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lbgcolor=#ac6128><colcolor=#fff> 不能說的秘密 電影原聲帶 Secret OST | |||
발매일 | [[대만| ]][[틀:국기| ]][[틀:국기| ]] 2007년 8월 13일 | ||
[[일본| ]][[틀:국기| ]][[틀:국기| ]] 2007년 11월 28일 | |||
프로듀서 | 주걸륜, Terdsak Janpan | ||
레이블 | JVR, Sony | ||
곡 수 | 25곡 | ||
재생 시간 | 52:06 | ||
발매 싱글 | {{{#!wiki style="margin:0 -10px -5px; min-height:calc(1.5em + 5px)" {{{#!folding [ 펼치기 · 접기 ] {{{#!wiki style="margin: -6px -1px -11px" | 不能說的秘密 | 2007.06.18. |
1. 개요2. 트랙리스트
2.1. Opening2.2. 腳踏車2.3. 早操2.4. 淡水海邊2.5. 鬥琴(피아노 배틀)2.6. 湘倫小雨四手聯彈2.7. Ride With Me2.8. 父與子2.9. 情人的眼淚2.10. First Kiss2.11. 女孩別為我哭泣2.12. 晴天娃娃2.13. 阿郎與阿寶2.14. 與父共舞2.15. 路小雨2.16. The Swan2.17. Flash Back2.18. Secret(慢板)2.19. Angel2.20. 小雨寫立可白 I2.21. 小雨寫立可白 II2.22. Secret(加長快板)2.23. 琴房2.24. Ending2.25. 不能說的秘密 (Secret)
3. 설명4. 비판5. 수상 내역6. 여담7. 둘러보기[clearfix]
1. 개요
멜론 선정 명반 말할 수 없는 비밀 OST |
영화 '말할 수 없는 비밀'의 OST.
피아노가 대표적 주제인 영화이니만큼 영화에 등장하는 피아노 연주곡들도 아주 유명하고 많이 연주된다.
2. 트랙리스트
不能說的秘密 電影原聲帶 | ||||
<rowcolor=#fff> 트랙 | 곡명 | 작사 | 작곡 | 편곡 |
1 | Opening | - | Terdsak Janpan | Royal Bangkok Symphony Orchestra |
2 | 腳踏車 | - | 주걸륜, Terdsak Janpan | Terdsak Janpan |
3 | 早操 | - | 주걸륜 | |
4 | 淡水海邊 | - | 주걸륜 | Terdsak Janpan |
5 | 鬥琴 | - | 쇼팽, 주걸륜, 첨우호 | |
6 | 湘倫小雨四手聯彈 | - | 주걸륜 | |
7 | Ride With Me | - | Terdsak Janpan | |
8 | 父與子 | - | 주걸륜 | Terdsak Janpan |
9 | 情人的眼淚[1] | 진접의 | 요민 | |
10 | First Kiss | - | 주걸륜 | |
11 | 女孩別為我哭泣 | 황준랑 | 주걸륜 | 임매가 |
12 | 晴天娃娃 | 주걸륜 | ||
13 | 阿郎與阿寶 | - | 주걸륜, Terdsak Janpan | Royal Bangkok Symphony Orchestra |
14 | 與父共舞 | - | Terdsak Janpan | |
15 | 路小雨 | - | 주걸륜 | Royal Bangkok Symphony Orchestra |
16 | The Swan | - | 카미유 생상스 | Evergreen Symphony Orchestra |
17 | Flash Back | - | Terdsak Janpan | |
18 | Secret(慢板) | - | 주걸륜 | |
19 | Angel | - | Terdsak Janpan | |
20 | 小雨寫立可白 I | - | 주걸륜, Terdsak Janpan | Terdsak Janpan |
21 | 小雨寫立可白 II | - | Royal Bangkok Symphony Orchestra | |
22 | Secret(加長快板) | - | 주걸륜 | |
23 | 琴房 | - | 주걸륜, Royal Bangkok Symphony Orchestra | |
24 | Ending | - | ||
25 | 不能說的秘密 Secret | 방문산 | 주걸륜 | 임매가 |
2.1. Opening
2.2. 腳踏車
2.3. 早操
2.4. 淡水海邊
2.5. 鬥琴(피아노 배틀)
- 피아노 배틀 음악이다. 곡에 대한 설명은 해당 문단 참고.스포일러 주의
2.6. 湘倫小雨四手聯彈
- 한국에서는 '상륜소우사수련탄'이라는 제목으로 불리며 꽤 유명한 곡이다. 상륜소우사수련탄은 말 그대로 샹룬과 샤오위가 같이 네 개의 손으로 연탄을 했다는 뜻이다. 간혹 예능의 BGM으로도 쓰인다.
2.7. Ride With Me
2.8. 父與子
2.9. 情人的眼淚
자세한 내용은 情人的眼淚 문서의 오소용 부분을
참고하십시오.2.10. First Kiss
2.11. 女孩別為我哭泣
2.12. 晴天娃娃
2.13. 阿郎與阿寶
2.14. 與父共舞
2.15. 路小雨
뮤직비디오 |
- 곡 제목이 여주인공 이름이다.(Lu Xiao Yu, 로소우) 이 또한 샹룬과 샤오위가 같이 연주하는 연탄곡이며, 혼자 치는 것도 가능하다. 초반의 반주 부분이 바흐 평균율 클라비어 곡집 1권 프렐류드 1번을 연상시킨다.
2.16. The Swan
- 카미유 생상스 원곡으로, 레오폴드 고도프스키의 피아노 편곡에 현악기 선율을 덧붙인 곡이다.
2.17. Flash Back
2.18. Secret(慢板)
Secret | |
慢板(Slow ver.) | 加長快板(Quick ver.) |
- 곡에 대한 설명은 해당 문단 참고.스포일러 주의
2.19. Angel
2.20. 小雨寫立可白 I
2.21. 小雨寫立可白 II
2.22. Secret(加長快板)
Secret | |
慢板(Slow ver.) | 加長快板(Quick ver.) |
- 곡에 대한 설명은 해당 문단 참고.스포일러 주의
2.23. 琴房
- 제목(琴房, Qin Fang, 금방)의 뜻은 "피아노실"이다. 영화 엔딩에서 샹룬이 철거되는 음악실에서 미친듯이 피아노를 연주하는데, 이때 치는 Secret(Quick ver.)의 배경으로 들어간 곡이다.
2.24. Ending
2.25. 不能說的秘密 (Secret)
자세한 내용은 不能說的秘密 문서 참고하십시오.3. 설명
- 鬥琴 (피아노 배틀)
일단 작중 '피아노 배틀(鬥琴)'[2] 장면에 등장하는 세 개의 피아노 곡 중 앞의 두 곡은 특히 자주 연주된다. 세 번째 곡은 연탄곡인 데다가 혼자 치는 짧은 초반부만 해도 앞의 두 곡에 비해 상대적으로 까다로운 기교와 연습을 필요로 하기 때문에 자주 연주되진 않는다. 이 세 번째 곡을 제외한 앞의 두 곡은 모두 쇼팽의 작품을 기반으로 한 것이다. 첫 번째로 연주되는 곡은 '흑건'으로, 쇼팽의 연습곡 중 하나("Étude" Op. 10, No. 5)이다. 오른손의 모든 음표가 단 한 개를 제외하고 검은 건반만을 연주하기 때문에 이렇게 불린다. 사실 흑건은 피아노 전공생들의 필수 레퍼토리인 쇼팽 에튀드에서 거의 가장 처음으로 접하게 되는 곡이기도 하다. 상대적이기는 하지만, 24곡의 에튀드(후에 출판된 3곡을 제외하고) 중에서는 가장 수월하게 연주할 수 있는 곡이다. 영화에서는 흑건의 맨 처음 8마디만 치다가, 일명 '백건'[3] 이라고 불리는 편곡이 추가된다. 원곡이 G flat Major(플랫 6개, 내림사장조)였다면, 이 편곡에서는 G Major(샵 1개, 사장조)라서 오른손이 흰 건반만 치게 된다. 두 번째로 연주되는 곡인 '왈츠'는 대중적으로 유명한 쇼팽의 왈츠 중 하나(작품번호 Op. 64, No. 2)[4]를 모티브로 하고 있다. 그러나 모티브일 뿐, 주요 멜로디를 제외하면 원곡에서 많이 바뀌었다. 원곡은 편곡된 것에 비해 느리고 훨씬 더 무겁다. 특히 손가락의 유연성이 의외로 많이 필요한 곡이라, 편곡된 것을 치던 사람이 원곡을 연주해 보다 놀라는 경우가 많다. 인상적인 부분이라면, 역시 샹룬이 상대방보다 훨씬 더 빠른 속도로 곡을 연주하는 부분. DVD 부록에 따르면, 사실은 연주한 것을 조금 빨리 돌렸다고 한다. 세 번째 곡인 두금삼(斗琴三)[5]을 보면, 상대방은 두 손으로 치지만 샹룬은 독주 파트에서 왼손으로만 친다. 저게 가능하냐고 생각할지 모르지만 실제로 친 사람이 있다. 사실 이 곡은 기존의 왼손만을 위해 작곡된 곡들에 비해서는 매우 쉽다. 모리스 라벨의 "왼손만을 위한 피아노 협주곡"은 물론, 레오폴드 고도프스키의 왼손 버전 쇼팽 에튀드나 샤를 발랑탱 알캉의 대연습곡 1번은 두금삼보다 훨씬 어려운 기교들로 도배되어 있으면서 표현까지 살려야 하므로 극히 어렵다.
- Secret
작중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하는 곡인 "Secret" 또한 유명한데, 곡의 상대적인 난이도에 비해서[6] 들리는 것이 있어 보이고 곡의 속도도 상당히 빠른 편이라 어려워 보이기 때문에 더더욱 많이 연주된다. 특히 양손을 교차하면서 치는 부분에선 사람들에게 멋있어 보이는 효과가 있다.[7][8] 참고로 인터넷에 퍼진 Secret 악보는 잘못된 부분이 상당히 많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말할 수 없는 비밀 DVD 케이스 안쪽에 그려져 있는 Secret 악보와 인터넷에서 떠도는 악보를 비교해 보면 이미 3번째 마디부터 한 음 틀렸음을 알 수 있다.[9] 더 정확한 악보로 연주하고 싶다면 공식 악보를 사서 치자. Secret에는 샹룬 버전과 샤오위 버전 두 가지가 있는데, 비슷하지만 샤오위 버전이 샹룬 버전의 쉬운 버전 같은 느낌이다. 샤오위 버전은 느린 버전으로 과거에서 현재로 오기 위한 버전이며, 샹룬 버전은 빠른 버전으로 미래에서 과거로 가기 위한 버전이다. 샤오위가 느린 버전을 연주하는 것은 영화에서 아주 잠깐, 그것도 끝부분만 살짝 나온다. 또한, 샤오위의 느린 버전은 영화의 Secret 악보의 원곡이고, 샹룬의 빠른 버전은 샤오위가 죽기 전의 과거로 가기 위해 극적인 변주가 이루어진다. 그래서 빠른 버전이지만 느린 버전보다 노래 길이가 길다. 연습할 거면 샤오위 버전을 먼저 연습하는 것이 낫다.
4. 비판
OST들과 피아노 배틀 장면은 클래식 전공자들에게서 평가가 좋지 못하다. 클래식이라는 장르를 왜곡하여 알렸다는 것이다. 각 곡들의 문제점을 서술하자면 이렇다.- 鬥琴 (피아노 배틀) - 매우 유명한 장면이지만 마찬가지로 문제점이 있다. 클래식을 대중들에게 그냥 빠르면 잘치는 것이라고 단정짓게 만든 장면.
- 백건 - 쇼팽 에튀드 흑건의 취지를 바꾸어서 편곡한 곡... 이긴 한데 보여주기식 글리산도로 시작해서 Gb Major인 흑건의 앞부분을 연주하다가 갑자기 G Major로 전조하는데 전조 방식이 굉장히 단순하다. 거기다가 흑건, 쇼팽 에튀드란 곡 자체의 의미를 훼손했다는 평가도 많다.
어차피 백조 편곡을 통해 고도프스키를 알았으니 굳이 백건으로 연주하려면 심하게 어렵더라도 그의 편곡을 선보였으면 더 좋았을지 모른다. - 왈츠 - 쇼팽 왈츠를 인용했는데 그 분위기부터가 원곡의 의도인 우아함과 거리가 멀어졌다. 게다가 쓸데없이 빠르게만 연주해서 말 그대로 겉멋에만 치중한 모습이다. 거기다가 이름이 '왈츠'인데 4분의 2박자는 덤이다. 심지어 4분의 2박자인 이 곡은 3음 연속 반복, 왼손 10도 도약, 양손 반음계 등 클래식에서 아주 흔히 쓰이는 단순한 테크닉을 빠르게만 쳐서 어렵게 보이게 포장한 눈속임이라는 것이다. 전공생들 사이에서도 논란이 심한 곡.
- Secret
보여지는 것에 집중한 나머지 클래식으로서는 곡의 방향성과 음악성을 잃은 대표적인 사례다. 초반 두 개의 선율이 연주되는 부분은 그나마 고전 클래식곡 답지만 중반부터는 T - 7T - sG - D[10] 이 네 개의 화성만 반복하고 있고 베이스도 E - D - C - B 이 네 개만 끝까지 거의 계속 반복된다. 이는 클래식에선 절대 허용되지 않는 반복이다. 그것도 배경이 예술고등학교인데 클래식을 다룬다기엔 곡이 클래식을 너무 벗어났다는 평가가 대부분이다.
전체적으로 클래식이라기엔 지나치게 겉멋만 과시한 곡들이라는 평가를 듣는다. 문제는 저러한 장면들이 클래식에 대한 대중적 인식에 깊은 편견을 심어놓았다는 것이다. 피아노 곡의 연주는 원작자의 의도와 정확한 악보의 구현, 연주자의 해석의 3박자로 이루어지는 예술 활동이다. 그렇기에 무조건 빨리 치는 것이 절대로 좋은 연주가 아니다. 좋은 연주는 작곡가의 의도와 작품의 기저에 깔린 주제 의식을 예술적 관점에서 먼저 이해하고, 박자와 조표를 지켜가며 정확한 악보의 시현을 일구어낸 뒤, 연주자의 견해와 깊은 해석을 더하여 완성해나가는 연주이다. 그렇기에 진정한 좋은 연주는 정확성과 예술성의 토대 아래에서 빨라야 할 때는 빠르게, 느려야 할 때는 느리게 연주하는 것이다.
그러나 작중 Chopin Etude Op.10 No.5는 작곡자의 검은 건반의 연습이라는 의도와 에튀드라는 장르를 완전히 무시한 채 백건으로 바꾸어 연주하였으며, Chopin Waltz Op.64 No.2는 원작의 예술적 템포를 무시한 채 속도와 기교에만 치중한 채 연주가 이루어졌다. 그럼에도 이 영화는 빠르게 치는 연주가 좋은 연주라는 잘못된 편견을 속도가 빨라짐에 따라 환호하는 관객들과 같은 방식으로 묘사하여 대중들에게 심어놓았고, 그 결과 이 영화를 통해 피아노를 접하게 된 많은 사람들이 정확하고 예술적인 연주의 중요성을 무시한 채 속도를 높이는 연습에만 전력을 다하게 되었다는 것이다.
따라서 이 영화가 클래식에 대한 다큐멘터리 영화가 아니며 대중적 영화라 할지라도, 적어도 대중들에게 잘못된 인식을 심어주지는 말았어야 했다는 것이 비판의 요지이다. 반면 쇼팽의 음악을 소재로 하는 다른 대표적 영화인 피아니스트의 경우, 지나치게 기교를 과시하는 데에 치중하지 않았음에도 예술적인 연주와 서사가 적절하게 어우러진 사례라고 할 수 있다.
5. 수상 내역
<rowcolor=#fff> 시상식 | 부문 | 비고 |
제19회 대만 골든멜로디상 | 최우수 앨범 프로듀서상(퍼포먼스 부문) |
6. 여담
- 이 영화의 오리지널 곡이 아닌, 거의 그대로 실린 곡도 존재한다. 샹룬이 졸업식장에서 연주한 "백조"인데, 자세히 들어보면 생상스의 원곡이 아니라 레오폴드 고도프스키의 피아노 편곡에 현악기 선율을 붙인 것이다. 고도프스키의 대표작 "쇼팽의 에튀드에 대한 연습곡"[11]처럼 극악의 난이도를 자랑하는 곡은 아니고, 고도프스키의 음악 중에서는 쉬운 축에 속하지만, 그래도 위 곡들보다는 어렵다.
- 또한 영화 초반 샹룬과 운동부 학생 두 명이 처음 만난 연습실[12] 장면에서는 세르게이 라흐마니노프의 피아노 협주곡 2번의 솔로 부분을 연습하는 장면이 나온다.[13]
7. 둘러보기
주걸륜의 음반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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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원곡자는 반수경이며, 오소용이 커버한 버전을 그대로 수록했다.[2] 이 장면이 독보적으로 유명하다 보니, 영화를 안 본 사람들은 피아노 실력을 키워가는 주인공에 대한 성장 영화로 간혹 착각하는 경우가 있는데 사실 초반에 꽤나 뜬금없이 등장하는 장면이다.[3] 흑건(黑鍵)과는 반대로 흰 건반(白鍵)이라는 뜻이다.[4] 쇼팽 왈츠 7번이라고도 한다.[5] 말 그대로 피아노 배틀의 세 번째 곡이라서 이렇게 불린다. 왕벌의 비행을 모티브로 했다고 알려져 있으나 정확한 정보가 아니며, 왕벌의 비행을 편곡한 것도 아니다. 애초에 전혀 다른 곡이다.[6] 보기와는 달리 그렇게까지 어려운 편은 아니다. 물론 피아노를 배워본 적 없는 사람이나 독학하는 사람들에겐 쉽지 않을 수 있다. 게다가 중후반부에서 오른손 노트가 많고, 빠르기 때문에 정확한 타건을 하기 어려울 수 있다.[7] 그러나 양손 교차 기교 자체는 그렇게 거창한 것이 아니다. 베토벤의 "피아노 소나타 23번"(Op. 57) 3악장이나 리스트의 "탄식(S. 144, No. 3)", 폴 뒤카의 "피아노 소나타" 1악장처럼 오른손이 다른 패시지를 수행할 동안 왼손이 멜로디를 이어주거나 아예 왼손으로 멜로디를 연주해야 할 필요가 있는 경우 나타난다. 물론 마르크앙드레 아믈랭의 "12개 단조 연습곡" 3번 27–31번 마디의 무시무시한 양손 교차 도약들, 혹은 6번 전반부 62–75번 마디 아크로바틱과 같은 양손 교차 패시지 같이 기교적으로 처리하기 까다로운 패시지들은 물론이고, 아메데 메로의 60개 연습곡(Op. 63) 24번과 같이 엄청난 도약 거리로 인해 사실상 운동에 가까운 양손 교차 음형으로 가득친 곡도 존재하기는 한다.[8] 한때 디시인사이드 피아노 갤러리에서 'Secret 칠 줄 알면 피아노 중수 정돈 되지 않나요?'라는 어감의 어그로를 끌어서 갤러리 안에서 잠깐 화제가 되기도 했다.[9] 조금 더 정확히 설명하자면, 원본은 (e minor)에서 F#4이 4분음표의 음가를 차지하고 그 다음에 C5로 이동하는데, 인터넷에 퍼진 악보는 F#4가 웬 8분음표로 쪼개지고 그 사이에 8분음표 A4가 삽입되어 있다.[10] 기능화성 표기법.[11] 위에서 영화판 백건과 비교하면서 언급한 그 곡집인데, Op. 25, No. 7을 제외한 쇼팽의 모든 에튀드(26곡)를 총 53곡으로 편곡했다. 곡집 일부를 리사이틀에서 선보인 사람도 손에 꼽지만, 곡집 전부를 쳐서 음반 낸 사람이 2023년 현재 전 세계에서 마르크 앙드레 아믈랭을 포함해서 4명 밖에 안 된다. (게다가 전곡을 리사이틀에서 연주한 사람도 한 자리수이다.) 여담이지만 이 곡집에 실리지 못하고 제2차 세계대전에 소실된 것이 11개나 된다고 한다. 아믈랭은 그중 '가 단조 연습곡 3곡의 대위적 합체'를 "Triple Étude(삼중 연습곡)"로 재현했고, 이는 훗날 아믈랭 에튀드 1번이 된다. 또한 그는 '세 개의 새로운 연습곡 1번에 대한 양손 편곡'을 재구해 자신의 소곡집에 44a번(고도프스키식 넘버링)으로 수록하기도 했다.[12] 이 때 이 두 명은 코치 선생님을 피하고자 장롱 안에 숨어 있었다.[13] 사운드트랙 앨범에 실리진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