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10-31 05:16:31

김문호/선수 경력/2016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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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시범경기2. 페넌트 레이스
2.1. 4월2.2. 5월2.3. 6월2.4. 7월2.5. 8월2.6. 9월 이후

1. 시범경기

시범경기에는 정말 이우민과의 경쟁에서 밀릴만큼 심각한 상태의 타격능력을 보여주면서 개막전 로스터에는 합류하지 못했었다.

2. 페넌트 레이스

2.1. 4월

개막전 선발 엔트리에는 이우민에게 밀려 들지 못했다.

4월 6일 사직 SK전에 윤희상이 선발투수인 경기에서 시즌 처음으로 선발출장 하였고, 3타수 2안타 1볼넷을 기록했다. 시즌 9경기가 끝난 현재 정말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4할이 넘는 타율과 좋은 수비로 드디어 그의 포텐이 터진 것이 아닌가하고 팬들의 마음을 설레이게 하고 있다.

4월 17일 타율 0.514로 타격 단독 2위. 김문호 못지 않은 크레이지 모드를 가동중인 두산의 오재일이 규정타석을 채우는 바람에 2위가 되었지만 어마어마한 페이스로 몰아치는 중이다. 다만 수비는 그닥 나아진 게 없어서 팬들 뒷목 잡는 중. 이대로라면 풀타임 출장이 확실시 되는데 어떻게든 보강해야 할 것 같다.

결국 4월 19일, 규정타석을 달성하고 타율 1위. 0.500을 달성하며 미쳐 날뛰고 있다!

기아전인 4월 22일에는 4타수 4안타를 기록하며 다시 한번 타율 5할을 초과하는 미친 페이스를 보여주었다. 멋진 슬라이딩 캐치는 보너스. 하지만 견제로 인한 주루사가 아까웠다. 하지만 지켜보던 롯데 자이언츠 갤러리는 킹문도 자비심, 착한 주루사등의 엄청난 반응을 보여줬다. 그만큼 까방권이 어마어마 하단 뜻. 4월 24일 경기에는 타선이 롯데 타선이 전반적으로 부진한 가운데 시즌 1호 솔로홈런을 날렸다.

4월 28일, 타격 경쟁자인 오재일이 4타수 1안타로 주춤한 사이 수원에서 벌어진 KT와의 경기에서 5타수 3안타를 날리며 타율 .449로 타격 1위를 되찾았다. 롯데팬들은 김문호의 타격을 극찬 중.

4월 30일 NC와의 경기에서는 4타수 무안타를 기록했다. 타율 .430으로 여전히 1위! 조성환 해설위원도 중계 중 문호형이라고 불렀다.

2.2. 5월

5월 3일 기아와의 경기에서 무안타를 기록함에도 불구하고 타율 1위를 유지하고 있다. 정훈이 이야기한 '대타자님 김문호'는 아직까지는 유효하다.

5월 4일에는 다시 4타수 2안타 1타점을 기록했으나 팀이 패배했다.

5월 5일 KIA전 항상 2번을 치다 이번 시즌 처음으로 3번타자로 출장. 어제와 같이 4타수 2안타를 쳐 타율을 0.426으로 끌어올렸다. 팀은 막장스코어 17:1로 대패하고 시리즈 스윕을 당함과 동시에 6연패를 당했다. 롯데팬들은 이제 팀 성적에 관심 끊고 김문호 성적만 오르면 장땡이라는 마인드를 갖기 시작했다.

5월 6일 두산전 다시 2번으로 되돌아와 6연패를 끊어내는 경기에서 5타석 3타수 2안타(3루타 1개, 단타 1개) 2볼넷으로 출루 4번을 기록. 타율을 또 7리 끌어올렸다. 0.433, 3경기 연속 멀티 히트.

5월 7일 두산전 2번타자로 출장, 3타수 1안타로 타율을 깎아먹었다. 0.430 그러나 그 한개의 안타가 6연승중이던 두산 니퍼트의 4회까지의 퍼펙트 행진을 깨는 우중간 2루타였다. 몸에맞는공 하나와 볼넷 하나는 덤.

5월 8일 타격전이 벌어진 두산전에서 5타수 3안타를 기록했다. 이효봉이 높은 공이 약점이라고 지적하자 말하기가 무섭게 높은공을 쳐서 안타를 만들어 냈다. 타율은 0.438로 소폭 상승. 볼넷도 하나 기록.

참고로 5월 8일 경기가 끝난 기준 타율 2위인 나성범은 .363이다. 즉, 8푼 정도의 차이를 보이고 독보적인 타율 1위. 거기에 안타도 2위인 정의윤과 6개 차고, 타자 WAR도 2위 최형우와 2할 정도의 차이로 앞선 1위이다.왜 이제야 터졌니 하지만 현재 BABIP이 무려 4할 8푼이나 되기 때문에, 본인의 노력과 함께 운도 상당히 따라주고 있는 시즌임을 알 수 닜다. BABIP이 떨어졌을 때 어떻게 대처하는지가 이번 시즌을 성공적으로 보내는가의 관건이 될 것이다. 물론 볼/삼 비율도 리그 상위권에 속하기 때문에, 본인의 선구안이 개선되었다는 점은 고무적이다.

5월 11일과 12일 넥센과의 경기에선 각각 1안타씩만 기록하면서 타율이 .425까지 떨어졌지만, 5월 13일 삼성과의 경기에서 2안타를 기록하며 .427을 기록중이다. 밀어내기 볼넷을 기록한 건 덤.

14일 삼성전 팀이 패배했다. 롯데팬들은 팀이 패배하면 김문호 안타 몇개 쳤나만 확인한다. 5타수 2안타로 타율을 1리 깎아먹었다. 0.426.

15일, 팀이 승리했지만 5타수 1안타로 타율이 0.418로 떨어졌다.

18일, 모처럼 멀티 히트를 쳤다. 4타수 2안타로 타율이 3리 상승. 0.420

19일 경기에도 멀티 히트를 기록했다. 9회초에는 2아웃 만루상황에서 아웃되며 5타수 2안타로 경기를 마무리.

20일, 21일 경기 연이어 패배했는데, 이 와중에도 4타수 2안타 1득점, 5타수 3안타 2타점 쳐내면서 오히려 타율이 올랐다! 0.427

22일 경기에서는 앞선 두 타석에서는 니퍼트에게 묶였었으나, 4회 니퍼트를 상대로 쓰리런을 때려냈다! 시즌 2호이자 니퍼트를 상대로도 개인 통산 2호 홈런을 쳐냈다. 그렇지만 4타수 1안타 밖에 기록하지 못하며 5경기 연속 멀티 안타 기록이 종료 되었고 타율은 5리나 떨어져서 0.422가 되었다. 홈런 기사에 대한 네이버 베댓은 '김문호가 오늘 홈런을 친 이유는 그러고 싶었기 때문이다'

5월 24일, 의심되는 선수에게 도핑 검사를 실시할 것이라는 기사가 올라오면서 덧글에 '4할치는 그 타자요?'같은 반응도 보이는데 김문호는 올해 갑자기 터지기 시작한 김재환과 다르게 작년부터 서서히 포텐이 터지기 시작했었기 때문에 의심 대상이라고 볼 수가 없다는게 팬들의 중론이다. 그리고 김재환과 다르게 전과도 없으니 더더욱 의심 대상이라고 볼 수가 없다.

5월 25일 경기에서는 3타수 2안타를 기록하며 일요일 두산전에서 멀티히트 기록이 깨어진 이후 며칠만에 다시 멀티히트를 기록하였다. 시즌 타율은 일요일에 비해 5리 오른 .427를 기록중. 수비에서도 린드블럼을 도와주는 멋있는 수비를 해내며 팀의 한점차 승리에 기여하기도 했다. 도루하다 죽은게 있긴 하지만 롯데팬들은 개의치 않는다. 주루까지 완벽할 순 없다면서 다치니 도루하지 말라고까지 한다.

5월 26일 경기에서는 앞선 두 타석은 야선-실책이었고, 세 번째 타석에서는 경기를 원점으로 돌리는 동점 적시타를 기록하였다. 타석에서는 5타수 1안타를 기록하며, 전날에 비해 타율 7리를 까먹었다. 포수의 2루 견제 때 슬라이딩 과정에서 오른팔을 접어 태그를 피한 후 왼손으로 베이스를 터치하는 센스를 선보였다. 그래서 이날 얻은 별명이 스윔타자.

김문호가 현 페이스 대로라면, 산술적으로는 252안타 페이스라고 하는데 과연...[1]

5월 27일 경기에서는, 첫 타석 2루타, 두 번째 타석 안타(1타점) 세 번째 타석 2루수 앞 내야안타로 5타수 3안타를 기록하였고 5회말에는 정근우의 타구를 좋은 수비로 캐치하여 타율이 .425로 5리 상승했으나, 경기는 패배하였다. 공교롭게도 이 경기에서 김문호는 팀이 7:11로 뒤져있던 9회초 1사 1·2루에서 병살타를 치며 경기를 끝내버렸다.

5월 28일 경기에서는 5타수 2안타 1타점으로 20경기 연속 안타를 기록하였으나 경기는 또 졌다. 타율은 .425로 그대로 인걸로 보이나 소수 셋째 자리 반올림한 것이므로 소폭 하락하였다.

5월 29일 경기에는 김문호의 과거 모습을 그대로 보여주었다. 간만에 자신의 원래 타순인 2번으로 출장하였지만 4타수 무안타 1삼진으로 부진한 건 둘째치고, 자신에게 날아오는 타구를 단 1개도 처리하지 못하면서 이성민 다음으로 까였다. 특히 4회초 이성민이 신명나게 털리는 와중에도 특유의 느린 타구판단으로 인해 기본적으로 잡아줬어야 할 플라이를 무려 3개씩이나 안타로 만들어 주면서 결국 하주석에게 쓰리런을 쳐맞는 계기를 만들었기 때문. 이날은 누구 하나 칭찬은커녕 수고했다는 소릴 들을 자격이 없었지만 2대9로 대패한 걸 넘어서서 로저스에게 완투승을 내준 건 김문호의 지분이 상당하다고 하겠다.

5월 31일, 5월의 마지막 경기이다. 김문호는 과연 5월을 어떤 성적으로 마무리 할 것인가? 5월 31일 4타수 무안타 1볼넷 1삼진을 기록하며 순식간에 타율을 깎아먹었다.

5월을 마무리한 현재 타율 0.406를 기록하고 있다. 그러나 5월 한달 전체를 보면 0.386를 기록할 정도로 타격감이 좋았고, 득점권 타율도 됒이, 손아섭, 아두치에 비해 엄청나게 높은 0.380을 기록했다.

2.3. 6월

6월 1일 kt전 3타수 1안타로 타율을 깎아먹었다. 0.405

6월 2일 kt전 5타수 1안타를 기록하며 타율은 정확히 4할이 되었다. 모든 야구팬들이 최근 페이스가 떨어져가는 김문호의 4할 도전은 여기까지라 생각했다. 내야안타가 많아지고 있고 내야안타를 제외하면 타격이 썩 좋아보이지는 않는다.

6월 3일 NC전 3타수 1안타 타율 3할 9푼 9리로 4할이 붕괴되었다.

6월 4일 우천취소

6월 5일 NC전 5타수 3안타 타율 4할 4리로 다시 4할로 복귀했다. 이로서 그의 4할 도전은 다시 시작되었다. 팀은 14-7로 대패.

6월 7일 SK전 4타수 2안타 2볼넷, 첫 타석에서 시즌 3호 홈런을 쏘아올렸다. 타율을 0.406으로 끌어올렸다. 또 다시 등장한 투수 앞 땅볼 마법은 덤. 다시 김문호의 4할 도전에 기대가 커지고 있다.

6월 8일 SK전 4타수 2안타로 또 타율을 끌어올렸다!! 0.408 그러나 또 내야안타 하나를 포함하여 찝찝함을 안겨주었다.

6월 9일 SK전, 4타수 무안타로 타율을 깎아먹었다. 이틀 벌어둔게 있어서 딱 0.400으로 4할을 지켰다.

6월 10일 두산전, 첫 타석에서 삼진, 0.400이었던 타율이 하락. 4할이 깨졌다. 그러나 이어서 두 타석 연속 안타(투수 앞 내야안타 포함)로 4할을 다시 넘겼다. 이후 두 타석에서 아웃되며 5타수 2안타로 다시 딱 4할.

6월 11일 두산전 6타수 1안타로 타율이 6리나 떨어져서 3할 9푼 4리가 되면서 4할이 다시 붕괴되었다. 하지만 그 1안타가 중요한 순간에 나온 2타점 적시타였기 때문에 절대! 못한 것이 아니다. 이 공으로 인해 롯데는 대역전승을 거두었다. 4할은 힘들어졌지만 팬이라면 200안타 + 타격왕 도전에 응원을 계속 보내주도록 하자.

6월 20일 SK전 3타수 1안타를 쳤지만 최근부진으로 타율이 3할 7푼 3리가 되면서 테임즈한테 밀리며 2위가 되었다.

6월 21일 KIA전 4타수 1안타로 3할 7푼 1리가 되었고, 6월 22일 KIA전 4타수 2안타로 3할 7푼 3리가 되었다.[2]

6월 23일 KIA전에는 4타수 무안타로 3할 6푼 7리로 떨어졌다.

시즌 98안타 상황에서 떠난 6월 24일 대전 한화전에서, 첫번째 타석 안타 이후, 6회 세 번째 타석에서 시즌 100번째 안타를 동점홈런[3]으로 기록했다. 경기는 5타수 2안타로 마무리하며 어제보다 1리 오른 3할 6푼 8리가 되었다.

2.4. 7월

7월 10일 4타수 무안타로 0.342까지 추락했다. 최다안타 순위도 3위로 떨어졌다.

7월 14일 3타수 1안타 1볼넷 0.344로 전반기를 마감했다.

7월 19일 2번타자로 나와서 5타수 무안타 2삼진으로 타율은 0.338로 떨어졌다.

7월 21일 대타로 나와서 1안타를 쳤다.

7월 22일 지명타자로 출전하여 5타수 3안타 2타점 2득점 으로 활약을 하여 타율을 0.343 까지 끌어올렸다.

7월 24일 지명타자로 출전하여 롯데 타자 중 유일하게 3안타를 때려냈고, 타율을 0.349까지 끌어올렸다.

7월 25일 6번 지명타자로 선발출전 5타수 1안타 만루홈런을 때려냈다.5번타자 강민호를 고의사구로 거른 상황에서 친 만루 홈런인만큼 의미가 있었다.

2.5. 8월

전반기 오버페이스로 인해서 8월에는 선발출장을 못하고 대타로 나오거나 하위타순으로 나오고있다. 가끔2번타자로 나오기도 하지만 롯데에 마땅한 2번타자가 없는데 김문호가 하위타선으로 나온다는 점은 얼마나 페이스가 떨어졌는지 알수있다.

8월 14일 7번타자로 나와 2타수 2안타 2볼넷으로 전타석 출루에 성공하면서 타율 3할3푼을 기록중이다. 손아섭과 안타수도 129개로 같다.

8월 26일 5번타자로 나와 5타수 4안타를 1타점을 선보이며 오랜만에 갓문도의 모습을 보였...으나 팀은 패배하였다.

8월 30일 1번타자로 나와 5타수 4안타 1타점 2득점으로 만점짜리 활약을 해주었다. 날씨가 선선해지면서 다시 대타자로 돌아오는 중

2.6. 9월 이후

9월 1일부터 타격감이 다시 살아나서 3경기를 제외하고는 안타를 하나씩은 뽑아내고 있다. 9월 1일부터 9월 16일까지 타율이 0.320으로 부진했던 6,7월에 비해 타격감이 살아나며 현재 타율이 0.330에 근접해 유지하고 있다. 시즌 초반 무서웠던 타격감은 아니지만 타격감이 점점 살아나서 클린업 트리오의 뒤를 받쳐서 공격을 주도하고 있다.

시즌 후 희망더하기 자선야구대회에서 투수로 등판했다. 당시 타석에는 윤희상. 당연히 감독이 의도한 표적등판이다. 마운드에 올라오자마자 큰절을 하며 사죄(?)하는 김문호와, 방망이로 김문호의 급소를 겨냥하는 윤희상의 모습이 관중들에게 큰 웃음을 선사했다. 결과는 초구에 1타점 2루타를 치며 윤희상의 승리.


[1] 26일 경기 전까지, 40경기 70안타 이므로, 산술적으로 그런 기록이 나온 듯 하다.[2] 경기 중 3타수 2안타 상황에서 테임즈에게 몇 모차이로 앞서며 잠깐 1위로 올라갔었다.[3] 시즌 4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