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12-02 12:08:32

기르스

모험왕 비트의 등장인물을 찾는다면 기르스(모험왕 비트) 항목으로.
저항해 보는것이 좋을거다...
올바른 죽음의, 순수한 힘에...!
카두케우스 시리즈 에 나오는 질병의 일종. 정확히 말하자면 초집도 카두케우스와 구급구명 카두케우스에서만 나온 용어다.

1. 개요2. 기르스의 종류
2.1. 초집도 카두케우스
2.1.1. 보이지 않는 칼, 키리아키(Kyriaki)2.1.2. 살아서 기어다니는 종양, 데프테라(Deftera)2.1.3. 전염되는 악몽, 트리티(Triti)2.1.4. 동화된 독, 테타르티(Tetarti)2.1.5. 갑옷입은 박테리아, 펨프티(Pempti)2.1.6. 심장을 향한 화살, 파라스케비(Paraskevi)2.1.7. 죽음과의 대결, 사바토(Savato)
2.2. 카두케우스 Z 2개의 초집도
2.2.1. 블리스 (Bliss)
2.3. 구급구명 카두케우스 2
2.3.1. 기르스 후유증 (Post GUILT Syndrom/PGS)2.3.2. 사악한 칼, 키리아키(Kyriaki)2.3.3. 무수의 독소, 테타르티(Tetarti)2.3.4. 폭주하는 악몽, 펨프티(Pempti)2.3.5. 지식의 악면, 누스(Nous)2.3.6. 나락의 심연, 뷰토스(Bythos)2.3.7. 침묵의 짙은 안개, 시게(Sige)2.3.8. 진리의 전지한 눈, 아레티아(Aletheia)
3. 기르스에 대한 진실들
3.1. 기르스의 제조 목적3.2. 토네가와 안쥬의 아버지에 대한 진실3.3. 기르스의 두 가지 효과3.4. 네온-기르스에 대한 진실들

1. 개요

기르스는 정체불명의 바이러스로, 발생 초기에는 대체 뭔 질병인지도 몰랐기에 치사율이 100%에 달하는 병이었다. 그러나 그 정체는 인간의 장기를 물리를 포함한 여러 방식으로 공격해 사망에 이르게 하는 바이러스(혹은 기생물)이었다.

일단 이 기르스는 그 특성상 약만 먹어서는 치료가 안 되고, 외과수술로 제거해야 한다. 기르스는 한 종류만 있는 게 아니라 7개가 존재하며[1] 모든 기르스의 종류는 고유한 패턴을 가지고 있어서 치료 방법도 그에 따라 달라진다.

영문판인 트라우마 센터에서는 'GUILT' 라고 번역되었는데,[2] Gangliated Utrophin Immuno Latency Toxin의 약자다.[3]

네오-기르스를 포함한 모든 기르스는 "카이랄 반응"(Chiral reaction)을 보이며, 키랄 검사에서 양성반응이 나왔다면 기르스에 감염되었다고 보아야 한다. 실제로 키랄 양성 반응을 보고 정체불명의 종양이 기르스임을 확인하는 경우가 작중에 나온 적이 있다.

2. 기르스의 종류

여기부터는 종류를 언급한 후에 어떻게 시술해야 퇴치할 수 있는지를 중점으로 서술하고 있다.

2.1. 초집도 카두케우스

1편에서는 정체불명의 바이러스. 델포이(Delphi)라는 집단이 만들어냈는데 대체 어떻게 만든건지, 왜 만든건지는 불명이다. 막판에 진실이 밝혀지기는 하지만 스포일러이므로 맨 아래에 적겠다. 각각의 이름의 유래는 그리스어로 일요일 ~ 토요일이다. 보이지 않는 칼, 일요일

NDS버전 테마곡
Wii버전 테마곡

참고로 트리티와 테타르티는 일본판과 북미판의 이름이 서로 반대다.

2.1.1. 보이지 않는 칼, 키리아키(Kyriaki)

그것은, 인류의 첫번째 죄.
사람은 칼을 만들어 냈다.
다른 자를 죽이고, 자기 자신도 죽이기 위해...
사람은, 사람으로 존재하기 시작할때 부터
자신들을 죽일 물건을 탄생시킨 것이다.
인간이 만들어낸 칼로부터 모티브를 얻었다고 하는 기르스. 그래서인지 장기를 공격하는 방식이 죄다 열상 내기다. 봉합용 실이 아깝다기르스들 중에서는 가장 먼저 수술하게 되며, 출현 빈도도 굉장히 높다. 본작의 고비라고 할 수 있는 5-1 시나리오에선 무려 10분안에 5인분(...)의 키리아키를 족쳐야 되는 미션까지 있어서[4][5] 플레이어를 꾸준히 고전시킨다. 모티브는 톡소플라즈마원충으로 추정.


스토리에서 첫 번째 등장이 여러모로 인상적인데, 병원에 실려온 환자는 분명히 아무런 외상도 없는 상태인데도 불구하고 폐에 상당한 양의 열상과 출혈이 일어나 있는, 쉽게 이해하기 어려운 상황이었다.

그리고 분명 상처들을 완벽하게 처치했는데도 불구하고 3일 뒤에 완전히 똑같은 증상이 발생하게 되는데, 처치를 완료하고 폐흉하려는 순간 갑자기 아무 것도 없는 장기에서 열상이 벌어지며 BGM이 바뀌는 연출은 처음 보는 입장에서는 꽤나 섬뜩하게 만드는 장면이다.

  • 공격양상&퇴치방법
감염부위를 절개해 보면 열상들과 크게 벌어진 상처가 나 있는데, 이 상처들을 다 치료하면 본격적으로 공격을 시작한다. 이름처럼 보이지 않기 때문에 초음파를 쏴서 어디에 있는지 찾아낸 다음, 메스로 살짝 째서 끄집어낸 후에 레이저로 지져야 된다. 2회정도 지져주면 소멸한다.

3~5마리 정도가 차례대로 나오는데, 키리아키 본체를 다 때려잡고 남아있는 상처까지 다 치료하면 여왕 키리아키[6] 가 열상 3개를 발생시키며 등장한다. 그러니 바이탈이 좀 낮다면 마지막 상처를 치료하기 전에 안정제를 주사해 놓도록 하자.

여왕도 초음파로 찾아내야 되는 건 마찬가지고, 여왕이 등장할 때 새끼 키리아키가 한기정도 더 나오는 경우도 있다. 또한 여왕의 경우는 레이저로 한번 지질때마다 다시 사라지니까 다시 찾아내 공격해야 한다.

한가지 팁이라면, 힐 젤리를 뿌리면 키리아키의 움직임이 잠시동안 느려진다는 것. 메스로 째서 끄집어낼 때도 미리 힐젤리를 뿌려놓고 살짝 갈라주면 움직임이 느려져서 반격을 못하니까 이 때 바로 레이저로 지져주면 비교적 적은 열상을 발생시키면서 잡을 수 있다. 다만 이 방법을 사용할 경우, 마비가 풀리면 반드시 열상을 내며 공격하기에 마비가 풀리기 전에 빠르게 레이저로 지져줄 필요가 있다.

다만 초음파로 찾아낸 뒤에 메스로 짼 직후에 내는 공격만큼은 힐 젤리로 저지할 수 없고, 레이저로 지지지 않은 채로 힐 젤리만 계속 뿌려대는 건 효과가 없으니 주의.

한 꼼수로, X1에서 절개한후 폐의 모든 열상을 치료하고 3마리의 키리아키가 열상을 내는순간 초집도를 발동해서 엄청난 스피드로 키리아키를 전부때려잡고(...)넘어가는 방법이 있지만 S랭크를 원하는 경우 추천하지 않는다. 그리고, 특히 Wii 리메이크 판의 경우 너무 빨리 수술을 성공시키면 오히려 점수가 낮아서 XS 랭크가 나오지 않으니 키리아키가 열상을 내도록 시간을 약간 끄는 것이 필요하다. 체인만 만족(60)상태라면 일부러 메스로 난도질을 한 뒤(...) 그걸 다시 봉합해서 점수를 불리는 방법도 있다. 메스로 인한 열상은 체인을 끊어먹고 바이탈을 깎아먹지만 Miss판정은 안나온다.[7]

X1 미션에서는 열상을 미친듯이 내버리므로, 바이탈이 미친듯이 내려간다. 위의 꼼수를 안쓴다면 힐 젤리로 열상의 출혈을 자주 막아주면서, 바이탈을 올리거나, 레이져로 키리아키를 제거하는 방식으로 진행해야 한다. 다행히 wii판에선 난이도가 많이 내려간 편.

2.1.2. 살아서 기어다니는 종양, 데프테라(Deftera)

대지에서 계속 늘어나는 인류...
무한히 아이들을 낳고, 그리고 무한히 싸운다.
왜 그것을 멈추려 하는 것인가...
올바르게 살고, 죽는 것을 잃어버린 자들이여.
두번째 기르스. 인간의 번식과 투쟁의 형상화라고 한다. 이름처럼 종양만 죽어라고 발생시키며, 2개 이상의 장기에서 싸워야 하는 유이한 기르스. [8] 어째 초기에 등장한 기르스 치곤 비중이 적은 편이다.
모티브는 리스테리아균으로 추정된다.
  • 공격양상&퇴치방법
1차 감염부위를 절개하면 두 가지 색의 종양이 나 있다. 큰 종양의 경우는 내버려 두면 주변에 작은 종양이 계속 생기므로 신속하게 제거하는 편이 좋다. 종양의 제거방법은 레이저로 지지는 것. 노란색은 주변으로 전이하는게 빠르고, 검은색은 바이탈에 가하는 데미지가 강하다. 어느쪽이든 많이 쌓이면 골치아파지므로 될 수 있으면 노란색부터 먼저 없애는것이 좋다.

초기에 나온 종양을 다 지지면 본체가 공격을 시작하는데, 한 쌍이 돌아다니면서 가끔가다 종양을 발생시킨다. 그런데 조금 기다려보면 갑자기 이놈들이 합체하는 경우가 있다. 이때를 놓치지 말고 본체를 드레인으로 열심히 빨아내자. OK가 뜨면 색이 조금씩 회색으로(Wii판은 점점 색이 강해진다.) 변해가는데, 완전히 회색이 되고 난 후에 드레인으로 빨아내면 갑자기 발광하기 시작한다. 본체 주변에 표시선이 나타나면 메스로 냅다 자르자. 그대로 놔뒀다간 종양이 마구마구 발생한다. DEFEAT가 뜨고 나면 핀셋으로 집어낸 다음에 뒤처리를 해 주면 OK.

이것으로 끝이 아니다. 1차 감염부위를 봉합하고 붕대까지 감으면 바이탈이 다시 99로 회복되고[9] 2차 감염부위를 다시 절개해서 수술하는데, 이 경우엔 초기 종양이 없고 본체가 무려 두 쌍이나 돌아댕긴다. 여기가 좀 골치아픈데, 합체한 상태일 때 옆에 있던 다른 녀석이 끼어드는 경우가 있다. 이렇게 되면 합체가 풀리는 건 기본이고 종양 발생+바이탈 하락이 일어난다. 또한 같은 색상끼리 합쳐도 종양 발생+바이탈 하락이 일어난다. 생각보다 자주 일어나서 운 없으면 도저히 제거할 수가 없는 상황이 나온다. 드레인도 빨아내다가 중간에 합체 풀리면 처음부터 다시 빨아내야 되니까. 그나마 채도가 서로 다르면(드레인으로 빨아들인 횟수가 다르면)서로 합쳐지지 않는다.

팁은 별 거 없다. 1차 감염 부위는 X미션이라도 쉽게 깰 수 있을 지경이니까. 2차 감염 부위에서는 한 놈만 골라패는 게 상책이다. 한 쌍 제거하고 나면 훨씬 수월하다. 그리고 힐 젤리를 뿌려두면 잠깐동안 장벽이 되어 준다. 근데 이거 막 쓰면 계속 거기에 막혀서 합체도 안 하는 현상이 발생하고, 합체하지 않은 데프테라에 힐 젤리를 뿌리면 바이탈이 깎이니 주의할 것. 끼어들기 막기용으로 써주자.

2.1.3. 전염되는 악몽, 트리티(Triti)

1997년 미네소타주 어느 마을에서 기이한 병이 유행하여...마을은 파멸했다.[10][11]
내장이 석탄화되어, 죽음에 이르는 병이였다.
하지만...그 사건은 은폐되었다.
왜냐면, 그 병은...인간이 만들어낸 것이였기 때문이다.
스스로 병을 만들고서는, 치료하는 방법을 찾는다...
이 얼마나 어리석은 윤회란 말인가.
세번째 기르스. 대중의 모순성을 형상화한 것 같다. 이름처럼 정말로 악몽같은 기르스. 데프테라보다 비중도 훨씬 높은데, 이놈의 특성이 아주 뭣같아서 플레이어를 제대로 물먹이는 기르스다. 바이탈도 바이탈이지만 도저히 끝날 기미가 안 보여서 시간초과로 털리는 경우가 훨씬 더 많다 카더라...
모티브는 전신성 경화증으로 추정된다.
  • 공격양상&퇴치방법
어렵다. 정말 어렵다! 오죽하면 이런 팬아트까지 있을 정도로! [12] Oh DAMMIT! 절개해 보면 수많은 삼각형들이 있다. 무슨 핀 같은게 삼각형의 꼭지점에 꽂혀 있는데, 세 꼭지점의 핀을 다 뽑으면 표시선이 나타나면서 삼각형을 절개할 수 있다. 그리고 이런 방식으로 삼각형들을 모조리 적출해내면 수술 성공...인데, 한 개의 삼각형을 집어내면 다른 쪽이 다시 재생된다. 거기다 핀을 무턱대고 트레이 쪽으로 뽑으려 하면 미스가 나고 포물선을 그리듯 뽑아내야 한다.

이건 단순히 손만 빨라가지고 될 문제가 아니고, 어느정도 요령이 필요하다. 물론 손이 기본적으로 빨라야 이걸 따라갈 수 있는 거긴 하지만(...) 손 느린 사람은 이 게임 못해요
아무튼간에 트리티를 완전히 때려잡기 위해서는 3개 정도의 원칙을 지켜줘야 된다.

첫째, 무턱대고 적출하지 말고 구석으로 몰아붙여라.
둘째, 트리티 군집 가장자리의 핀은 적출 직전에 싹다 뽑아놔라.[13]
셋째, 마무리 할 때 절대로 삼각형을 한 개만 남기지 마라.

이 외에도 부가수칙으로 '가능하다면 색이 다른 삼각형을 우선적으로 적출하라' 도 있지만 함부로 적출하려 들었다간 가장자리가 또 재생되는 수가 있으니까 바이탈 관리만 잘 할 수 있다면 무시해도 상관없다. 그래도 설명을 하자면, 본래 트리티는 군집이 한꺼번에 공격해 바이탈이 삼각형 갯수에 비례해 감소한다. 하지만 색이 다른 삼각형이 있으면 이 녀석이 개별적으로 공격해 공격 횟수가 2번이 된다. 그래서 색이 다른 삼각형이 있으면 바이탈이 더 빨리 줄어드는것. 어차피 삼각형 갯수가 적어지면 감소하는 바이탈의 양도 줄어드니까 바이탈 관리만 잘 할 수 있다면 무시해도 된다고 한것.

일단, 삼각형 적출시엔 트리티 군집의 가장자리 혹은 가운데에 빈 부분이 재생된다. 무턱대고 막 재생되는 게 아니다. 그런데 핀을 다 뽑아놓은 쪽으로는 재생이 안 된다. 그래서 미리 핀을 다 뽑고 적출하라고 했던 것. 이것은 두번째 규칙과도 연결되는데, 군집을 한쪽으로 몰아붙이면 '가장자리'의 범위가 줄어들어서 한층 수월해지기 때문. 가운데에 군집이 있을 땐 한바퀴 돌면서 다 뽑아야 된다.

마지막 원칙의 경우는, 적출시에 핀이 안 뽑힌 상태로 한개가 남아 있으면 가장자리에 3개가 다시 재생되어 버린다. 그니까 마무리 시에는 삼각형을 두개 남겨놓고 신속하게 동시에 적출해야지만 완전히 박멸하는 게 가능하다. 이게 제일 중요하다!

Wii판의 경우 '트리티의 막이 X개 이하로 재생'이라는 보너스가 붙어 있어서 고랭크를 받으려면 삼각형이 재생하지 않도록 할 필요가 있다. 트리티가 재생하는 정확한 규칙은 아래와 같은데,

1. 장기의 바깥에서는 재생되지 않는다. 즉, 장기의 끝부분에 있는 핀은 굳이 뽑지 않아도 된다.
2. 삼각형을 하나 들어내면, 다른 삼각형의 '핀이 2개 꽂힌 부분'이 재생된다.
3. 삼각형이 홀로 남아 있으면, 핀이 모두 재생됨과 동시에 그 삼각형 주변에 3개가 재생된다.

따라서 굳이 모든 핀을 뽑을 필요 없이 계산만 잘 해서 핀 2개가 이웃하지만 않도록 뽑아주면 면을 하나도 재생시키지 않고 박멸할 수 있다. 단 XS랭크를 노릴 경우에는 마지막 2개를 남기고 재생되는 핀을 계속 적출하면서 시간을 적당히 끌어주어야 점수를 벌 수 있다.

핀을 뽑을 때 중간중간 핀이 하얀 기체 같은게 돼서 날아다닐 때가 있는데, 즉각즉각 드레인으로 빨아내주는게 좋다. 안그러면 기체가 돌아다니다가 빈 공간에 안착해서 삼각형 하나를 만들어내는데.. 이게 문제는 3번째 규칙에 따라서 모서리에 삼각형 3개를 추가로 만들어낸다!!! 핀 뽑기도 바쁜데 계속 이거 뜨면 정말 돌아버릴 지경.

만약 당신이 정확도의 극에 달했다 + 손이 미칠듯이 빠르다 라면 할 수 있는 특수한 정신나간 방법도 존재한다.

시작하자마자 초집도를 발동 → 모든 핀을 뽑아낸다 → 직후에 모든 선을 절개부터 한다 → 외곽부터 순서대로 전부 떼어낸다

이 모든 것을 약 20초 정도의 초집도 제한시간 내에 끝내면 된다. 참 쉽죠?
그런데 그것이 실제로 일어났습니다...?! 그냥 트리티도 아니고 X3 트리티라서 더욱 놀랍다.랭크A 달성. 다만 이렇게 하면 일부 미션에 있는 "초집도 사용 안함"보너스를 놓치게 되므로 최고 랭크를 포기해야 한다.

참고로 Wii 리메이크판에서는 삼각형을 적출하기 전 메스를 사용하는 과정이 없어져 난이도가 조금 낮아진 편... 이나 손이 느리면 여전히 어렵다. 하지만 덕분에 위의 정신나간 방법이 좀더 잘 먹힌다

2.1.4. 동화된 독, 테타르티(Tetarti)

대지도, 바다도, 독소속에 가라앉는다.
인간이 선택한 결말이다.
그러나, 인간은 새로운 약(독)으로 그것을 막으려고 하고있다.
너무나도 일그러진 생각이다... 어째서...
그 독에 어울리는 죽음을 경애하지 않는것인가...?
네번째 기르스. 인간이 만들어낸 여러 약품의 형상화라고 한다. 근데 문제는 그 약품이 방사능이 아니라 '의학이 과도하게 발전한 약품' 이라고 한다. 아담은 이것을 '그들만의 독' 이라고 불렀다.
모티브는 간흡충.

다음 기르스인 펨프티와 더불어 연구에 연구를 거듭해서 치료방법을 찾아낸 케이스다. 감염 부위를 절개하면 3색의 종양이 반갑게 맞아주니, 같은 색의 전용 백신을 투여해서 절개하고 적출한 후 조직을 이식하면 끝. 다만 시간을 너무 끌면 가스를 방출하면서 바이탈이 깎인다. X4 수술에 가면 약을 동시에 두 종양에 투여하고 빠르게 잘라내야 가스가 안 터진다. 어쨌든 종양을 전부 해결하면 본체가 나타난다.

일단 처리방법 자체는 간단하니 정확도와 손 빠르기만 있으면 충분히 방법할 수 있다. 우선 테타르티의 본체는 3마리가 1세트다. 각각 초록,노랑,보라 3색을 한마리씩 띄고 있다. 본체가 나타나면, 어느 녀석이 어떤 색을 하고 있는지 기억한다. 그런 다음에 몸 색깔이 사라지면 기억했던 색깔과 같은 색의 약을 투여한다. 만약 다른 색을 투여하면 종양을 발생시키니 주의. 그리고 몸 색이 사라지기 전에 투여해도 Miss만 뜬다. 글로 설명할 수 있는 부분은 이 정도. 참 짧다(...)

Wii판에서는 아예 색깔도 안보여주는 경우도 있는데, 내뿜는 가스에 맞춰 약을 투여하면 된다. 대신 속도가 빠른데다가 Wii 조작 특성상 Miss가 굉장히 나기 쉬운편. 덕분에 X4 테타르티는 다른 X미션과는 다르게 "Miss 판정 없음"보너스가 없다. 다만 20체인을 만족하려면 첫 세트까지는 노 미스가 필요하다.

2.1.5. 갑옷입은 박테리아, 펨프티(Pempti)

인간의 욕망은 채워지지 않는다...
모든것을 먹어치우고, 그 숙주마저 죽인다.
그 앞에 있는것 또한 인간이 가진 자연스러운 죽음의 가능성이다...
거대한 숙주를 죽이고서, 그러고서도 또 살고싶다고 바라는것인가?
다섯번째 기르스. 카두케우스에서도 치료 방법을 몰라서 여러 실험을 했고, 결국 이녀석의 조직을 뚫고 핵을 지지기 위해 스칼라 레이저라는 신형 레이저까지 개발되었다. 게임상에서도 은근히 골치아프다.
이 녀석은 숙주의 신경계를 공격하는 것으로 보아 모티브는 네글레리아 파울러리로 추정된다.

일단, 수술부위를 절개하면 펨프티의 조직이 장기 전체를 뒤덮고 있다. 이걸 축소시켜야 하는데, NDS판에서는 이 부분이 정말 더럽게 골치아프다. 조직 속에서 움직이는 펨프티의 핵에다가 약물을 두번정도 투입해 줘야 하는데, 결정적인 문제는 핵이 움직인다는 점. 핵이 파란색의 희미한 동그라미라 잘 보이지도 않는데, 이게 움직여대서 약을 투여하는 한 점에서 핵이 벗어날 경우 Miss가 뜬다. 덕분에 초장부터 Miss가 떠대서 혈압이 상승하는 경우가 많다. 다행히 Wii에서는 핵이 한 지점에 선명하게 나타나니 거기에 약을 투여해주면 된다.

일단 조직이 축소되면 핵이 드러나니 레이저로 지져주면 되고, 그 후에 펨프티의 본격적인 공격이 시작된다. 패턴은 총 3가지인데, 패턴에 사용되는 구체가 펨프티의 핵과 똑같이 생긴 모양이다.[14] 일부 유저들은 핵과 똑같이 생긴 구체가 계속 튀어나오는게 징그럽다고 하기도 한다.

첫번째 패턴은 열상내기.감마 모양의 붉은색 구체가 하나씩 핵에서 튀어나오더니 조직 밖으로 튀어나간다. 이 때 열상이 발생한다. 방법은 당연히 나오는대로 지지는 것 뿐. X5 미션같은 경우, 정 자신없으면 중간에 1~2개정도를 건너뛰고 잡아야 하는 사태가 발생한다. 여기서 한번 꼬이면 뒤에 튀어나오는 것도 줄줄히 놓치게 된다.

두번째 패턴은 조직을 부풀려서 폴립 발생시키기. 5개의 베타 모양의 푸른색 구체가 한꺼번에 튀어나온다면 이 패턴이다. 튀어나오는 즉시 레이저로 지지면 2~3개까지는 잡아낼 수 있다. 팽창할 때 남아있는 구체가 많을수록 종양도 더 많이 생긴다. 또한, 만약 이로 인해 발생한 폴립을 레이저로 안 지지고 놔뒀는데 또 이 패턴이 나오면, 새로운 폴립이 나옴과 동시에 이전에 있던 폴립이 다 터지며 바이탈이 떨어진다. 처리하는데 크게 시간도 안 걸리니 얼른 지져놓자.

세번째 패턴은 알파 모양 회색 구체 5개가 핵 주위를 회전하며 바이탈을 계속 깎는 것. 말이 필요없다. 그냥 지지자. 어차피 펨프티 수술 한정으로 레이저의 사용 게이지는 무한이다. 3대 패턴중에 가장 안 나오는 패턴이다.

2.1.6. 심장을 향한 화살, 파라스케비(Paraskevi)

미개의 숲에, 그것이 있었다.
인간을 죽이기 위해서만 태어난 식물,
지극히 단순하고 명쾌한 존재다.
이것은 인간이 가질 죽음의 형태가 아니다...
이 의미, 알겠는가?
인간이 올바른 죽음을 가지길 바라는 자는, 우리들뿐만이 아니다. 라는것이다...
여섯번째 기르스. 이름처럼 점점 심장으로 올라가면서 수술하게 된다. 5분이라는 제한시간 외에 별도의 시간제한이 있는 셈이니까 부담감이 생각보다 심하다. 아차 하는 순간에 놓치면 속도가 생각보다 빠른지라 좀 곤란해지고 점수와 랭크에도 영향을 미치니[15] 아직 남았다는 여유를 가지지 말고 최대한 많이 잡아내는 게 중요하다.
모티브는 촌충심장사상충을 혼합한 것으로 추정된다.
  • 공격양상&퇴치방법
일단 창자가 최초 감염 부위. 열상 몇개를 봉합해주면 뭔가 기계틱해 보이는 기르스가 튀어나온다. 이 녀석이 심장까지 올라가면 환자는 그대로 끔살. 그런고로 그 전에 때려잡아야 한다. 약점은 꼬리 부분으로, 레이저로 쏠 경우 잠시 마비된다. 이 상태가 되었을 때 메스로 가운데를 절단해주면 절반으로 쪼개진다. 이 때에 열상이 발생한다.

DS버전은 절단하고 무적시간이 존재해서 그사이 열상을 봉합하거나, 바이탈을 올리면 된다. 주사 풀로 채워서 넣으면 분열 전이랑 바이탈 차이도 거의 안난다.

침착하게 레이저 쏘고 자르는 과정을 반복해서 가장 작아질 때까지 자른 다음, 마비시켜서 핀셋으로 집어내면 OK. 하지만 자르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엄청난 열상이 문제다. 또한 다 잘랐다고 생각했는데 한 번 더 잘라야 되는지라 잡았다가 miss 뜨면 기분이 참 뭐같다.

이것도 요령이 필요한데, 분열된 파라스케비는 점점 작아질수록 속도가 빨라진다. 이걸 반대로 말하면 별로 안 잘린 부분은 속도가 비교적 느리다는 말이 된다. 그런고로 한놈만 집중적으로 패는 테크닉을 써야 된다. 괜히 다 똑같이 나눴다가 한꺼번에 도주하면 그땐 정말 큰일난다. 나누기의 경우는 한놈만 패고 그 다음으로 작은 녀석들을 차례대로 자르고 적출해 내자.

그리고, 마비가 풀리는 즉시 레이저로 다시 붙잡는 기술이 필요하다. 이렇게 안 하면 열상을 처리할 시간을 벌기가 무척이나 힘들어 지는지라, 바이탈 떨어지는거 막다가 다 놓쳐버리는 불상사가 일어나는 걸 막기 위함이다. 그리고 이 파라스케비란 녀석, 다음 단계로 가는게 은근히 빠르다. 주의하자. Wii판은 숨기 직전인 녀석들이 꼬리를 흔들어대니 대처는 가능하다만... 영 자신 없다면 처음 반으로 자른 뒤 한쪽은 그냥 보내는게 이로울 수도 있다.

Wii판 X미션은 바이탈 상한은 50이면서 한번 반으로 가를때마다 바이탈이 30씩이나 날아간다. 아예 한 술 더 떠서 심장에서 풀 사이즈 파라스케비를 상대해야하는 미션이 있다. 그것도 10분 안에 4명의 환자를 연속으로 집도하는 미션에서 트리티-키리아키-데프테라를 거치고 마지막으로 하는지라 플레이어는 지쳐 죽는다. 담당이 미라 키미시마인지라 초집도 써서 바이탈 회복할 시간을 벌면 그만이지만...

2.1.7. 죽음과의 대결, 사바토(Savato)

아름다운 이형의 사신의 모습...
이것이 인간이다...라고 말한다면 어떨까나.
그러나... 사실이다.
이 사신은, 인간의 유전자속에 있었다.
나는, 그것이 형태를 이루게 해줄 계기를 마련해준것에 지나지 않는다.
이것은, 언젠가는 반드시 태어날 사신이였다.
아마도... 올바르게 사람을 죽음으로 인도하기 위해서
NDS버전 테마곡
Wii버전 테마곡[16]
Wii버전 사바토 2차전/X7 사바토 테마곡[17]
일곱번째이자 마지막 기르스. 죽음 그 자체의 형상화다. 삶과 죽음의 대결이란 구도답게 감염 부위는 심장이다. 비위가 약한 사람들은 싫어할 수도 있는 경우. 무려 심장에 거미가 둥지 틀고 거주중이다. 아이고 세상에...최종보스답게 굉장히 어렵다. 무턱대고 덤벼들었다간 기르스 따위에게 관광을 당할 수도 있으니 순서를 익히는 게 중요하다.
모티브는 털진드기검은과부거미로 추정된다.

참고로 NDS판과 Wii판 둘 다 메인 스토리상 사바토와 두 번 대결하게 된다. 최종보스급 기르스 중에서는 유일무이한 경우. 이후의 아레티아나 카디아, 로자리아 바이러스 변종 등은 최종 수술에서 1번씩만 싸웠다.
  • 공격양상&퇴치방법
시작하기 전에, 반드시 지켜야 할 원칙이 있다. 절대로 초집도를 발동해서는 안 된다. 그 이유는 후술.

절개해보면 심장에 거미줄 치고 앉아있다. 당연하게도 이 거미줄을 끊어야 되는데, 문제가 있다. 거미줄을 하나 끊을 때마다 메스가 잠시동안 사용불능이 된다는 것.[18] 이건 방법이 없다. 끈기를 가지고 자르는 수밖에. 그런데 사바토 본체가 거미줄을 다시 짜기도 하니 미칠 노릇. 하지만 더 중요한 건, 거미줄을 다시 하나 이을 때 새끼 거미들이 나온다. 이녀석들을 가만히 놔두면 뭉치더니만 합체를 하는데, 합체가 되면 바이탈 상한이 크게 줄어들며[19]바이탈에 심각한 데미지가 들어간다. 5-9 시나리오의 사바토라면 거미줄 파트에선 이녀석들의 합체를 반드시 저지해야 한다.

Wii버전의 Z-5시나리오에서는 키리아키 집도 중 합체된 새끼사바토 3마리가 나오는 경우도 나온다. 물론 얘네들 자체가 바이탈 감소를 유발하지는 않지만, 잡으면 랭크가 떨어지므로 레이저를 조심해서 써야 하기도 한다.

또한, 좀 하다보면 거미줄이 점점 붉은 색으로 변하기도 한다. 이때는 다른 거 다 필요없고 무조건 거미줄을 메스로 끊어야 한다. 안 그러면 바이탈이 크게 떨어진다. 거미줄이 끊기면 붉게 변하는 게 중단되며, 메스가 다시 사용 가능 상태로 돌아오는 때와 얼추 타이밍이 맞아떨어진다. X7 레벨에서는 메스 복구되자마자 잘라야 막을 수 있는 경우도 생기니 주의.

거미줄을 다 끊으면 다른 모양으로 새로 짠다. 같은 방법으로 둥지를 2번 더 날리면 본체가 공격을 개시한다. 만약 이 때 벌레가 남아있다면 본체가 전부 먹어버린다(!) 이때는 본체를 레이저로 지져야 된다. 일정시간 이상 쭉 지져야 효과가 있다. 데미지가 들어갈 경우 껍질의 불꽃같은 게 연해지면서 열상+벌레생성 공격을 시전. 한바퀴 회전하고 열상 3개를 발생시키는 패턴도 쓰는데, 바이탈이 꽤 많이 까이는지라 이 패턴에 잘못 말려들면 그대로 수술 실패할 수 있으니 주의. 껍질이 완전히 벗겨지면 레이저를 쏴도 휙 피하는데, 메스로 그어주면 OK. 당연하지만 껍질은 2번까지 재생된다.

만약 껍질까지 전부 제거했을 경우엔 또다시 벌레를 집어삼키고 갑자기 정지해버리는데, 이때 열상들 봉합하고 바이탈을 30 이상으로 올려놓은 다음 사바토 전용 백신을 투여하자. 그러면 갑자기 화면 중앙으로 와서 전방위로 열상을 내는데, 바이탈이 30으로 떨어진다. 당황하지 말고 바이탈이나 올려주자. 그러면 자동으로 초집도가 시전된다. 그리고 사바토는 열상을 5개씩 내면서 바이탈이 휙휙 떨어지는데, 조금만 기다리면 초집도 게이지가 다시 차 오른다. 바로 이게 초집도를 발동하면 안 되는 이유.

만약 이전에 초집도를 써 버린 경우는 클리어가 불가능하다. 초집도 자동시전까진 되지만 2단 발동이 안 되기 때문. 1단초집도만 쓰면 사바토에게 최후의 일격을 날릴 수가 없다. 약 투여해도 휙 피해버린다...[20]어쨌든, 위의 원칙을 지켜서 2단초집도 발동에 성공하면 시간이 멈춰버린다 이제 사바토 전용 백신을 투여하면 이리저리 돌아다니면서 발광하고는 박멸된다.[21] 물론 연출이라 바이탈은 안 깎인다.

한가지 팁이라면, 원죄 파트의 원본 사바토나 X7 사바토의 경우는 거미줄 절단 파트에서 벌레를 아예 안 건드릴 경우엔 거미줄 재생성 횟수가 1회 줄어든다. 특히 X7같은 최고난이도의 수술에선 그정도 이점도 어딘가? 어차피 벌레 합체는 3마리 안 생기니까 바이탈을 유지할 수만 있다면야 저 방법이 더 효율이 좋다. 다만 이건 NDS판 한정이니 Wii판 유저들은 이럴 필요 없고 그냥 지지면 된다. 이외에도 DS판에서는 처음 메스로 찌르자마자 곧바로 레이저를 조사하고 있으면 코트가 재생되지 않고 바로 OK가 떠버린다. 일명 "더블 스탭 버그"라 불리는 이 버그는 X7 사바토라도 3분(...)만에 끝내는 기적을 보인다. 물론 이런 버그들은 Wii판에서 다른 부분으로 옮겨간다는 새로운 특성때문에 모조리 막혔다.

그리고 Wii판 유저라면, 메스로 거미줄을 자를 때 두 개의 거미줄을 한 번에 자르는 방법이 있다. 두 거미줄의 교차점에 메스를 사용하다가, 두 개 중 하나가 끊어지면 Z버튼을 눌렀다 떼는 것. Z버튼을 눌렀다 떼면 사용 가능 게이지가 없는 도구가 아주 잠깐동안 사용 가능상태로 돌아오기 때문이다. 두 거미줄의 교차점에서 메스가 조금이라도 벗어났다면 Z키를 여러 번 눌렀다 떼보면 잘린다.[22] 참고

Wii 리메이크판 두개의 초집도에서 가장 변경점이 많은 기르스이기도 하다. 일단 첫번째로는 극악의 벌레 합체 타이밍이 약간 느슨해졌고, 거미줄을 전부 제거하거나 껍질 벗기고 메스로 째면, 심장의 다른 부분으로 옮겨간다. 이 때 다른쪽의 상처는 모두 치유된다. 그러니까 심장의 A부분에서 한판 뜨고 껍질을 메스로 째서 심장 B부분으로 옮겨가면, 심장 A부분에 열상으로 완전히 난도질이 되어 있다고 해도 그게 전부 다 없어진다는 것이다. 다만 5-9미션은 그런거 없고 이동하기 전에 남은거 다 처리하고 가야 한다. 또한 레이저를 쏘는것이 OK한번이 아닌 몇번의 OK가 떠야 메스로 공격이 가능해졌다. 그 외에는 사바토가 공격중이거나 공격을 준비하고 있다면 그동안은 무적이 된다.[23] 또한 발을 한번 구르는 동작을 했다면 그 직후 반드시 벌레 소환 패턴이 나온다.

또한, 스토리상 사바토와 두번째 대결할 때는 츠키모리 코우스케와 미라 키미시마가 합동으로 수술한다. 일단 심장 A파트는 츠키모리, B파트는 미라가 수술한다는 설정. 이 때문에 심장 B파트에서는 초집도를 발동해도 된다. 플레이어 캐릭터인 의사가 츠키모리가 아니기 때문. 초집도 발동시의 별모양 커서도 파란색이 아닌 보라색이다.[24] 이렇게 해도 사바토가 최후의 발악을 할 때 미라의 초집도가 자동으로 발동되어서 문제없다. 다만 츠키모리의 파트에서 초집도를 써버렸다면 최악. 아마도 시스템상 초집도 자동발동은 원래대로라면 수동발동과 별개로 취급하는 모양이다. 평소 수술때는 자동발동 후에는 초집도를 한번 사용된 것으로 조작되도록 트리거를 걸어놓은 듯.

또한, 사바토 2차전과 X7수술의 경우 BGM이 바뀐다. 절망적 분위기의 1차전 음악과는 달리 수술실의 분주하게 움직이는 의사들이 떠오르는 느낌. 그리고 이건 여담이지만, X7 사바토 수술때 미라 키미시마의 경우 수술 도중에 대사가 있다. 좀 황당할지도 모르지만, 카두케우스 시리즈 역사상 전무후무한 경우다(...). 이는 애초에 보너스 미션인 게 주 이유다.

2.2. 카두케우스 Z 2개의 초집도

이 문단에서는 카두케우스 Z 2개의 초집도의 6챕터에서 나오는 8번째 기르스에 대하여 설명한다.

2.2.1. 블리스 (Bliss)

이 문서에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 문서가 설명하는 작품이나 인물 등에 대한 줄거리, 결말, 반전 요소 등을 직·간접적으로 포함하고 있습니다.

마지막 기르스가 있는데...
블리스라고 불리는 것이다.
이기적인 욕망을 버리고 참된 길을 따르는 자들...
내 안에 태어나서 마지막 축복을 받게 될 것이다...
아담만이 보균하고 있는 8번째 기르스.

카두케우스 Z 2개의 초집도에서 나오는 8번째 기르스 변종.
수술 진행시 여러 기르스를 내보내는 아레티아와 비슷한데, 팬덤 위키에 따르면 블리스는 수술 도중 키리아키,데프테라,트리티,파라스케비 등으로 분열한다고 한다. 그리고 블리스는 다른 기르스처럼 독특한 형태는 아니고, 인체의 정상적 세포처럼 보인다고 한다.

블리스는 수술이 없으며 모든 기르스의 유전자를 보유하고 있다고 한다. 카두케우스 Z 2개의 초집도에서, 카두케우스 유럽 지부에서 블리스가 "Z-Cell"[25]이란 이름의 힐링 세럼으로 이용된다는데, 아담의 블리스, 즉 기르스로 세럼을 만든것이니 한마디로 약이자 병기라고 할 수 있겠다. 그리고 미라 키미시마는 "그럼 결국 8번째 기르스"라고 말했다.

2.3. 구급구명 카두케우스 2

여기서는 신종 기르스인 '네온-기르스'[26] 가 등장한다. 네온-기르스는 7체중 4체이며, 나머지 3종은 델포이산 기르스 변종이다. 완전히 박멸된 게 아니었던 것. 그리고 전작의 기르스의 3종의 별칭 또한 바뀌어 있다.

참고로 길트의 별칭은 영문판을 기준으로 작성된지라 일판과는 다소 차이가 있을 수도 있다.

델포이 기르스 테마곡 : 다가오는 기르스의 그림자[27]
네오 기르스 테마곡 : 위협에 맞서라!

2.3.1. 기르스 후유증 (Post GUILT Syndrom/PGS)

이전 기르스에 감염되었던 환자가 감염부위에 장기부전을 일으키는 증상. 절개해보면 보랗게 뜬 장기를 볼수 있다. 이 상태에서는 바이탈 회복제를 주사해도 효과가 없다.[28] 거기다 지속적으로 바이탈도 줄어들기 때문에 처치를 시작하기 전에 검은색 약[29]을 주입해야 바이탈 회복제를 주입할수 있다.[30] 다만 이 약의 효과도 일시적일 뿐이기 때문에 시간이 지나면 다시 장기의 색이 보라색으로 바뀐다. 당황하지 말고 검은색 약을 다시 주입해주면 된다. 여담이지만 이 수술들은 카두케우스 뉴 블러드의 몇몇 수술을 재탕한 것이다.
  • 포스트 키리아키
    감염부위에 종양과 고름이 생긴다. 고름 아래에는 염증이 남기 때문에 드레인후 소염제도 주사해야 한다. 종양은 초음파로 찾은뒤 메스로 끄집어내 주변의 점액을 빨아내고 메스로 절개한뒤 적출하면 된다. 한꺼번에 다 처치하려고 하면 고름이 대량 발생하므로 차근차근히 진행하는게 좋다.
  • 포스트 데프테라
    감염부위에 괴상한 모양의 종양 다발이 있다. 이 종양은 데프테라의 종양마냥 빠른 속도로 주변에 폴립을 퍼뜨린다. 이 종양의 치료법은 막을 빨아낸 뒤 3개의 종양을 지탱하는 혈관을 잘라내고 종양을 들어내야 하는 것이다. 이때는 일반적 종양과는 달리 힐 젤리와 인공조직이 필요없다. 폴립 스택이 쌓이면 바이탈이 쭉쭉 내려가므로 빠른 치료가 필요하다.
  • 포스트 트리티
    고여있는 피를 빨아내보면 표시선이 생기는데 이를 메스로 그어보면 트리티의 핀이 남아있다.(...)다 뽑히고도 재생하는건가 이를 적출해내고 인공 조직으로 덮은뒤 힐 젤리를 뿌리는 간단한 과정이다만, 이 미션은 바이탈 회복제도 없고 힐 젤리의 잔량제한과 재충전 불가능인 관계로 힐젤리가 다 떨어지면 인공 조직을 쓸수가 없어 억지로 봉합을 해야 하는데 이러면 바이탈이 감소하니 최대한 아끼며 해야한다. 다행히 힐 젤리는 살짝만 뿌려도 Ok 판정[31]이 나오니 양은 테이핑을 마칠때까지는 충분하다.
  • 포스트 펨프티
    간에 엄청난 양의 출혈이 발생해있다.[스포일러] 피를 빨아내고 인공 조직을 덮은뒤 힐 젤리를 뿌려주면 다시 출혈이 발생하면서 조직을 다 떨쳐내버린다. 이는 내출혈이 발생하고 있다는 것이므로 초음파로 찾아서 내출혈을 빼낸뒤 다시 인공조직을 덮는 과정을 행하면 수술이 완료된다.
  • 포스트 사바토
    심장에 종양이 발생해 있다. 그냥 종양은 아니고 빨간색과 파란색으로 번갈아가며 색이 바뀐다. 빨간색일때 건드리면 가스가 터져나오며 바이탈이 떨어진다. 처치법은 보통의 종양과 별 차이는 없으나 색을 구분해야 한다는 차이점이 있을 뿐이다. 종양을 처치하면 흉터가 남는데, 빨간 종양을 건드리면 모든 흉터에서 출혈 및 염증이 발생한다. 모든 종양을 다 처치하면 심장 한중간에 새로운 종양이 생기는데 색이 바뀌는 속도가 반칙급으로 빠르다! 심지어 이 미션은 츠키모리가 초집도 능력을 잃어버린 상태인지라 수술을 속행할수 없다고 판단하여 폐흉해버리는데 이후 안쥬가 자신의 아버지를 살려달라는 간곡한 부탁에 비슷한 말을 했던 자신의 어릴적을 떠올리며 초집도 능력을 되찾는다. 이후 다시 수술에 들어가며 종양이 더 늘어난 상태에서 수술을 진행하게 된다. 마지막 종양은 초집도를 발동하면 다른 종양과 같은 스피드로 색이 바뀐다. 이때 발동하는 초집도는 시간제한이 무한이다.
    이후 뉴 블러드에서 이것과 똑같은 처치방법의 수술이 등장하는데, 차이점은 마지막의 빠른 속도로 바뀌는 종양의 유무. 참고로 랭크는 낮아질지언정 마지막 하나를 남기고 빨간 종양을 건드리는 짓을 반복하면 꽤 많은 점수가 쌓여서 고의적으로 미스를내는 불리기 방법이 정공법보다 점수가 더 많아지게 된다.(...)니코동 계정 필요바이탈 지옥되는건 책임 못진다

2.3.2. 사악한 칼, 키리아키(Kyriaki)

전작에서 나온 키리아키의 변종.6종의 기르스 중 난이도 4위.전작의 그 비중도 어디 안 가서, 자주 나와서 플레이어를 물먹인다. 전작의 그것과 더불어 이번엔 더 짜증나는 패턴을 들고 돌아왔다.
  • 공격양상&퇴치방법
아무리 진화종이라도 결국은 키리아키. 열상 봉합 → 공격 개시라는 패턴은 달라지지 않았다. 다만...여왕이 나온 후가 달라진다. 3단열상까지는 똑같은데, 문제는 그 다음이다.

등장 초기에는 안 이러는데, 나중에 가 보면 여왕 키리아키가 모양이 바뀌어 있다는 걸 알 수 있다. 그리고 초음파를 쏴 보면, 여왕 키리아키 외에도 뭔가 동그란 게 잡힌다. 이것은 다름아닌 키리아키의 알이다.

알이 한번에 얼마나 나올지는 정해져 있다. 여왕 키리아키를 공격하기 전에 한번에 나온 알을 전부 처리해야 하며, 만약 메스로 쨌는데 안 꺼내고 놔두거나 알을 다 정리하지 않고 그대로 여왕을 지질 경우, 콤보 체인이 끊기면서 바이탈이 떨어진다. 그리고 그 알에서 키리아키가 진짜로 나와서 활동한다.

일단 바이탈도 떨어지는데다가 키리아키가 더 늘어난다는 것 자체[33]가 엄청나게 골치아픈 일이므로 공략 등을 참고해서 알이 나오는 개수를 익힌 후에 확실히 알을 적출하면서 싸우는게 좋다. 그 외에는 별 차이점이 없다. 다만 메스를 넣는 횟수가 전작보다 많아졌기 때문에 바이탈 관리는 더 어려워졌다.

2.3.3. 무수의 독소, 테타르티(Tetarti)

전작의 테타르티의 변종이다. 역시나 크게 변화된 점은 없다.
  • 공격양상&퇴치방법
전작과 달라진 게 없다. 다만, 색이 3종에서 5종으로 늘어났다! 그래도 최초 절개시에 발생한 종양이나 한번에 나오는 건 여전히 3종이다. 다른 건 전혀 달라지지 않았으니까 5색중에 3색을 판단해야 하는 번거로움만 증가했을 뿐. 그 덕에 1회 공격에 주어진 시간이 더 촉박하게 느껴진다.

일반 시나리오의 테타르티들은 그렇게 플레이어의 속을 긁진 않지만 본 시나리오가 끝난후 열리는 X챕터의 X2는 사람 제대로 열받게 만든다(...) 종양의 데미지와 테타르티가 뿜는 독의 바이탈 감소량의 대폭증가는 사실 그렇게 큰 문제가 아니다. 테타르티의 움직임과 사라지는 속도가 매우 빠르다는점. X1을 클리어하고 다음 챕터에 테타르티를 보고 우습게 여기고 넋놓고 플레이 하다가는 주입하는동안 사라지는바람에 미스를 연발하는 자신을 발견할수있다(물론 개인차는 존재한다).

테타르티에 주입하는 약물은 소량에도 테타르티가 반응을 한다. 주입할 약을 미리 살짝 땡겨놓고 넣는 타임에 순식간에 바로바로 넣는것이 포인트.

2.3.4. 폭주하는 악몽, 펨프티(Pempti)

역시나 펨프티의 변종으로, 3종의 변종길트 중에서 가장 많이 달라졌다. 손이 더 많이 가는지라 이름처럼 악몽같은 기르스.
  • 공격양상&퇴치방법
전작처럼 핵에 약을 투여해서 축소시키는 건 똑같다. 다만 핵이 한 자리에 고정되어 있어서 한결 수월하다.[34]
그런데 여기부터가 문제다. 핵을 축소시키고 나서 레이저로 지지면, 펨프티가 두개로 분열된다!

당황하지 말고 수술하는게 중요하다. 다행스럽게도 펨프티는 양쪽에서 동시에 막 공격하진 않는다. 타이밍이 꼬이지만 않는다면 한쪽만 상대하게 된다는 소리.

어느 쪽에서 공격이 오는지 분별하려면 이어폰을 끼고 하는것이 유리하다.
사운드가 서라운드로 나와 왼쪽에서 올 때는 왼쪽에서, 오른쪽에서 올 때는 오른쪽에서 소리가 난다!


공격 방식은 전작처럼 열상, 종양발생, 바이탈깎기가 전부다. 양쪽을 동시에 없앨 순 없으니 어느 한쪽을 먼저 없애게 되는데...이 다음이 또 문제다. 한쪽이 없어지면 다른쪽이 폭주한다. 스팀팩폭주하는 펨프티는 더 맹렬하게 공격해오니 더 빨리 대응해야 된다.

한가지 팁이 있다면, 위쪽 펨프티와 아래쪽 펨프티는 체력이 다르다. 아래쪽 펨프티가 체력이 더 많았던 듯. 그러니까 아래쪽을 먼저 없애버리면 위쪽은 폭주상태라도 더 적은 횟수를 지져야 없어지는 것이다. 유튜브 영상을 참고하면, 아래쪽을 4번 지지고 위쪽을 2번 지진 후에 아래쪽을 없애고 위를 다시 2번정도 지져서 없애는 걸 볼 수 있다.
(그니까 아래는 5번 지져야 죽고 위는 4번 지져야 죽는다는 거다.)

2.3.5. 지식의 악면, 누스(Nous)

이제부터는 네온-기르스다. 고전 그리스어로 된 이름들이며, 이 경우는 '지성' 의 의미. 만들어진 목적도 기르스와는 다르다. 그것은 최하단의 스포일러에 적겠다.
누스는 네오-기르스 중에 가장 적은 비중을 자랑한다.[35] 게다가 누스와 한판 뜨기 전에 다른 수술중이었다.[36] 원래 기르스 박멸수술이 아니었는데 갑자기 튀어나와서 "어 이거 뭐야? 기르스같은데? 퇴치합시다!" 이렇게 되어서 잡혀버린 거다.[37]
지식이라는 뜻을 지닌 기르스인만큼 테타르티보다도 더욱 암기력을 요구한다.
설정상 사용자에게 엄청난 학습력과 암기력을 제공하나, 뇌가 손상될 수 있는 부작용이 있다고 한다.
  • 공격양상&퇴치방법
순수한 기르스만 따지자면, 절개 당시의 상처는 없다. 공격이 시작되면 여러개의 초록색의 종양이 튀어나온 후 마지막으로 본체가 나온다. 종양은 한번 공격이 성공할 때마다 늘어나는데, 중요한 건 이 종양을 아무렇게나 빨아내면 큰일난다. 동시다발적으로 튀어나오는 게 아니라 하나씩 차례대로 튀어나오는데, 이 순서에 맞춰서 적출해야 된다. 만약 순서를 무시할 경우는 이전 순서의 종양들이 터지면서 바이탈이 떨어진다.[38]

말로 설명할 수 있는건 이게 다다. 종양은 드레인으로 빨아내고 메스로 절개하는 것 까지 필요하다. 그러니까 메스로 안 자르고 다음 걸 빨아내면 그대로 펑!이다. 그리고 본체를 공격할때는 메스로 잘라낸 종양을 다 적출하고 빨아내야 탈이 없다. 빨아내고 잘랐어도 안 집어내고 본체에다가 드레인 대면 얄짤없이 터진다.

더군다나 마지막에 종양 5개가 나올 때 본체에 드레인 함부로 꽂았다간 바이탈이 99라도 버티질 못한다. 종양 한개 터지는게 생각보다 많이 아프니까 주의할 것. X4의 경우는 실수로 종양 하나가 터져도 바이탈이 50이나 깎인다, 종양이 있을때 바이탈 감소도 꽤 빠른편인데 중간에 터진다면... 그리고 공격시에도 시간제한 있다. 그 제한시간 내에 종양제거&본체공격 성공 못 시키면 자비없이 Miss 뜬다.

2.3.6. 나락의 심연, 뷰토스(Bythos)

신종 네오-기르스. 뜻은 고전 그리스어로 '심연'. 네오-기르스 중에서는 그나마 제일 많이 나온다.그래봤자 두번밖에 안나온다 원래 기르스들이 다 그렇지만, 이 종은 특히나 하는 사람에 따라서 대놓고 어렵거나 어려워 보이지만 쉬운 경우로 나뉜다...고 한다.
전작의 케일과 오닉스의 포지션을 이어받았다.
설정상 사용자에게 빠르고 강한 신체 능력을 제공한다고 한다.
  • 공격양상&퇴치방법
최초 절개시에는 작은 열상 4개[39]가 십자 모양으로 발생해 있는데, 이 부분부터가 은근히 콤보체인을 많이 끊어먹는다. N자 혹은 Z자 모양으로 봉합하는 게 최선이며, 그렇지 않을 경우에는 Bad가 뜨기 때문.
열상 봉합 후엔 본체가 튀어나오는데, 둥근 본체가 돌아다니면서 열상을 발생시키거나 갑자기 사라지더니 다시 나타나면서 열상을 발생시키는 것이 패턴의 전부. 다만 사라졌다가 나타나면 사라진 지점과 나타난 지점에 초음파를 쏴 봐야 한다. 이 패턴이 발동하면 내출혈이 반드시발생한다. 모르고 있다가 갑자기 피가 터져나와서 놀라지 말자.

하지만 뷰토스가 진짜 어려운 이유는 따로있다. 본체를 어느정도 레이저로 지지다 보면 네 조각으로 나뉘는데, 핵을 적출해야지 공격 성공인데 뭔가 반짝이는 동그라미[40]들이 핵 주변을 빙글빙글 돌고 있다. 핀셋으로 핵을 적출하다가 여기에 닿으면? 더 이상의 자세한 설명은 생략한다. 참고로 4개로 분열된 본체에도 닿으면 안 된다.
일반적인 난이도에서는 본체가 영 좋지 못하게 분열되지만 않으면 그다지 어렵진 않지만, X미션까지 가게 되면 회전 속도가 장난이 아니다! 잠깐동안 틈이 일직선으로 벌어지는 순간에 바로 집어서 빼내야 할 정도. 꾸물대다간 바로 Miss 뜬다.

계속 집어내다보면 핵의 색이 파랑 → 보라 → 빨강으로 변한다. 빨강일 때 집어내야 비로소 퇴치된다.
한가지 팁이라면, 4개로 갈라진 다음 핀셋을 들면 우측 하단에 나오는 쟁반(?)이 화면을 가려준다. 다시 말해서 가려진 포자는 영향이 없다. 그러니까 화면 우측 하단에 가까이에서 분열시켜서 핵을 집어내는 방법을 써도 된다.[41] 정 자신이 없으면 터치펜 2개 들고 순식간에 집어내든가.[42]

2.3.7. 침묵의 짙은 안개, 시게(Sige)

네오-기르스 그 세번째. 뜻은 '침묵'. Siege랑은 다른거다.
이 종 역시 게임상에서 수술한 환자는 1인이며, 그게 누구인지 자체가 스포일러. 물론 그 이전에 뇌수술을 해야 했던 사람들의 증상이 이 기르스의 복선이기도 했다.
전작의 트리티와 옵스의 포지션을 이어받아 매우 빠른 손 속도를 요구한다.
설정상 사용자에게 민첩성과 집중력을 제공하나, 부작용으로 뇌가 손상될 수 있다.
  • 공격양상&퇴치방법
처음 수술부위를 열어보면 열상과 고름이 판을 치고 있다. 열상은 봉합, 고름은 드레인으로 빨아내고 남은 부분에 파란색 약을 주사해주면 갑자기 열상들이 나타나는데, 기르스의 모습은 보이지 않고 챙챙거리는 괴상한 소리만 들린다. 열상을 다 없앤다고 나타나진 않고, 키리아키처럼 초음파를 쏴서 찾아내야 한다. 그런데 그 그림자를 메스로 째면 계속 들리던 챙챙거리는 소리의 빈도가 급격히 상승하면서 화면 전체가 하얗게 덮혀버린다. 물론 수술 아이콘은 멀쩡히 있고, 기르스 자체가 가스를 내뿜어서 수술을 방해하는 것이다. 이 때문에 NDS본체의 마이크에 대고 바람을 불어서 가스를 날려야 한다. 주야장천 불어대야 하는 건 아니고 인식만 제대로 되면 금방 날아간다. 만약 마이크가 고장났거나 사용할 수 없는 장소, 혹은 에뮬 쓰는데 집에 마이크가 없다면 플레이 할 방법이 없다. 뭣보다 이게 시게 공략시 최대의 적이다. 다른건 실력으로 커버해도 이건 숨을 직접 불어넣는 구조라서 플레이어의 피지컬이 가장 중요하기 때문. 반복적으로 도전하다보면 숨 불어넣는다고 지쳐서 못한다.

다 걷어내고 보면 장기에 구멍같은 게 뚫려있고 기르스 본체가 나돌아 다니고 있는데, 계속 고름이 쌓이니 드레인으로 빨아내 줘야 한다. 고름은 너무 방치하면 염증이 생기니 파란색 약으로 제거해 주자. 핀셋을 선택하면 구멍을 덮는 인공조직이 나오니 덮고 힐젤리 뿌려주면 OK. 그리고 기르스 본체는 일단 힐젤리를 뿌려서 마비시킨 다음 메스로 째면 들어간다. 뭣보다 돌아다니면서 장기 벽(?)에 부딛히는것 만으로 바이탈이 쭉쭉 줄어드니 최대한 빨리 젤리로 마비시켜야 된다. 한마디로 요약하자면 "젤리 발라놓은 사이에 이것저것 해두자"

그런 다음 다치 초음파로 찾아내고[43] 다시 위의 과정을 반복하는 게 처리 과정. 그런데 3번째정도 가 보면 본체가 한개가 아니다. 사실 진짜는 하나고 나머지는 다 가짜인데, 가짜는 색이 조금 더 어둡고 가운데에 핵이 없다.[44] 가짜도 힐젤리에 닿으면 마비되긴 하지만, 이걸 메스로 째면 미스와 함께 다시 들어가버리고 바이탈이 떨어지니 본체를 빨리 판단해야 한다.

2.3.8. 진리의 전지한 눈, 아레티아(Aletheia)

테마곡[45]

마지막 네오-기르스. 뜻은 '진리' 라고 한다.
전작의 사바토와 같이 심장에 있으며, 환자는 또 다른 스포일러 1인.
설정상 사용자에게 불로장생의 능력을 부여한다고 한다.
  • 공격양상&퇴치방법

이 수술에서도 1편 사바토 때처럼 절대로 초집도를 사용해선 안 된다.

수술부위를 열면 전작의 카디아마냥 검푸르게 변한 심장이 등장하는데, 잠시 화면이 흔들리다가 심장 한가운데서 눈이 나타난다. 심장 자체가 기르스와 동화된 것. 사바토와는 달리 이때까지 출현했던 6종의 기르스들을 내보내면서 공격한다. 가면 갈수록 속도가 빨라져 플레이어들에게 짜증을 유발시킨다. 바이탈도 지속적으로 줄어드므로 꾸준히 바이탈을 주사해주자. 또한 열상이 난 부분에는 힐젤리를 써주면 일시적으로 바이탈이 소량 상승(지혈효과)이지만 시간이 매우 짧으니 바이탈에 관리를 잘 해주자. 각 기르스들의 패턴은 약간씩 달라져 있으며, 대부분은 일반적인 치료방법과 같으므로 이때까지의 치료방법을 생각하며 열심히 퇴치하자.

아레티아는 평상시엔 눈을 감고 있어 어떠한 방법으로도 데미지를 줄 수 없다. 게다가 눈 부분에 안정제를 투여하면 Miss가 뜬다. 내보낸 기르스를 한 마리 퇴치할 때마다 눈꺼풀이 잠시 열리고 안에 눈동자 모양의 핵이 나타나니, 이 때 네오 기르스 전용 백신(검은색 약)을 투여해주는 식으로 공격해야 한다. 한 번 내보낸 기르스를 전부 다 처치하면 눈을 뜨는 시간이 조금 길어지며, 일정량의 데미지를 입으면[46] 핵이 붉은색으로 변한다.

기르스를 모두 처치한 상태에서 아레티아가 약물 투여로 받은 데미지의 총량이 일정량을 넘어가면 아레티아의 눈꺼풀 부분이 완전히 열리고 8개의 선이 나타나는데, 받은 데미지를 회복하기 위해 에너지를 흡수하는 혈관이다. 이게 시계 방향으로 붉은 색으로 변하는데, 이때 실수로 붉은 혈관을 건드릴 경우 바이탈에 큰 데미지를 입고 눈꺼풀이 닫힌다. 초반에는 붉은 혈관을 건드릴 일이 잘 없지만, 후반부로 진행하면 그 수가 줄어들어 붉은 부분을 건드릴 확률이 높아지기 때문에[47] 집중해서 잘라내자. 일정 시간이 지나면 눈꺼풀이 나타나고 다시 이전 패턴이 반복된다.

사바토 거미줄처럼 각 혈관마다 일정량의 체력이 있어서, 처음에 혈관 하나를 자르기 직전까지 눌러주다가 다시 떼고(자르지 말자) 다른 혈관을 모두 자르고 처음에 남긴 혈관은(거의 잘라두었으니)금방 자를 수 있다. 난이도가 어려울수록 자르는 시간이 길어진다.

아레티아의 공격은 총 3단계 정도로 나눌 수 있는데, 1,2,3단계에 따라 내보내는 기르스의 패턴이 정해져 있다. 정리해보면

1단계키리아키(4) - 누스(4) - 펨프티(4) 이하 반복.
2단계시게(6) - 테타르티(3) - 키리아키(6) 이하 반복.
3단계뷰토스(8) - 시게(8) - 펨프티(8) 이하 반복.


이런 방식이다. 혈관 8개를 모두 절단하는데 성공하면 다음 단계로 넘어가는 식이며, 실패하면(혹은 코어를 열지못하면) 같은 단계 내의 다음 패턴을 실행한다.
  • 1단계는 어느 패턴이 나오던 간에 무리없이 넘길 수 있다.
  • 2단계에서 부터 고난인데, 테타르티의 경우 특별한 방법으로 넘기지 않는 이상 손이 빠르지 않으면 시간컷이 넘어버려 고랭크가 날라가고, 키리아키 6마리는 바이탈 MAX치라도 걷잡을 수 없는 데미지를 받아버리므로 고수들은 반드시 시게~테타르티에서 끝내는걸 추천하고 있다.
  • 3단계의 펨프티 8마리 역시 매우 어려워 사실상 리셋외엔 방법이 없다.

이들을 최대한 피하기 위해선 뷰토스와 시게 패턴때 한마리를 처치할 때 마다 백신을 풀볼륨으로 투여하는것이 좋다.

각 기르스의 공격방식은 다음과 같다.
키리아키 원본과 다를바 없이 열상만 죽어라 만들어낸다. 다만 열상 자체로 바이탈은 깎이지 않지만 열상이 있는 부분을 키리아키가 재차 공격할때 바이탈이 깎인다. 대신 패턴이 가장 단순해서 고수들 사이에서는 좋은 스코어링 구간으로 낙인 찍힌 상태.(...)
누스 한번 숨어들어가면 포자 종양을 하나 만들어낸다. 본체들을 치기 전에 이 포자 종양을 없애지 않거나 포자 종양이 남아있는채로 아레티아를 공격할 경우 종양이 터진다.
펨프티 돌아다니면서 폴립을 3개씩 남긴다. 가장 골때리는 패턴으로 레이저는 무한이 아닌데 폴립이 대량발생하므로 상대적으로 괴롭다. 거기다 폴립이 남아있을때 아레티아를 공격하면 이 폴립들이 한꺼번에 다 터지면서 바이탈이 크게 줄어든다.
시게 돌아다니면서 고름을 남긴다. 고름을 방치하면 염증이 남으니 드레인으로 빨리 빨아줘야 하며, 처치시엔 삐끗했다간 쌓아둔 체인이 날라가므로 빠르고 정확하게 처리해줘야 한다. 다만 키리아키처럼 아레티아 공격시 저지패턴이 없고, 수가 많은걸 이용해 각개격파 하면서 아레티아 본체에게 극딜을 먹일 수 있는 주요 패턴이다. 한마리 한마리 처지할때 마다 풀볼륨을 놔주면 이 패턴만으로 바로 코어가 열리기도 하므로 착실히 주사를 놔주자.
테타르티 등장시 말 그대로 광속의 속도로 색을 보였다가 감춘다(...) 정신 똑바로 안차리면 어어? 하고 멍때리는 순간에 빙빙돌면서 알록달록한 게실테러를 싸지르신다. 이 게실들이 남아있을 때 아레티아를 공격하면 이것들이 한꺼번에 가스테러를 행한다. 미스판정은 당연지사. 이게 바로 최대한 시게쪽에서 끝내야 되는 이유로, 굉장히 불합리하다. 만약 자신이 일시정지 버튼(START버튼) 누르는 타이밍이 억수로 끝내준다면운이 좋다면 각자위치로 가서 색이 나타나는 그 0.01초의 순간에 멈추고 색을 확인한 후(...) 다시 재개 버튼을 누르는 꼼수가 있다. 하지만 이것들은 전부 고랭크를 노릴 경우에만 해당되는 것들이고, 그런거 상관없이 그냥 클리어만 노린다면 그냥 반시계 방향으로 회전하며 게실을 뱉는 구조라 나올때 잘 봐뒀다면 빠르고 성실하게 게실을 절제하면서 처리하면 쉽게 넘길수 있다.
뷰토스 이 녀석의 경우는 그냥 돌아다니기만 하는데, 사실 내출혈을 일으키는 공격을 하는 거라서 이걸 모르고 아레티아 핵에 백신을 투여하면 내출혈이 터져나온다. 내출혈 생성 타이밍도 애매해서 콤보체인이 끊기기 딱 좋은 지점. 7-7 시나리오에선 처음 내출혈이 발생할 때 안쥬의 대사로 짐작할 수는 있지만 X7에선 그런 것도 없다. 코어를 적출하기 전에 메스로 전체적으로 둥글게 한번씩 그어봐야 한다.

이렇게 모든 혈관 절단을 3번 성공하면, 포효와 함께 바이탈이 30으로 떨어지면서 눈꺼풀이 다시 크게 열리는데 사바토 후유증때 처럼 혈관의 색이 변하는 속도가 터무니없이 빨라진다!! 못 믿겠으면 이 영상을 보면 된다. 이때 초집도를 사용해야지만 속도가 크게 떨어져서 절단할 수 있다. 그러니까 초집도를 이 전에 한번이라도 사용했으면 얄짤없이 게임오버. 어느 유저가 만약에라도 자를 수 있지 않을까 해서 저배속으로 분석해본 결과 한번에 3개씩이나 변했다고 하니 혹시라도 자기 동체시력을 믿고 초집도 안쓰고 자르려는 짓은 절대 하지말자.

초집도를 사용했어도 여전히 속도는 빠르기 때문에 집중하자. 여기서는 혈관을 한 가닥 자를 때마다 츠키모리와 안쥬가 대사를 한마디씩 하며, 아레티아의 눈꺼풀이 잠시 닫혔다가 열리면서 남은 혈관이 다시 나타난다. X7 수술에서는 대사가 없으며, 그 대사 내용은 그냥 기르스를 없애고 말겠다는 다짐 같은 것. 이것은 XX의 몫과 비슷한 케이스다. 마지막 패턴이라서, 여기서 실수로 붉은 혈관을 건드리면 바이탈이 그대로 곤두박질치면서 그대로 게임오버가 된다.

X7에서는 패턴 자체의 변화는 없지만, 혈관의 변색 속도가 상승하고 기르스들이 더 강해진다. 눈 깜짝할 사이에 바이탈이 위험 수치까지 가므로 바이탈에 신경쓰자.

3. 기르스에 대한 진실들

스토리 최후반부에 밝혀지는 진실들이다. 당연히 누설. 사람에 따라서는 결정타일 수도 있으니 신중히 생각하시길. 사실별로 목차를 달아놨으니 읽기를 원하지 않는 부분은 읽지 말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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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 기르스의 제조 목적

기르스는 본래 델포이라는 광신 집단이 만들어낸 바이러스이며, 이 계획을 주도한 사람은 '아담' 이라는 남자다.[48] 아담의 목적은, 전 인류의 종말. 기르스가 7개인 이유도 정말로 7대 죄악이 모티브일 것으로 생각된다. 물론 숫자만 7개고 모티브가 전혀 다르지만, 어찌 되었든 간에 인간의 죄를 모티브로 한 것이다.

일단 아담도 제정신으로 그런 것은 아닌것으로 보이며, X미션 마지막에 사바토를 퇴치하면 스스로를 심판자 '아폴루온' 이라고 칭하는 것으로 그것을 알 수 있다. 또한 아담의 광신이 이러한 초대형 범죄로 번지게 된 계기는, 그가 언급했던 '요한 묵시룩 9장 6절'의 내용이라고 추정된다.[49] 북미판은 이렇게 장황한 대사가 나오지만 일본판은 딱 한마디만 한다. 그것은 "뭐, 좋다. 젊은 거짓된 성자여. 인간 세상의 끝에서 다시 만나도록 하지..."

이러한 이상을 가진 단체에 가담한 인물들은 아마 아래에 서술할 토네가와 교수처럼 무언가 약점을 잡혔거나, 카두케우스2의 하인리히 일당처럼 거짓말에 속아서 협력하고 있을 가능성이 크다.

3.2. 토네가와 안쥬의 아버지에 대한 진실

작품의 간호사이자 히로인인 토네가와 안쥬의 아버지 아모 쿄지(이하 아모 교수)는 유능한 교수로, 어느 날 가족을 버리고 떠나버렸다고 한다. 이 부분에도 델포이의 간섭이 있었는데, 그는 사실 딸인 안쥬를 지키기 위해서 델포이의 편에 가세한 것이다. 그 이유는 바로...

그가 협력하지 않으면 안쥬가 기르스 배양을 위한 실험체가 되기 때문이라는 충격적 진실이다.

인간을 저주하는 사상과 임상실험의 정확성 등의 이유 때문인 듯 한데, 델포이는 기르스를 만들때 단순한 배양 튜브가 아니라 실제로 전 세계에서 납치한 7인의 아동에 기르스의 원본(Archetype)을 배양하고서 그와 같은 모델의 바이러스들을 양산하고 있던 것이었다.

이렇게 기르스의 원본을 배양하게 된 실험체들은 죄인(Sinner)[50]이라고 불린다. 일곱명의 죄인 중 한명인 '에밀리오' 가 카두케우스2에 등장하기도 했다. [51] 다행히 이들은 전부 카두케우스와 영국 해군의 군사작전으로 인해 전부 해방되었다.

이는 아모 교수가 그만큼 실력있는 과학자였다는 사실을 증명하기도 한다. 단순히 아이를 납치하면 그만일텐데 그걸 빌미로 교수를 끌어들였다는 것은 델포이가 그의 능력을 높이 샀다는 증거. 게다가 아모 교수는 기르스의 디자인 등을 담당해서 실제 바이러스 창조에 중핵을 맡았다고 하니 더더욱 그렇다.

하지만 결국 그도 다른 델포이 일원들처럼 몸 안에 기르스를 삽입당한 채로 일했다. 그런데 하필이면 그 기르스가 사바토. 5-9의 환자는 바로 이 양반이다.

3.3. 기르스의 두 가지 효과

작중 인물들은 모르고 있었지만, 기르스에게는 물리적으로 대상을 죽일 수 있는 생물병기 외에도 다른 효과가 한가지 더 있었다. 일단 그것은 조금 뒤에 설명하도록 하고, 일단 생물병기 측면부터 자세히 설명하도록 하겠다.

기르스는 일단 감염되면 어느 정도의 잠복기를 거치는 것으로 추정된다. 대충 어느정도의 기간인지는 확인되지 않았으며, 발병되면 장기를 손상시켜 죽음에 이르게 만든다. 다만 수술 당시의 기르스와 벌이는 대결처럼 본체가 직접 공격하는 경우는 아닌 것으로 추정된다. 이는 한 개의 기르스 종을 수술할 때 장기 부분을 절개해 보면 항상 공통된 현상이 나타나 있는 것으로 알 수 있다. 예를 들어 키리아키는 항상 열상이 발생해 있고, 데프테라나 테타르티는 종양이 먼저 발견되는 식으로 말이다.

우선 상처를 치료한 후에 기르스 본체가 나타나는 것은 아마도 상처가 치유될 시에 장기를 파괴하는 성질을 지니도록 조작되어진 특성 때문일 것이다. 작중에서 언급된 적은 없으나, 항상 상처를 먼저 치료해야 본체가 활동하는 경우가 고정되어 있다는 사실은 이런 추정의 근거가 되기에 충분하다. 실제로 먼저 발생한 상처를 치료하지 않을 경우에는 인간의 몸이 그 상처를 자연적으로 회복하기 전에 과다출혈로 죽게 될 테니까. 기르스 본체의 활동은 먼저 발생시킨 상처가 외과수술로 치료될 것을 염두에 둔 것으로 보인다.

다만, 어떤 특정한 조건이 갖추어질 경우 기르스가 활동하지 않는 경우도 있는 듯 하다. 아마 활동을 둔화시키는 약물 같은 게 있는 걸로 추정된다. 실제로, 델포이는 배신 등을 막기 위해서인지 몸 안에 기르스를 삽입한 채로 일종의 '노예' 가 되는 경우가 있다는 것이 확인되었다. 그리고 7명의 '죄인'들도 기르스가 발병했더라면 진작에 죽었을 것이다.[52]


이제 기르스의 두번째 기능을 말하자면, 그것은 다름아닌 '영생' 이다. 다만 이런 부류의 영생이 그렇듯이 굉장히 그릇된 영생이다. 방법은 간단하다. 기르스 보균자가 되는 것. 허나 기르스 바이러스에 그냥 생으로 감염되면 안 되고 뭔가 조치가 필요한 듯 한데, 그 부분은 언급이 없었다. 대표적인 사례가 바로 델포이의 수장 아담. 출생연도를 따지면 벌써 태어난지 100년도 더 된 자가 계속해서 델포이의 지주 역할을 하고 있었다. 다만 그 아담은 살아있다고 말할 수는 없는 상태인데, 모습이...그야말로 딱 좀비같다.

적어도 말 정도는 할 수 있는 것 같은데, 아담이 직접 입으로 말하는 게 아닌 것 같아서 뭐가 뭔지 도통 알 수가 없다. 이후 아담은 군사작전으로 델포이 본부가 털린 후에 잠시 모습을 드러냈으나 또 다시 사라진다.

이후 Wii판 추가 스토리에서는 사실 국제 의료기구에서 연구 목적으로 아담을 극저온 냉동시킨 상태로 보존해 뒀다는 사실이 밝혀진다. 얼려놔서 그런지 헛소리 지껄이는 건 더 이상 안 한다 그리고 아담의 세포로부터 채취한 신종 치료법을 개발하나, 아담의 육체에서 나온 것을 직접 사용하는 것은 곧 기르스를 이용하는 것이기 때문에 효과는 뛰어났어도 안전성은 보장할 수가 없었다. 미라 키미시마는 아예 대놓고 '그럼 결국 8번째 기르스 아니냐' 라고 말하기도 했다. 그리고 이게 진짜 8번째 기르스가 된다.

이후에 정말로 기르스를 이용한 치료법으로 치료된 환자가 국제 회의장에 증인으로 불려나왔다가 거기서 일이 터지는 바람에 회장의 많은 사람들이 기르스에 감염되는 대형사고가 터지며, 위에 트리티 문단에서 링크된 팬아트가 바로 이 미션이다. 그 자리엔 츠키모리도 참가해 있었지만 한번 기르스에 감염된 사람은 내성이 생겨 두번다시 감염되지 않아서 즉석에서 수술을 할수 있었다. 이는 츠키모리도 감염된 전적이 있었는데[53][54] 감염부위가 심장에 종류가 키리아키와 파라스케비다. 즉사하지 않은 것만 쳐도 주인공 보정 이었나보다...그런데 위의 에밀리오의 상황을 보면 내성이 생긴다는 사실과 맞지 않아 설정구멍이 생겨버렸다.(...)[55]

구급구명 카두케우스2에서도 이러한 경우가 있으니, 바로 하인리히다. 그는 기르스의 새로운 수장으로서 무려 아담의 손자라고 한다. 인류 멸망 어쩌고 하더니 자기는 할 거 다했잖아 게다가 하인리히는 자신뿐 아니라 아들과 딸에게까지 기르스를 삽입했다. 이는 죽음이 아닌 구원을 목표로 한 것으로, 기르스의 부가 효과인 영생을 노린 것이라 할 수 있겠다.

다만 이렇게 되면 치명적인 문제가 생기는데, 그것은 바로 기르스의 노예가 되고 만다는 것이다. 실제로 이러한 식으로 기르스를 자신에게 주입한 모든 사람들은 본인의 의지를 기르스에게 잠식당하고 말았다. 이 설정은 아마 1편부터 어느정도 잡혀 있었던 듯 하다. 알면 알수록 무서운 바이러스다.

후속작이라고 할 수 있는 HOSPITAL.에선 직접적인 등장은 없지만 본의 아니게 로자리아 바이러스와 조우하게 되었는데, 로자리아 바이러스는 암흑기와 활동기 중 활동기에 콜로니를 생성하면서 기르스를 포식해 버린다. 안그래도 무시무시한 기르스인 만큼 로자리아와 서로 공멸해도 이상하지 않은데, 문제는 기르스를 포식한 로자리아 바이러스가 변이종으로 강화되어버린 탓에 수술하는 환자의 체력 문제에 골아프게도 평범하게 인공심폐기를 이용한 개심술로 제거하는 것이 불가능해서 아무 순환보조장치 없이 무작정 심장을 정지시키고 나서야 제거가 가능했다. 기르스를 삼켜 변이한 로자리아 바이러스도 무시무시하지만 그 무시무시한 바이러스를 한단계 더 강화시킨 기르스도 무섭긴 마찬가지다.

3.4. 네온-기르스에 대한 진실들

참고로 여기에는 이 진실들이 밝혀지는 시기가 비슷해서 묶어서 서술한다.

네온-기르스란, 누군가가 만들어낸 새로운 종류의 기르스다. 구급구명 카두케우스2에 등장하며, 게임을 클리어하지 않았다면 가급적 읽지 않기를 권한다. 물론 게임 할 생각이 아예 없다면 모를까, 챕터 7 초반까지 간 유저들은 조금 더 노력해서 스토리를 직접 보기 바란다. 진실까지는 얼마 남지 않았으니...


일단 첫번째 진실은, 작중 중후반에 등장하는 회사 GHP와 관련있다. GHP는 갓 핸드 프로젝트의 약자로 각지에서 최고의 명의를 모집하여서 전세계의 병마와 싸우는 프로젝트를 추진하는 기관...이라고 나온다.[56] 이 회사와 네온-기르스는 상당히 밀접한 관련이 있는데, 복선은 7-3에서 HOA의 의료진의 뇌에 이상이 생기는 것으로 시작된다. 이 원인불명의 뇌질환이 바로 네오-기르스[57]의 부작용이다.

그 다음 챕터에서 네온-기르스가 왜 이 작자들과 관련되어 있는지 나오는데, 그건 바로 초집도 능력때문이다. 마유즈미 레이나가 츠키모리를 스카웃하려고 했던 것이나, 그의 수술 중 초집도 데이터를 수집하려 했던 것도 이것과 연관이 있다.

그리고, 중반부에 GHP로 소속을 옮긴 후에 초집도를 써댄 아델 치르바는...이쯤되면 알겠지만 네오-기르스의 보균자였다. 저 위에 '시게'의 감염자가 바로 이 사람으로, 초집도 능력을 사용했던 것은 네오-기르스가 체내에 들어간 효과가 발현된 것이었다. 물론 기르스를 이런 식으로 사용하면 의지를 잠식당하기 때문에 아델의 정신 또한 기르스의 영향을 받고 있었다. 토네가와 교수는 이 사실을 꿰뚫어보고 있었다.
아델 치르바: 닥터 츠키모리... 초집도를 환자가 아닌 사람에게 쓰면 어떻게 되는지 아십니까? 눈에 보이지 않는 속도로... KILL YOU! 해드리겠습니다![58]
(메스를 집는 소리)
츠키모리 코우스케: 멈춰, 아델! 사람을 살리는 데 쓰는 도구를 그런 식으로 쓰면 안 돼! 그걸 당장 내려놔!
챕터 7-4 "꺼져가는 꿈" 도입부 중
종래에 아델은 초집도 능력을 쓰고 츠키모리를 죽이려고 드나, 그 순간에 네온-기르스가 활동을 시작해서 쓰러지고 수술받은 후에 제정신으로 돌아오게 된다. 정신을 잠식당해도 그동안 자신이 무슨 짓을 벌였는지는 다 기억하는 모양. 참고로 '네온-기르스' 라는 이름을 처음 언급한 것이 바로 아델이다.

여기까지 봤다면 알겠지만, 네온-기르스는 기르스가 인간에게 삽입되었을 때 좋은 효과(물론 사실은 저주지만)를 일으킬 수도 있다는 사실에 주목하여 만들어진 것으로, 애시당초 만들어진 목적이 다른 것이었다.

두번째 진실은 당연히 진정한 흑막이다. 설마하니 GHP전체가 흑막일 리는 없고, 그럼 누가 이 계획을 주도하였는가? 결론부터 말하자면 GHP의 프로젝트 책임자이자 사장인 나가사와 아키히로(長澤晃比呂)[59] 동기는 바로 10년째 코마(coma)상태에 빠진 그의 부인의 눈을 뜨게 하기 위해서. 실제로 네온-기르스가 삽입되는 순간 그녀가 잠시 깨어났었다고 한다! 하지만 일시적인 효과였을 뿐이었다.

그 때문에 '인간의 질병을 치료하기 위해서' 네온-기르스를 계속해서 배양하게 되고, 바다 건너 '아크로폴리스'에 비밀리에 공장을 세워 네오-기르스를 대량으로 키워내는 막장 짓을 하게 된다. (이 점은 7-7 '죄의 어머니'에서 밝혀진다.) X미션에서 하는 말을 들어보면, 초집도 능력을 연구했던 것도 그렇고 나가사와의 진정한 목적은 순전히 사랑하는 아내의 의식을 되찾게 하는 것이었다. 참 불쌍한 인생이로세.

게다가 X미션에서 하는 말이 그의 절망적인 심정을 대변해준다. 츠키모리에게 "네녀석, 한번이라도 치료의 가망도 없이 침대에 누워있는 환자의 기분을 생각해 봤나?! 네가 의사라면 어디 당장 그들을 치료해 봐라!"라고 한다. 확실히 의도는 좋았다. 그의 원래 생각대로라면 네온-기르스를 이용해 '불치병'이란 것 자체가 사라졌을 테니. 하지만 기르스는 본래 살인병기라는 것을 간과한 게 그의 실수였다. 자신의 목적에 눈이 멀어버린 것.


그리고, 아직 한개의 반전이 더 남아있다. 세번째 진실은 마유즈미 레이나. 사실 그녀도 나가사와 아키히로와 더불어 이 일을 획책한 공범이었다. X미션에서의 대사를 들어보면 나가사와보다 한술 더 떠서 신인류운운한다. 최종 수술이 기다리는 시나리오인 7-7의 제목은 '죄들의 어머니(Mother of Sins), 일본어판은 더럽혀진 성모(穢れの聖母)'. 이것은 마유즈미 자신을 가리키는 것이다. 모티브는 최초의 인간 여성인 하와(이브)로 추정된다. 성경에서 '죄의 어머니' 라 하면 하와밖에 없고, 전작에서는 '아담'이 나왔으니 무리도 아니다.

그러면, 왜 하필 그녀가 죄의 '어머니'인가? 여러 이유가 있지만 결정적 이유는 바로...그녀는 바로 궁극의 네온-기르스인 아레티아의 보균자이기 때문이다! 35세의 나이에 그정도 외모를 가지고 있었던 것도 전부 아레티아의 영향이다. 중반부에 그녀가 델포이 조직원들에 의해 기르스인 펨프티에 감염된 건 어쩌면 이걸 예상치 못하게 하려는 페이크였을 수도 있다.

어쩌면 아레티아가 모든 네온-기르스의 본체였을 수도 있으며, 심지어 아크로폴리스 공장 지하의 배양 탱크는 전부 네온-기르스 배양용 탱크다. 위에서 서술했긴 하나, 게임상에서는 이 시점에서 밝혀진다. 더군다나 마유즈미에게 무슨 일이 생길 시, 특히 그녀의 사망이 확인될 시에는 배양 탱크의 네온-기르스가 전부 풀려나도록 조치되어 있었다. 그녀의 몸에 기계장치를 달아놓았던 것이다.마지막 미션에서 게임오버되면 이렇게 되는거다.[60]

하지만, 뷰토스를 주입하고도 아내가 깨어나지 않는 것을 확인한 나가사와는 최후의 수단으로 마유즈미에게 '마지막으로 네오-기르스가 제대로 먹혀들지 시험해보겠다' 라며 그녀에게 기르스 활성제를 투여한다. 그리고 그 결과는 어떤 기르스 활동 개시 때보다 더 끔찍했다. 마유즈미 레이나는 아레티아가 준 젊음을 완전히 잃고서 그 자리에서 완전히 노화되어 버렸다.[61]

이로서 네온-기르스는 완벽한 실패작임이 증명된 꼴이 되었고, 마유즈미의 몸에 장치된 신호 장치는 차후에 해제되었다.그리고 나가사와는 허망함에 정신줄을 놓고 '모든 것을 부수고 말겠다'라고 배양탱크를 모두 자폭시키려는 최후의 발악을 하려 하나 뒤따라온 군대에 의해 사살된다. 심장에 직격으로 맞아서 수술이고 자시고 할 틈도 없었다.

이후, 네온 기르스들은 미리 생산되어 있던 백신에 의해 전멸한 것 같다. 카두케우스 - 뉴 블러드에서 언급되는 내용에 따르면 완전히 박멸됨으로서 그 악몽에 종지부를 찍게 되었다고 한다. 그리고 기르스 퇴치에 큰 공헌을 한 츠키모리와 안쥬는 굉장한 명성을 얻은듯 하다. 하지만 스티그마 바이러스가 창궐했지

또한 뉴 블러드의 정식 시나리오 외에 엑스트라 미션 제 4장에서 츠키모리가 준비한 수술 훈련 프로그램에 키리아키와 데프테라, 그리고 작은 사바토가 등장한다. 그리고 스티그마들과 함께 공격해오기도 한다. 워낙에 악명이 높았는지, 박멸된지 10년도 더 되었는데 마커스는 키리아키를 보자마자 그게 기르스임을 알아봤다.그리고 훈련미션이었던지 수술에 실패해도 대사 몇 번 하고 결과 점수화면을 보여준다.

[1] 7종류라서 성경의 7대 죄악과 관련이 있는 것 같지만, 나오는 기르스의 이름들은 7대 죄악과는 딱히 상관은 없다. 대신에 공통적으로 그리스어가 사용된다.[2] 무조건 대문자로 쓴다.[3] 게임 외적으로는 그리스어에서 따왔다.[4] 다만 실제로는 3명까지만 수술해도 된다. 스토리상 안쥬가 지원 인력을 불러오기 때문.[5] 참고로 이 미션은 일본에서 "5명 베기"(5人切り)라고 불린다.(...)[6] DS판에서는 그냥 크기만 큰 키리아키였지만, 이후 작품들에서는 색깔과 모양새도 다르다.[7] DS판에서 이 짓거리를 하면 MISS LIMIT를 하나 까먹는다.[8] 다른 하나는 파라스케비. 근데 최초 출현지인 창자에서 관광태우는 사람들도 자주 보인다(!)[9] Wii판에서는 회복되지 않고 넘어간다.[10] 북미판은 옴진리교 가스 사건을 언급한다.[11] Wii판은 생물병기를 언급한다.[12] 이는 Wii판 카두케우스 Z의 6-7 미션이다. 4연속 수술인데, 츠키모리가 첫번째로 맡은 환자가 트리티에 감염되어 있었다. NDS판도 아닌 주제에 배부른 소리야[13] 다만 장기의 끝부분에 몰려있는 부분은 안 뽑아도 상관없다.[14] Wii버전과 구급구명에서는 α,β,δ 모양의 소형 코어가 공격에 이용된다.[15] 마지막 심장 근처까지 간다면 메스로 추가 절개해버리면서(절개 액션은 없으며 수술이 끝나고 봉합 부위가 커진다) 획득랭크도 줄어든다.[16] 이 곡은 X미션에서도 사용된다.[17] 작곡가가 메구로 쇼지라서 그런지, "페르소나음악 같다"라는 반응이 많다.[18] 츠키모리의 대사에 따르면 메스가 녹아내린다고... 자르는 순간에 쇠붙이를 녹여버릴 정도니 강산성 물질이거나 심장에서 얻어낸 에너지로 인해 초고온일 것 같다.[19] 합체한 벌레는 3마리까지 생성된다. 한마리 나올때마다 바이탈 상한은 99 → 75 → 50 → 35 순으로 떨어진다.[20] 또한 초집도가 자동시전중일때 대사가 바뀌는데, 이미 초집도를 사용해서 2단초집도가 불가능할 경우 눈에 큰 리스크를 받아서 츠키모리가 괴로워한다. 2단초집도가 사용가능할 경우 집중해야 한다!라고 말하며, 원죄 파트 수술의 경우 어떡해야 하지?로 고민한다.[21] 이 때 남은 열상들도 전부 치료된다. 시간이 멈춰도 사용된 도구는 다시 충전되며 점수를 위해서라면 봉합해주자. 어차피 2단 초집도 발동되면 수술 제한시간도 멈춘다.[22] 부연 설명을 하자면, 교차점에 메스를 그으면 두 거미줄은 데미지를 동시에 받는데, 결과적으로 하나만 끊어지고 나머지는 메스로 아주 잠깐만 대도 끊어질 정도의 체력만 남는다. 그 상태에서 Z버튼을 눌렀다 떼면 메스가 아주 잠깐동안 사용 가능 상태가 되는데, 그 순간이 나머지 거미줄을 끊기에 충분한 것.[23] 무적상태는 레이저를 조사하고 있어도 리모컨에 진동이 오지 않으니 쉽게 알 수 있다.[24] 이게 가능한 건 애초에 츠키모리와 미라의 초집도의 성격 자체가 틀리기 때문이다. 츠키모리는 초집도 사용중에는 모든 정신을 집중하기 때문에 마치 시간이 느리게 가는 것처럼 보이는 효과가 나타나며, 체력소모가 극심하기 때문에 한 수술에서 두번 이상 발동하면 정신력이 못 버티는 것인데, 미라의 것은 정신력과는 별 상관이 없기 때문. 다만 그녀가 초집도 발동을 삼가는 것은 초집도를 쓸때마다 자기 수명이 깎이기 때문이라서 설정상 마음만 먹으면 몇번이고 쓸 수 있다.[25] 위키에선 아담이 언데드 상태여서 이 Z가 Zombie를 의미한다고...[26] 영어판에서는 네오 길트(Neo-GUILT)로 번역되었다.[27] 기르스 후유증 미션에서도 나온다.[28] 투여하려고 하면 MISS가 뜬다. 다만 난이도가 EASY라면 보통으로 회복된다.[29] 진정제[30] 일부 변태나 TAS는 이 과정도 생략해버린다.(...)[31] 기본적으로 모든 미션에서는 힐젤리를 한번만 뿌려줘도 효과가 나온다. 다만, 효과가 나오는데까지 1초정도 시간이 걸리지만 이 미션에서는 힐젤리의 효과가 즉발로 나와서 절약할 수 있다.[스포일러] 펨프티가 간에 감염된 환자는 에밀리오 단 1명 뿐이다.[33] 보통은 새끼가 나오지만, 운이 없으면 여왕이 나오기도 한다![34] 이 점은 1편의 리메이크인 두개의 초집도에서도 동일하다. 자기들이 생각해도 너무 어려웠던 모양.[35] 한번밖에 등장 안한다. 아레티아도 1회이긴 하지만, 걔는 최종보스급 기르스니까 격이 다르다.[36] 기르스 합병증으로 인한 간부전으로 인해 생체간이식을 하고있었다[37] 그렇긴 한데 이건 후술할 뷰토스도 마찬가지다...[38] 그니까 1→2→3 순으로 해야할걸 2번째를 먼저 처리하려 들면 이전 순서인 1번째 종양이 터진다는 소리. 본체부터 빨아내면 종양이 한꺼번에 다 터진다.[39] X미션에서는 8개[40] 안쥬는 포자(spore)라고 했다.[41] 근데 주의할 점은, 본체가 분열되다가 그 조각이 화면의 끝에 닿으면 그 밖으로 나간다거나 하지 않는다. 그런즉 꼼수 잘못 써서 본체가 적출 루트를 차단해 버리면 탄식만 나올 것이다.[42] 닌텐도 DS의 터치 스크린은 두 지점을 동시에 터치하면 그 중간지점을 터치한걸로 인식한다. 그걸 이용해서 두 점을 시간차로 터치하면 빠르게 뽑아낼 수 있다.[43] 기르스 본체가 공격당하고 들어가는 자리에 초음파를 뿌려대면 바로 그 자리에 본체의 그림자가 뜨니 수고를 덜 수 있다.[44] X미션부터는 처음부터 분신이 나온다[45] 이 기르스는 수술 테마곡이 엄청나다. 사바토도 그렇지만, 최종보스급 기르스는 다른 게임 최종보스전이나 중요한 전투에 써먹에도 될만한 BGM을 가지고 있다. 이 아레티아 수술 테마곡의 이름은 運命を断ち切れ!로, 운명을 끊어내라!라는 의미. 영문판 역시 곡명은 Severing the chains of fate. 해석하자면 운명의 사슬을 끊어내다 정도가 되겠다. 죽음이라는 운명에 맞서 환자를 살리고자 하는 츠키모리의 신념을 표현한 제목이라고 생각할 수 있다.그리고 어떤 굇수가 이걸 피아노 버전으로 연주했다. 게다가 자기 나름대로 어레인지도 했다.[46] 난이도에 따라 투여량이 바뀐다.[47] 이미 잘라낸 부분도 변하는 카운트에 해당되어 바로바로 깜빡거리지는 않는다.[48] 성서에 나오는 그 아담을 모티브로 한 것이 맞다. 참고로 본명은 아니다.[49] 그 때에, 사람들은 죽음을 찾아다닐 것이나 결국 찾지 못할 것이다. 그들(인간)은 죽음을 갈망하나 죽음은 그들을 피해갈 것이다 라는 내용. 이 내용을 읊은 후에 아담은 "예언서의 내용과 같이, 나는 질병으로서 인간에게 고통을 주었다" 라고 말한다. 죽음은 인간을 피해갈거라면서 왜 이리 죽은 사람이 많냐?[50] 일본어판에서도 죄인이라고 하는데 음독인 罪人(ざいにん)이 아니라 훈독인 ツミビト라고 쓴다.[51] 배양하던 기르스는 펨프티. 이후 기르스 후유증으로 간 이식을 받다가 누스에 감염되다 치료된다. 이후 괜찮아지나 싶었으나 3-6미션에서 다른 몇명의 사람과 함께 키리아키에 감염되어 츠키모리가 혼신의 힘을 다해서 집도했으나 끝내 죽고 말았다... 이 충격으로 츠키모리는 초집도 능력마저 잃어버리고 예전에 일하던 병원(카두케우스로 가기 전 근무하던 병원)으로 돌아간다.[52] 델포이 내에서 기르스를 퇴치할 만한 의사가 있다는 사실은 확인되지 않았다. 잠시동안 그쪽에 연루되었던 미라 키미시마는 빼고.[53] 츠키모리가 환자로써 나오는 미션은 6-4로 국제 회의장은 6-7미션이다. 한때 이 항목에서는 이 때 감염되었다고 쓰여있었다.[54] 바로 그 전 미션인 6-4에서 테타르티를 수술하는데 수술 중 츠키모리의 상태가 좋지 않아 보였는지 안쥬가 몇 번 괜찮나고 묻고 츠키모리는 괜찮다며 넘기지만 수술이 끝난 바로 그 직후에 쓰러져서 키랄 반응 검사를 했더니 양성 반응이... 즉 테타르티 수술도중 츠키모리가 감염되었다.[55] 정확히 말하면 2편에서 등장한 델포이 기르스는 1편에 등장한 기르스의 개량 변종형이기 때문에 기르스 항체가 먹혀들지 않는거다. 게다가 파라스케비는 후유증이 나오지 않았기에 2편에서는 딱히 고생을 하지 않았다.[56] 북미판에서는 조직명이 핸즈 오브 아스클레피오스(Hands Of Asclepius), 약칭 HOA로 바뀌었다.[57] 정확히는 시게[58] 여담으로 영문판은 이 부분에서 "Healing touch is also good to...killing!"이라고 한다. '힐링' 과 '킬링' 의 발음이 비슷하기도 해서, 초집도의 사용 의도가 조금만 틀어지면 아주 위험해진다는 걸 시사하는 것처럼 보인다. 어쩌면 초월번역? 이때,아델의 얼굴이 광기 넘치는 얼굴로 일그러지는데, 서양에서는 이 되었다.[59] 영문판 명칭은 패트릭 머서(Patrick Mercer).[60] 아닌 게 아니라 게임오버 메시지에 거기 있던 인물들이 행방불명 상태가 되었다고 나온다. 그리고 이후 전세계적으로 무슨 꼴이 났을지는 더 이상의 자세한 설명은 생략한다.[61] 아레티아가 심장 자체와 동화되는 성질을 가지고 있었기 때문에 온 몸의 에너지를 전부 빨려버린 것이라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