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3-15 01:24:06

프레아 레베리



일어: プレア・レヴェリー
영어: Prayer Reverie

1. 개요

기동전사 건담 SEED ASTRAY》 시리즈의 등장인물. X 아스트레이의 주역. 성우는 코지마 사치코/홍희숙[1].

정크길드 소속의 소년으로 드레드노트 건담과 거기에 딸려있는 핵 엔진을 지구로 가져가서 많은 사람들을 돕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었지만 도중에 서펜트 테일에게 습격당해 드레드노트의 N 재머 캔슬러가 탑재된 두부를 탈취당한후 로우 귤 일행에게 구조된다.

붙임성있고 착한 소년이며 전투와 폭력을 싫어한다. 내추럴용의 OS라면 모빌슈트를 조종할 수도 있지만 그 실력은 그다지 뛰어나지 않다.

대신에 공간지각 능력을 가지고 있어서 드레드노트 건담의 드라군 시스템을 이용하여 카나드 펄스와의 전투에서 하이페리온 건담을 전투불능에 빠트리는 데 성공한후 카나드 펄스가 라이벌로 인정하고 프레아를 쓰러트리는 것을 최우선 목표로 삼게 된다. 그렇지만 공간지각 능력을 사용하면 체력 소모가 심한듯.

드레드노트 건담이 강화되는 과정에서 싸움을 거부했지만 로우 귤에게 타인을 죽이는 무기가 아닌 타인을 지키는 무기의 사용법을 배우게 되고 드레드노트를 X 아스트레이라고 부르게 된다.

이후 카나드와의 최종전에서 드라군 시스템으로 양자 배리어를 전개하여 카나드의 하이페리온 건담을 가두어 전투를 종결시켰지만 카나드의 폭주에 의한 하이페리온 건담의 외장 핵엔진의 과열로 카나드가 위험에 처하자 카나드를 구하고 카나드의 품 속에서 숨을 거둔다.

사실 프레아는 완전한 존재가 아닌 클론이었으며, 공간지각 능력도 무우 라 프라가의 것을 계승한 것. 불완전한 클론이었기 때문에 수명도 완벽하지 않으며 어차피 얼마 안가 수명을 다할 운명이었다 한다.

데스티니 아스트레이에서는 갑자기 망령화해서 등장, 이 사람 저 사람앞에 등장해서 제스를 도우라고 지시해준다.(…)

슈퍼로봇대전 W에서는 스토리면에서는 어느정도 재구성되어 원작과는 다르게 카나드와의 전투후에 죽지 않고, 엔딩에서도 목숨이 얼마 안 남았다 정도로만 묘사. 성능면에서는 무우 라 프라가의 클론이라는 것을 반영했는지 능력치와 특수기능 대부분, 그리고 정신기 습득 레벨까지 무우와 토씨 하나도 안 틀리고 동일하다.

따라서 어느쪽을 쓰느냐는 취향문제라고도 할 수 있으나.. 무우는 프레아에는 없는 지휘가 있고, 프레아는 정신기 구성이 공격보다는 보조쪽에 특화된 라인업이라 총합 전투력을 놓고 보면 무우가 프레아보다 한수 위. 그런데 뫼비우스 제로, 건바렐 대거, 드레드노트 건담은 무우와 프레아만 갈아타기가 가능한데, 드레드노트의 드라군 시스템은 프레아로 사용해야만 전용 대사와 전용 컷인이 있다(…) 어쩌자는건지.

한국에서 프레아 레베리의 정확한 영어 철자가 알려지지 않았을때 플레어 레벨리라고 심하게 혓바닥을 굴린듯이 표기되었다. 물론 지금은 쓰이지 않는 추세.

1.1. 기동전사 건담 SEED VS ASTRAY의 프레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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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수께끼의 조직 라이브러리안의 최고 사서관이자 닉스 프로비던스 건담의 파일럿으로 등장(모습은 성인 체형). 카본 휴먼이다. 로우 귤을 알아본다.

본작의 최종보스로 등장했다.

등장과 함께, 라이브러리안의 계획이 밝혀지는데, 병사로 성장하기까지 십수년이 걸리는 클론과는 달리 약간의 유전자 정보만 있으면 돼서 만들기도 쉽고, 나이까지 조절 가능한 카본 휴먼의 장점을 바탕으로, 우수한 병사의 유전자와, 기억의 데이터를 수집해서 카본 휴먼을 대량 양산한 다음, 그것을 전 세력에 억지력으로 나누어 줄 계획을 가지고 있었다. 로우들을 습격한것도, 기본적으로 데이터를 얻기 위해서 였지만, 사실은 카나드 펄스와 가이같은 강자들을 유인해 내기 위함이었다.

이 사실을 깨달은 카나드는 '자신이 알고 있는, 싸움을 싫어하던 소년인 프레아가 아니다'라며 부정하지만 프레아는 담담한 표정으로 자신과의 결투를 요청한다. 이제 이 계획을 멈추려면, 카본 휴먼이자 리더인 자신이 전력을 다해 싸워서 패배하는 수 밖에 없다는 프레아의 말에[2], 카나드는 결투를 승낙한다. 그래도 일부러 지면 혹시나 카본 휴먼의 가능성을 남기는 꼴이 될수 있기에, 프레아 본인은 전력으로 싸움에 임했다.

그렇게 로우, 가이, 카나드, 프레아는 장소를 우주로 옮겨서, 카나드와의 대결을 시작한다. 최신예기인 닉스 프로비던스에 탑승, 드라군을 전개해 드레드노트 H와 공방을 펼치는데, 의외로 호각지세인 것처럼 보였지만 가이의 평가로는 카나드 쪽이 약간 우세 했다고 평했다. 싸움 도중에 용병은 일을 빠르게 처리하는 게 의무라며 가이의 세컨드 R이 싸움에 끼어 들어, 가이와 카나드에게 드라군들이 순식간에 파괴되고 프레아 본인이 패배를 인정하고 싸움은 끝나게 된다.

그렇게 패배를 인정하고 죽음을 받아들이려는 프레아에게 카나드가 마무리 공격으로 빔을 쐈지만, 로우가 그 공격을 막아내고 프레아는 죽을 필요가 없다고 설득한다. 프레아는 "만일 카본 휴먼이 패배해도 '그러면 더 강한 사람의 카본 휴먼을 만들면 된다'는 언급과 함께 이 연쇄를 끊으려면 라이브러리안의 데이터를 파괴하는 수 밖에 없다"고 한다. 하지만 라이브러리안의 데이터는 전 세계에 있어서 현실적으로 불가능하다는 말에, 로우의 우리 동료들도 전세계에 있어라는 대답에 희망을 가지면서 먼저 위성기지의 데이터 센터를 파괴하기로 한다.

그렇게 레드 프레임의 택티컬 암즈에 숨겨져 있던 드라군 기믹을 닉스 프로비던스와 연계해 사용, 위성기지의 데이터 센터를 파괴하고, 프레아를 비롯한 카본 휴먼들은 마샨들의 도움으로 화성으로 이주하는 것으로 VS ASTRAY는 막을 내린다.

여담으로 VS 아스트레이에 등장하는 최고사서관 프레아 레베리의 복장은 프레아를 상징하는 목걸이를 제외하고는 아스트레이 시리즈의 뒷세계에서 암약하던 조직인 "일족"의 수장 마티스의 오빠인 "마티아스"와 거의 동일한 복장이다. 마티아스는 작중시점에 "일족"에서 추방당한 상태이며 "일족"과는 다른 노선의 조직을 결성하였다고 하나, 카본 휴먼 프레아와 어떤 관계인지는 알 수 없다.



[1] 건담 이볼브 한정[2] 즉, 자신이 전력을 다해도 이길수 없는 상대인 가이나, 카나드 같은 실력자들을 골라 초대한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