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란나 왕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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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란나 왕국(보라색). 서기 1300년 경.[지도설명] |
란나 王國, (영어) Lan Na; Lanna Kingdom
1292~1775[2]/1899/1932[샴]
1.1. 개요
란나 왕국은 13세기 말[4] 타이족이 치앙마이에 세운 국가로, 타이 북서부 지역을 차지했으며 남쪽의 수코타이 왕국과 함께 태국을 양분했다.1.2. 역사
란나 왕국의 전신은 은양 왕국이었다. 13세기말 쯤 되면서 당시 동남아시아 대륙부의 천조국이었던 크메르 제국이 내분 등으로 국력이 약해지자 오늘날의 태국에 정착한 타이족의 은양 왕국 국왕 맹라이[5]가 치앙마이에 란나 왕국을 건설했다.크메르가 완전히 망하자 이 기회를 틈타 란나 왕국은 점점 힘을 키워 현 태국의 북서부 일대를 장악했다. 어찌 보면 남쪽의 수코타이 왕국과 비슷했다. 그러나 1558년 미얀마의 정복으로 란나 왕국은 점점 미얀마의 속국화가 되었으나, 이 상태에서 아유타야 왕국에게도 조공을 바치면서 살았다. 미얀마의 꼰바웅 왕조 제3대 왕이었던 신뷰신이 1767년에 멸망시킨 아유타야 왕국의 장군이었던 톤부리 왕조의 딱신 대왕에게 역공을 당하고 나서 국력이 약화되었고, 또다시 남쪽에서 발흥한 톤부리 왕조의 후계 왕조였던 짜끄리 왕조에게 정복당했다. 이후 시암에 의해 쳇톤 왕조가 세워졌고, 짜끄리 왕조에 조공을 바치면서 반 독립국 정도의 지위를 유지했으나 결국 5분할되어 람푼, 람팡, 난, 프래, 치앙마이 등의 왕국이 생겨났다.
1920년대부터 분할된 란나 계열의 소국들을 병합시키고 있었던 짜끄리 왕조 타이는 1939년 쳇톤 왕조의 마지막 국왕인 캐우 나와랏이 병사하자, 란나-치앙마이 왕국을 완전히 해체시키고 주지사를 파견하여 영토로 확정했다. 1943년 마지막 란나계 왕국인 람푼 왕국마저 합병하여 란나 주를 완전히 타이의 주로 만들었다.
2. 태국의 지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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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말한 란나 왕국의 이름에서 유래했다. 태국 북부의 치앙마이 주와 치앙라이 주를 일컫는 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