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베티쿠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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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배경2. 게임플레이

2.1. 장점2.2. 단점

3. 아말감 모델

3.1. 마스터

3.1.1. 레베티쿠스3.1.2. 레베티쿠스, 파리아 오브 블러드

3.2. 토템

3.2.1. 할로우 와이프

3.3. 헨치멘

3.3.1. 러스티 앨리스

3.4. 인포서

3.4.1. 애시 앤 더스트3.4.2. 애신 코어3.4.3. 더스트 스톰3.4.4. 말레나 웹스터3.4.5. 소울 배터리

3.5. 미니언

3.5.1. 어보미네이션3.5.2. 스캐빈저3.5.3. 데솔레이션 엔진3.5.4. 네크로펑크

4. 궁합이 좋은 모델5. 여담

Leveticus
미니어쳐 게임 말리폭스의 아웃캐스트 소속 마스터.

1. 배경

레베티쿠스는 시간이 멈춘 남자 같다. 인류가 발견한 노화의 법칙이 그저 환상에 불과하다는 것을 증명하는 남자. 레베티쿠스의 나이는 그 누구도, 아무리 가까운 동료와 친구조차도 알지 못한다. 타인의 목숨을 희생하는 것만으로 불사성을 얻게 해주는 레베티쿠스의 발견이 알려진다면 세상은 어떻게 바뀔까?

수 년 동안 레베티쿠스는 말리폭스 시에 있는 작은 가게 "매력적 재활용 및 물류"에서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던 상인이었다. 레베티쿠스와 어린 동행인 앨리스는 균열이 열렸을 때부터 도시에 살아온 토박이였다. 물건이나 심부름이 필요하다면, 특히 그것들이 기괴하거나 불가능해 보이는 내용이라면, 일단 레베티쿠스를 찾아가야 한다는 것은 도시의 상식이 되었다. 가게를 운영하면서 그는 온갖 종류의 사람들과 관계를 맺게 되었다.

만약 그가 이런저런 안 좋은 일에 관여해 있다는 소문을 들었다고 묻는다면, 레베티쿠스는 어깨를 으쓱이며, 유언비어에 신경쓸 시간은 없다고 웃어 보였다. 만약 누군가가 증거를 가지고 온다면... 저런, 말리폭스는 위험한 동네인데 말이야. 게다가 레베티쿠스는 희귀한 물건들을 찾느라 도시의 구석구석을 누볐거든. 시체를 숨기려면 어디가 좋을지 훤히 아는 남자에게 그런 식으로 나오다니. 사라져도 하나도 이상할 것이 없지.

최근 내려진 길드의 용병 금지령은 그의 사업을 직접 타격하지는 않았다. 그러나 점점 더 강화되는 길드의 규제 속에서 그의... 논란 있는 연구를 지속하기 어렵다는 것은 명백해 보였다 보였다. 반면 폰 쉴의 프리홀트는 그런 제약이 없었고, 레베티쿠스는 그들에 합류하기로 했다. 정확히는 일단 매력적 재활용 및 물류의 분점을 그곳에 내기로 한 것이지만. 일단 황무지에서도 가게가 유지될 수 있는지 확인한 후에 이전 결정을 내리는 것이 현명한 사업가 아니겠는가.

앨리스가 점포 이전을 준비하고 경비원들을 고용하는 동안, 레베티쿠스는 라모스와 맥모닝의 버려진 연구소들에 침입해 노트를 훔쳤다. 특히 맥모닝의 수명 연장 연구는 레베티쿠스에게 큰 흥미를 주었다. 마법으로 죽음에서 돌아올 때마다 그의 육체는 소실되어 갔는데, 부검의가 끄적인 광기 어린 노트에는 이를 해결해줄 비밀이 있을 것이다. 물론 레베티쿠스가 의사 특유의 악필을 눈알이 빠지는 일 없이 해석해 낼 수 있을지는 또 다른 문제이지만.

출처 : https://www.wyrd-games.net/leveticus

2. 게임플레이

레베티쿠스

아직도 불멸을 찾아 헤메는 레베티쿠스는 그 어떤 살아있는 생명체보다 죽음에 가까이 있습니다. 할로우 와이프들을 추가 목숨으로 사용하는 3판 레베티쿠스는 생사가 위험한 상황에서도 체력을 소모해 아군을 돕고 적군에게 피해를 줍니다. 그의 아말감 부하들은 언메이드와 엔트로피 능력을 이용해 주변의 적들을 서서히 갉아먹습니다.

레베티쿠스, 파리아 오브 블러드

고심 끝에 레베티쿠스는 결국 다섯 번째 기수로서의 운명을 받아들였습니다. 그러면서 레베티쿠스는 호스맨을 새 키워드로 획득합니다. 따라서 레베티쿠스는 운명의 라이더들을 고용할 수 있고, 이들은 게임이 길어질수록 더 많은 운명 토큰을 획득하며 강해집니다. 운명 토큰들을 비축한 라이더들은 게임의 흐름을 뒤집을 수 있는 강력한 트리거를 사용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서 8코스트 이하의 모델이 두 번째로 활동할 수 있게 해 주는 레벨레이션 트리거처럼요. 운명 토큰들은 원하는 만큼의 트리거를 터뜨릴 수 있는 파리아 오브 블러드의 말리스 액션과 잘 어울립니다. 이렇게 새로운 능력을 얻은 대가로, 파리아 오브 블러드는 키워드를 공유하지 않고 다목적도 아닌 모델들을 아예 고용할 수 없습니다.

일명 노란 레저. ~~근데 레저 듀얼팩션인 잭도, 전직 레저인 타라를 두고 이렇게 불러도 되는 건가~~ 장기자랑을 하는 언데드로 가득한 아말감 모델들은 보기만 해서는 얘들이 왜 레저렉셔니스트 키워드가 아닌지 헷갈리게 만들며, 실제로 플레이스타일도 비슷하다. 붙어서 비비기만 한다면 유지력 싸움에서 압도할 수 있는 소모전 지향 키워드.

아말감을 상징하는 능력은 3인치 내에서 활성한 모델에게 1 피해를 주는 엔트로피, 공격자에게 1 피해를 주는 방어 트리거 언메이드, 3인치 힐밴 오라인 위더링 어웨이. 게다가 회복기도 풍부하고 코스트 대비 체력도 준수해 어지간하면 체력깎기 싸움에서는 적을 압도하고 들어갈 수 있다. 노란 레저 노란 레저 거리지만, 어쨌든 아웃캐인지라 원거리 화력도 괜찮기에 근접 싸움이 무서운 적이라면 멀리서 야금야금 갉아먹는 것도 가능하다.

단점은 이런 오라 키워드가 다 그렇듯이 사이드 싸움 약세. 네크로펑크의 리프에 문양이 달려 있었을 때는 사이드에서도 다 때려잡고 다녔지만, 트랜스모티스에서 깽판치고 다니던 네크로펑크가 너프를 먹으며 미션러닝이 매우 불안정해졌다. 또한 비비적거리기만 잘하지 적을 한방에 눕혀버리기 어렵다는 점도 단점. 상대가 공격을 대충 막아주면서 안 싸워주기로 일관하면 컨트롤 수단이 전무하기에 대응법이 없다.

위의 설명은 전부 레베티쿠스 1에 해당되며, 레베티쿠스 2는 호스맨을 키워드로 획득하기에 크루 빌딩부터 게임플랜까지 모든 것이 달라진다. 사실상 몇몇 모델 공유하는 다른 마스터라고 보는 것이 편할 정도. 레베티쿠스 2는 호스맨 하나에 빠르게 운명 토큰을 몰아줘서 2턴에 궁극기를 터뜨리고 게임도 터뜨리는 것이 목표이며, 라이더가 2명 이상 필요한 만큼 구성과 게임 흐름이 경직되는 문제가 있다.

레베티쿠스 1은 꾸준히 강력한 마스터이며, 2도 처음에는 예능으로 생각되었으나 연구 결과 꽤 실전성이 있다는 것이 발견되었다. ~~물론 라이더 4명 넣는 건 여전히 예능이다.~~ 플레이스타일이 완전히 달라지는 만큼 픽 단계에서의 심리전도 강하다는 것이 장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