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19-05-08 12:11:11

기동전사 건담 SEED ASTRAY

1. 개요2. 상세3. 평가4. 시리즈5. 관련항목

1. 개요

기동전사 건담 SEED의 첫번째본편 외전이자, 현재 기동전사 건담이라는 초장수 인기 시리즈의 셀수없이 많은 외전 작품 중, 영상화가 되지 않았음에도[1] 공식으로 지정되어 있는 단 두개뿐인 외전작 중 하나다.[2]
기동전사 건담 UC 소설판과 마찬가지로 작품 전개 시점부터 이미 공식 인증을 달고 나온 작품으로, 반다이남코와 선라이즈 측에서 SEED에 얼마나 기대를 했었는지를 반영하는 작품이기도 하다. 아마도 처음 예정은 신시대의 건담을 전개하면서, 이전 작품들과는 달리 처음부터 외전작품까지 제작진 측에서 관리하며(치바 토모히로가 총괄관리를 맡은 것도 이런 이유) "설정충돌이나 설정파괴는 이제 일상"이라 욕을 먹던 과거를 청산하려 했던 것으로 보인다. 그런 이유로 초반에는 애니메이션 본편과 연계되는 내용도 다수 등장을 했지만, 이후 SEED 계열의 작품화가 정체되면서(즉 데스트니 종료 후) 결국 일반적으로 '외전'으로 분류되는 작품들 처럼 그냥 공식 딱지 때고 더는 본편에 연연하지 않은 채 전개중이라 많은 팬들이 이게 공식으로 지정되어 있었는지도 모르는 경우가 많은 비운의 작품이기도 하다.

2. 상세

시나리오 총 책임자는 기동전사 건담전기 Lost War Chronicles치바 토모히로다. 전격하비, 소년 에이스 등 여러가지 매체로 플랜을 나눠서 스토리를 전개하는 것도 특징 중 하나.

건담 시드 세계관에서 본편과 동일한 시간대가 배경으로, 정크길드로우 귤과 그의 동료들의 이야기 그리고 용병부대 서펜트 테일무라쿠모 가이와 그의 동료들의 이야기인 2가지 사이드로 이야기가 전개된다.

어느 날 정커 일을 하는 청년 로우 귤건담 아스트레이라는 강력한 기체를 발견하게 되고, 용병 무라쿠모 가이와 만나게 된다. 이 둘은 각기 레드와 블루의 색상만 다른 똑같은 건담이라는 힘을 가지고 각각 다른 방향으로 발전시키면서[3] 자신의 일을 충실히 하는데 사용하기 시작한다. 그들은 지구와 플랜트, 우주와 그레이브 야드 등을 오가면서 알게 모르게 본편에 엄청나게 영향을 주게 된다. 이는 아스트레이가 시드 땜빵용 작품이었기 때문인데, 전개상 구멍이 난 시드의 스토리는 여기에서 땜질해주게 된다. 본편에서도 까메오로 등장하여, 달 기지에 입항하거나, 아크엔젤 및 삼척동맹을 보급해준뒤 그 옆을 항해하는 장면을 볼 수 있다.

대표적인 건 아스란 자라이지스 건담 자폭 후 키라 야마토마르키오 도사에게 데려다 준 에피소드. 키라는 아스란의 자폭 후에 실신해 있었으며 그대로 두면 목숨이 위험했지만, 마침 그 현장을 레드 프레임으로 지나가던 로우가 목격하고 키라를 스트라이크 건담 안에서 구출하여 마르키오 도사에게 맡기게 된다. 이후의 전개는 다들 알다시피 마르키오 도사가 키라를 라크스에게 데려가고, 라크스는 키라에게 프리덤 건담을 주고, 키라는 프리덤을 타고 진정한 싸움을 하게 된다.

이렇듯 이 작품 이후로 시드 시리즈의 외전들은 본편에서 설명하지 못한 부분들을 알리는 장치로써 작용하게 되며, 기동전사 건담 SEED C.E73 STARGAZER에 가서는 기동전사 건담 SEED DESTINY의 본편 시작 전후를 설명하는 에피소드로 사용하게 된다.

이후 주인공을 바꾸어 N 재머 캔슬러의 이야기를 다룬 X 아스트레이, 카메라맨이 주인공인 기동전사 건담 SEED DESTINY ASTRAY, 델타 아스트레이, 프레임 아스트레이즈, VS 아스트레이로 이어진다.

등장하는 기체의 컨셉이나 구조, 작중 인물들의 행동양식 등에 있어서 본편과 차별화된 세계관과 주제의식을 가지고 있으며 심지어 배경조차 지구권이 중심이 되었던 본편에 비해 보다 넓은 우주를 무대로 하는 등 하나의 작품으로서 훌륭한 세계관과 시나리오, 캐릭터를 가지고 있다.

역대 건담 시리즈 코미컬라이즈 작품 중 가장 높은 평가를 받고 있으며 심지어 ASTRAY 시리즈로써 별도의 시리즈로 취급해도 괜찮지 않겠냐는 여론이 지지를 얻고 있다. 슈퍼로봇대전 W에서는 실제로 아스트레이가 본편보다 비중도 높고 지지도도 높다.

이 작품에서 인기가 의외로 높아서 본편에서의 출현이 끝난 후 로우일행에 합류할 예정이었던 오브의 아스트레이 여성 3인조인 쥬리 우 니엔, 아사기 코드웰, 마유라 라바츠의 인기를 질투한 시드(본편)의 각본가 모로사와 치아키가 고의적으로 이들을 죽여 버렸다는 풍문은 작가의 후기에서 사실로 확인되었다.

미디어 믹스가 워낙 많이 전개되었기 때문에 개개의 작품마다 조금씩 전개가 다르며, 캐릭터의 성격도 천차만별이다. 대표적인 예로는 본편인 토키타판 아스트레이에서는 가이와 로우가 힘을 합쳐서 적을 쓰러트린 후 로우가 가이에게 건담을 빌려주는 식으로 전개되는데, 아스트레이 R에서는 그냥 한마디 대화도 없이 가이는 그냥 건담을 타고 떠난다.

또한 성격 등도 작품마다 달라서 상당히 갈피를 잡기 힘들다. 덕분에 슈퍼로봇대전 W 에서도 로우의 성격이 뭔가 본편과는 다르게 등장했다.

미디어 믹스는 본편은 항상 토키타 코이치가 그리며, 그 외에도 본편에서 못 다룬 서펜트 테일의 이야기를 다룬 소설판 아스트레이, 주로 로우의 이야기를 위주로 진행되며 데스티니 전까지 전개된 아스트레이 R, 원작자가 직접 만드는 모델 디오라마 북인 아스트레이 B, 정식 후속작인 X 아스트레이까지가 본편.

이후 데스티니 아스트레이로 소설판과 토키타의 코믹스, 그리고 디오라마 북인 아스트레이 D가 나왔으며, 그 이후의 이야기인 델타 아스트레이까지가 일단 데스티니 계열 아스트레이다.

아스트레이 최후의 이야기가 될 프레임 아스트레이즈는 다시 주인공을 무라쿠모 가이로 변경하여 전개되기 시작했다. 시기적으로는 시드 세계관 가장 마지막 이야기일 듯했지만 또다시 VS 아스트레이를 발표했다가 시리즈가 사장되었는지 14편 만에 끝났다.

잡지 연재를 모은 단행본 소설은 연재 시에 비하여 상당한 내용이 가필, 수정이 되어 있는 것이 특징. 만화, 소설, 디오라마 소설을 보는 순서가 잘 정리되어 있어서 구매하면 단행본을 구매하면 ASTRAY 세계관을 보다 깊이 있게 즐길 수 있다.

VS 아스트레이 이후 잊혀진 듯 했는데 2013년 들어와 X 아스트레이와 합쳐진 Re:Master Edition가 나왔다. 한 번에 두 권씩 발매되서 5,6권을 끝으로 완결되었고 이후 데스티니 아스트레이 역시 Re:Master Edition 타이틀을 달고 나와 2013년 12월 3,4권이 동시에 나오면 완결되었다.

여기에 2013년 3월에 하비 재팬과 전격 하비 매거진에서 기동전사 건담 SEED DESTINY ASTRAY R과 기동전사 건담 SEED DESTINY ASTRAY B를 시동한다고 발표했는데 기동전사 건담 SEED VS ASTRAY 이후 중단된 미니어쳐 노벨의 연재를 재개하는 걸로 보인다. 근데 제목만 봐도 코믹스처럼 그대로 우리는 것+ 기존의 기동전사 건담 SEED DESTINY ASTRAY에서 부실한 부분을 채우기 정도일 듯...사실 기존 DESTINY ASTRAY에서는 로우와 가이가 아닌 제스가 주인공이었기 때문에 DESTINY ASTRAY R&B에서 그 시기의 로우와 가이가 어떤 행적을 보였는지를 설명하는 내용으로 보인다. 그리고 B의 내용으로 볼 때 흑역사인 VS ASTRAY의 내용이 반영되어 있다.[4] 참고로 DESTINY ASTRAY R은 한국 건담인포에서 번역되어 공개연재되고 있다.보러가기 B는 연재는 안 되지만 소개정도는 수록되어 있다. 그리고 일본 건담인포, 정확히는 전격하비 E-book에서 연재 종료시까지 연재분 최신화를 공개하고는 있다 종료 이후 1화를 공개하고 있다. 보러가기

그리고 2015년 7월 말에 나온 건담 에이스 2015년 9월호에서 2015년 10월호부터 기동전사 건담 SEED ASTRAY 천공의 황녀가 연재된다고 발표했다. 그러나 토키타 코이치가 건담 EXA VS를 연재중이기 때문이라 그런지 랜덤연재라고 공표한 걸 볼 때 비정기연재로 보인다. 그러다 건담 EXA VS가 2017년에 7권으로 완결되자 바로 월간 연재로 전환되었다. 내용은 론도 미나 사하크가 자신의 후계자로 서펜트 테일의 카자하나 아쟈와 1세대 코디네이터인 라스 윈슬렛을 지목하면서 일어나는 이야기이다. 2019년 2월에 나온 4권으로 완결된다.

3. 평가

길게 시리즈가 이어졌지만 사실상 아스트레이 시리즈의 전성기는 초창기 레드 프레임과 블루 프레임이 활약하던 시기이이다. 어떻게 보면 이 시리즈는 사실상 레드 프레임&블루 프레임의 디자인 인기로만 질질 끌어온 것이나 다름없다. 레드 프레임과 블루 프레임을 제외하고서는 골드 프레임 시리즈 정도가 인기 있었다. 문제는 골드 프레임은 레드, 블루와든 달리 프라가 제대로 안 나왔다는 것이다.(…)

사실상 레드 프레임, 블루 프레임 이후로는 아스트레이에서 변변하게 히트한 모빌슈츠는 없었으며,[5] '아스트레이'의 이름을 달고 나온 건담들 역시 디자인이 질적으로 점점 저하됐다. VS 아스트레이에서는 완전 망작이라고 불러도 좋을 정도로 타락했으며 결국 시리즈 자체가 죽어버렸다. 오죽하면 VS 아스트레이에서 네불라 블리츠 건담이 호평을 받을만하겠는가?
그렇지만 결국 건담이 건프라 장사라는 시점에서 생각해보면, 외전/코믹스 기체라도 디자인이 좋으면 잘 팔아 먹을 수 있다는 것을 증명한 좋은 사례라고 볼 수 있다. 아스트레이 이전에도 이후로도 이 정도로 저비용 고효율 미디어 믹스는 아직 없다.

시나리오 면에서는 원작 건담 시드가 막장이라 반대로 조명되어서 그렇지, 아스트레이 역시 막장스러운 부분이 꽤나 많이 있으며 거의 기승전병으로 끝나는 작품도 많다보니 사실 그렇게 볼만한 것은 아니었다. 인기 있는 스토리도 초반부부터 주역자리를 지켜온 로우 귤이나 무라쿠모 가이가 메인 주인공으로 나올 때 정도.

4. 시리즈

  • 기동전사 건담 SEED ASTRAY 천공의 황녀
    • (코믹스) 기동전사 건담 SEED ASTRAY 천공의 황녀 (4권 완료)

5. 관련항목



[1] 특별영상이 있긴 하지만, 정식으로 영상화 된 것은 아니다.[2] 나머지 하나는 같은 치바 토모히로가 직접 관리한 기동전사 건담 00의 외전작 중 일부작품들.[3] 손재주가 굉장히 뛰어난 로우 귤이 주로 자신이 직접 제작/마개조한 무기를 제작해서 추가한다면, 무라쿠모 가이는 용병인 자신의 직업을 이용해 여러가지 무기를 구매해 상황에 따라 탈착시키며 발전한다. 처음에는 동일한 기체였는데 어느순간 서로 전혀 다른 기체로 업그레이드 되는걸 보는 쏠쏠한 재미도 이 작품의 감상포인트중 하나.[4] 릴리 더 벨리라는 소녀가 라이브러리안에 의해 탄생된 소녀이다. 그런데 태어난 경위를 보면 건담 ZZ의 엘피 플과 유사하다.[5] 나름 참신한 시도를 하려 했던 드레드노트 건담도 윙 건담의 색깔 디자인에 프로비던스 건담의 무장을 재활용한 기체라는 평가를 들으며 참신한 시도를 하려 했던 아스트레이 시리즈 내의 주연 건담 중에서도 혹평을 받았다. 아니나 다를까 그 후로는 아스트레이 시리즈도 엉성한 짜깁기와 재탕으로 욕을 먹고 있다.[6] 소설 단행본으로 나온 B와 달리 무크지 단권으로 나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