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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Animal Friends/アニマルフレンド동키콩 시리즈에 등장하여 동키콩과 디디콩을 포함한 콩들에게 도움을 주는 캐릭터의 총칭이다. 이름 그대로 다양한 종류의 동물들이 등장하며 동키콩 아일랜드에 서식하고 있다.
2. 등장 동물
2.1. 람비(Rambi)
코뿔소. 동키콩 컨트리을 비롯해 동키콩 정규 시리즈에 거의 개근한 동물 캐릭터. 빠른 속도에 강력한 돌진이 특징. 날 뿔로 전방의 적을 자동으로 쓰러뜨려 주며, 동키콩보다 튼튼한 다리로 거의 모든 적 캐릭터를 밟을 수 있는 것도 장점 중 하나. 못 죽이는 적은 애초에 쓰러뜨릴 수 없는 적인 것이 대부분이다. 동키콩 컨트리 2에서는 슈퍼 대시를 습득. 동키콩 64에서는 강력한 파괴 기술인 람비아탁을 새롭게 사용한다. 동키콩 나무통 제트 레이스에서는 「다이너마이트 마운틴 3」에 등장, 체격의 몇 배는 될까 하는 큰 낙석도 파괴가 가능하다.동키콩 리턴즈와 동키콩 컨트리 트로피컬 프리즈에선 동물 친구 중 유일하게 탈 것으로 등장해 불꽃 속성을 제외한 적들을 자동으로 쓰러뜨릴 수 있다.
동키콩 컨트리 3에선 유일하게 불참되고 그의 포지션인 코끼리 엘리가 이어받았으나 뜬금없는 세대 교체와 엘리의 몰개성 때문에 오히려 비판 대상이 된 걸 생각해보면 람비가 얼마나 인기가 높은 동물 캐릭터인지 알 수 있는 부분.
완전무결해 보이지만 점프력은 낮다는 단점도 있다.
마리오 카트 DS와 마리오 카트 투어에서는 '정글 카고'라는 람비를 본뜬 카트가 존재한다.
유니버설 스튜디오 재팬의 슈퍼 닌텐도 월드에서 2024년에 오픈한 동키콩 컨트리에서는 음악에 맞추어 람비를 호출하는 어트랙션이 나온다.
크랭키콩의 언급에 의하면 가끔 돈을 빌려가기도 하는 것 같다.
2.2. 엔가드(Enguard)
청새치. 동키콩 컨트리의 1편에서 64까지 등장하는 등의 개근률이 높은 동물 친구이다.주로 수중 무대에서 등장하며, 엔가드에 탑승하는(혹은 변신하는) 것과 수중에서의 제어가 매우 편해지지만, 일단 육상에 발사되면 공격 액션을 사용해 조금씩 지면을 기어가는 형태로 밖에 이동할 수 없다. 청새치 특유의 입 끝에 날카로운 돌기로 공격할 수 있고, 이것이 대부분의 작품에서 수중에서의 유일한 자발적으로 할 수 있는 공격이다. 람비와 같이 2편으로부터 슈퍼 대시를 습득. 적에게 접근한 것만으로도 자동으로 쓰러뜨릴 수 있으나, 일부 적에게는 통하지 않을 수도 있다. 물 위의 적도 공격 가능하지만 대포알, 붉은색 징거를 공격하면 데미지를 입는다.
64에서는 랭키콩이 변신해 물속의 장애물을 파괴할 수 있고 물 위로 뛰어올라 공중의 아이템을 구할 수 있다.
동키콩 나무통 제트 레이스에서는 수중 지역에 등장, 엔가드의 등을 타고 수중을 나아간다.
리턴즈와 트로피컬 프리즈에선 불참. 사실 디렉터는 엔가드를 재등장시킬 계획이 있었다고 밝혔다. 최종적으로 동키콩이 수중에서도 공격 가능하게 되었기 때문에, 엔가드를 낼 필요가 없어진 것으로 추측된다.
2.3. 윙키(Winky)
개구리. 항상 뛰고 이동하며 점프력이 높으며 일부 적은 돌진해도 쓰러뜨릴 수 있다. 동키들보다 튼튼한 다리를 가지고 있어 동키콩이 밟을 수 없는 적도 밟아 쓰러뜨릴 수 있는데 주로 말벌 형태의 적인 징거를 밟아 쓰러뜨릴 수 있는 유일한 캐릭터이다.[1]2편에서는 크랭키콩의 배경으로 잠깐 나오는데 박제인지 윙키를 본뜬 장식물인지는 불명이다. GBA판 한정으로 크랭키 콩에게 길러지는 개구리 한 마리가 나오는데, 윙키의 스프라이트를 그대로 복붙시켰다.
2.4. 익스프레소(Expresso)
타조. 신발을 신고 있다. 람비처럼 탈 것으로 등장하며 매우 빠르지만 적에게 공격하는 것을 불가능한데 적을 밟으면 반대로 데미지를 입게 된다.[2] 타조라서 날 수는 없지만 점프 후 날개를 퍼덕거리면서 활공은 가능하다.2편에서는 GBA판 한정으로 다른 타조들과 함께 다수로 나오며 레이싱 경기의 선수 역할로 등장. 같은 개체인지는 불명이지만 한 타조가 크랭키콩에게 길러지는 장면으로 나온다.
2.5. 스쿠웍스(Squawks)
앵무새.[3] 동키콩 정규 시리즈에서 한번도 빠짐없이 모두 개근한 동물 캐릭터이다.[4]1편에서는 적을 공격할 능력은 없지만 라이트로 어두운 곳을 비추는 역할을 한다. 2편과 3편에선 콩들을 잡고 비행하여 입으로 알을 발사해 공격한다.
동키콩 리턴즈와 트로피컬 프리즈에서는 상점의 아이템 중 하나로 등장하며 각 코스에 숨겨진 퍼즐 조각이 있는 장소를 알려준다.
동키콩 나무통 제트 레이스에서는 아이템으로서 등장.
스핀오프 작품인 디디콩 레이싱에 등장하며 디디에게 편지를 보내는 역할이다.
2.6. 스쿠이터(Squitter)
거미. 2편과 3편에서 등장. 발마다 신발을 신고 있는 깜찍한 거미이다. 점프 공격은 불가능하며 대신 Y버튼을 눌러 공격용 거미줄을 발사한다. 상하 방향키와 조합하면 포물선 위아래로 발사할 수도 있다. A버튼을 눌러 발판용 거미줄 뭉치를 발사하며 다시 A버튼을 누르면 공중에 펼쳐져서 발판으로 쓸 수 있다. 한번에 2개까지 설치 가능하고 그 이상 발판을 만들면 이전에 만든 발판이 사라진다. 끈적끈적한 발판에서 속도가 줄어들지 않는다. 3편에서는 거미줄 발사체를 발사하여 적을 공격하고 임시 거미줄 플랫폼을 생성한 후 점프하여 숨겨진 영역에 도달할 수 있다.2.7. 래틀리(Rattly)
뱀. 2편에서 등장하며 윙키의 기믹을 물려받은 캐릭터이다. 뱀인데 토끼이빨인데다가 특이하게 밑부분이 스프링처럼 말려 있어서 뿅뿅 튀어다닌다. 전작의 윙키 역할이라고 생각하면 편하다. A버튼으로 저축했다가 버튼을 떼면 보통 점프보다 훨씬 높이 뛸 수 있다. 램비랑 마찬가지로 보통 점프로 쓰러뜨릴 수 없는 징거 등의 적을 밟아서 쓰러뜨릴 수 있다.2.8. 클래퍼(Clapper)
물범. 2편에서 등장. 타거나 변신할 수는 없지만 맵 각지에 퍼져있어 점프해서 밟으면 냉기를 발사한다. 마그마를 식히거나 물을 빙판으로 만드는 맵의 기믹적 위치. 콩으로는 밟을 수 있지만, 다른 동물이 밟으면 그 동물이 데미지를 입는다.64에선 해적 복장을 한 또 다른 물범이 NPC로 나온다.
2.9. 그리머(Glimmer)
아귀. 2편에서 등장. 단 한 스테이지만 나오며 어두운 수중맵을 밝게 비춰준다. 전작의 스쿽스의 수중버전이라고 생각하면 편하다. 그런데 GBA판에서는 등장하는 유일한 스테이지의 밝기가 굳이 그리머가 없어도 진행할 수 있도록 조정되어 버렸다.64에선 라이트 피쉬가 글리머의 기믹을 물려받는다.
2.10. 엘리(Elie)
코끼리. 3편에 등장. 코로 상자를 잡고 상자로 적을 물리칠 수 있다. 코로 통을 집어 자신 쪽으로 끌어당길 수 있다. 또한 코를 사용하여 물을 끌어들이고 적에게 발사할 수 있다. 쥐 형태의 적을 보면 도망쳐 버리거나 때로는 폭주하기도 한다. 외전작인 동키콩가 시리즈에도 잠깐 등장했다.3편에서 람비를 불참시키고 포지션을 대신 차지해 그토록 푸시를 받았음에도 성능이 거의 최하위를 면치 못하는 등 오히려 여러모로 많이 까인 캐릭터이기도 하다. 다른 동물들이 강력한 힘을 보이거나 진행에 있어 필수불가결하다면, 엘리는 그런 면도 없으면서 쓸데없이 배워야 하는 기능이나 사소한 설정[5]이 많아서 다룰 때마다 가르침을 받는 느낌이다. 그러면서 신캐릭이라고 메리 수마냥 제작진의 푸시를 받아 툭하면 등장하니 짜증을 유발하는 것. 평론가들도 딩키콩과 더불어 엘리를 강력하게 호불호가 갈리는 캐릭터로 여기는 편이다.#
2.11. 파리(Parry)
작은 새.[6] 3편에서 등장. 딕시콩과 딩키콩 바로 위를 날아다니면서 닿을 수 가 없는 높은 곳의 아이템을 대신 잡아준다. 동물 출입금지 사인까지 도달하면 3UP 풍선이나 보너스 배럴을 주고 사라진다.2.12. 니블라(Nibbla)
2.13. 그 외 캐릭터
- 찹스 교수
돼지. 동키콩 리턴즈와 동키콩 트로피컬 프리즈에 등장. 조작의 방법을 알려주거나 세이브 포인트의 역할을 한다. 안경을 쓰고 있는 걸 보아 원래는 집돼지였는데 어쩌다보니 야생의 정글에 살게 된 것으로 보인다. - 코끼리, 기린, 얼룩말, 다람쥐
본래는 동키콩 섬에 평화롭게 살던 동물들이었으나 티키 족들의 최면을 당해 섬의 모든 바나나를 받쳐버리는 꼭두각시가 되어버린다. 엔딩에선 티키 통이 파괴되자 최면에서 풀려난다.[7] 뭔가 도움을 주는 역할은 아니고 그냥 배경 캐릭터들이다.
3. 기타
레어가 마이크로소프트로 인수된 이후로 모든 캐릭터들의 분량이 크게 축소했다. 디디콩 레이싱의 후속작인 동키콩 레이싱에서 크게 활약할려고 했으나 영원한 베이퍼웨어가 되었다. 딩키콩도 이와 같은 피해자 중 하나. 이후 동키 콩가 및 제트 레이스에서 짤막하게 비추는게 끝이었다. 또한 레트로 스튜디오 시리즈에서도 인기가 있는 람비나 스쿠웍스를 제외한 나머지 캐릭터들은 전부 구조조정 당했다. 신작도 10년 넘게 나오지 않아 사실상 종결된 시리즈가 되었다. 때문에 신작 출연은 마리오 영화의 스핀오프 영화가 그나마 유일한 희망이라고 봐야 할 것이다.4. 관련 문서
[1] 동키콩 컨트리에서 람비와 징거가 같은 스테이지에 나오는 일은 없었다.[2] 다만 작은 적이라면 그대로 가능하고, GB판에서는 적을 밟을 수 있다.[3] 깃털 색이 초록색이다.[4] 반면에 또 다른 인기 캐릭터인 람비는 3에서 빠졌고, 엔가드는 리턴즈와 트로피컬 프리즈에서 빠졌다.[5] 쥐를 무서워한다든지[6] 무슨 종인지 애매한데, 노란 몸, 파란 머리와 날개, 빨간 부리와 꼬리의 모습을 하고 있다.[7] 트로피컬 프리즈에서 등장은 없지만 더 스노매즈 일당이 일으킨 눈보라 때문에 또 다시 고난을 겪었던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