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12-13 20:40:41

오르(신비아파트 시리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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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오르(신비아파트 시리즈).png

1. 개요

신비아파트 시리즈에 등장하는 가상의 물체로, 과거 신들이 세상을 삼키는 뱀 요르문간드에게서 적출해낸 엄청난 에너지. 하늘도깨비들의 왕국 하늘마루를 세우는 데에 사용됐으며, 현재 하늘마루를 지탱하는 에너지원으로 쓰이고 있다.

'오르'라는 이름은 히브리어로 빛을 뜻하는 단어 '오르(אוֹר)'에서 따온 걸로 추정된다.

2. 작중 행적

2.1. 신비아파트 극장판 하늘도깨비 대 요르문간드

오르의 원래 주인과 싸워서 이겨 오르는 완전히 주비의 것이 되었다.

2.2. 신비아파트 고스트볼Z

주비가 고스트볼 더블X를 Z로 강화하는 데에 오르의 힘이 사용됐다.

마지막 화 귀도퇴마사의 수장 귀도 곤과의 전투에서 주비가 나타나 활약하자 곤은 주비의 힘을 노리고 공격한다.

2.3. 신비아파트 고스트볼 ZERO

1화에서 주비가 갑자기 신비아파트에 떨어지는데, 이때 기억과 말하는 능력을 잃고 오르 능력도 약해지고 만다.

10~11화에서 미라가 질병의 사신 라미아를 부활시키기 위해 신비아파트에 나타나 주비를 포박하고 오르를 분리해 낸다. 다행히 하리 일행과 최강림의 활약으로 실패하고 미라는 소멸되지만...

미라 소멸 직후 최강림귀도퇴마사로서 귀도 청(김청하)과 함께 분리된 오르를 강탈하고 본부로 가고 만다. 이때 주비가 신비아파트에 떨어진 사건의 내막이 밝혀지는데, 오르를 노리고 하늘마루를 습격한 청으로부터 탈출하려다 지상으로 떨어진 거였다. 정황상 곤이 오르에 대한 욕심을 못 버리고 청을 시켜 오르를 빼앗도록 명령한 걸로 보인다.
귀도 곤: “아니, 넌 못할 거다. 인간의 몸에 담긴 오르의 힘을 꺼내기 위해선 그 인간의 생명 에너지가 필요하거든.”
그러나 나중에 강림의 영향으로 회개하여 자신의 잘못을 깨달은 청하가 나중에 오르를 주비에게 돌려 줄 가능성이 있는데 25화에서 언급한 귀도 곤의 말에 의하면 그 방법은 바로 인간의 몸 속에 깃든 오르의 힘을 꺼내기 위해선 자신의 생명 에너지를 사용해야만 오르의 에너지를 꺼낼 수 있다고 한다.

26화에선 결국 청하가 자신의 심장에 있던 오르의 힘을 생명 에너지를 사용해 강제로 분리해 주비에게 되돌려줌으로써 다시 주비가 가지게 된다.

3. 강함

지하국대적과 쌍벽을 이루는 스케일을 가진 최종보스 요르문간드의 힘이니 만큼 상상을 초월하는 파워를 가지고 있다. 이 힘을 받고 각성한 일렉트릭 모주귀는 요르문간드를 잠시나마 묶어둘 수 있었고 일렉트릭 헤론은 그 요르문간드를 해치울 정도였다.[1]

이러한 강함은 신비아파트 고스트볼Z 6화에서도 드러나는데 고스트볼로 소환된 토면귀를 번개요술 한 방에 해치우고 오르의 힘인 바람 큐브를 통해 소환된 바람 적목귀토이마스터를 거의 가지고 놀다시피 소멸시켰다.

4. 기타

신들과의 전쟁에서 요르문간드가 패배한 이후 요르문간드의 힘은 하늘도깨비들에게 맡겨져 하늘마루를 지탱하는 원동력이 되었다 부활한 요르문간드가 이를 되찾기 위해 하늘마루에서 난동을 피우다 하리 일행에게 저지당하는 것이 신비아파트 극장판 2기의 주요 내용이기도 하다.

그리고 5기에서도 결국 귀도 청에게 오르를 빼앗기고 만다.

5. 관련 문서


[1] 생각해보면 당연한 게 오르는 애시당초 요르문간드의 힘이므로 본인의 힘으로 각성한 소환귀에게 패배하는 것은 어찌보면 당연하다.[2] 신비아파트 고스트볼 ZERO 11화에서 오르의 힘을 통해 사신을 부활시키고자 했다.[3] 미라가 하리 일행에게 패배하고 남은 오르를 귀도 청새로운 귀도를 통해 강탈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