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성대정탐6/7화

세계 최대의 영화가인 할리우드에서 한 여인이 살해당했다!

1. 사건 개요

2. 관련 인물

2.1. 탐정

2.1.1. 로건 허(허지옹)

2.1.2. 이두기(리진예)

2.2. 피해자: 전서진

2.3. 용의자 명단

2.3.1. 오윤희(왕어우)

2.3.2. 김마리(진징)

2.3.3. 장단태(장위젠)

2.3.4. 천윤철(웨이천)

2.3.5. 사규진(사베이닝)

3. 추리 과정

3.1. 용의자 알리바이

• 로건 허[2]

• 이두기

• 오윤희

• 김마리

• 장단태

• 천윤철

• 사규진

3.2. 증거적 측면

• 피해자 1 : 전서진
• 시체 상태
• 뒷통수에 상처가 있으며 치명상으로 추정됨.
• 구두에 기름이 묻어 있음.
• 계단을 구르면서 팔, 무릎, 정강이 곳곳에 상처가 생겼으나 손바닥만 이상할 정도로 깔끔한 상태.[3]
• 귀 양쪽에 크고 화려한 귀걸이를 착용하고 있다.
• 시체 발견 장소 : 1층 계단 입구
• 정체 불명의 액체 : 2층에서 1층까지 이어지는 계단 전체에 발라져 있던 것으로 사규진이 맡아본 결과(...) 기름으로 추정됨.
• 혈흔 : 계단 곳곳마다 묻어있다.
• 빨간 망토 : 시신과 함께 발견된 것으로 망토의 후드 부분에 혈흔이 묻어있다.[4]
• 쪽지들 : 가짜 전서진의 몸 안에서 두 장의 쪽지가 발견되었다.
• 첫번째 쪽지 : 누군가가 가짜 전서진을 9시 45분에 무도회장 뒷편의 복도로 불러내려고 했음을 알 수 있는 단서.
• 두번째 쪽지 : "거울의 오른쪽 2 3"이라는 알 수 없는 메시지가 적혀 있다. 그리고 2는 빨간색 글씨로, 3은 파란색 글씨로 적혀 있다.
• 식탁보에 묻은 혈흔 : 정확히는 2층에서 1층으로 내려가는 계단 난간대 근처에 있던 식탁보에서 발견된 것으로, 학언니의 시신을 1층 계단으로 떨어뜨리는 과정에서 묻은 것으로 추정됨.
• 2층 계단 난간대 : 혈흔이 묻어 있다. 범인이 학언니의 시신을 1층 계단 입구에 유기할 때, 2층 계단 난간대에서 1층 계단으로 떨어뜨렸음을 알 수 있는 단서.
• 트로피 : 혈흔이 묻어 있다. 학언니를 공격할 당시 범인이 사용한 흉기로 추정됨.
• 전서진과 천윤철의 방 중 전서진의 공간
• 고소장들 : 전서진이 자신의 연기를 혹평하는 네티즌을 고소한 문서들. 하지만 고소 건을 담당한 변호사들 또한 전서진의 연기를 비판했다고 한다.[5]
• 노트북
• 친구와의 채팅 기록 : 1999년 2월 7일, 천윤철과의 결혼을 앞두고 친구와 대화를 나눈 기록.
• 친구는 전서진에게 수십억 대의 자산을 상속받을 사람이 무명감독과 결혼을 하는 상황을 이해하지 못하나 전서진은 친구에게 천윤철의 뛰어난 능력을 언급하며 자신의 성공을 위한 도구로 이용할 목적으로 천윤철과의 결혼을 결심했다고 답했다.
• 망고보 : 전서진이 <도망친 공주>에서 보여준 연기에 대한 평론글이 올라와 있다. 대체적으로 발연기 배우여도 능력 있는 감독의 연출 덕분에 연기력이 일취월장했다는 평가들이다.
• 글을 올린 게시자는 영화 <도망친 공주>의 마지막 장면에서 전서진이 15분 가량 목을 메고 있었으며, 목을 멘 장면을 감상하는 동안 마치 연출된 장면이 아닌 실제 상황인 것처럼 느껴졌다고.
• 전서진이 목을 메는 연기를 하면서 눈에 실핏줄을 터뜨려가며 연기를 하는 모습은 관람자들이 감탄사를 내뱉을 정도였다고 한다.
• 핸드폰 : 전서진이 자신의 수상을 기념하는 영상을 올렸다. 그리고 영상을 찍은 전서진의 귀를 잘 보면 귀걸이를 착용하고 있지 않으며, 귀걸이를 착용한 흔적조차 없다.
• 전서진과 천윤철의 결혼 사진 : 전서진과 천윤철이 결혼할 때 찍은 사진으로 이 때의 전서진도 귀걸이를 착용하기는 커녕, 이전에 착용한 흔적조차 찾아볼 수 없다.
• 전서진의 활동 사진들 : 생전의 전서진이 연예계 활동을 하며 찍은 사진들. 물론 여기서도 전서진이 귀걸이를 착용한 흔적을 찾아볼 수 없다.[6]
• 배우 고용 계약서 : 전서진이 자신과 똑같은 외모를 지닌 학동생이라는 여성을 대역 배우로 고용하는 내용의 계약서. 영화 <도망친 공주>를 촬영하는 동안, 전서진을 대신에 영화를 촬영할 것을 요하고 있다. 하지만 천윤철은 이 계약서의 존재 자체를 모르고 있었다고.[7]
• 슈퍼마켓 영수증 : 구매 일자는 2000년 2월 4일, 촬영용 소품으로 약한 밧줄을 구매한 기록이 있다.
• 피해자 2 : 의문의 여성
• 시체 상태
• 후두부에 두 개의 상처가 나 있으며, 초록색 얼룩이 묻어있다. 두 개의 상처는 각각 장단태와 빨간 망토를 뒤집어 쓴 누군가에 의해 생긴 것으로 추정.
• 1층 계단에서 발견된 시신과 똑같은 드레스를 착용하고 있다
• 1층 계단에서 발견된 시신과 다르게 귀걸이를 착용하고 있지 않다.[8]
• 시체 발견 장소 : 드레스룸의 소파[9]
• 리모콘을 통해 소파의 숨겨진 공간을 열고 닫을 수 있다.[10]
• 오윤희
• 장단태와 오윤희의 방 중 오윤희의 공간
• 신문 기사 : "신데렐라의 세기의 결혼식"이라는 제목의 기사가 실려 있다. 기사에서는 식품업계의 거장인 장단태의 결혼 상대가 평범한 집안 출신인 오윤희라고 한다.[11] 오윤희는 우연히 물에 빠진 장단태를 구했고, 그렇게 서로에게 이끌려 1999년 2월 4일, 둘은 결혼에 골인하게 되었다고 한다.
• 유리 구두 : 오윤희가 신데렐라 컴플렉스가 강한 인물임을 알 수 있는 단서.[12]
• 독점 정보
• 보라색 팜플렛으로 장단태의 신상 정보가 적혀 있으며, 장단태를 목표 인물이라고 칭하고 있다. 그리고 장단태의 신상 정보 밑에는 0과 여러 개의 0이 적혀 있다.[13]
• 맞춤 스케쥴 : 날짜는 1999년 1월 4일로 오윤희가 장단태를 손쉽게 유혹하기 위해 짜여진 신부수업 스케쥴. 스케쥴 중에서는 <공주가 왕자를 구하다>라는 제목의 영화를 매일 시청하는 것까지 포함되어 있었다.[14]
• 핸드폰
• 전서진과의 채팅 기록
• 2001년 1월 27일, 천윤철과 샤오예화[15]의 관계에 대한 루머를 듣게 된 오윤희는 천윤철의 아내인 전서진보다 더 크게 분노하는 모습을 보였고, 전서진이 이를 수상하게 여기고 있다.
• 2001년 1월 29일, 전서진이 오윤희와 천윤철 간의 불륜 사실을 알게 되었고, 오윤희의 불륜을 장단태에게 폭로하겠다고 협박했다. 그리고 오윤희는 전서진의 말에 "너가 내 인생을 망치려든다면, 나도 똑같이 너의 인생을 망쳐줄게."라고 응답했다.[16]
• 망고보 : 비밀글로 설정해놓아서 오직 계정 주인만이 볼 수 있다. 1월 27일, 전서진에게서 샤오예화와 관련된 이야기를 들은 오윤희는 천윤철에 대한 실망감을 강하게 드러내는 멘트를 올렸다.[17]
• 핸드백
• 장단태의 사진 : 요리를 하고 있는 장단태의 모습을 찍은 사진으로 "당신은 정말 따뜻한 사람이야."라는 글귀가 적혀 있다.
• 오윤희의 사진 : 가방[18]들과 함께 찍은 셀카로 "이건 가방이 아니야! 오히려 난 용서를 빌어야 해."라는 글귀가 적혀 있다.[19]
• 저택 권리 양도 계약서 : 2001년 2월 2일, 장단태는 자신의 집들 중 하나를 오윤희의 명의로 바꿔놓았다. 그리고 계약서에는 부부가 서로의 사랑을 확인하는 듯한 대화를 적은 포스트잇도 붙어 있었다.
• 장단태-오윤희 부부 전용 좌석
• 녹음펜 : "대역을 죽인 자, 반드시 대가를 치르게 되리라."라는 말이 녹음되어 있다.[20]
• 수첩 : 무언가를 적은 뒤, 찢은 흔적이 있다.[21]
• 리모콘 : 오윤희의 몸에서 발견된 것으로 이 물건을 통해 드레스룸 소파의 비밀 공간을 열어볼 수 있다.
• 깃털 펜 : 오윤희의 가발(...)에서 발견된 것으로 이 펜을 사용해 전서진을 불러내는 쪽지를 썼다고 한다.
• 김마리
• 김마리의 방
• <불타는 공주>의 대본 : 천윤철이 기획한 <도망친 공주>의 후속편의 대본으로 김마리가 천윤철의 차기작 주인공으로 내정받았음을 알 수 있는 단서.
• 대본 안쪽에 "난 곧 유명해지고 말 거야! 날 방해하려는 사람이 있다면 설령 그게 누구일지라도 가만두지 않겠어!"라는 말이 적혀 있다.[22]
• 수상 이력 : <레드카펫 게스트> 상, <톱스타의 화장실 칸 옆의 사람> 상, 등을 수상했으며 할리우드에서의 그녀의 입지를 대략적으로 알 수 있는 단서.
• 포스터 : 당연히 김마리의 얼굴을 합성한 것으로 김마리의 허영심과 야망을 엿볼 수 있는 단서.
• 노트북
• 스크린 샷 : 김마리가 자신의 방 앞을 감시카메라로 촬영한 영상을 캡쳐한 것으로 전서진이 편지 봉투를 들고 있는 모습이 찍혀 있다. 전서진의 모습이 찍힌 시간은 2월 3일 오후 8시 정각.[23]
• 이메일 : 김마리가 헤이헤이헤이 탐정사무소에다 전서진의 행방을 추적할 것을 의뢰하고 있다. 이후 헤이헤이헤이 탐정사무소 측은 전서진이 자주 다니는 길이 "가장 외진 길"이라는 곳임을 알아냈다고 답변했다.
• 핸드폰 : 2000년 2월 4일, 천윤철이 학동생의 시신을 유기하는 상황을 찍은 사진이 있다.
• 사진 : 1999년 1월 2일, 김마리와 학동생이 건배를 하고 있는 모습을 찍은 사진. 어째서인지 사진이 찢겨져 있다.
• 녹음펜 : 천윤철과 김마리가 시체 유기 관련 사진 건으로 거래를 하는 말들이 녹음되어 있다.[24] 녹음 날짜는 2001년 1월 25일.
• 편지 : 발신자가 김마리에게 학동생의 죽음을 이용해 이득을 보려는 것을 알고 있다는 말과 함께 천윤철과의 대화 내용은 모두 녹음해뒀으니 파티 당일에 이 모든 일들을 자백할 것을 요구하고 있다.[25]
• 장단태
• 장단태와 오윤희의 방 중 장단태의 공간
• 핸드폰
• 망고보 : 오윤희가 로티 프라타를 먹는 모습이 찍힌 사진을 업로드했으며, 몇가지 이모티콘이 적혀 있다.[26]
• 문자 기록
• 2001년 1월 31일, 판매자가 장단태에게 자신의 아내에게 다량의 명품백들을 선물한 점을 두고 최고의 남편감이라고 칭하자 마음 속으로 안정을 찾고 싶었을 뿐이라고 답했다.
• 2001년 2월 2일, 장단태는 오윤희와 이혼 절차를 밟고 있었고, 장단태가 오윤희에게 집을 양도한 이유도 오윤희를 사랑해서가 아니라 자신의 죄책감을 덜기 위해서였음을 알 수 있다.[27]
• 약 : 장단태가 "음식을 좋아하는 소녀"를 걱정하며 보낸 물건으로 "음식을 좋아하는 소녀"의 쾌유를 응원하는 쪽지도 동봉되어 있다.[28]
• 노트북 : "음식을 좋아하는 소녀"와 대화를 나눈 기록이 있다.
• 2000년 8월 1일[29]부터 "음식을 좋아하는 소녀"와 장단태[30]는 음식 취향과 식습관이 비슷하다는걸 알게 되면서 급속도로 가까워졌다.
• 2000년 11월 1일, 장단태가 "음식을 좋아하는 소녀"에게 직접 만날 것을 요청했으나, "음식을 좋아하는 소녀"는 이를 거절하며 월세를 못 내 집주인에게 쫓겨난 상태라고 답했다. 그러면서 글과 함께 사진을 첨부했는데 사진 속의 인물은 김마리였다.[31] 결국 장단태는 "음식을 좋아하는 소녀"에게 10만 위안을 송금했다.
• 2000년 12월 1일, "음식을 좋아하는 소녀"는 강도에게 폭행을 당했다는 말과 함께 멍이 든 김마리의 얼굴 사진을 첨부했다. 이 메시지를 본 장단태는 즉시 15만 위안을 송금했다.
• 2001년 2월 1일, 장단태가 촬영장 근처에서 김마리가 전서진에게 뺨을 맞는 상황을 목격했고 이를 "음식을 좋아하는 소녀"에게 알렸다. "음식을 좋아하는 소녀"는 "전서진이 자신을 고문하고 폭행한 것도 모자라 233호 빌라에 자신을 감금했다"는 말을 했고, 장단태는 그녀를 고발하려 하지만 "전서진은 할리우드에서도 권력이 센 사람이니 고발해도 소용없다"는 말을 하며 장단태가 전서진을 죽이게끔 유도하고 있다.
• 2001년 2월 4일 오전 12시 23분, 장단태는 "음식을 좋아하는 소녀"의 의도대로 넘어갔고, "내가 망치로 전서진을 죽였다"는 말을 남겼다.
• 초록색 망치 : 혈흔이 묻어 있다. 채팅기록으로 볼 때, 사건 당일 자정에 전서진을 죽일 당시에 쓰던 흉기로 추정됨.
• 천윤철
• 전서진과 천윤철의 방 중 천윤철의 공간
• <금요일에 만나요> 2월호 잡지 : 전서진 실종 사건의 배후로 천윤철을 지목하는 기사가 실려 있다.
• CD : 표지에 "부끄러우니 보지 마!"라는 글이 적힌 포스트잇이 붙어 있다. 영상에는 천윤철이 무명 감독이라는 이유로 자신의 작품들이 거절당하자 강하게 한탄하는 모습이 찍혀 있다.
• 핸드폰들 : 각기 다른 배경 화면을 가지고 있으며, 천윤철의 말에 따르면 각 핸드폰마다 쓰이는 용도가 다르다고(...)
• 전서진과의 결혼 사진이 배경화면인 핸드폰 : 천윤철의 말에 따르면 계약 상대용 핸드폰이라고 한다.
• 전서진과의 채팅 기록
• 1월 25일, 전서진이 천윤철에게 <불타는 공주>의 표지를 첨부한 뒤, <불타는 공주> 여주인공 역할에 김마리를 캐스팅한 사실에 분노하고 있다. 그러다가 "혹시 우리가 함께 한 짓을 잊은 것은 아니겠지?"라는 말을 하며 그를 협박하고 있다.
• 1월 29일, 전서진이 천윤철에게 김마리를 캐스팅한 것과 오윤희와의 불륜 사실을 언급하며 "한번만 더 거슬리게 행동하면, 너에게 준 것들을 모조리 돌려 받고 말거야."라는 말로 천윤철을 압박하고 있다.
• 갈매기 사진이 배경화면인 핸드폰 : 천윤철의 말에 따르면 자신이 사랑하는 사람과 소통하기 위해 만든 핸드폰이라고 한다.
• "갈매기"와의 채팅 기록
• 2001년 1월 1일, 천윤철이 옛 연인과 우연히 재회를 했으며 "갈매기"란 여성과 다시 한번 썸을 타는 듯한 대화가 오가고 있다. 물론 "갈매기"의 정체는 오윤희로[32] 이후 오윤희와 천윤철은 지속적으로 밀회를 즐겼으나, 점차 천윤철이 좀처럼 진도를 빼지 못하는 모습을 보이자 오윤희가 그에게 실망하는 모습을 보인다.[33]
• 1월 27일 이후, 그에게 완전히 실망한 오윤희는 천윤철과의 연락을 일체 끊었고, 천윤철은 오윤희에게 일방적으로 메시지를 보내지만 오윤희는 답장을 하지 않았다.
• 골드맨 사진이 배경화면인 핸드폰 : 천윤철의 말에 따르면 업무용 폰이라고.
• 김마리와의 채팅 기록 : 전서진의 눈을 피해서 비밀리에 만남을 갖는 듯한 대화가 오가고 있다. 그래서 이런 쪽으로 오해하기 쉽지만 전서진 대신 김마리를 차기작의 주인공으로 캐스팅하기 위해 여러 번의 만남을 갖은 것이라고(...).[34]
• 결혼 계약서 : 전서진이 자신의 성공을 위해 천윤철을 착취하려고 만든 계약서. 해당 계약은 천윤철이 죽을 때까지 지속된다고 한다. 그리고 계약서 옆에는 "내 꿈을 이루기 위해서 나는 또 참고 또 참아야만 해."라는 글이 적혀 있다.[35]
• 교통법 위반 과태료 고지서 : 2001년 2월 3일 오후 9시 30분, 천윤철이 "가장 외진 길"에서 운전하다 과속한 것이 걸려 과태료를 물었다고 한다.[36]
• 찢어진 계약서 : 천윤철이 학동생을 대역 배우로 고용하기 위해 작성된 계약서. 내용은 전서진의 것과 완벽히 일치한다.[37] 뒷편에는 "2월 5일 예기치 못한 죽음?"이란 말이 적혀 있다.
• 사규진
• 사규진의 집무실
• 핸드폰
• 사규진의 부모가 사규진이 할리우드에 진출해 자신을 호강시켜주길 기대하는 말들이 녹음되어 있다.
• 사규진은 자신이 할리우드에서 유명 기자로 정착했으며, 커크 더글라스, 제임스 카메론, 크리스토퍼 놀란이 자신과 인터뷰를 하고 싶어한다는 말을 녹음했다.
• 명함 : 꽤나 화려한 디자인으로 제작된 명함. 명함에는 "유명 잡지사 <금요일에 만나요>의 잡지 판매왕"이라는 말도 적혀 있다.
• 노트북
• 메일 기록 : 사재기꾼과 메일을 주고 받은 기록. 사재기꾼의 말에 따르면 <금요일에 만나요>의 신간이 나올 때마다 귀신같이 달려가서 잡지들을 사재기를 하며, 그것을 스크랩을 좋아하는 사람들에게 되팔고 있다고 한다.[38]
• 서적들 : <외로운 사람은 속이기 가장 쉽다>, <사랑이 부족한 남자의 영혼을 흥분시키는 방법>, <침몰 비용은 사람들을 침몰시킨다> 등등 사람들을 쉽게 등쳐먹을 수 있는 방법들이 적힌 책들이 많다.
• 판넬 : 판넬에 붙어 있는 표창장들을 제거하면 여러 인물들의 사진과 함께 인물상을 설정하는 메모들이 적혀 있다.
• 귀동생, 백칼라, 훈찐빵과 함께 김마리의 사진이 붙어 있다. 그리고 김마리의 사진 옆에는 메모가 붙어 있는데 메모에는 "이런 캐릭터로는 외롭고 차가운 성격의 소유자를 상대하기 쉽겠다"는 말과 함께 추풍소년을 자신의 사기 대상으로 점찍어 두는 듯한 말들이 적혀 있다. "음식을 좋아하는 소녀"의 정체가 사규진이었음을 알 수 있는 단서.
• 지도 : "가장 외진 길"을 확대한 지도로 길 끝에 위치한 "가장 고립된 빌라 233호"에 빨간색 동그라미로 표시해뒀다.
• 도촬 사진 : 2001년 1월 31일, 전서진이 어딘가로 들어가는 모습을 도촬한 사진.[39]
• 협박 편지 : 발신자가 사규진의 사기 행각을 알아냈다면서 사기 행각을 폭로하기 전에 자신이 내세운 조건 두 가지를 실행할 것을 강요하고 있다. 첫번째 조건은 천윤철이 전서진을 죽였다는 내용의 기사를 낼 것, 두번째 조건은 로건 허의 파티가 시작되기 전에 천윤철을 높은 곳에서 밀어 떨어뜨려서 죽일 것을 내세웠다.[40]
• 기타 증거
• 접수대
• 참석자 명단
• 1번 부스를 이용한 사람은 사규진.
• 2번 부스를 이용한 사람들은 천윤철과 전서진 부부. 하지만 8시 5분, 전서진은 접수대에 와서 혼자만의 공간을 마련해달라고 부탁했다.
• 3번 부스를 이용한 사람은 김마리.
• 4번 부스를 이용한 사람들은 장단태와 오윤희 부부.
• 컴퓨터
• 2층 VIP 룸 근처를 촬영한 감시 카메라 영상
• 8시 15분, 빨간 망토를 쓴 사람이 VIP 룸 안으로 들어가는 장면이 찍혀 있다.
• 9시 10분, 빨간 망토를 쓴 사람이 VIP 룸 밖으로 나오는 장면이 찍혀 있다. 그리고 잠시 동안 빨간 망토를 쓴 사람의 얼굴이 찍혀 있으나 가면을 쓰고 있어 정확하게 누구인지 식별하기가 어렵다.
• 9시 30분, 파란 망토를 쓴 사람이 VIP 룸 안으로 들어가는 장면이 찍혀 있다[41].
• 9시 31분, 빨간 망토를 쓴 사람이 VIP 룸 안으로 들어가는 장면이 찍혀 있다.
• 9시 42분, 빨간 망토를 쓴 사람이 VIP 룸 밖으로 나오는 장면이 찍혀 있다.[42]
• 3D 맵 : 파티장의 구조를 3D로 재현한 지도. 지도를 통해 VIP룸 뒷편에 문이 있으며, VIP룸 뒷편에 있는 통로를 통해 개인 부스로 들어갈 수 있다는 사실을 알 수 있다.
• VIP 손님 전용 핸드폰 백업 파일 : 전서진의 핸드폰을 백업한 영상 파일로, 학언니[43]가 2월 3일 밤 10시 15분에 자신이 로건 허가 주최한 무도회에 참석할 것이라는 말을 남겼다. 영상 끝부분에 학언니의 뒷편을 잘 보면, 누군가의 손바닥이 찍혀 있다.
• VIP 룸
• 쪽지 : 누군가가 전에게 오후 10시에 따로 만날 것을 요청하는 말이 적혀 있다.[44]
• 어지러움 유발 스프레이 : 스프레이에 맞는 순간 곧바로 기절에 이르는 물건으로 범인이 사용한 것으로 추정됨.
• 천윤철과 전서진의 집에서 발견된 또 다른 공간 : 가짜 전서진의 몸에서 발견된 두번째 쪽지를 해석하면 문을 열 수 있다.[45]
• 벽장에 적힌 글 : 할리우드 사람들은 모두 추악하다는 말과 함께 할리우드 인사들의 추악한 내면을 밝히고야 말겠다는 말이 적혀 있다. 그리고 글과 함께 장단태, 천윤철, 김마리, 전서진의 얼굴 사진이 붙어 있으며, 그들의 얼굴에 빨간 X자 표시가 그여 있다.
• 가방
• 쌍둥이 자매의 사진 : 학씨 자매가 함께 찍은 사진이며 사진 오른편의 여성은 사건 당일, 1층 계단 입구에서 발견된 시신과 똑같은 귀걸이를 착용하고 있다.[46] 사진 뒷편에는 학언니가 학동생의 안위를 걱정하는 메시지가 적혀 있다.
• 수첩 : 전서진과 천윤철, 김마리에게 원망하면서 그들의 악행을 비판하고 있다.
• 전서진의 사진들 : 학언니가 학동생의 행방을 추적하기 위해 전서진의 행방을 추적한 흔적들이다. 물론 거울 뒷편에서 전서진을 도촬해가며 얻은 것이지만.[47]
• 달력을 찍은 사진들 : 전서진이 달력에 적은 대략적인 계획들이 사진에 찍혀 있다. 전서진은 천윤철이 슬슬 자신과의 계약을 끊으려고 하자, 천윤철을 죽이고, 그가 저지른 악행을 폭로하기 위해 실종 자작극을 꾸미기로 계획한 듯 하다. 먼저, 전서진은 언론사에게 자신이 실종되었다는 기사를 흘리게끔 만든 뒤, 사의 약점을 잡고 사를 협박해 천을 죽이게끔 만들려고 했다.[48] 그리고 2월 3일까지 자신이 구매한 빌라에서 숨어지내다 파티 당일, 예정대로 사가 파티 당일에 천윤철을 죽이고, 자신은 무도회장으로 걸어나와 천윤철의 죽음과 함께 천윤철의 악행을 폭로하는 기자회견을 열어 그를 매장시키는 것이 그녀의 대략적인 계획이었다.
• 사진 밑에 쓴 글 : 학언니의 대략적인 계획들이 적혀 있다. 먼저 학언니는 전서진이 자작극을 위해 빌라로 숨어들었을 때 그녀를 살해하고, 큰 아이스박스에 넣어둔 뒤, 적당한 때가 되면 처리할 계획이었다.
• 조사 결과서 : 학언니가 헤이헤이헤이 탐정 사무소에 의뢰한 조사의 결과서. 전서진 관련 조사 결과서 밑에는 학언니가 "넌 대역을 좋아하지 않니? 앞으로 영원히 너의 자리를 대신해 줄게!"라는 글이 적혀 있다. 전서진의 협소한 인간 관계와 그녀의 진면목을 아는 사람이 없다는 점을 이용해 전서진을 죽인 뒤, 그녀의 자리를 학언니가 영원히 차지하려 했음을 알 수 있는 단서.[49]
• 보모의 편지 : 오랫동안 전씨 일가를 보필하던 보모가 학언니에게 보낸 편지로, 전씨 일가에게 질린 보모는 그녀에게 저택의 비밀 공간을 알려주고 있다.
• 2층 무도회장
• 구매 영수증 : 윤활유, "의식을 희미하게 만드는 약" 등, 이번 사건에 쓰인 것으로 추정되는 물건들을 구매한 이력으로, 범인이 범행 도구로 사용하기 위해 구매한 것으로 추정됨. 그리고 "의식을 희미하게 만드는 약"은 흡입하면 1시간 가량 의식을 잃게 되며, 입가가 노랗게 변색된다는 말이 적혀 있다.[50]
• 영수증 뒷편에 적힌 의문의 글 :"오후 10시, A->B를 본다. 원래의 상처. A는 의외."라는 글이 적혀 있다.

3.3. 동기적 측면

• 오윤희

• 김마리

• 장단태

• 천윤철

• 사규진

4. 결과 및 총평

4.1. 최종 투표 결과

• 천윤철 : 4표 [리진예(최종), 사베이닝, 왕어우, 진징]
• 김마리 : 2표 [허지옹(최종), 웨이천]
• 오윤희 : 2표 [허지옹(중간), 리진예(중간)]
• 사규진 : 1표 [장위젠]
• 장단태 : 0표

• 최종 지목: 천윤철

4.2. 사건의 전말

• 진범 : 김마리

4.3. 미발견 증거

• 전서진의 드레스에서 발견된 옷 조각 : 김마리의 방에 있던 옷의 조각들과 정확히 일치한다.
• 김마리의 옷 주머니 속 윤활유 : 김마리가 계단에 윤활유를 바르는 과정에서 옷 주머니에 실수로 묻힌 것.

4.4. 사건의 결말

4.5. 평가

5. 금괴 분배 현황

6. 여담

• 막장이 가득한 스토리에 황인종이 우스꽝스럽게 18세기 바로크 양식의 프랑스 귀족 의상을 입고 화려한 무도회를 즐겼다는 점에서 한국의 모 막장드라마를 연상시킨다는 반응이 많다. 물론 명성대정탐에서 중국 연예인들이 서양식 복장을 입었던 적이 한두번은 아니지만 하필이면 이 드라마의 방영 시기와 이번 에피소드의 공개 날짜가 상당히 겹치는데다 하필이면 스타일도 18세기 프랑스 절대왕정 시절의 복식인지라(...) 웨이보에서도 이 드라마와 관련된 드립이 넘쳐나고 있다.[54] 한번 비교해보자.
• 탐정이 알리바이 진술도 겸하는 에피소드. 물론 이전 에피소드에서도 탐정이 알리바이 진술을 한 적이 있긴 하다. 하지만 마법학교의 비밀에서 위귀인의 증언은 간단한 수준에 불과했지만, 이번 에피소드의 로건 허는 자신이 목격한 것을 꽤나 길고 상세하게 진술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

7. 차회 롤 카드 배정

[1] 여담으로 이 사진은 펜트하우스 시리즈의 여주인공 천서진의 화보에 보조 출연자의 얼굴을 합성한 것이다. 피해자의 이름을 전서진으로 설정한 이유[2] 로건 허는 탐정이지만 실시간으로 범행이 일어나던 상황을 목격한 목격자이기도 하다. 그래서 추리의 진행을 위해 자신이 목격한 것을 진술하게 된 것. 물론 이 문단에 그의 진술이 적혔다고 해서 로건 허가 용의선상에 오르지는 않았다. 이는 또다른 탐정인 이두기도 마찬가지.[3] 이를 통해 전서진이 계단에서 구를 당시, 의식이 없는 상태였음을 추측해 볼 수 있다. 의식이 있는 상태에서 계단을 굴렀다면 몸을 지탱하기 위해 본능적으로 손바닥을 뻗기 때문에 손바닥 또한 다칠 가능성이 높기 때문.[4] 정확히 전서진의 뒷통수와 맞닿는 자리에 피가 묻어 있었는데, 이를 통해 전서진이 공격 당할 당시, 빨간 망토를 뒤집어 쓰고 있었음을 추측해 볼 수 있다.[5] 전서진은 아역 시절부터 주목을 받은 배우였으나, 아역 시절부터 눈물 연기 한번을 제대로 해내지 못할 정도로 연기 실력이 심각했다고 한다. 얼마나 연기력이 심각했었냐면 그녀가 출연한 드라마의 시청률까지 떨어질 정도였다고.[6] 즉, 핸드폰 속 영상과 천윤철과의 결혼 사진, 그리고 전서진이 연예계 활동을 지속하며 찍은 사진들을 통해 1층 계단에서 발견된 시신은 전서진의 것이 아님을 알 수 있다.[7] 하지만 이후 천윤철의 말에 따르면, 해당 계약서는 전서진과 함께 학동생의 죽음을 은폐하는 도중, 학동생의 죽음과 관련된 증거들을 금고에다 넣어놓았는데, 2001년 2월 1일, 전서진이 천윤철의 죽음과 함께 천윤철이 저지른 악행을 폭로하는 기자회견을 준비한다는 것을 알게된 천윤철이 금고를 다시 열어본 결과, 조작된 계약서를 발견했다고 한다. 이에 화가 난 천윤철은 전서진과 학동생의 계약서를 만들어 상자에 넣어둔 것이라고 한다. 즉, 천윤철은 쉽게 드러날 거짓말을 한 것.[8] 생전의 전서진의 모습들을 보면 전서진은 귀걸이를 착용하고 있지 않았다. 1층 계단에서 발견된 전서진의 시신은 가짜임을 알 수 있으며, 진짜 전서진은 2월 4일 12시 23분에 장단태에게 망치로 살해당했음을 알 수 있는 단서.[9] 오윤희의 말에 따르면, 오윤희는 깃털 펜을 사용해 전서진을 드레스룸으로 불러내는 쪽지를 써서 전서진이 기거하고 있는 VIP룸에다 흘려보냈고, 오윤희 자신은 드레스룸의 식탁 아래에 숨어서 전서진이 올 것을 기다렸다고 한다. 하지만 기다린 끝에 드레스룸 안에 들어온 사람은 빨간 망토를 뒤집어 쓴 누군가였고, 그 사람은 가방에서 여성의 시신을 꺼냈다고 한다. 하지만 로건 허가 그 상황을 목격하고 소리를 지르자 망토를 뒤집어 쓴 사람은 시신을 내팽겨 둔 채로 어디론가 도망갔는데, 오윤희는 자신의 남편을 보호하기 위해 드레스룸의 소파 밑에 시신을 은닉했다고 한다. 그리고 소파 밑을 확인하지 못하게 리모콘도 훔친 뒤, 자신의 몸에 지니고 있었다고.[10] 그래서 오윤희는 자신의 남편을 보호하기 위해 리모컨까지 몸에 숨겼다고 한다.[11] 이를 통해 오윤희가 평범한 집안 출신임을 알 수 있다.[12] 오윤희의 말에 따르면 어릴 적부터 신데렐라와 같은 삶을 동경해 왔으며, 늘 공주가 되고 싶은 마음에 유리 구두를 즐겨 신었다고 한다. 하지만 주변인들은 그런 그녀를 "가짜 공주"라고 놀려대고 비웃었고 오윤희는 어른이 되면 진짜 공주가 되겠다고 결심했다고 한다.[13] 첫번째 줄에 적힌 0이란 숫자는 목표 인물이 그 동안 이성을 만나왔던 횟수를 의미하고, 두번째 줄에 적힌 여러 개의 0은 장단태의 천문학적인 재산 규모를 의미한다고 한다.[14] 즉, 오윤희가 물에 빠진 장단태를 구한 것도 계획된 일이라는 것.[15] 샤오예화는 김마리의 별명이다.[16] 하지만 휴대폰 화면을 보면 오윤희의 메시지는 전서진에게 전달되지 못한 듯 하다.[17] 결국 오윤희가 천윤철과 연락을 끊은 계기가 샤오예화와 관련된 루머를 들은 일이었음을 알 수 있다.[18] 장단태가 사준 물건들이라고.[19] 이를 통해 오윤희가 장단태에게 죄책감을 가지고 있었음을 알 수 있다.[20] 장단태가 전서진을 죽일 당시, 오윤희는 그 상황을 모두 목격했었다고 한다. 멘탈이 붕괴된 오윤희는 사건 현장에서 도주하는 장단태를 따라 그대로 현장에서 도주했으나 장단태가 자신을 위해 살인까지 감행했다고 착각한 오윤희는 남편을 위해 사건을 은폐할 목적으로 사건 현장에 다시 돌아왔는데, 장단태의 결혼 반지를 주운 전서진이 대역의 시신 옆에서 저런 말을 했다고 한다.[21] 오윤희의 말에 따르면 편지의 내용은 장단태의 범행을 은폐하기 위해 오윤희 자신이 진짜 전서진을 죽이기로 결심하는 내용이었다고 한다. 그리고 이 쪽지는 설령 오윤희 본인이 체포되더라도 잘 전해질 수 있게끔 아는 지인에게 전해준 상태라고.[22] 이를 통해 김마리란 인물이 승부욕과 야망이 비정상적으로 강한 인물이며, 자신에게 방해가 되는 자가 있다면 즉시 그 사람을 제거하려 드는 인물임을 짐작해 볼 수 있다.[23] 김마리의 말에 따르면 자신이 오후 8시 15분에 집에 도착했을 때 집 문 앞에 편지 봉투가 떨어져 있는 것을 발견했고, 누가 이것을 남기고 갔는지 확인하기 위해 감시 카메라 영상을 재생했다고 한다. 그리고 오후 8시 정각에 전서진이 자신의 방 문 앞에 편지 봉투를 놓고 가는 것을 확인했다고.[24] 김마리가 천윤철의 시체 유기 사진을 천윤철에게 넘겨주는 조건으로 자신을 차기작의 여주인공으로 내정해 줄 것을 요구하고 있으며, 천윤철도 이 조건을 받아들이고 있다. 즉, 김마리가 천윤철의 차기작에 내정될 수 있었던 이유를 설명하는 단서.[25] 해당 편지는 2월 3일 오후 8시에 전서진으로 추정되는 인물이 김마리의 집 앞에 놓고 간 것이라고 한다. 그래서 김마리는 편지를 읽고 탐정 사무소에게 전서진의 행방을 추적할 것을 의뢰한 것.[26] 이모티콘을 해석해보면 장단태가 오윤희가 로티 프라타를 먹는 습관을 보면서 오윤희와 이별을 결심했음을 알 수 있다.[27] 결국 장단태가 오윤희에게 명품백들을 선물한 것도 이러한 맥락이었음을 알 수 있다.[28] 더군다나 "얼른 내가 너에게 약을 발라주는 날이 왔으면 좋겠다"는 말까지 적혀 있는 것으로 보아 장단태 또한 누군가와 불륜을 즐기고 있었음을 알 수 있다.[29] 참고로 오윤희와 천윤철이 다시 만나게 된 날은 2001년 1월 1일이다. 즉, 장단태가 오윤희보다 먼저 랜선 불륜을 저지르고 있었다는 것.[30] 채팅방에서 장단태가 쓰는 닉네임은 추풍소년이다.[31] 하지만 김마리 본인은 추풍소년(장단태)과 채팅을 한 적이 없다고 답했다.[32] 오의 한자는 鷗로 훈음은 갈매기 구이다. 한어 병음으로 발음할 시 "오"로 발음하게 돼지만.[33] 이 때, 천윤철은 "전서진이 그대로 죽어버린다면... 재산을 그대로 남긴 채 떠나버린다면..."이라는 말을 남겼다.[34] 천윤철이 전서진과 맺은 계약서 속 계약 조건에는 향후 천윤철의 모든 차기작에는 전서진을 주인공으로 캐스팅한다는 조항이 있었으나, 전서진의 연기력이 심하게 노답이었기 때문에 천윤철은 전서진 대신 김마리를 차기작의 주인공으로 내세우기 위해 몰래 접선했다고 한다.[35] 물론 이 글은 천윤철이 적어놓은 것으로 추정된다.[36] 이를 통해 천윤철도 사건 전날에 "가장 외진 길"에 갔음을 알 수 있다.[37] 이후 천윤철의 언급에 따르면 천윤철은 전서진의 대체재를 찾기 위해 적당한 무명 배우를 물색하던 도중, 학동생을 전서진의 대역배우로 고용했다고 한다. 어쨌든 천윤철은 학동생이 전서진과 도플갱어 수준으로 닮은데다 연기력도 전서진보다 훨씬 뛰어났기에 그녀를 영화 내내 주인공으로 고용했고, 천윤철은 학동생을 데리고 마지막 씬까지 촬영하게 되었다고 한다. 하지만 천윤철은 마지막 촬영씬에서 학동생이 목을 메며 죽어가는 연기에 크게 감명받게 되었고, 그대로 15분간 학동생의 연기를 감상하면서 롱테이크로 그 장면을 촬영했는데, 촬영 이후 학동생이 죽었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고 한다.[38] 사규진이 잡지 판매왕 칭호를 달 수 있었던 것은 모두 이러한 뒷배경이 있었던 것.[39] 이후 사규진의 말에 따르면, 사규진이 자신의 비밀을 알아낸 사람을 찾기 위해 언론사 인맥을 총동원한 결과, 전서진이 자신의 집으로 들어가는 모습을 찍은 사진을 입수한 사진이라고 한다.[40] 그래서 사규진은 전서진의 실종에 천윤철이 개입되어 있다는 내용의 기사를 잡지에 기고했다고 한다. 하지만 전서진의 의도에 따라서 살인을 저지른다면 약점으로 돌아올까 우려한 사규진은 그때부터 전서진을 죽이기로 결심했다고.[41] 향후 1차 집중추리에서 파란 망토를 쓴 사람의 정체가 장단태였음이 밝혀진다. 장단태는 사건 당일 자정 12시 23분, 자신이 망치로 죽였다고 생각한 전서진이 파티장 접수대에 있는 것을 목격했고, 장단태는 확실히 그녀를 죽이기 위해 VIP룸에 몰래 잠입해 문 뒤에서 몸을 숨긴 채로 기회를 엿보고 있었다고 한다. 전서진이 VIP룸으로 들어오자 곧바로 망치로 때려 죽이려 했지만, 전서진이 재빨리 어지러움 유발 스프레이를 뿌려서 역으로 제압당하게 된 것이라고.[42] 사규진의 언급에 따르면, 이 이후로는 카메라의 작동이 멈췄기 때문에 영상이 존재하지 않는다고 한다.[43] 비록 전서진의 핸드폰을 백업한 파일이나 영상 속 인물은 학언니로 추정되는데, 그 이유는 학언니의 귓쪽이 머리카락으로 완전히 가려져 있기 때문. 자신의 신분을 감추기 위해 귀걸이의 흔적이 남아 있는 자신의 귀를 가린 것으로 추정된다.[44] 향후 언급에 따르면, 이 쪽지는 오윤희가 쓴 것이라고 한다.[45] "거울 오른쪽, 2(빨간색 글씨), 3(파란색 글씨)"를 해석하면 거울 오른쪽에 있는 빨간색 알이 박힌 버튼을 두번 돌린 뒤, 파란색 알이 박힌 버튼을 세번 돌리면 숨겨진 공간의 문이 열린다는 것을 의미한다.[46] 이를 통해 1층 계단에서 발견된 여성은 학동생의 언니임을 알 수 있다.[47] 이 때, 영화 기생충을 언급하는 오윤희는 덤(...). 시즌 1에서는 태양의 후예를 언급하더니 여기서는 기생충을 언급한다.[48] 즉, 사규진의 약점을 잡아서 그를 협박하며 천윤철을 죽이라고 요구한 사람은 진짜 전서진이었음을 알 수 있다.[49] 학언니의 대략적인 계획을 통해 진짜 전서진의 시신을 가져온 인물이 학언니가 아님을 알 수 있다. 학언니는 전서진과 똑같은 자신의 외모, 그리고 전서진의 협소한 인간 관계를 이용해 자신이 전서진의 자리를 대신할 생각이었기 때문에 굳이 전서진의 시신을 파티장에 가져와서 여러 사람들에게 보여줄 이유가 없기 때문.[50] 1층 계단 입구에서 발견된 학언니의 입가를 잘 보면 누렇게 변색되어 있다. 학언니가 "의식을 희미하게 만드는 약"을 흡입했음을 알 수 있는 단서.[51] 사실은 장단태가 이혼을 준비하면서 자신의 죄책감을 덜기 위해 이런 행동을 했던 것.[52] 사실 "음식을 좋아하는 소녀"를 구하기 위해 전서진을 죽였던 것.[53] 즉, 판넬에 붙어 있던 여러 사람들의 사진은 사규진이 인터넷에서 사기를 치기 위해 참고 자료로 쓰였던 것. 실제로 사규진은 김마리를 사칭해서 장단태에게서 돈을 뜯어낸 것 외에도 여러 사람들에게 다른 인물들을 사칭해가며 돈을 뜯어냈다고 한다.[54] 거기다 천윤철의 캐릭터성도 묘하게 이 분이랑 비슷한 부분이 많다. 가난에 허덕이던 시절, 사랑하던 여자와 경제 문제를 극복하지 못하고 헤어지게 되었고 평생 한 여자만을 가슴 속에 묻고 있었다는 점, 그리고 그 여자와 다시 만나게 되었고 계속해서 미련을 가지려는 점, 그리고 현재의 결혼 상대에게 여러 문제로 협박당하고 있었다는 점, 그리고 자신의 명예와 권력을 유지하기 위해 여성의 시신을 유기했다는 점까지 비슷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