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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규(야구선수)/선수 경력/2022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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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규의 연도별 시즌 일람
2021년 2022년 2023년
1. 시즌 전2. 페넌트 레이스
2.1. 4월2.2. 5월2.3. 6월2.4. 7월2.5. 8월2.6. 9월 이후
3. 총평

1. 시즌 전

시즌을 앞두고 등번호를 58번에서 광주일고 시절 달았던 17번으로 바꿨다. 스프링캠프 시작에 앞서 10kg 가까이 체중과 근육량을 늘렸다.#

이동욱 NC 감독은 올 시즌 셋업맨 후보로 심창민, 류진욱, 하준영과 함께 김영규를 언급했다.#

2. 페넌트 레이스

2.1. 4월

개막전에서 0-0으로 팽팽하던 10회 1사 2루에 등판했으나, 아웃을 하나도 잡지 못하고 2타자 연속 볼넷을 내준 뒤 강판되었고, 후속투수 원종현의 분식으로 ERA 무한대가 되었다.

4월 5일 롯데전에서 8회초 심창민이 만든 무사만루 상황에서 등판했으나 안타와 희생 플라이로 심창민의 주자를 모두 불러들이며 분식했으나 자책점은 없었다.

4월 7일 롯데전에도 7회초 무사만루 상황에 등판해 조세진에게 적시타를 허용하면서 2실점했다.

4월 9일 잠실 LG전에서는 6구 3아웃으로 1이닝을 순삭했다.

다음날인 4월 10일 경기에도 등판해 2이닝 무실점으로 호투했다. 이날 서건창을 상대하면서 149km/h 직구를 던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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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4월 10일 LG전 김영규 투구H/L

4월 13일 고척 키움전에서 7회말 등판해 중심타선을 잘 틀어막으며 무실점했고, 다음날 경기에서도 루친스키에게 마운드를 이어받아 삼자범퇴하면서 좋은 피칭을 했다.

4월 17일 홈 KIA전에서 5회초 송명기가 1사 1,2루 상황을 허용하며 마운드를 내려오자 구원투수로 등판, 나성범과 최형우를 땅볼과 삼진으로 잡아내면서 이닝을 끝냈다. 6회초에도 올라와 2아웃을 잘 잡았으나, 이후 연속안타를 허용하며 원종현에게 마운드를 넘겼다. 원종현이 무실점하면서 자책점은 올라가지 않았다.

자주 경기에 나섰던 탓인지 6일간 등판이 없다가 4월 23일 수원 KT전에 오랜만에 등판했다. 7회말 송명기가 1사 1루 상황에서 마운드를 넘겼고, 장성우를 병살타로 처리하며 잘 막았으나 다음이닝 1사 상황에서 대타 김병희에게 동점 솔로홈런을 허용하고 말았다. 이후 황재균을 안타로 출루시키고 강판되었는데 후속투수인 원종현이 역전 홈런을 맞으며 패전을 떠안게 되었다.

다음날 경기에도 7회말 1:1 동점 상황에서 등판해 1이닝 무실점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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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4월 24일 KT전 김영규 투구H/L

4월 27일 잠실에서 열린 두산전에서 7회말 구원투수로 등판에 1이닝 1피안타 무실점으로 마무리했다. 정수빈을 상대로 최고구속 149km/h 를 기록하며 예년에 비해 향상된 구속을 보여줬다.

이후에도 임정호가 제대로 공을 뿌리지 못하고 1군에 올라오자마자 열흘만에 말소되면서 하준영과 함께 꾸준히 팀의 좌완 불펜 자원으로서 등판하고 있다.

2.2. 5월

5월 4일 대구 삼성전 이기고 있는 상황에서 심창민이 만든 위기를 막으러 올라왔지만 볼넷과 안타를 무더기로 허용하면서 블론세이브를 기록했다.

5월 12일 롯데전 7회말 등판해 1이닝 무실점 투구를 하면서 시즌 3홀드를 거두었다.

5월 15일 SSG전 8-7로 한점 앞서고 있는 9회말 2사 1루 상황에 등판해 세이브를 기록했다. 이는 데뷔 첫 세이브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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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5월 15일 SSG전 김영규 등판 장면
파일:김영규첫세이브220515.jpg
데뷔 첫 세이브 기념사진

NC 팬들은 시즌 초반 다소 많은 등판을 지적하고 있다. 5월 15일 경기 종료 기준 팀 시즌 38경기 중 20경기에 등판해 18⅔이닝을 소화했는데 이는 리그 불펜 투수 중에서도 열손가락 안에 드는 최상위권이다. 잦은 등판의 이유는 역시 임정호의 부진과 부재로 팀에 믿을만한 좌완 불펜 필승조가 김영규를 제외하면 부재하기 때문이다. 임정호가 2군으로 내려가면서 5월부터는 좌완 하준영과 함께 불펜의 한 축을 담당하고 있다. 8게임 연속 무실점…NC, 만22세 좌완 불펜 김영규 호투 반갑다

5월 25일 kt전에서 피홈런으로 블론세이브를 기록했다.

2.3. 6월

6월 7일, 8일, 11일 3경기 동안 2.1이닝 무실점으로 살아나는 듯한 모습을 보였으나, 12일 삼성과의 경기에서 아웃카운트를 하나도 못잡고 8구만 던진채 강판되어 2자책으로 루친스키의 승리를 날리고 패전을 떠안았다.

6월 16일 KIA전에서는 원종현에 이어 등판했으나 본인도 볼넷 허용 후 나성범에게 쓰리런 홈런을 허용하며 구창모의 승리를 날리고 패전을 떠안았다.#

2.4. 7월

7월 5일, 6일 양일간 대전 한화전에서 직구 최고구속 148km/h 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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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7월 5일 한화전 김영규 등판 장면

7월 13일부터 10일간 부상자명단에 올랐다. 사유는 밝혀지지 않았으나 전날 경기에서 심판이 팔꿈치를 가리키면서 괜찮냐고 물어보는 모습이 카메라에 잡힌 것으로 미루어볼 때 그 쪽 문제인것으로 추정될 뿐이다.

회복 후 7월 23일 다시 1군에 등록되었고, 복귀 첫 등판인 7월 24일 홈 LG전에서는 6-0으로 넉넉하게 앞선 9회초 등판해 볼넷과 2루타 하나씩을 허용하며 1실점했으나 더이상의 실점은 없이 1이닝을 소화했다.

2.5. 8월

8월 18일 광주 KIA전 9회말 2사 3루 실점위기에 등판해 최형우를 3구삼진으로 잡아냈고, 10회말에도 좋은 피칭으로 무실점하며 연장전 극적인 승리에 큰 보탬이 되었다. 결국 11회초 타선이 폭발하면서 시즌 2승째를 거뒀는데 이날 최형우 상대로 140km/h 슬라이더, 황대인 상대로 141km/h 슬라이더를 꽂아넣는 투구는 백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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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8월 18일 KIA전 김영규 등판 장면

다음날 경기에서는 홈런을 허용하며 블론세이브를 기록했다.

2.6. 9월 이후

이후에도 안정적이고 꾸준하게 등판을 이어가면서 홀드를 착실하게 쌓았다. 9월 18일 고척 키움전에서의 1이닝 무실점 피칭으로 데뷔 첫 시즌 10홀드를 챙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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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9월 18일 키움전 김영규 등판 장면

9월 30일 잠실 LG전에서 1피안타 1볼넷으로 오랜만에 자책점을 기록하며 패전을 먹었고, 다음날인 10월 1일 LG전에서는 무사 1,2루 위기상황에 등판해 상대의 번트실패와 더불어 병살을 유도해내며 시즌 11홀드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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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10월 1일 LG전 김영규 등판 장면(00:52 부터)
수훈선수 인터뷰

이후 10월 1일과 2일 잠실 LG전에서 이틀 연속 홀드를 기록했고, 마지막 등판인 10월 8일 홈 한화전에서는 0.1이닝 투구로 시즌 13홀드를 챙겼다.

3. 총평

2022 시즌 김영규는 무려 72경기에 출장하며 팀 투수조 중 가장 많은 경기에 나섰는데 이는 리그 전체에서도 5위의 기록이었다. 개인적으로는 통산 처음으로 3점대 ERA를 기록한 시즌이 되었으며 NC 역대 좌완 불펜투수 중 가장 높은 시즌 sWAR[1]을 기록했다. 즉 커리어 하이 시즌.

특히 후반기 들어 빛나는 활약을 보여줬다. 전반기 ERA 4.50에서 올스타전 이후에는 1.93까지 떨어졌다. 특히 5강 싸움이 한창이던 9월 이후 6개의 홀드와 1.84의 평균자책점으로 팀 전력에 큰 힘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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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22김영규 1.85, 14손정욱 1.01, 15임정호 0.99, 17강윤구 0.72, 20임정호 0.64 순. 엔씨 좌완투수하면 바로 떠오르는 인물인 임정호는 20대 때 주로 원 포인트 릴리프로 기용되면서 등판횟수는 많았으나 이닝이팅이 많을수록 크게 높아지는 sWAR에서 손해를 많이 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