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장 김창수 (2017) MAN OF WILL | |
<colbgcolor=#6f0000> 감독 | 이원태[1] |
제작 | 김영호 |
각본 | 이원태 |
출연 | 조진웅, 송승헌, 정만식, 정진영, 유승목, 신정근 정규수, 이서원, 곽동연, 김윤성, 타케다 히로미츠 등 |
장르 | 드라마 |
제작사 | 비에이엔터테인먼트, (주)무비스퀘어 |
배급사 | 씨네그루(주)키다리이엔티 |
촬영 기간 | 2016년 11월 7일 ~ 2017년 4월 20일 |
개봉일 | 2017년 10월 19일 |
상영시간 | 115분 |
제작비 | 80억 원 |
월드 박스오피스 | $1,806,439 (2017년 10월 22일 기준) |
북미 박스오피스 | 미개봉 |
대한민국 총 관객수 | 379,748명 (2017년 11월 15일 기준) |
국내 등급 | 12세 이상 관람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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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백범 김구의 청년시절, 김창수였을 때를 그려낸 가상역사극. 치하포 사건을 중점적으로 그려서 오히려 김구의 당시 행적을 미화했다는 논란을 만들었다.2. 스토리
“나는 그 날 짐승 한 마리를 죽였을 뿐이다” 1896년 황해도 치하포, 청년 김창수가 일본인을 죽이고 체포된다. 그는 재판장에서 국모의 원수를 갚았을 뿐이라고 소리치지만 결국 사형 선고를 받고 인천 감옥소에 수감된다. 일본의 편에 선 감옥소장 강형식은 자신에게 굴복하지 않는 김창수를 갖은 고문으로 괴롭히고[2] 죄수들마저 김창수에게 등을 돌린다. 하지만 그곳은 그에게만 지옥이 아니었다. 못 배우고, 못 가졌다는 이유로 재판조차 받지 못한 채 억울한 옥살이를 하는 조선인들을 보며 김창수는 조금씩 현실에 눈을 뜨게 되고, 변화를 꿈꾸기 시작한다. 천하고 평범한 청년이 대장 김창수로 거듭나기까지 그의 모든 것을 바꿔놓은 625일의 이야기! |
백범 김구의 청년 시절을 모티브로 한 시대극 영화이다. 김창수는 백범 김구(1876 ~ 1949)의 소년 시절 이름으로 이 영화에서는 백범의 일생 중 청년 시절인 1896년도를 배경으로 그려냈다. 김구의 일생을 소재를 다룬 영화는 다수 나온 적이 있지만 그중에서 그의 청년 시절을 중심으로 그린 영화는 극히 이례적인 편이다.
영화의 내용은 김구가 청년이었던 시절인 1896년 김창수라 불렸던 시절, 20살의 나이로 황해도 안악 치하포에서 일본인을 살해하면서 체포되어 옥고를 치렀던 내용을 중심으로 그려진다. 이 같은 내용은 이미 백범을 소재로 한 유사 영화나 드라마에도 나와있지만[3] 이 영화에서는 그와는 동일하면서 다르게 백범의 청년 시절 중 치하포에서 일본인을 살해한 죄로 감옥살이를 한 내용을 중심으로 그렸다.
사실 치하포 살인사건과 복역사실 외에 영화의 모든 줄거리, 인물, 사건이 모두 상상의 산물이다. 조선 임금이 이야기의 반전을 만드는 것 역시 백범 일지에서 더 확장된 허구적 장면이다. 당연히 옥중 반란이나 사건들도 실제 역사에는 존재하지 않는 이야기로 스토리 거의 전반을 차지하는 노역생활의 에피소드들이 작가의 상상이다. 포털의 일반 리뷰에 나오듯이 이 영화를 실제역사로 받아들이는 것은 오히려 백범 김구 선생의 영웅적 면모를 왜곡시킬 수 있다. 실존 위인의 다룬 가상역사극의 위험성은 그게 긍정적 영웅화라도 "나랏말싸미" 같은 역사 왜곡[4]으로 번질 수 있다.
실제로 백범은 19세의 나이에 동학도에 입도한 적이 있었으며 당시 나이가 어리다고 하여서 애기접주라는 별명이 붙여진 것으로 알려졌다.
3. 출연진
4. 논란과 비판
치하포 사건이 영화 메인 줄거리라는 점에서 역사 매니아들 사이에서는 큰 우려가 나오는 상태이다. 치하포 사건은 김구가 일본인 민간인(상인)을 일방적으로 때려 죽여 살해한 살인 사건이기 때문이다. 이걸 미화한 시점에서 논란이 일어나는 것은 불가피하다.사실상 인간 김구에 대한 긍정적 기획으로 시작되었으나, 치하포 사건이 대중에 알려지면서 오히려 비판적 재평가 물결이 일어났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기존에 김구의 사회적 영향력으로 볼 때 되려 인생 흑역사, 그림자를 드러낸 셈이었다.
참고로 9월 초에 공개되었던 줄거리는 '1896년 명성황후 시해범을 죽이고 사형 선고를 받은 청년 김창수가 인천 감옥소의 조선인들 사이에서 대장으로 거듭나기까지의 이야기를 그린 감동 실화'였다. 이후 수정된 위의 줄거리에서도 피해자인 쓰치다를 짐승으로 비유하고 있는 상태이다. 쓰치다가 김구의 손에 억울하게 죽은 민간인이라는 사실을 생각하면 이는 명백한 역사 왜곡이라 할 수 있다.
한편, 대장 김창수를 제작한 제작진 측에서도 치하포 사건을 다룬 것이 논란이 될 수 있다는 것을 알고 있었으며, 때문에 영화에서는 어느 한쪽 편을 들지 않고 있는 그대로 스크린에 담으려 했다고 밝혔다.[5] 그러나 정작 영화 상의 표현은 백범일지에 드러난 기술을 거의 그대로 따라간 듯한 느낌을 주고 쓰치다가 민간인이었다는 것이 밝혀진 현재에 와서는, ‘어느 한쪽 편을 들지 않았다’는 제작진의 입장이 대체 무엇을 의미하는 건지 애매해졌다.
치하포 사건을 차치하고서라도 역사왜곡의 수위가 "나랏말싸미"와 크게 다르지 않다. 백범 김구라는 민족적 영웅으로 각성하기 전에 청년 김창수의 정신적 갈등이나 인간적 고뇌는 없이 이미 불세출의 리더십으로 극초반부터 죄수들을 사로잡는 슈퍼히어로적 모습은 어이가 없을 정도로 과하다. "나랏말싸미"가 '신미'라는 인물로 '세종대왕'을 폄하했다면, "대장 김창수"는 지나치게 가벼운 시각과 간편한 사건으로 '김구'란 인물을 평면화[6]시켰다. 문제는 대다수의 관객이 이 영화에서 다루는 사건들을 실화로 인식하고 있다는 것이다. 이것은 역사적 위인의 인생에 대한 심각한 왜곡이다.
여기에 사실상 중반부부터 신파로 스토리를 이어가서 주인공에 감정이입을 강요받는 느낌이 짙다. 스토리의 주조연을 통틀어 입체적인 인물이 전무할 정도로 역할이 명확하며 이에 따라 갈등구조 역시 근래 슈퍼히어로물보다도 단순하다. 이 장황한 신파 구조는 결국 식민지 조정이 모든 갈등을 해결하는 무리수로 결론 맺는다.
캐릭터, 갈등과 사건, 모든게 평면적이니 영상미, 연기나 OST라도 좋았어야 했지만
이러한 역사왜곡 논란, 낮은 평가에도 그나마 백범 김구의 실화라는 관객들의 인식 오류로 평점에서 그나마 과대평가 받고 있는 듯하다. 물론 네이버 등 포털 평점은 범작에 못 미치는 망작 수준에 그치고 있다.
5. 평가
IMDb |
평점 없음/10 |
레터박스 |
사용자 평균 별점 없음 / 5.0 |
왓챠 |
사용자 평균 별점 2.8 / 5.0 |
네이버 영화 | ||
기자, 평론가 평점 4.50/10 | 관람객 평점 8.57/10 | 네티즌 평점 7.15/10 |
다음 영화 | |
기자/평론가 평점 4.75 / 10 | 네티즌 평점 8.86 / 10 |
5.1. 고증 오류
사극으로써의 평가도 좋지 않다. 이후 독립운동가로서 김구의 공과와는 별개로, 치하포 사건은 김구가 한 사람 (김구의 주장에 따르면 일본군 장교, 공식 조서에 따르면 민간인 상인) 을 단지 일본인이라는 이유만으로 묻지마 살해한 사건일 뿐이다.[7], 그럼에도 이 영화의 주인공 김창수는 정의의 사도처럼 묘사되고 있으니 고증 오류, 과도한 미화, 역사 왜곡 등으로 비판을 듣는다. 일단은 제작진이 사전에 어느 한쪽 편을 들지 않겠다고 밝혔던 대로, 영화상에서 김창수(김구)가 죽인 쓰치다가 진짜 민간인(상인)이었는가에 대해서는 명백하게 언급되지 않는다. 하지만, 김창수가 쓰치다를 죽이는 장면이 엄청나게 장중한 우중격투신으로 묘사되고, 쓰치다가 민간인(상인)으로 김창수(김구)가 애먼 사람을 죽였다는 주장은 마지막 공판 때 일본 측 주장으로만 나온다. 영화의 분위기를 고려하면, 명백하게 언급은 안 했어도 연출상으로 대놓고 한쪽 편을 드는 수준. 이에 대한 김창수(김구)의 반박이라는 것은 덮어놓고 우리 국모 시해한 일본인 개새끼에, 조선 관료들의 주장은 쓰치다가 을미사변에 관여 안 했다는 증거가 있느냐는 식이다. 사실관계상 김구가 명백히 잘못한 사건을 가지고 미화에 써먹으려 하니 무리수가 튀어나올 수밖에 없는 것. [8]5.2. 캐스팅 문제
또 두 번째 비판 거리는 악역의 포스다. 2차 예고편을 보면 감옥 서장인 강형식이 김창수(김구)를 괴롭히는 악역이 될 것 같고, 영화 시작 부분에서도 김창수(김구)를 군봉으로 때리고 간부에게 일 똑바로 하라며 폭력을 휘두르는 등 악역 포스를 잔뜩 뿜었으나 초반은 일본인들과 접촉하는 장면이 중간에 짤막하게 나와 철도 공사[9][10]의 복선을 뿌릴 뿐이고 본격적으로 등장하는 중반부터도 김창수(김구)를 한 번 위기에 빠뜨리며 악역다운 행적을 보였으나 그게 다였다. 그 밖에 악역다운 모습이라곤 퇴장 장면뿐이고 이 퇴장 장면도 이 강형식이란 캐릭터가 악역으로서 엄청난 임팩트를 보였다면 인상적이었을 장면이었겠지만 그런 게 없으니 별 감흥이 느껴지지 않는다. 제대로 된 악역의 부재로 인해 스토리는 박진감과 위기가 부족하다. 여기에 송승헌의 연기는 많이 아쉬웠고, 그간 안정적인 연기를 보여주어서 믿었던 조진웅마저 호불호가 극심히 갈리는 연기력을 보였기 때문에 몰입이 더 힘들 수밖에 없다.[11]5.3. 헐리웃 데자뷰
거의없다가 만든 영화걸작선 리뷰에서는, 이 악역이 영화가 쇼생크 탈출을 안이하게 따라한 결과라고 비판했다. 쇼생크 탈출의 교도소장 사무엘 노튼에 시대적 특성에 따라서 친일파 성향과 주먹부터 나가는 폭력성을 더한 것이 강형식(송승헌)이라는 것이다. 그러나 김창수의 능력이 잘나가는 세무사 앤디 듀프레인보다 한참 떨어졌기 때문에, 감옥 장면에서의 개연성마저 없다. 국세청(미국) 문서를 보면 알 수 있지만, 미국에서 세금 문제는 어마어마하게 중요하고, 거의 모든 사람에게 다 걸려 있다. 위로는 교도소장부터 아래로는 말단 간수까지 줄 서는게 절대로 과장이 아니다. 하지만 김창수의 대필 능력이 듀프레인의 합법적 탈세 능력과 비교될 정도의 고급 능력도 아니기 때문에, 같이 대가로 제시한 '먹을 것 좀 주세요.' 도 이상하고, 이 때문에 강형식의 죄목을 만들어야 해서 역시 쇼생크 탈출에는 등장하지만 백범일지에도 없는 경인선 불법노역 이야기가 나오고, 강형식이 처벌받는 장면까지 이상하다. 라이너도 거의없다와 비슷한 견해로 '싸구려 쇼생크 탈출 아류', '조선판 쇼생크 탈출'이라고 평했다.5.4. 신파적 완성도
일부에서 김구의 잘 알려지지 않은 과거를 재조명했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을 수 있다는 의견도 있으나, 정작 치하포 사건은 김구에 대한 아동 위인전마다 백범일지 수준으로 자세히 묘사되는 단골소재이다. 게다가 치하포 사건 자체가 논란의 여지가 있어서 오히려 인물을 논란의 대상으로 만들었다는 평가가 적지 않았다. 내러티브가 옥중투쟁을 주로하고 있어서 사건의 긴박함이나 개연성보다 인물간 신파에 기대어 있다는 것도 완성도에 큰 영향을 끼쳤다. 이러한 인물간 사건, 소재들이 실미도 급으로 관객을 설득하는데 구시대적인 내용이다. 대사가 시대착오적이다보니 배역들의 연기마저 무너지는 악순환으로 이어져서 조진웅, 송승헌은 물론이고 조연들의 연기조차 기대치에 못 미치는 과잉이 계속된다. 결국 대중적으로 막연한 김구에 대한 '영웅각성'을 기획한 것으로 보이는데 뒤로 갈수록 내용이 부실해지는 위인전의 특성상 임시정부와 광복 이후 김구가 어떤 정치적 행보를 보였는지는 정작 거의 나오지 않는다는 점도 아쉬운 부분이라는 평가를 받았다.6. 흥행
총 제작비 80억 원으로, 손익분기점은 250만 명이다. 최종 성적은 38만 명.하지만 개봉 후 범죄도시와 지오스톰에 밀려 성적은 매우 안 좋은데 100만을 넘길지 말지도 알 수 없는 상황이다. 일일 관객수가 13일차부터 5천 명 내외로 떨어져 결국 40만 명 이하로 최종적으로 집결 됐다. 민족 영웅을 전면에 내세운 영화로 명량과 같은 효과를 기대했지만, 사실상 총체적인 실패로 결론이 지어졌다.
결국 2017년 10월 31일 IPTV로 나왔다.
주연인 조진웅의 연기가 많이 지적되어 이후 원톱 주연으로 작품수가 확연히 줄어들게 된다.
6.1. 대한민국
<colbgcolor=#000000> 대한민국 누적 관객수 | ||||||
주차 | 날짜 | 관람 인원 | 주간 합계 인원 | 순위 | 일일 매출액 | 주간 합계 매출액 |
개봉 전 | 14,479명 | 14,479명 | -위 | 114,127,600원 | 114,127,600원 | |
1주차 | 2017-10-19.1일차(목) | 44,431명 | 308,189명 | 3위 | 319,481,700원 | 2,356,687,715원 |
2017-10-20. 2일차(금) | 51,172명 | 3위 | 395,018,256원 | |||
2017-10-21. 3일차(토) | 77,962명 | 3위 | 628,185,759원 | |||
2017-10-22. 4일차(일) | 72,094명 | 3위 | 584,462,700원 | |||
2017-10-23. 5일차(월) | 23,433명 | 3위 | 169,992,200원 | |||
2017-10-24. 6일차(화) | 24,955명 | 3위 | 176,513,900원 | |||
2017-10-25. 7일차(수) | 14,228명 | 5위 | 83,033,200원 | |||
2주차 | 2017-10-26. 8일차(목) | 7,952명 | 51,237명 | 6위 | 52,622,000원 | 295,616,300원 |
2017-10-27. 9일차(금) | 9,520명 | 5위 | 66,244,300원 | |||
2017-10-28. 10일차(토) | 8,667명 | 5위 | 66,225,000원 | |||
2017-10-29. 11일차(일) | 9,249명 | 5위 | 71,418,500원 | |||
2017-10-30. 12일차(월) | 5,017명 | 5위 | 33,379,700원 | |||
2017-10-31. 13일차(화) | 5,485명 | 5위 | 35,054,200원 | |||
2017-11-01. 14일차(수) | 5,347명 | 5위 | 36,897,600원 | |||
3주차 | 2017-11-02. 15일차(목) | 1,000명 | 4,156명 | 15위 | 6,489,000원 | 27,572,500원 |
2017-11-03. 16일차(금) | 1,226명 | 13위 | 8,254,500원 | |||
2017-11-04. 17일차(토) | 336명 | 34위 | 2,133,000원 | |||
2017-11-05. 18일차(일) | 219명 | 36위 | 1,521,000원 | |||
2017-11-06. 19일차(월) | 474명 | 19위 | 3,300,500원 | |||
2017-11-07. 20일차(화) | 254명 | 29위 | 1,632,500원 | |||
2017-11-08. 21일차(수) | 647명 | 13위 | 4,242,000원 | |||
4주차 | 2017-11-09. 22일차(목) | 88명 | 1,098명 | 59위 | 490,000원 | 6,284,000원 |
2017-11-10. 23일차(금) | 322명 | 32위 | 2,399,000원 | |||
2017-11-11. 24일차(토) | 50명 | 74위 | 244,000원 | |||
2017-11-12. 25일차(일) | 92명 | 54위 | 544,000원 | |||
2017-11-13. 26일차(월) | 150명 | 40위 | 599,000원 | |||
2017-11-14. 27일차(화) | 78명 | 58위 | 484,000원 | |||
2017-11-15. 28일차(수) | 318명 | 25위 | 1,524,000원 | |||
합계 | 누적관객수 379,748명, 누적매출액 2,868,973,115원[12] |
7. 관련 문서
[1] 영화 오싹한 연애를 제작했다. 이 영화 이후 악인전을 연출한다.[2] 정작 김창수가 치하포 사건으로 받은 고문은 해주부 관찰사 민영철에게 당한 주리틀기뿐이다. 더구나 민영철은 아관파천 이후 중용받은 근왕파 관료였다. 이후 김창수가 인천감리서로 이송되었을 때는 경무관 김윤정의 비호와 인천 현지 투전판 두목 김주경의 비호로 감옥 내에서 대접이 좋았다. 이러니 이 영화는 백범일지의 내용조차 무시하고 아예 새로 창작한 픽션이나 다름없다.[3] 이와 유사하게 1960년대에 제작한 상해임시정부와 김구 선생은 백범의 일생 중 중년기 및 상해임시정부 시절을 중심으로 그려내었던 영화이다.[4] 이 영화의 데우스 엑스 마키나 급의 가벼운 사건 해결이나 훓듯이 넘기는 억지 에피소드는 사실 "나랏말싸미"만큼 위험하다.[5] #[6] 명색이 백범 김구의 각성 단계인데 고뇌와 갈등이 만화 원작의 다크나이트의 브루스 웨인에 비교도 안되니 말다했다.[7] 김구 본인이 저술한 백범일지에서도 쓰치다 소스케가 명성황후 시해에 가담했다는 증거를 제시하지는 못하였다. 기껏해야 '일본인이 조선인 행색을 하고 칼을 차고 다니니 국모 시해에 관여했을 것이 분명하다' 정도. 자세한 내용은 치하포 사건 문서 참조.[8] 이와 별개로, 후술될 영화 걸작선에서는 '아님 말고' 식의 역사 영화라고 비판하였다. 그냥 치히포 사건의 실제 모습을 사실대로 말해주거나, 아니면 차라리 '판타지입니다.' 식의 문구를 앞에 삽입하고 김구를 대놓고 '을미사변의 범인을 죽인 정의의 사도'로 만드는 것이 나았을 것이라는 주장.[9] 참고로 김창수(김구)가 철도 공사 일을 하는 이야기는 영화의 픽션이다. 김창수(김구) 수감 기간과 철도 공사 기간이 겹치긴 하지만 수감 시절, 김창수(김구)는 철도 공사 현장에 가지 않았다. 그러니 철도 공사 부분은 영화가 만들어낸 소설이다.[10] 다만 노래를 부르게 해달라는 부분은 백범일지에도 있긴 하다. 부르는 노래도 이유도 다르므로 이것을 바탕으로 퓨전한 건지는 불명이다.[11] 조진웅이 주연으로 나온 해빙, 사냥도 흥행엔 실패했으나 연기력은 인정받았는데, 이번 작품을 통해서 주연 배우급에서 확실히 멀어졌다는 평가가 많다.[12] ~ 2017/11/15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