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켓몬 유튜버 SM14239가 너즐록 챌린지 만화를 번역한 것.
1. 개요
Nuzlocke Challenge포켓몬스터 게임을 하드코어하게 플레이하는 방법 중 하나로 게임을 로그라이크처럼 플레이하는 방식이다. 지역에서 처음 만난 포켓몬만 포획 가능, 기절할 경우 놓아주기라는 두 가지 룰을 기본으로 진행되며 어떤 룰을 하느냐에 따라 꿈의 플레이와 막장 플레이의 경지를 오고간다.
2. 유래
Nuzlocke이라는 사람의 홈페이지에서 위 룰로 포켓몬 게임 진행을 하면서 만화를 그리는 것으로 시작됐다. 너즐록이라는 명칭은 잎새코의 영문 이름인 Nuzleaf와 미드 로스트의 등장인물 중 하나인 존 로크와의 합성어라고 한다.[1]3. 특징
소지 포켓몬이 제한되고 포켓몬이 사망할 수 있는 규칙 특성상 게임 오버라는 개념이 존재한다. 소지 포켓몬이 전멸하는 경우 외에도 비전머신을 가르쳐야 스토리 진행이 가능한 경우에도 비전머신을 사용할 수 있는 포켓몬이 없는 경우 진행불가가 되므로 데이터를 리셋하고 처음부터 다시 진행해야 한다.정석적인 너즐록 챌린지의 난이도는 정상 진행 시의 난이도와 정비례 한다. 그 중에서 난이도가 가장 쉬운 건 6세대인 X·Y, ORAS다. 학습장치로 경험치 버스를 탈 수 있고, 스토리 난이도도 낮기 때문이다. 특히, X·Y의 경우는 스토리 진행 도중 성능이 괜찮은 스타팅 포켓몬 2마리와 루카리오, 라프라스가 보장되기 때문에 더 쉽다.[2]
반대로 너즐록 챌린지를 하기에 가장 어려운 건 7세대인 썬·문, 울썬·울문이다. 게임 자체가 전반적으로 난이도가 높은데 주인 포켓몬(특히 주인 라란티스, 따라큐)과의 싸움은 3군까지 털리는 경우가 다반사이며 특히 울썬울문에서 스토리 보스로 만나는 울트라네크로즈마와의 싸움은 정말 준비를 철저하게 해야하며 안일하게 했다간 4~5군까지 해서 총 10~20분 남짓한 시간에 모조리 머리에 링 달고 높은 곳으로 떠나게 된다. 네크로즈마와의 싸울 때는 조로아크나 킬가르도를 데리고 간다든가 울트라홀에서 전설의 포켓몬을 잡아서 데리고 가 전설 대 전설 세기말 대전을 찍는다든지 하는 방법으로 손실을 최소화해야 한다. 덤으로 해당 시리즈들은 난입배틀로 인해 포켓몬을 잡는 것마저 시리즈 중 가장 어렵다. 그나마 단점을 개선한 울썬·울문에서는 할만하지만 썬·문에서는 포획하는 것조차 지옥이다.
8세대부터는 학습장치 시스템이 ON으로 고정되어 있기 때문에 전통적인 룰로는 진행할 수 없게 되었다. 그리고 포켓몬이 랜덤하게 풀숲에서 나오는 것이 아닌 길거리에서 돌아다니는 모습을 볼수 있는 심볼 인카운터 때문에 포획하는 포켓몬을 선택할 수가 있고, 특히, DLC까지 있다면[3] 스토리 진행상 반드시 경험치를 증가시켜주는 경험부적까지 받기 때문에 난이도는 비교적 쉬운 편이지만, 그래도 기술머신/기술레코드 안 쓰기, 기술 떠올리기 불가, 이른 돌 진화 불가 등 다양한 패널티는 부여할 수 있다.
어느 작품이든 너즐록 플레이 시 최대 고비는 사천왕과 챔피언이다. 레벨도 높고 인공지능도 좋은 트레이너 5명을 부활 없이 연속으로 상대해야 하고, 만약 패배할 경우 처음부터 다시 도전해야 하기 때문이다. 준비된 정예 포켓몬들을 모두 잃은 상황에서 박스에 남아 있는 2군 포켓몬들로 다시 도전을 해야하니 난이도가 더 높아지는건 덤. 이런 이유로 너즐록 챌린지의 실패는 대부분 여기서 발생한다. 오죽하면 사천왕과 챔피언만은 너즐록 룰에서 예외로 두기도 할 정도.
하지만 이렇게 해도 재미가 없는 사람들은 개조 롬 게임을 너즐록 챌린지로 즐기거나,[4][5] 롬 파일을 랜더마이징하여 출연 포켓몬, NPC가 사용하는 포켓몬을 무작위로 바꾸는 것은 물론이고, 더 나아가 포켓몬의 타입이나 특성, 기술 배치, 종족값까지 무작위로 바꾼 뒤 너즐록 챌린지를 하기도 한다. 사실 로그라이크 장르의 기본 중 하나가 랜덤 요소임을 생각하면 등장 야생 포켓몬과 NPC 포켓몬 등의 랜더마이징은 제대로 된 포켓몬 버전 로그라이크를 즐기기 위해 필수적이다.
너즐록 챌린지는 인터넷 방송과 궁합이 좋다. 포켓몬스터는 스토리 모드 난이도가 비교적 낮은 편이라 정상적으로 진행할 때는 상성 관계만 이해해도 쉽게 클리어할 수 있어서 방송이 루즈해지기 쉽지만, 너즐록 챌린지의 룰은 시스템적으로 제어되는 게 아니라서 변수가 많은 탓에 일반 트레이너와의 대결조차 사생결단이 되어서 긴장감이 높아지기 때문이다.
레츠고 시리즈와 레전즈 시리즈같은 경우에는 룰을 적용하기가 어렵다. 시스템 상 일정 수준 이상 포획하지 않으면 스토리 자체가 진행되지 않아 너즐록의 포획 제한 룰과 궁합이 최악에 가깝기 때문. 이런 이유로 스토리 클리어를 위해 포획한 포켓몬을 사용하지 않는다는 룰을 추가하는 예외를 두고 진행하는 경우가 많다.
포켓몬 BJ 에투샤가 만든 3대측정이라는 용어가 있다. 너즐록챌린지 시 체력·방어·특방 종족치를 더해 나온 수치가 350 이상: 사기, 300 이상: 좋음, 250 이상: 쓸만함, 250 이하: 안 좋음이다.[6][7]
서양에서는 포켓몬스터 2차 창작 중에서도 꽤나 메이저한 장르로 자리잡은 듯하다. 제타보드 너즐록 포럼에서 수많은 팬 창작 너즐록들을 만나볼 수 있다.
이 중에서 가장 유명한 너즐록 게이머는 Alpharad이다.
4. 기본 규칙
- 포켓몬이 기절할 경우 죽은 것으로 간주, 치료하지 않고[8] 박스에 넣은 다음 절대 꺼내지 않거나, 해당 포켓몬을 놓아준다.
너즐록의 가장 상징적인 규칙이며 인위적으로 난이도를 수직상승시키려는 의도가 강한 규칙이다. 포켓몬스터 자체가 난이도가 쉬운 편이고 얼마든지 재도전을 할 수 있는 탓에 위기감이 적어서 만든 룰이기도 하고, 상징적인 면에서 소중히 아끼는 동료를 잃을 수 있다는 위기감이 단조로울 수 있는 스토리 진행에 몰입감을 높여주기 때문이다.
다만 이 규칙은 포켓몬스터 시리즈의 전체적인 게임 분위기와 가장 이질적인 규칙이기도 하다. 포켓몬스터 스토리는 수많은 트레이너와의 대결을 통해 승리와 패배를 경험하며 성장하는 것에 큰 의미를 두고 있는데, 너즐록 챌린지는 단 한 번의 실패가 끝을 의미하기 때문에 스토리를 신경쓰면서 진행하고자 하는 이들에게는 거부감이 들 수 있는 부분이다. 라이벌은 아무리 패배해도 같은 멤버들을 성장시켜서 재도전을 하는데 플레이어는 패배하면 그대로 게임 끝이니.
이 규칙만을 지키는 경우 Permadeath(영구적 죽음)라고 부른다.
- 포켓몬 포획은 해당 지역에 들어가서 만난 첫 번째 야생 포켓몬만 가능하다.
첫 번째 포켓몬이 기절하거나 도망가더라도 해당 지역에서는 더 이상 포획을 할 수 없다. 여기서 말하는 지역이란 개념은 그 지역에 해당되는 풀숲, 파도타기, 낚시, 고정 심볼, NPC에게 포켓몬을 받는 것까지 모두 같은 것이며, 맵의 구역이 나뉘어져 있다 하더라도 다 하나로 취급한다. 전설의 포켓몬도 예외는 아니라서 만약 블루시티동굴에 있는 뮤츠를 잡고 싶으면 스프레이를 최대한 많이 챙겨서 뮤츠를 첫 번째 포켓몬으로 하는 수 밖에 없다.[9][10]
- 자신이 잡은 포켓몬만으로 플레이하고,[11] 그 외에 이벤트, 배포, 교환 등으로 얻게 되는 포켓몬은 사용하지 않는다. 교환의 경우 타 유저와의 교환을 금지하는 것과 NPC까지 금지하는 것으로 나뉜다.
- 철인(Ironman) 규칙 - 플레이 중 잘못되었다고 해서 이전에 저장된 상태를 불러오지 않는다. 너즐록 챌린지 의의상 시간을 되돌리는 개념이 존재하지 않기 때문에 기본적으로 이 규칙이 적용된다.
5. 추가 규칙
이하의 규칙은 자유롭게 추가해서 할 수 있다.
- 기본 규칙에는 들어있지 않으나, 잡은 포켓몬과의 친밀함을 높이기 위해 잡은 모든 포켓몬에게 별명을 지어주는 경우가 많다. 이 룰을 적용해서 할 경우, 별명을 따로 지어줄 수 없는 교환 포켓몬은 절대 금지가 된다.
- 소지 포켓몬의 다양성을 위해 이미 가지고 있는 포켓몬이 나왔다면 그 포켓몬은 스킵하고 잡지 않은 포켓몬을 첫 번째 포켓몬으로 취급한다. 이 경우 만약 주뱃을 잡았는데, 주뱃만 나오는 동굴을 지나가면 그 동굴에선 포켓몬을 잡을 수 없다.
5.1. 난이도를 낮추는 경우
너즐록 챌린지는 기본적으로 여러가지 룰을 넣어서 게임을 재미있게(색다르게) 함과 동시에 하드코어하게 하는 것이 목적이다. 그런데도 기본적인 룰이 너무 어렵다거나 할 경우 원래는 금지인 룰을 제한으로 내리는 식으로 난이도를 조절한다. 조절이 잘 돼서 플레이가 수월하게 진행된다면 제한으로 내린 룰을 금지로 다시 올릴지, 아니면 계속 유지할지는 어디까지나 플레이어의 자유다.- 포켓몬이 기절하면 그 포켓몬을 사용하지 않는 룰만 지킨다. 포켓몬을 잡는 것은 자유롭게 한다.
- 그 지역에서 만난 첫번째 포켓몬만 잡는다는 룰만 지킨다. 포켓몬이 기절해도 언제든지 부활시킬 수 있다.
가장 핵심적인 두 가지 룰 중 하나만 지킨다면 너즐록 챌린지의 의미는 완전히 퇴색되지만, 전자의 경우는 소중히 키워온 포켓몬이 기절하면 사용할 수 없게 되는 위험성이 건재하고 후자의 경우는 성능이 좋지 않은 포켓몬이라도 활용해야 되는 상황이 발생할 수도 있는 등 일반적인 플레이보다는 훨씬 긴장감 있는 플레이할 수 있다.
- 기절한 포켓몬을 다시 사용하는 건 금지이지만, 기절한 포켓몬 간에 교배가 가능한 케이스라면 내 시체를 넘어서 가라처럼 기절 포켓몬과의 교배로 생긴 2세대 포켓몬으로 컨티뉴가 가능하다. [예시1]
- 기절한 포켓몬끼리 교환하되, 해당 소프트에 나오지 않는 포켓몬에 한해서 1번 컨티뉴를 허용한다.[예시2]
- 교환은 원칙적으로 금지이나, 진화를 위한 교환은 허용되기도 한다.
- 비전머신을 꼭 사용해야 하나 배울 수 있는 포켓몬이 없을 경우, 죽어서 박스에 넣은 포켓몬을 임시로 사용할 수 있거나 아예 비전통처럼 비전머신 전용 포켓몬을 두는 것을 허용한다. 물론 배틀에 참여하는 건 금지.
- 스타팅 포켓몬을 받자마자 강제로 진행되는 야생 포켓몬 혹은 라이벌과의 배틀은 예외로 둔다.
- 기절한 경우여도 상대방이 자신의 포켓몬보다 레벨이 높거나, 개체치가 월등하거나, 상대방이 자신에 포켓몬에 비해 상성에서 유리한 포켓몬일 경우 등 정상 참작이 가능한 경우는 재사용 가능하다. 단, 상대방이 자신에 포켓몬에 비해 상성에서 유리한 포켓몬이어도 본인의 포켓몬이 2배나 4배 판정이 가능한 공격을 보유했다거나 서로가 서로에게 불리한 공격밖에 못하는 경우면 제외.
- 타입의 다양성을 위해 일정 횟수까지 종 혹은 타입이 겹치는 야생 포켓몬이 나오면 잡지 않아도 된다.
- 진화형이 다양한 케이스의 경우 진화형의 수만큼 포획을 허용한다.(예-이브이, 뚜벅쵸, 개무소 등)
- 1~3회 정도까지는 기절했더라도 부활을 허용한다.
- 포획은 했지만 사용할 생각이 없는 포켓몬은 박스에 넣어두고 주력 멤버의 목숨 개념으로 사용한다. 주력 멤버가 죽었을 경우 대신 박스에 있는 포켓몬을 놓아주는 식이다.
- 일격기에 죽는 것은 예외로 둔다.
- 색이 다른 포켓몬을 만났을 경우, 해당 지역에서 처음 만난 포켓몬이 아니더라도 포획할 수 있다.
- 체육관 관장 클리어 순간을 체크 포인트로 잡아, 챌린지에 실패할 경우 거기서부터 다시 시작한다.
- 사파리존에서의 포획 제한을 구역별로 나눈다.
- 같은 지역이라도 구역이나 층에 따라서 포획 제한을 나눈다. 211번도로를 예를 들면 동쪽과 서쪽에 따라 잡을 수 있는 포켓몬을 나누는 것. 더 나아가서 풀숲이나 물가, 고정 심볼에 따라 포획 제한을 나눈다.
- 5세대와 6세대의 시스템 중 하나인 딜·O파워의 사용을 허용한다.
- 너즐록의 규칙을 충실하게 지키되, 3스타팅(불, 물, 풀)을 허용한다.(그것을 위한 교환 및 포켓몬 뱅크 사용을 허가한다.)
5.2. 난이도를 높이는 경우
고전 로그라이크 명작 게임인 넷핵의 품행제한(Conduct, 이하 컨덕트)과 같은 개념으로, 게임을 편하게 하는 행위를 금지하여 제한을 둠으로써 난이도를 늘리는 추가 규칙이다. 이것도 넣을지 말지는 자유니 취향껏 넣자.참고로 포켓몬센터 이용 금지나 아이템 사용 금지, 기술 제한 같은 룰은 굳이 너즐록 챌린지가 아니더라도 스토리를 어렵게 하고 싶다고 하면 넣을 수 있는 룰이다. 이 중에서 오버 레벨링 금지, 토너먼트 모드와 아이템 사용을 금지하면 하드코어 너즐록으로 변한다.
- 현재 엔트리의 모든 포켓몬이 기절했을 시, 박스에 포켓몬이 남아있더라도 실패한 것으로 간주한다.
- 스타팅 포켓몬을 직접 선택하지 않고 트레이너의 ID번호에 의존한다. 예를 들어 ID번호 끝자리가 1~3이면 풀타입, 4~6이면 불꽃타입, 7~9면 물타입, 0일 경우 리셋하거나, 주사위를 굴린다.
- 자신이 포획한 포켓몬만 사용한다. 즉, 스타팅 포켓몬을 제외하고 NPC에게 받는 포켓몬은 받지 않는다. 만약 받게 될 경우 즉시 놓아준다. 따라서 NPC와 포켓몬 교환도 금지된다.
- 위 규칙에 더해서 스타팅 포켓몬 또한 처음 직접 잡은 포켓몬이 생길 때까지만 쓰고, 이후 놓아준다.
- 스타팅 포켓몬을 파티에서 제외할 수 없다. 스타팅 포켓몬이 기절했을 시, 다른 포켓몬이 남아있더라도 실패한 것으로 간주한다.
- 야생 포켓몬으로부터 도망치지 않는다.
- 야생 포켓몬으로부터 경험치 획득 금지. 즉, 반드시 도망친다.[15] 6세대부턴 포획을 해도 경험치와 노력치가 증가하기 때문에 야생 포켓몬을 쓰러트려 경험치 획득하는 행위를 금지. 포획을 통한 경험치 획득은 위 이미지처럼 새로운 지역의 첫 번째 포켓몬을 잡을 때, 스토리 진행을 위해 강제적으로 잡아야 하는 포켓몬을 잡을 때만 허용.
- 배틀 규칙을 '토너먼트'로 설정해 상대 포켓몬을 쓰러뜨린 후 교체하지 않는다. 아니면 넷배틀처럼 상대에게 한 턴을 허용하고 교체한다.[16]
- 키우미집을 사용하지 않는다.
- 아이템 사용에 횟수 제한을 두거나, 특정 종류의 아이템을 금지하고, 포켓몬 간호사나 NPC에게만 치료한다.
- 프랜들리숍에서 아이템을 구입하는 행위를 하지 않거나, 횟수 제한을 둔다.
- 랜덤 매치에서와 마찬가지로 아이템을 지니는 것은 허용하지만 배틀 중에 사용하는 것만 금지한다.
- 포켓몬의 사용 기술은 4칸이 한계인데, 이것을 전부 사용하는 것을 금지. 기술 하나를 자체적으로 봉인해서 기술칸을 낭비한다. 한번 봉인하기로 결정한 기술은 지워서 잊어도 안되고, 사용해서도 안된다. 만약 해당 기술이 비전 기술이고, 데리고 있는 포켓몬 중 한 마리만이 그 기술을 배우고 있다면 필드에서 사용하는 것은 예외로 친다.
- 그 외 특정 기술 사용을 금지한다. 자속 기술 사용 금지라던가,[21] 랭크 상승 기술, 상태이상 유발 기술, 100이상의 위력 기술,[22] 효과가 굉장한 기술 등등,[23] 자신의 입맛에 맞는 것을 골라 금지한다.
- 잡은 포켓몬은 진화 불가능. 이미 진화한 포켓몬을 잡는 건 허용. 혹은 최종 진화를 금지해도 된다.
- 종족치 총합이 일정 수치를 넘어가는 포켓몬 사용 금지. 일반적으로 600족을 생각하면 편하나, 어디까지나 플레이어 본인이 양심껏 정하거나, 그게 아니면 사다리타기 같은 랜덤으로 정할 것. 본인이 정한 수치의 총합보다 높은 포켓몬이라도 게을킹이나 레지기가스처럼 특성이 발목을 심하게 잡는 포켓몬은 예외로 둬도 된다. 만약 아이템을 지닐 수 있게 정했다면 메가진화시 일시적으로 종족치가 100 상승하는 것도 고려한다.
- 특정 상태에서 강해지는 기술 사용 금지. 예를 들면 아이템 빼고 애크러뱃 쓰기, 급류나 맹화, 심록이 터질 타이밍에 자속기 사용 금지 등.
- 특정 타입 사용 금지. 예를 들어서 특수 공격기를 금지하고 아예 물리기로만 사용해서 플레이하기 등이 있다.
- 딜·O파워의 사용을 완전 금지, 혹은 일부 파워의 일정 레벨만 허용, 혹은 일정 지역에서 몇회만 사용 가능이라는 식으로 제한을 둔다.
- 타입이 겹치는 포켓몬 사용 금지. A와 B가 모두 노말 타입이면 안된다. 단일 타입이 아니라 노말/비행 같은 식으로 겹칠 경우 허용하거나, 아니면 이마저도 금지한다. 혹은 반대로 특정 타입 포켓몬만 사용한다. 풀 타입 포켓몬만 사용하기 같은 식. 이 경우도 단일만 허용할 지 말 지는 알아서 정한다.
- 6~7세대로 플레이시 학습장치는 반드시 꺼둔다.
- 8세대 플레이 시 기술레코드 사용, 돌 조기 진화 혹은 기술 떠올리기 시스템을 금지한다.
- 6 마리 포켓몬 소지시 이후 포켓몬을 잡더라도 현 멤버를 바꾸지 않는다. 잡은 포켓몬은 박스에 두고 현 멤버가 기절(사망)해서 빈자리가 생길 경우에만 박스에서 잡은 포켓몬을 꺼낼 수 있다. 단 진행을 위해 반드시 비전머신을 사용해야 할 포켓몬이 박스에만 있다면 일시적으로 멤버를 바꿀 수 있다.
그 외에도 어떤 규칙을 추가하는지는 자유다. 어떤 규칙을 추가하느냐에 따라 정신나간 수준의 난이도로 만들 수도 있다.
6. 바리에이션
- 웨드록(Wedlocke)
성별이 다른 포켓몬 두 마리를 쌍으로 배정하고 배틀에서는 이 두 마리가 모두 쓰러지기 전까지는 그 둘 중에서만 교체할 수 있다. 또한 수컷인 포켓몬과 암컷인 포켓몬의 마리수가 다르면 다음 지역에서는 반드시 더 적은 성별의 포켓몬만 잡을 수 있다.[24] 무성인 포켓몬은 잡을 수 없다.
- 원더록(Wonderlocke)
잡은 모든 포켓몬을 미라클 교환으로 다른 포켓몬으로 교환한다.
- 제너레이션록(Generationlocke)
모든 세대 게임 중 하나를 너즐록으로 플레이한 후, 챔피언전까지 살아남은 포켓몬을 1마리씩 뽑아 그 중 6마리를 게임의 첫 파티로 사용한다.
- 루저록(Loserlocke)
최종진화체 포켓몬을 쓰지 못한다. 거기에 볼은 몬스터볼만 가능. 진화의휘석이 있다고 해도 난이도가 엄청나게 올라가는 버전.
- 슬립록(Sleeplocke)
너즐록 챌린지를 쉬지 않고 클리어한다. 즉, 잠을 자지 않고 클리어해야 한다는 얘기.
- 소울록(Soullocke)
너즐록 챌린지를 두 명 이상이, 또는 서로 다른 두 개의 기기에서 동시에 진행한다. 포켓몬 하나가 쓰러지면 다른 세이브의 같은 곳에서 잡은 포켓몬도 사용 불가능하다.
7. 유용한 포켓몬
기절하면 영구히 그 포켓몬을 쓸 수 없다는 특성상 기절하지 않는 것이 더 중요하기 때문에, 일반적인 스토리 진행에서 유용한 고화력 고스핏 저내구 포켓몬보다는 화력이나 스피드가 다소 낮아도 안정성 있는 내구력을 갖거나 반감이 많은 포켓몬이 더 유리하다. 특히 내구에서 체력의 비중이 높아지고 강공으로 화력을 메울 수 있는 레전드 아르세우스는 이들에게 안성맞춤이다.기라티나의 딥상어동, 하트골드·소울실버의 헤라크로스처럼 초반에 잡을 수 있으면서 유용한 포켓몬도 있지만, 처음 발견한 포켓몬만 잡는다는 규칙에선 노리고 잡기엔 힘든 포켓몬들이다.
7.1. 공용
- 딱구리
너즐록 챌린저들의 영원한 친구 1. 거의 모든 세대에서 동굴 지역만 들어가면 굴러다니기에 수급이 원활하며 무려 130이라는 우수한 방어 덕에 약점을 제외한 물리공격으론 죽을 일이 없다. 게다가 공격 종족치도 120으로 상당히 높아서 어지간한 1배는 우습게 보내며 자력기도 충실해 기술머신도 필요 없다. 초반 npc들이 줄기차게 쓰는 노멀 기술을 씹으면서 진행이 가능하며 악의 조직들의 독 타입 포켓몬들을 상대로 우위를 점해서 스토리에서의 활용구간도 많다. 통신교환 한 번이면 최종 단계를 바로 사용할 수 있는 간단한 육성 난이도도 장점. 다만 4배 약점이 둘이나 있는 다소 난감한 방어상성과 낮은 특수방어로 물/풀타입 상대 포켓몬 앞에서는 사실상 봉인해야 한다.
- 갸라도스
너즐록 챌린저들의 영원한 친구 2. 물가에 낚싯대만 드리우면 튀어나오며 잉어킹 아저씨(1,3,5,6세대)의 존재로 수급에는 문제가 없다. 상대의 공격력을 1랭크 하락시키는 위협 특성으로 전투 안정성을 올려주며, 진화와 동시에 배우는 용의분노는 초중반 한정으로 거의 모든 포켓몬을 1~2타에 보내버리는 사기적인 기술이다. 단점으로는 육성 난이도가 높다는 점. 학습장치를 빨리 얻을 수 없는 버전이라면 잉어킹을 선두에 놓고 교체하는 식으로 경험치를 줘야 하는데 너즐록에선 체력을 낭비하여 선호되지 않는 방법이다. 또한 주력기인 폭포오르기가 후반에 들어온다는 것 또한 문제. 가장 유용한 버전은 성도지방으로, 레벨 30 갸라도스를 바로 잡을수있고, 레벨링 밸런스가 좋지않은 버전이라 여러 포켓몬이 경험치를 나눠받기 시작하면 금세 레벨이 부족해진다. 그래서 경험치를 몰아준 뒤, 용의춤으로 랭크업을 쌓아서 쓸어버리는 작전을 목호전은 물론 레드전에서도 선두인 피카츄만 치우고 나면 유효하게 쓸 수 있다. 물론 랭크업을 쌓다가 급소에 맞아 절명하지 않게 주의해야 한다.
- 팬텀(7세대 이전)
시리즈 전통으로 등장하는 호러 스팟이나 동굴만 들어가면 떼거리로 나오며 역시 수급에 문제가 없다. 내구도는 낮은 편이나 6세대까진 무려 3가지 타입을 0배로 받는[26] 훌륭한 방어 상성덕에 교체 플레이에 유용하다. 게다가 독 타입 포켓몬이라 독이나 맹독 상태이상에 걸리지 않는다. 단, 딱구리와 같이 통신 교환이 강제되기 때문에 육성 난이도가 높다는 점으로 유틸기 위주로 배우는 기술셋 덕분에 진화하기 전에는 핥기나 열심히 써야 한다. 게다가 3세대 까지는 고스트 타입 기술이 물리기 취급이라 자속기들의 화력이 떨어진다.
아래 링크에는 GBA~DS 환경 게임에서 추천되는 너즐록용 공용 포켓몬들의 장단점이 상세히 정리되어있다.
7.2. 성도지방
- 전룡
스피드는 느리지만 안정적인 내구와 상성으로 너즐록뿐만 아니라 원래부터 스토리 고정 멤버로 통하는 포켓몬. 꽤나 흔한 편이기도 하고, 하트골드·소울실버에선 비상전 이전부터 잡을 수 있어서 체육관 돌파에 즉시 도움이 된다.
- 누오
풀타입 이외엔 약점이 없는 안정적인 내구를 가지고 지진같은 고위력기도 일찍 배운다. 특성 둘다 유용한데, 습기 특성은 꼬마돌같은 포켓몬을 상대할 때 자폭 걱정없이 교체로 내세울 수 있고, 저수 특성은 물타입을 받아줄 뿐만 아니라 체력까지 채울 수 있다.
7.3. 호연지방
7.4. 신오지방
- 찌르호크
위협 특성으로 물공을 떨어뜨릴 수 있지만 주력기인 브레이브버드가 반동기라는 건 조심하자.
7.5. 하나지방
- 타격귀
종족값이 좀 아쉬운 편이지만 공격이 높다. 옹골참 특성으로 급소에 맞아도 한 방에 죽지는 않는게 장점.
- 슈바르고
방어상성과 내구력 모두 훌륭한데다 특성 조가비갑옷으로 급소사를 방지할 수 있는 훌륭한 딜탱. 그저 진화 조건만이 단점이다.
7.6. 칼로스지방
- 마릴리
무조건 천하장사 특성을 뽑아야 한다.
7.7. 알로라지방
- 무우마직(썬문 한정)
- 자포코일
특공이 엄청나다. 다만 땅 타입은 조심하자.
- 트리미앙(울트라썬·문 한정)
- 질뻐기 리전폼
7.8. 가라르지방
7.9. 히스이지방
7.10. 팔데아지방
8. 다른 게임에서
세이브 슬롯이 있고, 해당 슬롯에 많은 시간을 들여 엄청난 양의 컨텐츠를 소모하며 100% 진행 달성을 만드는 게임들에 너즐록 챌린지의 참신함을 보고 플레이어들이 너즐록 챌린지를 해보는 경우가 있다. 최근 Youtube 등지에선 The Binding of Isaac에 너즐록 챌린지 룰을 적용하여 플레이 중. 완전히 새로운 세이브 파일을 사용하고, 플레이하다가 캐릭터가 죽으면 그 캐릭터로는 다시는 플레이 할 수 없으며, 이 룰을 적용하고 최대한 많은 도전과제나 언락을 진행하는 게 목표.슈퍼로봇대전 시리즈로도 가능하다. 쉽다 쉽다 하는 게임이지만 세이브로드신공을 봉인하고 너즐록까지 추가하면 상당히 빡센 난이도가 된다.
[1] 맨 처음에는 4chan에 올렸는데, 이후 입소문이 커지면서 개인 사이트로 독립했다. 참고로 존 로크 얼굴을 하고 있는 잎새코가 원판 만화에서 꽤나 중요한 역할을 맡는다.[2] 단 학습장치를 안 키고 하는 상태라면 초반에 꽤 고생할 수 있다.[3] 소드/실드, 스칼렛/바이올렛 모두 해당[4] 보통 개조 버전들은 난이도가 높은 것들이 대다수이다.[5] 예를 들어 포켓몬스터 개조 롬 게임을 다루는 레쿠쟈 마이너 갤러리의 한 유저는 포켓몬스터Pt 기라티나의 개조 버전인 포켓몬스터 레니게이드 플래티넘을 여러 규칙을 적용한 하드코어+ 너즐록으로 노데스 클리어를 달성하기도 했다. 링크[6] 너즐록 챌린지는 기절하면 놓아줘야 하기 때문에 체력, 방어, 특방이 높을 수록 좋다. 덤으로 4배 약점이 있는 포켓몬은 방어 특방이 높아도 잘못 맞으면 골로 가기 때문에 별로 좋지 않다.[7] 그러나 내구가 낮거나 4배 약점이 있다 해도 예외적으로 좋은 평가를 받는 포켓몬이 있는데, 바로 5세대 이후의 옹골참 특성을 가진 포켓몬의 경우이다. 원래였다면 한 번에 쓰러졌을 케이스라 해도 체력이 가득 차 있다면 한 턴은 버틸 수 있기 때문. 물론 체력 관리를 신중하게 해야 하고, 틀깨기 특성을 가진 포켓몬을 상대하거나 약점을 찔리는 연속기를 맞으면 골로 갈 수 있기에 약간 조심할 필요는 있다.[8] 회생의기도는 보통 없는 것으로 친다.[9] 단, 디아루가나 펄기아 같은 경우 창기둥이 엄연히 분리된 지역이기 때문에 천관산에서 이미 첫 번째 야생 포켓몬을 본 뒤라도 문제 없이 잡을 수 있다.[10] 물론 너즐록이 결국은 게임상의 공식 모드 같은 게 아니라 플레이어들이 정한 자체 룰이므로 정 잡고 싶다면 그냥 처음부터 전포는 예외로 하겠다고 선언하고 잡으면 그만이긴 하다(...).[11] 변형 룰로 미라클 교환으로 얻은 포켓몬만으로 플레이하기도 한다. 단, 이 경우 시스템상의 제한 때문에 별명을 변경할 수 없다. 그러나 일부 스트리머는 미라클 교환에서 얻은 포켓몬을 그대로 쓰지 않고 그 포켓몬과 개체치, 성격 등이 같은 포켓몬을 에딧 프로그램 등으로 만들고 쓰는 경우도 있기 때문에 이 경우에는 자신의 포켓몬 취급이라 별명이 붙어있는 경우가 있다.[예시1] 블랙에서 염무왕 수컷이 죽고 대검귀 암컷이 죽었을 경우, 둘을 교환해서 새로운 수댕이를 교배해서 재도전한다.[예시2] 썬에서 메가니움이 죽었고 울트라썬에서 나무킹이 죽었을 경우 둘을 교환해서 한번 컨티뉴할 기회를 준다.[14] 방송용일 경우 리셋 노가다를 줄이기 위해 몬스터볼을 받기 전까지는 룰을 적용하지 않는 것이 일반적이다.[15] 5세대까지[16] 기본 배틀 규칙에서는 다음에 나올 상대 포켓몬을 확인할 수 있으며, 이것이 플레이어에게만 주어진 어드밴티지이기에 너즐록 수준으로 어려운 진행을 원하지 않더라도 스토리 진행에서 채용하는 경우가 있다.[17] 스토리 진행 중 강제적으로 발생하는 치료 이벤트로 치료하는 것만 허용한다. 강제성이 없는, 회피 가능한 치료 이벤트는 포켓몬센터를 이용하는 것과 다름 없기 때문에 당신이 변태에 마조히스트라면 무조건 피한다.[18] 예를 들자면 특정 마을(시티)에 처음 도착했을 때, 해당 장소에 체육관 관장이 있을 경우 승리시 2회 같은 식으로.[19] 물론 메가진화에 도구가 필요없는 레쿠쟈는 상황에 따라 가능하다.[20] 비전머신은 쓰되 배틀에서 시전하지 않는다.[21] 이 경우 변환자재 특성의 포켓몬은 모든 기술이 자속 보정을 받으므로 주의.[22] 여러가지 보정을 받아서 100을 넘는 것은 예외로 친다. (단순히 기술의 위력 수치만 보는 경우) 만약 더 어렵게 하고 싶다면 이마저도 예외로 치지 않으면 된다.(...)[23] 적 포켓몬의 약점을 찌르는 것을 금지.[24] 예를 들면, 파티에 수컷 2마리, 암컷 1마리가 있을 시 그 다음 지역에서는 암컷 포켓몬만을 잡을 수 있다.[25] 좀비물이면 고스트 타입만, 화산폭발이라면 불, 땅타입만 쓴다든지.[26] 노말, 격투. 땅 타입 기술은 부유로 인해 실질적으로는 0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