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11-03 16:24:06

로스트아크/등장인물/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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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등장인물
2.1. 주요 등장인물2.2. 벨크루제2.3. 기타

1. 개요

로스트아크에 등장하는 지역 중에서 욘에서 등장하는 인물에 대한 문서.

2. 등장인물

2.1. 주요 등장인물

로스트아크 분기별 주요 조력자
1부
로헨델 페이튼
엘레노아, 투란, 아벤 바훈투르, 에이케르, 나베르 사이카, 비올레
  • 바훈투르
    에스더 갈라투르의 제자이자 현 에스더의 일원. 자세한건 항목 참조
  • 에이케르 & 나베르
    벨크루제를 만드는데 참여했던 우마르의 영혼. 에이케르는 여타 우마르스러운 유쾌한 성격을 지녔고, 나베르는 우마르 왕 케이사르처럼 다소 진중한 성격을 지녔다. 이미 오래전에 사망한 인물들이지만 영혼의 형태로 욘에 잠들어 있었고 플레이어에 의해 깨어난다. 벨크루제를 만들어 낸 과거를 후회하고 있으며 자신들의 업보를 청산하기 위하여 벨크루제를 파괴하려는 플레이어와 바훈투르를 적극적으로 돕는다.[1] 에이케르는 브랑겐슈타인, 나베르는 엘라기아라는 망치를 사용하며 이들이 플레이어를 도울때 플레이어와 자신들의 발 밑에 원형의 오라를 생성한다.[2]

2.2. 벨크루제

로스트아크 분기별 메인 빌런 및 최종보스
1부
로헨델 페이튼
게르디아, 아브렐슈드 벨크루제 스포일러

과거 우마르들이 만들어낸 저주받은 마검.[3][4] 욘 스토리의 메인 빌런이자 최종 보스. 검으로 벤 자의 영혼을 흡수하여 계속해서 진화하는 능력을 가졌으며, 끊임없이 자신을 휘두를 주인이자 숙주를 찾는다. 벨크루제의 강력한 힘을 탐내던 악마들의 손에 들어가기도 했으나 도리어 악마들의 정신을 장악해서 자기 수족으로 부리고, 육체로 사용하던 악마들이 패배했을 때 그 악마들조차 흡수해버린다. 최후에는 플레이어를 유혹하여 숙주로 삼으려고 했으나 바훈투르가 날라와 후려쳐버리고 플레이어의 마지막 일격으로 인해 파괴되었다.[5] 이후 카마인에 인해 소생되자 카마인의 정신도 장악하려 하지만 카마인은 별 거 아니라는듯 뿌리치며, 오히려 벨크루제를 압도하는 한 편 벨크루제를 회유하고, 벨크루제는 처음으로 자신을 다룰 주인으로 카마인을 인정한다.[스포일러]

현재는 카마인이 계속 사용하고 있다. 페이튼에서 아베스타의 수장인 사이카와 맞붙을 때도 나왔고, 이후로도 카마인이 등장한 에피소드 카단에서 카단과 전투할 때, 그리고 베른 남부의 전쟁에서도 플레이어를 시험할 때 사용하는 등 계속 비춰지고 있다.

2.3. 기타

  • 케이사르
    우마르들을 통치하는 욘의 왕. 욘 메인퀘스트 초반에는 자리를 비워 등장하지 않으며, 중반부터 복귀하여 위대한 성의 옥좌에 위치한다. 대체로 경박하고 유쾌한 성격을 가진 다른 우마르들과 달리, 통치자답게 근엄하고 진지한 성격과 위엄있는 목소리를 가졌다. 격식과는 거리가 먼 우마르들도 케이사르 앞에서는 깍듯이 예의를 차릴 정도로 존경받는 왕인 것으로 보인다. 또한, 초면에 건배하고 술 한잔 하는 것이 예의바른 인사로 취급될 정도로 술에 환장하는 우마르임에도 케이사르는 특이하게 술을 전혀 입에 대지 않으며 호감도 선물로 술 관련 아이템을 줘도 술의 귀함을 이야기 할 뿐 즐긴다고 하지는 않는다.

    과거 왕비가 있었으나 3년 전에 사망하면서 현재는 홀몸이며, 자녀가 있는지는 불명. 케이사르가 왕비를 잃은 사건에 대해서는 욘 대륙 모험의 서의 숨겨진 이야기로 알아볼 수 있는데, 전반적으로 밝고 유쾌한 욘 스토리라인과는 이질적으로 상당히 가슴 아프고 충격적인 내용이다.[7][8] 다만 숨겨진 이야기 후일담을 보면 주변 사람들이 하는 말로 그 둘은 정말 잘 어울렸으며 케이사르는 왕비를 진정으로 사랑하며 위하였다는 말과, 그를 미소짓게 만드는 건 왕비 뿐이었고 왕비는 왜 그것을 자신만 몰랐을까 하는 주변 사람들의 탄식을 보면 서로가 사랑했지만 서로를 향한 표현이 엇갈려 일어난 안타까운 사연이라 할 수 있다.
    호감도 우호 3단계 퀘스트에서 오만의 방주에서 만든 과거의 모습을 보여주는 오르골을 통해 왕비의 기억과 대화를 나누며 마음 속에만 담아두었던 진심을 이야기하며 대화를 나누는 장면은 그 동안 가지고 있던 둘 사이의 갈등을 해결하는 감동적인 장면이다.

    욘의 왕이지만 실린여왕 아제나가 대륙 대표들을 불러모았을 당시에 오지 않았다. 아마 업무 때문이거나 에스더 니나브와 관련된 일이니 자신보단 에스더의 제자인 바훈투르를 보내는 것이 옳다고 생각해서 그런 것으로 보인다.[9]
  • 참모 제페르
    성우는 이현. 욘에 오자마자 만나게 되는 우마르 중 하나로 자칭 인맥왕이다. 실리안, 아만은 그렇다치고 아브렐슈드와 같이 술 한잔하고 사진 찍고, 쿠크세이튼[10]에게 싸인까지 받은 인물이다. 인게임 묘사를 보면 당연하게도 사진은 합성이고[11] 싸인은 당연히 필적 위조.
    욘 스토리 이후 꿈꾸는 추억의 섬에서 하인인 차나르와 재등장하는데, 여기서도 정신 못차리고 쓰레기나 다름없는 물건들을 판매하려다가 주인공이 욕먹는다던지, 자기가 유명인이니 이고바바의 박물관 전시품을 구매하려는 등등 변함없는 모습으르 보여주지만 섬 스토리 후반부에 자기가 하인들을 너무 고생시켰구나 싶어서 직접 사과하는 모습도 보여준다.[12] 오르골 퀘스트에서 다시 등장했을 때에는 조잡한 합성 사진이 아닌 제대로 된 필터를 적용한 사진 촬영이 가능해졌다.
  • 마메르
    성우는 이동훈. 작중 시점에서는 이미 고인으로 유저가 시간광석을 이용하여 마메르가 되어 배에서 일어난 끔찍한 경험을 체험할 수 있다. 보통의 차징스킬은 왼쪽에서 오른쪽으로 게이지가 차는데, 시간광석의 스킬은 시간역행 컨셉에 맞게 게이지가 오른쪽에서 왼쪽으로 찬다.
  • 까꾸르
    온갖 썰렁개그를 연구하는 전설의 유머 장인. 세상에서 가장 착한 사자는 자원봉사자라느니, 소금의 유통기한은 천 일이라느니... 살면서 한 번쯤 들어본 유명한 아재개그를 퍼붓는다.
  • 파비르
    미완의 정원에 만날 수 있는 저수조를 관리하는 장인. 저수조를 수리하러 온 모험가 일행을 돕는다. 함께 온 바훈투르와는 계속 티격태격하지만 피에르와 달리 바훈투르 말 자체를 믿지 않는 정도는 아니며, 저수조에 악마가 나타났다는 소식을 듣자 부랴부랴 협조하는 모습을 보인다.
  • 누베르
    검은모루 작업장의 관리인. 광산에 지진이 일어나서 혼란해진 와중에 침입한 텔파들에게 납치당했다가 모험가에게 구출된다. 이후 정열의 작업장에서 피요르긴의 빛을 되살리는 작업을 도와준다.
  • 피에르
    성우는 이동훈. 무쇠망치 작업장에서 만날 수 있는 우마르. 자칭 전설의 폭탄장인. 바훈투르에게 돈을 많이 빌려주고 보증까지 서줬던 것 같지만 바훈투르는 빌린 돈을 주점에서 탕진한 것에 악감정이 있어서, 피에르와 동행하는 내내 바훈투르와 티격태격한다.[13] 그러나 다른 우마르들이 지진의 원흉으로 일말의 고민도 없이 피에르를 지목하는 것을 보면 그 역시 인망이라곤 일절 없는 아웃사이더인 듯 하다.[14] 자신의 이름을 딴 피에르마이트라는 폭탄으로 활약하려고 하나 중간에 웜이라는 괴수를 도발했다가 괴수에게 잡아먹힌다. 그러나 모험가가 괴수의 체력을 모두 깎으면 괴수의 몸 안에서 폭탄을 터뜨리며 멋지게 부활한다. 임무가 끝나면 통행증을 주는데, 바훈투르는 까맣게 잊고 모험가의 것만 써주었다가 모험가가 이를 지적하자, '옆에 따라다니는 짐승(...)도 들여보내줄 것'이라고 추신으로 써준다. 우마르 구실을 하는 건 자신과 모험가 밖에 없다고 생각해서 착각했다니, 바훈투르가 어지간히도 싫었던 모양이다.
    자뻑이 아니라 폭탄의 성능이 실제로 굉장했는지, 이후 베른 남부 스토리에서는 참모로 등장하며, 우마르 군대가 피에르마이트를 적극적으로 전쟁에 사용하여 전황을 조정하는데 기여한다.
  • 미네르
    화장품 사업을 구상중인 우마르. 성공해서 자신을 무시했던 아버지에게 인정받고 싶어한다. 주인공의 도움으로 그녀가 만든 방탄크림은 욘에서 대히트를 치고 그녀의 아버지도 그런 모습을 보며 그녀를 인정해준다. 이후 정식으로 우마르 코스메틱이라는 회사를 설립하여 주인공에게 창립이사 명함을 달아준다. 이 우마르 코스메틱은 영지상인으로도 등장.
  • 위대한 성 네리아
    성우는 박고운[15]. 자타공인 우마르 최고의 미녀. 네리아에게 반해서 고백하려다가 실패한 우마르나 술집에 죽치고 앉아서 네리아만 보는 이도 있는 가하면, 로맨틱 웨폰 영상에선 네리아가 지나가자 반하다못해 쓰러지는 우마르까지 나온다. 그러나 어디까지나 우마르 기준으로 최고의 미녀로, 그녀 역시 우마르 특유의 작고 뚱뚱한 체구를 지니고 있고, 얼굴도 인간의 기준으로는 빈말로도 예쁘다고 말하기 어렵다.[16] 미의 기준이 절대적이지 않다는 걸 보여주는 사례라고 볼 수 있겠다. 뛰어난 노래 실력은 물론이거니와 플레이어를 '자기야'라고 부르며 친절하고 살갑게 대한다. 외모(우마르 관점)와 인품, 능력까지 두루 갖춘 인물.
  • 댄서 이마르
    네리아 주점에서 공연을 하고있는 춤꾼. 백댄서들과 함께 우마르카를 추고있다.


[1] 오만의 방주 던전을 플레이 하다보면 벨크루제 제작 당시 있던 우마르들의 환영이 이 일은 위대한 업적이 될 거라며 좋아하자 에이케르나 나베르가 난입해 그들의 어리석음을 꾸짖으며 환영들을 모조리 격퇴하는 장면이 나온다. 참고로 이 장면에서 과거의 우마르들을 꾸짖는 영혼은 오만의 방주 던전 플레이시 랜덤하게 바뀌어서 나온다.[2] 브랑겐슈타인은 오라가 겹치지 않아야 힘을 발휘하며, 엘라기아는 반대로 겹쳐있어야 힘을 발휘한다. 효과도 꽤 준수한게 브랑겐슈타인은 인근에 있는 적을 순살하는 번개를 내리치며 엘라기아는 엄청난 수치의 보호막과 체력 회복 효과를 제공해 이 둘의 힘을 빌리고 있을 땐 죽을 염려가 없을 정도로 막강하다.[3] 자아를 가진 마검을 만들어달라는 부탁에 처음엔 우마르들도 너무 위험하다며 거절하려고 했으나 의뢰인이 실제론 능력이 부족해서 못 만드는 것을 변명하는 것 아니냐며 우마르들의 자존심을 긁어대서 실력을 증명하기 위해 만들었다고 한다. 그러나 의뢰인의 정체는 악마였고 재료라고 준 것도 악마의 눈이었으며, 악마는 완성된 벨크루제를 가지고 그대로 도망가버렸다고 한다. 그리고 긴 세월이 지나 로헨델에서 이 검을 회수했고 실린여왕 아제나가 우마르들의 과오는 우마르들이 해결하라며 그것을 상선에 실어 욘으로 보낸 것이 모든 사건의 시작이 되었다.[4] 이 검을 제작하기 위해 에스더인 갈라투르도 참여했다.[5] 사실 카마인하고는 관계없이 부활했을 가능성도 있는 게 퀘스트 내용을 보면 던전에 들어가기 직전에 바훈투르가 플레이어에게 "만에 하나 말야. 벨크루제가 진화에 성공하면 피요르긴이라 해도 파괴하지 못할 수도 있어."라며 떡밥을 뿌리는데, 실제 던전 엔딩을 보면 벨크루제는 진화도 했고, 마지막 일격도 피요르긴이 아니라 플레이어가 간발의 차로 가한 것이다. 거기다 벨크루제한테 지배당했던 카이슈르 또한 죽은 줄 알았지만 베른 남부에서 혼돈의 사선 보스로 등장한다. 정상적인 상태가 아니라 전반적인 컬러가 회색으로 물들여진 "그늘진 카이슈르"라는 이름으로 나오는데 여기서도 벨크루제를 들고 있는 모습으로 싸우지만 플레이어 한명한테 매주마다 패배하고 있다.[스포일러] 군단장 레이드 후일담에서 드러난 카마인의 정체를 생각해보면 벨크루제는 상대를 제대로 못 알아본 것이다. 단순히 악마 같은 존재가 아니기에 벨크루제의 능력은 전혀 통하지 않았다.[7] 케이사르가 욘의 왕으로서 매일 격무에 시달려 왕비와 좀처럼 시간을 보내지 않았고 왕비는 그런 케이사르의 관심을 사기 위해 온갖 기행들을 펼치지만 그럴수록 케이사르와 왕비의 사이는 멀어져갔다. 결국 왕비는 최후의 방법으로 케이사르가 보는 앞에서 창 밖으로 몸을 던졌고 이후 왕비의 바람대로 케이사르는 왕비를 잊지 못하게 되었다. 그녀가 죽은 이후 매일 밤 악몽을 꾸고 있다고.[8] 이 때문에 카드 세트인 사랑꾼에 케이사르가 올라있는 점에 대해 약간의 논란이 있는 편이다. 전혀 의도한 바는 아니더라도, 결과적으로 아내를 자살이라는 극단적인 선택으로 몰아간 사람이 사랑꾼이라 불릴 수 있는가에 대해. 물론 자신의 과오 때문에 아내를 죽음으로 몰아넣은 것을 매일 밤 악몽을 꿀 정도로 후회하며 새 왕비를 들이지 않고 계속해서 그녀를 애도하는 점은 충분히 사랑꾼으로 불릴 법 하긴 하다만 그럴 거라면 아무리 격무가 바빠도 조금 정도는 왕비를 돌아봤으면 됐던 거 아니냐는 반론도 나올 수 있는지라...[9] 이후에 베른 남부에서 전쟁이 일어났을 때는 바훈투르와 함께 직접 참여한다.[10] 발음을 쿠크세이튼이라고 하지않고 쿠크세이이라고 하는 것은 덤.[11] 아브렐슈드 사진을 어디서 구한건지 오려다가 자신의 사진에 붙여놨다. 그런데 테두리도 깔끔하게 처리 안하고 손으로 찢어붙인 수준이라 보는 입장에서 헛웃음만 나온다.[12] 차나르도 자기 주인이 유명인 병에 걸린 사기꾼인건 알지만 애초에 악의가 있는게 아니라 그냥 착한 바보라서 내버려둘수가 없다보니 미운정으로 모시고 있었다.[13] 피에르의 일을 도와주게 된 것도 피에르가 통행증이 필요하다는 바훈투르의 말을 하나도 믿지 않은 것에서부터 시작한다.[14] 모험가가 처음에 피에르의 행방을 묻자, 모험가가 피에르를 체포하러 온 것으로 오해하기도 하고, 한 우마르는 아예 지진의 원인이 벨크루제 때문에 깨어난 웜이라는 사실이 밝혀지자 "피에르가 범인이 아니어서 아쉽군..."이라고까지 한다.[15] 로맨틱 웨폰 노래는 가수 고은이 불렀다.[16] 우마르들은 키가 작고 어깨가 넓직할 수록 아름답게 여기기 때문. 그래서 플레이어가 위대한 성 네리아를 좋아하지만 고백할 용기가 없는 한 우마르 NPC를 대신해 혼인 시험을 치를 때 위대한 성 네리아의 아버지가 '이렇게 비실비실한 놈이 내 딸을 데려가겠다고?'라며 탐탁지 않아 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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