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길모퉁이 마족의 등장인물에 대하여 다뤄보는 문서.2. 요시다 일가
2.1. 요시다 유코(샤미코)
2.2. 요시다 료코(吉田良子)
애니메이션 | |
성우 | 오오와다 히토미[1] 힐러리 해그 |
연령 | 9세 |
생일 | 1월 7일 |
샤미코와는 달리 일족의 저주를 크게 받지 않는데, 이는 료코가 받아야 할 저주까지도 샤미코가 대신 짊어졌기 때문이라고 한다. 작품이 진행되면서 83화에 '빛과 어둠이 힘을 합쳐 도전하는것에 감동을 받았다' 라는 파트가 있는데, 마족인 리코와 동생 료코가 함께했음에도 불구하고 빛을 언급한걸로 보아 료코에게 숨겨진 비밀이 있는 듯 하다. 마침 료코는 마족의 후예임에도 불구하고, 마법소녀 스카웃을 받은 전례가 있다.
2.3. 요시다 세이코(吉田清子)
애니메이션 | |
성우 | 오오하라 사야카[2] 셸리 컬린블랙 |
연령 | 불명 |
요시다 가의 서열 1위이기도 하며, 초반에는 샤미코에게 아버지에 대한 진실을 감추고 있어서 리리스가 샤미코의 앞에서 가족에 대한 얘기를 꺼내려고 하면 다양한 방법[4]으로 입막음을 했다.
2.4. 요시다 타로(吉田太郎)
유코와 료코의 아버지. 작중에 직접 등장하지는 않는다. 세이코에 의하면 유코가 어렸을 적부터 먼 곳에서 일하고 있다고 하며 유코는 아버지에 대한 기억이 거의 없다. 그런데 이렇게 일하고 있다는 내용이 핵추진잠수모함에서 오징어를 잡는다거나 우주전함을 타고 공기청정기를 사러 갔다는 식의 거짓말 티가 대놓고 나는 소리라, 료코는 아버지가 어딘가 감옥에서 복역 중인 것이라 여기고 있었다. 그리고 중간에 밝혀지는 그 정체는…사실은 어둠의 일족이었다. 본명은 요슈아(ヨシュア)[5]로 메소포타미아 계의 마족. 세이코보다도 작은 키에 순한 인상의 쇼타로, 샤미코의 단신은 아버지에게서 유전된 것이라는 듯하다. 요시다 타로라는 이름은 어둠의 일족으로서 활동할 때의 일종의 코드네임이었다.
또한 집에 있는 귤 상자에 봉인되어 있는 상태였다.[6] 어린 유코가 목숨에 지장이 생길 정도로 허약해 사쿠라가 도와주었고, 이 과정에서 사쿠라의 마력이 약해져 요슈아가 마을 지키기에 협력하다 모종의 이유로 봉인된 듯하다. 지금까지 발판으로서도 밥상으로서도 활약했던 귤 상자에 아빠가 봉인되어 있었던 것을 알고 유코와 모모는 경악했지만, 세이코에 의하면 이 귤 상자는 굉장히 튼튼한 데다가 더러워져도 3분 안에 정화된다고 한다. 애니에서는 요슈아의 현재 상황을 밝히는 위 캡쳐 장면에서 귤 상자 옆면(샤미코 얼굴로 가려진 부분)에 אוצר(Otsar, 보물, 금고 등을 뜻하는 히브리어)가 적혀있다.
애니 bd판 부부사진을 보면 마법봉이 숨겨져 있다. 이미 예전부터 마법소녀와 모종의 관계가 있었음을 추측할 수 있다.
하지만 코믹스에서 비슷한 디자인인 요시다 가의 가보라는 마법의 봉이 나왔기에 그것인 듯. 샤미코가 무기를 "회복의 봉"으로 바꾸자 이 형태로 됐다.
샤미코만이 본 메타코의 기억에서, 과거 봉인되기 이전의 행적이 일부 나왔다. 이 때, 사쿠라의 부탁으로 모모의 어린 시절 기억과 사쿠라에 대한 애정을 지웠다. 다만 괴로운 기억인 어린 시절의 기억을 지우는 건 간단하지만, 사쿠라에 대한 애정을 완전히 지우는 건 어렵고 간단한 계기만으로도 깨어날 거라고 한다. 자신들 몽마는 진실한 사랑에는 이길 수 없다고 하며, 이런 것들은 영혼에 새겨진다고 한다.
메타코가 요슈아를 대마족이라고 부르고 모모의 기억을 어렵지 않게 조작한 것, 요슈아를 봉인한 대가로 받은 토벌 카드의 양이 꽤 많은 것으로 보아, 약하디 약한 리리스&샤미코와는 달리 꽤 강했던 것으로 보인다.
2.5. 리리스(リリス)
3. 마법소녀
3.1. 치요다 모모
3.2. 히나츠키 미캉
3.3. 슈 홍위(朱紅玉[7])
5권에서 처음 등장. 바다 건너 대륙으로부터 온 마법소녀로 나이는 18세. 10년 전 지키엘의 선동으로 마법소녀가 되어 리코를 봉인하려 했다가 되려 당하고, 할아버지에게 생일 선물로 받은 웍을 빼앗긴다. 그녀는 리코가 할아버지를 세뇌했다고 생각해, 자신의 가정이 파탄난 건 리코 때문이라며 그 후 10년간 리코를 봉인하려 벼르고 있었다. 하지만 그녀를 봉인하는 데에 실패하고 대신 시로사와를 봉인하고 만다.
이 때문에 리코가 폭주하는 등 위험한 상황에 처하나 샤미코의 중재로 리코와 화해하며, 자신의 피를 한계까지 사용해서 시로사와의 봉인을 풀고 자신은 마법소녀를 그만둔다. 이후 할아버지에게 받은 웍을 돌려받고 덤으로 모모가 리코에게 선물해준 도마까지 받아, 리코의 요리 기술을 익히기 위해 리코와 시로사와의 집에 눌러 앉기로 했다.
참고로 이름은 사과 품종인 홍옥에서 왔다.
3.4. 치요다 사쿠라(千代田桜)
원작 | 애니메이션 |
과거에 어린 유코의 목숨을 살리기 위해 일족의 봉인을 조작해서, 건강운에 대한 저주를 금전운 저주(월 4만 엔의 생활비)로 바꿔 유코를 약간은 건강하게 만들었다. 하지만 그 대가로 마법소녀의 힘을 상당히 상실해서 유코의 아버지인 요슈아에게 마을을 지키는 데에 협력을 받았지만, 모종의 사정으로 요슈아를 귤 상자에 봉인하게 되었다. 이에 모모는 "이유야 어쨌든, 자신의 언니 때문에 샤미코로부터 아버지를 빼앗았다." 면서 자기가 진짜 샤미코의 숙적이 맞았다며 떠나려고 했다.
자신이 상당히 약해질 정도로 요시다 일족의 저주에 간섭했으나 고대의 봉인이 워낙 강해 완전히 회복시키는 것은 무리였고, 이후 마을에 닥친 큰 위기를 막을 때 자신을 돕던 요슈아까지 봉인하는 사태 끝에 그녀 또한 거의 모든 마력을 소비해 코어만 남게 된 듯하다. 그 직후 어째선지[8], 아직 입원해 있던 유코에게 가서 자신의 남은 마력으로 건강히 살 수 있도록 코어 상태[9][10]로 유코의 몸 안에 깃들었다고 한다. 이 시기가 3권 시점에서 10년 전 크리스마스 직후의 겨울이라고 언급되는데 당시 모모는 다른 도시에 맡겨놨었다고 하며, 실종 후 상당한 시기가 지난 후에야 모모가 돌아와 사쿠라의 관할을 대신 관리하게 되었다고 한다. 하지만 대부분 미리 대비해놓은 게 유효해서인지 모모가 마법소녀로서 타마 시에서 할 일은 거의 없었던 듯하다.
샤미코가 마족으로서 강해져 아직 조금 남아 있는 일족의 저주를 스스로 이겨낼 수 있게 되면 사쿠라도 부활이 가능하다. 샤미코의 무의식 속에서 잠시동안 샤미코와 만나 대화하기도 했다. 타마 시의 마법소녀와 마족의 리더였으나, 현재는 샤미코가 사실상 그 리더 직을 물려받았다.
의외로 공부는 못했던 모양인데 요슈아를 봉인한 후 쓴 사과 편지에선 한자를 쓰다가 틀려 먹칠을 해놓은 부분이 보이고 모모의 회상에서도 숙제를 밀려 낭패를 보는 장면이 나왔다.
3.5. 나유타 스이카(那由多誰何)
모모의 6년 전 과거 회상에 등장한 인물. 치요다 사쿠라가 사라진 후 타마 시로 들어온 마법소녀이다. 사쿠라의 지인이라고 하며 처음 만날 당시 모모를 이미 알고 있는 듯 했으나 모모는 스이카를 기억하지 못했다.
적어도 천 년 이상은 마법소녀로 활동해 온 고참 마법소녀. 음식이 '불쌍하다'는 이유로 음식을 먹지 않고 마력만으로 연명하거나 지극히 사소한 일에 마력 카드를 아무렇지도 않게 소비하는 등 감성이 보통 사람과 엇나가 있다.
여기에 나유타가 온 후 타마 시의 마족들 상당수가 사라졌고[11] 주위 사람들도 마족들의 존재를 기억하지 못하는 것을 수상하게 여긴 모모가 스이카를 추궁하자, 스이카는 자신이 마족들을 봉인하는 것도 아니고 그대로 죽이고 있었다는 것을 밝힌다. 그 중에는 안리의 가족들도 있는 것으로 보인다.
스이카는 마법소녀로 활동해도 어딘가에는 고통받는 불쌍한 존재가 생길 수 밖에 없다며, 이 세상을 모든 감정이 사라진 태초로 되돌리기 위해 마족 퇴치 카드를 어마무지하게 모으고 있었고 이를 위해 만나는 마족이란 마족은 전부 죽여서 토벌 포인트를 벌고 덤으로 마족의 힘을 흡수하고 있었던 것. 타마 시로 온 것도 타마 시의 마족들을 먹이로 삼고 사쿠라가 가지고 있던 마족 퇴치 카드를 노린 것이었다.[12]
특기로 하는 마법은 기억 소거와 세뇌 계열로 타마 시의 주민들의 기억을 변조해 마족 주민들의 존재 자체를 잊게 만들었고, 모모도 암시에 걸려 스이카의 계략에 말려들 뻔 했다.
결국 스이카의 진실을 안 모모와 직접 대치하고 이 과정에서 모모에게 부상을 입히지만, 모모가 사용한 마법 카드의 힘으로 마법소녀로서의 힘을 잃고[13] 육체가 순식간에 노화·부패해 무너진다. 그대로 무력화되는 듯 했으나 여지껏 흡수한 마족의 힘 덕분에 그림자 같은 형상이 되어 연명하고, 지금은 실패했지만 다시 시작하면 된다며 언젠가 다시 돌아올 것임을 암시하며 사라진다.[14]
이 때 꿈을 매개로 샤미코의 존재를 알아보고는 '거기서 훔쳐보고 있는 뿔 달린 마족은 언젠가 죽이겠다'며 엄포를 놓는다. 원래 이 마지막 부분은 모모에게도 없던 기억이다. 본래 기억을 엿보는 거라서 간섭이 불가능해야 하지만 가능했던 것이다.
이 캐릭터의 등장으로 암흑관청의 소멸이나 모모의 옆구리에 난 흉터[15], 메타코가 "때가 왔다" 밖에 말하지 못하게 된 이유 등 작품에서 제시된 여러가지 떡밥이 일거에 해소되었으며, 샤미코를 대놓고 죽이겠다고 말한 걸로 봐서 현 시점에서는 본 작품의 최종 보스가 될 가능성이 가장 높다.[16]
이름인 스이카(すいか)는 수박이란 뜻이다.
4. 사쿠라가오카 학교
4.1. 사타 안리(佐田杏里)
애니메이션 | |
성우 | 센본기 사야카/루시 크리스천 |
연령 | 16세 |
생일 | 5월 1일[17] |
샤미코를 소중한 친구로서 잘 대해주긴 하지만, 자주 샤미코를 곤란하게 만들기도 한다. 특히 샤미코의 생일 때 자신은 무료인 줄 알고 선물한 미슐랭 1스타 식당 쿠폰을 주었는데, 실은 그게 할인권이어서 샤미코는 1인당 2만 5천 엔…할인 받아서 1만 5천 엔의 생애 가장 비싼 식사를 하게 된다. 다행히도 모모랑 함께 한 거라 모모가 계산하긴 했지만 또다시 샤미코는 상당한 빚을 지게 되었다. 이런 문제 때문인지 샤미코 쪽에서는 그냥 그럭저럭의 관계 정도로만 인식하고 있다.
모티브는 아마도 어떤 악마. '사타 안'을 짧게 발음하면…….과거 사타 가에서 운영하던 정육점 이름이 사탄점이라는걸 보면 사실상 확정. 그 때는 개인 경영이었다고 하는데, 가게는 화재로 잃었다고 한다.[20] 당시 사탄점의 레시피를 찾기 위해 샤미코가 안리의 꿈에 들어가기로 했는데, 시온이 말렸지만 진행하기로 정하자, 모모에게는 비밀로 하라는걸 보면, 그 사건 역시 마법소녀나 마족이 연루된 것으로 보인다. 그리고 꽤나 위험한 일인 듯. 방문 전 시온은 사타 가에서 위화감을 잘 찾아보라고 했다.
이후 안리의 꿈을 통해 역시 마족의 후예임이 밝혀졌다. 사타 가의 족보를 보는데, 시조가 규키(牛鬼)와 구 성 미노라는 인물이었다.[21] 증조할아버지와 함께 사진을 찍은 소 역시 군복을 입은 소 마족이었다. 그리고 가계부에는 안리가 차녀로 나와있는데, 다른 형제자매들의 이름이 전부 먹칠이 돼있고, 주변엔 불쌍하다는 글이 써있다.[22] 처음 사타 가에 방문했을 때, 안리가 "우리 집은 형제가 많아서 시끄럽다."라는 말을 했는데, 정작 형제는 두 살짜리 남동생 한 명 뿐이었다. 그런데 식탁에는 세 명분의 밥이 더 차려져 있고, 안리의 방에도 세 명분의 침대가 더 있었다.[23] 이 때 샤미센이 갑자기 뒤 돌아보지 말고 그대로 물러나라고 하는데, 불쌍해라는 말을 하는 검은 괴물이 습격을 해 위기에 처한다. 어린이 세 명의 혼령들이 나타나 샤미코를 "뿔 난 오빠"라고 부르며 구해준다. 그리고 "안리는 우리의 귀여운 여동생이야. 다치지 않게 잘 지켜줘."라는 말을 하면서 샤미코를 탈출시키고 그대로 잡아먹힌다.[24][25] 이 때 샤미코가 작 중 처음으로 완패한데다가 아무도 구해내지 못했기에 굉장이 슬퍼했다.
4.2. 오구라 시온(小倉しおん)
애니메이션 | |
성우 | 스와 아야카 |
연령 | 15세 |
생일 | 12월 24일 |
친구인 안리를 통해 샤미코와 아는 사이가 되며, 원래부터 마족이나 마법소녀 쪽에 관심이 많았던 터라 샤미코가 마족으로 각성한 후 큰 관심을 갖고 따라다닌다.
성적은 거의 모든 과목에서 만점을 놓치지 않을 정도로 엄청나게 좋으나 윤리 과목만은 만점을 받지 못한다고. 본인 왈, "왜 윤리 점수가 낮은지 모르겠다." 고. 그리고 샤미코보다도 굼뜨며[26] 힘도 약해서 샤미코가 억지로 끌고 갈 수 있을 정도로 운동 능력이 떨어진다.
다른 사람의 눈치를 보지 않으며 학교 부실 하나를 점거해 오컬트 연구실로 만들거나 샤미코의 집 천장에서 나타나는 등[27] 여러 기행을 일삼고 있으며, 샤미코에게 박쥐 날개를 이식해보려고 하는 등 매드 사이언티스트에 가까운 기질도 가지고 있다.
1기 애니메이션에선 원작보다 등장하는 일이 많아지고 그만큼 오리지널 대사도 추가되었다.
사실 스토리 뚫는 뚫어뻥으로, 뭔가 마법이나 마족 관련해서 곤란한 일이 생길 때 거의 100%로 해결법을 제시해준다. 샤미코의 마력을 강화하는 환약이나 호문쿨루스 등 스토리의 중요한 전환점이 되는 계기가 되는 아이템이나 약 같은 것을 여럿 만들어냈고, 각종 의식에 관해서도 거의 모르는 것이 없는 수준이다. 아예 '오구라 부르기 버튼'까지 존재할 정도. 다만 제약이 없으면 예산을 엄청나게 써서 모모의 재력으로도 감당이 안 된다고 한다.[28][29]
원작 67화에서는 요시다 가의 문 앞에 있는 결계를 보수하려다 그만 결계로 빨려들어가 시공을 헤메게 되었다. 오구라는 해당 이(異)시공을 본래의 시공과의 차이를 줄여 돌아가기 위해 샤미코&모모와 함께 기존 세계와 다른 운명의 잔해들을 청소를 하게 된다. 청소를 진행하던 도중, 샤미코와 함께 휴식을 취하고 모모는 다른 잔해들을 찾으러 돌아다니게 되어 샤미코와 단 둘만이 남게 된다.
이후 오구라는 마지막 남은 원래 세계와의 차이점인 모모가 세계를 구하는 것을 실패한 풍경을 샤미코에게만 보여주며 자신의 정체인 지혜와 시간과 서적을 관장하는 마족 구시온의 후예임을 밝힌다. 샤미코가 풍경을 바꾸고 나서는 샤미코 몸 속에 있는 사쿠라의 코어와 잠깐의 대화를 하고 샤미코에게는 시온을 잘 부탁한다는 유언을 남기고 사라진다. 사쿠라와 대화 도중 암흑 관청을 못 지켰고 1페이지만 도망쳤으며 기억은 계승할 수 없었다는 말로 보아, 누군가와의 싸움에서[30] 암흑 관청을 지키려다 못 지킨 채 도망쳤고 책이 본체인 만큼 1페이지의 파편만을 본래 세계에 남겨둔 채(이는 본래 시공의 오구라 시온이 된다) 사라진 것으로 추정된다.
시온이 헤메던 이공간에 존재했다가 시온을 발견 후 납치해 샤미코네 집 지붕 밑에 있는 비밀 수납장에 숨겨놓았다. 샤미코와 모모가 이시공으로 들어갔을 때 처음으로 봤던 오구라는 애초에 구시온이었던 것. 자연스럽게 나와서 눈치채기 힘들 수도 있지만 구시온은 해당 이시공에서 안경을 항상 착용하고 있다(기존 시공의 오구라 시온은 안경을 본래의 시공에 두고 와서 미착용 상태로 발견된다).
청소가 완료된 이시공에서 탈출하기 직전, 자신을 몰래 샤미코의 휴대폰에 전자사전의 형태로 일부를 백업(…)해 두었다. 이후 사쿠라가 샤미코의 꿈에서 해당 사전을 시온에게 덮어씌워서 업데이트하라는 조언을 해줌으로써 언급된다.
이후 81화에서 시온은 리코, 시로사와 점장, 료코, 홍과 함께 태풍을 피해 잠시 모모의 원래 집에 대피했었다가 동공이 풀리고 맥박이 뛰지 않는 채로 발견된다. 태풍이 오던 날 밤, 료코와 함께 밤에 화장실을 가던 도중 료코의 끈질긴 추궁에 시온은 자신이 기억이 없는 상태에서 남아있던 데이터는 '뿔의 마족을 강화시키고 살아남아라'라는 1페이지 분량의 행동지침 뿐이었고, 자신이 거의 백지상태이며 구시온이 최후의 한 수로 자신을 남겼다는 것까지 추정하여 이를 료코와 리코에게 밝힌다. 이후 료코와 리코와 함께 모모의 집에 있는 수수께끼의 공간에 들어가게 되고, 그 안에 있던 문지기는 시온을 알아보고[31] 300페타바이트 되는 데이터를 시온에게 주입하게 된다. 이 과정에서 한꺼번에 너무 많은 데이터를 받아들인 시온은 쓰러지게 되는데 리코는 이를 시온이 받은 데이터를 잔뜩 소화하느라 몸을 움직일 여유가 없는 것이 아닌가 하고 추측한다.
이후 샤미코가 회복의 막대를 불러오는데 성공하고 쓰러진 시온에게 회복을 진행하여 시온은 깨어난다. 하지만 깨어난 시온은 괴상하게 꼬인 언어로밖에 대화할 수 없게 되었고, 이 때 전자사전 버전의 구시온이 지금 업데이트를 하라고 알려주며 오구라 시온을 업데이트한다. 업데이트 이후 시온은 정상적으로 말할 수 있게 된다.
작품을 진행하며 비범한 능력으로 사건을 해결하는데 도움을 주며 독자들로 하여금 무언가 있을 것이라는 추측을 하게 만들었는데, 후반부에 정체 관련 떡밥이 풀어지며 자연스레 스토리에서의 비중이 굉장히 커졌다. 구시온이 사쿠라와 암흑 관청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으며, 모모의 6년 전 기억에 구시온으로 추정되는 인물이 등장, 모모의 집 주소가 암흑 관청의 주소였고, 모모의 집에 있는 숨겨진 문에 들어가기 전 영상 속의 인물로 추정되기도 하며, 안쪽의 문지기가 시온을 알아볼 정도였으므로, 구시온이 암흑 관청을 관리하던 마지막 존재임을 추측할 수 있다.
5. 찻집 아수라
5.1. 시로사와(白澤)
성우: 마츠야마 타카시
3권에서 처음 등장한, 맥의 외견을 한 수인 마족.[32] 찻집 아수라의 점장. 10년 전 사쿠라가 자신에게 맡긴 리코가 아무리 가게를 파괴해도 데리고 있어줄 정도로 대인배이다. 리코에게 원한을 가져 그녀를 봉인하려 한 마법소녀가 실패하고 되려 리코에게 털릴 것 같아 자신이 대신 봉인되었으며, 그 덕에 리코가 상당히 화냈지만 어떻게든 샤미코가 해결해주었다. 그리고 봉인에서 해방된 후 자신을 봉인한 마법소녀를 용서해주었다.
이성 취향은 당연하다면 당연한 거지만 일단 자신과 같은 맥이어야 한다. 그리고 슬랜더인 맥이 취향이다. 그러니 리코는 연애 대상이 아니다. 현재 리코를 정식 점원이자 요리사로서 고용하고 있으며, 3권부터 샤미코도 알바생으로 고용하고 있다. 우가루루에게서는 '보스(샤미코)의 보스(점장)'라고 불리고 있다.
리코처럼 애니메이션 시즌 1 마지막 화에서 상점들을 구경하는 모습으로 짤막하게 등장했으며 시즌 2에서 본격적으로 모습을 보인다. 주로 리코가 천연스럽게 치는 사고나 언행에 대해 항상 사과하거나 츳코미를 거는 역할로 매번 부상을 당해 상처를 달고 산다. 전투나 신체능력은 매우 낮은 듯.
이름인 시로사와는 음독하여 하쿠타쿠라고 읽을 수 있는데, 전설의 동물인 백택의 일본어 명칭이다.
5.2. 리코(リコ)
성우: 이토 아야사 / 멜리사 몰라노
3권부터 나온 여우 요괴 마족. 바다 건너 대륙으로부터 왔다고 한다. 마력을 담은 요리가 특기며, 이 요리엔 약간의 세뇌 효과가 있다. 전투력은 상당한지 작중 처음으로 나온 빛의 일족을 이긴 적 있는 마족이다. 예전에 자신에게 덤빈 수많은 빛의 무녀(= 마법 소녀)들을 쓰러뜨려 코어 상태로 만들었으며, 10년 간 복수를 하려고 벼려온 마법소녀라도 리코의 상대가 되지 않는다.
천연끼가 다분해, 자기가 일하는 식당을 자주 파괴하기도 하고 자신이 의도한 건 아니지만 상대의 속을 자주 긁는다. 주로 당하는 피해자는 시로사와와 모모. 자신과 시로사와는 연인 사이였다고 10년간이나 착각했다가, 진실을 안 후 시로사와를 세뇌시켜달라고 샤미코에게 부탁할 정도로 점장인 시로사와를 사랑한다.
애니판 1기에선 마지막 화에 뒷모습으로 지나가는 인물 중 한 명으로 살짝 등장했고, 2기 4화부터 등장했다. 작은 여우 모습으로 변할 수 있다.
간사이벤 화자이며 그 중에서도 교토벤을 사용한다.
6. 기타
6.1. 메타코
- 성우: 나나세 아야카(고양이)/나카노 유타카(인간형)
모모의 내비게이터[33]이자, 마법소녀물에 나오는 마스코트 축생 역의 고양이. 모티브는 메타트론. 허나 모모가 의욕을 잃고 메타코도 나이를 많이 먹어서, 현 시점에선 97% 정도 그저 평범한 고양이가 되었다. 장난감 등으로 기분을 좋게 만들면 신탁을 내릴 때가 있다고는 한다. 가끔 굵은 목소리로 "때가 왔다." 라고 말할 때가 있는데, 별다른 뜻은 없는 그냥 말버릇 정도. 허나 매번 매 권이 끝날 때 쯤 등장해서 신탁을 내리기에, 앞으로 사건이 일어난다는 걸 제대로 알려주고 있다. 그것도 샤미코와 관련해서…
사실 이렇게 밖에 말할 수 밖에 없는 데엔 이유가 있다. 스이카가 쓴 마족토벌 카드로 인해 "때가 왔다"만 말할 수 있게 되었다. 예스맴과 같은 방식으로 당한 것. 꿈에서는 제대로 말한 것도 꿈이라서 제약이 풀린 것으로 추정. 요슈아에 의해 엄중히 봉인되어 볼 수 없는 어린 시절의 모모의 기억을 대신해서 모모는 물론 그 누구에게도 절대 말하지 말라고 말하며 본인의 기억을 샤미코에게 보여준다. 이후 자신이 깃들어 있는 고양이에겐 시간이 얼마 남지 않았다며, 모모를 잘 부탁한다고 말한다.
우크라이나어를 할 줄 안다. 이 외에도 여러 나라의 말을 할 수 있는 걸로 보인다. 꿈 속에선 마초스러운 인간 남성의 몸으로 등장한다.
6.2. 미카엘(ミカエル)
[34]미캉의 내비게이터인 개구리다. 모티브는 당연히 미카엘. '미캉(귤, ミカン)'과 '카에루(개구리, カエル)'를 이어붙인 이름이기도 한 걸 보면 노린 듯. 적절하게 색깔도 귤 색이다. 맹독을 가진 황금독화살 개구리라서 만지면 죽는다고…
6.3. 지키엘
홍의 내비게이터로 금붕어의 형태를 하고 있으며 리코, 홍처럼 관서 사투리를 쓴다. 홍위와 리코와의 일련의 소동이 끝난 이후에 홍이 마법소녀를 은퇴하자 사라진…게 아니라 주변을 배회하다 지나가던 료코를 마법소녀로 스카웃하려고 영업 활동을 한다.
그런데 반다 장을 폐성(廢城)이라고 부르는가 하면 사람 마음에 침입해 조종하는 힘을 가진 위험한 마족을 처치하자며 지뢰를 신나게 밟아대다가 료코가 부른 시온에게 잡혀간다. 시온과 즐거운 시간을 보냈던 것인지 료코가 시온의 다락방에 들어왔을 때 필사적으로 뭔가를 호소했지만 외면당했다.
6.4. 우리엘
스이카의 내비게이터로 모티브는 우리엘. 멧돼지의 형태를 하고 있으며[35] 사슬에 묶여있다. 본인도 사슬을 풀고 싶다고 하며, 정황 상 스이카의 짓으로 보인다. 현재의 메타코와 비슷하게 "예스 맴", "네" 두 말만 할 수 있다. 다른 말을 하면 저 사슬을 통해 전격이 가해진다. 다만 본인도 스이카의 방식을 좋게 보지는 않는 모양인지, 모모가 스이카의 진실을 알게 하는데 도움을 준다. 스이카가 무력화된 이후로는 모습을 본 적 없다고 한다.
6.5. 우가루루(ウガルル)
성우: 파이루즈 아이
4권에서 첫 등장. 미캉의 안에 있었던 사역마. 자신은 미캉을 보호하려 한 거지만 밖의 일을 알 수 없기에, 미캉이 상당히 동요했을 때에 맞춰 힘을 발휘해왔다. 이 때문에 되려 미캉에게 폐를 끼쳤다는 걸 알고 충격을 받아 스스로 소멸하려 했지만, 샤미코 등의 도움으로 육체를 얻어 미캉과 함께 살게 되었다. 이후 미캉으로부터 이야기를 듣고 자신을 도와준 샤미코를 제대로 보스로 인정한다.
모티브는 티아마트의 11마수 중 하나인 우갈루이며 메소포타미아 계통의 마수이므로 리리스도 우가루루를 알고 있는 모양.
애니에서는 시즌 2 마지막 화에 등장하였다.
6.6. 내레이션
- 성우: 우메즈 히데유키매번 에피소드 회차 끝에서 '힘내라 샤미코'라고 외치면서 멘트를 날리는 역할. 정체가 샤미코의 아버지로 추정된다.
[1] 언니 역의 코하라 코노미와는 하네배드!에서 절친 관계로 캐스팅된 적이 있다. 둘 다 《하네배드!》와는 연기톤이 극명히 다르다. 이외 모모 역의 키토 아카리하고도 앨리스와 조로쿠, 나에게 천사가 내려왔다! 두 작품에서 주·조연급으로 같이 연기했다. 또한 요시다 세이코 역의 오오하라 사야카와는 하네배드에서도 모녀관계로 나왔다.[2] 오오와다 히토미와는 상술한대로 하네배드!에서 모녀로 이미 출연한 적이 있다. 여담이지만 해당 작품의 주제가 재능과 노력인데, 그 때문에 샤미코에게 재능 운운하는 씬에선 개그씬임에도 묘한 오버랩이 되기도 한다. 코하라 코노미는 해당 작품에서 그걸로 두 모녀가 피폐해져가는 걸 직접적으로 보는 역할이기 때문에…[3] 마족인 남편 요슈아와의 결혼이 권속 판정이라 노화가 정지했다고 한다.[4] 사신상을 술에 담가 리리스를 술에 취하게 만든다거나 허튼 소리하면 인형을 공양하는 절에 사신상을 갖다버리겠다고 협박.[5] 정발판에서는 여호수아로 번역되었다.[6] 세이코가 어린 유코를 병원에 데려다주고 집에 와보니 문앞에 이 귤 상자와 편지가 놓여있었다고 한다.[7] しゅ ホンユー. 특이하게도 성은 일본식 독음, 이름은 중국식 독음으로 읽는다. 순수 중국어로 읽으면 주홍위.[8] 아마 요슈아를 봉인해버린 일 때문일 것이라고 짐작된다.[9] 고양이 형태→ 보석 형태로 변이[10] 당시 샤미코는 호흡기에도 문제가 있어 고양이 털도 큰 위협이 될 수 있기 때문에 병원에서 고양이를 수색했으나 찾지 못했다고 한다.[11] 원래는 신화에서나 등장할 법한 마족들도 아무렇지도 않게 돌아다녔던 듯 하다.[12] 사쿠라가 대마족이었던 샤미코의 아빠(요시다 타로)를 봉인했을 때 받은것으로 이전에 '어떤 목적'으로 받은후 남은것을 후일을 위해 남겨 둔 것이라고 한다.[13] 원래 죽이려고 했다가 무력화하는 것으로 바꾼다.[14] 이 시점에서 1인칭이 보쿠(僕)에서 와타시(私)로 바뀌고 말투도 달라진다.[15] 팔의 흉터는 스이카의 세뇌로부터 깨어나기 위해 모모 본인이 낸 상처다.[16] 하지만 스이카가 최종 보스가 아닌 페이크 보스가 될 가능성이 높다는 의견도 적지 않다. 치요다 모모의 기억을 조작할 현장에 치요다 사쿠라가 요슈아에게 '그것'과 싸우기 위해서 너무 많은 애정을 줘버렸다라고 언급한 장면이 있기 때문. 스이카에 대해 이미 알고 있는 사쿠라는 만약에 스이카가 최종 보스가 맞다면 '그것'이라고 언급했을 이유가 없다. 또한 샤미코의 독백에서 아마 스이카는 긴 여행에서 끔찍한 것을 여러번 봐온 탓에 많은 슬픔을 짊어진 끝에 무너져버린 것 아닐까라는 장면도 있다. 아는 사람을 상대로도 이거, 저거라고 부르는 경우가 없진 않다. 다만 상대방을 굉장히 낮잡아 부르는 무례한 호칭이다.[17] 작품이 시작한 시점에서 생일이 지났다고 한다.[18] 유코와 모모의 대면을 보고 '축구로 비교하면 1:7 정도로 깔끔하게 졌다'며 미네이랑 드립을 치기도 했다.[19] 데릴사위라고 한다. 특기는 통풍이라고...[20] 다행히 인명 사고는 발생하지 않았다고 한다.[21] '미노'는 성으로 나와있는데, 미노타우로스에서 따온 것일 수도 있다.[22] 이 때의 연출이 굉장히 섬뜩하다.[23] 시온이 말한 위화감의 정체가 이것으로 보인다.[24] 저 "불쌍해."는 나유타 스이카가 자주 하는 말이다. 샤미코를 잡아먹으려고 하며, "소중히 쓸거니까." "미안해."라는 말 역시 모모와의 전투에서 스이카가 했던 말이다. 그녀가 타마시에서 많은 마족들을 죽이고 잡아먹었음을 생각하면, 사타 가의 다른 형제들도 전부 스이카가 죽인 것으로 보인다. 스이카가 죽인 마족들은 사람들의 기억 속에서 사라진다.[25] 샤미코를 '뿔 난 오빠'라고 부른 것을 보면, 실제 사건때는 샤미코의 아빠의 도움과 안리의 언니 오빠들의 희생으로 안리만 겨우 살아남았던 것으로 보인다.[26] 50m 달리기 기록이 샤미코의 11.2초보다 느린 11.4초다.[27] 처음엔 그냥 개그 기믹이었지만 부실이 모종의 사유로 파손된 후로는 아예 반다 장 다락방으로 거처를 옮긴 듯한 묘사가 나온다.[28] 우가루루의 영혼을 담을 그릇(육체)을 제작할 때에는 억 단위의 돈을 써도 되냐고 모모에게 물어봤다. 이는 당연히 거절당했다.[29] 모모의 타락 약을 만드는데 청구한 비용이 7,289,590엔. 한화 기준으로 약 7천만 원이고 99.9%가 재료비다. 친구 할인은 10엔.[30] 정황상 나유타 스이카[31] 정확히는 처음에 구시온으로 인식했다가 나중에 구시온의 다른 개체가 온 것이라고 판단했다.[32] 말이 수인이지 외견상 일반적인 말레이맥과 구분하기 쉽지 않은 정도인 것으로 보인다.[33] 일반인을 마법소녀(빛의 일족의 권속)로 만드는 천사이다.[34] 이미지 속 자막은 실제 대사가 아닌 짤방이다.[35] 적절하게 이들의 이름도 천사에서 따온 미카엘과 가브리엘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