던 베트남 선수들의 체력 이슈도 겹치며 경기를 뒤집어냈던 모습만큼은 긍정적이다. 또한 아직 대회 초반인 만큼 점차 경기력이 개선될 여지도 있고 어쨌든 결과는 챙겼으니 아주 나쁘게만 볼 수는 없다.
2.1.3.1.2. 2차전 VS 이라크
2차전에서는 결국 아이만 후세인에게 2골을 얻어맞으며 2:1로 패배했다.# 경기 내내 실망스러운 패스 퀄리티를 보이며 이라크의 단단한 수비진을 뚫지 못했고, 일본의 유일한 결점으로 평가받고 있는 스즈키 자이온은 또다시 실책을 범하며 일본의 36년만에 아시안컵 조별리그 패배의 원흉이 되었다. 또한 베트남이 인도네시아에게 패배함에 따라 3차전 결과와 상관없이 조 1위 16강 진출이 불가능해졌다. 모리야스 입장에서는 나카무라 코스케오사코 케이스케를 외면하고 자이온을 선택한 대가를 톡톡히 치른 셈이다. 개선된 것으로 보였던 모리야스 감독의 고질적인 강강약약 문제가 또다시 재발하였고 피지컬 문제를 어느정도 극복한 것으로 보였던 일본축구가 다시 피지컬 축구에 약하다는 것을 보여준 경기였다.
2.1.3.1.3. 3차전 VS 인도네시아
만약 이 경기에서 패배한다면 조 3위로 내려가게 되고[2] 다른 조의 조 3위 성적이 어떻게 되느냐에 따라서 조별리그(24강) 탈락의 가능성도 있다. 물론 이렇게 될 가능성은 매우 낮지만 대회 이전 우승후보 1순위이자 일본 역사상 최강의 축구 대표팀으로 평가받던 현재의 일본이 36년 만에 조 1위 수성에 실패하였고 경우의 수를 따져야 하는 상황까지 온 것 자체가 이미 모리야스가 일본에게 엄청난 굴욕을 선사한 셈이다. 모리야스 입장에서는 우승에 대한 중압감이 더더욱 무거워졌다.

다소 고전하면서 좋은 경기력이라고 보기에는 힘들었지만 이전의 경기들보다는 그나마 나아진 경기력을 보였고 우에다 아야세의 멀티골과 자책골 유도에 힘입어 3:1로 승리하였다. 상대가 4포트 피파랭킹 146위 인도네시아였음을 감안해야 하겠지만 토너먼트 직전에 치르는 3차전에서 승리를 가져가지 못했다면 향후 토너먼트를 치르면서 팀 분위기에 악영향을 줄 수 있었기에 이 경기에서 승리를 가져오는 것은 중요했다. 결국 이라크전에서 패배하여 안 좋았던 분위기를 승리로 바꿔놓는데 성공하며 2승 1패 조 2위로 16강 진출을 확정지었다. 아직까지는 경기력에 대한 의문점이 완전히 사라지지 않은 만큼 경기력을 계속해서 끌어올리며 우승을 향해 한걸음씩 나아가야 할 것이다.

다만 골키퍼인 스즈키 자이온은 인도네시아의 유일한 유효슈팅조차 허무하게 실점으로 연결시키면서 또다시 일본 축구팬들의 꼭지를 돌게 만들었다.[3] 2차전에서의 패배는 일본이 전반적으로 경기력이 안 좋은 탓도 있었지만 가장 큰 문제는 골키퍼 리스크였고 모리야스가 할 수 있는 선택은 과감하게 주전 골키퍼 교체를 강행하느냐, 아니면 끝까지 자이온을 믿고 가느냐 둘 중 하나였는데 자이온은 이번에도 모리야스의 믿음에 부응하지 못했다.[4] 만약 자이온이 토너먼트에 가서도 똑같은 경기력으로 일본의 탈락에 일조한다면 그 자이온을 선택한 감독의 책임을 묻지 않을 수 없기 때문에 모리야스 입장에서는 자이온의 경기력이 향상되어 일본의 우승에 기여하기를 간절히 바랄 것이다.
2.1.3.2. 토너먼트
2.1.3.2.1. 16강 VS 바레인
롱패스에서는 다소 실수가 많았지만 짧은 패스를 통한 유기적인 빌드업을 통해 처음으로 우승후보에 걸맞는 경기력을 보여주며 바레인을 3대1로 완파하고 8강에 진출했다. 인도네시아전에서 개선된 경기력과 분위기가 보약이 됐는지 그대로 경기력이 상승세를 타면서 좋은 분위기를 이어가게 되었고 경기를 정규 시간 안에 끝내면서 체력 안배도 할 수 있게 되었다. 특히 부상에서 복귀하여 교체 투입된 미토마 카오루가 빠른 스피드로 바레인 수비진들을 괴롭히며 가벼운 몸놀림을 보여준 것 또한 희소식이라 할 수 있겠다.

다만 골키퍼인 스즈키 자이온또다시 어이없는 실점을 기록하였다. 자신의 펀칭 미스로 제대로 처리되지 못한 공을 다시 캐치하는 과정에서 우에다 아야세와 공중볼 경합을 하는 예능쇼를 선보이며 자신이 일본의 X맨이라는 것을 유감없이 과시했다. 팀의 개선된 경기력으로 느슨해진 일본 축구팬들의 분위기에 긴장감을 주면서 일본 축구팬들의 저혈압 치료를 책임지고 있는 중이다. 8강에서 만날 상대는 이란이고 그 어느 때보다 상대에게 찬스가 많이 갈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이번 대회 최대 고비 중 하나를 넘기기 위해 자이온의 각성이 필요할 것이다.
2.1.3.2.2. 8강 VS 이란
전반전에는 하프 스페이스에서 짧은 패스를 통한 유기적인 빌드업으로 이란을 몰아붙혔고 모리타 히데마사의 선제골까지 나오면서 분위기를 완전히 가져오는듯 했다.

그러나 후반전에는 이란이 플레이 스타일을 바꿔 롱볼과 높은 크로스를 이용해 피지컬로 찍어누르는 축구를 보여주면서 일본을 완전히 패닉 상태로 만들었다. 결국 스즈키 자이온의 골킥 미스로 인한 동점골, 후반 추가 시간 이타쿠라 코의 페널티 박스 반칙으로 인한 PK 득점으로 역전골까지 만들어내면서 이란이 경기를 뒤집었다. 그리고 일본은 충격적인 8강 탈락(6등)을 맞이했다.

아무래도 일본이 피지컬적으로 열세에 있기에 조직력과 전술로 승부를 보려 했지만 이란이 대놓고 피지컬로 밀어붙이자 생각보다 더 고전하였으며, 이란 측에서는 이런 상황 속에서 나온 스즈키 자이온과 이타쿠라 코의 실수를 잘 포착해내어 기회로 만들어내 승리하게 된 셈이었다.

2.1.4. 대회 총평

지난 월드컵에서 좋은 의미로 이변의 주인공이 되었다면, 이번 아시안컵에서는 나쁜 의미로 이변의 주인공이 되었다. 대회 전까지만 해도 자타공인 우승후보 0순위로 꼽혔지만, 여러 문제들로 인해 매 경기마다 졸전을 거듭한 끝에 8강전에서 이란에게 패배하며 대회 최고의 웃음후보로 전락했다. 그나마 앙숙인 대한민국이 4강에서 한 수 아래로 평가받던 요르단에게 예상 밖의 패배를 당하며 탈락한 것이 위안거리라면 위안거리.

일본 선수들이 대체적으로 타국 선수들에 비하면 피지컬이 다소 약한 점은 어쩔 수 없었고, 이로 인해 고전하는 모습도 보여주었으며, 이는 탈락의 원인 중 하나가 되기도 했다. 그러나 모리야스 하지메 감독이 가장 비판받는 점은 다름 아닌 스즈키 자이온의 무조건적인 기용으로, 스즈키는 조별리그 이후 모든 경기에서 국가대표팀에 어떻게 발탁되었는지 의문이 들 정도로 힘든 최악의 민망한 경기력을 보여주면서 팀을 탈락의 구렁텅이로 몰아넣었다는 평가를 받는다. 이런 스즈키를 계속해서 믿어주며 팀의 탈락에 기여한 것은 모리야스 감독에게 확실히 책임이 있다는 평가를 받는다. 그러나 다른 골키퍼 자원들이 스즈키 골키퍼와 비슷하거나 그 이하로 평가받고 있었기 때문에 어쩔 수 없는 선택이라는 의견도 있다.

물론 FIFA 랭킹으로 따졌을 경우 자신보다 겨우 몇 계단 아래의 강호 이란에게 패배한다는 건 아주 납득 못할 건 아니지만, 압도적인 실력으로 우승이 예상되었던 대회에서 2019년 준우승보다 충격의 8강 탈락(6등)이라는, 일본의 입장에서는 업적이라고 할 수 없는 저조한 성적표를 가져오며 기대에 부응하지 못한 것은 틀림없는 사실이다. 게다가 애초에 8강에서 이란을 만나게 된 것도 본인들이 조별리그에서 이라크에게 패배하여 조 1위를 놓치지 않았다면 일어나지 않았을 일이기에 이란이 강해서 8강에서 떨어졌다는 변명도 통하지 않는다. 물론 조별리그에서 2위를 한 대한민국을 만나 16강에서 떨어질 위험성도 있었지만, 이라크한테 패한 것도 대한민국을 피하기 위한 것이 절대로 아니었다.

모리야스 하지메 감독은 이번 아시안컵에서 팀을 지휘한 기간이 가장 길었던 감독이다.[5] 불과 1년 전 월드컵에서 거둔 훌륭한 성과, 역대 최강이라 평가받는 일본의 스쿼드, 지난 대회의 성적이 준우승으로 나쁘지 않았다는 점, 이번 AFC 아시안컵의 압도적인 우승후보 1순위로 꼽혔던 기대감 등 모든 요소들을 고려해봤을 때 이번 아시안컵에서의 실패는 어떠한 변명도 통하지 않는다.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반드시 우승했어야 했다. 모리야스 감독은 이번 대회에서 너무나도 충격적인 탈락을 당하게 되면서 이 사태에 대한 책임을 묻지 않을 수 없게 되었고, 현재 일본에서 대두되고 있는 경질 여론을 무시할 수 없는 상황이 되었으며 계약 유지 여부도 불투명해졌다.

더 큰 원인은 일본 선수들이 연승 이후로 굉장히 자만심에 빠졌고 일부 선수들은 아시안컵에 대해서 월드컵에 비해 수준이 낮은 대회로 취급하고 있었다. 거기에 스즈키 자이온의 갑작스런 부진과 이토 준야의 성추문까지 겹치면서 팀 자체가 흔들렸다.

일단 일본 축구협회에서는 재신임으로 가닥을 잡는 듯하다. 일본 축협의 타시마 코조 회장은 "경질은 전혀 생각하고 있지 않다. 아시아 최강이라고 들떠있던게 문제인거다. 월드컵에서 일본이 독일이나 스페인에게 이겼던 것이 아시안컵에서도 일어난 것 뿐이다. 패배는 마음을 다잡고 다시 시작하기 좋은 기회다."라고 언급. 결국 모리야스 감독의 경질 여부는 이후 이어지는 월드컵 지역예선의 경기력에 달려있을 것으로 보인다.

3. 3월

분위기를 전환시키기 위한 2026 월드컵 2차 예선 3,4차전에 돌입하게 되지만 그 2연전 상대가 하필이면 북한이다. 전력차를 뛰어넘는 치열한 승부가 매번 펼쳐졌던 북한과의 경기인데다 4차전의 경우 13년만에 평양에서의 원정경기로 치러진다. '궁극의 원정'이라는 표현이 너무나도 잘 어울릴 만큼 변수 투성이로 가득차 있는 2연전이기 때문에 상당히 중요할 것으로 보인다.

일단 3월 21일, 홈에서 열린 3차전은 전반 2분에 터진 다나카 아오의 골을 끝까지 잘 지키며 1대0으로 이겼다.

이후 3월 26일, 4차전 원정경기를 치르러 북한으로 향할 예정이었으나, 북한의 갑작스런 막무가내 선언으로 인해 경기가 제대로 치러질지, 아니면 일본의 부전승으로 처리될지가 관심사가 되었다. 결과는 일본의 3대0 부전승으로 처리되었고, 아울러서 가장 먼저 최종예선 진출도 확정되었다.

파일:상세 내용 아이콘.svg   자세한 내용은 2026 FIFA 월드컵/지역예선/아시아/2차예선/B조 문서
3.4.1번 문단을
부분을
참고하십시오.

4. 6월

5. 9월

6. 10월

7. 11월



[24강] [2] 인도네시아가 베트남에게 승리함에 따라 이미 베트남은 조 4위가 확정되었다. 베트남이 이라크에게 승리한다는 전제가 있어도 일본이나 인도네시아가 베트남과 승점 동률이 되려면 어느 한 쪽이 져야 하는데, 문제는 이미 베트남은 일본과 인도네시아에게 패배했기 때문에 승자승 원칙에서 일본과 인도네시아를 제칠 수 없다.[3] 실점 상황을 보면 슈팅의 강도가 그렇게 강하지도 않았고, 니어 포스트 쪽으로 오는 슈팅이었기에 어느 정도 수준이 있는 골키퍼였다면 안정적으로 막아냈을 슈팅이었다.[4] 토너먼트에 돌입하고 나서 골키퍼를 교체하는 것은 매우 리스크가 크고 사실상 이번 3차전이 주전 골키퍼를 교체하고 실험해볼 수 있는 마지막 기회였기에 이를 지켜보는 일본 축구팬들 입장에서는 더더욱 아쉬울 수밖에 없다.[5] 부임 시기는 호주의 그레이엄 아놀드 감독이 열흘 정도 빠르지만 호주는 2018년 9월에 A매치를 치르지 않았고, 2018년 10월 쿠웨이트전이 그의 정식 데뷔전이었기 때문에 실질적인 지휘 기간은 모리야스가 가장 길었던 것이 맞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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