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카오 박 |
배우: 김윤석[1] |
[clearfix]
1. 개요
영화 《도둑들》의 등장인물.2. 특징
본작의 주인공. 한국과 중국의 도둑들을 불러모아 마카오의 COD 카지노 호텔에 있는 다이아몬드 '태양의 눈물'을 훔칠 계획을 세우는 인물. 도둑들이 팀을 이룰 때 리더를 자처한다. 본명은 박도현이다.병역의 의무를 마친 직후인 24살 때 단돈 80만원을 들고 마카오의 카지노에서 하루만에 88억 원을 땄다는 전설적인 일화로 유명해졌다. 전 세계 카지노의 블랙리스트에 오른 것은 덤.[2]전체적인 계획을 수립하고 지휘하는 역할이라 굉장한 능력치를 보여주며 영어, 중국어에 모두 능통하다. 또한 과거에 와이어를 타고 도둑질을 했다는 설정이라 운동 신경도 뛰어나고, 험한 음지에서 살아온 만큼 전투력도 상당하다.[3] 금고를 따는 실력도 좋다.[4]
자신이 부른 도둑들 중 중국 팀 사람들과는 굉장히 친하게 지내는 반면, 한국 팀 사람들은 다소 차가운 분위기로 대한다. 특히 가장 오래 알고 지낸 듯한 팹시, 뽀빠이에게는 더욱 그렇다.[5]
도둑들을 모아 대규모의 작전을 실시하려는 이유는 시가 300억에 달하는 다이아몬드 '태양의 눈물'을 웨이홍에게 넘기기 위해서이다. 원래 그 태양의 눈물을 실질적으로 소유한 인물이 웨이홍이었는데, 현재는 웨이홍의 측근 티파니가 태양의 눈물을 보관한다고 한다. 티파니에게서 태양의 눈물을 빼앗아 이를 돌려주는 조건으로 웨이홍과 모종의 거래를 하려는 것.[6]
3. 명대사
흔들린 사람이 멈춰야지...
여자는 치마는 짧고, 머리는 길어야지.
도둑인데, 그게 죈가?[7]
예수가 십자가에 못 박힐 때 옆에 있었던게 도둑이야.
몰랐나? 원래 인격이라는게 지갑에서 나오는 법이지.
내가 우아한 인격으로다가 도망갈 시간 5분 준다.
알아. 좆같지. 외롭고.[8]
[1] 과거 부분 아역은 서영주[2] 본인의 회고에 따르면 따는데 3일, 잃는데 하루 걸렸다고 한다. 전부 날리고선 스스로 "나 같은 놈은 정상이 아니구나"라고 느꼈다고.[3] 면전에서 까불던 뽀빠이를 힘으로 제압하여 그를 단숨에 쫄게 만들었고, 동아시아 최대의 범죄 조직이라 불리는 웨이홍의 부하들과 싸워 대등하거나 오히려 우세를 점하는 모습을 보였다. 경찰특공대가 웨이홍의 부하 고작 1명을 사살하는데 그친 반면, 마카오 박은 직간접적으로 3명을 제거했다.[4] 전설적인 금고털이의 딸 쥴리와 같은 방식으로 금고를 따는데, 쥴리보다 훨씬 간단하게 금고를 연다.[5] 4년 전 서울에서 팹시, 뽀빠이와 함께 68kg, 30억원 상당의 금괴를 털던 중 혼자 사라졌다. 이로 인해 팹시와 뽀빠이는 이를 갈았던 것.[6] 마카오 박이 원하는 거래 물품은 다름아닌 웨이홍의 목숨으로, 웨이홍이 아버지를 죽인 불구대천지 원수이기 때문이다. 이 때문에 예니콜이 진품을 훔친 걸 알면서도 거래를 그대로 진행한 이유다.[7] 자신이 4년 전 같이 훔친 금괴를 먹튀했다고 팹시가 의심하자 한 말. 그 후 팹시는 마카오 박이 준 가방을 칼로 찢어 이 말을 돌려준다.[8] 도망다니는 게 어떤지 아냐는 질문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