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9-10 22:07:48

리하르트 빈트비힐러

리하르트 빈트비힐러의 수상 이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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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하르트 빈트비힐러
Richard Windbichler
<colbgcolor=#000000> K리그 등록명 리차드
출생 1991년 4월 2일 ([age(1991-04-02)]세)
국적
[[오스트리아|]][[틀:국기|]][[틀:국기|]]
신체 183cm, 체중 78kg
포지션 센터백
소속 유스 USV 쉐이블링키르헨-바스
FC 아드미라 바커 뫼들링
선수 FC 아드미라 바커 뫼들링 (2010~2015)
FK 아우스트리아 빈 (2015~2016)
울산 현대 (2017~2018)
비보르 FF (2019)
멜버른 시티 FC (2019~2021)
성남 FC (2021)
청두 룽청 (2022~2023)
샌안토니오 FC (2024~ )
국가대표 파일:오스트리아 축구 국가대표팀 로고.svg 12경기 (오스트리아 U-21 / 2010~2012 )

1. 개요2. 클럽 경력
2.1. K리그 이전2.2. 울산 현대
2.2.1. 2017 시즌2.2.2. 2018 시즌
2.3. 울산 이후2.4. 성남 FC2.5. 청두 룽청
3. 국가대표 경력4. 플레이 스타일5. 여담6. 관련 문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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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오스트리아축구선수. 포지션은 센터백[1]이다. K리그 등록명은 리차드.

2. 클럽 경력

2.1. K리그 이전

FC 아드미라 바커 뫼들링에서 유소년 선수 생활을 했으며 2009-2010 시즌에 B팀으로 승격되어 2010년 1월 프로 선수로 데뷔했다. 이후 B팀과 1군을 오가다가 2013년부터 본격적으로 주전으로 도약해 2014-2015 시즌까지 팀의 주축 선수로 활약했다. 이 시기 팀의 주장이기도 했다. 2015년 FK 아우스트리아 빈으로 이적해 2016년 12월까지 활약했다.

2.2. 울산 현대

2.2.1. 2017 시즌

2017년 1월에 울산으로 이적하여 K리그의 첫 번째 오스트리아 국적 외국인 선수가 됐다. 선수 소개 멘트는 깨지지 않는 방패, 허물어지지 않는 성. 당시 등록명은 리차드.

2월 28일 브리즈번 로어 FC와의 경기에서 선발 출전하여 데뷔전을 치렀다. 이 경기에서 이종호의 골을 어시스트했다. 이후 시즌 초반에는 불안한 모습을 보이기도 랬으나 시즌 중반부터 핵심자원으로 자리잡았다.

5월 6일 수원 원정에서 엄청난 오버래핑을 감행하여 데뷔골을 성공시켰다. 이후 구단과의 인터뷰에서 본인의 선수 경력 첫 골이라고 밝혔다! 5월 14일 전북과의 홈경기에서 0:0으로 비기고 경기 MVP를 수상했다.

강민수와 좋은 호흡으로 팀의 FA컵 우승을 이끌었다. 최종 기록은 리그 30경기 2골과 FA컵 5경기 출전, ACL 3경기 1도움. 2017 K리그 베스트일레븐 후보에 올라 시상식에도 참가했으나 김민재오반석에 밀려 수상은 하지 못했다.

2.2.2. 2018 시즌

2018 시즌에도 울산에 잔류했다.

ACL 조별리그 멜버른 빅토리 FC 전과 상하이 상강 전에서 득점을 기록했다.

3월 18일 제주와의 홈경기에서 김승준이 퇴장당한 데 이어 1분만에 퇴장하면서 팀은 후반 추가시간 실점하여 리그 개막 후 3경기에서 무득점 전패를 기록한다.

4월 4일 멜버른과의 홈경기에서 미드필더로 전진배치되어 좋은 경기력을 선보이며 무려 6:2 대승을 이끌어냈다. 울산은 이후에도 리차드를 계속 미드필더로 활용하며 12경기 무패 행진을 기록한다.

5월 9일 ACL 16강 1차전 수원과의 홈경기에서 염기훈에게 태클하는 과정에서 리차드의 무릎과 염기훈의 옆구리가 충돌하는 아찔한 장면을 연출했다. 염기훈은 고통을 호소하며 곧바로 교체되었고 검진 결과 갈비뼈 골절로 최소 4주의 진단을 받으며 결국 월드컵 명단에 들지 못 했다. 리차드는 박주호를 통해 염기훈에게 정말 미안하다고 연락을 보냈고, 염기훈도 이를 수용하며 대인배적인 면모를 보여줬지만 수원에서 열린 ACL 16강 2차전에서 수원 홈팬들의 야유를 피할 수는 없었다.

믹스 디스커루드가 영입되고 박용우(축구선수)의 컨디션이 돌아오자 원래 포지션인 센터백으로 돌아가 다시 팀 수비의 중심으로 활약했다.

10월 31일 FA컵 4강 수원과의 경기에서 선제골을 터뜨리고 추가골에 기여해 팀의 2년 연속 결승 진출에 기여했다.

최종 기록은 리그 28경기 출전 1도움, FA컵 2경기 1골, ACL 7경기 2골. 2018 K리그1 베스트 일레븐 후보에 이름을 올려 이번에는 수상까지 성공했다.
2018시즌이 끝나고 계약 만료로 울산을 떠나 덴마크 1부 디비전[2]비보르 FF로 이적했다.

2.3. 울산 이후

비보르에서는 자리를 잡지 못하고 5경기만 나섰다. 팀 동료인 박정빈과 함께 밥에 김치, 제육볶음, 계란말이를 먹는 사진이 올라오기도 했다. 2019년 여름이적시장에 호주 A리그 멜버른 시티 FC로 이적했다. 멜버른 시티 FC에서도 8경기 출전에 그쳤다.

2020년 12월 3일 성남 FC에 합류하는 것이 유력하다는 단독 기사가 나왔다.

2.4. 성남 FC

2021년 1월 14일 성남 FC로 이적이 공식 발표됐다. 울산 시절과 달리 등록명은 빈트비흘러이다. 2020년 12월 31일 한국에 입국하여 자가격리를 마치고 계약을 최종 완료한 뒤, 팀의 1차 전지훈련지인 제주 서귀포로 합류했다. 빈트비흘러는 "내 축구 인생에서 좋은 기억들이 많았던 K리그로 복귀하게 되어 무척 설레고 기대된다. 빨리 적응하여 올 시즌 팀이 원하는 목표 달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입단 소감을 밝혔다. 이후 2021년 2월 8일 등록명을 다시 리차드로 변경했다.#

3월 1일 홈에서 열린 제주 유나이티드와의 개막전에서 안정적인 수비를 보여주며 좋은 모습을 보여주었다. 팀은 아쉽게도 0:0 무승부를 기록했다. 2차전 수원 원정에서도 풀타임을 소화하며 좋은 모습을 보였으나 3차전 서울전을 앞두고 근육통을 느껴 출전명단에서 제외됐다.

4월 3일 홈에서 열린 본인의 K리그 친정팀 울산 현대와의 7R에서는 센터백이 아닌 수비형 미드필더 포지션으로 선발출장했다. 팀의 1:0 패배를 막진 못했으나 수비진들 중 가장 좋은 폼을 보여줬다. 특히 후반 막판 수비진의 빌드업 미스에서 나온 이동준의 단독 찬스를 스피드에서 밀리지 않고 따라잡아 깔끔한 태클로 기회를 저지한 장면이 일품. 이후 성남 수비진의 핵으로 활약하고 있으며 6월 6일 전북과의 경기에서는 주장 완장을 차고 출전하기도 하였다.

8월 14일의 리그 25라운드 수원 삼성 블루윙즈 전에서는 박수일이 찬 코너킥을 높은 점프력을 활용해 껑충 뛰어오른 뒤 헤더 슈팅으로 마무리하며 선제골을 가져왔다. 20라운드 순연 경기 인천 유나이티드 FC전에도 스위퍼로 선발 출전해 김현과의 매치업에서 계속 밀리며 좋지 못한 모습을 보였고, 경고를 받아 다음 경기인 전북전에 출전할 수 없게 됐다.

9월 12일의 리그 29라운드 FC 서울 전에서는 69분경 볼을 걷어내는 과정에서 햄스트링 부상을 입고 그대로 아웃되었다. 1주 뒤의 리그 30라운드 인천 유나이티드 전을 앞두고, 김남일 감독은 기자회견에서 리차드가 5주간 결장할 것이라고 알렸다. 잔류를 위한 힘겨운 싸움을 이어가는 성남에 악재가 될 전망이다.

2021 시즌 성남에서의 기록은 리그와 FA컵을 합쳐 22경기 출전 1골. 시즌 종료 후 자유계약으로 성남을 떠났다. 이후 청두 룽청에서 일하고 있는 오스트리아 출신의 한스 피터 베르거 골키퍼 코치의 부름을 받고 청두 룽청 선수단에 합류하였다.

2.5. 청두 룽청

울산, 멜버른, 성남에서 달던 등번호 40번을 달았다.

첫 시즌 대부분의 경기를 주전으로 소화하며 청두의 돌풍을 이끄는 등 좋은 활약을 보여줬다.

2023 시즌에도 주전으로 시즌을 소화했다.

3. 국가대표 경력

U-18부터 U-21까지 오스트리아 연령별 대표팀에서 활약했다.

2011 FIFA U-20 월드컵 콜롬비아 대회에 나서는 오스트리아 U-20 대표팀으로 뛴 경력이 있다. 국내에는 잘 알려지지 않은 경력인데 조별리그에서 1경기를 소화했다.

4. 플레이 스타일

장신은 아니지만 단단한 체격과 타고난 체력을 바탕으로 한 대인방어와 압박 능력이 좋다. 빌드업 능력도 뛰어나며 수비 커버 범위도 넓어 중앙 수비와 수비형 미드필더에서 모두 좋은 활약을 보일 수 있는 선수다.

5. 여담

  • Goal TV와의 인터뷰를 진행하였다. 유튜브
  • 소속팀 연고지를 벗어나지 않고 가족과 시간을 보내는 대부분의 외국인 선수와 달리 휴식기에 홀로 국내외 여행을 즐기고 취미인 아이스하키에 전력을 다하는 등 대표적인 YOLO족이라고 한다. 한국 무대에 도전한 것도 해외 무대에 대한 동경에서 비롯된 것이며, 같은 이유로 한국을 떠날 때도 울산과 연봉 등 여러 조건에서는 문제가 없었으나 또 다른 해외 무대를 경험하고 싶어하는 본인의 의지가 강했다고 한다. 특히 NHL 때문인지 미국행을 강하게 원했지만 막상 몇 년 뒤 다시 한국 무대로 돌아왔다.
  • 국내에서 뛸때 한식을 좋아했었다. 특히 을 제일 좋아했는데, 당시 인터뷰에서 나중에 한국의 김이 멸종되면 나때문인 줄 알라며 너스레를 떨기도 했다. 결국 김 1년치를 후원받았다! 기사
  • 프리 다이빙을 무척 좋아한다.
  • 2021시즌 성남 영입 외국인 3인방(리차드, 세르지우 부쉬, 페이살 뮬리치) 중 나이가 가장 많은데도 막내 대우를 받았다고 한다. 동료들도 김 예찬론자로 변모시켰다.

6. 관련 문서


[1] 종종 수비형 미드필더 역할로도 활약했다.[2] 덴마크 2부리그이다. 최상위 리그는 덴마크 수페르리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