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체 둘러보기 | |||||
1. 개요
마법소녀 마도카☆마기카에 등장하는 아이템. 쓰러트린 마녀가 때때로 떨어트리는 마녀의 알.
2. 상세
단순히 쓰러진 마녀가 남기는 물건이 아니라 마녀가 태어나는, 이름 그대로 '씨앗'이기도 하다. 마녀의 엠블렘처럼 원주인인 마녀의 특성을 나타낸다. 하단의 목록 이미지 참고.마녀가 부화하기 전의 그리프 시드는 흰 빛을 발한다. 또한 굳이 마녀가 태어나지 않더라도 부화에 가까우면 결계를 만들 수 있다.
2화에서 마미는 처음 나온 그리프 시드를 보여주며 설명할 때 "마녀를 쓰러트리다 운이 좋으면 가끔 나온다"라고 하는데. 어째 작중에서 쓰러트리는 마녀마다 족족 그리프 시드를 떨구는 걸로 봐선 마미의 발언은 '마녀에게서 독립한 사역마'를 염두에 뒀거나 원래 드롭률이 제법 높은 것으로 보인다. 사역마는 그리프 시드를 떨어트리지 않기 때문에 사역마를 해치워도 전투 시 소모된 마력을 회복할 수 없다. 따라서 사람들을 지키기 위해 싸우는 마법소녀가 아니라면 사역마는 해치울 필요가 없고, 마녀로 성장할 때까지 방치하는 것이 이득이다. 실제로 5화에서 사쿠라 쿄코가 이러한 이유로 미키 사야카가 사냥하려던 사역마를 일부러 놓아줬다.
마력을 회복시키는 장면이 그리프 시드의 마력을 소울 젬으로 옮기는 게 아니라 반대로 소울 젬의 탁해진 부분을 그리프 시드로 옮기는 방식이다. 또한 그리프 시드로 소울 젬의 탁한 부분을 그리프 시드로 옮기는 행위를 할수록 점점 더 검은색으로 바뀌고, 계속 흑화할 경우 다시 마녀가 태어난다고 한다. 해외 위키를 참조하면, 그리프 시드가 부화한 마녀는 그 그리프 시드를 떨군 마녀와 같은 마녀인 듯하다. 이 점을 두고 마녀를 다시 부화시킴 ➡️ 마녀를 잡고 그리프 시드를 다시 얻음 ➡️ 무한반복 이 가능하지 않을까 하는 추측도 있다. 하지만 이 추측은 간단히 분쇄 가능한데 어쨌거나 그리프 시드 드롭은 랜덤 이다. 즉, 부활한 마녀를 힘들여서 쓰러트린다 해도 그 마녀가 다시 그리프 시드를 반드시 떨군다는 보장이 없으며 더 강해질 가능성도 있기에 위험부담이 엄청난 선택이라고 할 수 있다.
내구도 및 사용횟수는 정확히 밝혀지지 않았지만 소울젬의 오염 정도에 영향을 받을 것이며 대략 1~2번 정도로 추측된다. 2화에서 오염도가 적은 소울 젬에 최초 사용 후 한번은 더 쓸 수 있을 것이라고 언급되거나 10화에서 완전히 오염된 소울 젬을 완전히 정화하고 다시 사용하지 못하는 장면이 있다.
마법소녀 카즈미☆마기카에는 마녀의 힘을 빌린 모방품인 유사 그리프 시드 이블 넛츠라는 것도 등장한다. 그리고 사실 이 녀석도 그리프 시드의 데이터를 기반으로 만들어낸 존재였으며 쥬베가 플레이아데스 성단의 소울 젬을 정화할 수 있었던 것도 이 때문이다.
여담으로 마법의 힘 때문인지 끝이 뾰족한 외형에도 불구하고 균형을 매우 잘 잡고 서있는다. 양덕 중 일부는 자이로스코프가 장착되어 있는 게 아닐까 하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있다.팬아트. 마녀를 해치우고 나면 언제나 바닥에 똑바로 서있으며 2화에서는 손바닥 위에 세우는 모습, 8화에서는 바닥에 굴렸는데 오뚝이처럼 다시 일어서는 모습이 나온다. 다만 만화판에서는 스스로 균형을 잡는 묘사가 없었다가 추가되었다.
마기아 레코드에 밝혀진 바로는 마녀의 몸 속에는 무조건 그리프 시드가 있다고 한다. 사역마가 마녀로 성장하면서 생성되는 것으로 추정된다. 하지만 여전히 몸 속에 있다는 것과 실제로 그리프 시드를 내놓을 확률은 별개라서 문제.
3. 순환
소울 젬의 마력 충전 방식으로 어느 정도 추측할 수 있었던 진실이지만, 사실 소울 젬과 그리프 시드는 '인간의 영혼'이라는 한 가지 개념의 빛과 그림자 같은 물건이었다.
즉 소울 젬이 흑화하거나, 마녀의 사역마가 영혼을 먹으면 그리프 시드가 된다.
정신적인 충격에 빠진 미키 사야카가 소울 젬의 정화를 거부한 끝에 완전히 빛을 잃은 소울 젬이 그리프 시드로 바뀌며, 사야카가 마녀로 다시 태어났다. 소울 젬처럼 이름 값한 셈이다.
모양도 상당히 유사한데, 그리프 시드 위아래의 뾰족한 침을 없애고 구 형태를 타원형으로 찌그러뜨리면 그 모양이 보석 같은 알맹이가 빠진 소울 젬의 바깥쪽 뼈대와 거의 같아진다. 또한 그리프 시드의 이니셜은 "GS", 소울 젬은 "SG"이다.
참고로 소울 젬 정화에 완전히 소모된, 즉 소울 젬에서 흡수한 어둠이 꽉 찬 그리프 시드는 큐베가 먹어서 처리한다. 타락한 소울 젬이 그리프 시드로 변하니, 큐베가 먹는 것은 마법소녀의 타락한 영혼인 셈이다. 큐베가 에너지를 모두 모으기 전까지 마녀가 지나치게 불어나지 않게 하려는 관리 차원인 모양. 큐베가 모으는 에너지는 소울 젬이 그리프 시드로 변화할 때 생성되며, 에너지만 다 모으면 그 후의 마녀는 어떻게 되든 별 상관이 없다. 그 증거로 마도카가 마녀화했을 때 큐베는 호무라에게 "할당량 다 채웠으니 그럼 이만"이라는 식의 태도를 취했다.
그리프 시드가 어떻게 생성되는지는 아직 제대로 밝혀지지 않았다. 소울 젬이 그리프 시드로 변화하는 것은 분명하지만, 3화에서 샤를로테가 부화할 때의 상황과 비교하면 반드시 소울 젬만이 그리프 시드가 된다고 단정하기도 어렵다. 사야카나 마도카의 소울 젬은 그리프 시드가 된 순간 결계를 펼치며 마녀로 변했다. 반면 샤를로테의 그리프 시드는 엉뚱하게 병원에 박혀서 천천히 부화과정을 거쳤고, 이것이 소울 젬이 변화한 것이라면 마미가 모르는 다른 마법소녀가 마미의 구역에서 활동하고 있었다는 논리가 된다.
또한, 엄밀히 말해서 큐베는 완전히 탁해진 소울 젬은 그리프 시드가 되어 마녀를 낳고 소멸한다라고 언급한다.또한 마기아 레코드에서 밝혀진 바에 따르면 그리프 시드는 마녀 내부에 있다고. 그러나 내부에 있다는 말일 뿐, 절대로 무조건 마녀를 죽이면 내부에서 드롭된다가 아니다. 즉, 마녀가 그리프 시드에서 발생하는 것과 그 마녀가 그리프 시드를 지니고 있는지의 여부는 전혀 별개의 문제라는 것.
만약 소울 젬만이 그리프 시드가 될 수 있다면 5화에서 사쿠라 쿄코가 얘기했던 사역마를 마녀로 키워서 잡아 그리프 시드를 얻는다는 말은 궤변이 된다.[4]사역마에게는 그리프 시드가 나오지 않을 테니까. 하지만 카즈미 마기카에선 사역마에서 진화한 타입이라 언급된 마녀한테서 그리프 시드가 나왔으므로 소울 젬만이 그리프 시드가 된다는 설은 가능성이 낮아 보인다.
결말에서는 마도카가 빈 소원에 의해 완전히 타락한 소울 젬은 원환의 이치로 인해 소멸하게 되었기 때문에 새로운 우주에서는 원래 알던 그리프 시드가 존재하지 않는다. 그러나 마수가 퇴치되면서 큐브 형태의 그리프 시드를 내놓게 되었다.
마법소녀 마도카☆마기카 [마수편]에서 나온 내용에 따르면, 그리프시드는 마수가 "위험한" 인간의 감정에너지를 수집해서 안전한 형태로 바꾼 것이라고 한다. 이 작품에서 마수는 인간의 감정에너지를 억제하고 정화하는 존재로 나오는데, 인간의 감정에너지를 그대로 내버려두면 천지가 뒤집히는 일이 일어날 수 있다는 듯. 원환의 이치에 적대하는 마수 말이라 완전히 믿기는 그렇긴 하지만, 호무라의 감정에너지를 흡수했으나 그리프시드로 바꾸지 못한 대형 마수가 폭주하여 학살[5]을 벌이는거 봐서는 확실히 감정에너지가 위험하긴 한 모양.
마기아 레코드에서 밝혀진 바에 따르면 그리프 시드는 소울 젬이 감정의 영향을 받아 변이한 것이라고 한다. 그리고 마녀가 그리프 시드를 섭취하면 더 강해질 수 있다.
4. 목록
| | |||||||
| 과자 | 장미정원 | 상자 | 은 | 그림자 | 인어 | 네덜란드[6] | 구제 |
| 예술가 | 반장 | 낙서 | 치장 | 무단 | 무대장치 | 차안 | |
실루엣만 공개되고 구체적인 모습은 나오지 않았다.
- 네덜란드의 마녀(オランダの魔女)
좌측의 그림으로 8화에서 호무라가 사야카에게 던진 그리프 시드. 본편에 등장하지 않은 마녀의 그리프 시드이다.
[1] 悲嘆/悲歎. 몹시 큰 슬픔을 뜻한다.[2] 애니플러스판 자막에서는 "글리프 시드"라고 나왔다. 실상 r 발음이기 때문에 '그'리프 시드가 옳은 표현이다. 이후 극장판과 마기아 레코드, 판권 재구매 후 애니플러스에서 제대로 "그리프 시드"라고 표기했다.[3] 토모에 마미가 자신이 소모한 마력을 회복하기 위해서 그리프 시드를 사용하는 모습을 초반에 보여준다. 근데 처음에 보면 좀 이상한 것이, 마력을 회복한다는 표현에 맞지 않게 소울 젬의 탁한 연기가 그리프 시드 쪽으로 이동하는 식으로 묘사된다. '회복' 이라는 표현에 걸맞으려면 그리프 시드에서 무언가의 에너지를 뽑아내서 소울 젬에 집어넣고, 그 결과 소울 젬이 더욱 찬란하게 빛나야만 맞다. 묘사만 보면 소울 젬에 쌓인 저주를 그리프 시드로 옮김으로써, 겨우겨우 소울 젬의 찬란함을 유지하는 것 같다. 이는 방영 실시간으로 시청자들에게 지적받았던 부분인데, 전개가 진행되면서 단순한 연출 실수가 아니라 중대한 복선이었음이 밝혀졌다. 자세한 건 아래의 순환 문단 참조.[4] 다만 이 시점에서 쿄코는 진실을 모르고 있으니 자기가 아는 대로만 말했다고 하면 궤변은 아니다.[5] 원래 마수는 사람을 폐인으로 만들지언정 죽이지는 않는다.[6] 본편에서는 등장하지 않는 '네덜란드의 마녀'의 그리프 시드로, 8화에서 호무라가 사야카에게 건네지만 거절당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