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영어판에서는 고블린(Goblin)으로 번역됐고, 일본어판 및 태국어판은 도깨비(トッケビ/โทเกบี)로 음차됐다.
2. 특징
기본적으로 동글동글하고 2등신(...)[1]인 것이 특징.요술을 쓸 수 있는데 이걸로 인간을 돕거나 소원을 들어주고, 전투에 쓰기도 한다. 전투에 쓰이는 요술은 직접 귀신을 해치진 못 해서 아무리 요술이 강력하다 한들 전투에서 별 활약을 못한다. 배의 마크에 요술 에너지가 찰 때마다 요술을 쓸 수 있으며 다 쓰고 나면 에너지가 다시 찰 때까지 기다려야 한다.
기본적으로 장난기가 많고 천진난만하지만 올곧은 성격. 단 직접 인간들에게 모습을 보이는 건 피하고 있으며,[2] 따로 모여 인간의 출입이 힘든 곳(산 꼭대기, 아파트 맨홀 아래, 하늘 상공, 바닷 속, 다른 차원 등)에 살고 있다. 가끔 자신을 찾아온 인간들[3]이나 직접 선택한 인간들[4] 앞에서는 자유롭게 모습을 드러내긴 한다. 신비의 언급에 의하면, 세계 여러 곳[5]에 흩어져 살고 있으며, 서로의 존재를 어렴풋하게 느낄 수 있다고 한다. 그리고 오직 도깨비들만이 시간 요술을 쓸 수 있다고 한다. 금비도 마찬가지.[6]
도깨비들 모두가 강력한 요술을 사용하지만, 신비는 신의 힘을 부여받은 특별한 도깨비다. 강림이 지하국대적을 소멸시킬 때 다른 도깨비가 아닌 신비를 선택한 이유 역시 신비만이 신의 사자이기 때문이었다.
신비아파트 특별판: 조선퇴마실록을 보면 도깨비들은 최소 조선 시대부터 존재했던 종족인 것으로 추정된다. 오프닝인 하리가 가사를 보면 땅도깨비들은 땅의 정령 같다.
선귀건 악귀건 사람을 해치는 것을 주 방식으로 두고 등장하는 귀신들과 달리 도깨비들은 인간과 친구로 지내는 모습으로 묘사된다. 도깨비 출신 최종보스인 두억시니도 타락 이전엔 조선 시대 주민들과 친구로 지냈다. 이는 한국 설화에 나오는 도깨비의 특징을 반영한 것으로 보이는데, 사실 한국 설화의 도깨비는 사람을 해치는 사악한 존재가 아니다. 오히려 사람을 좋아해서 사람들에게 관심을 받으려고 짖궂은 장난을 치는 존재로 알려져 있다.
도깨비들은 기본상 옷은 입고 있지만, 양말이나 신발은 신고 있지 않다.
도깨비는 한국의 요괴, 즉 귀신으로 묘사되지만 신비아파트 세계관에서 도깨비는 귀신이 아니다. 이게 5기에서 제대로 보여지게 되었다. 하리를 제외한 하리 일행은 5기에서 라미아가 퍼뜨린 레드아이에 감염되는 인명피해를 입었는데, 도깨비 3인방인 신비, 금비, 주비는 하리와 마찬가지로 라미아가 소멸하는 순간까지 레드아이에 감염되지 않았기 때문이다. 레드아이는 사람과 귀신에게 영향을 끼치는 특성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사람도 귀신도 아닌 존재라면 레드아이에 닿아도 별다른 이상 증세가 없다는 뜻이다. 이를 통해 도깨비는 귀신이 아닌 존재로 확연하게 드러났다. 사실 신비아파트에서 귀신이란 존재는 거의 사람을 해치는 모습으로 묘사가 되기 때문에 하리 일행의 친구인 도깨비들은 명백한 귀신으로 보기 어렵다.
퇴마사 시절의 진명은 도깨비들은 신의 명령에 따라 인간을 해칠 수 없는 존재라고 말했다. 두억시니가 봉인당한 이유도 금기를 어기고, 사람들을 해쳤기 때문이다.
남성 도깨비들은 윗옷 없이 바지만 입고, 여성 도깨비들은 원피스 형태의 옷을 입는다. 그러다보니 남성 도깨비들은 몸에 문양이 있는데, 여성 도깨비들은 옷에 문양이 있다.
도깨비들은 일부 귀신들과 마찬가지로 일반인들의 눈에도 보인다는 설정을 가지고 있다.
이름의 끝이 항상 '비'로 끝난다.
3. 하위 분류
3.1. 땅도깨비
- 옛날 도깨비 - 성우: 정유정
2기 13화에서 언급된 도깨비로 장도한에게 고스트볼을 준 도깨비이다. 정체에 관해서 무수한 추측이 있었지만 아직 미회수 떡밥 상태이다. '고스트볼'이란 용어를 언급할 때, 도한이 살던 시대에 사용될 법한 한자어 대신 외래어식으로 말한 것으로 보아 20세기~21세기 즈음에 살던 남은 땅도깨비 생존자가 조선시대로 이동했을 가능성이 있으나 자세한 점은 나오지 않는다. 옛날 도깨비 설정이 잊힌 점과 2기 파트 1로 시작되는 신비아파트 시리즈의 스토리상의 문제점으로 인하여 잊혔을 가능성이 크다.
- 강림의 회상 속 도깨비
4기 5화에서 강림이 봉인된 기억을 떠올릴 때 등장하는 도깨비들. 총 8명으로 어느 나무에 묶여 있다.[7] 강림이 맞서던 하얀 불꽃이 이 도깨비들로 변해서 둘 사이에 관련이 있을 것으로 추측 되고 있다. 또한 하얀 불꽃은 귀도퇴마사가 만든 듯한 비석[8]에서 나왔고, 어둠의 퇴마사인 현이도 도깨비들만 사용할 수 있는 시간 요술 결계를 뚫고 들어와서 귀도퇴마사도 이 도깨비들과 관련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 사신 봉인 의식 당시 희생된 게 아니냐는 설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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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 하늘도깨비
3.3. 물도깨비
3.4. 차원도깨비
세계수의 정원을 지키며 7개의 평행세계를 관찰하는 도깨비들. 뿔이 한쪽에만 달려 있고 귀에는 헤드셋 비슷한 독특한 액세서리를 착용했다. 이름답게 '차원의 요술'과 같은 요술도 사용한다.[9]3.5. 다른 차원의 도깨비
이들은 7개의 평행세계의 신비, 금비며 평행세계들에서 제6 세계(본편의 세계)와 같은 도깨비 분류가 통하는지는 알 수 없기에 여기에 기재한다.4. 관련 문서
[1] 키는 작은 편이고 머리크기는 몸집에 비해 정말 크다. 이것 때문에 구하리와 구두리가 신비를 2등신 도깨비라고 놀린다. 작중 등장하는 신비 외의 다른 도깨비들도 대부분은 2등신 도깨비들이다.[2] 직접 나타나면 신비주의가 깨진다는 이유를 들고 있지만, 인간들이 도깨비를 시작으로 귀신들의 존재를 알게 되면 큰 혼란이 생기는 걸 방지하기 위한 이유일 가능성이 높다. 그런데 조선 시대에는 도깨비가 인간 세상에 나타나 저잣거리를 활보해도 지적은 커녕 숭배받고 있으며, 관군들까지도 도깨비의 존재를 알고 있는데... 아마도 세월이 흐르며 인간 세상이 혼란과 전쟁에 휩싸여서 도깨비, 귀신에 대한 자료가 실전되고 도깨비들도 거기에 휘말리지 않으려고 세상과 거리를 두고 산 걸로 추정된다. 근대화로 도깨비와 귀신에 대한 믿음이 몰락하여 허무맹랑한 미신으로 취급된 것도 큰 영향을 미친 듯.[3] 두억시니 편의 난민들[4] 하리 일행과 과거 도한과 유하. 특히 하리와 두리 남매는 신비가 고스트볼을 주는 등 직접 점찍어 뒀다.[5] 일단 주비는 해외 영공으로 보이는 하늘마루에 살고 있다.[6] 하지만 작중에서 직접적으로 시간을 다루는 도깨비는 금비밖에 안 나왔다.[7] 1기에서 지하국대적을 봉인한 나무와 비슷하게 생겼다. 그런데 마침 지하국대적이 흡수한 악마도 8마리다.[8] 사실은 비석이 아니라 현의 고스트볼Z라는 설도 있다.[9] 참고영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