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카

일본의 연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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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2. 특징

3. 주요 사건

• 원년 (645)
• (개원 전): 7월 10일에 을사의 변 발생, 11일에 소가노 에미시가 자살하여 소가 가문 본가가 멸문되었다. 12일에 고교쿠 덴노가 퇴위하여 고토쿠 덴노가 즉위한다.
• 7월 17일: 다이카(大化) 연호 개원
• 8월: 아즈마노쿠니(東国) 관리들에게 호적 작성과 전답 조사를 명령.
• 12월: 아스카(飛鳥) 이타부키노미야(板蓋宮)[1]에서 나니와(難波) 나가라노토요사키(長柄豊碕)[2]로 천도. 다만 궁궐은 652년(하쿠치 3)에 완성된다.
• 미상: 우노노사라라(鸕野讚良; 지토 덴노)가 태어났다.
• 2년 (646)
• 1월 22일: 다이카 개신 시행. 율령제가 도입되고 새로운 토지, 행정, 조세제도가 실시되었다.
• 4월 12일: 박장령(薄葬令) 시행. 신분에 따라 능묘의 규모가 제한되었고, 순장이 금지되었으며, 천황의 릉을 조성하는 시간을 7일 이내로 제한했다. 이후 전방후원분이 조성되지 않았기 때문에 넓은 의미에서 고훈 시대의 끝을 의미한다.
• 9월: 다카무코노 구로마로(高向玄理)가 견신라사로 신라에 파견된다. 일본서기에는 '임나의 조를 폐지하는 대신 김춘추를 일본으로 데려와 인질로 삼았다'고 나와 있는데, 신라를 야마토의 번국으로 서술하려는 일본서기의 의도가 드러난 것으로 볼 수 있다. 김춘추는 그 후 금방 돌아갔다고 한다.
• 3년 (647)
• 7색 13계의 관품이 제정되었다.
• 에조의 침입에 대비하여 코시노쿠니(越国)에 누타리노키(渟足柵)를 지었다. 지금의 니가타현 니가타시에 위치했다.
• 4년 (648)
• 에조의 침입에 대비하여 지금의 니가타시에 이와후네노키(磐舟柵)를 지었다. 지금의 니가타현 무라카미시에 위치했다.
• 5년 (649)
• 5월 15일: 우대신 소가노쿠라야마다노 이시카와마로(蘇我倉山田石川麻呂)가 모반 의심을 사 조정군에 공격당하자 자결했다.
• 19계의 관품이 제정되었다.
• 신라 진덕여왕이 사탁부 사찬 김다수(金多遂)를 보내 인질로 삼았다.
• 6년 (650)
• 3월 16일: 아나토노쿠니(穴門国)[3]의 고쿠시(国司)[4] 구사카베노 시코부(草壁醜経)가 흰 꿩을 헌상했다.
• 3월 22일: 흰 꿩을 헌상받은 것을 기념으로[5], 연호를 하쿠치(白雉)로 바꾸었다. 아나토노쿠니의 조역(調役; 공물 헌상)이 3년간 면제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