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10-14 16:55:16

굿모닝 에브리원

굿모닝 에브리원 (2010)
Morning Glory
파일:굿모닝 에브리원 한국 포스터.jpg
<colbgcolor=#900020,#010101><colcolor=#ffffff,#dddddd> 장르 드라마, 코미디
감독 로저 미첼
각본 엘린 브로쉬 맥케나
제작 J.J. 에이브럼스
브라이언 벅
주연 레이첼 맥아담스
해리슨 포드
다이앤 키튼
패트릭 윌슨
제프 골드블룸
촬영 알윈 H. 퀴흘러
편집 댄 패럴
닉 무어
스티븐 와이즈버그
음악 데이비드 아놀드
촬영 기간 불명
제작사 파일:미국 국기.svg 배드 로봇 프로덕션
수입사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CJ 엔터테인먼트
배급사 파일:미국 국기.svg 파라마운트 픽처스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CJ 엔터테인먼트
개봉일 파일:미국 국기.svg 2010년 11월 10일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2011년 3월 17일
상영 시간 107분 (1시간 47분)
제작비 4,000만 달러
북미 박스오피스 $31,011,732
월드 박스오피스 $60,040,976
대한민국 총 관객 수 202,869명
스트리밍 TVING(파라마운트+)
상영 등급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파일:영등위_15세이상_초기.svg 15세 이상 관람가
파일:미국 국기.svg 파일:PG-13 로고.svg

1. 개요2. 개봉 전 정보3. 예고편4. 등장인물5. 평가6. 기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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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레이첼 맥아담스, 해리슨 포드, 다이앤 키튼 주연의 2010년 영화로 원제는 Morning Glory이지만 한국에는 "굿모닝 에브리원"이라는 제목으로 개봉했다.

2. 개봉 전 정보

제작 초기에는 <악마는 프라다를 입는다>의 데이비드 프랭클이 감독을 맡는다고 알려졌으나 최종적으로는 <노팅 힐>의 로저 미첼이 연출했다.[1]

각본가 앨린 브로쉬 맥케나와 제작자인 J.J. 에이브럼스 두 사람 공통적으로 해리슨 포드와 꼭 작업해보고 싶다는 꿈이 있어서 의기투합해서 영화상 모든 배역 중 그를 가장 먼저 캐스팅 했다고 한다. 감독 로저 미첼보다도 먼저 작품에 합류했으며, 해리슨 포드 캐스팅 직후 로저 미첼이 합류했다. 이후 다이앤 키튼, 패트릭 윌슨, 제프 골드블룸 등이 순조롭게 캐스팅 됐다.

주인공 역이 가장 마지막에 캐스팅 됐는데 감독은 처음부터 레이첼 맥아담스를 염두에 두고 있었으나 그녀가 여러 번 고사했기 때문에 여러 차례 그녀와 식사하고 만나고 설득해서 간신히 캐스팅했다고 한다. 레이첼이 이 작품을 여러번 거절한 이유는 시나리오가 코미디에 가까운데 자신은 웃긴 코미디 연기에 자신이 없어서 거절했었다고 밝혔다.[2]

3. 예고편


4. 등장인물

5. 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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흠잡을 곳 없는 출연진들의 연기로 종종 고양되고 매력적이지만 이 작품은 파생적이고 일관성이 없기도 합니다.
로튼 토마토 비평가 합의
아류작치곤 생동감 하나는 펄펄.
박평식 (★★☆)

미국 방송계의 시청률 전쟁, 그중에서도 아침 모닝 쇼를 배경으로 하는 영화이다. 원제 Morning Glory는 원래 나팔꽃을 은유적으로 부르는 말이지만 이 영화에서는 문자 그대로 모닝 뉴스 쇼의 흥행(영광)을 나타낸다. 미국의 4대 전국 방송망 중 하나라고 설정된 IBS라는 가상의 방송국이 배경이지만[3] 실제 시청률에 의해 좌지우지되는 방송국의 job이나 깐깐한 계약관계, 직장 내 권력관계와 압력, 알력 등 현실적인 부분들을 많이 담아냈다. 또한 책임 PD(CP)와 제작자, PD, 디렉터 간 관계가 한국과는 미묘하게 다른 점도 눈여겨 볼 부분이다. 한국의 경우는 거의 연공서열로 방송국 내에서 경력을 쌓아 올라가므로 CP가 현장 PD보다 나이가 어릴 일이 거의 없기 때문이다.

그러나 레이첼 맥아담스가 주연을 맡은 만큼 주인공 보정이 있다 보니 영화의 전체적인 분위기는 스릴러물보다는 로맨틱 코미디 신데렐라물 비슷하게 묘사된다. 주인공 베키 풀러는 삼류 대학 미디어 전공 출신으로 지역 로컬 방송 모닝쇼 굿모닝 뉴저지의 PD였으나 프로그램 개편으로 해고된 후[4] IBS에 지원하여 모닝 뉴스 쇼 '데이브레이크(DayBreak)'의 PD가 되어 고군분투하는데 이 과정에서 잘나가는 시사 PD이자 예일 대학교 출신의 엄친아 아담 베넷(패트릭 윌슨 분)과 사귀게 되어 결국은 시청률도 잡고 인물간 갈등도 해결하는 등 해피 엔딩으로 가는 과정이 로코물 특유의 낙천적 분위기로 그려진다.

전설적인 기자였지만 지금은 고집불통 노인이 된 퇴물 앵커 '마이크 포머로이'를 연기하는 해리슨 포드의 연기도 볼 만한 부분이다. 이 영화를 보고 나서 이보다 5년 뒤에 개봉하는 스타워즈: 깨어난 포스를 보면 "해리슨 포드가 이렇게 젊었었나?!"하고 느껴질 정도. 사실 촬영 당시 66~67세이던 해리슨 포드가 훨씬 나이들어 보이게 연기한 것. 다만 퇴물이라곤 해도 작중에서 여전히 기자로서의 실력은 출중하다. 문제는 이 양반이 좋아하는 뉴스 아이템이 UN 10부작이라든가 중동 르포 같은 심각한 뉴스라, 모닝 쇼의 연성 뉴스와는 성격이 당최 안 맞았던 것이다. 이 때문에 작중 데이브레이크의 터줏대감 콜린 펙(다이앤 키튼 분)과는 앙숙 관계로 나온다. 콜린 입장에서는 연성 뉴스를 백안시하는 포머로이가 좋게 보일 리 만무하다.

레이첼 맥아담스의 영화 커리어 중 특기할 만한 이정표이다. 이 영화는 북미 시장에서 생각만큼 흥행하지는 못했으나, 레이첼 맥아담스는 이 영화의 호연 덕택에 같이 출연한 해리슨 포드의 주선으로 우디 앨런의 영화 미드나잇 인 파리에 출연할 수 있게 되었다. (우디 앨런은 또한 본작의 다이앤 키튼과 헤어짐과 재결합을 반복하며 현재도 좋은 관계를 유지한다.)

SBS 모닝와이드, MBC 뉴스투데이, NHK 뉴스 오하요 닛폰 등의 문서를 보고 나서 이 영화를 보면 좀 더 재미있게 즐길 수 있다. 영화 내용 대부분이 아침 뉴스 쇼라는 특수한 환경(시츄에이션)에서의 상황극, 즉 시트콤적 성격을 띠기 때문. 참고로 미국에 DayBreak란 모닝 뉴스 쇼가 실제로 있긴 하다. 다만 전국망이 아니라 댈러스-포트워스 지역의 ABC 가맹국 WFAA의 로컬 뉴스다. ABC 전국망의 모닝 뉴스 쇼는 "굿모닝 아메리카"(GMA)다. 작중에서는 "굿모닝 뉴저지"라고 나오는, 베키 풀러가 IBS로 이직하기 전 처음에 PD로 있던 프로그램이 바로 로컬 뉴스 쇼다.

6. 기타



[1] 각본가는 악마는 프라다를 입는다의 엘린 브로쉬 맥케나이다.[2] 그래도 평가문단에 서술됐듯이 결과적으로 배우 본인에게는 나름의 커리어 전환점이 된 작품이니 출연이 이득이되었다.[3] 실제로는 ABC, NBC, CBS, FOX TV가 4대 전국 네트워크이고 여기에 공영방송 PBS(+NPR 라디오), The CW까지 합쳐서 6대 네트워크 정도로 쳐준다. 영화에서 ABC, NBC, CBS는 실명으로 등장한다.[4] 시청률이 나쁘지도 않아서 정기 개편시 책임 PD로의 승진을 기대하고 있었다. 그런데 돌아온 건 해고 통지서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