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2-19 22:08:20

니키 니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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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Nicky Nichols.jpg
니콜 "니키" 니콜스
Nicole "Nicky" Nichols
<colbgcolor=#E59306> 배우 너태샤 리온(Natasha Lyonne)
칼라 오딘(Carla Oudin)[1]
프레슬리 라이언(Presley Ryan)[2]
출생 미국 뉴욕
국적 미국
나이 / 생년월일 31세 / 1983년[3]
인종 백인
성별 여성
가족 마르카 니콜스 (어머니)
레스 니콜스 (아버지)
애티커스 (이복 오빠)
새미 (여동생)
전 직업 무직
죄목 차량 절도
마약 소지
무단 침입
약물 복용 상태에서 운전
감옥 내 작업 전기반 (시즌 1 ~ 시즌 3)
청소부 (시즌 4)
건설반 (시즌 4)
의사 (시즌 5)[4]
청소부 및 세탁반 (시즌 6)
종교 유태교
침실 동료 트리샤 밀러 (시즌 1)
노마 로마노 (시즌 1 ~ 시즌 3)
소속 A동 (시즌 1 ~ 시즌 5)
레드 패밀리
D동 (시즌 6)

1. 개요2. 행적
2.1. 과거2.2. 시즌 12.3. 시즌 22.4. 시즌 32.5. 시즌 42.6. 시즌 52.7. 시즌 62.8. 시즌 7
3. 성격4. 여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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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이 드라마의 풍운아. 작중에서 가장 많이 풍파를 겪는 것뿐만이 아니라 제일 많이 섹스를 해대는데 거의 매번 파트너가 바뀌어 있다.

2. 행적

2.1. 과거

니키는 1983년부유한 유태인 가정에서 태어났고 뉴욕에서 자랐다. 그런데 부모는 니키의 이름을 상당히 성의없게 지었는데 니키의 본명은 니콜이고, 성은 니콜스이니 실제 이름은 니콜 니콜스가 된다. 그래도 이름만 그렇게 짓고 이후부터라도 니키를 제대로 키우면 또 모르겠는데 그런 것도 아니었다. 니키의 엄마와 아빠는 이미 이혼을 한 상태였고, 니키의 엄마인 마르카는 딸에 대해서 전혀 관심이 없었다. 이 때문에 니키는 어린 시절의 대부분을 부모와 함께 한 추억은 전혀 없었고, 오히려 보모인 팔로마랑 같이 보낸 시간이 더 많았다. 더욱 막장인 사실은 마르카는 니키에게 재정적인 지원을 하는 것 외에는 딸과 아무런 감정적인 교류도 없었다. 게다가 엄마랑 아빠를 같이 볼 수 있는 시간은 유태교 사원에서 미사를 볼 때뿐인데, 이마저도 부모는 니키의 바트 미츠바(Bat Mitzvah)[5] 연설문에서 서로의 색깔을 담긴 글 내용을 지우려고 필사적이었다. 그렇기 때문에 니키는 바트 미츠바에서 부모의 관심을 끌기 위해서 대놓고 부모를 까는 연설을 하다가 또 다시 부모를 싸우게 만들고 외출금지까지 먹었다.

결국 부모로부터 관심을 받지 못해서 엇나가게 된 니키는 점점 커가면서 부모님에게 관심을 끌기 위해, 혹은 자신의 신세에 대해 자포자기하여 헤로인 중독자가 되었는데 오염된 주사기로 마약을 투여하다가 그만 감염된 세균이 심장에 퍼져가는 사태까지 벌어졌고 심장 수술을 받게 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니키는 마약 중독을 치료하지 않았다.

어느 날, 니키는 자기 친구들과 같이 헤로인을 복용한 상태에서 차 키가 꽂혀있는 택시를 발견하고는 그 차를 훔쳐서 운전하다가 얼마 못가고 사고를 내어 경찰에 잡혀버렸다. 그런데 운전한 사람은 니키였음에도 부자인 엄마를 둬서 엄마가 보석금을 내준 덕분에 금방 풀려났다. 그런데 니키는 자기 때문에 잡힌 가난한 친구들에 대한 핑계로 걔네들 보석금도 내달라고 엄마에게 애걸하였는데 엄마한테 그 돈을 받아내자마자 또 마약을 샀다. 진정한 이 시대의 불타는 효녀. 얼마 뒤, 니키는 또 다시 헤로인을 구입할 목적으로 다른 집에 무단 침입하여 물건을 훔쳐서 팔아먹으려고 했지만 경찰에게 걸려버렸고, 이때 니키는 헤로인을 소지한 상태여서 그대로 경찰에 체포됐다. 그리고 니키의 엄마와 변호사는 니키가 최대한 적은 형량을 받고 풀려나게 할 계획을 세웠지만 니키는 이를 강하게 거부하였고, 결국 리치필드 교도소에 수감되고 말았다.

2.2. 시즌 1

처음에 리치필드에 입소했을 시기의 니키는 약물 중독으로 인한 부작용과 후유증으로 크게 고생하고 있었는데 이런 그녀를 마약의 사슬로부터 구해준 것이 다름아닌 레드. 그 이후로 니키는 레드를 사실상 자신의 친엄마처럼 여기며 다른 죄수들 앞에서도 레드를 자기 엄마라고 부르며 묵묵히 따른다.

1화에 나올 때 독방에서 막 풀려났는지라 기분이 조금 언짢은 상태다. 그리고 독방에서 풀려나자마자 파이퍼알렉스 두 사람의 과거사에 대해 관심을 표하면서 두 사람과 친구가 되었다.

시즌 초기에 니키는 로나와 지속적으로 성적인 관계를 유지하고 있었지만 로나는 자기 남친인 크리스토퍼를 위해 자신의 질내를 좀 더 조여야 한다는 이유[6]로 더 이상의 관계를 거부하였다.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두 사람은 여전히 좋은 친구 관계를 유지했다.

이 시기의 니키는 비중이 적은 편인데 그래도 갓 교도소로 들어온 파이퍼를 위해서 이런저런 도움을 주는 역할을 했다.

2.3. 시즌 2

시즌 2에서의 니키는 리치필드 교도소에 있는 다른 여자들에 유독 관심을 보이고 있었는데 니키는 자신과 성적으로 관련되어있는 수감자들의 기록이 담긴 책을 보관한다. 그리고 빅 부와 Pussy Race누가누가 여자랑 더 많이 섹스하나로 대결하지만 결국 둘 다 체력 저하로 무승부를 거둔다. 이때 빅 부는 닥치고 많은 여자들과 섹스를 하는 것을 전략으로 삼았고, 니키는 비록 적은 여자들과 섹스를 할지라도 포인트가 높은 예쁘고, 꼬시기 어려운 여자들을 공략하였다. 그런데 대담하게도 니키는 여자 교도관인 수잰 피셔를 주요 타겟으로 삼았지만 거절당했다.[7] 하지만 니키는 이에 실망하지 않고 끝내 리치필드 교도소에서 아주 희귀한 타입인 어리고 예쁜 동양인 죄수 브룩 소소와 섹스하였다. 그러나 브룩이 너무 수다스러운 탓에 니키는 금방 브룩을 차버렸다.

얼마 뒤, 니키는 한창 절친그녀의 양어머니를 두고 갈등 중인 푸세에게 이런 저런 조언을 해줬는데 푸세는 그 조언을 따랐고, 그러던 와중에 니키는 가 밀반입한 헤로인을 발견하여 처음에는 잠깐 갈등했지만 결국 그 유혹을 떨쳐내서 자신의 감옥 엄마에게 달려와 그걸 바쳤다. 레드는 그런 니키를 기특하게 여긴다. 하지만 이후에 세탁실에서 뷔가 숨겨놓은 대량의 헤로인을 빅 부와 같이 발견하게 되는데...

2.4. 시즌 3

뷔가 남긴 마약을 처리하려고 조엘 루스첵과 작당하려다가 그만 일이 꼬여버렸다. 뷔의 헤로인을 그만 도난당하게 된 것인데 세탁실에서 일하는 앤지 라이스리앤 테일러가 니키가 마약을 발견하여 그걸 피워버렸고, 이 꼴을 본 루스첵이 두 사람에게 이 사실에 대해 함구하라며 위협하였다. 하지만 루스첵은 죄수들에게서 가장 만만하게 여겨지는 교도관이라 두 사람은 찰스 포드 교도관 외에 모든 교도관에게 루스첵이 마약을 가지고 있다고 알렸고, 이 사실을 카푸토까지 알게 되면서 루스첵의 책상에 있는 마약을 발견하였다. 그런데 루스첵이 니키를 배신하면서 니키만 형기 증가를 당하고 최고 보안 시설로 끌려가버렸다. 그리고 니키의 시즌 3 분량은 여기까지.

2.5. 시즌 4

그리고 시즌 4에서 최고 보안레벨 교도소에 94일이나 갔다 왔다고 밝히며 컴백한다. 이때, 니키의 귀환을 축하해주기 위해 파티를 열던 도중, 파이퍼마리아와 그녀의 도미니카 갱단에 의해 조용히 습격을 당하여 나치 낙인을 찍혀버리는 참사가 터지고 말았다. 이때 다른 죄수들은 파티 때문에 시끄러워서 어떤 일이 벌어졌는지 알아차리지 못하였다.

물론 그러거나 말거나 니키는 오랜만에 다시 만난 로나를 유혹하였지만 로나는 바로 전 시즌에서 이미 빈스 무치오란 남자와 결혼을 하여 무치오 부인이 된 상태. 때문에 로나는 니키를 밀어내려고 했지만 니키는 끈질기게 로나를 유혹하였다.
니키: (욕실 청소를 하는 로나를 보면서) 니 몸에 불나방이라도 붙었나 봐. 잘하면 확 퍼치겠어.
로나: 이런... 어떻게 처리해야 할지 모르겠네? 좋은 방법 있어, 니콜스 아가씨?
니키: 어둠이지, 모렐로 아가씨. 불에는 어둠으로 맞서는 거야. 어두운 데서 만날까?
로나: 사실 난 이제 무치오 부인이야.
니키: 니 성이랑 합쳐서 써도 됐잖아.
로나: 우린 전통을 따르거든.
니키: (샤워실 중 한 곳을 가리키며) 여기도 청소가 필요할 것 같은데?
로나: 그래, 거긴 나중에 할 거야.
니키: 여긴 우리 칸이었잖아.
로나: 근데 난 이제 결혼했어. 서약도 했다고.
니키: 한 동네서 하는 게 아니라면 외도가 아니야. 남자랑 한 것도 아니니까. 그냥 즐기면 돼.
로나: 다른 사람을 생각만 해도 외도야. 정욕을 품어도 안 돼. 지미 카터가 그랬잖아.
니키: 내가 전혀 그립지 않았다고? 내 생각 하지 않았던 거야? 난 니가 그리웠거든.
로나: 당연히 그리웠지. 니가 걱정됐으니까.
니키: (어떤 욕실 벽 타일을 가리키며) 저기 봐. 저 타일이 깨져서 너 팔 다쳤었잖아. 몇 번이나 뿅가기 전까지 몰랐지.
로나: 이러지 마. 넌 도움이 안 돼. 너 때문에 나쁜 생각만 가득하게 되잖아. 이러면 안 돼, 니키.
니키: 어디 가게?
로나: 그냥 거기 있어. 나 건들지 마.
니키: (로나에게 다가가면서) 나 여기 있잖아. 널 만질 수 있어. 넌 애무가 필요해. 니 남편은 그걸 못 해주잖아?
로나: 절대 안 돼. 싫어! 하지 마! 비니와 난 미래가 있어.
니키: 물론 그렇겠지. 없을 수도 있고. 환상 속에 사는 생판 남이잖아? 그러니까 산산조각 나기 쉽지. 지루한 일상생활이 개입하고 나면 성에 갇힌 공주님과 바깥 세상의 왕자님의 동화는 끝난다고. 존나 병신같잖아? 그 인간은 옆집 싱글맘이랑 붙어먹었을지도 모르고. 계속 환상 속에서 살아갈 사람이 어디 있다고 그래? 사람은 외로움을 탄다고. 아닐 수도 있지만. 진짜 운명일 수도 있지. 난 니 남편을 안 만나 봤으니까. 진정한 사랑일 수도 있잖아? 니가 여자랑 섹스한다면 니 남편도 달아오르지 않을까?
- 시즌 4-8 'Friends in Low Places' 에피소드 중.

하지만 결국 로나는 니키를 받아들이지 못했고, 이에 니키는 실망하여 알렉스를 꼬드겨서 옥수수 밭에서 몰래 코카인을 하였고, 파이퍼도 여기에 끼어들었다. 그리고 알렉스와 파이퍼가 갑자기 자기 신세를 한탄하던 중, 니키는 크나큰 비밀을 알아버렸다. 파이퍼는 나치 낙인이 찍히고, 알렉스는 자신을 죽이려던 교도관을 오히려 살해하여 지금 이 옥수수 밭에 그의 토막난 시체를 매장하였음을.

그러던 중, 식당에서 니키는 로나와 사소한 말다툼이 벌어졌고, 이에 단단히 화가 난 로나는 레드에게 니키가 또 다시 마약했다는 사실을 고자질하여 니키와 레드의 사이를 틀어지게 만들어버렸다. 하지만 레드는 시즌 1때 죽었던 자신의 감옥 딸 중 하나인 트리샤의 일을 아직도 자기 책임이라 생각했고, 니키만큼은 절대 약쟁이로 죽게 내버려두고 싶지 않아했기에 레드는 니키에게 진심을 전했고, 이에 니키는 레드를 위해서 다시 마약을 끊겠다는 의지를 드러냈다. 하지만 니키는 여전히 마약을 구매하려고 여기저기를 돌아다녔지만 끝내 마약을 구하지 못하게 되었는데 이는 레드가 누가 됐든 니키에게 마약을 팔아먹었다가는 그 마약상의 음식에 독약을 넣을 거란 협박 때문이었다.

2.6. 시즌 5

폭동이 시작되기 무섭게 로나와 같이 제약실을 습격했다. 그리고 뜬금없이 의사 놀이를 하고 있었는데 그런 와중에 섹스를 하고 싶어서 안달이 나버린 로나와 결국 하는데 성공해버렸다. 하지만 로나가 임신했다는 고백에 니키는 로나가 늘 그렇듯이 허무맹랑한 망상에 빠져서 거짓말만을 일삼게 됐다는 생각에 지쳐서 결국 로나를 포기하였고, 홀로 옷을 입은 채로 샤워를 하는데 그걸 지켜본 알렉스에 의해 밖으로 나오게 되어 플라카마리차의 메이크업을 받게 되면서 부스스한 약쟁이 모습에서 환골탈태 수준으로 거듭난 미모로 탈바꿈하게 되었다.[8] 그리고 이때 옆에 있던 알렉스도 같이 메이크업을 받았다.

그리고 이 시기에 니키는 로나에게 큰 상처를 줬는데 로나는 자신이 임신했다는 내용을 암시하는 깃발을 흔들었지만 남편으로부터 외면을 받아서 한참 힘든 시기를 보냈는데 니키는 그 직후의 로나가 보는 앞에서 다른 죄수와 키스를 하는 모습을 보여주며 로나는 친구에게도 남편에게도 버림받은 느낌이 들어서 좌절한다. 그런데 똑같은 시기, 니키의 양어머니 레드가 비타민제인줄 알고 먹었던 것이 알고보니 마약이었고, 그것 때문에 마약 중독에 걸려서 니키가 오히려 레드를 돌봐주게 되며 상황이 역전되었다.(...)

그러던 중, 9화에서 데스몬드 피스카텔라에 의해 납치당한다. 그리고 니키가 자리를 비우는 사이, 의사 역할은 로나가 대신하였고, 레드가 니키를 찾기 위해 동분서주하였다. 니키는 비록 다른 죄수들과 납치되었지만 프리다의 벙커에서 나온 다른 죄수들의 도움으로 풀려나게 되었고, 니키는 바깥 상황이 궁금해서 다시 벙커 밖을 빠져나온 중, 로나가 진짜 임신했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 하지만 로나는 자신이 임신한 사실을 남편이 알게 되자 전화조차 안 받고 있다면서 애가 나와도 자신이 죄수이기 때문에 아이랑 함께 있어줄 수 없다는 사실도 서러운데 남편마저도 자신을 외면하고 있다면서 울먹였다. 이에 니키는 자신이 가장 사랑하는 로나를 임신시킨 장본인에게 전화를 걸게 되는데...
빈스: (전화를 받으면서) 네, 여보세요.
니키: 빈센트[9], 안녕하세요. 내가 누군지는 모르겠지만 로나 친구에요.
빈스: 네? 로나가 시켰나요? 똑똑히 전해요. 뭘 떠보려는 건지 전 도무지 알 수 없겠다고요. 내가 처형[10]이랑 잔다더니[11] 이젠 임신까지 했다고요? 말이 되는 소리를 해야죠.
니키: 알겠어요. 저도 그 심정 잘 알거든요. 로나가 사람을 좀 지치게 만드는 면이 있어요. 그러니까 임신 테스트를 1번도 아니고 12번이나 했겠죠.
빈스: 그럼 진짜 임신한 거라고요?
니키: 당신이 똑똑해서 끌린 건 아니었나 보네요.
빈스: 지랄하고 있네! 이제 나랑은 상관없는 일이에요!
니키: 틀렸어요. 상관있거든요. 당신은 바깥세상 여자를 만날 수도 있었잖아요. 급은 달랐겠지만요. 그래도 중간 정도는 고를 수 있었을 텐데 당신은 범죄자 쪽을 넘봤단 말이죠. 여기선 다 절박할 테니까 당신같은 병신한테는 어림도 없는 여자조차 넘어올 줄 알면서 그런 건지 아니면 로나처럼 완전히 맛이 가버린 거죠. 천생연분이 따로 없네.
빈스: 내가 로나네 언니랑 잤대요.
니키: 진짜로요?
빈스: 아니거든요! 로나네 언니는 애가 넷이고, 가슴도 없는 수준이라고요! 그런데 로나는 아무리 설명해줘도 듣지를 않는다고요!
니키: 들어줄 때까지 말해요. 알았죠? 자기도 사랑받을 자격이 있다고 알려주는 남자를 만나는 게 걔 평생소원이었어요. 그렇게만 해주면... 로나도 당신한테도 잘해줄 거라고요. 당신이 아무리 존나게 또라이라도 다 이해해 줄 거란 말이에요. 그리고 로나가 출소하게 된다면 아마... 당신 전화를 뒤지거나 당신 동료 여직원 차에 기스를 좀 내겠지만 다 당신을 사랑해서 그런 거라고요. 그거... 남들은 그렇게 사랑을 받으려고 뭐든지 할걸요? 그 말을 해주고 싶어서 이렇게 전화를 했어요. 잘 생각해보시고, 똑바로 행동해요.
(전화가 끊기고, 빈스는 착잡한 심정으로 생각에 잠긴다.)
- 시즌 5-12 'Tattoo You' 에피소드 중.

니키는 로나의 또라이짓에 지쳐서 로나에게 매몰차게 굴었지만 사실 로나를 여전히 사랑하고 있었다. 때문에 로나가 차마 슬퍼하고, 망가져가는 모습을 보고 싶지 않아서 결국 로나를 위해서 다시 움직인 것이다. 그리고 이후로도 불안해하는 로나의 곁에서 그녀를 안심시킨다. 하지만 폭동 진압을 위해 경찰 특공대가 들이닥치고, 의무실에는 리튬을 잘못 먹은 수잰 워런을 치료하기 위해 테이스티블랙 신디가 오게 되자 니키는 마지막으로 로나에게 경찰들이 로나에게 오면 어떻게 해야하는지에 대해 가르쳐주며 그녀와 헤어지게 된다.

2.7. 시즌 6

최고 보안 시설로 끌려가게 되고, 거기서 변호사 일을 하던 아버지인 레스 니콜스와 재회하게 된다. 그리고 그 옆에는 여자 변호사인 미셸 골드스타인도 함께 있었다. 니키의 아버지는 오랜만에 딸내미에게 5년 전에 아빠를 찾아왔으면 교도소에 오지 않았을 거라고 호언장담하는데 니키도 그런 아빠의 말에 허허 웃어 넘기면서 아빠가 떠나지 않았으면 자기도 헤로인 안 했을 거라면서 나름 아빠를 그리워했다. 하지만 레스는 예전에 니키의 피아노 강사와 프랑스어 선생에게 그랬듯 미셸하고도 그렇고 그런 사이이며 두 사람 사이에 새미랑 애티커스라는 이름의 자식 둘이 있고, 11월에 곧 결혼할 거라는 사실이 드러나면서 아빠에게 실망하게 된 니키는 레스와 미셸를 모욕하고는 그 자리에서 나가버렸다.

하지만 피스카텔라가 사망했다는 소식과 더불어서 폭동 당시에 자신이 교도소 내 약물을 털어버리고 죄수들에게 무단으로 처방한 사건이 수사관의 입에서 언급되었다. 만약 니키가 약물을 절도했다는 사실이 밝혀지면 못해도 70년형을 더 썩을 수 있게 생겼다. 때문에 레스와 미셸은 니키에게 레드를 고발하고 어떻게든 감형되자며 권고하지만 니키는 그 누구보다 자신을 신경 써준 레드를 저버릴 수가 없어서 그걸 거부한다. 그렇기에 니키는 자기랑 친하지 않은(...) 프리다를 범인으로 지목하는 것이 어떻냐면서 변호인단에게 의견을 구하였다. 하지만 FBI는 처음부터 레드를 지목했고, 그렇게 되기를 원하기 때문에 니키는 계속 흔들리게 된다. 하지만 결국 니키는 레드보다 먼저 수감동으로 이동을 하였다. 결국 니키는 자신을 돌봐준 유일한 사람인 레드를 배신해버린 것이다. 하지만 레드는 니키에게 괜찮다고 말하면서 흐느낀다. 자신이 제일 아끼던 딸인 니키가 배신할 정도면 니키도 어쩔 수 없었을 테고, 이미 프리다가 레드를 배신하고 안전한 B동을 갔으니 레드는 이해하고 넘어간 것이다.

그리고 수감동은 D동으로 배정받았는데 거기서 로나와 재회하게 된다. 니키는 최고 보안 시설을 여러 번 들락날락 거려서 알고 있었지만 그곳의 C동과 D동은 갱전쟁으로 한창이었다. 하지만 니키는 되도록이면 여기에 끼어들고 싶어하지 않았고, 임신한 로나 또한 자신처럼 되지 않기를 원했다. 하지만 C동의 테러 때문에 로나도 인내심의 한계가 와서 끝내 갱전쟁에 휘말리게 되었다. 그러던 중, 블랑카에게 야매 인공수정을 해주다가 그만 C동 죄수들에게 들켜서 실컷 얻어터지고 병동으로 오게 될 때, D동의 보스가 마약 중독으로 인해 발작하여 같이 입원한 블랑카를 밀어내고 병동 침대에 있게 된다. 처음에 니키는 하도 시끄럽게 구는 바버라를 조용히 시키기 위해서 시작했지만 곧 진심으로 바버라의 마약 중독 치료를 위해 최선을 다했고, 바버라는 비로소 마약의 굴레에서 벗어나 니키를 신임하게 된다. 그리고 이를 본 로나는 니키도 갱전쟁을 할 거냐면서 묻자 니키는 그런 거 아니라고 부정한다.

그러다가 C동을 청소하러 오다가[12] 레드를 다시 만났지만 각자의 보스를 옹호하다가 갈라서게 된다. 그리고 바버라가 자신의 마약 중독을 치료해준 덕분에 니키는 원치도 않은 D동 갱단의 간부직에 오르게 된다. 그리고 얼마 후, 바버라는 자기 동생 캐럴이 미용실에서 머리 손질을 받는 중에 그녀를 살해할 계획을 세우고 있었다. 하지만 캐럴이 레드와 같이 미용실을 이용하는 스케줄을 발견한 니키는 순간의 기지를 발휘하여 캐럴을 격리동으로 이송시키며 레드 또한 살릴 수 있게 해줬다.

그리고 파이퍼가 조기출소를 하게 된다는 사실을 알게 되자 로나와 함께 파이퍼 & 알렉스의 교도소 결혼식을 돕게 된다.

2.8. 시즌 7

폐쇄된 독방에서 나온 레드는 의욕상실로 인해 이전의 리더십 강한 엄마의 모습이 아니다. 니키는 레드의 의욕을 북돋고자 글로리아, 로나 등과 함께 불법체류자 수용 구치소의 주방일을 맡아 하게 된다. 거기서 자신의 고향에서 받은 할례로 인해 성관계를 기피하는 이집트 출신 레즈비언 수감자 샤니를 만나고, 그녀의 상처를 이해하고 극복시켜 주는 과정에서 둘의 사이는 급 진전 된다.

하지만 주방일을 하는 과정에서 이상행동을 반복하던 레드는 어느날 손을 베어 의무실로 가게되고, 니키는 잠시 후 병원으로 소환된다. 의사는 레드의 보호자 자격으로 니키를 불렀는데, 이는 레드가 병을 알릴만한 믿을 만한 사람으로 니키를 요청한 것이다. 둘은 함께 의사에게 레드의 치매 진단을 들으며 오열한다. 로나는 아이를 잃은 슬픔에 연이어 베니의 이혼 결정으로 인해 한동안 잠잠했던 망상과 집착 증세가 심각해져 급기야 감옥에서 실종되는 사고까지 치고야 만다. 수년을 산전수전 다 겪어온 감옥에서의 엄마와 친구를 케어하기 위해 동분서주 하며 주방 일도 잠시 못가는 사이, 마음을 주던 샤니도 역시 추방명령을 받고 작별인사도 못한 채 이별까지 하고 나자 큰 좌절감을 맛본다. 그래도 로나만은 자신이 룸메이트가 되어 옆에서 케어해 주고자 루스첵에게 사동 이동 대신 자신의 룸메이트로 옮겨 줄 것을 부탁해 보지만, 그녀의 병세가 자신이 제어할 수 있는 범위를 넘어선다는 것을 깨닫자 눈물을 머금으며 B동으로 보내게 된다. 알렉스마저도 오하이오에 이감된다고 하니 그나마 친했던 동료 마저 떠나간다며 씁쓸해 한다.

하지만 니키는 좌절하지 않고 자신이 할 수 있는 일을 찾아 엄마인 레드가 그랬던 것처럼 주방을 도맡아 진두지휘 하게 된다. 또한 자신이 레드에게 받았던 것 처럼 마약 중독이 심한 재소자도 케어한다.

3. 성격

오뉴블에서 가장 문란함을 자랑한다. 리치필드 교도소 내에서 니키와 섹스를 해본 죄수를 찾는 것이 안 해본 죄수를 찾는 것보다 더 쉽고 빠를 정도로 시리즈 내내 강도 높은 애정신들을 보여주며, 오뉴블에서 나오는 애정신들의 대부분을 차지한다고 봐도 무방한 인물이다.하지만 니키가 누구보다도 사랑하는 사람은 바로 로나. 로나와는 겉으로 프렌즈 위드 베네핏 관계인데 알고 보면 서로를 향한 애정이 상당히 깊으며, 로나에게 만큼은 단순히 섹스프렌드 쯤으로 대하는 다른 죄수들과는 확연히 다른 모습을 진중한 모습을 보여준다.

붙임성도 좋고 늘 유쾌하며 낯을 전혀 가리지 않는 사교적인 성격이다. 어딘가 상당히 삐뚤어진 성격의 인물이 대다수인 오뉴블에서는 확실히 성격이 좋은 편에 속하기 때문에 절친인 로나와 더불어 시즌 내내 딱히 척을 지는 인물이 없는 극소수의 인물중 하나다. 인종끼리 세력을 나눠서 경쟁하는 분위기가 꽤 있었던 최소 보안 교도소에서도 다른 인종인 죄수들과 별 다른 트러블 없이 대부분 친근하게 지내는 모습만을 보여왔다.[13] 이후에 최고 보안 교도소에서도 무난하게 지냈으며, 의도치 않게 D동의 보스인 바버라의 맘에 들게 되어 원치않게 바버라의 갱에 들어가기도 했다.

4. 여담

눈 화장이 인상적인데 꾸미길 좋아하는 절친인 로나도 무슨 일이 있으면 화장하는 것을 잊어버리는데 니키는 무슨 일이 있어도 이 눈 화장을 지우지 않을 정도. 하지만 시즌 6에서 최고 보안 시설로 돌아간 이후에는 더 이상 눈 화장을 하지 않았다.

상당히 자전적인 캐릭터인데 니키의 담당 배우인 나타샤 리온은 실제로 약물중독 경험이 있었다. 실제로도 약물로 인한 심장 수술을 받은 것 때문에 그 흉터가 남아있으며 때문에 오뉴블의 캐릭터인 니키 또한 담당 배우의 영향을 받아서 똑같이 심장에 흉터가 나있는 것으로 표현된다. 참고로 나타샤 리온은 약물 남용 문제 때문에 크게 고통을 받은 적이 있었고, 심장 감염, 폐손상, 그리고 헤로인 중독을 끊기 위한 메타돈 치료로 인한 C형 간염까지 겪은 적이 있다.

니키의 엄마인 마르카 니콜스는 자주 모습을 보여준 반면, 아빠인 레스 니콜스는 시즌 6가 돼서야 첫 등장했다.

유태교 신자이며 히브리어를 구사할 수 있다. 그리고 다방면에서 기묘한 재주들을 갖고 있는데 자수를 놓는 것도 잘한다고. 실제 배우도 유대인이다.

오뉴블 배우들의 공식 부업 Law&Order: SVU 시즌13, 8화에서 나타샤 리온은 니키와 아주 똑같은(...) 모습으로 등장한다.(사실 뽀글머리는 그대로인데 눈화장만 없다.) [14]이모부에게 10살 때부터 십수년간 성폭행당하며 수없이 이모부의 만행을 외쳤지만 이모는 물론 엄마에게마저 정신병자 취급을 당하고 분노하다 체념한 성폭력 피해자 캐릭터인데, SVU에 나온 오뉴블 배우들 중 오뉴블 캐릭터와의 싱크로율이 가장 높다.

니키 니콜스는 작중에서나 팬들에게서나 가장 호불호가 적고 모두가 좋아하는 캐릭터이다. 니키를 담당한 나탈리 배우의 허스키한 목소리와 시니컬하고 유쾌한 농담도 매우 재밌어 팬들에게 즐거움을 준다.
작중에서도 흑인 그룹과 히스패닉 그룹과도 농담을 주고받으며 잘지낸다. 그리고 백인 그룹에서도 당연히 사랑받는 캐릭터이고 블랙 부와 일명 "여자 꼬셔 따먹기 "게임에서도 블랙부가 실패한 브룩 소소도 꼬셨다(물론 브룩 소소의 짜증을 돋구는 징징거림에 화가나서 조용히 고스팅했다. 이걸 인지못한 브룩소소가 나중에 자길 갖고 논거냐고 충격받는다)
니키와 적대하는 캐릭터는 작중에서 없다고 봐도 무방하다.

[1] 유년 시절의 니키 배역.[2] 13살 때의 니키 배역.[3] 오뉴블 위키에서는 이렇게 기재되었는데 파이퍼는 1981년 생인데도 로나보다 2살 어리다. 그런데 정작 로나와 같은 해에 태어난 니키는 올바르게 입력되어있다.[4] 비공식적이다.[5] 유태교 신자인 여자아이가 12살 때 행하는 성년의식이다.[6] 로나는 크리스토퍼를 자기 남친으로 생각하지만 실상은 절대 아니다! 자세한 사항은 로나 모렐로 항목을 참고할 것.[7] 그리고 얼마 후, 피셔 교도관은 불합리한 징계 제도에 대해 항의하다가 그만 조 카푸토에 의해 해고당했다.[8] 이때 니키의 소감이 참으로 걸작. "이런 씨발, 진심 나랑 빠구리 뜨고 싶다."[9] 빈스의 본명이다.[10] 로나의 언니인 프랜신을 말한다.[11] 로나는 결혼한 뒤 망상병이 극심해져 언니 프랜신이 빈스와 바람났다고 진심으로 믿고 있었다.[12] D동은 교도소 전체를 청소하는 작업을 담당하기 때문이다.[13] 레드를 급습해서 병원 신세를 지게 한 뷔의 면전에서 대놓고 욕을 하긴 했지만, 얼마안가 바로 뷔가 죽어버려서 딱히 대립했다고 하긴 애매하다.[14] 게다가 이 에피소드에는 오뉴블에서 파이퍼의 남동생 칼 채프먼 역을 맡았던 배우(마이클 채너스)도 등장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