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37년 1월 5일 ~ ([age(1937-01-05)]세)
1. 개요
대한민국의 판사 출신 변호사이다. 본관은 경주(慶州).2. 생애
1937년 1월 5일 경기도 경성부(現 서울특별시 종로구 지역)에서 태어났다. 1955년 서울고등학교, 1961년 서울대학교 법과대학 법학과를 졸업하고 1963년 서울대학교 대학원에서 상법 전공으로 법학 석사 학위[1]를 취득했다.서울대학교 재학 중이던 1958년 제10회 고등고시 사법과에 합격했고, 1959년부터 1962년까지 공군 군법무관으로 복무해 병역을 마쳤다. 전역 후 1962년부터 1965년까지 서울지방법원 판사로 근무하다가 1966년 변호사를 개업해 기업 관련 사건을 주로 취급했고, 1968년부터 1970년까지 숙명여자대학교, 1979년부터 1985년까지 사법연수원에 각각 강사로 출강했다. 또한 2003년 7월 12일부터 2005년 7월 10일까지 제13대 대한공증인협회장 등을 역임했고, 그 밖에 대한변호사협회 법제위원, 정보통신부 법률고문, 한국상장회사협의회 상담역, 한국청년회의소 부회장 및 논설위원, 한국회의법학회장, 한일변호사협의회 부회장, 대한상사중재원 중재위원, 서울지방변호사회 증권금융연수원장, 넥슨홀딩스 이사 등을 역임했다.
또한 1989년 서울대학교 공과대학 컴퓨터공학과 재학 중이던 아들 김정주가 주식회사 (주)가승을 설립하는 데에 대덕전자 김정식 회장과 함께 자금을 투자했고, 1996년에는 넥슨이 창립되자 김정주에게 사무실로 쓰도록 강남구 역삼동에 있던 오피스텔을 무료로 빌려주기도 했다. 그리고 대표이사 및 법률자문에 취임해 초창기 넥슨 경영에 참여했고, 최대주주인 NXC를 최상단에 두고 그 밑으로 자회사와 손자회사를 두는 수직적인 지배구조, 외부에 손을 벌리지 않고 외부로부터 투자를 받지 않는 무차입경영 등의 경영관을 갖도록 자문을 아끼지 않았다.
이후 게임사업을 담당하는 넥슨 사람들이 후임 대표이사를 맡으면서 경영일선에서는 물러났다.
1998년부터 2006년까지 법무법인 일신에서 대표변호사로 재직했고, 현재 법무법인(유한) 정률에서 고문변호사로 재직 중에 있다. 2021년 4월 29일에는 임기 2년의 대한변협 법률구조재단 이사장에 취임했다.
85세 되던 2022년 2월 27일 차남 김정주가 자살로 생을 마감하는 참척의 비극을 맞이했다.
[1] 석사 학위 논문 : 콘체른에 關(관)한 法的規制(법적규제)(196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