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동서문화사에서 출판한 추리 소설 전집. 각 도서 윗면에도 적혀있듯 영문 표기는 Dongsuh Mystery Books라 추리 소설 팬들은 줄여서 DMB라고 부르기도 한다.2. 특징
원래 동서문화사는 1977년에 동서 추리 문고라는 이름으로 추리 소설 전집을 냈었다. 당시 동서 추리 문고는 디자인이나 번역의 질 뿐 아니라 21세기 기준으로 볼 때는 시대착오적인 부분이 많았지만, 국내에 이렇다 할 만한 추리 소설 전집이 없고 동서판 아니면 한국어 번역본을 찾을 수 없는 추리 소설들도 있어, 출간 당시뿐 아니라 20~21세기 들어서도 꾸준히 수요가 있어왔다.이에 2003년부터 동서문화사는 기존의 동서 추리 문고를 '동서 미스터리 북스'라는 새 이름으로 재출간한다. 동서 미스터리 북스는 디자인도 시대에 맞게 어느정도 개선되었지만, 번역의 질 면에서는 개선점이 없었다. 사실 이는 복잡한 사정이 있다. 1996년 한국이 베른 협약에 가입하기 전까지는 해외의 출판물을 저작권 개념 없이 마구 갖다썼고[1] 동서 추리 문고도 이 당시에 이런식으로 저작권 승인 없이 일본의 추리 전집 등을 중역하여 출간한 시리즈였던 것이다. 재판하던 시점인 2003년에는 베른 협약 때문에 협약 이전에 저작권 승인 없이 낸 책의 재판은 가능해도 개정하는 것은 불가능한 상황이었다.[2] 결국 기존 판이 그대로 이름만 달리해 재출간된 것이다. 따라서 번역의 질이 같은 시기 정식 출간된 다른 출판사의 같은 작품들에 비해 좋다고 볼 수는 없다.
그럼에도 여전히 국내에서 추리 소설 번역서 시리즈로써의 다양성은 동서 미스터리 북스를 따라오는 곳이 없다 보니 동서 미스터리 북스에서만 구할 수 있는 작품들이 많아 여전히 찾는 사람이 많은 편이다. 단순히 과거의 문고를 그대로 복각 재출간하는 것만 아니라,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해 찾는 사람이 많은 전자책도 활발하게 내고 있다.
3. 전체 목록
160번 이후의 목록표번호 | 제목 | 저자 | 번역 |
1 | 황금벌레 | 에드거 앨런 포우 | 김병철 |
2 | 셜록 홈즈의 모험 | 아서 코난 도일 | 조용만,조민영 |
3 | 그리고 아무도 없었다 | 애거서 크리스티 | 김용성 |
4 | Y의 비극 | 엘러리 퀸 | 이가형 |
5 | 브라운 신부의 동심 | G. K. 체스터튼 | 박용숙 |
6 | 통 | 프리먼 윌스 크로프츠 | 오형태 |
7 | 나인 테일러스 | 도로시 L. 세이어즈 | 허문순 |
8 | 월장석 | 윌리엄 월키 콜린스 | 강봉식 |
9 | 환상의 여자 | 윌리엄 아이리시 | 양병탁 |
10 | 비숍 살인사건 | S. S. 밴 다인 | 김성종 |
11 | 말타의 매 | 대실 해밋 | 양병탁 |
12 | 애크로이드 살인사건 | 애거서 크리스티 | 김용성 |
13 | 검은 탑 | P. D. 제임스 | 황종호 |
14 | 이집트 십자가의 비밀 | 엘러리 퀸 | 김성종 |
15 | 주홍색 연구 | 아서 코난 도일 | 김병걸 |
16 | 그린살인사건 | S. S. 밴 다인 | 안동림 |
17 | 사나이의 목 | 조르주 심농 | 민희식 |
18 | 흥분 | 딕 프랜시스 | 김병걸 |
19 | 화형법정 | 존 딕슨 카 | 오정환 |
20 | 굿바이 마이 러브 | 레이먼드 챈들러 | 장백일 |
21 | 미스 마플 13 수수께끼 | 애거서 크리스티 | 박용숙 |
22 | 바스커빌의 개 | 아서 코난 도일 | 진용우 |
23 | 웃는 경관 | 펠 바르,마이 슈발 | 진용우,양원달 |
24 | 요리장이 너무 많다 | 렉스 스타우트 | 김우탁 |
25 | 독화살의 집 | 앨프레드 메이슨 | 김우종 |
26 | 레베카 | 대프니 듀 모리에 | 김유경 |
27 | 심야 플러스1 | 개빈 라이얼 | 김민영 |
28 | 재앙의 거리 | 엘러리 퀸 | 현재훈 |
29 | 아기는 프로페셔널 | 레니 에어드 | 서창근 |
30 | 예고살인 | 애거서 크리스티 | 박용숙 |
31 | 813 | 모리스 르블랑 | 이가형 |
32 | 빨강머리 레드메인즈 | 이든 필포츠 | 오정환 |
33 | 쥐덫 | 애거서 크리스티 | 황종호 |
34 | 트렌트 마지막 사건 | 에드먼드 클러리휴 벤틀리 | 손정원 |
35 | 특별요리 | 스탠리 엘린 | 황종호 |
36 | 엉클 애브너의 지혜 | 멜빌 데이비슨 포스트 | 김우탁 |
37 | 죽음의 키스 | 아이라 레빈 | 남정현 |
38 | X의 비극 | 엘러리 퀸 | 이가형 |
39 | 살의 | 프랜시스 아일즈 | 유영 |
40 | 오리엔트 특급 살인 | 애거서 크리스티 | 강남주 |
41 | 추운 나라에서 돌아온 스파이 | 존 르 카레 | 임영 |
42 | ABC 살인사건 | 애거서 크리스티 | 박순녀 |
43 | 셜록 홈즈의 회상 | 아서 코난 도일 | 조용만,조민영 |
44 | Z의 비극 | 엘러리 퀸 | 이가형 |
45 | 도버4/절단 | 조이스 포터 | 황종호 |
46 | 위철리 여자 | 로스 맥도날드 | 김수연 |
47 | 긴급할 때는 | 제프리 허드슨 | 홍준희 |
48 | 진리는 시간의 딸 | 조세핀 테이 | 문용 |
49 | 죽은 사람은 스키를 타지 않는다 | 패트리샤 모이스 | 진용우 |
50 | 0시간으로 | 애거서 크리스티 | 안동림 |
51 | 야수는 죽어야 한다 | 니콜라스 블레이크 | 현재훈 |
52 | 점과 선 | 마쓰모토 세이초 | 강영길 |
53 | 셜록 홈즈의 귀환 | 아서 코난 도일 | 조민영 |
54 | 상복의 랑데부 | 코넬 울리히 | 김종휘 |
55 | 13호 독방의 문제 | 잭 푸트렐 | 김우탁 |
56 | 지푸라기 여자 | 카트린 아를레 | 이가림 |
57 | 기암성 | 모리스 르블랑 | 이가형 |
58 | 네덜란드 구두의 비밀 | 엘러리 퀸 | 박기반 |
59 | 검찰측 증인 | 애거서 크리스티 | 강영길 |
60 | 모자수집광사건 | 존 딕슨 카 | 김우종 |
61 | 공포의 보수 | H. P. 러브크래프트 | 정광섭 |
62 | 카나리아 살인사건 | S. S. 밴 다인 | 안동민 |
63 | 구석의 노인 사건집 | 에마 오르치 | 이정태 |
64 | 경관 혐오 | 에드 맥베인 | 석인해 |
65 | 빨강집의 수수께끼 | A. A. 밀른 | 이철범 |
66 | 로마 모자의 비밀 | 엘러리 퀸 | 강영길 |
67 | 벤슨살인사건 | S. S. 밴 다인 | 정광섭 |
68 | 차이나 오렌지의 비밀 | 엘러리 퀸 | 김우종 |
69 | 작은 독약병 | 샬롯 암스트롱 | 문호 |
70 | 백모살인사건 | 리처드 헐 | 백길선 |
71 | 피의 수확 | 대실 해밋 | 이가형 |
72 | 비로드의 손톱 | 얼 스탠리 가드너 | 박순녀 |
73 | 기나긴 이별 | 레이먼드 챈들러 | 이경식 |
74 | 제8지옥 | 스탠리 엘린 | 김영수 |
75 | 독초콜릿사건 | 앤소니 버클리 콕스 | 손정원 |
76 | 디미트리오스의 관 | 에릭 앰블러 | 임영 |
77 | 크로이든 발 12시 30분 | 프리먼 윌스 크로프츠 | 맹은빈 |
78 | 어두운 거울 속에 | 헬런 매클로이 | 강성희 |
79 | 호그 연쇄살인 | 윌리엄 데안드리아 | 허문순 |
80 | 가짜 경감 듀 | 피터 러브시 | 강영길 |
81 | 제제벨의 죽음 | 크리스티나 브랜드 | 신상웅 |
82 | 여왕폐하 율리시즈호 | 알리스테어 매클린 | 허문순 |
83 | 혼징살인사건 | 요코미조 세이시 | 김문운 |
84 | 독수리는 날개치며 내렸다 | 잭 히긴스 | 허문순 |
85 | 음울한 짐승 | 에도가와 란포 | 김문운 |
86 | 한푼도 용서없다 | 제프리 아처 | 문영호 |
87 | 태양은 가득히 | 퍼트리샤 하이스미스 | 김문운 |
88 | 질주 | 데스몬드 배글리 | 추영현 |
89 | 당신을 닮은 사람 | 로알드 달 | 윤종혁 |
90 | 세 개의 관 | 존 딕슨 카 | 김민영 |
91 | 노랑방의 수수께끼 | 가스통 르루 | 민희식 |
92 | 흑거미 클럽 | 아이작 아시모프 | 강영길 |
93 | 자칼의 날 | 프레데릭 포사이드 | 석인해 |
94 | 우편배달부는 벨을 두번 울린다 | 제임스 M. 케인 | 박기반 |
95 | 그리스 관의 비밀 | 엘러리 퀸 | 윤종혁 |
96 | 9마일은 너무 멀다 | 해리 케멜먼 | 이정태 |
97 | 처형 6일전 | 조나단 라티머 | 문영호 |
98 | 스위트홈 살인사건 | 크레이그 라이스 | 백길선 |
99 | 소름 | 로스 맥도날드 | 강영길 |
100 | 우드스톡행 마지막 버스 | 콜린 덱스터 | 문영호 |
101 | 엘러리 퀸의 모험 | 엘러리 퀸 | 장백일 |
102 | 시행착오 | 앤소니 버클리 콕스 | 황종호 |
103 | 악마 같은 여자 | 토마 나르스작,삐에르 부알로 | 양원달 |
104 | 로즈메리의 베이비 | 아이라 레빈 | 남정현 |
105 | 중간지점의 집 | 엘러리 퀸 | 현재훈 |
106 | 어둠의 소리 | 이든 필포츠 | 박기반 |
107 | 말더듬이 주교 | 얼 스탠리 가드너 | 장백일 |
108 | 황제의 코담뱃갑 | 존 딕슨 카 | 전형기 |
109 | 움직이는 손가락 | 애거서 크리스티 | 김유경 |
110 | 해골성 | 존 딕슨 카 | 전형기 |
111 | 브라운 신부의 지혜 | G. K. 체스터튼 | 박용숙 |
112 | 10일간의 불가사의 | 엘러리 퀸 | 문영호 |
113 | 불연속 살인사건 | 사카구치 안고 | 유정 |
114 | 빨강 별꽃 | 에마 오르치 | 남정현 |
115 | 3막의 비극 | 애거서 크리스티 | 강남주 |
116 | 어느 스파이의 묘비명 | 에릭 앰블러 | 맹은빈 |
117 | 셜록홈즈 마지막 인사 | 아서 코난 도일 | 조용만 |
118 | 기묘한 신부 | 얼 스탠리 가드너 | 장백일 |
119 | 신데렐라의 함정 | 세바스티앙 자프리조 | 지정숙 |
120 | 뤼뺑이냐 홈즈냐 | 모리스 르블랑 | 이가형 |
121 | 프렌치 경감 최대사건 | 프리먼 윌스 크로프츠 | 김민영 |
122 | 신의 등불 | 엘러리 퀸 | 장백일 |
123 | 스타일즈 저택 괴사건 | 애거서 크리스티 | 김유경 |
124 | 르윈터의 망명 | 로버트 리텔 | 신상웅 |
125 | 거대한 잠 | 레이먼드 챈들러 | 문영호 |
126 | 파일 7 | 윌리엄 P.맥기번 | 윤종혁 |
127 | 미스 블랜디시 | 제임스 해들리 체이스 | 이태주 |
128 | 인간사냥 | 리처드 스타크 | 양병탁 |
129 | 난파선 메리디어 호 | 하몬드 이네스 | 이태주 |
130 | 어센덴 | 서머셋 모옴 | 신상웅 |
131 | 셜록홈즈 사건집 | 아서 코난 도일 | 조용만 |
132 | 에르큘 포아로의 모험 | 애거서 크리스티 | 천두병 |
133 | 꼬리 아홉 고양이 | 엘러리 퀸 | 문영호 |
134 | 기데온과 방화마 | J. J. 매릭 | 박명석 |
135 | 금요일, 랍비는 늦잠을 잤다 | 해리 케멜먼 | 문영호 |
136 | 완전살인 | 크리스토퍼 부시 | 남정현 |
137 | 노래하는 백골 | 오스틴 프리맨 | 김종휘 |
138 | 장례식을 끝내고 | 애거서 크리스티 | 진용우 |
139 | 딱정벌레 살인사건 | S. S. 밴 다인 | 신상웅 |
140 | 의혹 | 도로시 L. 세이어즈 | 김순택 |
141 | 비틀린 집 | 애거서 크리스티 | 강성희 |
142 | 회색 플란넬의 수의 | 헨리 슬래서 | 강성일 |
143 | 심판은 내가 한다 | 미키 스필레인 | |
144 | 누명 | 애거서 크리스티 | |
145 | 외딴섬 악마 | 에도가와 란포 | 김문운 |
146 | 연속 살인사건 | 존 딕슨 카 | |
147 | 고층의 사각지대 | 모리무라 세이치 | 김수연 |
148 | 지하인간 | 로스 맥도날드 | 강영길 |
149 | 백주의 악마 | 애거서 크리스티 | 하영진 |
150 | 마지막으로 죽음이 오다 | 애거서 크리스티 | 박순녀 |
151 | 채찍을 쥔 오른손 | 딕 프랜시스 | 허문순 |
152 | 끝없는 밤에 태어나다 | 애거서 크리스티 | |
153 | 모래그릇 | 마쓰모토 세이초 | 허문순 |
154 | 너를 노린다 | 마쓰모토 세이초 | 문호 |
155 | 잠자는 살인 | 애거서 크리스티 | 박순녀 |
156 | 흑사관 살인사건 | 오구리 무시타로 | 추영현 |
157 | 나일에서 죽다 | 애거서 크리스티 | 박석일 |
158 | 문신 살인사건[3] | 다카기 아키미쓰 | 김남 |
160 | 허무에의 제물 | 나카이 히데오 | 허문순 |
300 | 최후의 증인 | 김성종 |
[1] 실제로 우리나라에서는 1996년 이전까지 저작권 허가를 받지 않은, 흔히 해적판이라고 하는 것을 대형 출판사에서도 버젓이 찍어내곤 했다. 이는 2000년대 초반까지 관성적으로 이어졌다.[2] 소급하지 않는 대신 제약사항을 둔 것이다. 실제로 이 문제로 동서문화사는 대망 재출간에서 논란을 일으키기도 했다. 이 문제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해당 문서 참조[3] 일본 추리소설가 다카기 아카미쓰(1920~1995)의 데뷔작이자 대표작이다. 1948년작으로, 종전 직후의 황폐한 일본을 배경으로 문신이라는 소재가 자아내는 기괴한 분위기가 일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