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드루피 DROOPY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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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olcolor=#f0d176> 장르 | 슬랩스틱 코미디 |
| 감독 | 텍스 에이버리 딕 런디 마이클 라 |
| 프로듀서 | 프레드 큄비 윌리엄 해나, 조셉 바베라 |
| 음악감독 | 스콧 브래들리 |
| 상영 기간 | 1943년 3월 20일 ~ 1958년 7월 4일 |
| 제작 | MGM 카툰 스튜디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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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메트로 골드윈 메이어 카툰 스튜디오에서 1943년부터 1958년까지 시리즈를 제작해 극장용 단편으로 출발한 미국 애니메이션이자 개를 의인화한 캐릭터로, 같은 시기에 상영한 톰과 제리랑 더불어 MGM의 애니메이션에선 비교적 인지도가 높다.2. 역사
1942년 워너 브라더스에서 MGM 카툰 스튜디오로 이직[1]한 텍스 에이버리가 제작해 1943년 개봉된 dumb-hounded 편에서 교도소를 탈옥한 죄수 울프를 잡는 개 중 1마리로써 처음 데뷔하였다. 제작자는 프레드 큄비(Fred Quimby), 음악감독은 스콧 브래들리(Scott Bradley)로 톰과 제리와 동일한 구성, 원화 애니메이터 중에선 톰과 제리 제작에 참여한 일부 애니메이터들이 참여하기도 했다.1955년 제작한 cellbound 편을 마지막으로 에이버리가 드루피 제작에서, 은퇴를 선언한 프레드 큄비가 프로듀서에서 각각 물러나면서 남은 에피소드들은 마이클 라(Micheal Lah)가 감독을, 윌리엄 해나 & 조셉 바베라가 프로듀서를 맡았다.[2]
1980년 필메이션에서 제작한 톰과 제리 코미디 쇼부터 드루피는 톰과 제리랑 같은 세계관으로 엮여져 키즈 쇼, 테일즈 및 여러 DVD로 발매된 OVA 등에서 조연 및 카메오로 종종 출연하게 된다. 이에 대해선 드루피가 톰과 제리와 동일한 스튜디오에서 제작된 것과, 후반부에 해나-바베라 콤비가 프로듀서를 맡았던 것이 작용하지 않았냔 추측이 있다.
3. 에피소드
| <rowcolor=#f0d176> 회차 | 제목/상영일 | 줄거리 |
| 1 | Dumb-Hounded 1943-03-20 | |
| 2 | The Shooting of Dan McGoo 1945-03-03 | |
| 3 | Wild and Woolfy 1945-11-03 | |
| 4 | Northwest Hounded Police 1946-08-03 | |
| 5 | Señor Droopy 1949-04-09 | |
| 6 | Wags to Riches 1949-08-13 | |
| 7 | Out-Foxed 1949-11-05 | |
| 8 | The Chump Champ 1950-11-04 | |
| 9 | Daredevil Droopy 1951-03-31 | |
| 10 | Droopy's Good Deed 1951-05-05 | |
| 11 | Droopy's Double Trouble 1951-11-17 | |
| 12 | Caballero Droopy Dick Lundy 1952-12-27 | |
| 13 | The Three Little Pups 1953-12-26 | |
| 14 | Drag-a-Long Droopy 1954-02-20 | |
| 15 | Homesteader Droopy 1954-07-10 | |
| 16 | Dixieland Droopy 1954-12-04 | |
| 17 | Deputy Droopy 1955-10-28 | |
| 18 | Millionaire Droopy 1956-09-21 | |
| 19 | Grin and Share It 1957-05-17 | |
| 20 | Blackboard Jumble 1957-10-04 | |
| 21 | One Droopy Knight 1957-12-06 | |
| 22 | Sheep Wrecked 1958-02-07 | |
| 23 | Mutts About Racing 1958-04-04 | |
| 24 | Droopy Leprechaun 1958-07-04 |
4. 캐릭터
4.1. 드루피
4.2. 드리피
사진에서 왼쪽 개.
드루피의 쌍둥이 동생. 힘이 쎈 괴력이다! 호텔에 도착하면 문을 부수고 들어오며 일할 사람이 부족하다는 드루피의 도움을 받아 같이 호텔에서 일하게 된다. 스파이크가 호텔 고객으로 방문을 하자 드루피가 먼저 서비스 대접을 해주고 나가는데 그 후에 드리피가 들어와가지고 대접 받고있는 스파이크를 서비스 대접 해주기는 커녕 이유도 없이 두들겨 패고 역관광을 시킨다. 형제 외모가 똑같아서 스파이크는 호텔에서 드루피 혼자만 일하는 줄로 알고 있기 때문에 자기한테 잘해주다가 이유도 없이 갈기는 드루피를 보고 이상하다고 느껴 정신병원에 신고를 했다. 그런데 구급차가 도착하자 스파이크가 드루피를 부르더니 호텔 문앞에서 똑같이 생긴 드루피 2명이 나오는걸 보고 매우 기겁을 하며 결국 스파이크가 정신병원에 실려가는 신세를 맞이하게 된다.
4.3. 드리플
드루피의 아들. 아버지의 성격과 외모를 그대로 물려받았다. 아버지와 같이 활동하며 드루피와 똑같은 친척들에게는 드리플과 똑같은 아들을 하나씩 두고 있다.하지만 무척 멍해보이는 모습과는 달리 위급상황에서는 엄청난 순발력과 두뇌를 발휘하여 멍청한 아버지를 구해주는 등 활약이 많은 캐릭터.[3] 이 잘난 아들이 없었으면 드루피는 벌써 맥울프의 손에 수십번은 당했을 것이다. 그런데, 드리플도 점점 회차를 거듭할 수록 남성본능에 눈을 뜨는 건지.. 레드(바붐)의 뽀뽀를 받으면 이성을 잃는다든지, 배구시합편에서 본인 팀을 응원하는 치어리더 군단의 쩍벌 댄스를 보고서는 최면이라도 걸린듯 헬렐레대는 모습을 보이곤 한다. 키드 버전(비디오)의 성우는 송연희, 90년대 MBC판의 성우는 손원일.
4.4. 스파이크/버치
같은 회사 작품인 톰과 제리에 나오는 스파이크 불독이란 개가 연상되지만, 세계관이 이어져 있지 않아 엄연히 다른 캐릭터다[4].
이 녀석도 드루피가 대회 관련 행사 등에서 활약하려 할때마다 방해 공작으로 훼방을 놓는 울프 못지않은 라이벌 포지션 캐릭터 중 1명. 하지만 그렇게 자신이 발휘한 훼방들은 모조리 실패가 되어버린다.[5][6] 이후 텍스 에이버리가 감독한 (드루피가 나오지 않는) 몇몇 단편에서도 줄곧 출연하였으며, 유명한 작품은 Magical Maestro가 있다.
이후 톰과 제리 쇼에서 재등장. 아일랜드 출신이란 설정이 붙었으며 자신이랑 똑같이 생긴 푸치라는 쌍둥이 동생까지 나왔다. 이름이 이름인 만큼 작중 인물들이 톰과 제리의 스파이크와 헷갈려했던 에피소드도 나왔다.[7]
사실 스파이크에게는 다른 이름이 있는데 다름 아닌 Butch다. 실제로 영어 위키백과에서는 Spike가 아닌 Butch를 표제어로 하여 단독 문서가 작성되었다. 다만 카툰네트워크 홈페이지에서는 버치로 표기하였다.
4.5. 울프
톰과 제리 코미디 쇼에서는 슬릭, 톰과 제리 키즈판에선 맥울프로 나온다. 키즈쇼 더빙 비디오 성우는 90년대 1기김환진, 2기오세홍 3~4기중반 김정호 / 90년대 4기후반 비디오에서는 강구한, 카툰네트워크에서는 곽윤상.
날렵하고 교활해보이는 인상의 늑대. 드루피와는 은근히 라이벌 포지션이라 나올때마다 무시무시한 괴력과 두뇌로 미녀인 레드를 빼앗으려 하고, 드루피를 위험에 빠지게 하지만 드루피는 늘 정신적으로 피곤하게 하고, 드루피의 아들인 드리플도 체력적으로나 지략적으로도 울프의 머리 꼭대기에 있는지라 번번히 리타이어되고는 한다.
처음엔 blitz wolf 편에서 아돌프 히틀러를 빗대어 풍자한 캐릭터로 등장했으며, 이듬해 정식으로 dumb-hounded 편 등 초창기엔 교도소를 탈옥한 죄수 포지션으로 나왔고 밑의 레드와는 red hot riding hood 편 등 몇몇 에피소드에서 자신이 노리는 유명 뮤지션 대 나쁜 남자 구도로 여럿 나왔으며, 톰과 제리 TV 스페셜에서도 범죄자 역할로 몇 차례 등장하였다. 다만, 반드시 빌런으로만 나오는 건 아니라서, 키즈판에서는 종종 비행공포증 치료를 위해 드루피를 찾아온 의뢰인이나, 비만으로 고생하는 허당 뱀파이어로도 나왔다.
늑대답지 않게 브로콜리를 매우 좋아한다. 모 에피소드에서 드루피와 드리플 부자가 재판장에서 맥울프에게 유죄를 선고받으면 브로콜리를 먹인다고 말하자 맥울프가 질질 짜면서 자신을 유죄로 선고해달라고 애원하는게 압권이다.
심슨 가족에서 일식으로 인해 앞을 보지 못하게 된 마지 심슨에게 줄리어스 히버트가 "텍스 에이버리 신드롬",즉 작은 스트레스라도 안구의 혈압을 높인다는 증상을 설명할 때 레드와 같이 카메오 출연했다.
가끔 드루피에게 폭발이나 공격을 당했을 때 휘파람 노래를 부르기도 했다.
4.6. 레드
고전 동화의 캐릭터인 빨간 두건을 성인적으로 재해석해 디자인한 캐릭터이며 톰과 제리 키즈 쇼에서는 "바붐(Vavoom)" 이라는 이름으로 등장한다. 처음에 Red Hot Riding Hood 편에서 등장했을 땐 할리우드에서 유명한 댄서로 활약하는 설정으로 베티 붑과 비슷하게 무척 요염한 자태를 뽐내어 울프가 시시각각 노리는 목표 대상이기도 하다. 그래서 얼굴을 자세히 보면, 베티 붑의 귀여움과 제시카 래빗의 교태스러움이 교묘하게 믹스된 외모를 지니고 있다.[8]
드루피 단편이나 톰과 제리 TV 스페셜[9]에 출연하는데, 그때그때마다 역할은 다르지만, 주로 붙잡힌 히로인의 포지션이다. 그러나 어떨 때는 처음부터 (맥)울프의 아내[10]로 등장하기도 하고, 주로 드루피와 맥울프의 시합이 있는 에피소드에서는 미모의 심판 혹은 이긴 자에게 주어지는 상품(??)[11] 등으로 출연하기도 한다. 국내판 성우는 한경화. 비디오판 성우는 최옥희
4.7. 폭스
Out-Foxed (1949) 에피소드[12]에서만 등장하는 여우. 지능이 똑똑하고 영리한 여우라서 처음에 개한테 자루에 잡혀가는데도 역바꿔치기를 시전해 풀리는 모습을 보여주었고 다른 몇마리 개들한테 잡히는 신세에 처해도 안드로메다로 역관광 보내버리거나 가지고 놀기도 한다. 그 이후 드루피가 직접 집으로 찾아와 잡혀달라고 부탁하지만 당연히 들어줄리 없는 여우는 드루피를 문전박대한다. 그러자 드루피는 스테이크를 먹지 못하게 되었다며 슬피 우는데 사실 드루피의 주인이 여우를 잡아온다면 그 수만큼 스테이크를 무료로 제공해준다는 약속을 했기 때문. 드루피의 사정을 들은 여우는 태도를 바꿔 여우 잡는걸 도와주겠다며 자신의 친척들한테 전화를 건다. 이후 드루피는 수백을 넘는 여우를 잡으면서 어마어마하게 많은 양의 스테이크를 받아 여우들과 함께 스테이크 파티를 하는걸로 끝. 똑같이 여우잡기를 시도하던 개들이 들것에 실려가다가 이를 지켜보는 것은 덤.
5. 관련 문서
[1] 정확히는 자진으로 퇴직한 것이다. 문서 참조.[2] 해나-바베라 콤비가 창작한 캐릭터가 아니라 에이버리가 창작한 캐릭터들 중 하나로써, 에이버리 본인이 직접 드루피의 성우를 맡은 에피소드들도 있다. 다만 후기 에피소드는 해나 & 바베라 콤비가 제작자를 맡은 편들도 여럿 있다.[3] 서부개척시대를 배경으로 한 에피소드에서 한 마을에 정착해 살게되자 이를 쫒아내려한 악당과 아버지가 대결을 하다 부모가 결박되고 식량 공급원(?)인 젖소에게 바람을 불어넣어 공중부양(?) 시키고(이때 젖소가 마치 벌룬마냥 뜬다) 통쾌하다고 악당이 웃자 조용히 요람에서 기어나와서 악당의 면전에까지 간 후 물고있던 젖꼭지를 탁 뱉고는 "You know what? That makes me mad{그거 아냐? 나 엄청 뚜껑 열렸거든}"이라고 한 뒤 안면 스트레이트를 먹여 벽으로 날려버린 다음 튕기는 반동을 이용해 샌드백 4연타 + 쌍방향 패대기 콤보를 시전했다.[4] 이후 톰과 제리 키즈 쇼에서는 드루피와 세계관이 이어지면서 톰과 제리의 그 스파이크 불독과 동일인이 되지만, 이때는 스파이크가 드루피와 엮일 일이 없어서 라이벌 기믹이 없어졌다.[5] 역관광 당하는 기믹이 많다.[6] 위의 장면도 드루피의 스윙때 실타를 유도할려고 온갖 방해를 하는 장면이다. 이 다음 장면이 트럼펫을 부는 거였는데 드루피가 친 공이 나무를 맞고 튕겨나와 그대로 스파이크의 안면을 강타. 트럼펫이 입속으로 들어가 버렸다. 연주모션은 그대로...[7] 참고로 드루피쪽도 톰과제리의 스파이크에게 개기면 두들겨 맞는다.[8] 참고로 제시카 래빗의 외형이 레드와 비슷한데, 이 캐릭터에서 모티브를 얻은 듯.[9] 유일하게 드루피 시리즈 멤버들 가운데 톰과 제리가 주역인 에피소드에도 출연하는 캐릭터이다.[10] 맥울프라(뱀파이어)편에서는 울프의 바가지 긁는 아내로 나왔다.[11] 이긴 자에게 주로 뽀뽀를 선물로 준다. 물론, 거의 100% 이기는 쪽이 드루피이다. 사실 진지하게 만화를 분석해보면, 시대가 워낙 옛날 만화이다보니, 남자가 멋있는 모습을 보이면, 여자가 그에 대해 무조건 보상해 줘야 한다는 지금으로서는 불편한 진실이 숨어있긴 하지만... 어디까지나 만화는 만화일 뿐 확대해석은 금하는게 좋다. 그냥 승자에게 미녀가 호감을 표시하는 것 정도로만 생각하자.[12] 한국판에는 "여우잡기" / "여우와 스테이크" 로 방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