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위 문서: 롱 리브 더 퀸
롱 리브 더 퀸 | |||
등장인물 | 감정 및 기술 | 수업 | 주말 활동 |
도전 과제 | 사망 이벤트 | 공략 | 에필로그 |
1. 개요2. 왕족
2.1. 피델리아, 노바의 전 여왕2.2. 조슬린, 선대 여왕의 부군, 칼로리스 공작2.3. 엘로디, 왕세녀2.4. 아르망, 마좀바 공작2.5. 로랑, 메르바 공작2.6. 루실, 닉스 여백작, 메르바 공작령의 섭정2.7. 샤를로트, 메르바 공작 영애2.8. 에믈리2.9. 자라2.10. 라데쉬, 노바의 선대 여왕2.11. 풀버트, 노바의 선대 왕2.12. 라티머, 고대 노바의 왕
3. 귀족3.1. 노바의 공작 및 백작
3.1.1. 베니언, 마리 공작, 세레니타티스 백작3.1.2. 브린, 헬라스 여공작, 다이스노미아 여백작3.1.3. 줄리아나, 우르술 여공작3.1.4. 아리스, 릴라 여공작3.1.5. 파비앙, 티탄 백작, 엘라스 공작령의 섭정, 아리스의 세 번째 남편3.1.6. 코리상드, 미드 여공작, 아리스의 딸3.1.7. 케반, 이오 백작, 아리스의 아들3.1.8. 챠미온, 키갈 공작부인, 아리스의 딸3.1.9. 세브린, 키갈 공작, 아리스의 사위3.1.10. 리카, 디스 여백작, 서드버리 공작령의 섭정3.1.11. 어윈, 이슈타르 백작, 어데어의 외조부3.1.12. 케일레이, 전 엘라스 여공작, 어데어의 친모3.1.13. 시린, 미란다 및 칼리스토의 여백작3.1.14. 샤린, 미마 백작3.1.15. 파울러스, 전 우르술 공작3.1.16. 히아신스, 전 미드 공작3.1.17. 야닉, 전 서드버리 공작
3.2. 그 외의 인물3.2.1. 어데어, 엘라스 공작 후계자3.2.2. 브라이오니, 미드 여공작 영애3.2.3. 그웨넬, 서드버리 여공작3.2.4. 이그나서스, 미드 여공작의 남편, 줄리아나의 오빠3.2.5. 베넷, 디스 여백작의 남편3.2.6. 날린, 전 미드 공작, 릴라 여공작 아리스의 전 남편3.2.7. 자엘, 릴라 여공작 아리스의 전 남편3.2.8. 키란3.2.9. 샤데우스3.2.10. 아델3.2.11. 린리3.2.12. 놀3.2.13. 안셋3.2.14. 코너
3.3. 기타 캐릭터1. 개요
노바 전역과 주변 지형을 보여주는 한글 번역 지도. 영문 고화질 지도는 LLTQ 위키에서 확인할 수 있다. |
각 세력과 영지를 기준으로 등장인물을 구분한 지도. 게임 중 엘로디가 머무는 곳은 칼로리스 공작령과 마좀바 공작령 사이의 수도(Capital)에 있는 작은 성이다. |
옛 서양 궁중의 꼬인 족보를 제대로 고증해 놔서 인간 관계가 굉장히 복잡하다. 간단한 정보는 이벤트 대화 중에 좌측 하단에 생기는 작은 네모박스를 누르면 해당 캐릭터의 프로필로 확인할 수 있으나, 그 뒤의 정치관계가 엮힌 혈연관계는 역사(노바 역사, 대외 관계)와 모든 계략 수업을 수강해야만 대략적으로나마 알 수 있다.
영어 명칭 참조: LLTQ 위키
2. 왕족
2.1. 피델리아, 노바의 전 여왕
Fidelia, the late Queen of Nova조슬린의 아내, 엘로디의 어머니이자 루멘이다. 남동생 로랑이 33세이므로 나이는 최소 33세 이상으로 추정. 본작 시점에서는 고인이다.
가족과의 사이가 매우 좋았던 것으로 보인다. 조슬린은 일반적으론 재혼하지 않고, 재혼하더라도 평생 그녀만을 생각하며 산다. 엘로디도 게임 내내 자주 피델리아를 회상하고 아버지의 재혼 시도를 부정적으로 바라본다. 주말 활동에서도 어머니의 묘지를 찾아갈 수 있으며 인쇄소를 건립할 경우 어머니를 기리는 시를 출간하기도 한다.
게임 내에서 잊을만 하면 한번씩 회상됨에도 불구하고 어떻게 생겼는지는 전혀 언급되지 않는다. 엘로디가 물려받는 피델리아의 루멘 크리스탈이 분홍색이고 조슬린과 엘로디가 그다지 닮지않은 것을 미루어 보면 왠지 엘로디가 이 사람을 닮았을 것 같다. 물론 샤를로트가 아버지와 어머니 양쪽 모두를 닮지 않았고 어머니인 루실과 마법 성격도 영 딴판인 걸 보면 엘로디랑 별로 안닮았을 가능성 역시 존재한다.
자세한 정황은 알 수 없지만 샨지아의 왕 토가미의 말에 따르면 그에 의해 목숨을 잃었다고 한다.
2.2. 조슬린, 선대 여왕의 부군, 칼로리스 공작
Joslyn, King-Dowager of Nova, Duke of Caloris33세, 엘로디의 아버지. 죽은 여왕 피델리아의 남편이다. 마좀바 공작 아르망의 형이기도 하다.
엘로디가 성인이 되기 전까지 왕국을 섭정한다.[1] 슬하에 자식이 엘로디 밖에 없지만 엘로디는 여왕이 되어야 하기 때문에 칼로리스 공작령의 미래에 대해 고민하고 있다.
만약 엘로디가 탈라리스트와 약혼하거나 브린에게 결혼을 강요한 상태라면 조슬린은 엘로디의 뒷수습 때문에 결혼을 할 수밖에 없게 되었다며 엘로디를 책망하기도 한다. 조슬린이 결혼을 하는 경우는 3가지가 있는데 가장 대표적인 건 조슬린과 대화를 나누는 시린 여백작과 엘로디가 조우했을 때, 시린 여백작에게 예의를 갖춰서 인사하면 그녀와 재혼한다. 시린 여백작을 함부로 대하거나 예의바르게 인사했더라도 엘로디가 결혼에 대한 사고를 치지 않았다면 시린과 재혼하지 않는다.
헬라스 여공작 브린이 결혼한 적이 없고, 무도회에서 그녀와 춤을 춘 후 그녀가 보낸 꽃을 받아들이고 그녀의 동생인 베니언과 결혼하면 조슬린이 후일담에서 브린과 재혼하기도 한다.
또는 셀렌을 마법선생으로 지정해서 지진으로 샨지아의 군대를 무찌르면 조슬린은 작은 영지를 다스리는 백작의 막내딸과 약혼을 한다.
일반적인 경우에는 재혼하지 않고 평생 피델리아를 생각하며 독신으로 산다. 자신에게 들어오는 구혼도 죄다 동생인 아르망에게 넘겨버린다. 엘로디에게는 아버지가 재혼하지 않는다는 것이 든든할 수도 있겠지만 칼로리스 공작령의 백성들에겐...
재혼을 하든 독신으로 살든 조슬린은 평생 죽은 아내인 피델리아만을 진심으로 사랑한 듯 하다. 엘로디가 발명된 활자 기술을 써서 어머니를 기리는 시를 인쇄하겠다고 말할 때는 눈시울을 붉히기도 한다. 시린과의 만남에 엘로디가 추궁하면 '아무도 네 어머니를 대신할 순 없다'라고 말하기도 하고..
조슬린이 재혼을 하는 경우도 살펴보면 결국 다 정략 결혼이다. 시린은 엘로디가 사고친 것을 뒷수습하기 위해서 어쩔 수 없이 하는 정략 결혼이고, 브린은 남자를 좋아하지 않는 레즈비언이라 역시 정략 결혼이다. 지진으로 샨지아의 군대를 물리쳤을때는 지진으로 인해 칼로리스가 개판이 됐다는 후일담이 나오는걸 고려하면 뒷수습의 느낌이 강하다.
칼로리스 공작가 대대로 내려온 루멘 크리스탈을 갖고 있다. 색은 푸른색. 루멘이 되지 않고 갖고만 있었으나 엘로디가 루멘이 아닌 상태에서 해전에서 패배하게 되면 딸을 지키기 위해 루멘이 되고 토가미에게 죽게 된다.
피델리아가 루멘의 힘 때문에 죽었기 때문에 루멘을 극도로 혐오하고 엘로디에게 루멘에 대한 것을 일부러 가르쳐주지 않고 있었다.
그러나 마법의 거울 루트[2]를 탄다면 그의 크리스탈을 써서, 루멘 대 루멘으로 싸우자는 샨지아의 왕 토가미와 1:1로 싸워서 이긴다.
승리한 경우에도 에필로그를 참고하면 심각한 기억상실과 정신적 데미지를 입어 더 이상 칼로리스를 다스리기 힘든 몸이 된다. 이 에필로그에서는 숨겨두었던 아들을 차기 공작으로 삼는데, 엘로디는 상태가 영 좋지 않은 아버지가 밝힌 아들이 과연 본인의 이복 오빠인지 의심하는 눈치다. 이 이복 오빠는 국내 현안<20인 상태에서 조슬린이 토가미에게 패배해 죽었을 때도 에필로그에 나타나는데, 자신이 조슬린과 메이드 사이에서 태어난 자식이라고 주장하지만 진위를 밝혀줄 아버지는 이미 없기 때문에 엘로디는 이 사람을 무시한다.
2.3. 엘로디, 왕세녀
Elodie, Crown Princess of Nova이 게임의 주인공이자 플레이어 캐릭터. 14세. 어머니이자 여왕이었던 피델리아가 갑작스럽게 사망하고, 왕위 계승 서열 1위인 엘로디가 학교에서 왕궁으로 돌아와서 성인식을 치르는 15세가 될 때까지 약 1년(40주)동안 살아남는 것이 이 게임의 목표이다. 플레이어의 선택에 따라서 죽기도 하고, 죽을 위기를 넘기기도 하며, 왕국을 부흥시키는 성군이 되기도 하고 나라를 팔아 넘긴 매국노가 되기도 한다.
노바의 여왕에게 대대로 내려오는 루멘의 재능을 이어받았다. 하지만 아버지인 조슬린이 루멘의 힘 때문에 사망한 어머니의 전철을 딸이 따라가지 않도록 하기 위해서 일부러 말하지 않으며, 변신 도구(?)인 크리스탈도 금고에 숨겨 놓는다.
2주차에 찾아오는 우르술 여공작 줄리아나에게 어머니의 유지를 이어서 루멘이 되라는 권유를 받는다. 이 때 선택에 따라서 줄리아나를 추방하거나, 감옥에 가두거나, 머물게 할 수 있다. 추방하거나 감옥에 가둔다면(혹은 머물게 한 뒤 장기간 방치해 놓으면) 셀렌 여사제가 찾아와서 루멘이 되라고 권유한다. 머물게 한다면 크리스탈을 찾아 오라는 퀘스트를 받을 수 있다.
피델리아에게 물려받은 루멘 크리스탈의 색은 분홍색. 능력은 빛을 조종하는 것이다.
엘로디는 플레이어의 선택에 따라 인생도 성격도 가치관도 크게 달라지기 때문에 등장인물 소개가 그리 중요하지 않다. 어떤 루트로 가면 얘가 0주차의 그 엘로디 맞나? 싶을 정도로 어머니의 죽음 때문에 우울해하기도 하던 그 착한 아이가..
2.4. 아르망, 마좀바 공작
Armand, Duke of Mazomba30세, 조슬린의 동생이자 엘로디의 삼촌이다. 17주차의 불신임 투표때 잠깐 등장하며 엘로디를 지지한다.
22주에 파비앙이 사망하면 그의 아들 어데어를 아르망에게 보낼 수 있는데, 그에게 어데어를 맡기면 후에 어데어로부터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는 편지를 받게 된다. 엘로디가 믿을 수 있는 사람이라고 공인하는 걸 보면 상당한 신뢰를 받고 있는 듯. 하지만 조슬린이 죽은 상태로 초콜릿 암살 시도의 배후를 알아낸 후 외가 친척들을 모조리 처형하면 이에 충격받아 유일한 혈연인 아르망조차 엘로디를 피한다는 내용이 나온다.
아내가 될 사람을 찾고 있으며 후일담에서 조슬린이 결혼하지 않기로 결정했을 경우, 형에게 들어오는 구혼을 대신 넘겨받는다.
본래 루멘이 되었어야 하지만, 200년 전 악몽의 그림자 사건 이후로 마좀바 영지의 보물고에 있던 크리스탈을 사원에서 맡게 되면서 그곳에서 점술을 배운 성직자와 그의 딸들이 루멘의 계보를 이어나가게 되었다.
2.5. 로랑, 메르바 공작
Laurent, Duke of Merva33세, 피델리아의 남동생이자 엘로디의 외삼촌이다. 왕위 계승 서열 2위이기 때문에 엘로디가 죽는다면 본인이 왕이 될 수 있지만 그런 야심은 품고 있지 않다. 메르바 영지도 피델리아가 여왕이 되면서 물려준 것이다.[3]
만약 엘로디가 암살자를 만난다면, 특정한 조건 하에 무도회에서 엘로디에게 자신을 암살하려고 했으니 죽어야 한다며 추궁당한다. 로랑은 그것을 부인하지만 이내 죽으라는 말에 수긍한다. 하지만 암살자를 보낸 건 로랑이 아닌 그의 아내인 루실이다. 만일 엘로디가 무도회에서 로랑을 구금하거나 사형하고, 이후에 음악가를 통해 암살자 사건의 진정한 배후를 알게 되면 엘로디는 잘못된 사람을 비난했음을 알고 후회한다.
무도회에서 로랑을 구금한다면 주말 활동을 할때 지하감옥에서 로랑의 모습을 볼 수 있다. 무도회가 끝난 주에 찾아가면 로랑은 심한 고열을 앓고 있으며, 그 다음주에 가볼 경우 로랑은 완전히 미친 사람이 된다. 엘로디가 상태가 '분노'라면 엘로디는 로랑이 죄책감 때문에 그렇게 되었을 거라고 생각하고, '두려움'이라면 로랑의 모습을 보고 겁에 질린다. 독물학이 80 이상이면 엘로디는 사람을 미치게 만드는 독[4]들도 있다는 것을 떠올리며 로랑이 암살자처럼 독을 사용해 자살하려다 복용량을 잘못 조절해 실패한 거라고 생각하거나, 누군가가 이미 그를 죽이려 하였는가에 대해 생각한다. 아마 로랑을 이렇게 만든 건 정황상 루실일 확률이 높다. 루실은 루멘 뿐만 아니라 독에도 조예가 깊다.
아내인 루실과는 겉으론 화목해 보이나 실제로 루실은 로랑을 사랑하지 않으며 단순히 그의 왕족 혈통을 이용하기 위해 결혼한 것으로 보인다. 물론 로랑은 이런 루실의 진짜 모습을 모른다. 영문도 모른 채 무도회에서 엘로디에게 추궁당하는 모습을 보면 참 안타깝다.
루실은 대부분의 음모에서 남편을 살해할 계획을 세우고 있다. 로랑이 혈연으로 엮인 가족이 아니라 그저 남편일 뿐이며, 자신 외의 다른 여자 사이에서 자식을 낳아 자신의 아이들이 계승자에서 밀려나는 것을 막기위한 것으로 보인다. 실제로 엘로디가 사망할 경우 왕위 계승 서열 2순위가 로랑이고 3순위가 샤를로트인데, 샤를로트가 왕이 되기를 바라는 루실에게는 비록 남편이지만 없애야 할 대상이다. 엘로디가 외가를 전부 추방하는 에피소드에서도 처음에는 가족들과 함께 도망쳤으나, 이후 메르바 숲에서 루실에게 살해당한다.
무도회에서 불신임 투표를 하게 되면 로랑은 기권하게 되는데, 만약 투표 결과가 무승부로 나오게 되면 선택해야 한다는 조카의 말에 못이겨
2.6. 루실, 닉스 여백작, 메르바 공작령의 섭정
Lucille, Countess of Nix, Duchess-Consort of Merva엘로디의 정적 1
36세, 로랑의 아내이자 샤를로트의 어머니. 엘로디에겐 외숙모가 된다.
루멘이지만 숨기고 있다. 그래서 엘로디가 루실이 루멘이라는 것을 알 수 있는 루트로 가지 않는다면 루실이 루멘이라는 것은 나오지 않는다. 복선 정도는 나올 때도 있다.
초반에 보면 샤를로트가 어머니 때문에 거의 밖에 나가지 못한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우유뱀이 나타나는 이벤트에서, 딸을 이런 위험한 곳에 둘 수 없다며 화를 내며 돌아가지만... 사실 뱀을 푼 장본인이다. 아무것도 모르는 딸을 이용해 뱀이 있는 곳까지 엘로디를 유도했다. 심지어 엘로디 대신 샤를로트가 뱀에 잘못 물릴 것을 대비해 샤를로트에게 뱀독을 몰래 조금씩 먹여 일시적으로 항체를 만들기까지 했다! 해독제가 없다는 우유뱀의 독에도 샤를로트가 살아있을 수 있던 이유가 이 때문. 16주차때 메르바에서 온 암살자를 만나고, 암호를 해독하지 못한 상태에서 삼촌 부부를 떠볼때 독물학 체크에 성공하면 나온다. 이 사건에서 엘로디 혹은 샤를로트가 뱀에 물린 직후에 기다렸다는 듯이 바로 나타나는데 매우 수상쩍은 타이밍이다. 게다가 만약 샤를로트가 뱀에 물렸고 줄리아나가 사건현장에 있다면 줄리아나는 '당신의 딸이 독사에 물렸으니 당장 치료를 받으라'라고 조언하지만. 루실은 '자신이 직접 딸을 간호하겠다'라며 샤를로트를 데리고 사라진다. 상식적으로 평범한 공작부인이 독사인 우유뱀의 독을 해독할 능력이 있을 리 없으며, 이는 루실이 이 사건의 배후임을 암시한다. 눈치빠른 게이머라면 이때 루실이 어딘가 이상하다는 것을 눈치챌 수도 있다.
이후 10주차의 익자이온과의 협상에서 엘로디가 마법을 사용해 익자이온의 사신을 위협하게되면, 갓 루멘이 된 엘로디를 죽이기 위해 16주차의 성녀 퍼레이드때 암살자를 보낸다. 여기서 암살자를 제압하고, 암호문을 해독한다면 암살자가 메르바에서 왔다는 것을 알아낼 수 있다. 이 정보를 토대로 엘로디는 17주차 무도회에서 메르바 공작 로랑을 공개적으로 추궁한다는 선택을 할 수 있게 된다.
17주차 무도회에서 엘로디의 탐지마법이 80이 넘는다면, 엘로디는 루실이 루멘인 것을 눈치채게 된다. 엘로디가 루실을 추궁한다면,자신이 우연히 루멘이 되었으며, 자신의 능력이 미약하다고 거짓말을 하고 엘로디에게 이 사실을 묻어달라고 부탁한다. 엘로디는 루실의 부탁대로 루실의 정체를 비밀로 부치거나, 루실을 마법장관으로 임명할 수 있으며, 추가로 엘로디의 탐지마법이 100이거나 성녀퍼레이드의 암살자가 메르바에서 왔다는 것을 알고있다면 루실을 추궁할 수 있다. 추궁당한 루실은 엘로디를 역으로 공격하지만, 엘로디의 방어마법과 마법숙련도가 높다면 루실의 맹공을 막아내고 역으로 루실을 죽이게 된다.
루멘 크리스탈의 색은 보라색, 능력은 소리나 빛, 생명 같은 것의 결여를 조종하는 것이다. 무도회에서 엘로디를 공격하며 자신의 능력에 대해 친절히 설명해주며 엘로디를 공격한다. 딸 샤를로트가 치유의 힘을 가진 것과는 반대로 상대를 공격하는데 특화된 능력을 가지고 있다. 상술한 무도회 사건 외에도 루실이 살아있는 상태에서 샤를로트를 크라켄에게 바치기로 한다면, 루실이 엘로디를 위의 능력을 통해 암살하게 된다.
무도회에서 루실을 죽이고 후에 음악가를 비밀요원으로 고용하면 에필로그에서 음악가가 루실의 일기를 찾아내는데 남편 로랑과 조카 엘로디를 은밀하게 죽이고, 아무 것도 모르는 샤를로트를 노바의 왕위에 올리려고 하려는 것이 적혀있다. 그래서 샤를로트에게 루멘의 힘이 약하게나마 발현된 것을 숨기게 하고, 혹시 모르니 샤를로트를 성 밖으로 나가지 못하게 하며, 루멘이 되는 훈련도 시킨다. 하지만 제대로 된 루멘이 되려면 크리스탈이 필요한데, 일기와 행적으로 보아 엘로디가 어머니에게 물려받은 크리스탈을 샤를로트에게 주려고 한 것으로 추정된다. 이 루트에서 일기장을 본 샤를로트는 어머니가 남긴 크리스탈이 있음에도 루멘이 되길 원하지 않는다.
우유뱀 사건, 성녀 축제의 암살자 사건 외에도, 그웨넬의 생일파티에 가는 길의 습격자 사건과 독이 든 초콜릿[5]사건의 배후 또한 루실이다. 카드에 적은 글씨가 루실의 서체였고, 초콜릿을 실었던 배는 메르바 지역에서 온 것이었으며, 루실은 메르바 공작령의 섭정이다. 허나 무도회에서 루실을 루멘 장관으로 임명했다면, 이후로는 그웨넬 생일파티의 습격자나, 독이 든 초콜렛을 선물하는 짓이 아예 사라진다. 이는 권력욕이 강한 루실이 루멘장관이라는 자신의 위치에 만족했기 때문일 수도 있고, 엘로디를 아군으로 포섭했으니 굳이 엘로디를 암살해 샤를로트를 왕위에 올리지 않아도 된다고 생각한 것일수도 있다. 루실이 마법장관일 경우, 마법으로 샨지아의 해군을 격퇴하는 루트를 선택한다면 마법 시전 인원 추가로 엘로디에게 요구되는 마법숙련도가 줄어들기 때문에 성공 확률이 높아진다.
루실의 암살시도는 조급하고 어설픈 면이 있다. 우유뱀을 이용한 사건은 까딱하다간 자신의 딸이 죽을수도 있는 사건이었고, 엘로디는 이 사건을 통해 샤를로트가 루멘인걸 눈치채게 된다. 16주차의 성녀축제때의 암살자는 암호문을 들켜 무도회에서 엘로디에게 추궁당하는 빌미를 제공하며, 초콜릿 사건 때는 편지의 어투를 잘못 작성해 엘로디의 의심을 사고, 경우에 따라선 엘로디가 진상에 파악해, 자신 뿐 아니라 온 가족 전체가 처벌받게된다. 이렇게 무리해서라도 엘로디 암살을 시도하는 이유는 의도치않게 찾아온 피델리아의 죽음이라는 기회를 놓치지 않기 위해서인 것처럼 보인다. 엘로디가 정식으로 왕위에 오르고 나면 엘로디를 암살하기가 더욱 힘들어지고 시간이 흐를수록 엘로디는 경험 및 지식이 쌓여 암살 난이도가 올라갈 것이기 때문이다.
아버지 조슬린이 토가미에게 죽었고, 음악가를 비밀요원으로 활용하지 않은 상태라면 루실 일가가 엘로디에게 찾아온다. 음악가를 비밀요원으로 활용했더라도 엘로디의 기분이 우울함이면 찾아온다. 루실은 엘로디의 결혼을 미루라고 조언하거나, 이미 약혼했을 경우 결혼을 미루라고 조언한다. 에필로그에서 엘로디가 (루멘 또는 계략의 일정 수치를 못 채울 시) 끔찍한 고열에 시달리다 아이를 가질 수 없는 몸이 된다. 이것은 샤를로트를 엘로디의 유일한 후계자로 만들기 위한 루실의 음모다.
줄리아나가 탈옥한 이후, 헬라스 여공작에게 도움을 청할때 브린이 LLTQ의 치정극을 설명하면서 루실을 언급하는 걸 보면 과거에 어떤 관계였을지도 모른다.
2.7. 샤를로트, 메르바 공작 영애
Charlotte, Heir to the Duchy of Merva13세, 엘로디의 사촌이자 루실의 딸이고 왕위 계승 서열 3위이다. 조슬린은 왕족의 피가 흐르는 직계가 아니기 때문에 왕위 계승권이 없다. 마찬가지로 루실도 딸과 남편은 왕위 계승권이 있지만 자신은 왕위에 오를 수 없다. 어머니를 닮은 건지, 마법을 조금 쓸 수 있지만 자신의 힘이 정확히 어떤 것인지도 알지 못한다.
1주차에 피델리아의 죽음을 추모하기 위해 부모님, 동생들과 함께 성으로 찾아온다. 샤를로트가 성에 머무는동안 주말활동에 샤를로트와 대화할 수 있다. 루실이 루멘장관인 상태거나 조슬린이 죽은 루트에선 36주 이후에 찾아온다. 이때도 주말에 샤를로트와 대화할 수 있다.
3주차에 나타나는 뱀사건으로 인해 메르바로 돌아간다. 이때 줄리아나가 없고 반사신경 수치가 낮으면 엘로디가 뱀에 물리는데, 이경우 샤를로트가 엘로디를 치유해준다. 엘로디가 어떻게 했냐고 묻자 자기도 잘 모르겠으며 그냥 할 수 있었다고 대답한다. 후에 엘로디가 루멘이 된 상태에서 명상 수치가 80이 되면 주말에 마법선생과 대화할 수 있게 되는데, 계속 밀어 붙인다를 선택하면 엘로디는 샤를로트의 이 힘이 루멘과 관련된 것임을 직감한다. 만약 무도회 전에 알게되면 16주차의 암살자 트리거로 작용한다. 음악가가 초콜릿 암살 시도의 배후를 캐고 있을 경우, 샤를로트가 치유와 루멘의 힘을 가지고 있다는 사실로 음악가의 정보의 진위 여부를 가릴 수도 있다.
어머니가 너무 아끼다보니 메르바 공작령에서 나오지 못하고 있다. 그래서 루실이 마법 장관으로 임명된 루트가 아니라면 그웨넬의 생일파티에 나오지 않는다. 만약 루실이 사망한 루트에라면 생일파티에 나오지만 자신에게 말 걸지 말라며 도망친다. 사실은 단순한 과보호 때문이 아니라 샤를로트의 능력을 감추기 위해서지만.
흉폭함을 축적한 상태에서 마법으로 적군 함대를 침몰시키게 되면, 샤를로트를 크라켄의 제물로 바칠 수 있는 선택지가 발생한다. 초콜릿 암살 시도의 배후가 루실임을 파악하고 그 가문에 벌을 주기로 정했으며 샤를로트가 루멘의 자질을 가지고 있다는 사실도 알고 있다면, 흉폭함 수치에 관계없이 크라켄에게 던져버릴 수 있다.
사실 어머니 잘못 만난 작중 최대 피해자. 루실이 엘로디 암살 시도를 하지 않았다면 잘 살 수 있었겠지만 어머님 덕분에 가장 친한 사촌에게서 온갖 험한 일을 당하게 된다. 선택지에 따라 아버지나 어머니, 혹은 온 가족과 하인까지 처형당하고, 본인은 크라켄에게 인신공양을 당하는 등...
하지만 위의 꿈도 희망도 없는 전개와는 다르게 루실을 포섭했을 때는 그나마 화목한 결말을 맞는다. 그웨넬의 생일 파티에도 참가하고, 후반부의 샨지아의 침입을 이긴 후에도 찾아오는 등 다른 루트에 비해 만날 기회도 많아진다. 엘로디와 샤를로트가 굉장히 친밀한 관계인걸 생각하면 긍정적인 루트.
토가미와의 결투에서 승리해서 크리스탈을 얻는다면 후일담에서 샤를로트도 루멘이 되는데, 이전에 엘로디가 아내를 죽인 남자의 크리스탈을 획득한 후 마법 선생에게 그와 관련된 대화를 할 경우에는 토가미의 루멘 크리스탈이 샤를로트에게 악영향을 끼치지 않을까 걱정만 하지만, 대화를 한 적이 없다면 샤를로트는 토가미처럼 불안정하고 정신 나간 인격을 공유하게 되었다고 한다.
아예 루멘 평판을 나쁘게 만들어 놓으면 토가미를 이겨도 루멘 평판이 중간 정도가 되는데, 이 때 샤를로트를 루멘으로 만들면 미드 영지를 여행하던 샤를로트가 죽어가던 아이를 치료해줬다가 역으로 사람들에게 마녀 취급을 당해 치료 받은 아이와 함께 샤를로트를 묶어서 연못에 던져버렸고, 무사히 빠져나오기는 했지만 이 일에 충격받은 샤를로트는 한동안 메르바 영지를 떠나지 않았다는 충공깽한 후일담도 뜬다.
엘로디가 아이를 갖지 못하는 몸이 되고 브린과 정식으로 결혼하면, 안정적인 승계를 위해 샤를로트를 후계자로 선언하고 그녀가 왕위 계승자 공주의 칭호를 쓰는 권리를 인정하게 된다. 행복해 보이지만 루실의 음모를 생각하면 영 찝찝한 엔딩.
2.8. 에믈리
Emry9세, 로랑과 루실의 아들이자 샤를로트의 남동생으로 작중에서 언급만 된다.
엘로디가 브린과 정식으로 결혼하는 루트에서 엘로디의 후계자가 된 누나를 대신해 메르바 공작령을 물려받게 된다. 다만 루실의 초콜릿 암살 시도가 발각됐을 경우, 부모를 잃고 고아가 되거나 추방되거나 처형 당하게 된다.
2.9. 자라
Zahra7세, 로랑과 루실의 딸이자 샤를로트의 여동생으로 작중에서 언급만 된다. 루실의 초콜릿 암살 시도가 발각됐을 경우, 맞게 되는 최후는 형제들과 동일하다.
2.10. 라데쉬, 노바의 선대 여왕
Ladesh, the late Queen of Nova피델리아 이전의 노바 여왕으로, 피델리아와 로랑 남매의 어머니이자 엘로디의 할머니. 32년 전 테락스와 익자이온의 전쟁에서 익자이온을 도왔다. 수업 내용에서만 언급된다.
2.11. 풀버트, 노바의 선대 왕
Fulbert, the late King of Nova피델리아 이전의 노바 왕으로, 라데쉬 여왕의 아버지이자 엘로디의 증조부. 수업 내용에서만 언급된다.
약 60년 전, 메르바 여공작이 후계자가 없이 세상을 떠났을 때 그 땅을 왕가가 맡겠다고 주장했다. 후에 손녀 피델리아가 왕위에 오르면서 메르바 공작령을 재편성하고 남동생 로랑을 공작으로 삼게 된다.
2.12. 라티머, 고대 노바의 왕
Latimer, The King of ancient Nova먼 옛날 노바의 황금 시대를 열었다고 하는 가장 유명한 통치자. 수업 내용에서만 언급된다.
거미집에서 왕관의 형상을 보고, 자신이 위대한 자가 될 운명이라는 것을 예견했다. 역사 기록문에 따르면 제국을 우위에 서게끔 한 회광 정책을 실시했으나, 어떤 정책이었는지에 대한 부분이 누락되어 알 수 없다고 한다.
지금도 그의 직계가 노바 왕실의 계보를 잇고 있다. 엘로디 또한 라티머의 후손.
3. 귀족
3.1. 노바의 공작 및 백작
3.1.1. 베니언, 마리 공작, 세레니타티스 백작
Banion, Duke of Maree, Earl of Serenitatis엘로디의 정적 2
헬라스 여공작 브린의 남동생. 한글패치에는 베니언이 오빠로 번역되어 있으나 프로필을 보면 브린이 33세, 베니언은 31세이므로 베니언이 동생이다. 디스 여백작의 남편 베넷의 형이다.[6] 작중에서는 큰 야망을 품고 있는 능글능글한 책략가 이미지.
초심자들의 경우 익자이온과의 갈등 해결방법으로 전쟁을 가장 많이 택하기 때문에 베니언을 정적으로 만나는 경우가 드물다. 처음부터 흉계를 꾸미는 루실과 관리하기 힘든 귀족 지지도 때문에 높은 확률로 내전을 선포하는 아리스와 달리 이쪽은 익자이온과 전쟁이나 협상만 유리하게 해 주면 별 다른 수작을 안 부리고 오히려 우호적으로 나와주기 때문이다. 하지만 불리한 조건으로 협상하거나 브린을 협상에 이용하는 방법을 택하면서 대립하다보면 그의 악랄함을 느끼게 된다.
남매인 브린과 사이가 매우 좋다. 그 때문에 익자이온과의 협상에서 브린에게 별로 안좋은 선택지를 고르게 된다면 엘로디에게 매우 적대적으로 나온다. 브린을 처형시킬 경우, 16주차의 성녀 퍼레이드에서 암살자를 보낸다. 반대로 익자이온 건을 브린에게 유리하게 처리해준다면 엘로디의 여왕 즉위에 대해 아주 호의적이다.
한때 줄리아나에게 구애했으나 안좋게 끝나면서 우르술 여공작의 자리가 아무런 쓸모가 없다는 이의를 제기했었다. 당시에 줄리아나는 브린과 연인이었기 때문에 어느 정도는 고려하였지만.. 결국 헤어졌기 때문에 없던 일이 되었다. 어느 쪽이든 베니언은 안습.
익자이온과의 협상에서 땅을 내줬거나, 브린을 평민으로 만든다/처형한다를 선택했을 경우, 17주차의 무도회에서 엘로디에게 공개적으로 비꼬는 말투로 도발을 해 엘로디가 결투를 신청하거나 처형을 명하게 한다. 결투를 하게 되면 엘로디가 사망하거나 베니언이 사망한다. 처형을 명하면 베니언은 불신임 투표를 제안하고 베니언이 이기면 엘로디는 베니언과 강제로 결혼해서 실권을 빼앗기게 된다. 반대로 엘로디가 반론하는데 성공하면 베니언은 처형당하고 작위는 그의 남동생 베넷의 아들 안셋에게 가게 된다.
브린을 익자이온 사람과 결혼시켰을 경우, 누나가 귀족의 의무를 수행했던 것처럼 엘로디도 자기와 의무를 수행할 수 있지 않겠냐며 무도회에서 엘로디에게 같이 춤출 것을 제안한다. 이때 춤을 추게 되면 베니언의 계략에 넘어가 그의 결혼 요구를 받아들이게 된다.
만약 국내 현안을 높이고 탈라리스트와 약혼한 상태에서 결투를 신청하면, 엘로디는 베니언이 자신의 가문에서도 스스로의 무능 때문에 가장으로 뽑히지 못했다는 팩폭을 하며 쪽을 준다.
추가로 결혼 엔딩 가짓수가 공략캐 중 가장 많다. 독보적인 수준으로..
익자이온과의 협상에서 베니언의 심기를 건드리지 않고, 무도회에서 그와 관련된 것들을 전부 스킵한 상태에서 39주차의 결혼 상대로 베니언을 선택하면, 후일담에서 엘로디는 화려하고 로맨틱했던 결혼식과는 달리 끊임없이 자기 권력을 지키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결혼 생활을 하게 된다.
베니언과 무도회에서 춤을 추고 나서 예의범절 체크에 실패해 할 수 없이 약혼 하고, 조슬린이 살아있거나 또는 조슬린이 죽고 나서 결혼을 연기하지 않으면 여왕 즉위식이 있는 다음 해에 엘로디와 베니언은 결혼하게 된다. 이때 참석자들이 말하길 행사는 아름다웠지만, 신랑 신부가 맹세하는 사이 서로 노려보았다는 증언을 한다.
베니언과 춤을 췄을 때 예의범절 체크에 성공한 상태에서 '당신과 결혼할 생각이에요'를 선택하고, 조슬린이 살아있거나 또는 조슬린과 루실이 죽거나 또는 국내 현안이 20 이상이고 메르바 공작 로랑이 살아있으면, 다음 해에 엘로디는 자신이 손수 디자인한 결혼식 속에서 베니언과 결혼을 한다. 이때 엘로디는 다이아몬드와 날개같은 띠로 장식된 정성들인 드레스를 입고 베니언한테는 발레단에서 보았을 법한 타이트한 복장을 입혀 망신을 준다. 물론 베니언도 이에 지지 않고 결혼식 행렬에서 꽃파는 소년이 자신의 아들(!!)이라는 폭탄 선언을 하여 복수를 한다. 영어내용으로는 이게 맞는데 한글패치에서는 묘하게 순화해서 번역되어있다.
베니언과 춤을 추고 고의적이든 아니든 간에 그와 약혼한 뒤, 조슬린이 죽고 루실이 살아있는 상태에서 결혼을 연기하고 국내 현안이 20 이상일 경우, 엘로디는 계속 베니언과의 결혼 생활을 취소하기 위한 갖은 핑계를 대며 결혼을 미룬다. 결국 엘로디는 그런 밑작업도 그만두고, 베니언의 원망을 사긴 했지만 자신의 삶을 선택하고 진정으로 사랑하는 사람과 결혼하게 된다.
같은 조건에서 국내 현안이 20 미만이라면 몇년 뒤, 엘로디는 베니언과 결혼하게 되고 청중들은 아름다운 결혼식이었지만, 신랑 신부가 서로 거리를 두는 것 같았다고 말한다. 격식 차린 동맹자 관계이지, 서로 사랑하는 사이는 아닌 것처럼 보였다고. 사관도 베니언이 아주 간단한 선택을 할 때도 엘로디의 선택을 존중했다고 기록한다. 그러다 시간이 흘러 엘로디와 베니언의 사이에서 아이가 태어나지 않을 거라는게 분명해져 갔지만, 서로에겐 따로 후계자가 있었기에 결혼 관계는 유지된다.[7] 나중에 파경에 이르긴 했지만 그런 선택을 했던 것은 서로 만족스러웠다고.
만약 엘로디가 브린을 처형한 이후에 베니언과 결혼한다면 베니언은 엘로디가 낳은 딸 이름을 브린이라고 짓는다. 그리고 엘로디는 끊임없는 두통과 피로에 시달리게 되어 병상에 누워 지내는 생활을 하게 된다.
브린과 춤을 추고 꽃을 받은 상태에서 39주차에 베니언을 선택해 결혼할 경우, 브린과 함께 셋이 잘 지낸다. 엘로디가 자기가 좋아서가 아니라 브린과 함께 있기 위해 결혼했음에도 별로 앙심을 품지는 않는다. 조슬린이 사망하고 브린이 미혼인 상태에서 꽃을 받고 베니언과 결혼해도 동일하다. 단, 이때는 브린이 익자이온 귀족과의 사이에서 낳은 후계자가 없는지라 베니언이 엘로디와 결혼하기 전에 낳았던 아들을 입양하여 헬라스의 후계자로 선언한다.
베니언과 어떤 루트로든 약혼하고 진행하다보면 아리스를 섭정으로 삼거나 내전후 아리스와 타협하게 되는 상황이 올 수도 있는데, 이때 아리스의 아들 샤데우스와 약혼한다는 조건을 받아들이게 되면 베니언과의 약혼은 자동으로 파기된다.
샤데우스와 약혼한 이후 낙동강 오리알이 된 베니언과의 관계에 대한 선택지가 뜨는 이벤트가 생기는데, 이때 어떤 선택을 하느냐에 따라서 샤데우스와의 결혼엔딩이 달라진다. 아무일 없이 정상적인 결혼생활을 이어나갈수도 있고, 샤데우스와 결혼후 베니언과 외도하는(...)엔딩도 있다.
그 이외에도 베니언이 엘로디에 관해 불순한 소문을 퍼뜨려 엘로디의 결혼 생활을 방해하는 경우도 있으며, 그저 방해공작에 그치는 선에서 끝나는 엔딩도 있고 엘로디의 결혼 생활을 파토내고 자신이 엘로디랑 결혼하는
3.1.2. 브린, 헬라스 여공작, 다이스노미아 여백작
Brin, Duchess of Hellas, Countess of Dysnomia마리 공작 베니언의 누나. 한글패치에는 브린이 여동생으로 번역되어있으나 베니언이 31세, 브린이 33세이므로 누나가 맞다. 디스 여백작의 남편 베넷의 누나다. 국내 현안 수치가 40 이상인 경우 브린이 레즈비언임을 알 수 있다.
4년 전 피델리아 여왕에게 도움을 받지 않고 익자이온의 영토를 공격했다. 이후 익자이온은 아이브리엄을 점령하면서 보복했고, 이 뒤처리는 엘로디가 한다. 국외 사정 수치가 높다면 돈이나 땅을 주지 않고 브린을 처벌하는 조건으로 익자이온을 내보낼 수 있는데, 평민으로 만드는 선택지/익자이온 사람과 결혼하게 하는 선택지/사형에 처하는 선택지(!)가 나온다. 익자이온 사람과 결혼시키는 루트로 갔을 때 국내 현안 수치가 40 이상이라면 아이를 가진 후에 이혼하라는 조언(?)까지 해준다.
줄리아나를 죽이는 루트로 갈 경우, 브린이 줄리아나에 대한 정보를 주러 오면서 LLTQ 내의 여자들의 치정극에 대한 이야기를 해준다. 요약하면 브린은 줄리아나를 각별하게 생각하고 있었고, 그 사실을 베니언은 몰랐다. 하지만 줄리아나는 브린이 너무 도발적이라며 자신을 버리고 마좀바에서 온 좀 더 온순한 수습 여사제 셀렌에게 가버렸다는 이야기이다.
무도회에서 춤 상대를 고를 때 소문을 부를 사람 또는 여성을 검토한다를 선택하면 브린과 춤을 출 수 있다. 이 경우 그 다음주에 브린에게서 꽃[8]을 선물로 받을 수 있다. 꽃을 받아들이고 39주차에 베니언을 선택하거나 아무도 선택하지 않으면 에필로그에 그녀와 관련된 로맨스 엔딩이 뜬다. 단, 익자이온에 땅을 넘기고 베니언과 결투해서 그를 죽였을 경우 브린과 춤을 췄더라도 꽃을 받을 수 없다.
위의 조건을 충족한 상태에서 브린이 결혼하지 않고 조슬린이 살아있으며, 39주차에 베니언을 결혼 상대로 정했을 경우, 후일담에서 조슬린이 브린과 재혼한다. 곧 엘로디와 브린은
조슬린이 살아있어도 익자이온 사람과 강제로 결혼시키고 나서 베니언과 결혼하기로 결정하면 엔딩이 달라진다. 셋이 뭉쳐 다니면서 엘로디와 썸씽이 생기고, 익자이온 사람과는 아들을 낳은 후 바로 헤어진다. 하지만 엘로디의 명에 따라, 브린과 그녀의 전 남편은 정중한 관계를 유지하고, 전 남편에게는 아들을 만날 수 있는 시간도 허락된다.
브린이 결혼하지 않고 조슬린이 사망했으며, 39주차에 베니언을 결혼 상대로 정했을 경우, 위와 동일하지만 뒷부분이 조금 다르다. 브린은 끝까지 결혼에 관심을 보이지 않고, 대신 베니언이 엘로디와 결혼하기 전에 가졌던 친아들을 입양하여 헬라스의 후계자로 선언한다.
브린과의 로맨스 조건을 충족한 상태에서 아무와도 결혼 안한다를 선택하면 브린과 비공식적인 연인 사이로 지내는 엔딩이 나온다.
엘로디의 계략 수치가 낮아서 아이를 가질 수 없는 몸이 되었을 경우, 브린과 정식으로 결혼할 수도 있다! 줄리아나를 추방한 상태에서 계략을 올리지 않고 무도회에서 춤출 상대로 소문을 부를 사람을 고르면 된다.
3.1.3. 줄리아나, 우르술 여공작
Julianna, Duchess of Ursul34세, 이그나서스의 여동생이고 레즈비언이다. 엘로디에게 루멘이 되라며 찾아온다. 엘로디의 어머니와는 친했던 걸로 추정되며 그녀를 머무르게 한다는 선택지로 갈 경우, 루멘과 관련된 일에 조언자로서의 역할을 해준다. 다만 체포한다 선택지를 고른 후 도발한다를 고르면 마법으로 위협을 하기도 하고, 사형한다를 고르면 빡쳐서 엘로디를 마법으로 죽이기도 한다.
우르술 대대로 내려온 크리스탈을 갖고 있다. 색은 푸른색.
루멘 능력은 대지를 조종하는 것이다. 셀렌을 마법선생으로 지정하고 토가미와의 결투를 거절하면, 엘로디와 셋이 힘을 모아 지진을 일으켜 샨지아의 군대를 뒤엎어버리는 모습을 볼 수 있다.
조슬린이 줄리아나의 첫 등장때 수백년간 배신자로 취급된 가계라며 비난한다. 이는 200년 전 강력한 어둠의 힘이 노바를 침공하였을 때, 노바의 여왕을 비롯한 수많은 왕가의 루멘 수행원들이 자기 희생을 통해 나라를 구했지만, 당시의 우르술 공작만 방어전에 참여하지 않고 홀로 살아남았기 때문이다.
루실을 죽인 후 살아있는 그림자가 나타나 하인들을 죽이고 다닐 때 구전지식 체크를 성공하고 줄리아나를 추궁하면 루멘들 사이의 사생결단으로부터 생기는 반동이 비정상적인 마수를 끌어들인다는 사실을 말해준다.
세컨드 서클의 여사제 셀렌과 사귀고 있으며, 루멘에 대한 여론이 좋아지면 그녀와 결혼하게 된다. 둘 다 아이를 갖고 싶어하지 않았기에, 줄리아나는 그녀의 조카딸 브라이오니에게 우르술 영지와 루멘 크리스탈을 계승한다는 서약을 한다.
그러나 줄리아나를 사살하는 루트로 가면 에필로그에서 북쪽의 톰불라가 우르술 영지로 쳐들어오게 된다.
엘로디가 태어난 직후에 톰불라에서는 농민 반란이 일어났고, 혁명이 성공하면서 톰불라인들은 신분제도를 고수하고 있는 노바에 쳐들어가기 위해 국경지대에 군대를 모으기 시작했으나, 그와 동시에 거친 폭풍과 지진이 휘몰아치면서 계획은 중단된다. 당연히 지진은 줄리아나가 노바를 보호하기 위해 일으켰던 것. 두 나라는 우호적이지는 않지만 평화적인 교착 상태를 유지하게 된다. 하지만 줄리아나가 죽고 자연재해가 사라지게 되었다는 것을 톰불라가 알게 되면서 엘로디가 왕위에 오른 직후, 거짓된 평화는 깨져버린다. 결국 노바는 방어선을 유지하기 위해 최북단 지역을 넘겨주고 만다.
베니언의 불신임 투표에서는 거의 대부분의 경우 엘로디를 지지하지만, 루멘이 되라는 줄리아나의 권유를 여러 차례 거절했을 경우 엘로디에게 실망했는지 등을 돌린다.
3.1.4. 아리스, 릴라 여공작
Arisse, Duchess of Lillah, "Nova's Eastern Queen"엘로디의 정적 3
53세, 엘라스 공작의 섭정이자 티탄 백작 파비앙의 세번째 아내이며, 그 전에 두 번 결혼하여 엄청 많은 자식을 만들었다.
그녀와 그녀의 가족들이 다스리고 있는 영지가 노바 동쪽의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기 때문에 사람들은 그녀를 노바의 동쪽 여왕이라 부르고 있다. 의붓아들 어데어에 따르면 많은 자식을 낳는게 귀족의 의무라고 생각하는 듯 하다.[9] LLTQ가 막장 드라마 가도를 걷게 만든 장본인이다.[10]
첫 번째 남편 날린과의 사이에서 미드 여공작 코리상드(36세), 이오 백작 케반(33세), 키갈 공작부인 챠미온을 낳았고 두 번째 남편 자엘과의 사이에서 키란(19세), 샤데우스(18세), 아델(16세)을 낳았다.
그중 첫 번째 남편 날린과는 결혼하기 전에 전처에게서 낳은 자식 히아신스가 있으며, 세 번째 남편 파비앙에게는 그의 첫 번째 아내 사이에서 낳은 자식 4명과 두 번째 아내 케일레이에게서 낳은 자식 어데어가 있다. 재혼으로 생긴 의붓자식만 6명이다!
브라이오니의 외할머니이기도 하며, 줄리아나는 아리스 입장에선 사돈처녀이다.[11]
귀족 지지도가 낮을 경우 내전을 일으킨다. 귀족 지지도는 떨어지기는 쉬운데 올리기는 힘들고, 루멘 수치만 높으면 쉽게 막을 수 있는 평민 반란에 비해 골치아프다. 일단 내전이 일어나면 병력 소모 때문에 순수한 전투로는 샨지아와의 해전을 이길 수 없다. 특히 루멘이 아니라면 해전 승리는 완전히 물 건너 가버리는 셈. 특정 수치를 만족하거나 브라이오니를 인질로 잡아서 해결할 수도 있지만 그럴 바에 귀족 지지도를 올려두는게 훨씬 쉬운 편.
반대로 귀족 지지도가 30이상이고 어데어가 살아있다면 아리스는 반란을 일으키지 않고 선물로 말이 수 놓아진 쿠션을 보내온다.
18주차에 아버지와의 대화에서 계략 능력치가 일정 이상이 되면 보낼 수 있는 스파이에게 '귀족의 반란'을 조사하게 하고 후에 아리스의 반란 도모를 들었을 때 암살해버리면 가장 쉽게 내전을 막을 수 있으나 특정 조건이 갖춰지면 그녀를 불러서 자발적으로 조언자로 삼을 수 있다. 이때 아리스를 조사하게 한 음악가의 말에 의하면 현명한 어머니이자 노련한 지도자이며, 어려운 선택들을 하기에 충분한 무자비함을 갖추고 있는 인물이라고 한다.
이성적이고 냉철하고 야심이 강하지만, 가족들을 아끼며 아군이 될 경우 엘로디에게도 잘 해준다. 그녀를 조언자로 삼은 상태에서 해전에 나가게 되면 몸 성히 돌아오셔야 한다며 엘로디를 걱정해주는 모습을 보인다. 또 엘로디와 약혼한 베니언을 쫓아내주는 경우 오히려 고맙기까지 하다.
3.1.5. 파비앙, 티탄 백작, 엘라스 공작령의 섭정, 아리스의 세 번째 남편
Fabian, Earl of Titan, Duke-Regent of Elath, Arisse's third husband60세. 전 엘라스 여공작이었던 케일레이의 남편이었고, 그 사이에서 어데어를 낳았다. 케일레이의 어머니와 언니는 모두 세드나의 간첩 때문에 죽은 것으로 추측되는데, 그래서 따로 후계자가 없었던 케일레이의 엘라스 공작령은 어데어에게 넘어간다. 어데어의 어머니가 어데어를 낳다가 죽었기 때문에 태어나자마자 영지를 물려받은 어데어가 영지를 다스릴 수 있을 리가 없기 때문에 섭정으로서 도와주고 있다.
두 번째 아내인 케일레이와 사별하고 나서 릴라 여공작 아리스와 결혼했기 때문에, 아리스의 수많은 자식들의 새아버지이기도 하다. 첫 아내 사이에서 네 명의 자식을 낳았고, 지금 그 자식들은 24~30세 정도의 나이이다.[12] 불신임 투표를 할 경우 아예 '릴라와 같은 입장'이라고 발언하는 것을 보면, 부부 사이가 좋은 듯.
22주차에 파비앙이 사망하면서 어데어의 행방을 엘로디가 결정하게 된다. 14주차에서 점술에 성공했다면 무도회가 열릴때 엘로디가 파비앙과 어데어의 처우에 대해 이야기하게 되는데, 이때 어데어의 이붓누나인 아델이 어데어를 많이 아끼고 있었으며 어데어의 외조부인 이슈타르 백작에게는 절대 보내지 말아달라고 부탁한다. 그 전에 어데어와 춤을 추었을 경우, 아델을 섭정으로 삼는다는 선택지가 사라진다. 엘로디가 어데어와 춤추는 모습을 보고 엘로디가 어데어와의 결혼할거라고 생각해 굳이 아델을 섭정으로 삼으라는 조언을 해주지 않는다.
3.1.6. 코리상드, 미드 여공작, 아리스의 딸
Corisande, Duchess of Mead, Arisse's daughter36세, 줄리아나의 오빠인 이그나서스의 아내이며 아리스의 딸이다. 이오 백작 케반의 누나이기도 하다. 한글패치에는 케반이 오빠로 번역되어 있으나 코리상드가 36세, 케반이 33세이므로 케반이 동생 맞다. 브라이오니의 어머니이다. 남편과는 사이가 좋지 않은 모양으로, 이혼할 수도 있다는 것이 브라이오니의 첫 편지에 나온다. 이쪽은 나름대로 관계를 지키려고 하지만 남편쪽에서 코리상드를 믿지 못하는 것 같다. 그도 그럴것이 코리상드는 불륜+근친상간을 저지르고 있기에...
딸을 루실보다 더 가둬놓고 학교에서 아예 못나오게 만들어놓고 키우다 보니 이게 훗날 자신의 어머니인 릴라 여공작 아리스의 발목을 잡기도 하고 대부분의 루트에서 딸이 실종되는 원인이 되기도 한다. 말이 실종이지 모험 나갔다가 죽었다는 것을 암시하고 있다. 이는 가족의 비밀을 딸에게 숨기기 위해서 딸을 미드에 오지 못하게 한 것.
아리스의 딸이기 때문에 대부분의 루트에서 아리스를 지지한다. 그렇다고 엘로디의 편을 드는 경우가 없는것은 아닌데, 이그나서스를 우르술 공작으로 임명하고 베니언이 무도회에서 불신임 투표를 제시하면 평소에는 교체쪽으로 투표하지만 이 경우에는 엘로디를 지지한다.
3.1.7. 케반, 이오 백작, 아리스의 아들
Kevan, Earl of Io33세, 릴라 여공작 아리스의 아들로 미드 여공작 코리상드와 키갈 공작부인 챠미온과는 남매 사이다. 코리상드의 딸인 브라이오니는 그의 조카이며, 티탄 백작이자 엘라스의 섭정이었던 파비앙의 의붓아들이기도 하고, 엘라스의 후계자인 어데어와는 부모가 다르지만, 아리스가 세번째로 재혼한 남편이 어데어의 아버지이므로 의붓형제 관계다.
상기했다시피 가족관계가 아주 복잡하다. 그리고 혈육을 과도하게 아낀다. 코리상드를 죽이려 했던 여성의 재판에 난입해서 피고인을 멋대로 죽여버리기도 하고, 결과가 불만족스러우면 강하게 항의한다. 만약 엘로디가 내전을 일으켜 아리스를 죽이거나, 암살했거나, 브라이오니가 사망했으면 강제 결투를 신청한다. 아리스의 경우는 이해하기 쉽지만 브라이오니는 고목림에 같이 갔다가 버리고 오면 모를까 엘로디가 그웨넬의 생일 파티에 가지않으면 무조건 실종되기 때문에 게임 내적으로는 그냥 종로에서 뺨 맞고 한강에 가서 눈 흘기는 꼴밖에 안 된다. 거기다가 본 게임 특유의 복잡하기 그지없는 가족 관계를 제대로 파악해두고 있지 않으면 브라이오니와의 관계도 모른채 넘기기 쉽기 때문에, 혈족의 피 운운하며 결투를 걸어오는 걸 보고 "저게 뭔 소린겨?"하고 어리둥절할 수 있다.
하지만 어머니인 릴라 여공작 아리스는 싫어하고 두려워한다. 케반이 어머니를 싫어하고 형제에게 과도하게 집착하게 된 이유는 브라이오니 문단에서 확인할 수 있다. 브라이오니가 보낸 편지에서 최근에 그의 행동이 이상해지고 그림자에게 고함을 지르기 시작했다는 사실은 그에게 정신적인 문제가 있음을 보여준다.
초심자라면 비호감 1순위 캐릭터다. 누나 코리상드를 죽이려고 했던 여죄수 건은 정황을 모른다면 정말 케반 남매가 여죄수의 남동생을 죽인걸로 착각하기 쉬운데다[13] 조건 불만족시 엘로디가 자세한 사정을 물어보려던걸 무엄하게도 엘로디를 모욕하는 말을 하며 그 자리에서 즉시 죄수를 살해해 버린다. 그러고는 얼마 안 있어서 적반하장으로(아리스), 또는 뜬금없는 이유로(브라이오니) 엘로디를 죽이려드니 초심자들은 케반을 그저 나쁜 놈으로 여길 수 밖에 없다.
케반의 원한을 사지 않고(코리상드 암살 미수 사건에서 케반이 좋아할 만한 선택지[14]+아리스와 브라이오니의 생존), 브라이오니의 편지를 암호로 해독했을 때 엘로디가 케반에게 결혼을 신청하면 이 일가의 전모를 상세히 확인할 수 있다.
결혼 초기에는 말을 아끼며 아예 첫날밤을 엘로디 혼자서 보내버리게 하지만, 시간이 지나면 마음을 열고 자신의 과거를 털어놓는데 아리스가 남편이 죽고 자엘과 첫번째로 재혼했을 때, 자엘은 케반에게 성적인 유혹을 했고[15] 아리스의 막내아들 샤데우스는 케반과 자엘의 부적절한 관계를 목격하고 충격을 받아 정신이 이상해진다. 아리스는 이를 알고 격분해서 남편에게 이혼을 요구하고 케반에게 접근하지 말 것을 요구했으나 남편은 지키지 않았고 결국 아리스는 남편을 죽인다. 이후 엘로디를 가족으로 인정하고 아리스나 브라이오니가 죽었을 때 엘로디에게 결투 신청을 한 것마냥 엘로디에게 향하는 모든 위협에 격한 반응을 보인다는 코멘트가 뜬다. 해피 엔딩이라고 보는 사람들도 있지만, 게임 내내 보이던 가족을 향한 집착과 의존의 대상이 엘로디에게 옮겨갔을 뿐이라고 볼 수도 있다.
그러나 조건을 일부만 충족한 상태에서 결혼을 신청하면 케반이 매몰차게 거절해 엘로디가 상처받는다. 그러나 곧 케반이 여자 보기를 돌같이 한다는 것을 알게 되고 그가 남성 취향이 있다고 생각하니 마음이 후련해졌다고(...) 케반에게 원한을 산 상태에서 결혼을 신청하면 결혼식에서 신랑이 신부를 암습하는 아수라장이 벌어진다.
3.1.8. 챠미온, 키갈 공작부인, 아리스의 딸
Charmion, Duchess-Consort of Kigal, Arisse's daughter릴라 여공작 아리스와 그녀의 첫 번째 남편 날린의 딸이다. 코리상드와 케반의 여동생이며, 남편은 키갈 공작 세브린. 특별한 비중은 없다.
아리스가 엘로디에게 반역을 일으킬 때에 반란군 지지 세력으로 언급만 된다. 엘로디가 브라이오니를 통해 인질극을 벌이고 대가로 반란군의 추방을 선택했을 시, 아리스, 코리상드와 함께 추방될 인물로 지목된다.
3.1.9. 세브린, 키갈 공작, 아리스의 사위
Severin, Duke of Kigal, Arisse's son-in-law36세, 아들을 다섯 명 두고 있으며(브람(17세), 린리(16세), 브라이스(15세), 레무스(11세), 헤일(8세)) 딸이 둘 있다.(아스트리드(10세), 페리(6세))아내는 아리스의 딸 챠미온.
자식들 중 누가 가장 뛰어나며 공작의 자리에 어울리는지 재면서 계승자를 정하는 것을 오랜 시간 미루어왔기 때문에 아직까지 키갈의 공식 후계자로 정해진 자식은 없다.
무도회에서 린리와 춤을 추면 불신임 투표 때 엘로디를 지지하며, 어데어가 암살 당하면 엘라스의 후계자로 그의 자녀를 고를 수 있다.
3.1.10. 리카, 디스 여백작, 서드버리 공작령의 섭정
Lieke, Countess of Dis, Duke-regent of Sudbury35세, 그웨넬의 어머니이자 베넷의 아내이다.
자기보다 두배 이상 나이 많은 서드버리 전 공작 야닉과 결혼해 그웨넬을 낳자마자 이혼하였으나, 귀족 사회에서 엄청나게 무례한 짓으로 받아들여지는 행동에도 불구하고 전 공작은 별다른 불만을 나타내지 않았다고 한다. 베넷과 재혼해 안셋을 낳았다.
불신임 투표를 할 시 서드버리 공작령의 섭정으로 등장하는 것과, 15세를 맞아 서드버리 여공작이 되는 그웨넬에게 아직은 경험과 조언이 필요하다고 이야기하는 것으로 마지막 등장을 하는데, LLTQ의 골수를 빼먹기 위해 n회차를 돌리는 사람들에게는 그웨넬의 생일파티에서 강제로(?) 만나게 되는 아주 친숙한 사람이다.
안셋이 마리의 후계자가 되면 리카가 그의 섭정이 된다.
3.1.11. 어윈, 이슈타르 백작, 어데어의 외조부
Erwin, Earl of Ishtar, Adair's grandfather엘라스 공작령의 후계자 어데어의 외할아버지. 파티에서 춤을 추는 상대로 고를 수 있고, 그 외에는 언급만 된다.
첫 번째 부인은 전 엘라스 여공작으로, 그녀와의 사이에서 두 딸을 낳았으나 20년 전 세드나의 첩보원에 의해 아내와 큰 딸을 잃었다. 이러한 이유로 엘라스의 계승을 확고히 하기 위해 작은 딸 케일레이가 이른 나이에 결혼할 것을 강요했고, 이는 케일레이가 어데어를 낳다가 17살의 나이로 죽는 원인이 되었다. 그 때문에 사위 파비앙과는 사이가 좋지 않다.
어데어의 아버지 파비앙이 죽었을 때 어데어를 이 사람에게 보낼 수 있는데, 만약 어데어를 그에게 보낸다면 어데어는 암살당한다. 탈라리스트와 약혼한 상태라면 암살당하지 않는다. 어데어와 결혼하는 것이 어떻겠냐고 제안하는 인물이기도 하다.
어데어가 암살당했다면 그를 책망하는 의미로 구금하거나 처벌한 후, 엘로디가 엘라스의 후계자를 임명할 수 있다.
3.1.12. 케일레이, 전 엘라스 여공작, 어데어의 친모
이슈타르 백작 어윈의 막내딸이자 어데어의 친어머니. 파비앙의 2번째 부인이다. 현재에는 고인이어서 다른 사람들을 통해 언급만 된다.20년 전, 세드나의 첩보원에 의해 어머니와 언니가 살해당하자 전 엘라스 여공작이었던 어머니의 자리를 물려받게 된다.[16] 이 일이 일어난 후 아버지인 어윈은 엘라스의 후계 자리를 확고히 하기 위해 이른 결혼을 강요했고, 결국 파비앙과 결혼해서 어데어를 낳았다.[17] 그러나 산후 후유증으로 인해 곧바로 사망하면서 엘라스 공작 직위는 당시 갓난아기였던 어데어한테 바로 넘어간다.
여담으로, 생전에 아리스의 2번째 남편이었던 자엘에 의해 폭행당했다고 한다.
3.1.13. 시린, 미란다 및 칼리스토의 여백작
Sirin, Countess of Miranda and Callisto25세, 조슬린과 18주차에 썸 타는 여인(?)이다. 조슬린의 자식은 엘로디뿐이고 엘로디는 여왕이 될 예정이기 때문에, 이대로라면 칼로리스 영지를 다스릴 후계자가 없어서 새 아내를 찾고 있었다. 평정심을 높여서 시린에게 공손히 대하면 에필로그에서 조슬린이 시린과 결혼하게 된다. 조건에 따라서는 공손히 대해도 엔딩에서 재혼하지 않는 경우도 있다.
엘로디가 책망하듯 물어보는 것에 대한 조슬린의 답이 상황에 따라 다른데, 문제가 없을 때는 그녀가 좋은사람이어서 그렇다고 대답하지만, 무언가 문제가 있을 때는 이건 네가 자초한 일이라고, 후계자의 필요에 의해서라고 대답한다.
여담으로 '부적절한 칭찬으로 모욕한다'에서 감언 50 미만으로 실패하면 굴욕을 맛볼 수 있다.
3.1.14. 샤린, 미마 백작
Chaine, Earl of Mima무도회에서 춤 상대를 정할때 당신보다 나이 많은 사람을 고르면 나오는 인물이다. 비중은 없다.
엘로디보다 거의 10살 이상 많다고 하는 것으로 보아 24~25살 정도로 추정된다. 작중에 꽤 미남이라는 언급이 있다. 계략이 40 이상이면 그에 대해 설명할 때 영토가 너무 작아 위협이 되지도 못하며, 춤을 추게 되면 유력가문이 그를 괴롭힐 수도 있다고 나온다.
무도회에서 샤린과 춤을 추고 흉폭함이 5 이상인 상태에서 에브라드 루트를 진행하면 에브라드는 가게 문을 닫고 이사를 가버리고, 엘로디는 다른 훈남을 찾으면 된다는 생각에 샤린에게 관심을 보이게 된다. 샤린과 결혼해 두 아들을 낳은 엘로디는 자식들에게 블루베리 쿠키는 절대 먹으면 안된다고 교육하게 된다.
3.1.15. 파울러스, 전 우르술 공작
Paulus, the late Duke of Ursul이그나서스와 줄리아나의 아버지이자 전 우르술 공작으로, 현 시점에서는 고인이다.
그는 살아 생전에 여러 가지의
3.1.16. 히아신스, 전 미드 공작
Hyacinth, the late Duke of Mead전 미드 공작 날린[19]의 친아들로, 그가 죽은 뒤 작위를 물려받았다. 아리스에겐 의붓아들. 코리상드의 이복오빠라는걸 보면 나이는 36세 이상. 현 시점에서는 고인이다.
전 우르술 공작이자 이그나서스와 줄리아나의 아버지인 파울러스와의 수치스러운 관계로 큰 파장을 일으켰다. 그가 인생의 동반자라 공표했으나 관계는 일년을 가지 못했고, 은퇴한 뒤 독신인채 사망했다. 은퇴한 이후에 젊은 하인들을 고용해 부상이나 사고를 핑계로 끊임없이 교체해왔다. 이 때 죽은 하인의 가족이 원한을 품고 이미 죽은 히아신스 대신 그의 이복동생인 코리상드를 독살하려 했던 사건이 13주차의 판결.
하인들과 관련된 사고를 비롯하여 파울러스와의 스캔들 등 끊임없이 사건을 터뜨리는 것을 보다못한 아리스가 그를 높은 탑 창에서 떨어져 죽게 하였고, 이후 그의 죽음은 자살로 위장되었다.
후계자 없이 사망하였기 때문에 그 작위는 아리스의 첫째 딸 코리상드가 이었다.
3.1.17. 야닉, 전 서드버리 공작
Yannik, the late Duke of Sudbury디스 여백작 리카의 전 남편이자 그웨넬의 친아버지. 현 시점에서는 고인이다.
그가 리카보다 두배 이상 나이가 많다고 언급되었고, 리카가 그웨넬을 낳았을 때 나이가 20세이므로 당시 야닉의 나이는 적어도 40세, 현 시점까지 살아 있었다면 약 55세 이상으로 추정된다.
리카가 그웨넬을 낳자마자 이혼하는 무례한 행동을 저질렀음에도 별다른 불만을 나타내지 않았다.
3.2. 그 외의 인물
3.2.1. 어데어, 엘라스 공작 후계자
Adair, Lord Elath, the prospective Duke of Elath12세, 엘라스 공작령의 정통 후계자. 티탄 백작 파비앙과 엘라스 여공작 케일레이 사이에서 태어난 아들이다. 엘라스 공작령을 다스리던 케일레이의 어머니와 언니(어데어의 외할머니와 이모)는 모두 세드나에서 온 암살자에게 살해당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엘로디보다도 어리기 때문에 아버지인 파비앙이 섭정을 하고 있다. 파비앙은 케일레이가 죽은 뒤 릴라 여공작 아리스와 재혼했다. 따라서 어데어는 아리스의 의붓아들이기도 하다. 아리스의 딸이자 의붓누나인 아델을 잘 따르고 있다.[20][21]
나이가 나이다 보니 여자를 다루는 데 익숙지 않다. 이는 17주차 무도회에서 여실히 드러난다. 춤 상대로 고르면 조건을 만족해도 엘로디의 발을 밟아댄다. 점술 체크에 성공해 파비앙과 대화를 한다면 대화를 마칠 무렵에 "아빠! 구두에 구멍이 났어요!"라고 외치며 어린애 같은 모습을 보이기도 한다.
20주차에 아버지 파비앙이 사망한다. 이후 엘로디의 선택에 따라 루트는 여러가지로 갈린다. 아리스가 데리고 있게 하는 루트, 외할아버지 이슈타르 백작 어윈에게 보내는 루트, 결혼을 전제로 어데어를 데리고 사는 루트, 엘로디의 삼촌 아르망에게 보내는 루트, 아리스의 딸인 의붓누나 아델에게 보내는 루트가 있다. 어데어와 결혼할 계획이 없다면, 아델에게 보내는 편이 가장 안전하다. 다만 아델에게 보낸다는 선택지는 17주차의 무도회에서 파비앙과 대화를 나눠야 나타난다. 삼촌 아르망에게 보내버리면 아리스의 반감을 사게 되고, 아리스에게 보내면 아리스의 반란군 세력이 더 커진다. 그렇다고 외조부 어윈에게 보내버리면 누군가에게 암살당한다. 귀족 지지도가 충분하다면 그냥 아리스와 있게 하면 된다.
결혼을 전제로 어데어를 데리고 있는 루트로 갈 경우 휴일에 어데어와 대화하는 선택지가 나온다. 친밀도가 높다면 어데어가 먼저 키스해도 되냐고 물어본다. 그리고 이 키스를 받는 게 도전과제 중 하나다.(정확히는 "약혼자와 키스를 한 적이 있습니까?")
또한 아리스가 내전을 일으켰다가 처형당하는 경우 어데어에게 이 사실을 어떻게 전할지 고민하는 이벤트가 있는데 이 때 거짓말을 하거나 침착하게 전하지 않고 새어머니를 포함한 가족들을 다 죽여버렸다고 자랑(...)하는 선택지를 고를 경우 크게 충격을 받고 친밀도가 내려간다. 여기에 국내 현안까지 성공해서 릴라로 돌아간다면 아리스가 자신의 가족을 죽인 것처럼 널 죽였을 거라며 겁을 주는건 덤.
토가미가 조슬린을 살해했을 시, 주말 활동에 어데어가 엘로디를 위로하는 이벤트가 나온다. 조슬린이 사망하고 계략 수치를 일정 수준 채우지 못했을 경우, 에필로그에서 엘로디는 아이를 갖지 못하는 몸이 된다. 이 경우 엘로디는 어쩔 수 없이 어데어를 위해 매혹적인 무희들을 고용해서 엘라스의 후계자를 얻게 한다.
어데어와 친밀도가 높을 시, 결혼 에필로그에서 엘로디와 함께 열정적인 연인보다는 편한 친구이자 동료처럼 나라를 안정적으로 다스린다. 친밀도가 낮을 시, 엘로디가 주도권을 가진 결혼 생활을 하게 되며 그는 항상 나이보다 조숙하게 행동받을 것을 요구받는다. 어데어와 높은 친밀도를 얻고 싶을 경우, 동물 다루기 스킬을 30 이상으로 배우고 그와 대화를 나눈 뒤 키스하면 된다.
작중에서 어데어를 어데어의 외조부 어윈에게 보내지 말라고 언급되는데, 만약 진짜로 외조부에게 보낼 시 어데어는 암살당한다. 엘로디는 어윈을 어데어 살해 혐의로 꾸짖을 수 있다. 하지만 유력한 암살 용의자는 세드나의 탈라리스트 공작이다. 탈라리스트와 약혼할 경우, 어데어는 외조부한테 보내져도 살해당하지 않으며 어데어와 약혼한다면 탈라리스트는 엘라스 국경에서 깽판을 친다. 어데어가 암살당했지만 후계자를 탈라리스트가 아닌 다른 사람으로 지정해도 탈라리스트는 깽판을 친다(...)
3.2.2. 브라이오니, 미드 여공작 영애
Briony, Heir to the Duchy of Mead미드 여공작 코리상드와 줄리아나의 오빠인 이그나서스의 딸이다. 엘로디의 학교 친구이기도 하다. 이래봬도 16살이라 LLTQ 세계관 기준으로는 성인이며, 미드 공작령의 중요한 후계자이기도 하다. 모험을 좋아하고 검과 활을 잘 다룬다. 선택지에 따라서는 얼굴도 비추지 못하고 죽거나(...) 반대로 공작이 될 수도 있는, 플레이어 재량에 따라 인생이 크게 바뀌는 캐릭터.
일단 브라이오니를 만나려면 그웨넬의 생일파티에 가야하는데, 루실을 죽이거나, 마법 장관으로 임명하거나 혹은 경비병을 늘리는 루트를 타지 않는 이상 궁술이나 반사신경, 혹은 군의학같은 자주 쓰이지 않는 까다로운 수치를 맞춰야 게임오버가 되지 않기 때문에 노리고 가는게 아니라면 그웨넬의 생일파티에 잘 안가게 되고 브라이오니는 툭하면 실종된다(...).
생일파티에 도착하더라도 대화 중 노바 역사 체크에 실패하거나 함께 하지 않으면 생일파티에 가지 않을 때처럼 실종된다. 체크에 성공하고 아리스가 반란을 꾀하지 않는다면 브라이오니와 고목림으로 모험을 떠날 수 있고, 이 경우에도 같이 가서 지켜주지 못하면 그대로 사망한다. 고목림에는 가지 않고 살리려면 첫 만남 때부터 진작에 그녀의 어머니에게 일러바치는 방법이 있다.
만약 브라이오니의 조모인 아리스가 반란을 일으킨다면 고목림에 가지 못하는 대신 브라이오니를 인질로 쓸 수 있다. 그냥 돌려보낼 수도 있고 협박할 수도 있다. 협박할 시, 흉폭함 수치와 위엄 수치의 합이 높다면 그녀의 어머니를 추방하고 브라이오니를 미드 여공작으로 올리는 것이 가능해진다.
생일 파티에 가지 않은 상태로 반란이 일어난다면, 브라이오니가 사망하는 이벤트를 반란 이벤트가 덮어쓰기 때문에 생존한 것으로 판정된다. 이 상태에서 루멘 평판을 높이면 브라이오니가 우르술의 후계자가 되는 에필로그가 나오는데, 이 경우 반란을 일으킨 아리스는 처형되지만 그 딸인 코리상드와 손녀 브라이오니는 살아있는 상황이 된다(...)
만약 파티에서 브라이오니를 돕기로 했지만 고목림으로 가지 않고 회화 40 이상 체크로 그녀의 부모님에 대해 묻는다면 브라이오니가 집안 사정이 복잡한 탓에 부모님의 관심을 받지 못했다는 점이 여러모로 안쓰러운 캐릭터라는 것을 알 수 있다. 사실 모험을 좋아한다는 것도 잃어버린 보물을 찾으면 부모님이 자신을 봐주지 않을까라는 이유. 회화 체크에 성공해 설득하면 그대로 성에 남게 할 수 있는데, 이 루트로 가면 후에 브라이오니의 편지를 받을 수 있다. 암호학 체크를 성공시켜 이 편지의 숨겨진 글을 읽는 것으로 어느 가족의 끔찍한 비밀을 알아내는 도전과제가 클리어된다. 편지 내용은 엘로디의 반응으로 '그녀의 삼촌(케반)과 할아버지(자엘)께서? 삼촌과 그녀의 어머니가? 이런 사실을 숨기고 싶어하는 것도 당연하네' 정도로만 나오고 정확히 그들이 뭘 어쨌는지는 나오지 않지만...
케반 문단에도 적혀 있듯이 엘로디가 케반과 결혼할 경우 에필로그에서 케반이 이러한 사실을 더 자세히 털어놓는다. 또한 엘로디가 이그나서스와 결혼을 하는 루트에도 후일담에 '동생과 금단의 경계를 넘은 전처(코리상드)'라고 언급이 나온다.
루멘에 대한 평판이 좋아져 줄리아나가 셀렌과 결혼을 하게 되면, 줄리아나는 우르술 영지와 자신의 크리스탈을 조카딸 브라이오니에게 물려주기로 서약하고 브라이오니는 루멘이 되기 위한 훈련을 받는다. 이때 브라이오니의 복장이..
고목림으로 여행을 떠나서 능력치 체크로 수많은 위험을 피하고 브라이오니를 구해 무사히 돌아왔을 경우 브라이오니는 엘로디를 영웅으로 생각하게 된다. 이것이
고목림에서 함께 탈출하는데 성공하면 39주차에 브라이오니에게서 편지가 오며, 결혼할 상대의 선택지에 브라이오니가 생긴다! 브라이오니를 선택하면 에필로그에서 엘로디가 브라이오니를 왕궁 시녀로 임명한 후, 달 밝은 밤에 서로에게 세레나데를 부르거나 같이 상상 속의 드래곤을 물리쳐보는 놀이를 하는 등 마치 애인처럼 지내게 된다. 둘은 각각 제 나이에 결혼했지만 은밀한 관계를 그만두지는 않았다고(...)
3.2.3. 그웨넬, 서드버리 여공작
Gwenelle, Duchess of Sudbury15세, 베넷과 디스 여백작 리카의 딸이자 엘로디의 학교 친구이다. 1년 전 친아버지 야닉의 죽음으로 영지를 상속받았다.
나이 차이가 많이 나는 이부동생 안셋이 있다. 새아버지 베넷과도 사이가 좋다.
초반에는 공작이 아니라 어머니에게 섭정을 받는 서드버리 공작 영애(Lady Sudbury)이다. 중반에 그웨넬의 15세 생일파티 이벤트가 나오면서 그 시점부터 호칭이 공작으로 바뀐다.
생일파티 참석이 중요한 분기점 중에 하나이다. 생일파티에 참석한다면 참석하러 가는 도중에 암살자의 위협이 있을 수 있고[22] 평민과의 결혼 이벤트가 불가능해진다. 반면에 참석하지 않는다면 암살자의 위협은 없지만 브라이오니가 무조건 죽고 그로 인해 33주의 대회에 이오 백작 케반이 난입하여 결투가 발생한다.
엘로디와는 특별히 친한 친구인 것 같다. 브라이오니에게 편지가 왔을 때 엘로디는 '딱히 친하지도 않았는데 왜 자꾸 편지를 보내지?'하며 의아해 하는 반면, 그웨넬에게 생일 파티에 참석해달라는 편지가 왔을 때는 매우 기뻐하며 학교 다닐 때 매우 친했다고 언급한다.
3.2.4. 이그나서스, 미드 여공작의 남편, 줄리아나의 오빠
Ignatius, Duke-Consort of Mead, Julianna's brother38세, 우르술 여공작 줄리아나의 오빠이자 미드 여공작 코리상드의 남편이다. 브라이오니의 아버지이기도 하다.
비중이 없다. 하지만 아내인 코리상드가 릴라 여공작 아리스의 딸인지라, 아리스 반역 플래그가 뜰 때 간접적으로 관계가 있긴 하다.
줄리아나를 감옥에 가두고 내보내지 않는다면 엘로디를 찾아온다. 용무는 우르술의 통치자를 임명해 주시던가 줄리아나를 석방시켜달라는 것이다. 이때 이그나서스를 우르술 공작으로 임명하면 아내 코리상드와 이혼한다.
그 후 브라이오니의 편지를 해독하고, 루멘이 아닌 상태에서 노래로 토가미를 감화시키거나, 해전에서 승리하거나, 조슬린이 마법 거울을 사용해 생존할 경우 39주차에 엘로디의 남편감 후보 목록에 뜬다. 데드 엔딩을 보지 않기 위해 쌓는 스탯을 제외하더라도 난이도가 그렇게 극악이라던 평민과의 결혼 못지 않다.
결혼을 하면 나오는 후일담에서 이 사람이 여러모로 불쌍한 남자임을 알 수 있다. 우르술 작위는 동생에게 밀려 물려받지 못한데다 고향에서 쫓겨나 미드로 유배를 당했고, 전처 코리상드는 처남인 케반과 근친상간을 저지르고 있다.[23] 그래도 토가미를 노래로 감화시키는 루트라면 이그나서스는 딸뻘인 엘로디의 청혼을 달갑게 여기지는 않았지만 결국 토가미의 냉혹한 마음조차 녹여낸 엘로디의 매력에 넘어갔다고 하는 긍정적인 결과가 나오지만, 해전에서 이기거나 마법 거울 루트를 따른 경우 엘로디가 해군 함장과 바람이 나버린 후 이그나서스는 다시는 혼인을 하지 않았다고 하는데 정황상 두번째 이혼을 한 듯...
3.2.5. 베넷, 디스 여백작의 남편
Bennett, Earl-Consort of Dis28세, 베니언과 브린의 남동생이자 디스 여백작 리카의 남편이다. 그웨넬의 아버지이기도 하다.[24]
익자이온과의 협상에서 브린을 사형시키면 뒤를 이어 헬라스의 공작이 되며, 무도회에서 암살자를 보낸 것을 빌미로 베니언을 구금하거나 처형하면 마리 공작이 된다. 그를 헬라스 공작으로 임명하고 나서 불신임 투표를 하게 되면 투표에서 엘로디를 지지한다.
젊은 시절 집에서 가출해서 가족과는 의절했다고 한다.[25][26]그래서 자신이 공작 작위에 오를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하지 않았다.
베넷에게 작위를 주었다면 그웨넬의 생일파티에서 그가 아내와 딸 사이의 논쟁을 중재하는 것을 볼 수 있다.
3.2.6. 날린, 전 미드 공작, 릴라 여공작 아리스의 전 남편
아리스의 첫 번째 남편이자 히아신스, 코리상드, 케반, 챠미온의 아버지. 전 부인 사이에서 히아신스를 낳았고, 아리스와의 사이에서 코리상드, 케반, 챠미온 남매를 낳았다.본작 시점에선 고인인데다 특별한 행적이 없어서 전 미드 공작이었다는 것 외엔 언급도 거의 없는 편이다. 날린이 사망하면서 미드 공작의 자리는 큰아들 히아신스에게 넘어갔으나 히아신스가 문제를 많이 일으켜서 후계자 없이 아리스에 의해 살해당하자, 현재는 큰딸 코리상드가 미드 공작 작위를 받은 상태이다.
3.2.7. 자엘, 릴라 여공작 아리스의 전 남편
Jael, the late Duke-Consort of Lillah아리스의 두 번째 남편이자 키란, 샤데우스, 아델의 아버지. 본작 시점에서는 고인이다.
평민이었으나 귀족과 결혼한 이후로 권력을 남용하기 시작했다. 어데어의 어머니 케일레이가 때이른 결혼을 하고 죽음을 맞기 전에 그녀를 습격해 폭행했다는 소문이 돌 정도로 문제가 많은 인물이었다.
여기서 그치지 않고 자엘은 의붓아들 케반에게 성적인 유혹을 하여 관계를 가지고,[27] 이를 목격한 샤데우스는 충격을 받아 정신이 이상해진다.[28] 이를 알게 된 아리스는 격분해서 이혼과 함께 케반에게 접근하지 말 것을 요구하였으나 자엘은 계속 케반을 건드렸고, 결국 아리스는 자엘을 죽이고 시신을 숲에 버려 사고처럼 보이도록 위장한다. 다행히 사람들은 자엘에 대한 끔찍한 소문들 때문에 그의 죽음에 대해 별 문제 삼지 않고 넘어갔다.
평민이라는 지위와 폭력적인 만행에도 불구하고 결혼한 걸 보면 아리스는 한때나마 그를 진심으로 사랑했던 것으로 보인다.
3.2.8. 키란
Kiran, Lord of Lillah19세, 아리스가 암살당하고 나서 릴라 공작령을 상속받은 아들이며 언급만 된다. 엘로디가 꽤 잘생겼다고 기억하는 걸 보면 미남인 듯.
엘로디의 남편감 후보에 오를 때도 있는데, 반란을 일으킨 아리스를 처형하고 키란이 릴라 공작이 된 경우에는 엘로디의 청혼을 정중히 거절한다. 만약 아리스를 암살하고 새 릴라 공작이 된 키란에게 청혼한 경우, 결혼은 하지만 나중에 진실을 알게 된 키란이 엘로디에게 반란을 일으키게 된다.
아리스를 암살했을 경우 29주차에서 대신 쿠션을 보내며, 엘로디는 자신이 그의 어머니를 죽인 것을 알아차린게 아닐까 하고 불안해 하다가 쿠션을 버려버린다.
3.2.9. 샤데우스
Thaddeus18세, 아리스 내전 루트에서 협상에 성공하면 결혼하게 되는 그녀의 아들로 언급만 된다. 협상할 때 엘로디가 이미 다른 사람과 약혼한 상태라면, 아리스는 약혼을 파기하고 자기 아들과 결혼할 것을 요구한다.
분노, 분통, 사건사고, 형편없는 성적, 예측할 수 없는 폭력 등 문제가 많은 인물이다. 심지어 엘로디는 그가 학교에서 너무 문제를 일으킨 나머지 여행 허가도 받지 못해 그웨넬의 생일파티에 참석하지도 못했다고 예측한다. 설상가상으로 그의 친아버지가 이부형제와 관계를 가지는 걸 목격하고 그 충격으로 정신에 문제가 생겨 간간히 발작을 일으킨다.
샤데우스와의 약혼을 수락하게 되면 후일담에서 엘로디는 대관식을 치른 이듬해에 고위 귀족만 참여한 행사 속에서 그와 조용히 결혼식을 올리고, 첫날밤에 샤데우스가 어떤 로맨틱한 경험도 없었다는 사실에 놀라게 된다.
이때 토가미를 노래로 감화시키는 루트를 탔다면, 샤데우스는 샨지아에서 조공을 보내왔다는 소식을 듣고 엘로디가 토가미와 바람을 피웠다고 생각해 궁을 나가 엘로디를 완벽히 무시한 채 몇달 동안 사냥과 전원 생활을 하게 된다.
엘로디가 무도회에서 베니언의 구혼을 받아들이고, 아리스와 협상해 샤데우스와 결혼하기로 했다면 베니언이 편지에 보내오는데 이때 답장을 하지 않은채 샤데우스와 결혼을 하면 후일담이 달라진다. 여왕이 젊은 귀족들과 지나치게 많은 시간을 보낸다는 소문으로 인해 샤데우스는 엘로디를 의심하고, 엘로디는 몇번이고 소문이 사실이 아님을 납득시키려 하지만 결국 신뢰가 깨진 두 사람은 이혼하게 된다. 이때 엘로디는 이전의 약혼자였던 베니언이 아직도 러브콜을 하고 있다는걸 알게 되고, 그가 소문을 퍼뜨려 결혼 생활을 파국에 이르도록 만들었지만 대를 이을 후계자가 필요하다는 생각에 베니언과 재혼을 하게 된다. 엘로디가 생각하는 것으로 보아 아이를 낳자마자 또다시 이혼할 듯.
반대로 베니언이 보낸 편지를 아리스에게 맡기면 후일담에서 소문을 퍼뜨린 장본인이 베니언인 것이 밝혀진다. 이때 엘로디의 평판은 다시 원래대로 돌아가 샤데우스와 이혼하지 않게 되고, 베니언은 사람들에게 망신을 당하게 된다.
만약 조슬린이 죽고 루실이 찾아왔을 때 결혼을 미루라는 숙모의 조언을 따르게 되면 후일담에서 온갖 반대와 의혹에도 불구하고 아리스는 엘로디와 샤데우스가 이번 해 안으로 결혼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결국 의견 충돌로 인해 화가 난 루실은 성을 떠나 엘로디와 사촌 샤를로트 사이에 어떤 접촉도 하지 못하게 한다. 그리고 결혼식은 신랑과 신부 모두 자신들의 역할에 불만을 가진 모양새로 치러지게 된다.
3.2.10. 아델
Adele16세, 아리스의 막내딸이자 샤데우스의 여동생. 학교 다닐 적에 엘로디의 상급생이었으며, 스포츠에 뛰어나다. 의붓동생인 어데어를 매우 아낀다.
17주차의 무도회에서 파비앙과 대화를 하면 22주차에서 아델을 엘라스의 섭정으로 하는 선택지가 나타난다. 어데어를 그녀에게 보냈다면, 후에 아리스가 내전을 일으켜도 아델은 현 시점에서 중립을 지키겠다고 선언한다.
아리스가 직접 설득했더라도 그리 쉽게 반역자로 돌아서진 않았을 거라고 엘로디가 말하는 걸 보면 어린 나이에도 상당히 강단있는 인물로 보인다.
3.2.11. 린리
Linley16세, 키갈 공작 세브린과 그의 부인 챠미온의 차남[29]이자 엘로디의 학교 친구이다. 학교 다니던 시절, 엘로디에게 언제나 친절했다고 언급되며 17주차의 무도회에서 춤 상대로 선택하면 엘로디에게 정중하게 허리를 숙이고 함께 춤을 춘다.
린리를 무도회 춤 상대로 선택하고 베니언이 불신임 투표를 제안했을 경우, 키갈 공작은 엘로디의 편을 든다.
학구적이고 신사적인 성격으로, 그와 결혼하게 되면 엘로디를 마치 절대로 찢어지거나 얼룩이 묻어서는 안되는 소중한 문서처럼 대한다. 가끔 이런 과보호가 엘로디를 짜증나게 했지만 평소에는 소중히 대해진다는 생각에 기뻤다고. 후일담에서 두 사람은 네 남매의 부모가 되어 행복한 결혼 생활을 한다.
어데어가 암살 당하면 엘라스 공작령을 이을 후계자를 찾을 때 키갈 공작의 자녀를 고를 수 있는데, 자식중 누구를 엘라스 공작으로 지정한지는 밝혀지지 않았지만 엘로디가 무도회에서 린리와 춤을 추고 후에 린리와 결혼하는 경우에는 린리가 엘라스 공작이 된다.
3.2.12. 놀
Noll8세, 코리상드와 이그나서스의 아들이자 브라이오니의 남동생. 작중에는 등장하지 않고 언급만 된다. 우르술 공작으로 임명한 이그나서스가 코리상드와 이혼을 하면, 브라이오니와 함께 그를 따라 우르술로 가는 것을 거부한다.
3.2.13. 안셋
Anciet, Young Lord of Maree8세, 베넷과 디스 여백작 리카의 아들이자 그웨넬의 남동생.[30] 작중에서 언급만 된다.
브린을 평민으로 만들거나 처형하여 베넷을 헬라스 공작으로 만들면 17주차의 무도회때 베니언이 엘로디를 자극하는데, 이때 베니언을 구금 또는 처형하거나 결투에서 이기면 안셋을 마리의 후계자로 임명할 수 있다.
엘로디의 남편감 후보이기도 하다. 그를 결혼 상대로 선택하게 되면 후일담에서 엘로디가 여왕에 오른지 8년 후에 안셋이 과거의 농담을 진지하게 생각하고 있었음이 밝혀지고, 결혼식이 농담이 아니라며 엘로디와 둘이서 그웨넬을 설득하는 훈훈한 장면이 펼쳐진다.
3.2.14. 코너
Connor15세, 이슈타르 백작 어윈과 그의 두 번째 부인의 아들이다. 즉, 케일레이의 이복동생이므로 어데어와는 외삼촌-조카 관계이다. 비중은 없다.
어데어를 어윈에게 보내고 그가 암살 당했을 때 책임을 어윈에게 묻고 그를 구금하거나 처형하게 되면 그의 뒤를 이어 이슈타르 백작이 된다.
3.3. 기타 캐릭터
3.3.1. 셀렌, 세컨드 서클의 여사제
Selene, Priestess of the Second Circle30세, 왕실의 신성숲에 거주하는 여사제로 종교 의식과 엘로디의 신앙 교육을 담당하고 있다. 루멘이며 점술 실력도 상당하다.
엘로디가 루멘이 되는 것을 거부하면 루멘이 되라고 권유하러 온다. 우르술 여공작 줄리아나의 애인이기도 하다.
줄리아나를 추방한 경우, 셀렌이 마법선생이 되고자 엘로디를 찾아온다. 줄리아나에게 루멘을 배울 때와는 다른 점을 찾아 볼 수 있다. 예를 들어 줄리아나한테 마법을 배울 때 엘로디는 빛이여! 라고 외쳐 크리스탈을 활성화하지만, 셀렌에게 마법을 배울 때는 '마법을 믿어요. 믿습니다'라고 말한다.
셀렌이 지닌 크리스탈은 마좀바 영지의 보물고에 있던 것으로, 악몽의 그림자 사건 이후로 사원이 지키게 되었다가 그곳에서 점술을 배운 성직자와 그의 딸들에게로 이어나가게 된 것이라고 한다.
능력은 물을 조종하는 것으로, 셀렌을 마법선생으로 받아들인 상태에서 스스로의 힘으로 크리스탈을 얻지 못하고 그녀의 도움을 받게 되면, 셀렌이 왕실 보물고를 지키는 경비들을 마법으로 죽인다. 주변에 물기가 없었는데도 그들의 폐는 마치 익사한 것처럼 물로 차있었다고.
크라켄을 봉인할 때도 그녀의 물에 대한 친화력으로 가까이 다가갈 수 있다고 언급되며, 만약 줄리아나가 탈옥했을 때 헬라스 여공작에게 그녀에 대한 것을 물어보게 되면 셀렌이 줄리아나의 애인이라는 것을 알려줘서 체포령을 내리게 되는데, 이때 지표면에서 검은 물기둥이 솟구치게 만들어 병사들을 흩어지게 하고 소금기 있는 안개와 함께 사라지게 된다.
루멘이 되는 것을 거부하면(단, 마법선생과 상의해서 크리스탈 활성화를 미루는 것은 제외.) 16주차의 성녀 퍼레이드때 맨땅에서 물이 솟구쳐 올라 엘로디와 군중을 적시고 빠르게 사라지는 이벤트가 발생하는데 이는 엘로디에게 경고하기 위해 셀렌이 한 짓이다.
전체적으로 줄리아나와 비교하면 조금 더 냉정하고 수단방법을 가리지 않는 잔혹함을 가지고 있다. 엘로디가 금고에 접근하지 못한다면 과격한 방법을 사용할 일은 없길 바란다며 말을 아끼는 줄리아나에 비해 대놓고 경비병을 처분하라는 말을 하기에 엘로디는 그녀와 대화하며 두려움을 느끼기도 하고, 크라켄에게 인신 공양을 할 것을 제안할때 엘로디가 희생하거나 샤를로트를 인신 공양 하기로 결정했을 때도 당황하는 조슬린과는 달리 태연하게 절차에 대해서만 이야기한다. 토가미의 제안을 거절했을 때는 지진을 일으켜 토가미를 땅속에 처박아 버리는데, 이 지진이 노바에 일으킨 피해가 엄청나서 이겼으나 진 전쟁같은 모습이 되기도 한다.
엘로디를 애 취급하며 좀처럼 설명해주지 않으려는 줄리아나에 비해서는 엘로디를 조금 더 여왕답게 대우해주는 면이 있다. 물론 줄리아나에게 있어 엘로디는 여왕이라는 느낌보다는 친한 친구의 딸이자 지켜줘야 할 존재에 가까울 것이다. 그리고 줄리아나는 우르술의 공작이지만 셀렌은 일개 여사제일 뿐이다.
루멘에 대한 여론이 좋아지면 줄리아나와 함께 그들이 공유해온 힘과 사랑을 공표하는 해피엔딩을 볼수 있다. 이후 셀렌은 줄리아나와 동행하기 위해 사제단을 탈퇴해 우르술로 가게 된다.
3.3.2. 탈라리스트, 세드나 공작
Talarist, Duke of Sedna in Talasse26세, 노바 왕국의 남동쪽에 있는 탈라스 왕국의 세드나 공작이다. 엘로디에게 어머니의 죽음에 조의를 표하고 매우 유감이라면서, 약혼을 상징하는 목걸이를 선물한다.
마냥 좋은 사람이라 보긴 어렵다. 국경을 맞대고 있는 엘라스 공작령을 호시탐탐 넘본다. 어데어 암살 사건의 유력한 용의자. 초반에 탈라리스트로부터 온 목걸이를 걸고 약혼을 수락하면, 어데어를 외조부 어윈에게 보내도 암살은 일어나지 않는다. 반면 어데어와 결혼을 약속하게 되면 엘라스로 쳐들어와 약탈 행위를 일삼는다.
어데어가 암살당하면, 엘라스 공작령을 이을 사람을 엘로디가 정해줘야 하는데 이때 탈라리스트를 공작으로 임명할 수 있다. 조상 중 한 명이 엘라스 사람이였고, 현 상황에선 제일 정통성 있는 사람은 탈라리스트라고... 골 때리는 게 이렇게 된 이유가 엘라스 공작령의 귀족들이 하도 암살당하고, 요절해서 그런 것.
어데어가 죽고 엘라스의 후계자를 지명할 때 유보한다를 선택하면 후일담에서 탈라스와 노바 사이의 무력 분쟁을 해결하기 위한 절충안으로 엘로디가 유망한 현지 관리자를 엘라스의 여공작으로 임명하고, 그녀를 탈라리스트와 결혼시키게 된다.
만약 어데어가 암살당한 뒤 탈라리스트와 결혼을 하면, 후일담에서 엘로디가 탈라리스트에게 "어데어 암살의 배후에 당신이 있었느냐"고 묻는 장면이 나온다. 물론 탈라리스트는 아니라고 잡아뗀다. 기회주의자일지는 몰라도 암살자는 아니라면서... 이 후일담은 엘라스의 계승자로 노바인을 지명해야 이 장면이 나온다. 성질난 탈라리스트가 새로운 법규를 시행해 두 나라를 오가는 무역상들을 곤란에 빠뜨리게 되고, 이로 인한 국경 분쟁을 해결하기 위해 엘로디가 프로포즈하기 때문.
하지만 진지하게 사귀는 루트로 가면 엘로디를 진심으로 걱정하고 아껴준다. 약혼 방식도 교활하며 결혼하고 나서도 재수없는 태도를 보이는 베니언과는 확연히 대조적이다. 목걸이를 착용하고 청혼을 승락하면 무도회 때 세드나 공작을 초대할 수 있는 선택지가 나오는데, 초대하면 아버지와 춤을 춘 다음 탈라리스트와 춤을 추게 된다. 이 때 엘로디에게 작은 목소리로 춤을 추는 게 부담스러우면 몸짓으로 가볍게 표현해달라고 배려하는 모습이 나오고, 무도회 중간에 베니언의 도발에 넘어가 결투를 신청하게 되면 엘로디를 말리면서 베니언은 그럴 가치도 없는 놈이라고 디스를 하고 엘로디를 변호해준다. 베니언이 도발 대신 춤을 추자고 제안할 때는 그를 가로막고 세드나의 안과 의사를 추천해주겠다며 베니언을 깐다. 말하자면 적과 아군을 확연히 다르게 대하는 인물로, 진지하게 사귀어보면 은근히 괜찮은 후보.
게다가 그와 결혼한 에필로그에서도 엘로디는 항상 행복한 결혼 생활을 한다. 딸들에게 줄기차게 선물 공세를 이어나가는 딸바보의 면모도 보여준다. 그와 약혼을 하게 되면 샨지아의 군대가 침공해올때 지원군을 보내주고, 덤으로 토가미와 대결을 해서 죽일 경우 탈라리스트가 보낸 지원군(순찰대)이 남아서 약탈하는 샨지아의 잔당들을 위축되게 하는 걸 보면 훌륭한 외조. 해전에서 패배하고 토가미를 만나기 전에도 권력을 잃은 엘로디를 토사구팽하지 않고 자신의 주군인 탈라스 왕이 공식 동맹을 제안하였다는 소식을 전하면서 엘로디가 노바에서 탈출하도록 도와준다. 엔딩에서 하녀 엘로디가 나오는건 권력상실 엔딩의 스테인드글라스풍 일러스트가 하나뿐이라 생기는 오류다.
하지만 탈라리스트를 엘라스의 계승자로 지명하고 나서 결혼을 하면 엘로디는 남편의 재촉에 따라 허브 처방으로 임신 확률을 올려 쌍둥이를 갖지만, 무리한 출산으로 인해 건강을 잃어버리게 된다. 다른 엔딩에서 어린 아내를 위해 백마를 선물하고, 후계자를 만드는데 전혀 서두름이 없었다는 멘트가 뜨는 것과 크게 대조적이다.
또는 계략 수치를 일정 수준 채우지 못했을 경우 에필로그에서 엘로디는 아이를 갖지 못하는 몸이 되는데, 이 경우 아무리 탈라리스트와 좋은 관계인 상태에서 결혼을 하더라도 탈라리스트는 가족을 갖고 싶다는 이유로 이혼을 요구하고 엘로디는 수락하게 된다.
초반에 목걸이를 받고 탈라리스트가 찾아왔을 때 그를 걷어차고 난 후 마지막에 탈라리스트에게 청혼을 하고 여왕이 되면 거절당한다.
엔딩 멘트는 이렇다.
영원한 2인자.
"엘로디는 세드나 공작 탈라리스트에게 결혼 제안을 했지만, 거절당했습니다. 그는 여왕을 멸시했고 더 나아가 탈라스 궁정 안에서 그녀의 매력 부족을 흉봤습니다. 어쩌면 그가 오래 전 엘로디와 오징어를 엮은 그 시를 보낸 장본인일지도 모릅니다. 결국엔 그 시가 그에게 딱 들어맞게 되었습니다. 왜냐하면 그의 남동생이 노바 여왕의 배우자가 되었고, 본인은 영원히 2인자로 남게 되었거든요."
"엘로디는 세드나 공작 탈라리스트에게 결혼 제안을 했지만, 거절당했습니다. 그는 여왕을 멸시했고 더 나아가 탈라스 궁정 안에서 그녀의 매력 부족을 흉봤습니다. 어쩌면 그가 오래 전 엘로디와 오징어를 엮은 그 시를 보낸 장본인일지도 모릅니다. 결국엔 그 시가 그에게 딱 들어맞게 되었습니다. 왜냐하면 그의 남동생이 노바 여왕의 배우자가 되었고, 본인은 영원히 2인자로 남게 되었거든요."
3.3.3. 시그누엘
Signuel탈라리스트의 남동생으로 작중에서 언급만 된다. 나이는 26세 이하로 추정.
초반에 탈라리스트의 청혼을 무례하게 거절하고 나서 39주차에 탈라리스트에게 청혼을 하면 후일담에서 탈라리스트에게 거절당하고 시그누엘과 결혼하게 된다.
3.3.4. 토가미, 샨지아 여왕의 부군
Togami, King-Consort of Shanjia만악의 근원
루멘이다. 원래 평민 음악가였으나 여왕과 결혼해서 얻은 군사력으로 전쟁을 하고 있으며, 노바 여왕에게 대대로 내려오는 크리스탈을 노리고 침략한다. 엘로디가 루멘이 아니고 아버지가 결투에 져서 사망한다면 자신이 엘로디의 어머니 역시 살해했음을 밝힌다.[31] 즉, 여왕의 사망으로 이 게임이 시작되게 한 진정한 원인. 아깝게도 토가미를 죽이는 루트에선 이걸 알 수 없기 때문에 '어머니의 원수를 응징했다!'라는 통쾌함을 엘로디 본인은 느낄 수 없다.
루멘 크리스탈의 색은 연보라색. 능력은 불명
풍부한 경험을 쌓은 만큼 루멘에 대해 박식한 것으로 보인다. 줄리아나는 엘로디에게 크리스탈의 공명은 적이 가졌을 경우 불리하게 작용한다고만 가르쳤지만 토가미는 그렇게 배운 엘로디에게 공명 따위는 얼마든지 바뀔 수 있고 루멘에 대해 얄팍한 지식을 가졌다며 깐다. 만약 엘로디가 토가미와 결투에서 승리한다면, 루멘크리스탈의 색이 빛을 받으면 분홍색으로 빛나는 그의 크리스탈을 얻게 되는데, 결투의 승리로 인해 토가미의 크리스탈이 엘로디와도 어느정도 공명하게되어 크리스탈이 색이 약간이나마 분홍색을 띄게 된 것으로 보인다. 엘로디 대신 조슬린이 토가미와 마법결투를 하고 조슬린이 토가미에게 살해당하는 루트에서도, 조슬린의 파란 크리스탈이 토가미에 패배한 이후로는 빨간색이 섞이게 되었다고 한다.
엘로디가 루멘이 아닌상태여도 토가미는 마법 결투를 강요한다. 이때 조슬린이 엘로디 대신 크리스탈을 사용해 토가미와 결투를 하며, 마법 거울 아티팩트가 없다면 토가미에게 죽게된다. 토가미는 웃으며 엘로디의 아버지를 죽이고 나서 자신이 엘로디의 어머니까지 죽였다는것을 밝히고 끝내 엘로디에게 무릎 꿇고 손에 키스를 하라고한다...
루실이 루멘장관으로 임명된 루트에서, 엘로디가 이 사람과의 결투에서 승리해 크리스탈을 획득한다면 샤를로트가 이 크리스탈을 사용해 루멘이 된다. 이상하게도 토가미의 루멘크리스탈은 샤를로트를 루멘으로 만들 수 있지만. 아내를 죽인 남자의 크리스탈로는 샤를로트가 루멘이 될 수 없다. 토가미가 악인은 맞으나, 순수하게 음악을 사랑하는 일면과 아내와 아이를 사랑하는 모습 등 일말의 선함이 마음 한구석에나마 남아있기 때문에 샤를로트가 이를 받아들일 수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
정황상 토가미는 마법결투를 통해 상대방을 죽이고, 그들의 루멘 크리스탈을 자신과 공명하게 만든 후 수집한 것으로 보인다. 결투를 통해 정정당당(?)하게 루멘 크리스탈을 가져가야만 공명을 바꾸어 그 힘을 자신의 것으로 만들 수 있기 때문에, 마법을 사용한다고 알려진 다양한 국가에 전쟁을 선포해 결투를 신청할 명분을 만드는 비범한 인물. 그리고 줄리아나조차도 모르는 어떠한 방법을 통해 크리스탈의 힘을 흡수하여 점점 강해진 것으로 추정된다. 작중에서 노바 뿐 아니라 다른 곳도 침략했다는 언급이 있으며, 노바에서 크리스탈을 가져가는데 성공한 경우 고대의 마법과 관련이 있다고 알려져있는 북쪽 보레알리스로 군대를 돌린다.
일정 조건을 충족한다면[32], 토가미가 원래 평민 음악가였다는 사실을 이용하여 감화시킬 수 있다. 노래를 통해 무슨 곡인지에 대한 흥미를 이끌어내면 엘로디는 "돌아가신 어머니가 내게 들려주셨던 곡으로, 어머니는 여왕이셨지만 나를 사랑하셨다."라며 눈물을 흘린다. 여기에 토가미가 "울고 있느냐? 이 얼마나 애처로운지."라고 반응하면 엘로디는 토가미도 자식들에게 한 때 노래를 불러줬을 것임을 상기시키며, 둘이 싸우고 자신이 이긴다면 토가미의 자식들은 그 노래를 그리워할 것이라고 한다. 토가미는 여기에 "그러면 네가 지는 것이 좋겠지"라고 받아치는데, 엘로디가 그래서 날 죽이고 크리스탈을 가져간다면 아이들에게 돌아갈 것인지, 아니면 또 다른 크리스탈과 다른 왕국을 향하여 진군할 것인지 묻고는 "당신이 세상을 가지고 있다한들, 본인이 행복하지 않으면 무슨 의미가 있죠?"라며 피니쉬를 꽂는다. 이 말에 샨지아 대표단이 술렁이는 걸 보면 신하들도 이 이야기를 하고 싶었는데 목숨이 아까워 하지 못했던 모양. 엘로디는 서로가 친구가 될 수 있다고 호소하고, "난... 아주 오랫동안 노래를 부르지 않았는데."라는 토가미의 말에 엘로디가 "제 노래들을 알려드릴게요. 우린 해낼 수 있어요. 함께."라고 양손을 펴며 대답하면서 전쟁이 마무리된다. 샨지아 전쟁 루트 중 가장 평화롭고 감동적으로 마무리되는 루트. 이 루트를 타게 되면 엔딩에서 샨지아의 확장이 멈추고, 무역선 하나가 와서 엘로디에게 진주와 금으로 장식된 하프시코드를 바치게 된다. 같이 온 그림에 아이들이 그린 분홍 머리의 천사(엘로디의 모습을 본떠 그려져있다)가 그려져있는 걸 보면, 이 루트에서는 완전히 갱생한 모양.
위의 루트에서 토가미의 음악덕후 면모를 볼 수 있는데, 만약 엘로디가 노래를 잘 한다면 듣기 좋다고 칭찬을 해 주며 엘로디의 말에 귀를 기울인다. 하지만 엘로디가 노래를 잘 못불렀다면 그건 음악이 아니었다고 깐다.
여담으로 샨지아 여왕의 이름이 준코인 것으로 보아 이 캐릭터에서 이름을 따온 듯하다.
3.3.5. 준코, 샨지아의 여왕
Junko, Queen of Shanjia샨지아의 여왕이자 토가미의 아내. 200년 전 샨지아의 통합 전쟁에서 최종적으로 승리한 장군의 후손이다. 작중에서 언급만 된다.
준코라는 이름은 해전에서 패배하고 토가미와 조우했을 때 세계사 수치가 100이면 토가미의 프로필에서 확인할 수 있다.
토가미를 매우 사랑하여, 자식이 없을 때를 대비한 섭정권밖에 없는 그를 위해 자녀뿐만 아니라 배우자도 왕위를 이을 동등한 자격을 갖게하는 새 법안을 통과시키기까지 했다. 그로 인해 막강한 권력을 거머쥐게 된 토가미가 노바까지 쳐들어오게 되었으니.. 어떻게 보면 남편을 만악의 근원으로 만드는데 동조한 셈. 최근 몇년 동안 주변 영토들을 정벌하는 팽창 정책을 추진한 것도 이와 연관되어 있다.
토가미와의 대결에서 그를 죽이면 에필로그에서 부군의 죽음에 대해 격하게 항의하는 모습을 보인다. 이때 토가미의 죽음을 보고 흥분한 주변국 장관들이 엘로디에게 은밀한 사의 표현과 공격 제안을 해오는데 엘로디는 이 또한 무시하고, 무시했던 것을 천만다행으로 여긴다. 샨지아의 여왕이 노바의 왕궁에 경고의 의미로 그 장관들 중 한명의 머리를 보냈기 때문.
여담으로 이름은 단간론파 시리즈 에노시마 준코에서 따왔다.
3.3.6. 앨리스, 엘로디의 하녀
Alice, Loyal maid to Elodie18세. 유일하게 이름이 있는 메이드로 객실을 담당하고 있다.
후술하는 평민 청년 에브라드의 여동생. 작중에는 등장하지 않지만 에브라드 외에 오빠가 한명 더 있다. 평민과의 결혼 도전과제의 또 다른 주인공이다.
무도회때 예의범절과 계략 체크를 만족하면 춤 상대로 앨리스를 지목할 수 있다. 그 후 잔인함 수치를 높이는 선택지를 반복하면 후반부에 앨리스가 두려워하며 엘로디에게 충성을 맹세하게 된다. 이 이벤트를 보고 39주차에서 아무와도 결혼하지 않는다를 선택하면 앨리스와 관련된 엔딩을 볼 수 있다.
엔딩 내용은 잔인한 엘로디에게 겁을 먹은 앨리스가 엘로디에게 충성을 맹세하고, 그녀가 마음에 들었던 엘로디는 다이아몬드가 박힌 은 개목걸이를 하사한 뒤 관계를 이어가는 내용이다. 오빠 에브라드와의 로맨스와는 정 반대로, 사실상 엘로디가 권력을 이용해 앨리스를 복종하게 만드는 엔딩.
흉폭함이 5 이상인 상태에서 에브라드 루트를 진행하면 엘로디는 그녀의 마음을 사로잡은 에브라드를 궁으로 불러들이지만, 그는 엘로디의 흉폭함에 빵집 문을 닫고 떠나가버린다. 앨리스는 가족들이 어디 갔는지 절대로 입을 열지 않았고, 이에 열받은 엘로디는 앨리스를 지하 감옥에 넣고 고문하게 된다. 얼마 후 앨리스의 행방은 아무도 모르게 되었다는걸 보면 사망한 듯 하다..
3.3.7. 에브라드, 제빵사의 아들, 평민, 사과 도둑, 매사냥꾼
Evrard. The son of a baker. A commoner, apple thief, and falconer.평민과의 결혼 도전과제의 주인공이다. 장난끼가 많다. 빵집 아들이다. 앨리스의 오빠이므로 나이는 19세 이상으로 추정된다.
저 도전과제는 LLTQ 안에서도 한 손에 꼽을 정도로 제일 어렵고 골 때리는 과제인데, 일반적으로 세번 만나고 구혼자 목록에 뜨는 걸로는 친구에서 끝나므로 해금이 되지 않는다. 즉, 어설픈 상태의 여왕으로는 성취가 안 되는데+문제는 이놈을 만나려면 게임 초반에 쓸모 없는 능력치인 등산을 올려야 한다.+거기다 다른 구혼자들과 분쟁이 없어야 하고[33]+내전이 일어나지 않아야 하며 + 평민 지지도가 높아야 하는 데다+마지막 해전에서도 승리해야 결혼이 성사된다.
위의 모든 조건을 충족하면 에필로그에서 엘로디는 누더기 망토를 뒤집어쓰고 왕궁을 몰래 빠져나가 에브라드의 빵집을 종종 찾아가게 된다. 엘로디의 정체를 알게 된 에브라드의 아버지는 거의 쓰러질뻔 했다고.. 몇 년 동안 엘로디는 그녀에게 복종하지도, 경멸하지도 않는 친구와의 친분을 통해 왕정 생활 속에서 느끼는 압박감을 내려놓으며 그에게 편안함을 느낀다. 그러다 에브라드에게 친구 이상의 감정을 느끼게 된 엘로디는 결혼을 결심하게 된다. 이 결혼에 항의하는 사람들은 결혼식에 들어오지도 못했다고. 두 사람은 세 명의 자녀를 낳고 행복한 결혼 생활을 하게 된다.
또는 그 반대로 나라 꼴을 엉망으로 만들어놓고 28주에 독물학 수치가 높은 상태에서 에브라드를 만나 "먼저 먹게 한다"를 선택하면 에브라드와 이어질 수 있다! 맛 감별사로 일하다가 누군가 디저트에 탄 독약 때문에 몸져누운 에브라드를 엘로디가 정성껏 간호해 준다. 귀족들은 당연히 이 전개를 좋게 보지 않았지만 평민들은 여왕이 사랑을 찾은 것을 보고 기뻐했다고.
3.3.8. 세이바인
Sabine21세, 끼니를 잇기 위해 노래하는
계략 20, 연주+가창 50 이상이면 그녀를 첩보원으로 고용할 수 있으며, 이후 초콜릿 암살 사건의 배후를 찾는데 큰 활약을 한다. 첩보원 답게 다른 지방의 사투리에 능통하며 단검 한 세트를 공중에 돌리는 등 다양한 재주를 지니고 있다.
세이바인을 고용하면 23주차의 주말 활동에서 그녀와의 대화로 현재 평민 지지도에 대한 상태를 알수 있다. 지지도가 높다면 민중의 마음을 꽉 잡고 있다거나, 민중들은 당신을 돕겠지만 아직은 사랑하지 않는다고 말한다. 그럭저럭이면 사람들은 당신이 이 많은 책임들을 맡기엔 너무 어리기 때문에 경계하고 있고 지금처럼 당신을 꼬마로 여기면 당신에게 그들을 지켜줄수 있는 능력이 있다고 생각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한다. 그러나 지지도가 낮으면 당신이 노바 민중들의 마음을 얻지 못한 점이 불안하다며 엘로디가 강아지를 계단 아래로 차버렸다는 소문까지 들려준다.
33주차의 대회에서 음악 분야에 나가 우승을 하면 주말 활동에서의 대화에서 노래 연습을 도와줄 수 있냐고 말한다. 수락하거나 거절하거나 자신의 방에 오라고 꼬실수도(?) 있지만, 꼬신다고 넘어오지는 않는다. 다른 선택지도 그냥 기분의 변화만 일어나고 특별한 이벤트는 없다.
[1] 인터넷 방송인들이 조슬린을 왕이라고 부르는 경우가 많은데, 조슬린은 국서일 뿐이지 왕은 아니다.[2] 줄리아나가 탈옥했을 때 헬라스 여공작 브린에게 그녀에 대해 물어보고, 아내를 죽인 남자가 탈출하면 조슬린에게 "만약 루멘이 공격해온다면 어떻게 해야 하는가"에 대해 물어보게 된다. 이때 조슬린이 칼로리스 공작가에서 수집해왔던 마법 아티팩트가 있다며 그 중에 쓸만한 것이 있을 거라고 말한다. 그리고 나서 해전에 패배하면..[3] 아내인 루실이 메르바 혈통을 근거로 메르바 영지의 공작이 될 것을 주장했지만 증거가 불충분해 피델리아가 대신 그의 남편인 로랑을 메르바 공작으로 임명했다.[4] 검은 태양이라는 꽃. 희생자에게 격한 광기를 유발시키는 독의 재료로 쓰인다.[5] 보라색 벨라도나 열매가 들어 있어 한줌 먹으면 눈이 멀고 죽게 된다.[6] 그러나 남동생에 관해선 단 한 마디도 언급하지 않는다. 어머니가 돌아가셨을 때도 베넷은 보이지 않았던 것으로 볼 때, 동생이 가출했을 때 완전히 절연한 것으로 보인다.[7] 계략 수치가 낮으면 루실의 음모에 의해 엘로디가 아이를 가질 수 없는 몸이 된다. 베니언은 결혼 전에 낳은 아들이, 엘로디는 사촌 샤를로트가 후계자다.[8] 허니 플라워. 달콤하고 비밀스러운 사랑이라는 뜻이 있다. 맹독이 있지만 먹지만 않으면 상관없다고.[9] 실제로 그녀는 3번의 결혼으로 친자식과 의붓자식을 포함해 12명을 두고 있으며 손주들도 9명이나 된다. 또한 어데어의 이복형제들이 2~30대 나이여서 결혼하고 자식을 두었을 가능성도 있으므로 손주들이 9명 이상일 수도 있다.[10] 예를 들어 아리스의 딸 아델과 코리상드의 딸 브라이오니는 같은 16세지만 항렬은 아델이 더 높으며 이모(아델)와 조카(브라이오니) 관계다. 이렇게 된 이유는 아델이 브라이오니의 어머니 코리상드의 이부여동생이기 때문이다. 또한 어데어는 12세로 브라이오니보다 어리지만 아리스의 의붓아들이기 때문에 아리스의 손주인 브라이오니의 의붓삼촌이 된다.[11] 줄리아나의 오빠 이그나서스가 아리스의 큰 사위이다.[12] 어데어와 나이 차이가 큰 탓에 어데어는 이복 형, 누나들의 존재는 잘 모르고 있다. 오히려 나이가 비슷한 아리스의 어린 자식들인 키란, 샤데우스, 아델과 더 친밀하게 지내고 있다(특히 아델).[13] 실제로는 전임 미드 공작의 소행이다. 코리상드와 케반 입장에선 엉뚱하게 날벼락을 맞은 셈이다.[14] 죄수를 구금하거나, 처형하거나, 국내 현안 체크 통과로 전임 미드 공작의 일임을 알려주면 된다.[15] 말이 유혹이지 강간이다. 작중 배경이 중세 판타지라 유혹이라고 말하지만, 자엘의 폭력 성향과 당시 케반의 연령대를 고려하면 21세기 기준으로는 강간이 맞다.[16] 아들 어데어가 현재 12살이고, 케일레이는 어데어가 태어나자마자 17살 나이에 사망했기 때문에 역산하면 9살 때 엘라스 여공작 자리를 받은 셈이 된다.[17] 참고로 파비앙은 어데어가 태어날 당시 47~48세였다. 남편과 무려 30세 정도의 나이차가 있는 셈이다.[18] 노바 왕국은 성차별은 없지만 특별한 일이 있지 않은 이상 보통 첫째에게 작위를 물려준다. 당장 전 국왕 피델리아도 첫째여서 왕위에 올랐고, 이그나서스의 아내이자 현 미드 공작인 코리상드도 아버지와 이복오빠의 뒤를 이어 작위를 물려받은 것이다. 어데어의 친어머니인 케일레이의 경우는 둘째였으나 전 엘라스 공작이였던 어머니와 엘라스 후계자였던 언니의 사망이라는 특수한 상황 때문에 어린 나이에 엘라스 공작 작위를 물려받은 것이다. 즉, 첫째가 살아있는데도 둘째에게 작위를 주고, 첫째를 미드로 유배보낸 파울러스의 행동은 굉장히 이례적인 일인 셈이다.[19] 아리스의 첫 번째 남편[20] 아리스의 6명의 자식들 중 나이가 어린 편인 키란, 샤데우스, 아델과 친밀한 관계라고 한다. 비슷한 나이대라서 그런 듯. 특히 아델과 제일 친하다고 한다.[21] 정작 4명의 이복 형, 누나들의 존재는 잘 모르고 있는데, 나이차가 많이 나기 때문인 듯 하다.[22] 이전에 계략을 일정 수치 만족하여 아버지와의 대화에서 암살자를 대비해 더 많은 호위병을 둔다거나, 암살자를 보내는 흑막과의 관계를 잘 청산한다면 암살자가 등장하지 않는다.[23] 이그나서스가 코리상드와 이혼을 하지 않은 이유가 과거에 작위 없이 미드로 쫓겨났고 현 미드 공작인 코리상드와 결혼했기 때문이다. 즉, 이혼을 하면 이그나서스는 작위가 없는 상태로 돌아간다. 그래서 이그나서스를 우르술 공작으로 임명할 경우 코리상드와 이혼하는 것이다.[24] 정확히는 새아버지다.[25] 그웨넬의 언급에 따르면, 현재 자기 나이 때 쯤(지금으로부터 13년전)새아버지가 집을 나갔다고 한다. 그래서 할머니(베넷의 어머니)는 새아버지와 절연했으며 새아버지도 할머니의 장례식에 가지 않았다고.[26] 베넷 어머니의 사망은 9주차 때 베니언이 잠깐 언급한다. 그러나 남동생 언급은 단 한 마디도 안 한다.[27] 말이 유혹이지 사실상 강간으로 케일레이를 폭행했던 일을 생각하면 성폭행일 가능성이 매우 높다.[28] 케반 또한 새아버지의 성학대로 인해 그림자에 고함을 지르는 정신 이상 증세를 보이며 브라이오니는 삼촌의 이 증세를 알고 있다.[29] 아리스의 외손자이기도 하다. 브라이오니와는 사촌 관계[30] 정확히는 아버지가 다른 이부 남동생이다.[31] 토가미는 노바를 침략했을 때 준비가 되지 않은 엘로디를 상대해서 쉽게 루멘 크리스탈을 가져가기 위해 피델리아를 살해했다.[32] 국외 현안 90 이상, 연주+가창 100 이상, 공개 연설 70 이상, 위엄 70 이상. 하나도 빠짐없이 모두 충족해야 한다.[33] 그러려면 초반에 예의범절을 올려서 탈라리스트의 목걸이도 받지 않아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