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폴라리스 랩소디의 무장
교회의 성물로, 가이너 카쉬냅이 7년 동안 연구하여 개발하고는 펠라론에 시제품과 설계도를 바친 이후 성물로 지정되었다. 법황청의 비밀 무기로 고위 성직자나 교황이 특별히 사용을 허가한 사람에게만 주어지며,[1] 법황청에 무력이 필요할 때 이 핸드건을 든 부대가 비밀스럽게 조직되어 활동한 후 다시 해체되곤 한다. 작중 핸드건을 소지한 인물은 카밀카르의 대주교, 파킨슨 신부[2], 성 바이올 기사단 단 세 부류뿐이다.법황청에서 법황의 명으로만 제조되는 성물인만큼 사실상 법황의 대리 취급받으며, 핸드건에 맞고 죽으면 직통으로 지옥행도 아니고 세상 끝날 때까지 성불 없이 구천을 방황해야 한다는 소문도 퍼져 있다.
외형이 어떻게 생겼는지는 불명. 일단 권총과 비슷하게 생겼지만 그보다 훨씬 투박하다는 느낌으로만 묘사된다.[3] 내부 구조가 어떻게 되어 있는지, 무슨 탄을 쓰는지도 알 수 없다.
성능은 일반적인 권총의 한계를 아득히 뛰어넘었다. 화력은 일격에 나무를 부러트리고 사람 다수를 날려보내는 수준이며, 연사도 되고, 안전장치까지도 달려 있다. 작중에서는 대포급 화력이라고 표현하는데, 단발 화력이 대포 수준이라는 거고 실제로는 연사가 되기 때문에 대포의 수십 배의 화력이 나온다. 재장전이 필요하긴 하지만 탄환을 걱정하는 묘사가 없는 걸 보면 그리 자주 필요하지는 않은 듯하고, 총신이 짧기에 사거리와 명중률은 조금 떨어지지만 압도적인 연사력을 생각하면 크게 문제가 될 수준은 아니다. 또한 반동이 있긴 하지만 익숙하지 않은 상태에서 팔을 부러트리는 정도라서[4] 기병들이 마상에서 한 손으로 연사할 수 있을 정도다.
키 드레이번은 이걸 정통으로 맞고도 살아남았다. 2권 말미에 파킨슨 신부가 다림 성당에서 키 드레이번을 쏘아 맞힌 적이 있는데, 표현이 상당히 두루뭉술하기 때문에 등에 상처를 입혔다는 것만 언급될 뿐 어디를 어떻게 맞힌 건지는 자세히 안 나온다. 게다가 키가 워낙 사람 같지 않은 인간이라지만 이후 묘사를 보면 별 부상을 입은 것 같지도 않다. 다만 키에게 맞추기 직전에도 비교적 근거리에서 다리를 노리고 쐈는데 빗나가고 아예 가슴을 노려도 가만히 서 있는 키를 빗맞히는 등 기이한 현상[5]이 일어나는 것으로 보아 이 역시도 직격은 아니고 도탄이나 파편으로 말미암은 부상일 가능성이 있다.[6]
퓨아리스 4세는 바이올 기사단에게 핸드건을 장비시켜서 용기병이라는 포기병[7]으로 육성, 폴라리스에 파견한다. 이렇게 되면 기병의 기동성에 포병의 화력과 사거리를 갖춘데다 전방위로 발사 가능하며 추격 혹은 후퇴하며 공격이 가능한 공전절후의 병대가 된다. 교황은 이 병대를 왕자의 땅에서 난리를 치고 있는 휘리 노이에스 및 다벨을 징벌하기 위해 폴라리스 를 돕게 하려고 파병했는데, 트로포스가 사용하는 세야의 아키나의 진실을 오스왈드에게 듣게 되어 이단징벌을 위해 배신을 시켰다. 덕분에 질풍호가 파괴당했지만 바로 강철의 레이디의 반격을 받아 부대가 괴멸 직전까지 가버렸다. 교회로 후퇴해서 농성하게 되었고, 다벨 군이 마침 쳐들어온지라 그래도 조력을 얻어보려고 바스톨 엔도 장군이 찾아가보려고 했지만 트로포스가 마지막 열 두 번째의 주문을 사용해 그랜드 파더와 그랜드 마더 호를 공중전함으로 변신시키는 바람에... 이후 등장은 없었으나 국제역학 관계상 교황청으로 돌려보내졌을 듯하다.
2. 메탈슬러그 시리즈의 기본 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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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 외형
남캐는 Murderer .50 AE 라는 가상의 미국산 권총을 사용한다. 모티브는 콜트 M1911의 슬라이드와 SIG P226의 프레임을 적당히 섞은 것이다. 이름답게 .50 AE를 사용하며, 그것도 무려 12발씩이나 빵빵하게 들어가는 무지막지한 권총.[8]여캐는 Murder M1915라는 가상의 중절식 리볼버를 사용한다. 모티브는 웨블리 리볼버이다. 설정화로는 .38 스페셜 6발들이 실린더를 사용하지만, 게임 내에서는 7발들이 실린더로 묘사된다. 실제로 7발 실린더를 사용하는 앤더슨 휠러 Mk VII라는 웨블리 리볼버 바리에이션이 존재한다.
무한탄창이지만 권총 설정에 맞는 탄약을 소비하고 내버려두거나 일정수 이상 발포하고 서있으면 알아서 재장전한다. 남캐는 평범하게 탄창을 교체하고, 여캐는 탄피를 털어버리고 스피드 로더로 장전 후 바닥에 버린다. 재장전을 해야 사격이 되는 건 아니며, 다시 공격하면 재장전을 취소하고 바로 사격할 수 있다. 외형과 캐릭터의 특수능력을 빼면 권총의 성능은 어떤 캐릭터나 똑같다.
2.2. 피해량의 기준
내부 데이터를 뜯어서 밸류값을 확인해 보면 피해량은 10이다. 그러나 게임 내에서는 적들의 체력이 수치로 표기되지않아 정확한 측정이 어렵기 때문에 유저들 사이에서는 주로 알기 쉽게 기본 무기인 핸드건을 기준으로 피해량을 측정한다. 덕분에 나무위키에도 편의상 딱총 1발 = 피해량 1로 적는다. 실제 수치를 알고 싶으면 '피해량×10'을 하면 된다. 수류탄도 나무위키에서 10이라고 쓰지만, 게임 내부적으로는 100이다. 수류탄의 스플래시의 경우도 메탈슬러그 3 이후 기준으로 0.1로 통용되지만 역시 실제 변수는 한자리 높은 1이다.2.3. 화력
이런 게임의 기본 무기답게 무한탄창[9]이며, 가장 약하다. 그래서인지 대부분 딱총이라고 불린다. 제일 약하긴 하지만 1발의 위력이 헤비 머신건이나 슬러그 발칸과 같은 1이라서 게임 패드에 자동 연사 기능이 지원된다면 생각보다 쓸만하다.메탈슬러그 3 이후로는 그나마 빨리 쏘고 싶으면 캐릭터를 앉혀놓고 쓰자. 실제 사격 자세를 반영한 것인지 앉아 쏴를 사용하면 연사 텀이 좁아지게 되어서 서서 사격할 때보다 더 빨리 쏴진다.[10]
방향을 전환하거나 선 상태에서 앉거나 앉은 상태에서 쏘면 딜레이가 캔슬된다는 원리를 이용해 헤비 머신건 못지않은 연사력을 보여줄 수는 있지만 사람 손으로는 사실상 불가능하고, 공격 버튼에 터보를 적용하던가, 아니면 TAS 영상에서 주로 나온다.
[1] 작중 법황 다음으로 높은 성직자인 핸솔 추기경조차도 핸드건을 소지하지는 못하며, 파킨슨 신부에게 핸드건을 전달할 때의 태도를 보면 추기경보다 핸드건이 더 귀중한 취급을 받는다.[2] 테리얼레이드에 교회를 짓는다는 목표가 정신적으로나 물질적으로나 밑 빠진 독에 물을 붓는 상황이므로 다른 물질적 지원이 무의미한 상황이었다. 그런데 그 위업 자체는 지원을 하지 않고 무시할 수가 없는 수준이니, 실질적으로 몸을 보호할 수 있는 물건을 하사한 것이다.[3] '검자루 같은 손잡이와 단단해 보이는 금속상자, 금속상자에서 뻗어져 나온 대포의 포신을 축소해놓은 것 같은 금속관'[4] 대포의 반동은 사람이 몸으로 받아내면 팔이 부러지는 수준에서는 안 끝나는 수준이니, 대포에 비하면 반동도 훨씬 약하다.[5] 심지어 해당 장면 바로 앞에선 암살자 한 명의 다리를 날려버렸다. 즉, 신체 중심부를 맞는다면 확실하게 죽을 위력이라는 것은 이미 증명되어 있다.[6] 키는 '인간'이기에 반왕을 제외한 그 누구도 키를 진정으로 증오할 수 없다는 말과 관련이 있는 듯하지만, 불확실한 추측 외에 파킨슨의 키 저격 실패는 더는 설명되지 않는다. 심지어 이후에도 키 본인이 아닌, 그가 탄 배의 돛대를 노려 사격하는 등 파킨슨 신부가 직접 키를 노리는 일은 없다. 게다가 이미 과거 핸드건으로 강간범들을 쏴죽인 일이 있는 파킨슨이니만큼 단지 신부라서 살인을 꺼렸던 것도 아닐 것이다.[7] 작중 세계관에는 총의 개념이 아직 없다. 핸드건도 크기만 권총 수준일 뿐 위력은 대포와 동등하다.[8] 현실의 1911도 더블스택 탄창을 사용해서 12발 들이 대용량 탄창을 구현했고, 실제 50AE를 사용하는 LAR 그리즐리같은 1911 클론도 존재하긴 하지만, 듀얼스택 50구경 12발들이 탄창이라는 점은 그냥 게임적 허용으로 보는게 좋다.[9] 무한탄창이라고 되어있지만 16비트 정수값의 최대치인 65535발이 적용되며 ∞(무한대)로 표기된다. 탄환수가 65535발 미만일 경우 앞자리수가 잘려나가고 나머지 4자리수까지만 표기된다. 핸드건을 포함한 모든 파워건들은 장탄수가 0이면 모션만 재생되고 아예 발사되지 않는다.[10] 메탈슬러그 X까지는 서 있는 상태에서도 3 이후의 앉았을 때의 속도와 같이 최고속으로 연사할 수 있다. 이는 앉아서 쏠 때 연사력 증가가 적용되는 모든 무기 공통. 다만 위로 쏠 때와 점프해서 아래로 쏠 때의 속도는 3 이전이나 이후나 똑같이 느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