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에 군수전대로 불리던 공군의 전대에 대한 내용은 항공정비전대 문서 참고하십시오.
해군의 전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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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해군 제1함대 제1군수전대 1수리창 소속 대한민국 군무원들 |
- 한자: 軍需戰隊
- 영어: Logistic Squadron(해군)
- 일본어: 정비보급군(整備補給群)
주로 해군 혹은 공군의 전단, 함대, 비행단 등을 구성하는 전대 중의 하나. 보급 업무부터, 함정과 비행기 수리, 정비와 관련된 업무까지 수행하는 부대로, 대한민국 육군에 비유하면 사단 내 보급수송대대+정비대대인 셈. 다른 전대급 부대와 마찬가지로 전대장의 계급은 대령이며, 함정 병과 장교(부특기는 기관인 경우가 많다.)가 주로 오지만 가끔 항공 출신도 온다. 한직이다 보니 주로 제독 진급 가능성이 없거나 포기한 대령들이 오는 편이다. 대한민국 해군 및 과거 대한민국 공군[1]이나 항공자위대는 수송은 기지전대에서 담당하고 있어서 군수전대의 업무가 아니다.
2. 업무
함대급 이상의 해군 부대에 설치되며, 관할 지역 내 부대의 전반적인 군수 업무를 책임진다. 군수품의 종류에 들어가는 모든 피복 및 병기와 탄약, 유류, 식량, 일반물자 등의 보급 업무와 더불어, 함정 및 항공기에 대한 정비 및 수리 업무를 수행하며, 육상부대에서 필요로 하는 금속판 등 간단한 부품 등을 자체 제작하기도 한다. 부식들의 경우 함정용으로 맞추어 간단한 식품 가공 업무도 한다.해군 내에서 유달리 군무원 비율이 높은 곳인데, 보급 관련 업무를 수행하는 행정 군무원들과 정비와 수리 업무를 맡는 기술직 군무원들이 다수 근무한다. 부대 특성상 수병 및 부사관, 장교 상당수가 보급이나 조리, 병기 병과 인원들이나, 일부 참모 및 전대장은 함정병과가 배치된다. 당연히 숫적으로는 보급병과 인원이 가장 많고, 일부 2차 발령 온 갑판병들이 전대본부의 참모실 행정병 등으로, 병기병들이 무기지원대 소속으로 배치되기도 한다. 또한 SSU가 해난구조전대 외에 배치될 수 있는 몇 안 되는 곳인데, 선저검사반에 잠수사와 잠수병이 소수 배치되기 때문이다.
한때 군수지원단이라는 이름을 썼으나, 대령이 지휘하는 전대급 부대인데 단이라는 명칭이 붙는 건 부적합하다고 판단했는지, 2007년 말 해군이 대대적으로 편제들을 개편할 때 군수전대로 명칭을 바꿨다.
3. 구성
각종 피복과 개인일용품[2]과 부식류의 저장 및 가공, 유류, 각종 장비 부품 등 소모성 물자들의 지급과 부대피복류와 신발 등의 세탁 지원 등을 맡는 보급지원대대, 함정용 유도탄이나 포탄부터 개인 소화기 및 탄약 등 각종 병기와 탄약을 보관 및 지원하는 무기지원대대(옛 병기탄약창), 함정 및 항공기를 정비하고 이상 발견 시 수리하는 등의 업무를 수행하는 수리창 등이 있다. 수리창의 경우 고속정 엔진을 분해해 자체 수리할 정도의 능력을 갖추고 있다. 큰 파손이 아닌한 부품, 수리부속만 있으면 함대 내에서 수리도 가능하다.보급지원대대에는 보급병과, 무기지원대대에는 병기병과 장교가 배치되며, 정비대대에는 함정(기관) 및 항공병과(6전단) 장교 혹은 군무원(3급)가 대대장으로 배치된다. 대대편제 보직상 중령급 장교가 원칙이나 제6항공전단 같은 부대편제에서는 대대가 아니라 대이기 때문에 지휘관이 소령이나 대위가 맡는 경우도 있다.
[1] 대한민국 공군은 군수전대의 업무 일부를 작전지원전대로 개편하여 보급과 수송 모두가 작전지원전대 산하로 들어갔다.[2] 치약, 칫솔, 비누, 화장지, 세제, 면도날, 구두약 등을 말한다. 대분류상 피복류에 들어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