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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국가
- 알그랜드 제국
주인공 리암이 속한 국가로 과거 인공지능(A.I.)에게 지배를 받았으나 그것에 의문을 품은 사람들이 혁명을 일으켜 세운 성간 국가이다. 그래서 인공지능에 대한 강한 구속력과 제한을 걸고 있으며 인공지능에게 강하게 의존하는 것은 터부시되고 있다.[1][2] 현재 리암의 시점에서 상당히 부패한 귀족들이 나라를 지배하는 상황이며[3] 그렇지 않은 일부 귀족들은 리암을 중심으로 하나 둘 모이고 있다. 다만 안내인을 제외하고 현실세계의 최종 보스가 제국 황실[4]인데, 리암도 가만히 앉아서 당할 마음은 없어서 30년 내에 400만의 대군[5]을 길러서 제국을 무너뜨리기로 작정했으므로 조만간 내전이 시작될 것으로 보인다.[6]
귀족은 정해진 의무 교육이라는 게 있어서 성인이 되는 50세 때 유년 학교에 들어가고[7] 그 후 대학 입학 → 정부 기관에서 인턴쉽, 사관학교 → 장교의 두 가지 코스를 둘 다 교차로 수료해야 된다.[8][9] 기간은 보통 50년 가까이 걸린다는 모양. 일반적으로는 200세가 되기 전에는 마치게 되며 중간에 문제가 생기면 유년학교 빼고 다시 해야 한다. 그리고 이 과정을 모두 마친 귀족은 200살 정도까지 노는 것이 보통이라고 한다. 물론 리암처럼 이미 작위를 물려받은 사람은 곧바로 영지로 복귀해야 하지만.
제국의 귀족마다 그 행성의 통치방식이 다르다. 리암처럼 영지를 발전시키는 경우는 드물다고 한다.[10] 심할 경우 자신이 통치하는 행성의 문명을 원시시대(현실의 중세~현대 수준)로 유지하고 그 이상 발전하지 못하게 막아놓는 짓도 서슴치 않는다.[11] - 수도성
알그랜드 제국의 수도 별로 행성 자체가 기계로 되어져 있으며 날씨도 인공적으로 관리된다. 대기권도 액체금속으로 되어져 있다. 대부분 영지 행성을 버리고 떠난 귀족들이 거주하고 있으며 이 기계행성 자체로부터 부정적인 감정 자체가 넘쳐나서 안내인이 힘을 회복하기에는 딱 좋은 장소다.[12] 여태까지 나온 내용들을 종합해 본다면 이 기계 행성 속에 좋지 않은 무언가가 있는 것이 확실하다. 제국의 어둠, 2000년 전 황제, 안내인의 동족과 연관이 있어 보인다.
- 옥시스 연합왕국
또 다른 성간국가. 다수의 소규모 왕국들의 연합체로 국왕들이 모인 의회가 최고통치기구이다. 왕정이며 그런 만큼 알그랜드 제국처럼 귀족이 존재한다. 제2왕자 라이너스가 연합왕국의 일부와 밀약을 체결해 내분을 일으켰던 적이 있고 이 때문에 6권에서는 제국을 침공해 오기도 한다.
- 루스트와르 통합 정부
또다른 성간국가. 민주주의 국가이다. 제국과는 달리 인공지능에 의존도가 강하다. 하나의 국가가 아니라 여럿의 성간국가로 구성되었기 때문에 이쪽도 제국 못지 않게 내부적으로 문제가 많은 것으로 추정된다. 라이나스 왕자의 공작으로 인해 둘로 갈라져서 싸우게 되는 바람에 피난민들이 생겼고 이들을 리암의 영지에서 인수하게 되었는데[13] 이들 중 일부가 번필드 영지에서 민주주의 혁명을 일으키려 들었지만[14], 시위가 예상치 못한 방향으로 일어나는 바람에[15] 제국 상층부는 이 시위를 웃으며 넘어가서 실패하게 되었다.
- 알 왕국
아쿠이 카나미와 리암을 강제로 소환한 행성의 국가다.[16] 이 왕국이 속한 행성 자체가 판타지 세계관 그 자체이며 사고방식과 문명도 중세시대 유럽이다. 그래서 우주의 개념 자체를 이해하지 못하고 있다. 가장 오래 산 존재인 마왕 고리우스도 마찬가지. 스페이스 오페라, SF 세계관 입장에서 보자면 원시인들인 셈.
리암 덕분에 마왕이 아예 소멸되면서 구원받았는데 그런 리암이 아무 말도 못하고 따르는 아마기를 여신으로 여기게 되면서, 아마기의 복장인 메이드복이 신성한 복장이 되어 남녀가 누구나 입고 다니게 된다.
덤으로 토착 종족인 늑대형 수인의 여성 '치노'를 리암이 자기 애완동물이라면서 데리고 나왔다. 그녀의 동족들은 치노가 신에게 시집갔다고 생각하고 있다.
- 그드와르 패왕국
약육강식과 힘의 논리가 모든 것을 지배하는 나라. 안내인과 동족인 그드와르가 뒤에서 조종하고 있으며 신으로 숭배받는다. 왕태자인 '이젤'은 패왕국의 최강의 존재로 그드와르의 가호와 시련을 극복한 최고 걸작이며, 안에서 싸우지 말고 밖으로 싸우자면서 패왕국을 하나로 통일시킨 인물이다. 알그랜드 제국하고도 그런 이유로 전쟁 중이었으며 칼뱅 황태자가 전선을 맡고 있었다.
어느 사이엔가 최강의 기사로 소문이 퍼져 버린[17] 클라우스가 함대를 끌고 왔다는 말에 이젤이 직접 전선에 오지만, 클라우스와 리암은 후방에서 보급 기지를 만들고 있던 중이었고 이젤의 함대는 직접 칼뱅의 함대를 돌파하고서 싸움을 걸게 된다. 그와 동시에 칼뱅의 함대도 패왕국의 공격을 받아 끝내는 패배하게 되나, 이젤이 리암과의 싸움에서 패배하면서 결과적으로 전쟁이 끝났다.
여성이 자신이 인정한 강한 남성에게 유전자를 달라고 대놓고 말할 정도로 강함에 대한 집착이 강하며, 이젤의 여동생 아류나도 리암을 보자마자 유전자를 달라고 해서 리암을 당황하게 만든다. 심지어 11장에서 리암이 수도를 점령했을 때는 국왕마저 그 강함에 반해서 리암의 아이를 낳겠다고 선언할 정도. 국왕은 성전환해서 리암하고 만날 당시에는 남자였다(…).[18]
11장에서 리암에게 패배해서 리암이 장악하고 있다. 원래 약육강식이 모토인 국가인데 리암이 강함을 증명했으므로 거칠 것이 없는 듯. 12장에서 리암을 지원하기 위해 제국을 재침공했다. 이로 인해 제국은 번필드가를 공격하기 위해 보낸 함대에 지원을 할 여유가 없게 되면서 원정군이 크게 불리해졌다.
제국은 11장에서 패왕국이 항복한 것을 제국에게 항복한 것으로 여기고 패왕국이 다시 침공한다는 것을 염두에 두지 않았으나, 실상은 리암에게 졌기에 리암에게 복속하는 김에 리암이 따르는 제국을 따랐던 거라서, 리암과 제국이 편을 가르고 싸우게 되자 리암의 편을 든 것이다.
- 파라렐 연방
연합왕국과 비슷하지만 귀족이 없는 대통령제 국가. 그러나 루스트와르 통합 정부와는 다르게 그렇게 결속력이 강하지는 않다고 한다.
2. 병기 관련
2.1. 기동기사(機動騎使 / きどうきし)
전고: 14~18m(통상, 일반기), 24m(어비드)모빌슈트 같이 사람이 탑승하여 움직이는 인간형 메카의 통칭. 특기체라는 특수 기동기사도 있는데 아비드의 몇 배나 되는 거체다.[19] 공간마법으로 수납한 무기를 순식간에 꺼내는 등 마법도 쓸 수 있는 그리핀같은 보조 기체도 있다. 2000년이 지난 현재에는 쉽게 조종할 수 있도록 어시스트 기능이 있는 기체가 주류지만 리암 같이 초일류의 실력을 가지고 있는 극히 일부의 파일럿은 어시스트 기능이 없어도 자신의 신체의 일부처럼 자유자재로 다룰 수 있다.[20]
- 어비드(Avid / アヴィド)개발, 제조: 제7병기공장생산형태: 전용기, 개량형전고: 24m특수장치: 머신 하트('버클리 패밀리'와의 전투 이후)탑승자: 아리스타 세라 번필드(전대 소유주) → 리암 세라 번필드(현 소유주)
리암의 전용기로 현세대의 기동기사의 최소 1.5배나 되는 20m를 넘어가는 거체[23][24]와 그 거체 이상으로 두터운 중장갑이 특징인 기동기사. 원래는 리암의 증조부이자 전전대 가주인 아리스타가 타던 기체라고 한다. 조종을 보조하는 어시스트 기능이 없는지라 숙련자도 조종이 어려우며, 야스시가 리암의 훈련 속도를 최대한 늦추기 위해서 번필드 가문의 창고에 있던 이 기체를 이용한 훈련법을 생각해 내면서 대대적으로 수리 & 개조되어 리암이 타게 된다.[25] 그리고 당연하겠지만, 리암은 본인의 먼치킨급 재능과 특훈으로 이 기체를 완벽하게 다룰 수 있게 되면서 야스시의 노림수가 완전히 빗나가버리게 되었다. 니아스 칼린 왈 "파일럿의 기량에 달렸지만 어떤 기체보다 강해질 가능성이 있다."라고 한다.[26]
이후 리암이 유년학교에 들어가게 되면서 동시에 제7공장에서 아다만타이트와 미스릴을 포함한 각종 레어메탈들까지 동원하여 대대적으로 개수하게 되었고 이후 칠흑색과 은색으로 컬러링이 변경된다.[27] 그리고 전함형의 보조 유닛인 그리핀이 추가되는데 이 유니트와 커넥트하는 것으로 전함 자체를 변형시켜서 거대 기동기사로서 싸울 수 있다. 참고로 어마어마할 정도로 낭비하는 짓으로 이거 하나를 만들 돈으로 함선 수십 척을 건조하는 것도 가능하다고.[28]
버클리 패밀리와의 싸움에서 얻었던 '머신 하트'가 추가되면서 아예 인공지능과 대미지 자동 수복, '자가진화 기능'까지 생겼다. 머신 하트로 강화된 이후 탑승자인 리암의 일섬류마저 완벽하게 재현할 수 있게 되면서 어비드를 탄 상태에서도 일섬류를 쓸 수 있게 된 것은 덤.[29]
가장 안전한 장소다보니 리암이 내부에 연금상자를 보관해두고 있다. 리암의 실종으로 영지가 혼란스러워졌을 때, 안내인이 연금상자를 빼앗기 위해 어비드 앞에 나타났으며, 어비드는 즉각 대응해보지만 자신의 모든 공격이 통하지 않는 안내인같은 인외의 존재를 인지하게 된다. 때마침 어비드의 조종석에는 엘렌이 리암의 검을 들고서 숨어 있었고, 그녀도 리암을 통해서 안내인에게 고마움을 표하고 있었던 덕에 안내인은 그 감정을 직격으로 맞고는 도주, 안내인을 인지한 이후 그들에게 대항하기 위해서 자신의 머신 하트를 통해서 뭔가 진화를 하기로 결심한다.
탑승자: 리암 세라 번필드 (전용, 원오프, 커스텀)[30] - 그리핀
정식 명칭은 '기간틱 게이트 키퍼 그리핀'. 어비드 및 그 파생기와 합체하는 거대 파츠 밎 합체가 된 상태의 정식 명칭이다. 당대의 최신 기술과 마법까지 아낌없이 담아 만든 기체로 그만큼 성능만 놓고 보면 매우 뛰어나지만 그리핀 한 대에 드는 비용으로 1개 함대를 구성하는 것도 가능하다고 할 정도로 가성비는 엉망이다. 하지만 리암은 오히려 악뎍 영주의 귀감이라며 좋아한다.
워낙 강력한 성능이다보니 제어도 어려워서 사용 가능한 자들은 번필드 가에서도 일섬류 검사들 정도다. 즉, 리암과 사매들, 에렌 정도만이 사용하는 중. 그래도 성능도 훌륭한 데다가 뛰어난 검사들을 파일럿으로 하고 있어서 실제로는 1개 함대 이상의 성과를 내고 있다.
12장에서 제국과의 전쟁에 대비해 여러 대 양산해 두었는데, 제국에서도 데이터를 빼돌려서 스펙을 더 올린 양산기를 만들어 번필드와의 전투에 투입시켰다.
문제는 번필드가의 그리핀은 일섬류에 최적화된 것이라, 빼돌린 데이터로 만들었던 제국의 양산기도 일섬류를 써야 제대로 된 성능이 나오게 되어 있었고 이 탓에 실제로는 번필드의 그리핀이 우세했다.
작중에서는 후카가 적 기동기사에게 포위당하는 바람에 중과부적 상태에서 한 대를 날려먹었다. 그래도 적 기동기사 수백 대를 파괴하는 등 성과는 충분히 냈다.
탑승자: 리암 세라 번필드, 사츠키 리호, 시시가미 후카, 에렌 세라 타일러 - 아마릴리스
어비드의 양산형으로 제작된 기체. 어비드만큼은 아니지만 그에 필적할 만한 성능을 자랑한다. 사실상 그리폰과 마찬가지로 일섬류 검사들 전용 기체.
리암이 자신의 사매 2명과 제자들에게 주려고 제7병기 공장에서 몰래 어비드의 양산형을 만들고 있었는데, 10장에서 칼뱅에 의해 압수되어 적으로 등장한다.
적의 기체로 나왔던 이 기체들과 싸워 제압에 성공한 리암은, 기체에 인공지능이 들어가 있는 걸 보고 칼뱅이 맘에 들었다면서 이 기체들을 어비드에 있던 머신 하트를 이용하여 다시 자기 걸로 만들어서 회수해 갔다. 리암 日 "어비드. 네 동생들에게 훈육 좀 시켜줘라." 붉은색으로 칠해져서 인공지능이 아닌 3588번이 타고 있던 기체도 나중에 회수해 간다.
회수된 양산기들은 11장에서 아마릴리스라는 이름으로 정식으로 완성되어 사매 두 명이 타고 다니게 된다. 리호가 1호기(아인), 후카가 2호기(츠바이).
12장에서는 아마릴리스에도 그리핀 장비가 추가되었다.[31]
탑승자: 사츠키 리호, 시시가미 후카, 에렌 세라 타일러 (원오프[32])
- 네반
번필드 가의 정식 양산기로 다양한 파생형이 존재한다. 제3공장에서 제작된 기체로 현재 번필드 가의 주력 양산기. 당연히 성능도 현존 양산기 중에서는 가장 뛰어난 편에 속한다.[33] 다만 전체적인 성능은 뛰어나도 특징이랄 것이 없어서 기사급 실력자들에게는 좀 밋밋하다고 한다.
주로 티아 계열의 파벌이 애용하고 있다.[34] 물론 티아같은 에이스 파일럿들은 상술한 대로 네반 타입만으로는 자신의 능력을 다 발휘할 수 없어서 주로 커스텀 기체를 사용한다는 듯.[35]
탑승자: 크리스티아나 레터 로즈블레이어, 클로디아 베르트랑, 러셀 보너 등 - 브륀힐드
크리스티아나 전용으로 커스텀된 네반. 서적판에만 7권부터 등장한다. 기동기사 안에서도 함대나 다른 기동기사 부대를 지휘할 수 있고 이외에도 이런저런 개조를 해놓은 덕에 제3공장제이면서도 제7공장제에 가까운 특이한 기체가 되었다.
탑승자: 크리스티아나 레티 로즈블레이어 (전용, 커스텀) - 아탈란테
제3공장제 기동기사로 네반을 기반으로 한 커스텀 기이다.[36] 원래 제3공장은 전반적으로 고성능에 신뢰성은 높지만 특색없는 기체를 주로 만드는 특징이 있는데 이를 타개하기 위해 리암의 데이터를 받아서 개량한 기동기사이다. 다만 상술한 대로 제3병기공장은 이런 커스텀기를 만드는 재주는 떨어지는 데다가 기술진도 폭주하다보니 제대로 다루기 어려운 결함기가 되어 버렸던 것. 이후 이 기체는 리암 세라 번필드의 명령으로 엠마 로드먼에게 보내져서 데이터를 수집하게 되었고 제7공장의 매드 사이언티스트 니아스 칼린이 소프트웨어 부분을 통합하여 완성시켰다.[37] 이후로는 엠마 로드먼의 전용기로 외전에서 대활약 중. 잠시동안 출력을 크게 끌어올릴 수 있는 오버로드라는 장치를 갖고 있다.
탑승자: 엠마 로드먼 (전용, 커스텀) - 라쿤
제7공장제 시험형 기동기사로 성능은 네반보다도 낫고 장갑도 충실한 데다 조종도 쉬운, 상당히 우수한 기동기사지만 겉모습이 둥글둥글해서 정말로 너구리처럼 생긴 탓에 생각보다 선호도는 낮은 편. 엠마 로드먼이 소속된 메레아에서 주력기로 라쿤을 사용하고 있으며 5권에서 클라우스도 라쿤을 타고 나온다.[38] 심지어 리암도 어비드를 타지 않았을 때[39] 라쿤을 탔던 적이 있다.
탑승자: 리암 세라 번필드, 클라우스 세라 몬트, 더그 윌시, 래리 크라이머, 시레이나 등 - 키메라
원래는 황금색으로 칠한 커스텀형 라쿤으로 원래 이름도 골드 라쿤이었으나 제7병기공장에서 용병 시레이나에게 탈취당한 이후로는 키메라로 개명되었다.[40] 원래 어비드의 백업용으로 개발된 기체라 성능 자체는 매우 뛰어나다.[41] 문제는 외관이 황금색 너구리라는 것(...). 5권에서 니아스의 말에 의하면 황금을 좋아하는 리암을 위해 일부러 황금색으로 칠한 거라고 한다.[42][43][44]
탑승자: 시레이나 (전용, 커스텀) - 테우멧사
제7공장제 기동기사로 에이스용으로 개발되었다.[45] 여우처럼 날씬한 형태를 하고 있으며 주로 마리 세라 마리안과 그 직속 기사들이 사용한다. 원래 어비드의 데이터로 제7공장에서 만든 기체가 라쿤인데[46] 리암의 명령으로 라쿤 특유의 너구리같은 외견이 개수되면서[47] 최종적으로 완성된 것이 바로 테우멧사다. 중장갑인 라쿤에 비해 장갑을 깎아내어 기동성을 늘렸으며, 또한 테우멧사는 에이스용으로 제작되다보니 조종이 어렵고 어시스트 기능도 붙어있지 않다. 대신 꼬리 끝에는 특수한 장치가 되어 있어 적에게 환영을 보여주거나 광학 미채처럼 모습을 감추는 것도 가능하다.
탑승자: 마리 세라 마리안, 하이디, 첸시 등 - 모헤이브
기동기사로 제국의 걸작이라 불리는 기종... 이라고 하지만 실제로는 성능이 영 별로라서 1세대 모헤이브는 당시의 다른 양산기를 상대로 1대 2로 붙어야 간신히 이길 정도였다고 한다. 현재는 최신형인 4형이 주로 사용 중이며 제국군이나 귀족의 사설군에서도 가장 많이 사용되고 있다. 다만 성능이 좋아서라기보다는 사실 동시대의 양산기 한 대를 살 수 있는 값으로 모헤이브 3대를 살 수 있을 정도로 가격도 싸고 유지비도 적으며 정비도 간단하기 때문이다. 한마디로 막 쓰고 버리는 소모품.
번필드 가에서는 구 번필드 군에서나[48] 구식인 2형이 사용되고 있으며 한번 개혁하고 난 뒤인 현재의 번필드 군에서는 고성능의 네반이나 라쿤, 테우멧사 등이 주로 사용되고 있으며 모헤이브는 거의 사용되지 않는다.
탑승자: 엠마 로드먼, 더그 윌시, 래리 크라이머 등
- 바나디스
서적판에만 등장하는 원오프기.[49] 특이하게도 제3병기공장이나 제7공장이 아닌 제6공장에서 제작되었으며 외형도 여성형이다. 원오프기인 만큼 외형이 아름답고 성능도 탁월하지만[50] 정비성은 매우 떨어져서 전용 함선이 필요하다.
수도성의 신형 기동기사 공개 이벤트에 전시되었다가 마침 이 기체를 구경하던 리암과 릴리에가 제2황자의 습격을 받으면서 급히 구입하여 적을 물리쳤다. 이후 비싼 물건을 샀다고 아마기의 꾸중을 들은 후 남성형으로 개조되어 크루트에게 선물했다.[51][52]
탑승자: 릴리에, 리암 세라 번필드 - 바나디스 프레이
남성형으로 개수된 바나디스.[53]
탑승자: 크루트 세라 에크스나 (전용, 원오프)
- 에리키우스
첸시 전용의 원오프기. 탁월한 기동기사 조종실력을 가진 첸시가 스스로 자신에게 맞게 커스텀해서 만든 기체로 애칭은 '고슴도치'. 전형적인 유리대포형 기동기사로[54] 겉은 첸시의 커스텀 컬러인 붉은 색으로 도색되어 있다. 이래도 되나 싶을 정도로 장갑은 제거되어 있으며 대신 프레임은 레어메탈을 듬뿍 써서 만들어졌다. 화력도 중시해서 광학무기도 곳곳에 내장되어 있으며 손은 무기를 드는데 비효율적으로 뾰족한 편인데 적을 손날로 찌르기 좋게 만든 것이며 이외에도 니들 미사일이나 빔 소드도 전신에 장비되어 있는 등 겉보기와 달리 전신이 무기인 특이한 기체이다. 당연하지만 내장이든 외형이든 첸시의 취향이 듬뿍 들어간 기체이다.
탑승자: 첸시 세라 투레이 (전용, 원오프)
2.2. 함선
- 바르
번필드 가문의 초대 총기함으로 2권에서 등장하였다. 제3공장에서 건조한 초노급 전함으로 정황상 1권에서 고어즈 해적단을 물리치고 나서 전함 구입을 허가받은 직후 건조를 시작한 듯하다. 이후 리암이 레젤 자작가에 수행하러 갔다가 돌아올 때 마중하기 위해 사용하였다. 리암을 위한 호화로운 전용 방과 전용 의자가 존재한다. 원래 초노급 전함이라고 해도 기껏해야 1,000m 정도가 일반적인데 바르는 리암이 특별히 주문한 전함이라서 크기가 무려 3,000m나 되는 초거대 전함이다.[55] 리암이 아르고스로 옮겨가고 나서는 티아가 받아서 제국 침공을 위한 부대의 기함으로 사용 중이다.
- 아르고스
번필드 가문의 총기함으로 웹소설판 12장, 서적판 7권에서부터 등장하였다.[56][57] 최신형 초노급 전함으로 니아스 칼린이 설계 및 건조를 주도하였다. 7권에서 완성되어[58][59] 알 왕국의 소환진에 의해 납치된 리암의 구조신호를 받고 그를 찾기 위해 출동했으며, 12장에서도 제국군과의 전쟁 당시 리암이 탑승하였다. 레어 메탈을 듬뿍 써서 그런지 어지간한 공격따윈 간단히 튕겨내는 수준의 강력함을 자랑한다. 이후 마왕 파라발과의 전투에서 승리한 뒤 언데드 함선(...)이 되면서 수리, 정비, 보급을 스스로 하는 것도 가능하게 되었다. 심지어 리암이 원한다면 승무원 전원을 언데드로 바꿀 수도 있다.[60][61] - 요새급 전함
번필드 가문에서 식민행성 보호를 위해 사들인 병기로, 구(球)형의 초거대 이동기지형 모함의 통칭. 함정을 격납하거나 보급, 수리 및 정비를 하는 것도 가능하며 제국 정규군도 쓰는 곳이 없을 정도로 고가지만 그만큼 비싼 값은 하는 장비이다. 크기만 해도 리암이 구입한 초노급 전함보다도 훨씬 거대하다. 다만 이 요새급을 만든 곳이 바로 제7공장이다보니 원래 이 장비는 번필드 가문의 의뢰를 받아서 건조한 것이 아니라 번필드 가문에서 제7공장에서 만든 함선을 구입하니 간이 부은 제7공장의 경영진들이 확약도 받지 않고 멋대로 만들기 시작한 것이다. 그러다 팔 곳이 없어지자 니아스가 이걸 팔기 위해 직접 리암의 수행지까지 찾아와서 온갖 말로 구슬리고 리암은 니아스의 스포츠 브라를 본 댓가로 이걸 사버렸고 마침 번필드 가문에서 개척하기 시작한 변경 행성을 보호하기 위해서 요새급을 갖다놓게 된 것. 일단 성능이 확실한 지라 어지간한 해적 함대 따위는 그냥 박살낼 정도로 돈값은 하는 물건.[62] 이후로도 몇 대 더 사서 버클리 패밀리와의 전쟁에서 전리품으로 얻은 행성개발장치를 싣고 개척행성을 개발하는 데도 사용되고 있다.
연합왕국에서는 요새급을 기함으로 사용하고 있다. - 메레아
외전에 등장하는 함선으로 과거 구 번필드 군에서 사용하던 구식 우주 경항모이다. 함선 자체도 매우 낡아서 거의 순찰에나 쓰이고 있었으나 엠마 로드먼이 부임하면서 신형 기동기사 '아탈란테'를 운용하는 부대가 되었고 함선도 최신형으로 개수되었으며 신형 기동기사인 '라쿤'도 보급받게 되었다.
- 가룬
마왕 파라발의 언데드 함대의 기함. 파라발의 말에 의하면 리암의 기함 아르고스조차 가룬에 비하면 손색이 있다고 할 정도라고 한다. 일반 함대를 장악해서 언데드로 만드는 기능을 가지고 있으며 이 경우 주변의 함대가 죄다 언데드화할 뿐 아니라 함대 안 승무원들도 파라발의 명령에 따르는 불사의 존재가 된다. 이 경우 함대는 보급을 필요로 하지 않으며 승무원들도 먹지도 자지도 않고 파라발이 죽지 않는 한 이들도 반영구적으로 죽지 않는다.
파라발은 이 기능으로 제국 함대를 흡수해 150만 척이나 되는 대군을 뚝딱 만들어냈으나 파라발이 리암에게 패배함으로써 가룬 자체가 리암의 기함 아르고스에 흡수되었다. 다만 리암과 싸우느라 힘을 너무 많이 뺀 탓에 주위 함대를 언데드로 만드는 기능은 고장이 난 듯하다. 또한 승무원을 언데드로 만드는 기능은 리암이 사용하기 싫다며 봉인하였다.[63]
2.3. 병기 공장
- 제1, 제2 병기공장
제국에 존재하는 공장 중 필두로 제1이라는 이름에 걸맞게 수도성과도 가장 가까우며 상품도 가장 많이 팔리고 있다. 다만 반대로 기술 수준은 많이 떨어지는 곳으로 신기술 개발에 가장 소홀한 편. 대신 다른 병기 공장의 기술을 억지로 강탈하거나 훔치는 식으로 보충하고 있다.[64] 데릭 버클리가 사용한 커스텀 기동기사를 제작한 적이 있으며[65] 오피셜은 아니지만 모헤이브를 개발한 곳도 제1 병기공장인 것으로 추측된다.[66][67] 제2 병기공장은 사실상 제1 병기공장의 분가같은 곳으로 제1 병기공장의 하위 버전이다.
- 제3 병기공장
병기공장 중에서도 기술 수준이 높고 신뢰성이 높은 병기를 생산하기로 유명한 곳이다. 다만 너무 성실하다보니 평균적인 성능은 좋지만 특징이 없어서 기체들이 상당히 밋밋한 편이며, 그렇다보니 기사들은 커스텀으로 개조해서 사용한다고 한다. 제7 병기공장과 더불어 번필드 가문의 주요 거래 상대.
주요 인물: 유리시아 모리시르, 파시 파에[68]
주요 병기: 네반, 브륜힐데, 아탈란테, 초노급 전함 바르, 제6 병기공장과 공동으로 개발한 함선[69][70] 등
- 제4, 제5 병기공장
거의 등장하지 않는다.
- 제6 병기공장
주로 외양과 성능을 중시하고 있으며[71] 대신 생산성과 정비성에는 의문이 있다. 5권에서 처음 등장했으며 지구로 따지면 부카티처럼 최고급 원오프 제품을 주로 생산하는 듯하다. 또, 리암이 패트롤 함대를 조직했을 때, 티아가 함대용 함선으로 제3과 제6이 공동으로 개발한 함선을 구입했다고 한다.
주요 인물: 메이슨
주요 병기: 바나디스, 바나디스 프레이, 제3 병기공장과 공동으로 개발한 함선
- 제7 병기공장
제3 병기공장과 더불어 번필드 가문의 주요 거래 상대인 곳이다. 제7공장제 제품의 경우 대체로 성능에만 올인한 병기를 만드는 것으로 악명높고 특히 외양과 내부 인테리어 및 편의성은 갖다 버리는 것 취급한다.[72] 소속 기술자들 대부분이 매드 사이언티스트 기질이 있는데, 구성원 중에 드워프가 있는 것도 그 영향인 듯하다. 워낙 악명이 높다보니 번필드가 외에는 특별한 단골이 없다고 한다.[73]
주요 인물: 니아스 칼린
주요 병기: 어비드, 그리핀, 아마릴리스, 라쿤, 테우멧사, 에키리우스, 골드 라쿤(키메라), 요새급[74], 초노급 전함 아르고스, 기타 다수의 순양함 및 구축함[75] 등
- 제8, 제9 병기공장
거의 등장하지 않고 언급만 되는 수준. 제9 병기공장에서 리암의 패트롤 함대에 납품하기 위해 움직였던 적이 있다.
3. 기타 설정
- 과학 기술력
스페이스 오페라, SF 세계관인 만큼 과학 기술의 발달로 지구인(종) 따위보다 몆 배는 더 오래 살 수 있다. 평균 연령은 4~500세이며 600세를 넘어서 사는 사람도 있다는 모양. 그로 인해 성장도 느려서 50세가 성인이며 이때는 현대로 치면 13세 정도의 외형이다. 200세를 넘어야 현대 기준으로 어른다운 외형이 된다.
태어나는 아이의 성별은 물론이거니와 태어난 이후에도 본인이 원하면 성별을 바꾸는 게 가능하며 법적으로도 금지하지 않고 있다. 그러나 작중 성별을 바꾸었다고 공언하는 인물이 안 나오는 걸 봐서는 성전환은 그렇게 대중적인 것은 아닌 것으로 보인다.[76][77]
학습은 학습 캡슐로 이루어지며 지식은 물론이거니와 육체적으로도 강화된다. 캡슐에서 나온 이후로는 재활을 통해서 학습한 것을 자기 것으로 해야 하지만 그냥 배우는 것에 비하면 엄청나게 효율이 좋다는 모양. 다만 이 캡슐은 사용 시 무방비라서 이때 자신을 지킬 수 있는 수단이 있는 귀족이나 부자들이 주로 사용하고 서민들은 거의 사용하지 못하고 있다. 번필드 영지에서는 리암이 복지정책을 본격적으로 시행하면서 평민들도 학습 캡슐을 사용하여 일정 수준까지는 교육을 받을 수 있게 되었다.
건축 기술도 매우 높은데, UFO 모양의 3D 프린터[78]를 이용해 불과 며칠 만에 고층빌딩을 세워버린다.
- 일섬류(一閃流)
본작에 등장하는 검술 유파로 유파의 시조는 검성(?) 야스시이다.[79][80] 정해진 자세나 무기가 없으며 유일한 기술도 초고속의 참격을 날리는 일섬 하나뿐인 유파. 일섬을 쓰기 위해 모든 방면에서의 기초를 철저하게 익히는 것으로 유명하다…라고 하나, 실은 여러 유파의 검술을 대충 짬뽕해서 만든 가짜 검술이다. 그런데 야스시의 뻥과 사기를 진실로 받아들인 리암이 본인의 썩어넘치는 먼치킨급 재능과 뼈를 깎는 수련을 통해서 이를 진짜 검술로 만들어버리고 만다.[81]
정해진 무기나 자세가 없다 보니 다들 사용하는 무기가 다르다. 리암은 일본도를 비롯한 검을 주로 쓰고, 후카는 쌍검, 리호는 검날이 더 긴 장검을 사용하며[82], 각각의 무기로 필살기인 일섬을 구사할 수 있다. 리암은 뽑는 거 자체를 안 보여주고 주변을 일도양단할 수 있고, 리호는 검의 리치를 사용하여 보다 먼거리를 벤다. 후카는 공격력을 적당히 조정하고 위력이 모자를 경우에는 베는 회수를 늘리는 것으로 메꾸고 있다.
9장에서는 야스시의 뻥에 의해 설정이 추가되어 사실은 이형의 괴물들[83]을 물리치기 위한 검술이며 무의 궁극형태이다 보니 다른 유파와 비슷한 동작들이 나타나게 된 것이라고 한다.
또한 각성한 리암에 의해 진정한 '일섬'은 칼조차 필요없는 오의가 되었다.[84] 리암은 각성했지만 칼이 없으면 제대로 된 위력이 나오지 않아서 여전히 검을 들고 사용한다.
일단 동문간 결투는 금지되어있으며 스승의 허가아래 사형제들 끼리만 생사를 건 싸움이 가능하다.
- 엘릭서[85]
판타지 작품에 흔히 나오는 궁극의 치료약. 만드는 방법은 크게 두 가지다. 로스트 테크놀로지인 행성개발장치를 통해서 만드는 것과[86] 세계수에서 생성하는 것이다.[87] 희귀한 만큼 엄청 비싸게 팔린다. 웬만한 귀족은 꿈도 못꿀 정도.
- 주성의 독
엘릭서가 빛이라면 주성의 독은 어둠이다. 엘릭서와 마찬가지로 행성개발장치로 만들 수 있다고 하며, 주성의 독은 독이라기보다는 별 하나의 증오와 원념이 담긴 저주라고 한다. 마신 자는 엄청난 고통과 불행을 받으며 죽고, 별에 떨어트린다면 그 행성은 순식간에 황폐해진다고 하며 당연히 제국에서는 소지만으로도 중범죄다. 반면 안내인 같은 인외 & 마도의 존재들에게는 극상의 음료다.
- 검성(劍聖)
제국에 단 4명만 가지고 있는 칭호로 검성을 정하는 것은 제국의 황제로 그냥 아무나 검성이 되는 것이 아니다. 검술 실력은 기본에 성격 및 매너 등을 고려해서 뽑는다. 즉 검성보다 강한 실력자가 나타나서 그 검성을 쓰러트렸다고 해서 검성의 칭호를 가질 수 있는 게 아니다. 현재는 제국 내 검성 4명 전원이 일섬류에게 당했다.[88]
- 알렌류, 쿠르탄류
제국에서 가장 메이저한 2대 검술로[89] 이 유파의 당주들은 검성의 칭호를 지니고 있다. 너무 유명한데다가 귀족들하고 엮이다 보니 순수한 검술로서의 의미는 퇴색되어 있어서 돈으로 면허개전을 해주기도 한다는 모양.[90]
5부에서 리암의 입지를 떨구기 위한 일환으로 일섬류에 대한 평판을 낮추기 위한 인터뷰에 나와서 일섬류를 짝퉁, 가짜 검술이라고 비하하며 모욕했는데[91], 그 방송을 보고 꼭지가 돌아버린 후카와 리호에게 총본산과 당주가 철저하게 깨진다. 이들은 기동기사, 병기들로 무장한 군인들까지 동원해서 후카와 리호를 죽이려고 했지만, 병력들은 역으로 전멸하고, 제자들과 당주들은 검술의 이름에 커다란 오점을 갖게 되면서 유파로서 끝장난다. 알렌류 당주는 일섬류에 대해 숨은 유파가 왜 이제서야 나타난 거냐며 절규한다.
- 로우먼류
아렌류, 쿠르탄류와 마찬가지로 검성을 낸 유파지만 메이저 2대 유파에 비하면 세는 그리 크지 않은 듯하다. 12장에서는 황제의 명령으로 유파의 당주인 검성 더스틴과 그 제자들이 대거 제국군에 편입되어 번필드가 공격에 투입되지만 검성에게는 독자적으로 움직일 수 있는 권한이 있어서 이를 핑계로 쉬운 적들만 상대하려 든다. 하지만 일섬류의 맹자들 앞에서는 별로 쓸모가 없었고 도망치다 마왕 파라발의 힘을 얻지만 어차피 남의 힘이다보니 결국 패하여 역사 속으로 사라진다.[92][93]
- 세계수
특수한 힘을 지닌 신성한 나무. 행성의 생명과 동조하여 엘릭서를 생산해내는 성질이 있다. 세계수의 관리에는 엘프, 드워프 등의 아인종의 힘이 필요한데, 엘프는 세계수를 말려죽일 정도로 엘릭서를 뽑아내서 수많은 세계수를 말려죽였다고 하며[94], 리암은 자신도 모르는 사이 '고압적이서 싫다'면서 엘프를 거부하고 '악덕 영주의 동료로 어울리는 것은 미인인 엘프가 아닌 못생긴 놈들'이라면서 오크와 고블린에게 세계수를 맡겨서 이를 회피했다. 물론 세계수는 이에 감사해하며 리암에게 감사의 마음을 보내주고 있다. 특히 세계수의 감사의 마음은 매우 특수한 성질이 있어서, 안내인 같은 족속들에게는 존재 자체가 독이 되는 수준이라고 하여[95], 안내인이 결국 자신만 상대해주겠다는 프라이드를 버리고 우주 각지에 있을 다른 동족들을 끌어모을 생각까지 하게 된다.
- 아인종
인간을 제외한 엘프, 드워프, 수인족, 오크, 고블린같은 외계 종족들을 가리킨다. 상기한 대로 이들은 세계수를 관리할 수 있는데 다른 종족에 비하여 엘프가 외형적으로 앞서다 보니 엘프가 맡는 경우가 많은 편으로, 세계수를 말려 죽이는 엘프도 있지만 그 반대로 진짜로 세계수를 제대로 관리하는 엘프도 있다는 것이 엘프의 수요가 많은 이유 중 하나라고 한다.[96]
- 제국의 어둠
3권에서 클라우디아 가문을 감시한 조직이 먼저 언급한 이야기로 그 기원은 알 수 없으나 2000년 전의 황제만큼은 분명히 제국의 어둠에 오염된 것이 확실하다.[97] 클레오가 리암을 배신하는 등 갑자기 타락해버린 것에 관련되어 있어 보인다. 힘을 잃은 안내인 같은 경우는 제국의 수도성이 자신을 위한 공간 같다고 말하는 등, 부정적인 감정이 넘쳐흐른다고 한다.
보통 이런 '어둠'이라고 하면 쿠쿠리의 일족처럼 거대한 제국을 운영하면서 어쩔 수 없이 생기게 되는, 표면에서는 처리하지 못하는 일을 처리하는 필요악을 의미하지만 이 소설의 어둠이란 그냥 권력을 잡게 되면서 생기는 부정적인 감정을 뜻한다. 원래 현 황제는 칼뱅의 기억으로는 자상한 아버지였지만 황제가 되면서는 자기 자식들에게 싸움을 붙이고 부추키거나 클레오 같은 자식에게는 성전환을 일부러 금지시키는 등 사람의 감정을 가지고 노는 짓을 하고 있다. 또, 그 클레오도 황태자 자리를 굳히게 되면서 리암에 대해 갑자기 질투심을 불태우는 등의 부정적인 감정을 가지게 되었고 반대로 칼뱅 같은 경우는 황태자 자리에서 멀어지고 개발 중인 행성에 가게 되면서 뭔가 떨어져 나간 듯 오히려 모범적인 아버지가 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또한 거기에 급수도 안 되는 제국 관료들이 2천 년 전 황제를 핑계로 클라우디아 공작가를 괴롭히고 심지어 이를 위해 재상이나 유력 귀족들의 정보를 몰래 수집하거나 해적들과 손을 잡는 등 말도 안 되는 짓을 저지르고 있다.
이를 보면 제국의 어둠이란 사람의 마음을 오염시키는 무언가이며 이것이 극에 달하면 안내인의 일족과 비슷하게 되는 것이 아닌가 의심될 정도. 다만 클라우디아 가문을 감시하는 조직은 그냥 제국 내에서는 흔해빠진 타락한 관료 정도에 불과하지만 황제의 경우는 특정 방에 무언가 흘러내리는 액체가 존재하고 이를 마시고 있으며 이 음료에 대해서는 황제와 황태자 클레오, 재상만이 알고 있는 듯하다. 그리고 이 음료는 인외인 자들과 뭔가 관계가 있는 것으로 추측된다.
다만 황제는 아직 인외의 존재가 된 것은 아니며 그들에 대한 지식은 갖고 있지만 아직까지 직접 눈으로 본 적은 없는 듯하다. 그래서 일부러 제국과 번필드 영지 간 전쟁을 일으키면서도 일부러 리암에게 불리하지 않도록 티아에 대한 암살을 금지하고 리암의 편인 제3, 제7 병기공장을 넘겨주거나 클라베 상회 및 뉴랜즈 상회도 리암의 편이 되도록 방기하는 등의 짓을 해서 이상하게 미적지근하다며 리암의 의심을 샀다. 그리고 그런 황제의 진짜 목적은 찬란한 빛과 같은 리암을 보고 그와 반대되는 어둠의 존재들[98]이 몰려오면 직접 그들을 두 눈으로 보거나 혹은 어둠의 존재가 되기를 소망하는 것으로 추정된다.[99] - 안내인들(가칭)
말 그대로 안내인들 같은 인외(人外) & 마도(魔徒) 같은 종족/족속들을 가리킨다.[100] 이들은 인간(실질적으로 지적 생명체 전부)이 뿜어내는 악의, 절망, 공포 같은 부정적인 감정 그 자체를 힘의 근원으로 삼는다. 반대로 긍정적인 감정은 이들에게는 독과 같다.[101] 이외에도 이놈들은 대부분 어둠의 속성을 가지고 있는 만큼 빛 속성에 약한 것으로 추측된다.[102]
알 왕국을 위협한 마왕이나 패왕국에 잠복한 놈도 이 녀석과 비슷한 부류다. 이 녀석들의 공통점은 물리적으로 마법적으로도 절대 데미지를 줄 수 없으며, 리암이 애용하는 검에도 포함되어 있는 '갓 오브 골드' 같은 특수한 물질이 들어간 무기가 아니면 소거시킬 수가 없다.[103] 부정적인 감정 자체를 근원으로 하다 보니 당연히 동족애 자체가 없는 놈들이다. 인간을 장난감처럼 가지고 놀며 인간의 어리석음과 행위들을 비웃으며 자기네들이 인간들을 길들이고 사역한다고 말하지만, 깊이 파고들면 리암이 알 왕국을 위협한 마왕에게 지적한 것처럼 정작 자기네들이야말로 인간이라는 존재 자체가 없으면 존속할 수 없으며, 자기네들이야말로 그런 인간들과 별반 다를 바가 없는 모순된 존재들이다. 존재 자체가 모순 덩어리.
- 갓 오브 골드(God Of Gold)
안내인 같은 인외 & 마도의 존재들을 소멸시킬 수 있는 몇 안 되는 물질. 자세한 것은 불명이지만 한가지 확실한 것은 이름만 황금이지 엄연히 다른 물질이며, 미스릴, 아다만타이트보다 더 높은 상위 물질이다. 리암은 이 갓 오브 골드로 만든 전용 검을 소유하고 있으며[104] 여러 인외인 자들을 벤 적이 있다. 7권에 나온 마왕도 저거에 당하면 절대로 완전히 소멸한다며 차라리 다른거에 죽겠다고 발버둥치는 모습을 보여준다
- 양동이 파티
제국 상류층에 전해져 오는 전설적인 파티로 양동이로 뭔가를 한다는 것 외에는 그 실체를 알 수 없다.[105] 다만 일단 주인공 리암이나 워레스 등은 일단 존재와 하는 방법 정도는 알고 있는 듯하나[106] 그 워레스조차 리암의 명령으로 파티를 열어서 호평을 받았을 때도 함부로 손을 대지 못할 정도였다. 사실 전형적인 맥거핀이지만 실체 자체는 분명히 존재한다.
- 강철의 정신
리암 본인이 만든 단어로 본질적으로는 큿코로 기사와 비슷한 구석이 있는데, 대체로 리암의 사악한(?) 본성을 깨닫고 그에게 무의미한 반항을 하는 것을 가리킨다.[107] 리암 본인은 스스로를 악덕 영주로 여기고 있으나 정작 주위 사람들이나 영민들은 리암의 본질을 꿰뚫지 못하고 그를 희대의 명군으로 여기고 있는데[108][109], 리암 본인은 이를 비웃고 있으나 동시에 모든 사람들이 이렇게만 생각하는 것을 분하게 여기고 있었다.[110] 그런데 모종의 이유로 리암의 본질을 꿰뚫어보고 그에게 저항하는 인물이 아주 드물게 나온다. 리암은 이를 강철의 정신을 가지고 있다고 표현한다.
처음에는 로제타 세레 클라우디아를 강철의 정신을 가지고 있다고 여겨서 일부러 약혼녀로 들였으나 사실 로제타는 자존심이 좀 세고 삐뚤어졌을 뿐 속으로 리암을 동경하고 있었고 리암이 그녀를 약혼녀로 데려옴으로써 그녀가 가진 거의 대부분의 문제가 해결되었고 곤경에서 구해준 리암만을 사랑하는 메가데레가 되면서 계획이 실패하였고 분하게 생각했는데[111] 생각하지도 못했던 시엘이 리암이 원하던, 강철의 정신을 가진 것으로 판명되었다. 그래서 리암은 시엘을 매우 아끼고 있으며 암부가 함부로 시엘을 해치지 못하도록 막고 있으며 에크스나 남작이나 크루트가 시엘이 번필드 가의 일에 멋대로 끼어든 사실을 알고 화를 내며 끌고 가려 하자 타협을 제안했고[112] 이렇게 된 원흉이 유리시아 모리시르라는 것을 알자 쓸데없는 짓을 했다며 크게 화를 냈다.
- 구 번필드 사설군
주로 외전에서 나타나는 설정으로[113] 리암이 영주가 되기 전까지 존재했던 번필드 가의 군대를 말한다. 1권에서 원래 5만 척이었던 우주 함대를 5천 척까지 줄이고 나서 이후 새로 제3, 제7공장에서 신형 함선을 사들이고 제국군의 양심적인 장성들을 받아들이는 등 개혁을 하게 되자 리암에게 반감을 가지고 반란을 일으켰으나 실패하고 상당수는 반역죄로 처형되었으며 반란에 가담하지 않은 자들은 구식 장비를 떠안은 채 변경 영역을 순찰하는 처지가 되었다.
외전의 주인공 엠마 로드먼이 부임한 구식 우주모함 '메레아'도 이런 구 번필드군이라서 사실상 좌천된 인사들이 가는 곳으로 전락한 상태였다. 그렇다보니 이들은 사실상 의욕을 잃고 시키는 일만 마지못해 하는 식으로 미래가 보이지 않아서 마음이 꺾였으나 이후 엠마 로드먼의 재능이 발견되면서 실험기 '아탈란테'를 운용하는 부대로 바뀌면서 메레아도 개수되고 신형 기동기사도 들여오게 되었다.
사실 변경 순찰함대로 돌린 것도 원래는 연좌제로 처형당해도 이상하지 않은 구 번필드군을 나름 배려한 것이라고 한다. 사실 굳이 이들은 군에 남을 필요도 없이 전역하고 새 직장을 찾으면 그만인 일이지만 오랫동안 군에만 있어서 바깥 세상에 적응이 되지 않는 자들을 모아놓은 곳이 된 것. 이후 메레아가 엠마의 영향 하에 들어가게 되면서 마음이 꺾인 자들은 전역해서 군에서 제공하는 직업훈련을 받고 새 삶을 찾아 떠나게 된다.
- 트레저
보물 사냥꾼이라는 뜻대로 주로 해적 등과 교전시 돌입해서 해적들이 모아놓은 보물들을 찾는 부대. 다만 실제로는 보물만 찾는 게 아니라 온갖 임무를 수행하는 번필드 가문 최강의 육전대이기도 하다. 외전에서도 등장하며 적 기지 깊숙히 처들어가 주요 시설들을 작살냈다.
- 로얄가드
리암의 친위부대로 리암의 명령만 듣는다.
- 정예 함대
리암이 영주가 되고나서부터 리암을 따르던 정예들. 번필드 영지에서도 최강의 부대로 7권에서도 티아와 마리에 대해서도 중립을 지켰다.
- 벌처
거대 용병 집단으로 하위 용병단의 결사체 성격을 띠고 있다. 외전에서 등장하며 용병답게 돈이 되는 일이라면 뭐든지 한다.[114] 다만 해적이 의뢰할 때는 제국이나 번필드 가문같은 거물들을 적으로 돌리는 것은 피하는 듯.[115] 엠마 로드먼의 숙적인 용병 시레나가 속한 곳이기도 하다.
- 회오리 헤어스타일
번필드 영지에서 한때 유행한 헤어스타일로 머리를 💩 모양으로 말아올리는 형태다. 리암은 이 헤어스타일이 영지 내에서 유행한다는 뉴스를 듣고는 마시던 홍차를 뿜었으며 곧장 금지시켰으나 영지민들이 시위에 나서는 통에 군대까지 동원하게 된다. 하지만 시위라고는 해도 그냥 피켓을 들고 행진하는 게 다라서 군대도 딱히 건드리기도 애매한 데다가 사안 자체도 워낙 사소한 일이다보니 그냥 넘어가면 안 되냐는 말까지 들었다. 열받은 나머지 강경 진압에 나서려 했으나 안내인이 나타나는 바람에 독기가 빠지게 되면서 그냥 놔두었더니 유행이 지나가 버리면서 자연스럽게 소멸했다. 리암 왈 "너희들 실은 날 놀리고 있었던 거냐?"
[1] 일단 리암처럼 자신의 평판 같은 것은 신경 쓰지 않고, '부패 관리들보다는 인공지능이 훨씬 낫다'면서 인공지능을 적극적으로 사용하는 괴짜도 있긴 하지만 극히 드물다. 리암의 영지민들은 리암이 적극적으로 인공지능을 사용하는 것에 대해 딱히 불만은 없는 사람과 '인형을 애지중지한다'고 멸시하는 사람들로 나누어져있다. 전자는 리암의 부모라는 놈들이 통치를 너무 못하다 보니 '인형을 좋아하든 말든 훌륭한 영주님이라면 대환영'이라고 하고, 후자는 말 그대로 '인형을 좋아한다'며 업신여기는 사람들이다.(보통 번필드 영지 사람들은 인공지능에 대해 별로 따지지 않는다. 이걸 가지고 왈가왈부하는 자들은 대부분 외부 사람들이거나 외부에서 온 사람들이다.) 물론 리암의 앞에서 이런 말을 했다가는 그 자리에서 베어버리기 때문에 드러내놓고 말하지는 못하지만. 그리고 인형을 싫어하는 자들은 사실 인공지능을 사용하면 뒤로 부정한 짓을 하는 것이 어렵기 때문에 그런 것이다.[2] 또한 제국에서는 어디까지나 말 그대로 터부시하는 거지 딱히 법으로 금지된 건 또 아니다.[3] 리암의 사례처럼 신생아나 다름없는 5살 정도의 아이에게 영주 자리를 물려주고 일가 친척들이 모조리 도망치는 귀족 집안들이 많다고 할 정도로 부패했다. 이것 말고도 중앙정부에 세금을 제대로 바치지 않는 귀족이 많다든가, 해적과 적당히 손을 잡는 귀족들이 득실댄다든가 하는 언급이 나오는 것으로 봐서는 거의 썩을 대로 썩었다고 봐야 할 듯.[4] 제국 황제부터 리암을 견제 중이며, 리암이 후견인이 되어준 제3황자도 어느 정도 성장하자 리암을 배신했다.[5] 스페이스 오페라 세계관이니 사람 숫자가 아니라 함정 숫자를 기준으로 400만이다. 클라우스 왈 "제국과 정면으로 붙기 위해서는 최소 100만은 필요하다. 하지만 100만밖에 없을 경우 전후 처리가 너무 힘들어지고, 휴가, 훈련 등으로 빠지는 인원도 있을 거니까 100만 척의 함대를 유지하려면 400만 척은 있어야 한다. 물론 이 군비를 유지하기 위한 영지와 경제 규모도 필요하다"라고 한다. 물론 클라우스의 의도는 '정면으로는 도저히 답이 안 나오니 경제적으로 무너뜨려야 한다'는 것을 돌려서 말한 건데 리암이 이 말을 진지하게 받아들여서 제국과 정면으로 싸우기 위한 준비를 시작한다.[6] 다만 제아무리 리암이라도 기껏해야 내전이 시작되기 전까지는 고작 150만이 한계였다...고 생각되었으나 실제로는 그드와르 패왕국을 굴복시켜 자신의 편으로 만들었으므로 400만을 실제로 만든 거나 다름없게 되었다.[7] 다만 보통 그 이전에 유명한 귀족 가문에 가서 귀족의 마음가짐 등에 대해 교육을 받는 것이 일반적이라고 한다. 리암의 경우는 레젤 자작가에서 교육을 받았다.[8] 두 코스 중 어느 코스를 먼저 해야 하는지에 대한 제한은 없어서 가문의 성향이나 개인의 선택에 맡긴다.[9] 여성의 경우 필수는 아니고 선택에 가깝다. 과거 귀족 전통의 영향이라고. 그래서 로제타는 리암을 따라가겠다고 졸랐지만 결국 사관학교는 가지 않았다. 또, 남자들 중에서는 군대에 가기 싫어서 여자로 성전환해서 신부수업을 하는 경우도 있다고 한다(...).[10] 사실상 영지가 발전하든 말든 알아서 하게 냅두고 세금만 받아 중앙의 수도성에서 사치를 부리며 사는 것이 제국 귀족의 이상적인 삶이다. 문제는 급수도 안 되는 약소 귀족들까지 이런 짓을 하기 때문에 거의 파산이나 다름없는 상황에 놓이고 그럼에도 정신을 못 차리는 말종들도 있다는 것이다. 또, 어떤 귀족은 놀이 삼아 자신의 영지에서 신으로 군림하는 경우도 있었다고 한다. 물론 그러다가 귀족에서 쫓겨났는데, 신으로 군림해서 그런 건 아니고 귀족의 의무를 다하지 못해서 쫓겨난 것이긴 하지만.[11] 그러는 편이 반란을 일으키는 일도 없고 진압도 쉽기 때문. 다만 이런 경우 귀족으로서의 의무도 이행하기 어려워지므로 쫒겨나는 일도 많은 듯하다.[12] 다만 안내인은 워낙 리암과 인연이 깊다보니 리암의 것이 아닌 다른 부정적인 감정은 효율이 좋지 않아서 거의 1/10 수준이라고 한다. 안내인이 아무리 부정적인 감정을 흡수해도 예전같지 않은 이유다.[13] 일단 반역자들이긴 하지만 말려들어간 이들이 훨씬 많아서 처형하기도 어려웠던 탓에 아예 리암의 영지로 보내버렸던 것. 번필드 영지 역시 한참 영지 내 행성 개발에 착수한 탓에 사람 수가 모자랐다는 약점에 있어서 이들을 받아들이게 되었다.[14] 말이 좋아 민주주의 시위지 사실은 내란을 일으켜 리암을 몰아내고 권력을 차지하겠다는 의도였다.[15] 영민들이 시위에 대거 동참하긴 했는데, 민주주의를 요구하는 이들은 극소수였고 대부분은 리암에게 후계자를 낳을 것을 요구하는 시위였다.[16] 리암은 소환될 예정이 없었으나 안내인의 음모로 리암도 소환마법에 걸리게 되는데, 그때 로제타와의 결혼 문제로 설교를 듣던 중이었던지라 그 상황에서 탈출하기 위해 마법진을 피하지 않았다. 그리고 나중에 아마기에게 엄청 혼난다.[17] 물론 전투력이 강력하다기보다는 뛰어난 지휘관으로 알려진 것. 패왕국에서는 웬지 난폭한 맹장으로 여겨지는 듯하다. 사실은 오히려 냉정침착하고 꼼꼼한 타입에 공격보다는 수비에 능한 숙장. 공격은 혈기왕성하면서도 유능한 부하들에게 맡겨두고 있는데 이 때문에 맹장으로 알려진 듯.[18] 즉, 원래는 여자였다가 왕이 되기 위해 남자로 성전환한 상태에서 리암의 유전자를 받기 위해 다시 여자로 돌아가겠다는 말이다.[19] 보통 패왕국의 왕족들이 사용하는 특별기인 경우가 많다. 로스트 테크놀로지나 금술같은 것을 적용한 경우가 많아서 굉장한 강적들이다.[20] 마리 세라 마리안은 로제타의 조상과 같은 2000년 전 사람이다보니 기동기사를 어시스트 없이 운용하는 것에 더 익숙하다고 한다. 반대로 크리스티아나 세라 로즈블레이어는 실력 자체는 뛰어나지만 세대차이가 나는 건 아니라서 어시스트가 달린 최신형을 몰고 다닌다.[21] 단 3권에서 개수하면서 각종 레어메탈로 떡칠한 것인데 이전까지는 리암의 움직임을 따라오지 못 하고 거기다 관절 부위가 닳기까지 해서 니아스 칼린에게 의뢰해서 개수한 것이다.[22] 어디까지나 묘사된 게 이 정도라는 소리지 실제로는 마법으로 그 이상 탑재도 가능할 듯하다.[23] 아마기의 말에 의하면 현세대의 통상의 기동기사들의 전고는 '14m ~ 18m'라고 한다.[24] 작가인 미시마 요무의 취향인지 대체로 그의 작품에 등장하는 로봇들 중 주인공 전용기는 일반적인 기체들보다 덩치가 큰 편이다.[25] 이때 어시스트 기능을 달 수도 있었지만 야스시가 훈련을 핑계로 방해했고 이를 리암이 받아들이게 되면서 결국 어시스트 기능이 없는 기동기사가 되었다.[26] 사실 이상한 것도 아닌 게 현재도 경주용 자동차도 거의 대부분이 수동이다. 기계공학과 인공지능이 발전한 현재도 아직 기계는 인간의 감각을 완전히 따라오지 못하고 있는데 성간국가에서도 그 사실은 변함이 없는 듯하다.[27] 리암은 황금색이 좋다면서 은색 부분을 황금으로 바꾸라고 명령했는데 니아스가 결사 반대하였다. 니아스의 말에 의하면 그 은색 부분은 미스릴이라서 함부로 바꾸면 성능이 5% 정도 떨어진다고. 그래서 약이 오른 리암은 그 부분은 그대로 두고 대신 니아스 혼자서 은색 부분을 금색으로 도색하라고 시켰다.[28] 다만 리암이나 리암의 사매들은 그리핀을 장착하면 1개 함대를 혼자서도 상대하는 것이 가능하므로 사실 일섬류 검사들로만 제한하면 딱히 가성비가 떨어지는 건 아니다.[29] 다만 일섬류를 재현하는 것 자체가 워낙 부담이 가는 짓이라 어비드도 한번 일섬류를 사용하면 관절 부위 부품이 비명을 지르기 때문에 정비가 필요하다고 한다.[30] 전용: 특정인만이 타는 기체. 원오프: 특정인만을 위해 만든 기체. 커스텀: 특정인에게 맞게 개조된 기체. 어비드는 이 세 가지 모두에 해당된다. 다만 원래는 리암의 증조부 아리시아의 전용기로 만들어진 기체이며 한 대만 있는 것은 아니라고 한다. 즉. 현재는 쓰는 사람이 더이상 없어서 원오프지만 원래는 원오프라기보다는 한정품에 가까웠다는 듯.[31] 엘렌도 그리핀을 사용하는 것으로 봐서 아마릴리스를 탈 가능성이 높다.[32] 일섬류 검사들을 위해 제작된 기체이다.[33] 제국군에서는 양으로 승부하는 모헤이브를 주력으로 사용하고 있다.[34] 사실 티아 파벌 외에도 전반적으로 사용되고 있다.[35] 티아나 외전에서 엠마와 함께 싸운 에이스 파일럿인 러셀 등은 대부분 네반을 기초로 한 커스텀기를 사용하고 있다.[36] 하지만 사실상 기술실증기를 실전에서 사용 가능하도록 개수한 것에 가깝고 네반의 특징은 거의 드러나지 않는 편이다.[37] 사실 아탈란테의 개발 주임인 파시 파에 기술 소령은 제7공장의 기술자들이 아탈란테 가까이에 오는 것조차 싫어했으나 마침 해적의 습격을 받는 바람에 어쩔 수 없이 니아스가 소프트웨어를 최적화하게 되었다. 물론 이 때 니아스가 이렇게 마무리를 짓지 않았다면 그대로 결함기로 남아 있었고 해적들의 습격을 받아 전멸했겠지만 그녀가 개입함으로써 아탈란테를 간신히 완성할 수 있었기 때문에 승산을 잡을 수 있었다.[38] 클라우스는 남들보다 앞서 나가는 것을 좋아하지 않아서 남들이 쓰다 남은 것들을 쓰는데 별 거리낌이 없는 편이다. 그래서 다른 사람들은 외형 때문에 싫어하는 라쿤도 크게 따지지 않고 사용하는 것.[39] 이때 어비드는 기함에 실려서 리암이 있는 곳으로 오는 중이었는데 개의 농간(?)으로 어뢰 발사구로 발사되어 리암이 있는 곳에 도착했다. 그리고 리암은 안내인의 서비스가 훌륭하다며 칭찬했다(...).[40] 시레이나의 용병단 정비병 曰 "아니 저 외관에 키메라라니요?"[41] 드물게 리암이 어비드를 타지 않았을 때 라쿤을 탄 적이 있었을 정도다.[42] 물론 리암에게는 거절되었다. 너무 저급해 보인다는 듯.[43] 3권에서 어비드를 개수하면서 레어메탈을 잔뜩 썼는데, 특히 미스릴과 아다만타이트를 써서 은색 + 흑색의 조합이었다. 그런데 리암이 억지로 은색 부분을 황금색으로 도색하게 한 것.[44] 당연하지만 이런 조합이면 결국 황금색 복너구리이니 아무리 황금을 좋아하는 리암이라고 해도 사양할 수밖에.[45] 3권에서 나온 바에 의하면 마리 세라 마리안을 테스트 파일럿으로 삼아 어비드를 개수했는데, 이때의 데이터를 기반으로 제작한 기동기사이다.[46] 제7공장에서는 또 무슨 베짱인지 라쿤을 300대나 미리 만들어놨다. 물론 그 특유의 귀여운 외모 때문에 전혀 팔리지 않아서 또다시 리암에게 매달렸지만.[47] 이 과정에서 마리 세라 마리안의 의견이 많이 참조되었다. 원래 제7공장의 데이터 자체가 마리에게서 뽑아낸 것이기 때문.[48] 구 번필드 군은 리암이 개혁하기 이전의 번필드 가문 군대를 말한다. 즉, 부모 및 조부모 세대로부터 물려받은 번필드 영지의 군대로 백작 가문에 맞지 않게 장비도 신통찮고 사기도 심각하게 낮아서 결국 쓸모가 없다고 판단한 리암이 이들 중 1/10만 남기고 한번 해체시켰다가 어느 정도 형편이 나아지자 군대를 재모집했는데 이때 남았던 약 3천 척 가량의 숫자가 구 번필드 군이다.[49] 어비드조차도 지금은 리암 전용의 원오프기지만 제작 당시에는 소수나마 양산되었는데 이 기체 만큼은 처음부터 원오프로 제작된 기동기사이다.[50] 출력이 어비드 보다는 못해도 다른 기체보다는 훨씬 뛰어나다.[51] 그리고 이 기체를 선물받은 크루트는 이게 대체 무슨 의미인가 싶어서 머리를 감싸쥐면서 고민했다.[52] 물론 리암은 릴리에가 크루트라는 사실을 전혀 눈치채지 못했고 그냥 자신의 고집으로 크루트가 70세 연상의 황녀와 맞선을 보고 약혼하게 된 것에 대한 축하 + 사죄의 뜻으로 보낸 것이다.[53] 사실 리암의 친구이자 뛰어난 기동기사 파일럿인 크루트에게 주어지도록 일부러 작가가 투입시킨 기체라고 할 수 있다.[54] 화력과 기동성은 뛰어나지만 방어력은 유리처럼 얇다는 말.[55] 이 때문에 불필요하게 큰 함선을 샀다고 리암이 아마기한테 혼이 많이 나긴 했다.[56] 언급 자체는 6권부터지만 이 때는 아르고스라는 말은 나오지 않았다. 다만 특징이나 니아스의 반응에서 봤을 때 아르고스임이 거의 확실하다. 또한 이때는 아직 건조 중이었다.[57] 또, 2권에서 니아스가 특별한 계획에 대해 언급하고 있는데 이 역시 아르고스에 대한 계획인 듯. 이후 4권에서 니아스가 리암을 위해 특별한 전함을 건조할 테니 자금과 레어메탈 지원을 요청한 적도 있다. 다만 이 시점에서는 아직 페이퍼 플랜 단계라 확실하게 나온 것은 아니고 그저 아르고스 건조 계획이라는 것을 짐작할 수 있는 정도다.[58] 이전에 제7공장에서 만들던 중이었다가 7권에서 완성되었다. 예상보다 훨씬 뛰어난 성능으로 완성되었기 때문에 니아스가 매우 기뻐했다. 니아스 曰 제국 최강의 전함이라고. 다만 리암은 별로 믿지는 않았다... 라기보다는 어차피 세월이 지나면 최강의 자리에서 내려올 거라고 쿨하게 받아들였지만.[59] 웹판에서는 신형 전함을 완성해서 니아스가 좋아하는 모습만 나왔지 그 전함이 아르고스라는 말은 나오지 않았는데 서적판이 나오면서 그 전함이 아르고스라는 사실이 밝혀졌다.[60] 원래는 기함 뿐 아니라 함대 전체를 언데드 함대로 만들 수 있지만 파라발이 이 기능을 너무 무리하게 사용한 나머지 완전히 맛이 가서 현재는 아르고스만 언데드 함선으로 기능한다고 한다.[61] 승무원이 언데드가 되면 영구히 보급과 휴식 없이도 아르고스를 움직일 수 있다. 다만 리암은 함부로 영혼을 건드는 건 인간의 선을 넘은 짓이라며 불쾌하게 여겨서 니아스가 권유했음에도 승무원을 언데드로 만드는 기능은 봉인하였다. 니아스도 그리 적극적인 건 아닌지 리암이 거부하자 바로 관심을 끊었다.[62] 보통 작중에서 리암이 니아스의 수수한 속옷에 혹해돈지랄을 해서 사오는 물건들은 어떻게든 그 돈값 정도는 하고 있다.[63] 영혼을 가지고 장난을 치는 것은 인간의 범위에서 벗어난 일이라며 악덕 영주를 자처하던 리암조차도 사양했다.[64] 제국에서는 다양하게 난립 중인 무기관련 기술들을 일괄적으로 통합하기 위해 재1 병기공장에서 다른 공장의 기술을 강탈하는 것을 허용하고 있다. 물론 이 때문에 제1공장은 기술을 강탈당한 다른 병기공장 사람들에게 엄청나게 미움받고 있는 중이다.[65] 이 기동기사는 어비드에게 1대 수백으로 붙어서 전부 다 파괴되었다. 제1 병기공장 사람들은 전부 얼굴이 새하얗게 질렸고 그 광경을 본 다른 병기공장 사람들은 고소하게 여겼다.[66] 모헤이브는 제국에서 가장 많이 팔렸지만 또한 가장 성능은 떨어지는 기동기사이다.[67] 원래 돈없는 귀족들이 수를 갖추고 폼을 잡기 위해 만들어진 기체이다. 다른 기동기사 1대의 가치를 하려면 최소 3대 이상이 필요하다고. 그래서 번필드군에는 모헤이브는 거의 없다시피하다. 기껏해야 구 번필드군에 몇 기 있는 정도.[68] 엘프 여성으로 기동기사 아탈란데의 개발 주임. 외전에만 등장한다.[69] 정황상 주력급 전함은 제3에서 주로 사는 듯하다.[70] 정황상 이쪽이 번필드 함대의 주력 함선인 것으로 추측된다.[71] 제7공장과도 비슷한 구석이 있지만 제7공장은 아예 외관에는 신경쓰지 않는다는 차이가 있다. 대신 제7공장은 가성비를 어느 정도는 신경쓰지만 제6공장은 최고의 외양과 성능을 추구하는 대신 가성비를 엿바꿔먹었다.[72] 그래도 성능과 생산성, 정비성만큼은 매우 훌륭하다. 생산성과 정비성을 무시하고 대신 외양을 신경쓰는 쪽이 제6공장. 다만 둘 다 성능만큼은 좋다.[73] 2권 레젤 자작가에서 제7 공장에 오버홀을 맡긴 적은 있지만 사간 적은 없다고 한다.[74] 다만 모든 요새급을 다 제7공장에서 산 건 아니고 제3공장제 요새급도 있다. 대신 처음으로 산 요새급은 제7공장제로 식민행성 경비에 쓸모가 있다보니 각 공장에서 더 주문한 듯.[75] 주로 리암이 니아스의 팬티를 보여주면서 하는 요청으로 사들인 것들. 사실상 제7공장이 망하지 않도록 사주는 것이라고도 할 수 있다. 어쨌거나 리암이 원하는 바보같은 성능의 무기들을 만들 수 있는 곳은 여기 뿐이다보니...[76] 정확히는 제국에서는 별로 없는 편이치만 패왕국의 패왕이 성전환을 한 남자(원 여자)다. 클레오는 성전환을 원하지만 황제에 의해 금지되었고 아류나나 마리온같은 경우는 성전환을 거부한 케이스다. 즉, 귀족들이 주로 성전환을 하는 듯.[77] 작중 잘 나오는 경우가 없을 뿐 남자에서 여자로 성전환하는 경우가 꽤 된다고 한다. 여자는 귀족이라도 군대에 가지 않아도 되기 때문.[78] 코믹스 기준. 소설에는 어떻게 건물을 세우는지 나오지 않았다.[79] 실질적으로 리암이 시조가 아니냐는 말이 있지만 엄연히 시조는 야스시가 맞다. 안 그러면 리암의 사매들도 일섬류를 사용하는 것에 대해 논리적으로 설명할 길이 없기 때문. 그리고 어쨌거나 리암이 검을 완성한 것도 야스시가 엉터리라고는 해도 가르쳤기 때문에 가능한 것이기도 하고. 물론 사매들 역시 리암 다음으로 재능을 가졌기 때문에 일섬류를 배울 수 있었다. 그리고 이후 떨거지들이 일섬류를 배운걸 보면 육성방법 자체는 완전히 완성된 상태다[80] 일섬류의 개념, 훈련 방법, 목적 등 일섬류의 모든 것이 전부 야스시로부터 나왔다. 엉터리라도 야스시가 일섬류의 시조인 이유. 야스시는 실력은 형편없지만 가르치는 재능은 의외로 탁월하다고 한다.[81] 일단 잡설은 제외하면 리암이 이해하고 있는 일섬류는 기초를 갈고 닦으면서 야스시가 가르치는 응용편도 배우고 거기에 더해 실전 경험을 쌓으면서 단 하나의 완벽한 일섬을 구사하는 것이라고 할 수 있다. 그래서 작중 리암이 일섬에 집착하는 것.[82] 말할 필요도 없이 후카는 미야모토 무사시, 리호는 사사키 코지로의 오마주이다.[83] 한마디로 안내인과 같은 부류의 인외들.[84] 심검 혹은 신조협려에 나온 독고구패의 무검승유검의 경지라고 할 수 있다.[85] 엘릭서 자체가 연금술의 불로장생 약을 가리키므로 뒤에 약을 붙여봤자 겹말에 해당된다.[86] 행성개발장치는 죽은 별을 테라포밍해서 생명체가 살 수 있는 별로 만드는 장치이나 이를 역으로 돌리면 오히려 별에 있는 생명력을 빨아들여서 엘릭서를 만들 수 있으나 대신 별은 죽어버린다.[87] 이 역시 적당히 뽑으면 상관없지만 과도하게 뽑으면 세계수가 죽어버린다. 몇몇 엘프들이 자신들의 이익을 위해 세계수를 말라버리게 한 적이 있으나 번필드가에서는 엘프 대신 오크와 고블린들에게 세계수를 관리하도록 하고 있다.[88] 검성 게르트는 리암에게, 이후 알렌류 및 쿠르탄류의 검성은 각각 리호와 후카에게 당했고 로우먼류의 검성 더스틴은 리암의 제자 엘렌에게 당했다.[89] 알렌류는 주로 검 하나에 집착하지만 쿠르탄류의 경우 칼에 고집하지 않는 종합무술이라고 한다.[90] 다만 너무 힘만을 추구하는 인물을 검성으로 임명하는 건 또 그것대로 문제가 있어서 정치적인 이유로 이 두 유파의 수장을 검성으로 임명한다는 듯.[91] 웃기는 게 이들이 한 말 중 틀린 말은 하나도 없었다.[92] 일섬류 중 가장 막내 검사인 엘렌에게, 그것도 파라발의 힘을 받은 상태인데도 순식간에 당했다.[93] 더스틴은 전투 전에 전리품으로 엘렌의 목을 가져가겠다고 한 적이 있었으나 전혀 상대가 되지도 못했다.[94] 다만 모든 엘프가 다 이런 건 아니라고 한다.[95] 12장에서 이 세계수의 힘으로 이뤄진 결계는 안내인 조차도 손을 대는 것이 불가능했다. 만약 세계수 결계가 없었다면 안내인이 직접 로제타와 에드워드를 해코지해서 리암도 정신적으로 무너졌을 수 있었다.[96] 다만 리암은 외모는 못생겼지만 세계수를 키우는 데는 진심인 오크와 고블린들에게 자신의 세계수를 맡겼다.[97] 혹은 아예 현 황실인 알바레이트 가문이 기원일 가능성도 있다. 원래 황실이었던 알그랜드 가문을 멸망시키고 찬탈한 게 현 황실이기 때문이다.[98] 말 그대로 인외인 자들.[99] 실제로 어둠의 존재인 마왕 파라발이 찾아왔다. 하지만 멍청한 클레오는 공포에 빠져 도망치느라 이를 확인하지는 못했다.[100] 다만 이 작품에 등장하는 모든 인외가 다 안내인과 동류인지는 아직 불명이다.[101] 안내인이 약해진 이유도 리암의 감사하는 마음이 안내인에게 치명타가 되고 있기 때문이다. 거기다 안내인은 리암과 인연이 깊어서 리암의 안내인을 향한 감사같은 긍정적인 마음은 일반인보다 몇 배의 위력이 있다.[102] 후술할 갓 오브 골드나 세계수 같은 것이 강력한 빛 속성인 것으로 보인다.[103] 다만 몇몇 인간들은 이를 자체적으로 생성할 수도 있는 듯하다. 리암과 후카는 이미 검을 잡으면 황금빛의 무언가가 나타난다.[104] 원래 고어즈 해적단이 소유하고 있었다. 물론 고어즈 따위가 이 검을 사용할 수는 없었고 관상용이나 팔기 위해 가지고 있었다.[105] 그 무서울 것이 없는 리암조차도 처음에는 바보취급을 했지만 실제로 양동이 파티에 참가하고 나서는 파티의 의의에 대해 의심할 정도로 굉장했다고 한다.[106] 작중 리암과 워레스 정도만이 참석했던 적이 있다.[107] 단순히 무의미한 반항만 하는 게 아니라 어떤 일이 있더라도 꺾이지 않는 강한 정신력도 있어야 한다.[108] 애시당초 리암 본인은 자신이 악덕 영주라는 것을 숨기지 않고 있다보니 리암의 주변에서도 리암이 악덕 영주를 자처한다는 것은 잘 알고 있지만 그렇다고는 해도 이를 타인에게 휘둘리지 않고 스스로의 의지로 힘든 길을 걷겠다는 의지의 표명으로 보고 있지 정말로 리암을 악덕 영주로 보고 있는 사람은 아무도 없다.[109] 사실 리암은 1권에서 고작 5세 때 영지를 물려받았으며 10세 때 부패한 관리를 두 토막낸 적이 있는 데다가 이후에도 부정부패는 전부 척결하고 강한 군대를 만들어 주변 해적들은 죄다 소탕하고 있으며 아마기를 중심으로 하는 인공지능 메이드를 데리고 영지를 매우 훌륭하게 발전시키고 있다. 그렇다보니 그 누구도 리암을 보고 정말로 악덕영주라고 볼 수 없는 것. 설령 진심을 털어놓더라도 다들 농담이나 다른 의미로 여기고 있다.[110] 리암 본인은 악덕 영주의 폭정에 괴로워하는 영민들을 보고 즐길 생각이었는데 문제는 이게 360도가 꼬였다는 것. 명군이 아닌 악당 영주가 되겠다고 180도, 다른 악덕 영주와는 다른 길을 걷겠다고 생각해서 다시 180도로 합쳐서 360도(제자리)가 된 것.[111] 정작 이 약혼으로 인해 리암은 제국 내 양식있는 귀족들의 관심을 끌게 되고 파벌을 이끄는 영수가 될 정도로 세력을 떨지는 계기가 되었다. 실제로 이 약혼에 대해 제국 재상도 감탄했을 정도인데 명예를 위해 이익을 포기한 것이기 때문. 또, 이와 별개로 처음부터 끝까지 리암이 여성으로 의식하는 건 아이러니하게도 로제타 뿐이다.[112] 원래 에크스나 가문에서 책임을 져야 할 일인데 오히려 이에 대해 리암이 먼저 책임을 지겠다고 나섰기 때문에 에크스나 남작이나 크루트도 당연히 타협할 수밖에 없게 된 것이다.[113] 본편에서는 이미 거의 대부분의 번필드군은 리암이 영주가 되면서 최신형 장비들을 다수 구입하고 티아나 마리같은 기사들이 합류하였으며 제국군의 능력자들도 받아들여 정예군으로 거듭난 상태이기 때문에 제국 내에서도 최강의 군대가 되었다.[114] 밀수 중인 해적들의 호위같은 일도 마다하지 않는다.[115] 작중 등장하는 시레나가 특이한 편이고 나중에 시에나는 벌처 상부에 추궁을 당하기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