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1-24 17:07:28

마스토돈사우루스

마스토돈사우루스
Mastodonsaurus
파일:Mastodonsaurus giganteus.jpg
학명 Mastodonsaurus jaegeri
Jaeger, 1828
분류
<colbgcolor=#FC6> 동물계Animalia
척삭동물문Chordata
양서강Amphibia
†분추목Temnospondyli
†마스토돈사우루스과Mastodonsauridae
마스토돈사우루스속Mastodonsaurus
  • †마스토돈사우루스 야이게리(M. jaegeri)모식종
    Holl, 1829
  • †마스토돈사우루스 기간테우스(M. giganteus)
    Jaeger, 1828
  • †마스토돈사우루스 캅펠렌시스(M. cappelensis)
    Wepfer, 1923
  • †마스토돈사우루스 토르부스(M. torvus)
    Konzhukova, 1955
파일:마스토돈사우루스.jpg
복원도

1. 개요2. 특징3. 대중 매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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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중생대 트라이아스기 중기에 살았던 분추목 양서류로, 화석은 유럽에서 발견되었다. 속명의 뜻은 '유두 이빨 도마뱀'.

2. 특징

마스토돈사우루스는 지구 역사상 가장 거대한 양서류로 몸길이가 4~6m에 달하는 트라이아스기 중기의 최상위 포식자 중 하나다.[1] 거대한 을 가진 매우 크고 평평한 머리, 짧고 튼튼한 몸통, 체격에 비해 작지만 튼튼한 사지, 그리고 매우 짧은 꼬리를 갖고 있으며 두개골의 길이는 1.5m에 이른다. 최근의 연구결과 꼬리가 더 길고, 악어와 같은 체형이였다는 설도 제기되고있다. 아래턱 끝으로 긴 송곳니가 입을 닫을 때 구개에있는 구멍을 통해 두개골에까지 튀어 나와 있었는데 이 이빨은 사냥감을 물고 먹이를 놓치지 않기 위해 원추형의 작은 날카로운 이빨들이 나 있었다.

가뭄때문에 마른 호수 바닥에서 폐사 한 것으로 추정되는 화석을 통해 완벽히 물속에서만 서식하는 동물로 육지에 오르는 능력은 없었던 것을 알 수 있었다. 식성은 육식성으로 악어처럼 물밑에서 매복하고 있다가 어류나 다른 양서류, 파충류, 단궁류 등의 수서동물이나 물가에 가까이 다가온 육상동물들을 덮쳐서 사냥했을 것으로 보이며, 마스토돈사우루스의 똥 화석을 통해 주요 먹이는 어류였던 것을 알 수 있었다.

한때 마스토돈사우루스의 발자국 화석으로 추정되는 표본이 사암 지층에 나와 '키로테리움(Chirotherium)'이라는 학명이 붙여졌지만 이후 추가 연구로 이 발자국의 주인은 위악류에 속하는 파충류의 것이란게 밝혀졌다.

3. 대중 매체

쥬라기 월드: 더 게임에서는 VIP한정 생물로 나온다. 다만 여기선 다른 양서류 생물들과 애니메이션을 공유하기에 물밖에 나와있다. 몸집도 더 줄어든건 덤.

사실 1800년대 리처드 오언에 의해 학명이 수정될 뻔한적이 있으며 “미로 이빨”이라는 뜻의 라비린토돈(Labyrinthodon)으로 수정하자고 주장했다. 논지는 매머드의 일종인 마스토돈과 혼동될 우려와 양서류인데 도마뱀이라는 뜻이 사우루스가 학명에 붙여져서라고 한다. 이미 명명된 학명은 수정될수 없다는 규칙 때문에 학명은 유지되었고 후일에 티라노사우루스의 학명이 예외 규정에 따라 이 규칙을 깨버렸다.


[1] 예전에는 프리오노수쿠스가 몸길이 9m로 더 거대한 것으로 여겨졌지만, 현재는 몸길이가 5.5m 정도로 줄었고, 체형도 마스토돈사우루스가 더 육중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