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료멘스쿠나(주술회전)/능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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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전투력
2.1. 사멸회유 이후2.2. 전적
3. 기초 능력
3.1. 압도적인 주력량과 술식 정밀도3.2. 이형의 신체와 체술3.3. 반전 술식3.4. 흑섬3.5. 주물화3.6. 속박
4. 보유 술식5. 결계술
5.1. 영역 전개
5.1.1. vs 천여주박 : 피지컬 기프티드
5.2. 생득 영역5.3. 영역 전연5.4. 미허갈롱
6. 무기7. 능력에 대한 추측과 떡밥

1. 개요

주술회전의 등장인물 료멘스쿠나의 강함 및 능력에 대한 문서.

2. 전투력

<colbgcolor=#000000>
파일:죠고로 축구하는 스쿠나.gif
<rowcolor=#000000> 죠고를 압도하는 스쿠나
파일:마허라전 푸가 bd2.gif
팔악검 이계신장 마허라를 제압하는 스쿠나
사상 최강의 주술사
223화의 나레이션
주술회전의 세계관 최강자로 일명 저주의 왕이자, 작가가 공인한 사상 최강의 주술사이다.[1] 작중 모든 등장인물을 통틀어도 고죠 사토루를 제외하면 제대로 된 승부가 가능한 인물이 없고, 주력이 절반 이하로 소모된 상태에서도 고죠를 제외한 최상위권 강자 중 대결이 그나마 성립되는 건 옷코츠 유타와 스쿠나의 안티테제 격인 이타도리 유지밖에 없을 정도.[2] 과거 주술의 전성기이자 황금기였던 헤이안 시대에도 재앙으로 여겨졌으며, 당대 최강의 주술사들이 스쿠나 한 명을 상대로 총력전을 펼쳤음에도 전부 패배했다.

스쿠나의 사후 스쿠나의 영혼이 나뉘어져 깃든 손가락 시랍 하나하나가 특급 주물로 판명될 만큼 강하며[3], 추가적인 사료와 이를 근거로 현대 최강조차 벅찬 상대일 것이라 평가했다. 즉, 전력의 5%의 스쿠나조차도 특급 주물로 분류되기에 만전의 스쿠나는 특급이라는 분류가 전혀 의미 없는 수준의 압도적인 강자인 셈이다.

손가락 2개분[4], 10%의 힘만 써서 2급 주령을 압도하며 작품 내에 처음 등장한다. 주태대천 시점에서는 자기 손가락을 흡수한 특급 주령을 상처 없이, 15%의 힘으로 손쉽게 이겼으며,[5] 얼마 지나지 않아 특급 주령에게서 회수한 손가락을 먹은 뒤에는 20%의 힘만으로 후시구로 메구미를 농락했다. 어린 물고기와 역벌 시점에서는 손가락만 휘두른 참격으로 특급 주령인 마히토의 영혼에 치명상을 가했다. 시부야 사변 도중 전력의 80%에 해당하는 손가락 16개를 흡수하자 나나코와 미미코를 가볍게 토막내어 살해, 특급 주령 집단에서도 최강인 죠고를 상대로 한 대도 안 맞고 압살한다. 이후 십종영법술 최강의 식신인 마허라와 연전, 가볍게 해치워버린다.

고죠 사토루가 무하한과 육안이라는 치트급 능력과 그것을 완벽히 소화해내는 천부적인 센스로 인해 현대 최강의 주술사라 불렸다면, 스쿠나는 주술사로서 갖추어야 할 모든 능력치를 최대 이상으로 갖춘 완성형 주술사라고 할 수 있다. 술식의 기본 성능은 최강급이 아님에도[6] 현대의 이능이라는 옷코츠 유타의 배 이상에 달하는 주력량, 육안에 버금가는 세밀한 주력 조작과 주력 소비가 0에 가까운 효율성, 신기에 도달한 결계술, 재생에 가까운 치유술, 냉정한 판단력과 한 치의 빈틈도 없는 전투 기술 등 주술의 모든 것을 완벽하게 섭렵한, 그야말로 저주의 왕.

가쿠간지 학장을 비롯한 주술계의 상층부나 현대의 주술사들이 가장 기피하고 위험시하는 최악의 상황이 스쿠나의 완전 부활이란 것만 봐도 그 강함을 짐작할 수 있다. 시부야 사변에서 잠시 이타도리 유지의 육체의 주도권을 빼앗는데 성공하자 죠고가 그 자리에서 바로 멀찍이 피했고, 제대로 된 유효타조차 주지 못한 채 압도적으로 패배하고 살해당했다. 주저사인 미미코와 나나코는 아예 서로 숨 한번 잘못 쉬어도 전부 살해당할 거라는 압도적인 공포를 느끼며 벌벌 떨었고 실제로도 둘 다 스쿠나의 심기를 건드리는 바람에 끔살당했다.

주술의 범주에서 스쿠나의 능력적인 한계는 거의 없는데, 굳이 꼽자면 속박의 패널티를 무시하는 것[7], 자신의 영역 외의 수육체의 영역을 사용하는 것[8], 그리고 타고난 주력의 성질을 바꾸는 것이다. 이 전부가 주술사의 능력보다는 주술이라는 기술체계의 법칙이나 다름없기 때문에 법칙의 범주 안에서는 한계가 없는 주술사라는 표현에 걸맞다.

2.1. 사멸회유 이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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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이시고리 싹둑.jpg
파일:20230921091026.png
<rowcolor=#000000> 이시고리 류를 순식간에 썰어버리는 스쿠나 고죠 사토루를 두동강 내버린 스쿠나

스쿠나는 이에 그치지 않고 사멸회유 편 이후로 더욱 강해졌다. 후시구로 메구미의 육체를 새로운 수육체로 차지한 뒤 십종영법술을 획득하였다. 이때, 소환한 누에가 후시구로 메구미 본인이 소환한 누에와 비교를 불허하는 괴수급 사이즈로 등장해서 메구미와의 압도적인 역량 차이를 증명했다.[9] 그리고, 주력 출력이 10% 미만[10]으로 떨어진 상태에서, 육탄전에 적합하지 않은 후시구로의 몸으로, 순수한 신체 능력만은 세계관 최상위인 이타도리 유지와 젠인 토우지에 견주는 귀인이라는 평가를 받는 젠인 마키가 육탄전으로, 2 대 1로 공세를 벌었는데도 전혀 밀리지 않을 정도의 체술을 보여주었다.

216화에선 이시고리 류를 기본 평타만으로 얼굴을 삼등분했다. 물론 방어할 시간이 없었다지만 그 틈도 주지 않은 건 스쿠나다.

그리고 222화에선 남은 손가락 중 3개를 삼키면서[11] 총 95%의 힘을 찾음과 동시에 보존되어있던 생전의 자신의 몸도 먹어치우며 생전의 힘을 되찾았다.

결국 223화에서 고죠와 맞붙게 되면서 팬들이 염원하던 사상 최강 vs 현대 최강이 이루어졌다. 서로 치명타를 못 주는 상황이지만, 사상 최강과 현대 최강의 싸움에 걸맞게 이때까지의 모든 상식이 통하지 않는 싸움을 벌이고 있다.[12] 덕분에 이 싸움을 관전 중인 인물들은 공방이 교환될 때마다 벙찌는 중.

하지만 영역이 봉쇄된 이후, 대부분의 위기를 마허라에 의존하다시피하며 타개하는 연출[13]을 보여주어 전투 이후 고죠의 발언과 괴리감을 느끼는 독자들이 많다. 물론, 후시구로의 잠재력을 알아보고 몸을 탈취하기 위한 계획을 세운 것이나 그것을 실행에 옮기기 위해 필요했던 주물화와 마허라를 조복해 사용하는 것은 후시구로라면 하지 못 했을, 스쿠나이기에 가능한 본인의 실력이다.[14][15][16]

다만 이 부분은 메이메이에 의해 직접적으로 해명되었다. 간단히 말해 스쿠나와 고죠는 승리의 조건이 다르다는 것. 고죠는 동료가 있으므로 극단적으로 말해서 자기가 어떻게 되든 스쿠나만 전투 불능으로 만든다면 승리인 반면, 스쿠나는 고죠를 쓰러트린 후 고전 측 주술사까지 전멸시켜야 비로소 승리라고 할 수 있다. 그렇기에 고죠에게 아낌없이 전력을 쏟아부어 승리한다 해도 너무 많은 것을 소모했다간 그 직후 득달같이 달려들 고전 측의 주 전력에게 사냥당할 뿐이기에, 여력을 남겨두지 않으면 이겨도 이긴 것이 아니다. 그러므로 지금 스쿠나는 반드시 후속 전투를 염두에 둔 손패를 남기고 있는 상태라는 것. 스쿠나가 고죠 상대로 십종영법술만을 사용하는 것 또한 마허라가 고죠에게 가장 유효한 수단인 동시에, 십종영법술은 고전 측에 이미 전부 밝혀진 패이므로 후속 전투를 위해 밝혀진 정보가 거의 없는 어주자를 최대한 아끼는 것이라고 해석할 수 있다.

전투의 막바지, 235화에서는 무제한의 허식 자를 맞고 중상을 입으며 고죠 사토루의 승리가 확정되어 가는 분위기였으나[17], 모두의 예상을 깨고 바로 다음 화에 세계를 베는 참격을 통해 고죠 사토루를 무하한 술식 째로 반갈죽, 본인의 승리를 선언하며 최강임을 증명해냈다. 고죠는 저승인지 자신의 망상인지 모르는 곳에서 게토에게[18] 스쿠나에게 십종이 없었어도 이길 수 있었을지는 확실치 않으며[19], 자신은 전력을 다했지만 스쿠나는 그렇지 못했다면서 살짝 미안함마저 느껴진다고 평했기에 스쿠나가 세계관 최강자임은 확정된 셈이다.

237화에서는 고죠 사토루의 뒤를 이어 도전하는 카시모 하지메를 맞아 연전. 달려드는 카시모를 상대로 우라우메가 얼음덩이와 함께 건네준, 요로즈가 남긴 주구 '신무해'를 휘둘러 카시모를 견제한다. 뒤이어 생애 단 한 번만 사용할 수 있는 카시모의 술식 '환수호박'이 전개되고, 카시모는 스쿠나의 얼굴에 펀치를 두 번 먹이고, 필중의 번개를 사용하는 등 선전을 이어간다. 허나 스쿠나는 여전히 주구를 손에 쥔 채로, 고죠에게는 보이지 않았던 '몸을 회복할 또 하나의 수단'인 수육을 통한 변신으로 생전의 육체를 재현해 상처를 치유한다. 이로써 스쿠나는 고죠 사토루를 상대로 주구를 꺼내지도, 변신을 마치지도 않은 상태로 싸웠다는 것이 밝혀져, 대다수의 독자가 고죠 사토루는 실제로 스쿠나의 강함에 미치지 못함을 납득하게 되었다. 완전체가 된 스쿠나는 두 쌍의 팔과 두 개의 입이라는 전투에 압도적으로 유리한 육체를 가지고 있고, 미허갈롱이라는 영역 전개에 대한 또다른 대항 수단도 있으므로 고죠가 말했던 '스쿠나는 전력을 다하지 않았다'는 발언도 냉정한 현실 판단이었던 셈.[20] 그리고 환수호박을 개방한 카시모도 2화만에 압살하며 아무리 400년 전의 최강자라도 스쿠나에게는 한참 미치지 못함이 드러났다. 심지어 마지막 남은 특급인 옷코츠도 고죠의 반의 반도 못 버티고 리타이어, 특급에 준하는 포텐셜을 가진 마키조차도 흑섬 한방에 리타이어[21]되었기에 진짜 이길 수 있기는 한 건지 의심될지경.[22]

그리고 기어이 이타도리에게 패배하긴 했으나 이마저도 전투력의 차이가 아닌 이타도리가 수육체라는 특성을 카운터치는 능력을 가진 데다가 이타도리 자신의 영역 내부였음에도 불구하고 후시구로와 쿠기사키의 도움을 받고서야 겨우 쓰러트릴 수 있었던 것이다. 즉, 불리할 수밖에 없는 조건에도 승리할 뻔 했으며 패배 요인마저도 전투력 부족이 아니라 상성의 불리함이었으니 전투력에서만큼은 주술회전이라는 작품 내에서 정점을 찍은 최강임을 증명했다.

2.2. 전적

※ 승리의 기준은 상대의 전투 불능, 전의 상실, 패배 시인. 기타 등등
에피소드 상대 결과 비고
초반부 고죠 사토루 손가락 2개 상태
제한시간 10초 교전[23]
주태대천편 손가락 특급 주령 손가락 3개 상태
후시구로 메구미 손가락 4개 상태[24]
이타도리 유지 생득 영역에서의 싸움
어린 물고기와 역벌편 마히토 의도치 않게 이타도리 유지, 나나미 켄토와 협공
시부야 사변 죠고 손가락 16개 상태
죠고 사망
팔악검 이계신장 마허라  난입
시게모 하루타 시게모 하루타 사망
사멸회유 후시구로 메구미 수육체를 갈아타며 승리
쿠루스 하나 후시구로 메구미로 속여 회유해 기습으로 승리
이타도리 유지, 젠인 마키  우라우메 난입
이시고리 류 이시고리 류 사망
요로즈 후시구로 메구미의 십종영법술만 구사
주구 신무해의 복원판 획득
요로즈 사망
고죠 사토루 난입, 한 달 후로 교전 연기[25]
인외마경 신주쿠 결전 고죠 사토루 손가락 19개+즉신불 상태
고죠 사토루 사망[26]
카시모 하지메 스쿠나의 수육을 통한 육체의 회귀
카시모 하지메 사망[27]
히구루마 히로미 히구루마 히로미 치명상
옷코츠 유타 [28]
쿠사카베 아츠야
미겔, 라루 미겔이 전의 상실 후 부상당한 라루와 도주
쵸소우 쵸소우 사망
젠인 마키, 이노 타쿠마 영역 전개 도중 토도 아오이의 술식으로 도주
옷코츠 유타(2차전)[29]
쿠루스 하나, 토도 아오이 양자 전투 불능[30]
이타도리 유지, 쿠기사키 노바라, 후시구로 메구미[31] 후시구로 메구미의 수육 강제 해제로 인한 부작용으로 사망
25전 20승 1패 4무 승률 약 88%
세계관 최강자답게 마지막 싸움을 제외하고 단 한 번도 패배하지 않았다.

3. 기초 능력

스쿠나는 저주의 왕이라는 이명답게 상당한 위력의 술식을 가지고 있다. 저주와 술식에 관해서는 상당히 박학다식하여[32] 이를 토대로 상대의 술식이나 능력을 정확히 추리해내는 등 통찰력도 뛰어나다.[33] 또한, 딱 한 번 주물화가 되는 경험을 통하여 그것을 스스로 적용시킨다거나, 고죠의 술식회복과 마허라의 세계를 가르는 참격을 처음 보자마자 따라할 수 있을 정도로 엄청난 습득력을 지녔다.[34]

술식의 응용력 또한 최강자라 불릴만큼 다채롭다. 팔의 응용기인 거미줄을 사용하거나, 전개하는 것조차 사용자가 드문 영역 전개의 영역 조건을 종잇장 뒤집듯 휙휙 바꿔버리는 모습을 보면 주술의 이해도 또한 매우 높다. 이는 메구미의 몸을 강탈한 이 후에 두드러지는데, 십종영법술을 처음 봤을 때부터 그 근간이 그림자에 있음을 알아 다양하게 그림자를 활용하고, 식신을 현현시키지도 않고 만상의 능력만을 응용하여 물을 이용해 적혈조술의 오의인 천혈을 사용, 생각하기 힘든 식신 계승을 통해 더욱 강력한 식신을 소환하고, 유타와의 전투에서 고죠가 무하한을 둘러 공격을 방어하듯 스쿠나도 자신의 신체 주변에 '해'의 참격을 둘러서 공격이 몸에 닿기전에 막아내는 모습을 보면 응용력도 뛰어나다.

더불어 비판 요소로 작용하긴 했으나 속박의 자유로운 활용 또한 스쿠나의 강점 중 하나. 술식을 속박으로 더욱 강력하게 활용하면서 리스크는 적은 방향으로 속박을 맺거나, 즉석 속박으로 필요할 때 바로 필요한 것을 끌어올리며 예상치 못한 수로 전투를 유리하게 끌고 가기도 한다. 심지어 본인과의 속박은 풀어도 얻은 것만 잃어버릴 뿐 별다른 리스크가 없어, 고죠에게 사용한 세계를 가르는 참격의 속박을 제외하면[35] 이후에 언제든 풀어도 별 다른 리스크조차 없다. 위와 같은 속박의 지속적 활용은 작품 외적으로는 편의주의적 전개로 비판받고 있으나, 작품 내에서는 스쿠나의 주술적 이해도를 보여주는 지표이다.

죠고에게 '[ruby(조, ruby=카미노)](竈)'[36]를 시전하자 눈에 띄게 당황하는 모습을 보고서 “이미 다 알려졌을 줄 알았다.”고 하는 것을 보면 헤이안 시대에 날뛰었을 당시 술식에 대한 정보가 다 새어 나갔을 것이라고 생각하고 있었던 모양이다.[37]

작중에서 크게 부각되지는 않지만 헤이안 시대 사람이기에 궁도를 당연하게 할 줄 아는 것으로 보인다. 카미노의 발동 자세도 영락없이 활을 겨누고 있는 모습인데 단순히 폼을 잡았다기보다는 자신에게 가장 편안한 '조준'의 자세를 취한 듯. 또한 265화에서 이타도리의 영역을 돌아다니던 중 뛰어난 활 솜씨를 보여주기도 했다. 그러나 활과 관련된 주구를 사용하지 않았는데다 해만으로도 원거리 대응은 충분하고 체술만으로도 충분히 강력했기에 이러한 능력을 전투에서 선보일 기회는 없었다.

3.1. 압도적인 주력량과 술식 정밀도

(스쿠나의 주력총량과 효율성에 대해 질문 받자)
신이 들려 있는 것과도 같아. 고죠 사토루에게 육안이 없었더라면 확실하게 주력 효율도 스쿠나가 이겼을 테지.
카시모 하지메
주력 총량도 저보다 많아요. 직감으로 배 이상이라 느껴졌어요.
옷코츠 유타
손가락 한 개, 그러니까 총량의 5% 밖에 되지 않는 극히 일부가 특급 주령을 만들어낼 정도의 엄청난 주력 총량과, 그것을 낭비 없이 행사하는 기술을 가지고 있다.

예를 들어 십종영법술의 식신들은 불완전한 형태로 사용하면 범위가 늘어나고 완전히 파괴되지 않는다는 장점을 얻는 대신 일일이 조작할 필요가 생겨 식신의 위력과 정밀도가 크게 떨어진다는 단점이 있는데, 스쿠나의 주력량과 조작 능력이 워낙 높아 그렇게 하고도 충분한 위력을 낼 수 있었다. 또한, 영역 전연은 생득 술식과의 병용이 불가능하지만, 스쿠나는 자신의 압도적인 술식 정밀도를 통해 기존에 사용하던 술식 효과[38]의 무효화를 막고, 일시 중단에 그치도록 했다.

스쿠나의 싸움을 지켜본 카시모에 따르면 주력 운용이 신의 경지에 이르렀다고 하며, 이에 육안을 가진 고죠와 비견될 정도로 낭비 없는 주력 행사를 할 수 있다고 한다.[39] 즉 스쿠나는 육안 같은 보조 능력의 병용 없이 감만으로 육안을 가진 고죠 사토루와 비견될 정도의 주력 사용이 가능한 정밀성을 지닌 존재란 것. 심지어 이전까지 고죠 이상의, 끝이 보이지 않는 주력을 가졌다고 언급되던 옷코츠 역시 스쿠나의 주력 총량이 자기보다 배 이상 많음을 직감했다고 시인했다.

고죠, 카시모, 히구루마에 이어 옷코츠까지 쉬지 않고 연속으로 전투를 진행하면서도 옷코츠와 전투를 시작하고 나서야 주력량이 많이 떨어졌다는듯이 말하지만, 그렇게 소모된 것이 기존에 끝이 없는 주력 총량이라고 평가받던 옷코츠와 동급이라고 독백하는 것으로 스쿠나의 어마무시한 주력 총량을 짐작할 수 있다.

몇 차례의 전투를 더 진행하고 영역 전개에 이어 카미노까지 선보였으나, 스쿠나는 옷코츠 정도의 주력량이라도 뛰어난 주력 효율 덕에 몇 번이고 영역 전개를 할 수 있다는 나레이션이 나왔다. 고죠 급의 술사가 아니고서야 아무리 덤벼봤자 주력 고갈은커녕, 스쿠나의 주력을 소모시키는 것조차 힘들다고 볼 수 있다.

이러한 주력 조작 능력으로 심장에 구멍이 뚫리거나 아예 뽑아버린 상태에서도 주력으로 심장의 움직임을 재현해 다소 약해지는 수준으로 버틸 수 있으며, 이 주력 조작 기술은 주력을 사용한 신체 강화에도 영향을 미치기에 아래의 체술로 이어진다.

3.2. 이형의 신체와 체술

<colbgcolor=#000000>
파일:스쿠나 원래 육체.png
<rowcolor=#000000> 생전 모습으로 완전현현한 스쿠나[40]
파일:스쿠나 vs 마허라 3.gif
메구미의 낮짝으로 몸싸움을 잘하니 위화감이 장난 아닌걸.
젠인 마키
주술 운운할 게 아니야. 힘도 민첩성도... 격이 달라!
후시구로 메구미
생전부터 료멘스쿠나라 불렸던만큼 명백한 인간임에도 마치 주령과도 같은 이형의 신체를 지녔다. 눈과 팔이 4개씩 있으며[41] 배에도 입이 달려 입도 2개다. 현실에서 신체 부위를 추가로 갖고 태어나는 기형일 경우, 기형 부위를 사용하지 못하는 것이 일반적이나[42] 스쿠나는 배의 입과 4개의 눈과 팔 모두 정상적으로 기능하며 그것을 자유자재로 병렬해 운용하는 두뇌도 가지고 있다.

팔과 입이 남들의 배가 된다는 점은 주술사로서 막대한 메리트로, 보통 숙련된 주술사들은 주사와 장인을 생략할 수 있는 실력을 쌓고도, 이를 행하는 것을 제약으로 삼아 능력을 올릴 수 있는데,[43] 보통 이를 행할 때는 호흡이 약간씩 밀리거나 손을 격투기에 활용하지 못해 불리해지는 것이 정상이나, 스쿠나는 손과 입이 남들의 두 배이니만큼, 두 팔로 장인을 맺으면서 남는 두 팔로 상대를 몰아붙일 수 있고, 입 하나가 쉬지 않고 주사를 외워도 다른 입 하나가 계속 호흡을 하니 호흡이 막힐 일도 없다. 즉, 상대 입장에선 체술을 주로 쓰는 주술사와 술식을 주로 쓰는 주술사 둘을 동시에 상대하는 셈.[44]

거기에 압도적인 주력량과 출력이 더해지면서 스쿠나는 술식을 뺀 기본적인 체술과 주력 강화만으로 이미 최강급이다. 술식을 병행하며 덤벼든 후시구로를 술식도 쓰지 않고 말 그대로 가지고 논 시점에서부터 이미 그 여유로움이 묻어나왔다.

이후 생전과 거의 동등한 힘을 되찾자 후시구로의 몸으로 영역 전연만 쓰고도 무하한과 창을 이용한 체술을 사용하는 고죠를 상대로 한 끗 차이로 접전을 벌일 정도.[45]
파일:스쿠나 체술.png
이마저도 본디 지녔던 이형의 기능을 발휘하지 못했을 때의 전적이다. 본래의 육체일 경우, 만전의 상태라면 가히 대적할 자가 떠오르지 않을 정도. 고죠가 미겔에 대해 설명하면서 육탄전은 주력 조작만이 아닌 육체의 성능 또한 큰 지분을 차지함을 공인한 적 있다. 그런 즉 생전의 신체와 수육체의 신체를 운용할 때의 차이는 실로 어마어마할 수 밖에 없는 것. 수육을 재개하기 전, 열세였던 카시모 하지메를 압도함으로써 이를 증명한다.[46] 고죠의 몸을 차지한 옷코츠와의 전투에서는 이타도리의 영혼 타격에 의해 출력이 떨어지고 신체 결손도 치유하지 못한 상황에서 온전한 상태의 옷코츠가 아오를 발동하는 것보다도 빠르게 접근해 순식간에 펀치 공격을 회피한 뒤 팔을 잡고 전연으로 무하한을 파훼, 반격하는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다. 이외에도 이타도리를 상대로 팔이 온전치 못했을 때와는 달리 몸을 회복시킨 이후에는 피격 없이 압도하는 모습을 보인다.

압도적인 주력량과 반전 술식에 기인한 맷집도 정신 나간 수준. 작중 최상급의 파괴력을 지닌 고죠의 200% 무라사키를 기습으로 맞고도 두 팔이 날라가는 정도로 그친다거나[47] 고죠에게 허리를 붙잡혀 코앞에서 아카를 맞고[48] 이외에도 여러 번 얼굴이 갈리거나 몸이 관통당하는 등 큰 부상을 입지만 바로 회복한다. 반전 술식의 출력이 떨어진 후에도 독보적인 맷집을 자랑한다. 고죠에게 등에 아카를 맞은 직후, 아오를 응용한 흑섬에 기절했지만 얼마 지나지 않아 다시 전선에 복귀했다.[49] 그 후 무제한의 무라사키에 얼굴 반쪽과 왼팔을 잃었으나 전투 불능의 대미지는 결코 아니었으며 그 상태에서 고죠에게 승리하고 400년 전의 최강자와 연전한다. 게다가 후시구로의 육체를 사용할 때는 현 상태로는 치명상이 될 것이라며 계속해서 무라사키를 경계하였으나, 본래의 육체로 수육을 완료한 상태에서는 절반 밑으로 떨어진 주력량과 출력, 제 기능을 내지 못하는 반전 술식과 양 왼팔의 결손[50]까지 짊어졌음에도 옷코츠의 무라사키를 얼굴 반쪽의 피부가 벗겨지는 정도의 부상으로 버텼다.[51]

육중한 체형에 걸맞지 않는 속도 또한 가지고 있다. 음속을 능가하는 쵸소우의 천혈을 가볍게 피하고 역으로 본체까지 도달한 후 몸통을 뚫어버리거나, 초고속으로 날아가는 자신의 참격보다 빠르게 쵸소우의 뒤로 이동해 흑섬을 날릴 정도. 진심을 낼 때는, 주력량과 출력이 절반 밑으로 떨어진 상태에서 피지컬 기프티드의 반응, 가동 속도를 무색하게 만들 정도의 스피드를 보여준다. 또한, 스쿠나의 기동력은 지상에 한정되지 않는다. 스쿠나는 공기의 면을 인식할 수 있으며[52], 이를 발판으로 활용해 허공에서도 비행에 가까운 입체기동이 가능하다.[53][54]

체술에서 본인과 수육체의 신체의 차이가 조종 시에 꽤 큰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보이나, 스쿠나는 수육체들과 5~60cm 가량의 차이가 있는 것으로 예상됨에도 불구하고 신장 차이로 인해 어려움을 겪는 모습을 보이지 않았다. 스쿠나의 적응력과 숙련도를 엿볼 수 있는 부분.[55]

이형의 신체는 뱃속에서 자신의 쌍둥이를 잡아먹고 태어난 결과물이며, 잡아먹힌 형제의 혼은 이타도리 유지의 부친인 이타도리 진으로 환생했다.

3.3. 반전 술식

잘린 팔을 돋게 하고 뽑힌 심장을 만들어내며 타인까지 치료하는 등, 치유라기보다는 초재생능력에 가까운 수준으로, 종합적으로는 등장인물들 중 가장 수준 높은 반전 술식을 구사한다. 이 정도로 고도의 반전 술식을 보여준 건 고죠, 켄자쿠, 하카리, 옷코츠 정도 밖에 없으며 이들 중 스쿠나와 옷코츠만이 타인에게까지 반전 술식을 사용할 수 있다.[56]

또한 스쿠나는 이타도리에게 수육해 두 영혼이 동거한 경험을 통해 영혼의 윤곽을 인지하게 되면서, 육체가 아닌 영혼을 치유하는, 일반적인 반전술식과는 다른 운용 또한 가능하다. 영혼을 가르는 석혼도의 부상을 치유할 때 사용했다.

신주쿠 결전에서 고죠와의 전투의 영향으로 반전술식의 출력이 급감했다. 연전하며 이타도리의 타격으로 수육체와의 동조가 옅어지며 더더욱 떨어졌으나, 흑섬을 거듭하며 현대 최강의 술사가 그랬듯이 출력을 회복해낸다.[57]

3.4. 흑섬

파일:스쿠나 흑섬.png
253화에서 마키에게 흑섬을 사용해 멀리 날려버렸다.

255화에서 라루에게 두번째 흑섬을 사용하며 반전술식 출력의 회복을 예고했다.

256화에서 마키에게 세번째 흑섬을, 쵸소우에게 네번째 흑섬을 사용하며 흑섬 연속 발생 기록 타이를 해냈다.[58]

263화와 264화에서 토도에게 두번의 흑섬을 가하면서 주술회전에서 두번째로 가장 많은 흑섬 발생 기록을 가지게 되었다.

3.5. 주물화

어느 시점에서는 저주의 왕이라도 인간으로서의 수명을 극복할 수는 없다고 판단했는지 켄자쿠를 통해 자신의 손가락들을 주물화한 뒤 20개로 나누어져 봉인되었다. 그리고 이 경험을 통해 주물화 기술을 자신의 것으로 만들었으며 후시구로 메구미의 몸을 차지했다.

스쿠나의 손가락 하나 하나가 특급주물로써 단 한 개만으로 일반 주령을 바로 특급 수준으로 만들어버리는 재앙이나 다름없는 물건이다. 주태구상도처럼 생명활동을 멈추고 피해를 끼치지 않는다는 속박으로 존재를 보장받고 있기에 어떠한 방식으로도 파괴가 불가능하다. 그러나 예외적으로 주물이 되고 20개의 손가락에 나뉘어 봉인되었음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주위에 피해를 끼치는 괴물이다.[59]

손가락에 영혼이 봉인된 상태에서도 자신의 생득 영역 안에서 사고 활동이 가능했던지 작가가 아무것도 안하고 멍때리기 장인이라고 칭했다(...).

257화를 기준으로 스쿠나의 모든 손가락의 행방이 밝혀졌다.
개수 위치 비고
1 이타도리 유지 이타도리가 태어날 무렵부터 몸 속에 보유[60]
1 스기사와 제3 고등학교 주술고전에 의해 확보된 1개
이타도리 유지가 섭취, 료멘스쿠나 강생
1 주술 고등전문학교 고죠 사토루에 의해 이타도리 유지에게 양도
1 에이슈 소년원 게토 스구루에 의해 에이슈 소년원의 주태 발생에 이용
보유 주령을 료멘스쿠나가 제령 후 섭취
1 야소하치 다리 게토 스구루에 의해 설치(추정)
보유 주령이 후시구로 메구미에게 제령된 후
료멘스쿠나가 섭취
1 게토 일파 하사바 자매에 의해 이타도리 유지 강제 섭취
10 죠고 게토 스구루와 특급 주령 일당에 의해 모인 손가락
시부야 사변 당시 료멘스쿠나의 강림을 위해 소모
3 우라우메 우라우메가 별도로 확보해둔 손가락들
료멘스쿠나가 섭취
1 고죠 사토루 이타도리 유지의 사형 집행유예 영구 연장을 위해 고죠 사토루가 빼돌린 1개[최종장스포]
최후에는 주물화 없이 수육체에서 강제로 탈각된 부작용으로 완전 소멸. 마지막까지 얻지 못했던 손가락 하나는 나머지 손가락과의 공진에 영향을 받음으로써 모든 힘을 잃고 이타도리에 의해 순수한 액막이로서 스기사와 제3 고등학교의 백엽상에 다시 보관된다.

3.6. 속박

저주의 왕이라는 이명답게 주술의 핵심 요소 중 하나인 속박을 자유자재로 구사한다.
  • 주태대천 시점, 스쿠나는 이타도리의 심장을 복구하는 것을 속박으로, "계활"을 외친 후 1분 간 육체 주도권을 넘길 것과, 속박의 내용을 잊을 것을 요구했다. 속박을 성립시키기 위해 계활로 육체 주도권을 얻었을 때 아무도 죽이거나 상처입히지 않을 것을 조건에 추가했고, 이에도 이타도리가 응하지 않자 살육전에서 이타도리가 이기면 무조건으로 되살릴 것을 속박으로, 자신이 이기면 조건대로 되살릴 것을 요구했다.
  • 스쿠나는 결계로 공간을 분단하지 않고 영역을 전개하여, 상대가 영역으로부터 도망칠 수 있는 기회를 준다. 이를 속박으로, 필중효과의 범위를 최대 반경 200m까지 늘릴 수 있다. 범위를 늘리지 않거나 역으로 줄일 경우, 비례하여 참격의 위력을 강화하기도 한다.[62]
  • 고죠 사토루와의 영역 대결 중, 무량공처 내부에 한정해 복마어주자의 필중효과를 끄는 것을 속박으로, 영역에 부여된 참격의 위력을 극단적으로 올려 결계의 외각을 파괴했다.[63]
  • 세계를 가르는 참격의 발동에는 염마천인이 필요하나, 당시 스쿠나는 무제한의 허식으로 왼손이 날아가 일반적으로는 발동이 불가능했다. 이에 이후 발동 조건에 해(解)의 영창과 손바닥으로 참격의 방향을 설정하는 행위를 영구적으로 추가함으로써, 단 한 번 장인 없이 발동시키는 것에 성공한다.
  • 신주쿠 결전이 진행되며, 스쿠나는 무량공처의 후유증으로 인해 영역 전개를, 이후의 전투로 양 왼팔을 잃었다. 허나, 흑섬을 거듭하며 일종의 각성 상태에 들어간 스쿠나는 자신의 결계술과 즉석 속박을 통해 장인을 외팔로 가능토록 변경하고, 무량공처의 영향을 받지 않은 뇌의 부위를 사용해 영역 전개에 성공한다.[64]
  • 조([ruby(竈, ruby=카미노)])는 술식 대상의 지정 조건이 까다로우며[65], 위력에 비해 탄속이 떨어져 단독 사용이 불편하다. 이에 스쿠나는 영역 전개 중을 제외한 다대일의 전투에서 카미노의 사용 금지를 속박으로, 영역 전개 시 발동되는 카미노의 기능을 변화[66]시켰다.

4. 보유 술식

4.1. 어주자(御廚子)

파일:상세 내용 아이콘.svg   자세한 내용은 어주자 문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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료멘스쿠나의 생득 술식.

4.2. 십종영법술[기능상실]

수육체를 후시구로 메구미로 갈아타면서 후시구로의 술식인 십종영법술을 사용할 수 있게 되었다. 자세한 내용은 문서 참조.[68]

5. 결계술

5.1. 영역 전개

파일:복마어주자.png
[ruby(伏, ruby=ふく)][ruby(魔, ruby=ま)][ruby(御廚子, ruby=みづし)]
복마어주자
Malevolent shrine
{{{#!folding ▼ 애니메이션 1기 주태대천 편 ▼
{{{#!folding ▼ 애니메이션 2기 시부야 사변 편 ▼
"좋은 기회니까 친히 가르쳐주지. 진짜 주술이라는 것을 말이야."
작중 최초로 등장한 영역 전개. 본디 영역 전개는 이름에서 알 수 있듯 결계를 형성한 뒤 그것에 술식을 부여하는 것을 기본 골조로 삼지만, 스쿠나는 신기에 달한 결계술을 통해 결계로 공간을 나누지 않고 현실에 영역을 구현한다.[69][70]

의미는 두 가지로 해석할 수 있는데, 주자를 사찰로 해석하면 마를 가두어 다스리는 사찰. 또한, 어주자는 일본에서 궁궐의 부엌 내지는 거기서 일하는 요리사라는 뜻도 있는데, 먹는 것에 집착하는 스쿠나의 성격상 후자로 해석할 수도 있다. 사찰 사방에 소의 머리뼈가 잔뜩 널려있고, 사찰 안엔 거대한 입이 있기도 하다. 후자 쪽으로 해석하면 악마가 깃든 부엌이라는 의미를 가진다. 발음은 후쿠마 미즈시. 이름의 '주자'라는 단어가 '불상을 놔두는 곳'이라는 뜻인지라 영문판에서는 Malevolent shrine(악의 사찰)로 번역되었다.[71]

이 영역 내에서는 주력을 띈 존재에게는 '팔', 주력이 없는 존재에게는 '해'가 복마어주자가 유지되는 동안 무한히 쏟아진다. 보통 일반적인 영역 전개의 범위는 많아도 10M 내외지만, 스쿠나는 상술한 대로 '결계로 공간을 분단하지 않는다', 즉 상대에게 도망칠 기회를 준다는 속박을 걸었기에 영역의 필중효과가 미치는 범위는 무려 최대 반경 200m에 이른다. 이때 영역의 중심이 되는 것은 스쿠나가 아니라 구현화된 사찰이다. 이 효과범위 내부에서는 그야말로 무한한 수의 '해'와 '팔'이 쏟아지기에 사실상 200m 이상을 순식간에 주파할 수 있는 공간이동 능력이라도 없다면 빠져나가는 것은 불가능에 가깝다.[72] 고죠와의 전투에서 밝힌 바에 의하면, 범위를 좁히는 것을 속박으로 참격의 위력을 강화시키는 것도 가능하다고 한다. 시부야 사변에서는 후시구로 메구미가 휘말리지 않게 반경 140m로 범위를 제한하기도 했다.

일반적으로 영역에서 성립하는 필중 효과는 영역이 구현된 결계를 기반으로 하므로, 그 결계가 인식할 수 없는 주력을 품지 않은 존재는 필중 술식으로도 공격할 수 없다. 그러므로 후시구로 토우지젠인 마키 등 천여주박으로 인해 주력이 한 톨도 없는 피지컬 기프티드들에게 영역 전개는 무의미하지만, 복마어주자는 현실에 현현하여 결계라는 전제에서 자유롭기에 피지컬 기프티드도 영역의 범위에 포함시킬 수 있고, 다른 영역과 달리 필중효과 중 하나인 ‘해’가 주력이 없는 것을 타겟팅하기 때문에 피지컬 기프티드조차 가리지 않고 공격할 수 있다.

또한 결계를 닫지 않기에 영역 사용자와의 전투에서 압도적으로 유리하다. 물론 스쿠나와 영역 싸움을 해서 밀리지 않을 사람이 고죠 말곤 없기야 하지만, 설령 밀려나지 않더라도 복마어주자는 반경 200m 가량을 영역으로 삼기에 상대방의 영역을 외부에서 공격해 파괴할 수 있다. 어떤 영역이든 외부에서 날아든 공격에는 매우 취약한지라 복마어주자의 무한한 참격을 버틸 수 있는 영역은 고죠를 포함해도 아예 존재하지 않는다. 통상적인 영역 간의 밀어내기 싸움은 서로 상대방의 결계를 자신의 것으로 갱신하고자 하는, 일종의 소유권 싸움인데, 복마어주자의 경우 결계가 열려 있어 결계 간의 밀어내기가 발생하지 않고[73], 닫힌 결계 내부에서 영역의 필중효과끼리 상호 상쇄되어, 결계 내부에서는 발동하지 않는다. 즉, 결계 외부의 공격 대책이 없기에, 스쿠나의 영역은 서로의 완성도와는 무관하게 결계를 만드는 영역에 절대적, 일방적인 우위를 가지게 된다.[74]

물론 단점이 없는 것은 아니다. 스쿠나와 영역 승부를 할 수 있다면 상대는 거의 그에 필적하는 강자일 텐데, 복마어주자의 '팔' 참격은 상대와의 우열에 따라 위력이 변동하므로 필살이 아니게 된다. 실제로 고죠는 영역이 붕괴해 무하한을 사용할 수 없는 절체절명의 순간, 간이 영역이 족족 해제되는 빈틈을 반전 술식과 몸빵으로 버텼다.[75] 만약 무량공처처럼 동격의 상대에게도 통하는 필살이었다면 간이 영역을 사용하기도 전에 승패가 갈렸을 것이다.[76] 즉, 참격을 어떻게든 버틸 수 있는 상대라면 저항이 가능하다는 것.[77][78]

발동 수인은 염마천인으로 지옥의 왕 염라대왕을 의미한다. 중지와 약지는 펴고 검지와 새끼는 접은 뒤 얼굴 앞에서 서로 맞대는 것. 얼굴 앞에서 양손을 맞대는 모습과 식사와 연관성이 짙은 스쿠나의 설정 때문에 일본에서 식사 전후로 합장하는 것을 연상시킨다는 감상도 있다.

225화에서 복마어주자를 시전, 무량공처를 외부에서 공격해 격파했다.

226화에서 자세한 정보가 드러났다. 보통 영역 안의 상징물은 특별한 의미를 가지지 않고 평범한 영역의 심볼이라면 부술 수 없다. 고죠가 파괴라는 방법을 사용하지 않았던 것이 강한 근거. 또한, 스쿠나는 당연히 결계를 닫고 영역을 전개하는 것도 가능하나, 뇌가 망가져버린 고죠를 마무리하기 위해 시전하려 했을 때는 본인도 무량공처의 대미지 때문에 영역을 쓸 수 없게 되면서 불발되었다.
<colbgcolor=#000000>
파일:복마어주자 제석천인.png
<rowcolor=#000000> 제석천의 장인을 사용한 영역 전개
258화에서 흑섬을 경험하며 재차 전개에 성공한다. 하지만 장인을 변경하고[79], 기존의 사찰 형태가 아닌 눈과 손 같은 신체 부위가 기괴하게 돋아난 형태로 전개한다. 단신으로 복마어주자를 전개하는 게 불가능해 후시구로 메구미의 영역 감합암예정을 기반으로[80] 복마어주자를 보강시켜 전개한 것으로 추측된다.[81][82]

5.1.1. vs 천여주박 : 피지컬 기프티드

이런 특성 때문에 천여주박으로 인한 영역의 필중 효과 무효를 상쇄할 수 있을 것으로 추정된다. 만약 복마어주자가 주력 0의 천여주박을 대상으로 발동되었을 시 두가지 가능성이 생기는데
  1. 복마어주자는 영역에 가두는 것이 아니어서 배제되는 대상없이 바로 범위 내에 모든 대상에게 영역의 효과를 발동 시킨다.
    이 경우에는 무생물에게도 필중 효과는 그대로 적용되어 천여주박의 대상에게도 필중 효과가 적용된다.
  2. 무생물이란 기본적으로 움직이지 않는 것이므로 기본적으로 필중효과가 있으나 없으나 상관이 없다.
    이 경우에는 '해'의 참격이 천여주박을 노릴테지만, 천여주박은 무생물 취급을 받을 뿐이지 실제로 무생물인 건 아니므로 '해'의 참격에 필중 효과가 적용이 되지 않아서 영역 범위 내로 나가거나 엄폐물을 적절히 이용하면 대응이 가능하다.

전자라면 영역의 필중 효과는 '쏘니까 맞는다'라는 개념보다는 이미 맞는 것으로 확정이 되어있다.라는 개념의 필중이기 때문에 가루가 되어 버릴 때까지 참격에 갈려나갈 테고, 후자라면 참격이 떨어지겠지만, 어느 정도 대응할 수 있는 가능성이 있다.

다만 지금까지 보여진 영역은 무생물이기 때문에 공간 차단 과정에서 자동으로 배제했지, 육안의 설정에서도 알 수 있듯 일반인들이 무의식적으로 흩뿌린 주력이나 주술사들의 술식 행사로 인한 주력의 잔예는 건축물이나 무생물에도 스며들어 있기 때문에 무생물을 대상으로도 효과를 발휘하는 복마어주자는 천여주박을 대상으로도 필중 효과가 적용될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하지만 근래 참격의 절삭력이 절대적이라기보다는 대상의 내구도에도 영향을 받는다는 묘사를 봐서는 선천적으로 강력한 내구성을 지닌 육체를 타고나는 천여주박은 스쿠나가 별도로 출력을 상정하지 않는 이상 시부야의 일반인들처럼 맥아리 없이 갈려나갈 일도 없을 것으로 보인다.

253화에서 마키가 스쿠나의 팔을 맞고도 큰 데미지 없이[83] 버텨내는 모습을 보여줬지만 흑섬으로 인해 어느 정도 출력이 돌아온 참격 공격에는 잠시 행동불능이 된 것을 보면 만전인 스쿠나의 공격에는 바로 갈려나갈 것으로 보인다. 이후 258화의 추가 설명에 따르면 영역은 결계의 개폐 여부에 따라 구조가 달라서 닫은 쪽은 천여주박을 포착할 수 없다고 한다. 정확히 말하면 결계가 열려있다면 주력이 없는 무생물도 포착이 된다.

5.2. 생득 영역

생득 영역이란 인간이 선천적으로 가진, 이른바 마음 속을 구현한 ‘심상의 풍경’이라고 볼 수 있는 공간이다. 이것은 주술사뿐만 아니라 비술사도 가지고 있다.

스쿠나의 생득 영역은 꽤나 흉측한 외양인데, 천장은 인간의 늑골 비슷한 형태고 앉아있는 왕좌는 시체들의 산이며 바닥에는 피가 잔뜩 고여있다. 이타도리는 스쿠나의 생득 영역을 보고는 저승으로 착각했을 정도다. 평상시에는 이타도리 안에서 멍하니 시간을 보낸다 하고, 이타도리와 시야를 공유하기도 했다가 아니기도 했다가 그런 식이라고 한다.

봉인되어 있거나 손가락을 삼킨 주령으로부터는 정보를 거의 캐치할 수 없다고 한다. 미봉인 상태의 손가락은 그 주위의 상황을 왠지 모르게 알 수 있다고 한다. 야소하치 다리에서 불완전하게나마 영역을 전개한 후시구로에게 ‘좋아’라고 한 게 그런 경우라고.

5.3. 영역 전연

파일:스쿠나 영역 전연.png
영역을 둘러서 공격함으로써 술식을 흡수,중화시키는 방식의 공격. 고죠의 무하한을 파훼하기 위해 사용했다.

고죠의 무하한 술식을 뚫기 위해 사용했지만, 전연 공격이 들어가기도 전에 고죠가 먼저 치고 들어오는 바람에 크게 위력을 보지 못했다.

고죠의 두 번째 영역 전개 때 복마어주자와 병행하여 사용했다. 영역 전연을 사용하는 동안 비워지는 것은 육체에 새겨진 생득 술식에 한정되고 한번 영역에 부여된 생득 술식은 별개로 취급되기 때문에 영역 전개와도 병행이 가능하다고 한다.[84] 그러나 영역 전개와 영역 전연의 병행은 스쿠나 쯤 되니까 가능한 것이지 일반적인 주술사나 특급 주령들은 불가능할 것으로 보인다.[85]

이후 히구루마 히로미와 싸우던 중 스쿠나가 고죠와의 싸움때 영역 전연을 사용하면서 마허라의 적응을 초기화시키지 않기위해 세심한 주의를 기울였다는 것을 보면 일반적으로 전연을 사용하면 발동해둔 술식도 종료되는 모양이다.

5.4. 미허갈롱

파일:스쿠나 미허갈롱.png
옷코츠 유타영역 전개인 진안상애의 필중 효과를 무효화하기 위해 처음 시전했다.

간이영역의 원형인 만큼, 일반적인 미허갈롱 또한 강한 영역에 어느 정도 노출된다면 벗겨진다. 허나 스쿠나는 다른 한 쌍의 팔로 장인을 계속해서 맺음으로써 출력을 상승, 미허갈롱을 영역을 전개하지 않고도 상대의 영역에서 장기전을 가능케 하는 수단으로 승화시켰다.

6. 무기

생전 창 주구 '비천'과 단검 주구 '신무해'를 소유하고 다녔으나 사후 유실되었으며, 수육한 뒤로도 딱히 필요성이 있는 건 아니기 때문인지 그냥 맨손으로 싸웠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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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교승려들이 수행할 때 쓰는 도구(법구) 금강저처럼 생긴 단검형 주구. 주력을 전격으로 바꿔 방출하는 기능이 있다.

사멸회유에서 요로즈가 스쿠나에게 패배한 뒤 자신의 남은 주력과 목숨을 바쳐 레플리카를 제작하였고 이후 이는 고죠 사후 우라우메에 의해 스쿠나에게 전달된다. 쓰자마자 카시모에게 사용했으나 하필 상대가 전기 내성이 있어 효과는 못봤고, 또한 이후 이어진 전투에선 주복사사에 의해 몰수형을 받으면서 그대로 몰수당했다(...).[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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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전 신무해와 함께 사용했을 것으로 추측되는 창 모양의 주구, 신무해와 함께 사후에 유실되었다. 작품에 직접으로 등장하진 않으나 생전 모습을 그린 일러스트에서 그 모습을 확인할 수 있다. 등급이나 술식 효과는 불명이나 작중 최강자인 스쿠나가 애용하는 무기였던 만큼 어마어마한 위력을 지녔을 것으로 추측된다. 자세한 설정은 아직 밝혀지지 않았으나 주구의 외형으로 미루어 보았을 때 인도 신화에 나오는 파괴신 시바가 들고 있는 '트리슈라' 에서 모티브를 따왔을 것으로 추측된다.

7. 능력에 대한 추측과 떡밥

스쿠나의 술식이 참격과 절단뿐만이 아니란 사실이 밝혀졌기 때문에, 일부 팬덤에서는 스쿠나가 다른 이의 술식을 빼앗아 다양한 술식을 사용할 수 있거나 혹은 강탈한 육체의 술식을 사용하는 게 아닐까 하는 등 여러 분석과 추측을 내세우기도 했다.
  • 영역 전개인 복마어주자의 뜻풀이는 마를 굴복시키고 거느려 담아두는 곳이라는 뜻이다.
  • 의외로 요리를 형상화한 술식이라는 추측도 있다. 복마어주자의 주자(厨子)[90]는 본래 요리 도구나 식재료를 담아두는 상자라는 뜻이며, 여기서 수납장 전반을 아우르는 말로 변하고, 거기서 다시 파생된 의미가 불상 등을 놓아두는 장소이기 때문이다. 주자에 주방의 '주'가 들어가는 이유가 이것이다. 즉, 복마어주자는 여러 의미를 섞은 언어유희라는 것이다. 실제로 '해'와 '팔'은 일본 요리에서 재료를 써는 방법이며, 참격과 화염이라는 능력은 모두 요리와 연관지어진다. 이는 일본에서도 일치감치 제시된 추측이다.
  • 오행설이라도 반영한 듯한 스무 손가락의 다양한 형태들.[91]
  • 죠고와의 싸움에서 갑자기 정체불명의 영창[92]과 함께 사용한 화염 술식. 그리고 그와 관련하여 설명이 많이 생략된 대화.
  • 고죠가 언급하길 스쿠나의 술식이 이타도리에게 새겨질 수도 있다고 하는데, 실제로도 이타도리가 흑섬을 작렬시키며 어주자가 발현되었다. 사실 새겨질 수도 있는 것이 아니라 이미 새겨져 있었다. 이 둘은 이미 내면에서 생득 영역을 공유하고 있다는 게 밝혀졌던데다 이타도리의 몸에서 의식만을 차지했음에도 손가락 2개만 가지고 있는 상황에서도 자신의 술식과 영역 전개를 아무런 문제 없이 사용할 수 있었다. 다만 이타도리는 스쿠나의 술식을 다루는 방향으로 주력 단련을 안 했기 때문에 사용할래도 할 수 없었을 것이었으나 흑섬을 8연속으로 터트리며 잠재력이 해방되자 그제야 미숙하게나마 사용이 가능해졌다. 이 추측은 이후 자신의 수육체와 어느 정도 이해 관계를 구축하여 공생을 선택한 천사와 쿠루스 하나의 케이스가 등장하면서 더욱 무게가 실렸다. 비록 이쪽은 이타도리의 강건함 때문에 본의 아니게 공생하는 관계가 된 것이지만 쿠루스가 자신의 자아를 유지한 채 천사의 술식을 사용할 수 있다면 이타도리 역시 스쿠나의 술식을 사용 못할 이유가 없었으며 결국은 이타도리의 두 번째 술식으로 자리매김했다.
  • 스쿠나의 [ruby(개, ruby=푸가)] (開)는 작가가 이전에 그린 단편 중 하나인 No.9에 등장한 기술과 유사한데, 이 단편의 주인공도 푸가(開)라는 주문을 외치며 상자(■)를 소환해 각종 무기를 수납하거나 꺼내 쓴다.# 이 단편의 설정을 활용해 스쿠나의 경우 상대의 술식을 담아두었다가 활용할 수 있는 게 아니냐는 것이다.[93] 만약 요로즈가 칭한 어주자가 영역전개의 줄임말이 아니라 스쿠나의 생득술식을 칭하는 것이라면, 료멘스쿠나의 생득술식은 말 그대로 주방 내의 행위를 술식으로 구현하는 것이기에 붙여진 이름일 가능성이 있고[94], 푸가(開)라는 것은 이 주방을 개방하는 것이기 때문에 하나의 술식으로 여러 능력이 있는 것처럼 보이게 할 수도 있다. 그렇게 되면 푸가(開) 또한 스쿠나의 생득술식의 일부가 될 가능성이 있고, 영역 전개 이후 바로 사용할 수 있었던 것은 스쿠나의 역량상 술식 회복이 비정상적으로 빠르거나, 복마어주자의 시전방식에 또 다른 맹점이 있을 수도 있다. 혹은 고죠가 그랬던 것처럼 반전 술식으로 타버린 술식을 회복했든가.[95]
    • 아예 스쿠나의 술식이 아닌 이타도리 유지의 고유 술식이라는 추측도 돌고 있다. 실제로 스쿠나는 후시구로의 육체로 갈아탄 뒤에는 푸가를 단 한 번도 사용하지 않았고[96], 오히려 십종영법술만을 다뤘다. 다만 죠고와의 전투에서 푸가를 쓸 때 '이건 알려지지 않은건가' 식의 말을 한 것으로 미루어보면 정황상 이타도리의 술식을 쓴다기보다는 천 년 전에 주력으로 썼지만 해와 팔만 알려지고 푸가는 알려지지 않았다로 보는 게 타당하다. 또한 스쿠나의 손가락을 먹은 주령들은 불꽃을 사용했고, 그 중 후시구로가 기수뇌동 편에서 쓰러뜨렸던 주령은 아예 불꽃을 화살처럼 만들어 쏘았다.
    • 이후 자세한 출생의 비밀이 밝혀지면서 사실 푸가는 스쿠나가 태아 시절 먹어치운 쌍둥이의 고유 술식이 아닌가 하는 추측이 나오고 있다.
    • 푸가의 발동 조건이 팔과 해를 적중시켜야 하는 것 아니냐는 추측도 나왔다. 이 경우 요리와 관련된 추측과 더불어 음식을 손질하고 불로 조리한다는 식의 드립도 성행하고 있다. 그리고 실제로 해와 팔을 적중시키는 것이 조건 중 하나임이 밝혀지게 되었다.
  • 하카리와 싸웠던 우라우메는 아직 스쿠나는 전력을 드러내지 않았다며 무언가를 숨기고 있음을 암시했다.


[1] 이와 비견되는 고죠 사토루현대 최강의 주술사라 불린다. 이 칭호 자체가 이후 전개의 복선이라는 추측이 존재한다. 고죠는 현대의 인물에 한해 최강임을 공인받았으나, 스쿠나는 역사상 가장 강력한 주술사라는 뜻을 내포하고 있다는 것.[2] 그 옷코츠조차 스쿠나가 만전이었다면 참격 한두 방에 전멸당했을 것이라 자평했다. 수육체의 극상성인 이타도리 또한 전투 막바지에 이르러 엄청나게 약화된 스쿠나를 상대로도 고전했으며 반전 술식을 회복하자마자 속수무책으로 당하기만 했다. 거기다 죽일 수 있다며 자신만만 했던 것이 무색하게도 실제로는 후시구로와 쿠기사키 둘 중 한 명이라도 서포트가 없었다면 패배했을 것이다.[3] 특급 정도가 되면 생명을 멈추고 해를 끼치지 않겠다는 속박으로 존재를 보장받기 때문에 파괴가 불가능하다. 허나 스쿠나의 손가락은 손가락 20개 하나하나가 주령을 끌어들이는 기현상을 보여준다.[4] 당시 이타도리가 먹은 손가락은 1개지만, 이후 257화에서 밝혀지길 이타도리는 태어날 때부터 사멸회유의 플레이어로, 그릇으로서의 강도를 보증하기 위해 스쿠나의 손가락이 봉인되어 있었기 때문에 사실은 2개였던것.[5] 필중효과의 '팔'을 사용했는데, 스쿠나는 주령이 3등분으로 나뉘도록 설정했지만 5등분으로 나뉘었다. '팔'은 술사(스쿠나)와 대상 간의 강도, 주력 등의 차이에 따라 위력이 변동하는데, 해당 주령이 예상 외로 약했기 때문. 참고로 특급 주물인 스쿠나의 손가락을 하나라도 흡수한 주령은 모두 특급 주령으로 분류된다.[6] 스쿠나와 맞붙은 고죠 사토루가 술식의 성능은 자신의 것이 압도적으로 위라고 평가했다. 어주자의 참격은 어지간한 대상은 죄다 절단해버리지만 그건 스쿠나의 역량이 뛰어나서 그렇게 보일 뿐, 어주자 자체를 필살이라 평하기엔 무리가 있다. 영역이 파괴되어 무방비 상태가 된 고죠를 처지하지 못하고, 후시구로의 방해로 인해 출력이 극단적으로 떨어졌다지만, 이타도리에게 가한 참격이 절단은커녕 약간의 자상으로 그친 것만 봐도 어주자가 보여주는 위력은 절대 술식 자체의 성능이 아닌, 스쿠나의 막대한 주력량과 출력, 차원이 다른 주력 조작의 정밀도에서 나오는 것임을 알 수 있다.[7] 계활에 대해 설명할 때 속박을 어기면 패널티를 입는 것은 자신이라며 이타도리를 안심시키기도 했고, 이타도리가 속박의 대상을 어디까지 적용했는지 모르는 상태로 손가락을 뜯어낼 때 여기서부터는 도박이다 라고 하는 걸 보면 제아무리 스쿠나라도 주술적인 규칙을 우회하는 방법은 없는 것으로 보인다.[8] 스쿠나가 아무리 날고 긴다고 해도 개인에게 귀속되는 생득 영역을 두 개나 보유하는 것은 다른 영역의 문제이기 때문이다. 무량공처에 당하자 감합암예정으로 영역을 보강해 전개하는 묘사가 나왔으나 후시구로의 생득 영역을 습득했다기 보다는 무량공처에 적응할 때처럼 영역 전개의 부담을 후시구로에게 떠넘겨서 그 일부가 영역에 반영되었을 가능성이 더욱 높다.[9] 후시구로 메구미의 누에가 사람보다 조금 더 큰 정도의 사이즈였던 것과 달리 스쿠나의 누에는 아예 고층 빌딩에 비견될 정도였다. 물론 메구미는 일개 고등학교 1학년에 불과한 주술사이고 스쿠나는 헤이안 시대에서 저주의 왕으로 군림한 역대급 주술사이기 때문에 둘의 역량 차이는 당연하게도 하늘과 땅 차이.[10] 주력 조작이 굉장히 불안해져 가장 많이 떨어질 때가 10%. 단, 육체의 조종 자체는 그 정도는 아니었다고.[11] 이타도리는 태어날 때부터 사멸회유의 플레이어였으며, 그릇의 강도를 보증하기 위해 손가락 한개가 봉인되어 있었기 때문에 스쿠나가 이타도리의 몸에 수육했을 때 먹은 1개까지 포함해 도입부에서 이미 총 2개의 손가락을 지니고 있었다.[12] 다만 이 전개에 관해선 호평보다 혹평이 더 많다. 위와 같이 설정을 파괴함으로써 인물 혹은 전개에 임팩트를 주기 위해선 기존설정의 탄탄함과 최소한의 복선, 적어도 작가가 이를 풀어나가는 과정에 거침이 없고 독자가 받아들이기에 쉬워야 그 효과를 보기 수월해지는 반면, 현재의 주술회전은 그 무엇도 충족시키지 못하고 있다. 공개되는 회차마다 독자들의 해석이 갈리는 상황만 봐도 이야기가 얼마나 정돈되지 않고 뻗어나가는지 알 수 있다.[13] 영역 안의 전투에서는 고죠가 우위를 점해 무량공처에 노출되었으나 마허라 현현을 통해 위기를 넘겼고, 서로 영역 전개가 불가능해질 정도로 체력을 소모한 상태에서는 고죠의 수싸움에 밀려 혁과 흑섬을 얻어맞고 리타이어 직전까지 몰렸으나 마찬가지로 마허라를 통해 극복하고 있다.[14] 계활의 조건은 스쿠나가 그만큼 이타도리의 성격을 잘 파악하고 있었다는 뜻이고, 단 한 번의 경험으로 주물화를 익힐 수 있었던 건 스쿠나의 재능이 컸으며 십종영법술의 식신을 불완전 현현하고 그 디메리트를 본인의 주력량과 출력으로 커버하는 것으로 파괴 불가라는 메리트를 얻었다. 게다가 마허라를 조복한 뒤에도 마허라 대신 적응을 행함으로써 고화력 기술로 한 번에 파괴한다는 마허라의 유일한 약점을 커버하고 있는데 이것은 스쿠나가 아니고서야 불가능한 방식이다.[15] 그러나 이것이 스쿠나의 계획성과 재능을 보여줄지는 몰라도 육안과 무하한 주술, 반전 술식과 낙화의 정 등 수단을 상황에 맞게 써가면서 스쿠나를 하나씩 공략하고 두 번이나 리타이어시킨 고죠와 달리 스쿠나는 그냥 마허라 원툴(...)로 묘사되었다. 심지어 이후 전투에서는 감합수 악토라는 새로운 식신까지 꺼내면서 자기 입으로 3대 1 선언을 하면서 더 포스를 깎아먹었다. 십종영법술이 그림자를 근간으로 한 식신 술법이라는 것을 생각하면 여러 식신을 조합해 더욱 강한 식신을 소환하고, 그 어느 누구도 조복에 성공한 적이 없는 마허라까지 조복한 스쿠나의 능력은 세계관 최강자급 능력임은 틀림없다. 문제는 연출이 고죠를 도발하고 그야말로 존재만으로도 무시무시한 위압감을 뿜어내던 스쿠나의 과거 행적과 비교했을 때 너무나도 반대되다보니 평가를 깎아먹고 있는 것이다. 심지어 이러한 부분에서 똑같이 타인의 주술을 빌려씀에도 밀리는 기색없이 적재적소 수싸움을 벌이는 켄자쿠와 차이가 난다.[16] 이렇듯 스쿠나가 마허라 원툴이라고 불릴 정도로 마허라에 크게 의존했던 이유는 패를 최대한 숨기면서, 자신의 스펙업까지 겸하기 위해서였던 것이라는 추측이 존재한다. 스쿠나의 습득력은 한 번 본 기술을 바로 따라할 수 있을 정도이기에 한 번 적응한 주술도 완전히 해석을 마치는 것이 아니라 계속해서 적응한다는 마허라의 특성을 이용하여 마허라가 본인이 카피할 수 있는 방법으로 고죠를 공략할 때까지 가챠를 돌린 셈. 두 사람의 격차도 고죠 본인이 십종이 없는 스쿠나라도 이길 수 있을지 모르겠다는 발언에서 말미암아 한 수 위라는 것이 드러났고, 사실상 스쿠나는 고죠를 자신의 술식의 업그레이드를 위한 도구로 사용한 것이나 다름없다는 것이 주된 내용.[17] 싸우기 전 고죠 사토루의 술식을 알고 있었고 후시구로 메구미의 영혼을 통한 무량공처 적응, 후시구로 메구미의 술식, 본인이 했던 말과 다르게 여러 식신을 사용한 다굴 등, 추태(...)에 가까운 전략까지 동원했으나, 고죠는 이 모든 것을 파훼해내었다.[18] 평소부터 죽을 땐 혼자라고 해왔기에 게토가 자신을 맞아주자 당황하면서도, 이게 부디 자신의 망상이 아니길 바랐다.[19] 마허라가 있는 지금의 스쿠나에겐 승기가 없으며 십종이 없었어도 승리를 장담할 수 없을 것 같다는 평이니, 지금의 스쿠나보단 고죠가 아래라고 본인이 공언한 셈.[20] 스쿠나는 전투에 유리한 자신의 몸을 바로 쓰지 않고 약하더라도 후시구로 메구미의 몸을 목숨 하나로써 철저히 이용했다. 거기에 더해 무량공처를 적응시키기 위해 써먹은 후시구로의 혼, 마허라의 지속적인 적응력 등 수육체로서의 유리한 점과 그릇의 술식만으로 고죠 사토루와 싸웠다. 그 과정 속에 몇 번이고 판단이 빗나가 위험할 뻔한 적도 있지만 결과적으로 자신의 패는 하나도 보이지 않은 채 술식의 확장까지 이뤄냈으니 사실상 스쿠나의 손바닥 안에서 놀아났던 셈. 다만 마허라의 적응 능력이 지속적인 것이 아닌 적응이 완료되면 더 나아가지 않고 거기서 끝나는 것에 불과했다면 아무리 스쿠나라도 완전 수육까지 보여야 했을 가능성이 높다.[21] 라는 표현이 무색하게 특유의 맷집과 자연 치유 능력으로 얼마 되지 않아 복귀했다. 다만 미겔의 참전까지는 회복으로 인해 일시적으로 리타이어될 정도로 크게 대미지를 입었다.[22] 심지어 본래의 육체를 쓰지 않은 바람에 고죠와의 싸움 이후에는 주력량도 반 이상 소모했고 반전 술식의 기능을 크게 상실, 전반적인 주력 출력 또한 많이 떨어졌으며, 주구인 신무해와 영역 전개도 봉인된 데다가 옷코츠와의 싸움에서는 옷코츠의 영역에 갇힌 채 미허갈롱을 발동시키느라 두 손이 봉인당한 상태여서 평소라면 가볍게 즉사시킬 상대도 참격을 버틸 정도로 약화되어 있는 상태였다. 만전은커녕 시부야 사변에서의 손가락 16개 상태였을 때보다 약해졌다고 볼 수 있다.[23] 전력의 10%밖에 내지 못하는 상태로, 어린 물고기와 역벌 편에서도 마히토가 손가락 3~4개분의 주력량조차 죠고보다 떨어진다고 언급했기 때문에 계속 싸웠으면 패배는 확실했으나 승부가 나기 전에 이타도리로 자아가 교체되었다.[24] 마허라 소환 직전 이타도리로 자아가 교체됨. 만약 소환됐다면 당시의 자신은 졌을지도 모른다며 시부야 사변 당시 마허라와 싸우며 스스로 인정했다.[25] 이후 인외마경 신주쿠 결전편에서 결착[26] 팬들 사이에서 가장 논쟁이 심했던 주제였으나, 저승(?)에서 고죠 사토루 본인이 게토에게 자신은 전력을 다했지만 스쿠나의 전력을 완전히 끌어내진 못했으며, 십종이 없었어도 이겼을지는 불명이라고 소감을 밝히며 패배를 인정했다.[27] 스쿠나가 그물 형태로 날린 참격에 사망하였으나, 카시모의 1회용 술식은 사용하고 나면 육체가 붕괴되기에 승패에 관계없이 사망은 확정이었다.[28] 참격을 직격시켜 전투 불능으로 만드는 것에 성공. 단, 세계를 가르는 참격이었는지, 단순히 위력을 최대한으로 끌어낸 해인지는 확실하지 않다. 주사를 외고, 밑 오른손바닥으로 지향성을 설정했지만, 밑 왼손이 절단되었고, 양 윗 팔이 리카에게 묶여 장인을 맺을 수 없었기 때문.[29] 옷코츠가 고죠 사토루의 육체를 켄자쿠의 술식을 모방해 탈취하여 참전[30] 토도에게 흑섬이 직격, 쿠루스는 같이 날아가며 추락의 충격으로 양자 모두 행동 불능에 처한다.[31] 본인의 십종영법술을 통해 서포트.[32] 불교계의 지식이나 야마타노오로치에 대하여 언급하는 것을 보면 알고 있는 지식은 더 있을 거라고 추측된다.[33] 자신을 죽일 수 있는 힘을 가지고 있던 팔악검 이계신장 마허라를 별다른 수고도 들이지 않고 소멸시켜 버린 것을 보면 그 무시무시함을 짐작할 수 있다.[34] 천사가 고죠가 술식을 회복하는 모습을 스쿠나에게 보였다는 이유만으로 스쿠나도 똑같이 술식회복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확신한 것을 보면, 스쿠나의 습득력은 거의 사륜안 수준으로 술사의 고유 술식을 제외한 기술들은 웬만해서는 전부 습득할 수 있다고 볼 수 있다. 심지어 고유 술식도 그대로 카피는 못하지만 만상의 물 뿜는 능력을 응용해 천혈을 흉내낸 것처럼 달인의 경지에 오른 주력 조작으로 최대한 비슷하게 카피 가능하다. 다만 이 경우 무하한처럼 복잡한 술식은 카피하지 못할 것으로 보인다.[35] 이후의 행위를 담보로 속박을 맺었기에, 조건이 강제되어 있다.[36] 연재 당시에는 정보가 부족해 푸가(開)로 알려져 있었다.[37] 문헌을 뒤져보면 참격 쪽은 어느 정도 알 수 있지만 화염 쪽은 알려지지 않았을 가능성도 있다고 한다. 이는 참격만으로도 상대방은 어지간하면 다 죽는데다 영역 전개 시 카미노의 출력을 생각하면 카미노를 퍼뜨릴 목격자가 없었기 때문일 수도 있다. 현대 최강의 주술사인 고죠 사토루에게조차 카미노를 사용하지 않고 참격만으로 승리했으며, 현대의 이능이라 평가받는 옷코츠 유타 역시 참격을 맞고 리타이어된 걸 생각하면 타당한 추측.[38] 십종영법술. 마허라의 법진을 자신에게 부여해 적응 과정을 떠맡고 있었다.[39] 아무리 탱크가 크더라도 옷코츠를 비롯한 주술사들의 주력이 소진이 될 수 있는 것은 주력 조작의 효율이 떨어져 1의 주력을 회복하는 사이 2의 주력을 사용하기에 소진이 일어나는 것이다. 하지만 고죠는 육안을 통해 주력의 소모를 아예 0과 가깝게 만들 수 있기에 주력 소모 자체가 불가능하고, 스쿠나의 경우 그냥 자기 자신이 극한까지 단련한 주력 조작 능력으로 1의 주력을 회복하는 사이 1 내외의 주력 행사를 이루어내기에 영역 전개 등을 남발하며 전투가 가능하다. 허나, 육안과는 달리 완전히 소진 불가능한 것은 아니다. 작품이 진행되며 주력 손실에 대한 내용이 전무한 고죠와는 달리, 옷코츠와의 1차전 때의 독백으로 주력량이 절반 이하로 떨어졌음이 확인되었다.[40] 수육체의 신체가 훼손되었기에 회복을 겸하여 억눌렀던 수육으로 인한 신체 변형을 재개, 생전의 모습을 되찾았다.[41] 왼쪽의 2번째 눈은 원래 눈 밑에 작게 달린 수준이지만 오른쪽의 경우 눈 부분에 거대한 갑각이 돋아나있고 거기에 눈이 박혀있는 형태다. 말 그대로 양면(両面)인 셈.[42] 신체 부위 구동은 단순히 해당 부위만 있다고 되는 것이 아니라 부위를 움직일 근육, 관절, 신경계 등의 내부 구조까지 모두 있어야 정상 작동된다. 거의 모든 기형 부위는 정교하게 만들어지는 경우가 없기 때문에 쓰지 못하는 것이 일반적이다.[43] 이는 '안해도 되면서도 하는 것'이라는 것도 있지만 그 이상으로 스스로 입과 손을 술식을 위해 봉인한다는 점에서 제약의 가치를 올린 것일 수도 있다.[44] 전력을 다하지 않았다는 고죠의 말대로 이형의 육체가 아닌 후시구로의 육체만으로 싸운 것부터가 스쿠나 입장에선 상당한 핸디캡 매치였던 셈. 실제로 수육체 시절엔 작중 초반 특급 주령부터 시부야 사변 당시 마허라, 그리고 사멸회유의 요로즈와 신주쿠 결전에서는 고죠 사토루까지 기본적인 생득 술식과 십종영법술을 앞세워 상대했다.[45] 창의 인력을 응용해 차원이 다른 육탄전의 위력 증강과 기동력을 지닌 고죠 사토루를 상대로도 비등비등한 모습을 보였다.[46] 다만 이는 무제한의 허식으로 신체에 가해진 막대한 대미지와 신체 결손의 영향도 크다.[47] 200% 무라사키는 고죠가 할 수 있는 최대한의 주사와 장인에 더불어 마찬가지로 생략 과정을 거치지 않은 우타히메의 버프를 최대치로 받아서 날렸던 것으로, 거리가 약 4km 정도 떨어졌던만큼 스쿠나에게 충돌한 시점에서 온전한 출력은 아닐지언정 그 위력은 결코 낮지 않았다. 스쿠나는 거리 차를 고려하여 이를 120% 가량의 출력을 지닌 무라사키라 추측, 무량공처에 당한 후 현재의 교전 거리라면 100%의 출력이라도 치명상일 것이라 독백한다. 즉, 만전이 아닐 때 근거리에서 무라사키를 맞는다는 까다로운 조건이 성립되어야 비로소 치명상으로 이어진다는 것에서 스쿠나를 일반적인 공격을 통해 제압하는 건 불가능한 수준이라고 볼 수 있다.[48] 영거리에서 맞았음에도 영역조차 철거시키지 못했다.[49] 흑섬의 공격력 상승 비율은 2.5승이다. 시부야 사변에서 이타도리의 공격을 맨몸으로 받아내도 미동 하나 없었던 편살즉영체를 발동한 마히토를 대미지가 크게 쌓인 상태였다지만 한 방에 리타이어시킬 정도의 차이가 있다. 그리고 이 경우에는 사용자가 그 고죠 사토루다. 옷코츠나 하카리 같은 고죠를 제외한 아군의 최고 전력마저 고죠의 일반적인 아오 펀치 한 방에 토한 것을 생각하면 무량공처의 대미지로 능력이 떨어진 상태에서 아카 + 아오 펀치 x 흑섬 콤보를 직방으로 얻어맞고도 죽지 않은 것만으로도 대단한 것.[50] 영혼의 경계에 피격당해 출력이 떨어진 것에 더해 쿠루스 하나의 경우에서 설명했듯이, 신체 결손 또한 술식, 내지는 주력 출력에 꽤 큰 지장을 줄 것이다.[51] 영역을 유지하지 못할 정도의 피해를 입었지만 옷코츠가 사용하는 몸의 주인의 200% 무라사키를 후시구로의 육체로도 버텨낼 수 있는 걸 보면 이것도 주력량과 출력 감소, 신체 결손 및 대미지 누적의 영향이라고 보는 것이 타당하다. 작중 최상위권의 파괴력을 지닌 기술에 직격당했음에도 영역 철거 외에 큰 지장이 없었다는 것은 스쿠나의 비상식적인 맷집을 보여주는 지표이다.[52] 스쿠나를 제외하고 작 중 확실히 인식 가능한 인물은 모두 피지컬 기프티드거나 고죠 사토루에 버금가는 원석임을 고려하면, 그 정도의 감각이 아니고서야 불가능한 경지로 보인다.[53] 그동안 몇 번이고 허공에서 멈춰있는 듯한 묘사가 나왔다. 어느 정도 구체화된 연출이 요로즈와의 대결에서 만상을 꺼낼 때. 신주쿠 결전에서 마키를 상대할 때 재차 동일 연출이 나왔으며, 토도가 전투 중 허공에서 어떻게 저런 움직임이 가능하냐고 독백하며 확실해졌다. 그리고 원리는 모르겠지만 대충 가능하다는 것만 알면 된다며 생각을 그만두었다[54] 단행본 28권에 수록된 코멘트에 따라서 마키와 토우지처럼 공기의 면을 포착하는 것에 더해, 디딜 때 주력을 방출함으로써 추가적인 속력을 얻는다는 사실이 공개되었다.[55] 옷코츠의 반응을 보면 고죠와의 키 차이 뿐만 아니라 고죠가 팔다리가 긴 체형인 것도 거리 계산 실패의 원인 중 하나였다. 그러나 아무리 팔다리가 일반적인 기준에서 좀 더 길고 10cm 이상의 키 차이가 있다고 한들 50cm 이상의 키 차이와 팔 2개, 입 하나가 없는 일반인 기준에서는 외팔과 다름없는 신체임을 생각하면 어느 쪽이 더 적응하기 힘들지는 자명하다. 물론 적응 기간은 한 달 동안 단 한 번의 교체 기회가 있던 옷코츠보다 4달 동안 두 번이나 교체하고 한 달간은 계속 새로운 수육체인 후시구로의 육체로 생활한 스쿠나가 우위에 있지만, 스쿠나는 첫 수육 당시부터 단 한 번도 신장 차이로 인한 불편함을 호소한 적이 없다.[56] 이 중에서 하카리는 영역 전개에서 대박이 터질 때만 본능적으로 발동하며, 재생 속도는 스쿠나나 고죠 사토루를 능가하지만 술식 발동 중이 아닐 때는 의식적으로 쓰지 못한다.[57] 평소와는 상이한 반전술식의 회로를 구축하고 영역전개는 뇌의 다른 부위로 사용함으로써 부담을 옮겼다.[58] 기록 타이를 가진 다른 인물은 나나미 켄토이타도리 유지, 그리고 고죠 사토루. 이후 이타도리가 8연 흑섬에 성공하며 뒤쳐졌다.[59] 그러나 스쿠나는 그러한 속박을 대놓고 어겼음에도 특급주물로서 파괴불가의 메리트는 그대로 누리고 있다. 물론 속박을 어긴 대가는 언제, 어떤 형태로 받을지 알 수 없기에 추후에 치르게 될 수도 있으나 나중에 치르더라도 특급주물로서 해를 끼치지 않겠다는 조항을 어겼는데 파괴불가 조항이 파기되지 않는 것에 대해서는 의문점이 있다.[60] 이타도리의 료멘스쿠나 수육체로서 내구도 확보를 위해 사용, 작품 시작 시점에서 이타도리는 저주를 볼 수도 없었고 스쿠나의 영혼이 있던 것도 아님을 감안하면 다른 사멸회유 수육 타입 플레이어처럼 봉인된 상태였을 것으로 추정되며, 풀린 시점은 불명이나 아무리 늦어도 사멸회유 개최 시점에서 봉인이 풀리고 이후 후시구로에게 그대로 넘어갔을 것으로 추정된다.[최종장스포] 고죠 사후 쿠기사키 노바라가 추령주법의 매개체로 사용.[62] 신주쿠 결전 후반, 급조한 영역의 제한 시간을 극복하는 데에도 같은 맥락의 속박을 맺었을 가능성이 크다.[63] 무량공처의 필중효과는 고죠와 접촉함으로써 해결했다.[64] 작품 내에서는 즉석 속박이라는 언급이 전부이며, 무엇을 제약으로 속박을 맺었는지는 구체적으로 나오지 않는다. 영역의 제한 시간 99초가 제약일 가능성이 높으나, 맥락상 '이 고도의(결계를 닫지 않는) 영역을 계속 유지하는 것이 불가능하다' 라 해석도 가능하기에 불명.[65] '해와 팔의 조리 공정을 거쳐야 비로소 카미노의 문이 열린다'를 술식 대상의 지정 조건으로 해석하는 것이 일반적이다.[66] 적에게 각각 카미노를 필중시키는 것이 아닌, 참격으로 발생한 분진에 카미노의 주력을 부여, 수많은 초소형 폭탄으로써 작용하도록 했다. 세부사항과 이에 따른 비판은 해당 문서 참조.[기능상실] [68] 인외마경 신주쿠 결전 초반 스쿠나 레이드 선공으로 나선 고죠 사토루와의 싸움에서 이 술식의 기능이 상실됐을 거라며 히구루마가 추측했고 266화에서 스쿠나의 입으로 마허라가 파괴되어 기능이 상실되었음이 밝혀졌다. 아마도 마허라는 단순한 식신이 아닌 십종영법술이라는 술식 그 자체였으며 조복이 완료된 마허라가 파괴될 경우 식신이 얼마나 남아있다고 하더라도 십종영법술의 기능이 상실되어 사용이 불가능해지는 것으로 보이며, 그에 반해 후시구로는 정상적으로 사용이 가능했던 것으로 보아 스쿠나의 십종과 후시구로의 십종은 별개였던 것으로 보인다.[69] 작중 묘사상 (기본적인 영역 전개가 캔버스에 그림을 그리는 행위라면) 결계가 없는 영역은 캔버스도 없이 허공에 그림을 그리는 수준의 기예라고 표현된다. 물론 아예 무에서 영역을 펼칠 순 없는지, 영역 전개 시 나타나는 사찰을 중심으로 하며, 스쿠나 본인의 이동과는 무관하다. 이는 켄자쿠의 영역 또한 비슷한 형태를 지닌 것으로 보아 확실하다.[70] 결계를 닫는 영역도 당연히 사용 가능하다. 다만 영역대결에서 결계를 닫지 않는 쪽이 훨씬 유리하기에 대부분의 상황에선 결계가 없는 영역 전개를 하는 것 뿐.[71] 2기 17화 크런치롤 방영판에서 Malevolent Kitchen이라고 완전히 틀리지는 않았지만 의도치 않은 것으로 보이는 자막 오역이 나오는 해프닝이 있었다. 이는 바로 영미권 팬덤에서 주술회전 2차 창작물에 대해 약 빨고 만든 제조를 이르는 "cook"이라는 속어와 시너지를 일으킨 밈으로 승화되었다.[72] 고죠 사토루의 창을 이용한 고속이동, 만전의 젠인 나오비토가 펼치는 투사주법의 최대가속, 천여주박 때문에 그냥 신체능력으로도 빠른 후시구로 토우지나 젠인 마키, 거리 제한이 불명인 토도 아오이의 불의유희, 유효 사정거리가 불명이지만 시부야에서 쿠알라룸푸르까지 10분도 안걸린 우이우이 정도나 이 조건을 맞출 수 있을지도.[73] 결계를 닫는 쪽의 결계만이 그대로 구현된다.[74] 다만 켄자쿠의 태장편야와 같이 동 부류의, 공간을 분단하지 않는 영역과 충돌했을 때는 어떻게 되는 것인지 불명확하다. 고죠의 무량공처와 겹치는 범위에서는 필중효과가 중화되었던걸 생각하면, 영역이 겹치는 범위는 그대로 상쇄되어 상대를 겹치지 않는 곳까지 밀어내거나 상대의 영역이 해제될 때까지 피해를 주는 싸움이 될 가능성이 높다.[75] 물론 온몸이 갈려나가 피를 철철 흘리는 상태였기에 위험한 상황이었다.[76] 이런 점이 고죠가 술식의 기본 성능은 내가 압도적으로 우월하다고 자평한 근거이다.[77] 실제로 마허라의 경우 영역 반경을 140m로 줄여서 더 밀도가 높아진 참격을 실시간으로 맞으면서 재생해냈다.[78] 물론 동격의 상대라 하더라도 반전 술식이나 재생이 불가하거나 참격의 대미지가 누적되면 사망, 못해도 전투불능의 중상이다. 참격을 버틸 정도의 반전 술식을 사용할 수 있다 하더라도, 고죠 사토루나 스쿠나처럼 주력 효율이 신기의 영역에 도달한 게 아니라면 복마어주자가 끝나기 전에 상대의 주력이 바닥날 것이다. 즉, 복마어주자는 동격의 상대에게 무조건 필살의 위력을 낼 수 없는 건 아니며, 고죠가 버틸 수 있었던 건 육안을 통한 원자 단위의 주력 조작을 통해 반전 술식을 무제한으로 돌릴 수 있었기 때문에 가능한 일이었다. 허나 그 조차도 오래 버티는 건 무리라 간이영역으로 시간을 벌거나 낙화의 정으로 피해를 줄인 뒤 뇌를 갈아버리는 극단적인 방식을 통해 술식을 강제 회복시켜 영역을 재전개했다. 결국 리스크가 큰 술식 회복을 사용하는 시점에서 오래는 버티지 못하거나, 최소한 승기가 확실히 기울어질 수준으로 소모될 만큼 강력하다는 뜻으로 실제로 이때의 영향으로 고죠의 반전술식의 출력이 낮아졌었다.[79] 제석천인으로 변경. 반전술식을 제대로 사용하지 못하는 채로 오른손 두 쪽만이 남아, 작 중 유일한 한 손 장인을 이용한 듯 하다.[80] 실제로 감합암예정에서 나왔던 척수뼈와 뿌리 모양이 보인다.[81] 장인을 변경하고, 무량공처의 영향이 없는 두뇌 부위만을 이용해 술식과 결계술을 운용하려 했기에 보통이라면 영역이 전개되지 않는 것이 정상이나, 흑섬의 경험으로 시간만 99초로 제한될 뿐 범위, 출력의 약화 없이 전개했다. 물론 영역의 결계를 닫아 보다 안정적으로 영역전개를 시도할 수도 있었으나, 영역의 구조가 달라져 구현화된 심상 풍경 내에서 필중효과가 발동하기에, 주력에서 완전히 탈각한 마키에게 당할 염려가 존재한다.[82] 이후 여러 번의 흑섬을 통해 반전술식을 회복해 4개의 팔을 되찾았음에도 여전히 제석천인을 통해 영역 전개를 시도했다. 뇌의 대미지를 우회하는 방식으로 영역과 반전술식을 재가동시켰을 뿐, 본래의 영역을 사용할 수 있는 상태는 아니기 때문.[83] 다만 이 당시 스쿠나는 여러 가지 소모로 인해 출력이 절반 이하로 떨어져 있던 상태였음은 고려해야 한다.[84] 육체에 새겨진 생득 술식을 비워야 하는 영역 전연의 특성상 영역 전개를 먼저 사용한 뒤에 영역 전연을 사용하는 경우에만 병행이 가능하고, 반대로 영역 전연을 먼저 사용한다면 술식을 쓰지 못하기 때문에 병행이 불가능할 듯하다.[85] 그럴만도 한게 영역 전연은 술식을 부여하지 않은 영역을 몸에 두르는 것이라, 영역 전연만 쓴 상태에서도 이미 영역을 사용 중인 것이다. 즉, 이 둘을 병행한다는 건 영역을 사용하면서 또 영역을 쓰는 말하자면 이중 영역인 것이라서 사실상 말이 안되는 소리다. 이게 가능한 이유는 스쿠나의 주력이 막대하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유실] [몰수] [88] 술식이 아닌 주구가 몰수된 이유는 우선 순위가 주구>술식>주력이었기 때문인데, 사형 판결 이후에 히구루마와 스쿠나가 그로 인한 승기가 의미 없다는 걸 알아챘다는 나레이션이 나온 것으로 보아 히구루마와 스쿠나 둘 다 몰수의 우선 순위는 몰랐던 것으로 보인다. 이때 아예 신무해가 보이지 않는데 일정 시간동안 은닉시키는 형식인지 주구면 주력이나 주술과 달리 영구히 소실시키는지는 불명. 히구루마가 사망 직전에 몰렸을 때, 주복사사가 가지고 있던 대부분의 능력이 무효화 된 시점에서도 회복되지 않는 것을 보면 주구는 영구히 소멸시킬 수 있을 가능성이 크며 그렇게 되면 천역모, 석혼도, 유운과 같은 특급 주구들도 얄짤없이 소멸시키는 강력한 효과가 된다.[유실] [90] 厨는 廚의 신자체(편의를 위해 간략화한 글자)이며, 뜻과 발음은 같다.[91] 확실히 애니메이션에서도 이타도리가 처음에 삼킨 손가락과 교류회에서 마히토가 빼돌린 손가락의 형태가 다르게 묘사되었다. 그리고 시부야 사변에서 죠고가 가져온 손가락 10개도 하나 같이 싹이 난 것처럼 생긴 손가락이나 나무 줄기처럼 생긴 손가락 등 다양한 형태를 띄고 있었다.[92] 원문은 「■」이며, 한 글자를 모자이크 처리한 것처럼 표현했다. 애니에서도 이 장면은 묵음이었지만 입모양은 드러났기에 어떤 영창인지 팬덤에서 추측한다. 그리고 258화에서 '카미노'로 밝혀졌다.[93] 즉, 스쿠나가 처음 푸가를 시전했을 때 말한 ■는 검열이 아니라 술식을 담아내는 '상자'를 상징하는 것일 수도 있다.[94] 최종보스의 능력이 고작 주방일인 것이 좀 깬다고 생각할 수도 있지만 주술회전에서 술식의 기본 성능만큼, 혹은 술식에 따라서는 그 이상으로 중요한 것이 바로 술식의 해석도와 주력의 출력이다. 스쿠나의 기본 주술이 비록 밈으로 쓰일 만큼 우스꽝스럽거나 허접해보이는 기술이라도 개인의 술식의 해석이 심오해질수록, 그리고 해석한 만큼의 성능을 끌어올릴 수 있는 주력 출력이 받쳐준다면 원래는 파뿌리나 자르는 위력이었던 참격이 빌딩을 가르는 수준이 된다는 말. 물론 이건 먼저 서술한 어주자에 대한 추측이 맞아 떨어졌을 경우의 이야기지, 스쿠나의 술식이 강력했던 술식이 아니었다는 보장은 아직 없다.[95] 이 경우, 단순히 영역을 해제하지 않은 상태였을 수도 있다. 영역을 전개하는 순간 내부에 참격이 쏟아져서 '참격이 쏟아지지 않는다=영역이 해제되었다'고 판단할 수 있으나, 참격이 쏟아지는 건 영역에 의한 공격의 필중이기에 스쿠나가 원한다면 공격을 멈추는 게 가능하다. 불을 쏘는데 먼지가 거슬려서 참격을 꺼버렸거나 참격과 화염을 동시에 사용하는 것이 불가능할 가능성도 있는 것이다.[96] 특히 고죠와의 싸움에선 몇 번 사지에 몰렸음에도 쓰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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