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판이 하나가 아니라 두 개이다. 그리고 두 상판이 직선이 아니라 곡선이라서 마치 두 회오리가 만나는 듯한 느낌을 준다. 이는 두 물(청계천, 정릉천)이 만나는 지점이기에 상판도 서로 만나는 모습으로 지은 것이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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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bgcolor=#006fb9> 두물다리 주탑과 케이블
청계천의 다리 중 유일하게 대칭을 이루는 사장교이다. 교각은 따로 없는데 주탑이 하천 바닥부터 올라와있기 때문에 주탑의 하단부가 마치 교각처럼 보인다. 상판 서편 가장자리에는 흰색 하트 조형물이 크기 별로 여러 개 붙어있고 가운데에는 전광판이 달려있다. 주탑 서편 중앙에는 하트 조형물 3개가 달려있고 세 하트 안에 각각 'Love', 'in', 'Seoul' 이란 글씨가 적혀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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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bgcolor=#006fb9> 청계천 산책로로 들어가는 두물다리 동북쪽 경사로
청계천산책로를 오갈 수 있게 서북쪽에 계단이 있고 동북쪽에 경사로가 있다. 계단은 지그재그 형식이며 번호는 29번, 경사로 번호는 34번이다.
<colbgcolor=#006fb9> 청혼의 벽. 서북쪽 29번 계단 상부에 청혼의 벽 알림구조물을 설치해 둔 모습이다.
다리 서북쪽 29번 계단 옆에 ‘청혼의 벽’이 있다. 2007년 크리스마스 이브에 개장된 후 커플들의 프로포즈 장소로 많은 사랑을 받는 곳이다. 매년 3월 ~ 12월에 매주 수요일 ~ 토요일 오후 6시부터 10시까지 운영된다. 막 가서 할 수 있는 건 아니고 청혼 사연과 프로포즈 영상, 사진 등을 준비한 뒤 서울시설공단 청계천 홈페이지에 들어가서 신청한 다음 승인이 나야 할 수 있다. 신청은 누구나 가능하다. 청혼의 벽 옆, 청계천 진입로 계단에 남산처럼 사랑의 자물쇠가 걸려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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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bgcolor=#006fb9> 청혼의 벽 앞에 있는 분수
청혼의 벽 앞에는 하트 모양으로 분사하는 분수가 있어 로맨틱한 분위기를 한껏 더 느끼게 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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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bgcolor=#006fb9> 청계천 판잣집 테마촌 영상
두물다리에서 동남쪽으로 좀 떨어진 곳에 청계천 박물관이 있고 청계천 박물관 맞은편의 하천 변에는 1960 ~ 70년대의 청계천 판잣집을 재현해 놓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