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lbgcolor=#f80> 메이쿠몬 メイクーモン Meicoomon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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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디지몬 어드벤처 tri.에 등장하는 메이쿠몬 개체. 성우는 모리시타 유키코/케이트 히긴스.[1] 파트너는 모치즈키 메이코.밝은 주황색(귤색) 털을 지닌 고양이를 닮은 성숙기 디지몬으로, 열십자(十) 모양의 눈동자[2]와 밝은 연두색의 홍채를 지닌 것이 특징이다.[3] 또한 꼬리에는 사슬 모양의 문양이 그려져있는데, 감독이 인터뷰에서 이 문양이 전 시리즈와 관계가 있다는 발언을 한 바 있다. 팬들은 어드벤처 최종보스와 연관이 있을 것으로 추측하고 있었고 5장에서 사실로 밝혀졌다.
제로투의 파트너 디지몬들과 다르게 다른 선택받은 아이들의 파트너 디지몬들을 '선배' 라고 부르는 버릇이 있다. 초반엔 상당히 천진난만 + 약간 제멋대로인 어린아이 같은 성격의 디지몬이었던 듯 하다.
2. 작중 행적
2.1. 디지몬 어드벤처 tri.
2.1.1. 제1장 「재회」
모치즈키 메이코의 파트너 디지몬으로 등장. 무슨 이유인지 알파몬에게 노려지고 있다. 때문에 파트너인 메이코에게서 떨어져 혼자 숨어다니고 있었으나[4] 결국 발각당하고 붙잡힐 뻔하지만,[5] 겨우 싸울 마음을 먹은 신태일(타이치)이(가) 매튜(야마토)와 함께 자신들의 파트너 디지몬을 오메가몬으로 조그레스 진화시켜 막아내 위기를 모면한다. 알파몬이 물러간 후 메이코와 함께 '단단'[6] 이라고 인사한다.
2.1.2. 제2장 「결의」
초반에는 다른 선택받은 아이들의 디지몬들과 함께 온천 여행에 따라간다. 거기서 놀다가 피요몬이랑 같이 어쩌다가 남탕까지 가버리게 된 바람에(...) 여자애들이 얘들 찾으러 남탕까지 부끄러움도 무릅쓰고 들어가게 만드는 소동을 야기한다. 이후 학교 축제의 카페 활동에 쓰일 옷을 고르던 미나, 메이코의 앞에 팔몬과 함께 위장한 채로 나타나는데, 이 땐 웬 닌자 코스프레를 하고 있었다. 그러다가 왜곡이 나타나자 메이코의 품에 안겨서 미나와 함께 왜곡이 일어난 곳으로 향한다.[7]미나 일행이 우가몬에게 공격받자 메이쿠몬은 가장 먼저 나서서 우가몬의 머리 위에 들러붙은 후 할퀴기 공격(...)으로 우가몬을 공격하지만[8] 정말 미미한 수준의 대미지만 입히고 바로 날려갔다. 그래도 이 땐 얼마 안 가 제대로 자세를 잡고 메이코 품에 안겨서 별다른 상처는 입지 않았다.
이후 우가몬과 싸우게 된 니드몬이 밀리자 다시 나서서 우가몬을 똑같은 방식으로 공격하지만(...) 우가몬이 아까전보다 더 세게 내던지는 바람에 아예 기절해 메이코에게 주워지는 신세가 된다. 그 뒤로 한솔의 노트북 안으로 옮겨져 가트몬에게 안긴 채 눈을 감고 있는 모습이 나왔다.
학교 축제날에는 당연히 한솔네 방에 다른 파트너 디지몬들과 함께 집보기 신세가 되었지만, 레오몬을 필살 애교로 졸라서 자신과 다른 디지몬들을 데리고 밖으로 나가게 만들었다. 레오몬 외에 사람들에게도 꽤 잘 먹히는 외모인지, 태일이네 학교에서 열린 못생귀엽 콘테스트[9]에서 우승하고[10] 메달을 받자 기분이 좋아졌는지 뺨을 붉히고 웃는다.
콘테스트 뒤에는 아구몬네 일행과 해어지고 팔몬과 같이 미나 & 메이코가 일하는 카페 식당 밑에 숨어서 메이코에게 푸딩을 달라고 졸라댔지만, 메이코가 다른 일 때문에 바빠서 푸딩을 갖다주지 않자 삐져서 밖으로 나갔다가 히메카와 마키에게 거둬진다. 이후 꽃밭에서 크레이프라도 사오겠다며 자리를 뜬 마키를 기다리며 있다가 디지몬 카이저와 조우한다.
직후 디지몬 카이저에게 납치당해서[11] 팔몬과 쉬라몬, 그리고 레오몬이 메이쿠몬을 구하러 왜곡된 공간으로 들어갔다. 결국 팔몬과 쉬라몬이 각각 로제몬, 바이킹몬으로 진화함으로서 황제드라몬을 쓰러뜨리게 되고 카이저는 메이쿠몬을 놓아준다.
''뭐야? 뭐가 일어난 거야?" - 신태일
그리고 현실세계로 돌아와 자신을 구해준 레오몬을 쳐다보더니 흑화되어[12] 레오몬을 죽인다. 그리고는 왜곡된 공간으로 들어가 버린다. 마지막에 히메카와에 의해 밝혀진 바로는 감염의 원인은 바로 메이쿠몬이라고 한다.[13]아직 싸우는 장면은 나오지 않았기에 정확한 전투력은 알 길이 없으나, 알파몬이 자신과 메이코를 공격할 때, 메이코가 다치지 않게 붉은 방어막 비슷한 것을 만들어보이는 장면이 나온 것으로 봐서 방어 계통의 통상기나 필살기를 지녔을 가능성이 있다.
2.1.3. 제3장 「고백」
모든 감염 디지몬들이 발생된 원인이자 왜곡 현상의 주범.도쿄 빅사이트에 출현하여 현실 세계를 멸망시킬 뻔하지만, 선택받은 아이들과 그 디지몬들이 메이쿠몬을 막는다. 하지만 메이크랙몬으로 진화하였다.
이후 감염을 숨겼다는 죄책감으로 디지털 월드에 가는 것을 거부한 메이코를 제외한 선택받은 아이들은 리부트로 인해 자신들의 기억을 잃어버린 파트너 디지몬을 찾기 위하여 디지몬 세계로 오고, 유년기 모습의 파트너 디지몬과 다시 만나게 되는데, 이 순간을 메이쿠몬이 지켜보고 있다. 마치 메이코만은 자신를 찾아오지 않은 것에 대한 것에 화가 난 것처럼 보이는데, 이 장면으로 메이쿠몬은 기억이 사라지지 않았다는 걸 알 수 있다.[14]
또한 이 녀석은 리부트의 영향으로 인해 유년기 시절로 퇴화하지 않아서[15] 알파몬, 제스몬[16]과 함께 어떤 식으로든 리부트를 회피했을 가능성이 있는 디지몬들 중 하나로 점쳐지고 있으며, 이게 앞으로 어떤 사단을 부를지는 미지수.
메이코하고는 어릴 적부터 만났다. 어디까지나 추측이긴 하나, 메이쿠몬이 메이코와 만난 시점이 시기상으로 봤을 때 대략 메이코가 초등학생 무렵이었을 가능성이 있다.[17] 하지만 이 때에는 이미 감염된 상태였다.[18]
메이코와 만났을 때 어째서인지 (메이코 시점에서는 분명 처음 본 존재임에도 불구하고) 메이쿠몬은 메이코를 볼 때
"메이... 코..."
라고 명백하게 그녀의 이름을 불렀다. 그리고 곧 탈진한 것처럼 쓰러졌고, 이후 메이코의 품에 안겼다. 이후 메이코의 아버지였던 연구원의 손에 진찰받는 묘사가 나왔는데, 이 과정을 통해 메이쿠몬 본인이 뭔가 특별한 디지몬이라는 점을 메이코가 알게 된 모양.[19]
지금까지 토대로 본 결과 사실 이 녀석이 흑막이거나 흑막과 가까운 존재이기 때문이 아니냐는 추측도 있다. 사실 알파몬이 이 디지몬을 쫓고 있거나 2장 막바지에 히메카와 마키의 행동을 보면 더더욱 알 수가 있다.[20] 거기다가 리부트 후에도 감염이 안 풀린 걸 보면 아마도 떡밥용 캐릭터로 추측될 것으로 보인다.
2.1.4. 제4장 「상실」
선택받은 일행들이 리부트된 디지몬들과 얘기하는 사이 풀숲에서 지켜보며 아무 이유도 없이 훌쩍대며 방황하다가, 차원 포탈을 통해 전철 안에서 메이코에 대한 추억을 회상하다가 메이코가 오지 않은 걸 원망하여 또 다시 흑화되어 버리고 썩소를 지으며 검은 오라를 뿜어낸다!!'[21] 그리고 아무 일 없단 듯이 칭얼거리며[22] 메이코를 찾으러 다닌다. 파워드라몬에게 도망치다가 선택받은 아이들에게 발견되고 자신의 악행에도 불구하고 선택받은 아이들은 자신을 찾으려고 노력했고, 마침내 그리워하던 메이코와 만나게 된다. 그러나 처음에는 자신을 찾아주지 않는 메이코가 미웠는지 우선 공격하고 본다. 그러나 메이코는 화를 내긴 커녕 필사적으로 다가가 메이쿠몬을 진정시켰다. 죄의식 때문인지 몰라도 메이코를 자신 옆에 두기가 어려웠는지 멀리하려고 애썼지만, 메이코가 끝까지 함께 있어주려고 했으며 나중엔 메이코에 품에 안긴다(...)작중에선 다른 선택받은 아이들이 각각 메탈시드라몬과 파워드라몬을 상대하는 동안 별 활약을 보여주지 못하다가 흰수염 도사가 메이코를 공격하려고 하자 그의 악행 때문에 그만 꼭지가 돌고 만다. 흰수염도사는 메이코의 목을 조르고, 메이쿠몬에게 "너는 태어나지 말았어야 했다"며 저주와 가까운 말을 내뱉은 뒤 메이코를 배 위에 떨어트린다. 메이쿠몬은 분노의 각성를 하며 진화한다.[23]
2.1.5. 제5장 「공생」
이전 화에 이어 메이코의 위험에 메이크랙몬으로 진화하였다. 메이쿠몬 자체로는 그다지 등장하지 않았지만 메이코의 회상씬에서 잠깐 등장하였다.한편 메이쿠몬의 정체가 헉몬에 의해 드러났는데, 라이브라라고도 불리는 메이쿠몬은 탄생부터 위태로운 존재였는데, 그 이유는 아포카리몬의 데이터 일부가 들어있었기 때문이다.[24] 때문에 디지털 월드의 암적 부분을 내포하며, 거대한 힘을 갖고 있어 기피되었다. 그것을 제어하기 위해 파트너(모치즈키 메이코)를 붙여줬으나, 억제되어있던 힘은 억눌러져있던 만큼 강해졌다. 결국 현재는 어마어마한 위협이 된 것. 결국 호메오스타시스는 메이쿠몬에게 심판을 내리게 되고, 디지털 세계는 그런 메이쿠몬의 파트너인 메이코와 그녀를 보호하는 선택받은 아이들을 적대하게 된다.[25]
2.1.6. 제6장 「우리들의 미래」
오르디네몬으로 죠그레스 진화하여 후반까지 직접적으로는 등장하지 않는다. 작중에서 메이쿠몬이 리부트 되기 전 모든 디지몬의 기억을 백업해두고 있었던 것으로 나온다. 그래서 그렇게 강했던 것. 결국 마지막에 오메가몬 머시풀 모드에 의해 반토막 나 사망하고 만다.심층 세계에서 모지즈키한테 Dan Dan(단단)이라고 인사하며 소멸되어 사라진다.[26]
2.2. 디지몬 어드벤처 라스트 에볼루션: 인연
에오스몬에게 정신 데이터를 뺏겨서 데이터화된 모치즈키와 함께 카메오로 등장. 비중이 몇 초 나오고 마는 수준이라서 어떻게 되살아났는지에 대한 설명은 없다. 정신 데이터를 빼앗긴 아이들이 나올 때 과거모습으로 나오면서 다른 물체도 함께 구현되기도 한 것 보면 되살아난 게 아니라 모치즈키의 정신 데이터를 기반으로 과거의 모습이 구현되었을 뿐일 수도 있다.
3. 비판
자세한 내용은 메이쿠몬(디지몬 어드벤처 시리즈)/비판 문서 참고하십시오.4. 기타
- 메이코에게는 '메이짱' 이라는 애칭으로 불린다. 덤으로 자기 파트너랑 이름도 비슷하다.[27] 감독 모토나가 케이타로가 고안한 디지몬이라고 하는데, 실제로 자신이 키우는 고양이 품종인 메인쿤을 모티브로 해서 만들었다고 한다. 이름도 메인쿤에서 ㄴ 발음을 빼면 비슷해진다.
- 주인공 일행의 성숙기까지의 모습을 도트로 보여준 tri. 엔딩에서 이 녀석과 아주 흡사한 도트를 지닌 디지몬이 메이코의 옆에 붙어있는 채로 나와, 메이쿠몬도 가트몬처럼 체격만 성장기 수준으로 작지 실제로는 성숙기 디지몬으로 추정되었고, 실제로 넥스트 오더 잡지에서 성숙기인 것으로 나왔다. 넥스트 오더 잡지샷이다.
- 고양이형 디지몬이라는 특징에서 공통점을 지니는 가트몬과 같이 있는 팬아트가 종종 발견되기도 한다. 또한 가트몬과 공통된 요소가 몇 가지 더 있는데, 파트너가 된 선택받은 아이도 여자, 본인 진화형도 여성형, 그리고 성숙기 때 자기 파트너와 만났다는 점이 바로 그것. 게다가 성숙기 치고는 체구가 작은 편에 속한다는 것까지 비슷하다. 북미판 더빙 한정으로 성우까지 동일하다. 결국 5장에서는 그 자주 얽히는 가트몬과 함께 포스터를 찍는데, 문제는 그 가트몬 궁극체가 오파니몬 폴다운 모드. 5장의 후반부에서 결국 두 궁극체가 융합한 것을 볼 때, 아예 의도적으로 캐릭터를 이렇게 디자인 한 것으로 보인다.
공식 설정북인 메모리얼북에 따르면 포켓몬이라고 한다.#물론 오탈자일테지만, 당최 어쩌다가 공식 설정북에서 디지몬을 포켓몬으로 쓰는 실수를 하였는지는 도저히 알 수 없다. 이 사실은 일본에서 트위터, 5ch 등을 시작으로 순식간에 퍼지면서 밈화에 일조했다. 가령 메이쿠몬은 디지몬 세계를 망치러 포켓몬스터 진영에서 보낸 쁘락치라는 내용의 밈 같은.
[1] 북미판은 가트몬과 중복이다.[2] 다른 디지몬들이 보통 동그란 형태나 칼눈이라고 부르는 길쭉한 형태의 눈동자를 지닌다는 걸 고려해보면 눈동자 모양이 꽤나 특이한 편이라고 할 수 있다. 어쩌면 감염 디지몬이어서 눈동자가 이런 형태로 변했다는 추측도 가능하다. 또한 메이코와 떨어지면 불안정해지면서 눈동자가 X자로 바뀌는 묘사가 나왔다.[3] 고양이를 닮은 디지몬이라는 점에서 묘하게 가트몬이 연상된다는 사람들도 있다. 지금까지 공개된 떡밥과 사실들로 봤을 때 가트몬과 유사점이 상당히 많다.[4] 아마 파트너인 메이코가 자기 사정에 휘말려서 위험에 처하지 않도록 하기 위한 것으로 추정된다.[5] 이 때 메이쿠몬의 주변에 헉몬이 같이 있었다. 같이 있었을 때의 분위기만으로 동료인지 적인지 확실하게 판가름하는 건 불가능하지만, 최소한 적대하는 입장은 아닐 가능성이 더 높다.[6] 극 중에서 메이코는 단단이라는 말이 '고맙다', '감사하다' 정도의 뜻을 지닌 돗토리현의 사투리라는 설명을 덧붙인다.[7] 참고로 메이코는 이 때 갈까 말까 살짝 망설이는 모습을 보여줬다.[8] 방어용 베리어까지 짤 줄 아는 주제에 정작 통상 공격은 진짜 미미한 수준의 위력밖에 없는 모습만 보여줬다.[9] 우승한 사람한텐 학교에서 파는 먹거리를 공짜로 먹게 해줘서, 디지몬들이 이를 노리고 참가했다.[10] 그 전에 얘가 나서니까 다들 넘어간다...[11] 메이쿠몬은 디지몬 카이저를 보자마자 뭔가 두려운 느낌이 들었는지 도망치지도 못하고 그 자리에서 굳어버린 채 벌벌 떨다가 그대로 디지몬 카이저에게 들려나갔다.[12] 이 때 디지바이스가 검은색으로 변하고 액정은 빨간색 바탕에 사선으로 사슬이 쳐져있다.[13] 즉 감염인자의 최초 보유자라는 것. 다만 이제까지 멀쩡하게 자아를 유지하며 돌아다녔던 경위가 의아한데, 잡혀있는 동안 카이저에게 뭔 조치를 받아서 감염 디지몬으로써의 특징이 활성화됐거나 메이코와 오래 떨어져있었기 때문에 그랬을 수가 있다. 실제로 메이코와 오래 떨어져있자 눈이 X자 표시로 변하는 증상을 보인 적이 있다.[14] 어쩌면 메이코가 자신을 쫓아와주길 원했는데 안 왔다는 게 이유가 되어 더 심하게 흑화할 수도 있다.[15] 다만 완전체에서 성숙기 수준으로 퇴화하긴 했다.[16] 리부트 이후 세계에서 자기 디지몬들을 찾아 돌아다니던 태일 일행 앞에서 갑툭튀해서 서로 싸운 놈들이 이 두 디지몬. 리부트 상황을 겪었다면 죄다 유년기로 돌아가야 정상인데, 저 둘은 어째서인지 궁극체 형상을 유지하고 있었다.[17] 선택받은 아이들(어드벤처 기준)도 죄다 초등학생 시절에 디지몬과 접촉한 경력이 있고, 그들이 돌아온 이후 다시 디지털 월드로 가는 길이 열렸을 때 디지바이스를 받고 파트너 디지몬을 얻게 된 사람들이 상당수 발생했다. 정황상 그 일이 일어났던 해와 같은 해에 메이쿠몬과 접촉했을 가능성이 있지만 작중에서 언제 얻었는지에 대해 정확하게 명시된 바가 아직 없다.[18] 메이코가 메이쿠몬을 안을 때 디지바이스 화면에 그려진 DNA를 봐도 메이쿠몬 그 자체가 감염의 원인인 것을 알 수 있다.[19] 메이쿠몬의 감염 여부와 메이쿠몬이 지닌 이상한 힘에 대해서는 이 진찰 과정이 끝난 후 메이코가 알게 되었을 가능성이 높다.[20] 당황한 표정을 지은 직후 희미하게 미소 짓는 장면이 있다. 그런데 4장에서 밝혀진 결과 위그드라실에게 이용되었다는 게 밝혀졌다.[21] 감염이 아직 해결되지 않은 걸로 추정된다.[22] 이런 행동을 보인 걸로 봐서 썩소를 짓고 오라를 뿜어내는 게 메이쿠몬 본인이 의도하지 않은 행동일 가능성이 있다. 즉 감염 때문에 자기도 모르게 이런 행동을 했다는 것. 인식했다면 놀라는 반응을 보였을 수도 있다. 전작 디지몬 테이머즈의 길몬에게 듀크몬과 메기드라몬이라는 두 궁극체가 있는 것처럼 두 가지 속성이 있는 듯하다.[23] 메이쿠몬이 보통 감정이 극단적으로 치달았을 때(2장에서는 두려워하는 모습을 보이다가 폭주했다) 폭주하는 경향이 있는 것 같다는 추측이 있는데, 이게 맞는 말이라면 흰수염 도사는 의도적으로 메이쿠몬의 감정을 극단적으로 치닫게 만들려고(= 분노하게 만들려고) 메이쿠몬의 눈 앞에서 메이코를 사지로 몰아넣는 식으로 행동했을 수도 있다.[24] 아포카리몬이 죽을 때 사방으로 퍼졌던 어둠의 파편 중 하나가 메이쿠몬의 디지타마로 들어간듯 싶은데 1장 시작할때 알이 만들어지는 묘사가있고 거기에 들어간 검은 1개가 아무래도 아포카리몬의 씨앗인걸로 보인다.[25] 그러나 이때 한건 경고에 가깝다. 애초에 호메오스타시스는 1장에서부터 헉몬을 보내 메이쿠몬을 줄곧 감시하고 있었다. 즉, 1장에서 4장까지 메이쿠몬이 저지른 사고를 전부 보고 듣고 있었던 것이다. 원래라면 본격적으로 감염을 뿌리기 시작한 2장 말부터 제거해야 하는 게 정상임에도 호메오스타시스는 그러지않고 5장까지 유예 시간을 더 줬다. 그러나 폭주한 메이쿠몬은 계속되어 궁극체에 이르게 되었고, 결국 단념해버렸다.[26] 검은 겐나이 말에 의하면 디지몬은 현실세계에서 한번 죽으면 데이터 한움큼도 남기지도 않아 또다시 서버를 리부트 하지 않는 한 살아날 수 없다고 못을 박았다.[27] 둘 다 이름에 메이가 들어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