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11-19 21:06:48

루테란

1. 개요2. 인물 '루테란'
2.1. 작중 행적
2.1.1. 과거2.1.2. 루테란 왕의 무덤2.1.3. 엘가시아 스토리2.1.4. 쿠르잔 북부
2.2. 기타
3. 지역 '루테란'
3.1. 개요3.2. 상세3.3. 스토리3.4. 등장인물3.5. 지역
3.5.1. 루테란 서부
3.5.1.1. 자고라스 산3.5.1.2. 레이크바3.5.1.3. 메드리닉 수도원3.5.1.4. 빌브린숲3.5.1.5. 격전의 평야
3.5.2. 루테란 동부
3.5.2.1. 루테란 성3.5.2.2. 디오리카 평원3.5.2.3. 해무리 언덕3.5.2.4. 배꽃나무 자생지3.5.2.5. 흑장미 교회당3.5.2.6. 라이아 단구3.5.2.7. 보레아 영지3.5.2.8. 갈기파도 항구3.5.2.9. 크로커니스 해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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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대한민국의 게임 로스트아크에 나오는 등장인물이자, 해당 인물이 세운 동명의 왕국.

2. 인물 '루테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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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장인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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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더 Esth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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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테란
Luther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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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속 에스더, 루테란 왕국
성우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김기현(노년)[1]/김영선(젊은 시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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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미국 국기.svg 월리 윙거트
이 아크를 자네에게 건네 주겠네. 세상을 떠돌아 다니는 나머지 여섯 개의 아크를 찾게.

원래 아르테미스의 기사였으나, 이후 기사단을 나와 기사의 나라 루테란 왕국(이하 루테란)을 건국한 건국왕이다. 전쟁이 일어나자 에스더들을 규합해 그들의 리더로서 사슬전쟁에서 활약한 영웅이다. 에스더 중에는 인외종족이자 엄청난 힘을 가진 카단, 아제나, 샨디와 같은 인물이 있는데 그런 면면들 사이에서도 인간인 루테란이 당당히 리더로 활약했다는 것 자체가 범상치 않은 영웅이다.[2]

사슬 전쟁의 영웅이자 루테란의 건국왕이기 때문에 사람들에게는 거의 종교 수준으로 찬양된다. 본인의 왕국인 루테란은 말할 것도 없고, 폐쇄적이던 로헨델과 페이튼에서 까지도 루테란에겐 항상 위대한 왕, 우리의 영원한 왕, 영웅 등등의 호칭이 끊임없이 붙으며 이것만 봐도 그가 얼마나 영웅적인 인물이었는지 잘 알 수 있게 해준다.[3]

모티브는 여러모로 봤을때 아서왕으로 보인다. 루테란 왕의 자격과 관련된 패자의 검이 엑스칼리버를 연상시키고 그의 참모인 로나운이 멀린을 연상시키는 걸 보면…. 그 외에 로나운이 나이가 들어 사임하려 했지만 이를 허락치 않은 것에서 세종대왕도 모티브에 포함되는 듯하다. 한편 '루테란 대왕의 전설' 324장에서는 '인비져블 드래곤'이라는 이름으로 나오는 투명드래곤을 토벌했다고 나온다.

2.1. 작중 행적

2.1.1. 과거

파일:중년 루테란.jpg

과거 에스더들의 리더답게 대악마 카제로스에게 맞서나 일격에 패자의 검이 부러지고 나가 떨어지는 모습을 보이고 말지만 에버그레이스의 전장 이탈의 말을 듣고 이탈하던 도중 갈라투르와 마수군단장 발탄의 대결에 난입해 그제서야 패자의 검의 진정한 힘인 사용자의 의지를 통해 투기의 날을 만드는 능력을 발동시켰고 루테란은 부러진 패자의 검에 의지를 담아 투기의 날을 만들어 마수군단장 발탄에게 큰 상처를 입힌다.

이후 에버그레이스의 명으로 미스틱이 가져온 7개의 아크를 개방하고 이때 아크의 힘이 에스더들에게 전해져서 비로소 몰리던 전황을 완전히 뒤집을 수 있게 되었다. 에스더들의 위세에 악마들이 주춤한 사이에 가디언들의 도움도 받아 대악마 카제로스를 봉인시켜 카제로스의 육체와 영혼을 분리시켜 도망치게 만든다. 이후 에스더들은 봉인한 카제로스의 육체를 아무도 접근할 수 없는 안타레스 산의 심장부에 가두어 두기로 하고, 아크라시아에 열렸던 모든 카오스게이트가 닫히는 것으로 전쟁에서 승리한다.

이후에 일곱 개의 아크는 다시 빛을 잃고 지상으로 떨어졌고, 루테란은 이 일곱 개의 아크를 에스더들에게 나누어 주며 탐욕에 물든 자가 아크를 차지하기 않게 하기 위해 시련을 통과하는 자만이 아크를 모을 수 있도록 전 세계에 아크를 나눠 숨기자고 제안했다. 에스더들은 루테란의 의견에 찬성했고, 전쟁이 끝난 후 대륙 곳곳에 아크를 숨겼는데 그 중 하나가 루테란 왕의 무덤인 라스트라 숲의 왕의 무덤이다.

대악마 카제로스를 봉인한 뒤, 에스더 루테란은 마지막 전투가 벌어졌던 격전의 평야에서 종전을 선언하고 이후, 루테란은 자신의 나라로 돌아와 나라를 보살피며 아르테미스의 연방국가들과 우호 조약을 체결하고 신생국인 베른, 아르데타인을 포함해 교류가 적었던 욘, 로헨델과도 평화적인 관계를 맺었다. 사슬전쟁 당시 에스더라는 이름으로 여러 종족들을 통합했던 루테란 왕의 이러한 행보는 아크라시아 전역에 영향을 미쳤다. 루테란 왕의 서거 이후, 국가 루테란은 사백 년 동안 영광의 시대를 맞이하게 된다.

2.1.2. 루테란 왕의 무덤

인게임에서 첫 등장. 왕의 무덤에서 영혼의 형태로 등장해 플레이어에게 세상을 지킬 힘, 일곱 개의 아크 중 하나인 신뢰의 아크 아스타를 넘겨준다. 왕의 무덤은 이름 그대로 루테란이 묻힌 무덤이다보니 어찌보면 당연하게도 여기서 등장하는 루테란 역시 후에 나올 젊은 전성기의 모습이 아닌 사망한 시점의 노년의 할아버지 모습으로 나온다. 덕분에 그 존재감에 비해 인기는 없었다.

시즌 2 업데이트로 추가된 루테란의 카드와 니나브의 일기장에서 볼 수 있는 삽화에서 루테란의 젋은 전성기 시절 모습을 확인할 수 있는데 은색 갑옷을 입고 후예인 실리안과 매우 비슷한 머리색을 가진 엄청난 미남이어서 인기가 떡상했다.[4] 다만 베아트리스의 회상씬에서 등장하는 루테란은 젊은 시절 일러스트가 등장한 이후에도 여전히 중년의 모습이 나온 것으로 보아 시즌 1 초기에는 당시 루테란이 젊었다는 설정이 아니었던 듯하다. 니나브가 사슬 전쟁의 끝을 회상하는 컷신에서 젊은 루테란이 아크의 힘이 담긴 검으로 카제로스의 영혼과 카멘, 아브렐슈드, 비아키스, 일리아칸, 발탄 등을 다 일격에 아크라시아에서 추방하는 모습이 나와 스토리 진행 도중에 설정을 변경한 것으로 보인다.

2.1.3. 엘가시아 스토리

3월 30일자로 추가된 엘가시아 전조 퀘스트에서 카단이 니나브와 주인공에게 낙원의 문을 열 때가 왔다며 루테란의 비망록 8권을 찾으라는 편지를 보내는데, 공식적으로 루테란이 남긴 비망록은 7권이었다. 그러나 '공식적으로만' 7권일 뿐 카단이 언급한 8권은 루테란과 카단 외엔 다른 에스더를 포함한 그 누구도 알지 못했고 루테란은 카단이 보낸 자(주인공)가 올 때까지 성당의 사제들에게 후손들을 포함한 그 누구에게도 8권에 대해 언급하지 말라는 명령을 내렸다.

이에 주인공은 루테란 성의 카단 성당 지하에서 비망록 8권을 찾아 그 내용을 확인하는데, 놀랍게도 에스더 루테란이 대악마 카제로스를 소멸시킬 수 있는 힘을 가졌음에도 불구하고 카제로스를 '소멸'이 아닌 '봉인'시키는 방법을 택했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5] 사슬 전쟁으로 인해 자신들의 백성들이 수없이 희생되었던 걸 직접 목도하여 악마들이라면 치를 떨 정도로 극도로 증오했던 아제나는 이런 루테란의 선택에 크게 반발하였으나 루테란은 우리들의 역할은 카제로스의 봉인으로 끝난다고 답했고, 결국 아제나를 설득시킨 뒤 카제로스의 봉인을 강행했다.[6][7]

왜 루테란이 이런 선택을 했는지는 연유를 알 수 없으나, 루테란이 라제니스의 고향 엘가시아의 성역과 베아트리스가 있는 트리시온으로 가서 '모든 진실'을 보았고, 이에 따라 카제로스의 봉인을 진행시켰으며, 그 뒤의 일은 운명을 계승할 새로운 빛, 즉 주인공에게 맡기기 위해 이런 일을 벌였다는 것은 확실해보인다.[8]

엘가시아 스토리까지 진행된 시점에서, 의외로 모든 에스더 중 가장 베일에 싸여 있는 인물이기도 하다. 루테란이 500년 전 엘가시아에 가서 무엇을 보았는지, 왜 카제로스를 죽이지 않고 봉인하는 선택을 했는지 엘가시아 스토리에서 모두 풀릴 것으로 예상되었으나 정작 드러난 것은 루페온의 진실, 그리고 마지막 아크 카양겔의 행방뿐이었고 카단이 줄기차게 플레이어가 선택을 하게 될 것이라고 말하면서 플레이어가 루테란이 놓였던 상황에 다시 놓일 것처럼 보였으나 실상은 그런 거 없었다(...). 그 카단도 플레이어가 루테란에 대해 질문하면 너는 자신이 무슨 질문을 하는지도 모르고 있다며 대답을 회피한다.

니나브의 애정 호감도 퀘스트 중에 나오는 컷씬에서 재등장한다. 사슬전쟁 때 아크의 힘을 개방하여 카제로스의 육체를 봉인하던 당시의 장면에 젊은 시절의 모습으로 등장. 잘생긴 외모에 탄성을 금치 못하는 여성 유저들도 많았지만, 눈빛이 공허하다 못해 무섭다며 악역이 아닌지 의심하는 유저들도 있을 정도로 유달리 눈빛이 타 NPC들에 비해 공허하고 무서워보였다.[9]

어쨌든 현재 시점에서 루테란은 죽은 인물이니 그 동안 메인 스토리에 제대로 등장한 적이 없었고 그렇게 될 것으로 보였다.

2.1.4. 쿠르잔 북부

아크라시아 연합군이 쿠르잔에 모인 시점에서 연합군이 파괴한 카제로스의 육체와 정신이 합체하여 불완전한 부활을 하면 모험가가 아크를 개방해 카제로스를 완전히 소멸시킨다는 아만의 계획을 연합군이 이행하게 된다. 그러나 카제로스의 군단장들[10]의 계략으로 아만의 계획은 실패, 결국 카제로스가 완전히 부활하게 되고 연합군의 도움으로 어떻게든 도망치던 모험가는 카단의 구원을 받은 뒤, 누군가가 모험가를 기다리고 있다는 카단의 말에 의해 어디론가 보내지게 된다.

모험가가 도착한 곳은 다름 아닌 카제로스의 근원지인 심연이었고[11] 그 곳에는 500년 동안 심연에서 모험가를 기다리던 루테란이 있었다.[12] 루테란은 이미 죽은 상태였지만 그 곳에서 자신이 마지막으로 해야할 일인 아크의 계승자인 모험가를 심연의 무저갱에 있는 심연의 불꽃으로 인도하기 위해 모험가를 기다리고 있었던 것이다.

루테란이 500년이 넘는 긴 시간동안 심연에서 모험가를 기다린 이유는 루페온을 대면한 순백의 공간에서 자신이 카제로스를 죽일 수 있는 선택받은 자가 아니라는 것, 자신의 선택은 카제로스를 소멸시키는 결과가 아닌 과정에 불과하고 이를 할 수 있는 사람은 아크의 계승자, 즉 모험가 뿐이라는 것을 알았기 때문이었다. 다시 말해 루테란은 사슬 전쟁의 영웅으로 평가받지만 실제로는 무슨 방법을 써도 자신은 카제로스를 완전히 소멸시킬 수 없다는 것이다. 이를 알게 된 루테란은 순백의 공간에서 아주 오랜 시간을 보내 분노하고 슬퍼했으며 체념한 끝에, 결국 모든 것을 이해하고 자신의 운명을 받아들이기로 결심하였다. 그리하여 루테란은 카제로스의 소멸이 아닌 봉인을 선택한 것이며 아만이 구상했던 계획은 이미 루테란이 500년 뒤에 나타날 아크의 계승자가 이뤄낼 수 있도록 계획한 것이었다.
< 계획된 진짜 운명 >

1. 500년 전 상황: 루테란은 아크를 이용해 카제로스를 소멸시키더라도, 육체에 한정되기 때문에 언젠가는 다시 부활하게 된다는 사실을 알게됨. 카제로스를 실질적으로 소멸시키려면 누군가 심연의 깊숙한 곳에 있는 카제로스의 심장에 접근해야 하는데, 살아있는 상태로 접근할 수 있게끔 지켜줄 사람(심연의 존재를 이겨낼 수 있을만큼 강력하며, 존재가 사라진다는 희생을 기꺼이 감수할 사람)이 필요하다는 사실을 함께 알게됨. 그리고 여기서 모험가를 지키는 운명을 가진 자가 바로 루테란 본인임을 인식.

2. 봉인을 통해 카제로스가 아크라시아에 다시 '등장'하는 시기를, '모험가'가 등장하는 시기와 맞추는 운명을 미리 알고 카단에게 정확한 시점을 맡김.

3. 루테란 사후, 심연에서 500년의 시간 동안 모험가가 도착하는 것을 기다리는 시간을 보냄.

4. 카단을 통해 모험가가 심연에 도착하면서 루테란 스스로의 운명을 마무리

모험가가 무저갱의 끝으로 가는 동안 루테란은 모험가를 방해하는 요소들을 제거하며 모험가가 심연의 불꽃으로 다가갈 수 있게 도와준다. 그리고 심연의 불꽃 앞에서도 심연의 잔재들이 모험가를 방해하자 모험가가 심연에 도착하기 전부터 모험가를 따라오던 빛무리들의 정체인 모험가와 인연이 있었던 또다른 죽은 자들[13]과 함께 모험가를 보호하며 그 때 전투의 영향으로 후드가 벗겨지면서 자신의 정체를 모험가에게 드러나게 된다. 그리고 모험가가 심연의 불꽃을 깨워 카제로스의 죽음의 봉인을 해제한 뒤 모험가에게 자신 역시 선택으로 많은 희생을 겪었지만[14][15] 그 선택을 후회하지 않으며 이 선택이 비록 자신의 존재와[16] 루테란이 만들어낼 모든 가능성이 사라지는 대신, 카제로스의 소멸만이 남을 것이라고 확신한다. 그 뒤, 다시 돌아갈 준비를 하는 모험가에게 멋지게 성장해 줘서 고맙다며 앞으로도 자신의 선택을 후회하지 말라고 조언한다.[17] 모험가를 쿠르잔으로 돌려보내고 자신의 역할을 다한 루테란은 질서와 혼돈의 전쟁은 이제부터 시작이라고 독백하면서 그제서야 오랜 기다림을 마치고 소멸하게 된다. 이후, 모험가에게서 루테란에 대한 이야기를 들은 아제나와 니나브는 루테란이 혼자서 이 모든 것을 참은 것에 대해 자신들에게 이야기했더라면 고통을 나눌 수 있었을 것이라며 안타까워 한다.[18]

2.2. 기타

  • 여러모로 이상적인 성군으로 묘사되어, 그의 마지막이 담긴 왕의 무덤은 로나운의 영혼을 비롯하여 루테란에게 충성을 맹세한 수많은 병사들의 넋이 망령이 되어 이성을 잃는 한이 있더라도 죽어서도 끝까지 무덤을 지키고 있는 모습을 볼 수 있다. 다만 마지막엔 고대 악마 자간이 로나운의 마지막 시험이라는 명목으로 무덤을 지키고 있어 다소 의아한 모습을 보여준다. 단순히 게임 연출을 위한 모습인지, 떡밥이 있는지는 불명.
  • 루테란의 후계자 에스더는 실리안이지만, 루테란의 행보를 따라가며 재현하는 역할은 플레이어다. 왜냐하면 루테란이 플레이어처럼 트리시온으로 가 베아트리스를 만났기 때문. 플레이어는 작중 상으로는 에스더의 조력자 영웅 포지션이지만, 실질적으로는 실리안과 함께 루테란의 후계자라고 볼 수 있다.
  • 인기와는 별도로, 전설 카드 중에서는 가디언 루, 광기 잃은 쿠크세이튼, 진저웨일과 더불어 4대 꽝 카드 취급을 받는지라 욕을 많이 먹는 편. 그나마 속해 있는 도감 효과가 많아서 악추피를 올리기 위한 작업에는 꼭 필요한 카드이긴 하다.
  • 로스트아크 콘서트 디어 프렌즈에서 금강선 디렉터는 루테란 전기 스토리[19]의 구상이 완료되었다고 밝히면서 만일 출시된다면 무조건 콘솔 게임으로 출시할 것이라고 하였다. 또한 루테란은 복합적인 인물이며 마냥 선한 인물은 아니라고 한다. 다만 이후 아쉽게도 금강선 디렉터가 복귀 후 밝힌 후일담에 따르면 로스트아크 개발만으로도 바쁠 지경이라 루테란 전기의 제작은 취소되었다고 한다. 대신 이와 관련된 일러스트를 공개했다.
  • 엘가시아 방문 당시 디오게네스에게도 큰 영향을 준 인물이기도 하다. 엘가시아 방문 당시 그의 가이드를 해준 것이 디오게네스였으며 루테란과의 만남과 대화를 통해 디오게네스도 루페온의 신탁에만 모든걸 의존하는 라제니스의 방침에 의구심을 품기 시작했으며 이는 이후 라우리엘을 의심하게 되는 계기가 되었다. 다만, 루테란의 열혈 기질 덕분에 디오게네스도 꽤나 골머리를 앓았던 것 같다.
  • 타고난 영웅 기질과 다르게 의외로 개그 캐릭의 기질 또한 다분한데, 엘가시아에서 라제니스 아이들과 놀아줬는지, 아니면 대련 비슷하게 상대를 해줬는지 어쨌든 아이들을 대하면서 도가 지나칠 정도로 힘을 쓴 모양이다. 오죽하면 카단이 애들을 상대할때는 힘을 좀 빼야한다고 충고를 해줄 정도였는데 정작 본인은 아이들을 상대할때라도 온 힘을 다하는게 어른의 도리라고 강변한다. 이 일로 니나브가 매우 화를 내며 루테란을 혼냈는데, 루테란은 존경스러운 인물이라 높이 평가하는 카단 조차도 이 당시엔 니나브가 화를 내는 건 처음봤다며 루테란보고 반성이라도 좀 하라며 깠다. 추가로 플레체 스토리에서는 진저웨일이 돈 한푼 없이 자신의 초상화를 그려달라고 맡겨놓은 이야기가 잠깐 나오는데, 의뢰를 받은 작가가 그린 말을 탄 진저웨일의 초상화가 루테란이 말을 탄 그림과 판박이의 구도로 그려져 있다. 은연중에 진저웨일과 루테란의 닮은 점이 있다는 힌트를 주고 있는 셈.
  • 모델러들과 디자이너의 혼신이 담긴 모델링으로 로스트아크의 모든 남성 NPC 중에서도 가장 압도적인 외모를 자랑한다. 그가 직접 등장하는 쿠르잔 북부 시나리오 퀘스트의 경우 지금까지 시나리오 진행 중 사망했던 인물들이 플레이어와 세계를 지키기 위해 자신을 두 번 희생하여 영혼의 소멸과 끔찍한 고통을 댓가로 지불하면서까지 카제로스의 죽음의 봉인을 푸는 감동적인 장면인데, 마지막에 뒤돌아보는 루테란의 외모 하나로 스토리를 잊었다는 이야기까지 나오는 정도(...)
  • 쿠르잔 북부에서 루테란의 의지를 이어받으면 이제 미래는 이어졌으니라는 업적이 달성된다. 이 대사의 주인공이 '미래'의 어조로 이 대사를 말했고, 이 업적은 '현재'의 어조로 되어있다. 이는 엘가시아에서 그렇게 강조되던 과거-현재-미래의 연속성과 관련이 있어보이며, 이후에 이와 관련된 '과거'의 어조가 추가로 등장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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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지역 '루테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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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스트아크 등장 지역
아르테미스 유디아 루테란 토토이크 애니츠 아르데타인
베른 슈샤이어 로헨델 페이튼 파푸니카
로웬 엘가시아 플레체 볼다이크 쿠르잔
세이크리아 기옌 림레이크 포르파지 애록
트리시온
기에나의 바다 프로키온의 바다
회색 배경: 업데이트 미정 지역

3.1. 개요

루테란 Luteran /
루테라 Luterra[NA/EU]

기사의 나라 루테란
루테란은 에스더이자 사슬전쟁 때 활약했던 위대한 영웅, 루테란이 건국한 나라이다.
용기와 기사도를 중시하는 이 나라의 귀족들은 백성과 국가에 대한 의무를 다하는 것을 최고의 미덕으로 삼는다. 오랜 평화가 지속되며 다소 그 의미가 퇴색되었지만 아직도 건국왕 루테란의 이념인 '용기'를 가슴 속에 품고 살아가고 있다.

게임 로스트아크의 등장 지역 겸 국가. 명칭은 당연히 초대 국왕인 위의 인물에서 따왔다.

로스트아크에서 첫 번째로 만나볼 수 있는 대도시 지역이자 초반부의 주 무대. 루테란 지역 스토리가 워낙 길다보니 고인물은 물론이고 상당히 많은 뉴비 유저들을 볼 수 있는 곳이기도 하다.[21] 기사도를 중요시 하는 것으로 보아 기본적인 모티브가 되는 국가는 중세 영국이나 프랑스로 볼 수 있지만, 건축양식이 로마네스크의 풍조를 많이 보이는 것과 왕가의 상징이 쌍두독수리인 점을 보아 동유럽의 요소도 엿볼 수 있다.

기사의 나라답게 루테란군 소속 마법사들도 육중한 갑옷을 입고 말을 타고 다닌다.

스토리에서 플레이어 캐릭터의 서류상 국적 취급을 받는 곳이기도 하다. 여기 이후 대륙에서 대부분의 NPC들은 특별한 일이 없는 한 플레이어를 루테란에서 받은 칭호인 "왕의 기사"로 지칭하며, 영지 또한 루테란 왕 실리안이 지급한다.

3.2. 상세

1차 CBT 기준 최종지역. 30레벨과 그 이후 컨텐츠를 담당하고 있으며, 기타 가디언 레이드나 큐브, 콜로세움같은 것도 이곳에서 시작할 수 있다. 사실상 1차 CBT의 엔드 컨텐츠가 집결된 장소. OBT 이후엔 거쳐가는 대도시 중 하나가 되었다. 참고로, 유저가 배울 수 있는 노래중의 하나인 '용기의 노래'는 루테란의 국가(國歌)이기도 하다.[22] 여담으로 용기의 노래는 라틴어로 이루어진 다른 로스트아크 음악들과는 달리 루테란어라는 고유 언어로 이루어져있다.

아르테미스-유디아-루테란으로 이루어진 시작대륙의 마지막 지역으로, 루테란 서부 스토리에서 정당한 왕위 계승자인 실리안이 섭정인 슈헤리트에게 맞서 나라를 되찾도록 도와주게 되고 동부 스토리에서는 왕위에 오른 실리안을 도와 악마들의 준동에 대처. 이윽코 에스더이자 왕국의 초대 왕이었던 루테란 왕의 무덤을 찾아내는것을 통해 플레이어는 루테란이 간직해온 첫번째 아크 [신뢰의 아크 아스타][23] 를 얻게된다.

루테란의 모든 스토리를 완료하면 배를 지급받을 수 있으며, 본격적으로 항해 컨텐츠가 해금되어 대륙간 항해를 할 수 있게 된다.

일반/모험 퀘스트 중에 루테란의 지역이나 루테란 성을 목적지로 잡는 경우가 은근히 있어서 생각보다 자주 돌아오게 된다. 특히 아르테미스, 유디아, 루테란 3 지역이 각각 비밀던전 장소로 걸리기 때문에 유난히 비밀던전의 목적지가 되는 경우가 많아 방문할 일이 많은, 비던의 성지.

이벤트의 경우에도 루테란 지역에서 진행되는 게 많은데, 다른 대륙에 갈 수 없는 초보 유저들을 배려하는 것으로 추정된다.

3.3. 스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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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 등장인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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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 지역

3.5.1. 루테란 서부

건국왕 루테란이 태어난 곳으로 거친 자연환경을 가지고 있다. 명예와 기사도를 매우 중히 여기는 서부인들은 진정한 루테란의 정신을 계승하기 위해 노력한다. - 인게임 지도 설명
사슬전쟁의 위대한 영웅 루테란이 건국한 기사의 나라.
오랜 전쟁의 흔적이 고스란히 남아있는 척박하고 거친 땅에는, 강인한 용기를 가슴에 품은 사람들이 살아가고 있다. - 모험의 서 설명

루테란에서 도망쳐 나와 자고라스 산맥에서 저항군을 소집하고 있는 실리안 왕자를 만날 수 있는 곳. 실리안 왕자를 죽이려고 들었던 슈헤리트 섭정에게 협력을 하거나 중립을 유지한 루테란 동부의 귀족과 달리 서부의 귀족과 지역 군대들은 루테란 왕의 직계 후손인 실리안 왕자를 중심으로 루테란 성 탈환을 위해 물자를 지급하고 협력을 하며 모였다고 한다.

모험의 서 난이도는 매우 쉬운 축에 속한다. 호감도 npc가 장인 우르르 1명뿐이라 모험의 서 수집에 있어서 호감도 걱정은 덜한 편이다. 모험의 서 요리 중에서는 필드 보스 로블롬을 죽이면 확률적으로 드랍하는 "파닥거리는 촉수 회"가 상당히 시간을 잡아먹는 편이며 마지막 요리인 탈모 방지 솔루션의 경우 떠돌이 상인에게서 재료를 사야 한다. 이외에는 특별히 어려운 요소는 없는 편.
3.5.1.1. 자고라스 산
Mount Zagoras[NA/EU]
루테란 서부로 진입하는 험준한 산맥, 국경을 지키는 자고라스 요새가 있으며 뛰어난 창병을 배출하는 곳으로 유명하다.

초입의 부상병들이 위치한곳에 모코코 씨앗 세개를 가로막은 비브라늄 바리케이드가 있는데 굉장히 단단하기로 악명높다. 여러 명이 작정하고 수십 분을 때려야 깨진다. 또한 몬스터가 아니라 오브젝트다 보니 데미지와는 상관없이 타수가 많은 스킬을 쓰는 것이 유리하다. 때문에 타격 수가 많은 스킬을 다수 보유한 데빌헌터, 건슬링어, 바드가 여럿 모여서 때리면 의외로 금방 부서지기도 한다. 부순 직후 몇초만에 다시 재생성되기 때문에 다른 사람이 깨주길 바라며 잠수 타는 꼼수가 통하지 않으며 나갈때는 스퀘어홀을 타고 나가야 한다.
3.5.1.2. 레이크바
Lakebar[NA/EU]
아름다운 호수가 있는 지역. 린지스를 추모하고 이곳에서 나는 특이한 재료들을 거래하기 위해 많은 보부상들이 이곳을 찾고 있다.

건국왕 루테란이 태어난 광휘의 능선이 있는 곳이다.

사슬 전쟁 당시 루테란이 전화에 휩싸이자, 남들을 돕고 싶다는 일념으로 돈 한 푼 받지 않고 군대에 물자를 보급하는 등 다방면에서 활약한 전설의 보부상인 린지스의 무덤이 있다. 린지스를 추모하고 이곳에서 나는 특이한 재료들을 거래하기 위해 많은 보부상들이 이곳을 찾고 있다.

생활 컨텐츠를 처음 배우는 지역. 1티어 자원들이 맵 전체에 빽빽히 심어져 있다. 이곳의 중심부인 레이크바 마을에 루테란 서부의 유일한 호감도 NPC인 장인 우르르가 있으며, 모험의 서 요리도 레이크바 마을 내 요리사 NPC에게 의뢰 가능하다.
  • 광휘의 능선
건국왕 루테란이 태어난 곳. 영웅이자 건국왕인 루테란이 태어났던 생가 터에 그의 업적을 기록한 루테란 대왕비가 세워져 있다. 루테란의 왕이 여기에서 대대로 대관식을 치른다.
3.5.1.3. 메드리닉 수도원
Medrick Monastery[NA/EU]
주신 루페온을 모시는 유서 깊은 수도원으로 루테란 왕가와는 우호적인 관계를 유지해왔다.
3.5.1.4. 빌브린숲
Bilbrin Forest[NA/EU]
하늘에 가린 고요하고 울창한 숲으로 이곳 주민들은 수렵으로 생계를 유지하고 있다.
뛰어난 궁병을 배출하는 곳으로도 유명하다.

실리안 왕자와 섭정 슈헤리트 어느 쪽의 편도 들지 않고 중립을 고수하는 자경단들이 사는 곳. 이들은 슈헤리트의 패악질을 경멸하나 실리안이 쫓겨나 이 사단이 벌어진 것도 틀린 게 아니기에 높으신 분들의 권력 다툼에 신물이 나 어느 쪽에도 가담하지 않겠다며 주인공과 실리안의 협력 요청을 거부하나 주인공과 실리안이 붉은 손 도적단을 소탕하며 주민들을 구해주자 마음을 바꿔 이들을 돕는다.

이곳에서 필드보스 로블롬을 잡을 수 있다. 로블롬은 모험의 서 내 필드보스 토벌 과제 말고도 모험의 서 요리 재료인 "파닥거리는 촉수"를 확률적으로 드랍하기에 운 나쁘면 몇번 이상 잡아줘야 한다.
3.5.1.5. 격전의 평야
Battlebound Plains[NA/EU]
사슬 전쟁 시기. 악마와 마지막까지 맞서 싸웠던 전장으로 고대의 유물과 악마들의 흔적이 남아있다.

차근차근 병력을 모은 실리안 왕자와 플레이어가 이곳에서 슈헤리트파 병력과 제대로 전투를 벌이게 되며 이후 재정비를 하고 루테란 성으로 진격해 영광의 벽 전투로 이어진다.

영광의 벽 직전 발탄과도 처음 조우하게 되어 플레이어가 처음으로 군단장과 대면하게 되는 지역이다.

3.5.2. 루테란 동부

루오덴 강을 중심으로 비옥한 토양이 형성되어 있는 루테란 동부는, 농업과 목축업으로 부를 축적한 귀족들이 영지를 관리하고 있다. - 인게임 지도 설명
사슬전쟁의 위대한 영웅 루테란이 건국한 기사의 나라.
동부의 백성들은 풍요로운 대지 위에 번영을 꽃피워, 오백 년 간 루테란에 영광의 시대를 이끌어 내었다. - 모험의 서 설명

지역 개수가 많은 만큼 아르테미스~루테란 대륙은 물론이고 로아 전 구역 중에서도 스토리가 가장 길다.[29] 또한 유저들이 로스트아크 초반 스토리에서 하이라이트로 꼽는 영광의 벽과 남겨진 바람의 절벽이 있는 곳이기도 하다.

여담으로 초반 지역치고 모험의 서를 채우기가 어려운 편에 속하는데, 무지막지한 호감도통 때문. 무려 25만 호감도를 요구하며(유물호감도 25개분), 이는 파푸니카에 이은 2번째로 많은 수치이다. 거기에다 파푸니카는 오르페우스의 별 때문에 뉴비도 기본적으로 니아 신뢰로 시작한다는 것을 고려한다면 사실상 호감도 1등 대륙. 이 때문에 이그네아를 채울때 늦게가는 편에 속한다. 다만, 초반 지역 답게 호감도를 제외하곤 그리 까다로운 것은 없으니 할만하다. 대신 모코코가 맛탱이가 갔다.
3.5.2.1. 루테란 성
Luterra Castle[NA/EU]
파일:루테란 성.jpg
루테란 성
사슬 전쟁을 종결시킨 에스더이자 건국왕인 루테란의 이름을 붙인 수도.

처음 이곳에 진출하기 전 스토리 던전으로서 루테란 공성전을 다루는 "영광의 벽" 전투가 벌어진다. 공성전이 성공적으로 끝나고 왕궁 내까지 달려들어간 실리안과 플레이어는 슈헤리트와의 마지막 결전을 치른다. 슈헤리트를 처단하고 실리안이 왕위에 오르면 이후 루테란 성이 정상적으로 이용 가능하게 된다.
카오스 던전, 가디언 토벌, 각종 레이드,큐브, 회랑, 재련, 트라이포드, 각인, 세공 NPC까지 죄다 번영의 광장 한 구역에 몰려있어 대도시들 중 편의성이 가장 좋은 곳이기도 하다. 다만, 길드 컨텐츠 교환 NPC와 증전 교환 NPC는 반대로 꽤 불편한 곳에 위치하여있어 여길 이용할때는 꽤 불편한 편.
3.5.2.2. 디오리카 평원
Dyorika Plain[NA/EU]
로나운의 후손들이 관리하고 있는 비옥한 평원, 질좋은 곡식과 명마로 유명하다.

로나운의 7대 유적 중 하나인 아제나포리움에 의해 정화된 물이 흐르는 땅으로 깨끗한 땅에서 자라는 곡물인 디오리카가 넓게 자라고 있다.
3.5.2.3. 해무리 언덕
Sunbrignt Hill[NA/EU]
호박 산지로 유명한 언덕, 사슬 전쟁 시기, 에스더들이모여 회담을 가졌던 장소가 있다.

슈헤리트의 폭정으로 민심이 뒤숭숭해져, 농민들이 호박 껍질을 면갑처럼 뒤집어쓰고 폭도로 돌변해 농민들의 세상을 만들겠다며 날뛰고 있다. 슈헤리트가 몰락한 후에도 이는 멈추지 않고 오히려 타락한 수뇌부가 슈헤리트의 잔당과 손을 잡으며 반역도로 돌변하고 있다. 북동쪽에는 억울하게 죽은 망령이 호박에 들어가 몬스터화한 '윌리윌리'가 필드보스로 등장한다.

또한 스토리상 중요한 아크 던전인 라스트라 숲이 여기에 위치해 있다.

여담으로, 퀘스트 이름 중 노래 제목이 많다. 가지마 가지마라던가, 다시 꽃 피는 봄이 오면이라던가, 기억을 걷는 시간이라던가, 나만 몰랐던 이야기라던가...
3.5.2.4. 배꽃나무 자생지
Flowering Orchard[NA/EU]
드넓은 과수원과 푸른 녹지가 펼쳐진 땅, 루테란을 관통하는 루오덴 강의 중심에 자리잡고 있다.

에스더 시엔의 이름을 딴 7대 유적인 시엔 여관이 있으며, 에스더 샨디와 그 제자 진저웨일을 처음으로 만날 수 있는 곳. 민심이 흉흉해진 틈을 타 사교도들이 사람들에게 종교적인 안정을 주는 척 하며 증식했으나 그 뒤에서는 인간을 마족으로 바꾸고 주민들에게 광기를 불어넣는 술수가 있어 북쪽의 마을은 완전히 사교도에게 점령당했다.
3.5.2.5. 흑장미 교회당
Blackrose Chapel[NA/EU]
말라 비틀어진 장미 덩굴에 휘감긴 오래된 교회당, 과거부터 루테란의 사교도들이 집회를 열고 기도를 드리던 장소였다.

오래 전부터 이 곳은 악마의 마기에 영향을 받아 사람의 마음이 병들기 쉬운 곳이라, 사제 카드소가 마기를 머금는 꽃 흑장미를 곳곳에 심어 사람들을 지키고자 했다. 그러나 그 노력도 허사로 돌아가 이 지역은 사교도의 소굴이 되고 말았다. 세상이 어지러워지자 주민들도 사교에 빠져 일부는 장로가 되기까지 했으며, 혼돈에서 비롯된 악마를 부르는 의식을 교회당 지하에서 행하고 있다.

해당 맵에 존재하는 일반 던전인 교회당 지하도 모코코 씨앗을 얻기 꽤 까다로운 곳으로 유명하다. 모든 모코코 씨앗을 얻기 위해서는 '사교도 신자'는 한 명도 죽이지 않고 다른 적을 모두 처치해야 하는데 버서커처럼 특정 적만 죽이기 어려운 클래스들은 이 조건을 충족하기 매우 힘들다.
3.5.2.6. 라이아 단구
Leyar Terrace[NA/EU]
루오덴 강줄기가 갈라지는 곳에 위치한, 정령들의 땅, 고대의 정령 라이아가 이곳에 정령들을 위한 샘을 만들었다.
과거, 루테란 왕은 정령들과 소통을 위해 이곳에 아제나포리움을 지어 단구의 정화를 도와주었다.

7대 유적 중 하나인 아제나포리움이 위치한 곳. 대지의 신 아크투르스가 내린 가호와 고대 정령 라이아의 은총으로 자라나는 마력을 머금은 열매들 덕에 대지의 정령인 푸름들이 살 수 있다. 하지만 흑장미 교회당에서 상처를 입은 쿠크세이튼이 흘린 피 때문에 샘이 더럽혀지며 정령들이 광기에 물들어버렸다.
3.5.2.7. 보레아 영지
Borea's Domain[NA/EU]
루테란 성과 가장 멀리 떨어진 극동의 영지, 동부의 방패라고 불리는 기사 하울로크가 수호하고 있는 이 영지는, 섭정 슈헤리트의 폭정에도 흔들리지 않고 중립을 지켜 왔다.

플레이어가 발탄을 죽인 것으로 알려져 광기군단장 쿠크세이튼이 관심을 가지게 되고, 이후 본격적으로 침공을 시작하는 지역. 여기서는 플레이어가 반대로 수성전을 하게 된다. 7대 유적 중 하나인 갈라투르 철무방이 위치해 있다.
루테란 동부 전체 중 스토리가 가장 길며, 그 유명한 남겨진 바람의 절벽도 이 지역이다.
3.5.2.8. 갈기파도 항구
Wavestrand Port[NA/EU]
루테란의 무역을 책임지고 있는 항구도시로, 모론토 가문이 다스리는 영지이다. 다른 대륙과의 활발한 교류가 진행되고 있다.

모험가는 항구의 책임자이자 영주인 칼스 모론토에게 배를 받으려 하지만, 붉은 고래 해적단이 해당 선박의 자재를 빼돌리고 있던 터라 완성까지 한참 남은 상태임을 알게 된다. 관련 사건들을 해결하게 되면 우호 세력으로 돌아선 검은 이리호의 선장이자 대해적 검은이빨이 모험가에게 에스토크를 내어주어 처음으로 항해에 나서게 된다. 이후부터 항해 컨텐츠를 이용 가능하다.[38]

여담으로 기에나의 바다에 있는 섬 해상 낙원 페이토와 BGM 일부를 공유한다.
3.5.2.9. 크로커니스 해변
Croconys Seashore[NA/EU]
루테란 동부에 위치한, 사람들의 발길이 뜸한 해변, 이곳 어딘가에 악명 높은 해적인 검은이빨이 숨어 있다고 한다.

검은 이빨을 만나 실리안 왕자에게 협력을 요청하고, 새로운 바다의 질서가 탄생하는 장소.
자고라스 산맥처럼 오랫동안 때려야 부숴지는 바리케이드가 있으나 데미지 체력 회수가 낮은지 2~3명이서도 5분도 안돼서 깨는 수준이다.

로스트아크 내에서도 흉악할 정도로 넓은 맵들 중 하나로 꼽힌다. 맵 자체도 넓은데, 각 스퀘어홀도 꽤나 먼 거리에 각각 위치해있어서 탐험이나 스토리 진행이 적지 않게 걸리는 편에 속한다. 그래서 해당 맵에 등장하는 떠돌이 상인은 해변 스퀘어홀이 아니라 갈기파도 항구에서 출발하는게 더 가까울 정도

이 곳에서 악명 높은건 스토리 던전인 크라잉스톰의 모코코 씨앗. 다른건 어렵지않으나 비밀 통로에 있는 2개가 문제인데 통로 오픈 조건이 보스방 외 모든 몬스터의 사망이다. 즉 몹 하나라도 놓치면 모코코 씨앗을 얻지 못하므로 길가다 보이는 적은 물론이고 돌아다니는 박쥐, 슬라임도 남김없이 쓸어버려야 한다. 돌아갈 수 없는 루트도 있는데다 던전도 매우 넓어서 새어버리면 찾아내는게 매우 어렵다.


[1] 왕의 무덤에서 아크를 건네줄 때 나오는 루테란의 사념의 목소리[2] 아제나가 직접적인 속마음을 이야기 할 때에도 루테란 같은 리더가 필요하다는 말을 하는데, 그 자존심 높고 성깔 더러운 아제나가 루테란을 자신의 리더라고 인정한 것부터 루테란의 리더십과 인물상을 알게 해준다.[3] 작중 주인공이 '왕의 기사' 직위와 호칭이 주어진 후, 대륙을 불문하고 등장인물들이 주인공이 왕의 기사라는 것을 알면 놀라며 반갑게 맞이하는 것도 바로 이 때문이다. 비록 현재 루테란 왕국의 왕은 루테란이 아닌 실리안이지만 실리안은 에스더 루테란의 직계 후계자이며 에스더 또한 이어받았기 때문에 왕의 기사라는 말은 다시 말하여 '"위대한 루테란의 후계자"인 "실리안의 기사"'라는 말이므로 사실상 루테란의 왕의 기사 = 에스더의 기사라는 말로 해석되기 때문이다.[4] 루테란의 젊은 시절이 나온지 꽤 된 시점에서도 컷씬에서 루테란이 등장할 때마다 루테란이 잘생겼다는 반응이 꾸준히 나온다.[5] 루테란은 아크를 사용하기 전에 루페온을 만났다는데 카제로스를 봉인하는 게 더 큰 희생을 막기 위한 것이었다는 언급으로 볼 때 루페온에게서 아크와 세계의 진실에 대해 들은 것으로 추측된다.[6] 카단은 이런 그의 선택에 대해 필연적이었다고 평했는데, 이 당시 루테란은 카제로스가 소멸 될 경우 더 큰 희생이 벌어질것이라고 예측했다. 참고로 카단은 루테란이 아크를 사용하는 것을 본 사람이니만큼 아크가 어떤 존재인지도 잘 아는것으로 보이는데 아크를 희생이라고 평가했던것을 생각해보면 카제로스의 존재 의의와 아크는 뭔가 관련이 있는것으로 보인다.[7] 이후 추가된 니나브 애정 호감도 퀘스트에서 과거 루테란이 아크의 힘을 개방하는 과거 회상이 나오는데, 이 때 루테란은 카드나 엘가시아 퀘스트에서 봐왔던 이미지와 다르게 굉장히 음울한 표정을 짓고 있다.[8] 프레테리아 스토리 말미에 500년 전 회상이 나오는데, 이 때 에스더들에게 카제로스를 봉인할 것을 설득 한 후 '이제 미래는, 이어질 것이다' 이라고 독백하면서 아크의 계승자인 모험가(플레이어)의 이름을 말한다. 500년 전 존재하지 않았을 모험가의 이름을 알고 있는 점에서 큰 떡밥을 투척한 셈.[9] 카단은 사슬전쟁 당시 루테란이 아크의 힘으로 카제로스를 소멸시킬 수 있었으나 '더 큰 희생을 막기 위해' 카제로스를 봉인하는 것에 그쳤다고 하였으며, 아만은 루테란이 사슬전쟁 당시 끝마치지 못한 일을 자신이 끝내야 한다며 모험가(플레이어)에게 이별을 고한 바 있다.[10] 몽환군단장 아브렐슈드, 질병군단장 일리아칸, 어둠군단장 카멘, 전 욕망군단장 에키드나.[11] 알 수 없는 곳을 벗어나 심연에 도착하면 컷씬과 함께 엘라어가 뜨는데 그 엘라어의 뜻이 심연이며 하단 자막으로도 심연이라고 나온다.[12] 일단은 유저들에게 정체를 보여주지 않기 위해 후드로 얼굴을 가리고 무기인 패자의 검도 알아보지 못하도록 붕대로 가린 모델링이나, 퀘스트 중간에 나오는 대사들을 통해 루테란임을 간접적으로 보여주고 있다. 아예 이후 진행에서는 적나라하게 루테란임을 드러내는데, 길을 정리해준다며 플레이어가 무저갱을 걷는 동안 루테란이 맵 곳곳을 돌아다니며 화려하게 검으로 방해요소들을 쓸어버리는걸 보면 검의 이펙트가 실리안이 쓰는 패자의 검 이펙트와 똑같다. 중간에 나오는 컷씬에서도 루테란 특유의 금발이 조금씩 나와 유저들에게 루테란이 맞음을 알려주기도 했다. 진짜 스포일러는 누가 모험가를 기다리고 있었냐가 아니라 루테란이 심연에서 모험가를 찾은 이유라는 것을 알리기 위함으로 보인다.[13] 세리아, 카인, 사이카, 제레온, 뮨 히다카, 마레가.[14] 카단이 아크는 희망이 아닌 희생이라고 한 이유. 플레이어 역시 '아크는 희생...'이라고 말한다.[15] 금강선은 루테란에 대해 마냥 선한 인물은 아니라고 설명했었다. 지금까지의 스토리 전개를 보아 이는 루테란이 카제로스의 소멸이 아닌 봉인을 선택하면서 그 대가로 수많은 사람들을 희생하게 만든 것을 염두에 둔 것으로 보인다.[16] 루테란이 언급하길 죽은 자들이 산 자의 운명에 개입하는 것은 금기이며 그 대가로 그들의 존재가 완전히 사라진다고 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루테란과 함께 모험가를 도와준 이들은 자신을 희생하며 모험가를 도와준 것이다.[17] 심연에 도착해 루테란을 만나기 전까지 모험가는 아만과 자신의 계획이 실패해 모두를 희생시킨 것에 대해 크게 후회하고 있었고 카제로스와 싸울 수 있을까, 카제로스를 소멸시킬 수 있는 방법이 있을까, 쿠르잔에 돌아가도 할 수 있는 게 있을까 라고 생각할 정도로 크게 절망하던 상태였다. 루테란의 이런 말들은 그런 상태의 모험가를 북돋아주는 아주 큰 조언이었다.[18] 아제나는 루테란이 카제로스를 소멸시키지 않고 봉인한 것에 매우 불만이 있었던 인물이며 샨디도 이번에야말로 카제로스의 부활을 막아야 한다 주장하고 아제나도 이에 동의한 것을 보면 다른 에스더들도 루테란의 결정을 따르긴 했지만 모험가에게 듣기 전까지는 루테란의 의도를 완전히 이해한 것은 아니라 볼 수 있다. 루테란의 행적을 알고 있고 루테란의 계획에도 어느 정도 도와준 카단만이 루테란을 제대로 믿고 있었다 볼 수 있다.[19] 루테란이 기사였을 시절부터 에스더가 되기 까지의 이야기가 담겨 있다. 또한 이를 통해 사슬 전쟁에 대한 떡밥 역시 자연스럽게 풀릴 것으로 보인다.[NA/EU] [21] 1레벨부터 천천히 육성한 유저에 한해서 그렇다. 2024년 1월 기준 점핑권을 이용했다면 대부분 엘가시아볼다이크에 뉴비들이 몰려있다.[22] 참고로 원곡은 나중에 업데이트된 베른 남부 스토리에서 공개되었다. 그 전에는 악기로 연주하는 앞 부분을 제외하고 알려진 것이 없었다.[23] 플레이어와 실리안 간의 신뢰. 혹은 루테란이 일궈낸 신뢰.[NA/EU] [NA/EU] [NA/EU] [NA/EU] [NA/EU] [29] 게다가 이 구간은 각인도 착용할 수 없고 세팅도 안 된 저렙 캐릭으로 수행해야 하는 탓에 체감 시간은 더 길다.[NA/EU] [NA/EU] [NA/EU] [NA/EU] [NA/EU] [NA/EU] [NA/EU] [NA/EU] [38] 하지만 여러모로 레벨이 낮아 제대로 컨텐츠를 이용할 수는 없으니 시키는 대로 퀘스트 라인을 따라가는 것이 좋다.[NA/E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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