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3-31 02:02:53

러브 익스포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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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년 키네마 준보 7월 하순 특별호에 선정된 2000년대 일본 영화 베스트 순위.
1위 얼굴
<colbgcolor=#a0522d> 2위 유레카
3위 박치기!
4위 러브 익스포저
유레루
6위 아무도 모른다
7위 허쉬!
8위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
릴리 슈슈의 모든 것
10위 배틀로얄
출처
같이 보기: 올타임, 1970년대, 1980년대, 1990년대, 2000년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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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평가3. 등장인물
3.1. 주요인물3.2. 유의 친구들
4. 줄거리
4.1. 챕터 1: 유4.2. 챕터 2 : 코이케4.3. 챕터 3 : 요코4.4. 챕터 4 : 사소리4.5. 최종장
5. 여담

1. 개요

예고편
여러 영화제에서 격찬을 받고 일본에서 개봉하여 롱런에 성공한 작품.
상영시간 4시간의 대작이면서 보는 이를 지루하지 않게 만드는 올해의 문제작이다.
신부가 된 아버지, 몰카의 대가인 아들, 아들이 사랑하는 여동생. 몰카와 폭력, 사이비 종교와 근친상간이 오가는 파격적인 영화.
그러나 무엇보다, 젊은 남과 여의 순수한 러브스토리.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홍보 문구-

소노 시온 감독의 2008년작 영화 그리고 그 해 일본 영화중 가장 문제작이자 변태성,구원,종교 그리고 사랑을 주제로 한 러닝타임 4시간의 대작. 한국에서는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에서만 상영된 적이 있다. 정식 개봉을 하려 해도 소재도 소재거니와 저 러닝타임이 감당이 안되는지라... 최초 상영은 2009년(제13회). 그 후 2015년 소노 시온 특별전에서 재상영되었다.

삭제한 부분을 포함하여 총 6시간 정도의 분량을 일드로 만들어서 방송한다고 한다.

2. 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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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스코어 78 / 100 점수 8.2 / 10 상세 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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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선도 91% 관객 점수 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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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점 3.7 / 5.0



대부분 일본 특유의 막장적 요소[1]와 대중성을 잘 배합 했다는 평. 코미디, 고어, 액션 등등이 다 어우러져있는데 보다보면 이상하게 빠져들게 되고 워낙 괴상한 영화라 스토리도 종잡을수가 없다.

일부는 이 영화가 후에 소노 시온 감독이 지옥이 뭐가 나빠에서 언급 할 '찍고 죽어도 여한이 없는 영화' 같다고 하기도 했다.

2020년 일본의 영화잡지 키네마 준보가 선정한 '2000년대 일본 영화 베스트 10'에서 4위에 선정됐다.

3. 등장인물

3.1. 주요인물

이 문서에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 문서가 설명하는 작품이나 인물 등에 대한 줄거리, 결말, 반전 요소 등을 직·간접적으로 포함하고 있습니다.

  • 혼다 유 - 니시지마 타카히로
    본작의 주인공. 끝없이 원죄와 구원에 해당하는 마리아를 갈구하며, 내기에서 져서 거리에 나갔을때 자신의 마리아인 요코를 발견하게 된다.
  • 혼다 테츠 - 와타베 아츠로
    혼다 유의 아버지. 신부였으나 카오리와 결혼하기 위해 퇴직하려한다.
  • 혼다(후지와라)[2] 카오리 - 와타나베 마키코
    신부인 테츠에게 푹 빠진 여성으로, 신부인 테츠가 지겨워서 떠났다가도 다시 돌아오곤 한다. 작중에서 테츠의 성격을 한순간에 바꿔버리기도 하며, 요코를 테츠의 집에 들여오기도 하는, 작중에서 상당히 중요한 인물이다.
  • 요코 - 미츠시마 히카리
    어릴적에 아버지에게 성추행을 당한적이 있어 남자는 모두 적이라 생각하고 혐오한다. 새엄마인 카오리를 베프처럼 잘 따른다.
  • 코이케 아야 - 안도 사쿠라
    역시 어릴적에 아버지에게 성폭행을 당한 적이 있어서 상당히 삐뚤어진 여자. 이 작품의 만악의 근원인 제로교회의 간부.작중에서 요코에게 사랑으로 다가가려 하는 유를 막으면서 사실상 악역 역할이다.

3.2. 유의 친구들

  • 유우지
  • 타카히로
  • 센빠이

4. 줄거리

4.1. 챕터 1: 유

혼다 유. 일찍이 엄마를 여의고 신부인 아버지 테츠와 함께 살고 있는 평범한 고딩이다. 유는 엄마가 유언으로 남겼던 진정한 마리아를 찾으라는 말을 잘 기억하고 있다. 아버지는 신부로서 재밌는 설교를 하면서 명성을 얻고 아들은 개미도 못죽이는 평범한 성격으로 단 둘이 평온하게 잘 살아가고 있다. 그러던 어느 날 신부인 테츠의 열성팬이었던 카오리 거의 강제적인 구애로 테츠도 어쩔 수 없이, 서로 사랑하게 되었는데 어느 날 카오리는 신부의 몸으로 결혼을 할 수 없는 테츠를 원망하며 떠나가버린다. 그 이후로 아버지는 설교도 무섭게하고 강압적인 사람으로 변해서 아들에게 죄를 찾아오라는 알 수 없는 소리만 한다. 결국 어쩔 수 없이 죄를 만들기로한 유. 하지만 어떤 죄를 지어와도 신부인 아버지는 죄를 용서해주며 유를 멀리 하려 하고, 유는 아버지와 가까워지기 위해 더 강한 죄를 얻어오기 위해 고민고민을 하게 된다. 그러던 중 유는 나쁜짓을 하는 불량배들을 도와주다가 그들의 친구가 된다. 싸움이랑 도둑질도 알려주던 중 유의 딱한(?) 사정을 알게 되고, 불량배들은 신부가 가장 혐오하는 죄는 에로라며 기묘하게 여자 치마의 밑을 찍는법(이하 몰카)들을 가르쳐주게 된다. 에로선생에게 무술동작까지 하면서 안들키고 사진을 찍을 수 있는 방법을 배워 아버지에게 그 사실을 고하고, 아버지는 대노하면서 그런 유를 더이상 아들로 인정하지 않으려 한다. 그렇게 아버지에게 인정을 받아가면서 몰카 실력을 키운 유였지만 어느 여자 무리에게 몰카를 찍은것을 들키게되고 경찰서에 끌려가나 싶었지만 재미있는 녀석이라며 용서해주고 가버린다. 그렇게 계속 사진을 찍으러다니지만 그 어느것도 유를 흥분시킬 수 없었고 엄마가 말한 그 마리아를 찾아다니게 된다. 그러던 중 유와 친구들은 몰카 컨테스트를 열게 되고, 컨테스트에서 진 사람은 여장을 한 채 지나가는 여자에게 키스를 하는 내기를 하게 된다. 유가 내기에서 지게 되고, 여죄수 사소리 분장을 한 뒤 거리에서 나가 키스할 여자를 찾던 도중, 유는 그렇게 자기가 갈망해오던 마리아를 만나게 된다. 그 마리아가 바로 요코였다. 유가 요코를 만나던 그 순간은 요코가 어느 불량배들에게 둘러싸여 위협에 처했을 때였다. 유는 요코를 도와주기로 하고 요코와 함께 불량배들과 싸우게 된다.

챕터1이 끝나고 일본어로 '러브 익스포져'라는 오프닝 크레딧이 뜬다. .[3]

4.2. 챕터 2 : 코이케

17개의 서로 다른 직업을 갖고 있는 코이케는 광적으로 종교에 빠진 크리스챤인 아버지로부터 성적인 학대를 받은 평범한 여고생이었다[4]. 아버지의 학대에 비정상적으로 변해버린 코이케는 학교에서도 좋아하는 아이가 있었지만 성욕은 더러운것이라는 아버지의 학대에 이미 정신이 나가있는 상태였기 때문에 학교에서 아이들을 칼로 그어버리는 죄를 짓고 소년원에 수감되게 된다. 소년원에서 돌아와 뇌졸중으로 쓰러져 있던 아버지의 성기를 자름으로써 아버지를 식물인간 상태로 만들어버린다.성기를 절단할 때 피가 천장까지 분수처럼 튀는게 느낌이 병맛스러운게 무서우면서 웃기다. 코이케 본인도 미친듯이 웃는다. 그 뒤 혼자가 된 코이케는 제로 교회에 들어가 원죄라는 개념에 대해 알게 되고, 자신의 몰카를 찍은 유가 원죄에 대하여 기도하는 모습을 보고 유를 점찍어두게 된다. 그 뒤 유의 행적을 유심히 살펴보게 된 코이케와 제로교회의 부하 두 명은 독실한 카톨릭계 집안을 변화시켜 제로교회 신자를 더 늘리고자 하기 위해 유의 아버지인 테츠에게 조금씩 접근하게 된다.그러면서 동시에 지나가던 길에 자신에게 빅엿을 날린 요코를 눈독들여하며 요코를 시험해보게 하기 위해 불량배들을 요코 곁에 붙이게 된다.

4.3. 챕터 3 : 요코

요코는 폭력적인 아버지의 성적 학대로 인해 커트 코베인을 제외한 모든 남자를 혐오하게 된 날라리 여고생이다. 어디든 막나가는 요코는 보이지 않는 총알이 날아다니는 세상에서 사는 듯한 느낌으로 하루하루를 살아가고 있다. 그러던 어느 날 독실한 카톨릭 신자인 카오리가 아버지의 새 엄마로 집에 오면서 만나게 되고, 요코와 카오리는 엄마와 딸이 아닌 거의 베프 수준으로 무척 친하게 지내게 된다. 요코는 카오리를 따라서 테츠의 성당에 다니게 되고, 한번 테츠를 떠난 적이 있던 카오리는 다시 테츠에게 구애함으로써 테츠와 다시 사랑하게 된다. 카오리의 사랑을 얻은 테츠는 전과는 달리 다시 유에게 따뜻하게 대해주기 시작하고, 카오리는 테츠와 요코와 테츠의 아들인 유와 함께 가족을 꾸리고 싶어하지만 요코는 다른 남자가 카오리와 자신의 사이에 끼어드는 것을 무척 불만족스러워한다. 그러던 중 요코에게 불량배들이 덤비게 되고, 그 운명의 장소에서 유는 요코를 만나게 된다. 마리아를 만나기 전까진 도저히 발기하지 못하던 유는 요코를 보던 순간 발기를 하게 되고, 그런 요코를 도와 불량배들을 처치하며, 내기로 인해 요코에게 키스까지 하게 된다.

4.4. 챕터 4 : 사소리

유는 자신의 마리아인 요코에게 한 눈에 빠지게 되고, 요코에게 변장상태인 자신을 사소리 누님이라 칭해 줄 것을 부탁한다. 요코 역시 자신을 도와준 멋진 사소리 누님에게 한 눈에 반하게 된다. 그렇게 유는 요코에게, 요코는 변장을 한 유인 사소리 누님에게 빠지게 된다. 그 때 우연히 요코는 유가 다니는 학교의 같은 반에 전학을 오게 되고, 유는 요코의 마음에 들려고 노력을 하지만 모든 남자를 혐오하는 요코는 그런 유가 귀찮기만 하다. 요코는 힘들때마다 사소리 누님에게 연락을 하게 되고, 변장한 상태의 유인 사소리 누님은 그런 요코를 또다른 모습으로 맞아준다. 그런 둘을 코이케가 끝까지 미행하고 있다는 사실은 모른 채... 어느새 카오리와 테츠의 재결합으로 넷은 가족을 형성하게 되고, 요코는 사소리 누님의 제안에 따라 유를 어쩔 수 없이 오빠로 인정하게 된다. 그렇게 어느 행복한 가족이 형성되나 싶던 도중 코이케가 이 가족의 행복에 훼방을 놓기 시작한다. 코이케는 학생의 신분으로 위장해 유와 요코의 반에 전학생으로 전학오게 되고, 가상으로 불량배들이 사소리를 쫓아서 반에 쳐들어온 것처럼 꾸미게 한다. 반에 불량배들이 쳐들어와 사소리를 찾자 코이케는 자신이 사소리라면서 불량배들을 모두 때려눕히고 요코는 자신이 사소리라 주장하는 코이케와 사랑에 빠지게 된다. 코이케와 요코, 그리고 요코의 가족은 점점 가까워지고 유를 제외한 요코의 가족과 코이케는 떨어질 수 없는 사이처럼 되어 버린다. 자신의 사랑이 무너질 것이 걱정스러웠던 유는 직접 사소리 분장을 하고 요코 앞에 나타나 자신이 사소리임을 밝히지만 요코는 충격을 먹고 믿지 않으려 하며, 다음날 코이케는 유가 찍은 여자들의 치맛속 사진을 반에 뿌려버린다. 유는 변태로 낙인찍혀 학교에서 퇴학을 당하게 되고, 테츠는 그런 유에게 심하게 실망해 유를 마구 때리기에 이른다. 정신을 놓아버린 유는 자신의 여동생인 요코에게 끊임없이 사랑을 고백하나, 요코는 그런 유를 혐오스러워 하고, 코이케는 이것이 모두 테츠와 카오리의 탓이라며 부모를 몰아세우기 시작한다.

퇴학을 당해 결국 집을 나와버린 유는 자신의 옛날 불량배 친구들과 다시 다니게 되고, 그러던 어느 날 자신의 가족이 홀연 사라져버렸음을 알게 된다. 유의 친구들은 코이케가 가족을 제로교회로 끌고 갔을것이라 추측하고, 실제로 그들은 모두 제로교회의 신도가 되어 프롬프터 과정부터 이수하고 있는 중이었다. 코이케는 유에게 전화해 유가 AV회사에 취직을 하면 그들의 가족과 접하게 해준다 약속하고, 유는 AV회사에 취직하여 지나가는 여자들을 요코라 생각하며 도촬 비디오를 찍어 도촬왕으로 이름을 날리게 된다. 사장은 그런 유에게 정식 AV배우로 데뷔할 것을 권해 보지만 유는 자신의 성기는 요코의 것이라 생각하며 도촬 이외의 모든 행위를 거부한다. 이달의 변태왕 시상식(...)에서 유는 그곳의 변태참회코너를 맡게 되고 그곳에서 코이케의 부하들을 통해 요코의 존재를 확인하게 된다. 그 뒤 유와 친구들은 어떻게든 가족을 뺴내오려 노력을 해보지만 이미 그들은 AV배우라는 안좋은 이미지로 찍혀 아무런 도움도 받지 못하게 된다. 결국 유는 길을 다니던 요코를 납치하게 되고, 요코를 아무리 설득해보려 하지만 요코는 이미 심하게 선동당해 액터 수준의 신도가 되어 있었다. 유는 어떻게든 요코를 그곳에서 빼내고 싶어하지만 오히려 요코는 유에게 너는 하느님의 정의도 알지 못한다면서 고린도전서 13장을 그에게 외치며 너는 명백한 변태라며 혐오스러워한다. 그러던 와중 코이케와 신도들이 그를 쫓아와 유와 친구들을 잡아가게 되고, 코이케는 유를 농락하며 유에게 제로교회로 들어와 수련을 할 것을 제안한다. 유는 가족과 요코를 되찾기 위해 제로교회에 들어가 조용히 신도생활을 하게 되고, 코이케의 농락을 버텨가며 액터 단계에 접어들게 된다. 유는 제로교회 몰래 제로교회를 폭파 시켜버려 가족을 구출할 계획을 하게 되고, 참회의 장에서 만난 폭발도착증세를 가진 변태와 친구들의 도움으로 준비물을 마련해 제로교회에 잠입하게 된다. 비서[5]들을 죽이고 코이케와 테츠의 가족들이 평화롭게 식사를 하고 있던 곳에 도착한 유는 정신을 놓은 채 다시 옛날을 기억해 달라며 절규하게 되고, 요코는 유를 목졸려 죽이려 하지만 요코는 차마 피눈물을 흘리던 유를 보며 진정 사랑하는 사람만이 피눈물을 흘릴 수 있다는 말을 떠올리며 유를 죽이지 못하게 된다. 테츠와 카오리는 유에게 매달려서 제발 너도 고쳐지라고 매달리게 되고 경찰이 와 이 사태를 수습하려 하는 사이, 둘을 훼방시키며 하나 둘 자신을 깎아가던 코이케는 끝내 자결을 하게 된다. 그리고 이 아수라장이 지나가고...

4.5. 최종장

제로교회의 실체가 밝혀지게 되고, 테츠와 카오리는 제로교회 피해자 모임에 들어가 다시 서로를 진정으로 사랑하게 된다. 요코 역시 친척집에 맡겨지지만 너무 극한의 상황을 경험했던 유는 사소리가 되어 정신병원에 수감되고 만다. 친척집에 있던 요코는 유가 찍은 도촬비디오를 돌려보면서, 그리고 여동생의 순수한 짝사랑이야기를 들어보면서 사랑에 대해서 다시 생각하게 되고, 요코는 끝내 유가 있는 정신병원에 직접 찾아가 보기로 한다. 요코는 유를 만나 다시 순수한 사랑에 대한 얘기를 하며 자신을 기억해 달라 하지만 유는 요코의 모습조차 알아보지 못하고, 요코는 울먹이며 매달려보지만 병원 직원들에 의해 제지당해 내쫓겨지고 만다. 그러나 요코가 내쫓겨진 뒤, 마리아에 대해 자신에게 이야기해주던 어머니의 모습과 발기한 자신의 성기를 보며 요코와 과거의 기억을 떠올리게 되고, 필사적으로 정신병원을 탈출해서 요코에게 달려가게 된다. 경찰관에게 붙잡혀 경찰차에 타서 떠날 준비를 하던 요코는 유의 목소리를 듣게 되고, 유는 경찰차 유리창을 부수어 요코와 다시 필사적으로 재회한다. 그렇게 둘이 손을 맞잡으며 둘의 사랑이 이루어질 것을 약속하며 영화가 끝난다.

5. 여담

소노 시온 감독의 출세작이다. 이 작품 이전엔 쪽방 생활을 했다고 한다. 배우들에게도 출세작이라 아이돌 출신이었던 미츠시마 히카리니시지마 타카히로, 데뷔 1년차였던 안도 사쿠라 모두 이 영화로 주목받고 급부상하게 된다.

영화가 시작하기 전에 이 영화는 실화를 기반으로 하고 있다고 소개한다. 소노 시온은 이에 대해 10%의 사실과 90%의 각색으로 이루어져 있다고 인터뷰에서 밝혔다. 10%의 사실은 바로 소노 시온 감독의 한 변태 사진작가 친구의 이야기인데, 여동생이 컬트종교에 빠졌었다가 이를 구해낸 경험이 있었다고 한다.

원래 가편집본은 8시간이었는데 제작사가 설득해서 2차 편집본은 6시간으로 줄인다. 하지만 역시 극장에서 상영하기엔 무리가 있어 마지막으로 편집한게 4시간이라고 한다.
일본의 인디밴드인 유라유라 제국이 OST를 맡았다.



[6][7]


[1] 그 중에서도 소노 시온 특유의 막장성 요소가 강하다.[2] 일본 문화를 접한 사람이면 알겠지만, 커플이 결혼하면 신부(아내)는 남편의 성을 따르는게 일본의 풍습이기에 혼다로 수정.[3] 이 글씨가 검은 배경에 하얀 글씨로 나오는데 마치 피로 쓴 것 처럼 느껴진다. 소노 시온이 피가 많이 나오는 영화를 찍는 감독이라면 더더욱...[4] 사실 아버지도 겉으로는 종교를 핑계삼아 학대하지만 본인도 성적 욕구가 가득차 친딸을보며 성욕을 느끼며 그걸 딸의 탓으로 돌리며 성폭행하는 막장이다.[5] 이 때 제일 먼저 제로교회의 교주부터 죽이는데, 칼로 목을 콱 찔러, 경동맥이 끊겨 피가 분수처럼 나온다.[6] 노래의 가사를 잘 들어보면, 일본어 배우는 사람들은 알겠지만... 이 가사의 거의 전체가 똥(糞)이라고 나온다. 소노시온의 감독다운 발상이다.[7] 훗날 이 음악은 5년뒤 개봉한 영화인 지옥이 뭐가 나빠에서도 잠깐이나마 다시 나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