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10-30 07:08:01

과자전

과자전
GWAJAJUN
파일:과자전.png
최초 개최일 2012년
개최 도시 대한민국 서울특별시
주최 워크스, 햇빛스튜디오
운영 중단
문의 [email protected]
SNS 파일:홈페이지 아이콘.svg 파일:페이스북 아이콘.svg 파일:인스타그램 아이콘.svg 파일:X Corp 아이콘(블랙).svg 파일:유튜브 아이콘.svg 파일:네이버 스마트스토어.webp
1. 소개2. 포스터3. 굿즈4. 사건 사고
4.1. 서울과자올림픽 전체 환불4.2. 도레도레의 손김건설 표절 사건
5. 평가6. 기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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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소개

[ 과자전 x 시루 더 디저트 ] 과자전 Love & Thanks 애니메이션
파일:과자전000.p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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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과자전 행사 모습

과자전은 워크스의 이연정, 이하림과 햇빛스튜디오의 박지성이 함께[1] 만드는 디저트 페스티벌이다. 베이킹 관련 소상공인 등에게는 자립적 홍보를 통해 에너지를 얻고, 아마추어 베이커들은 직접 만든 개성 있는 과자를 대중에게 소개하기 위해 개최되었으며 관람객은 평소에 한 곳에서 만날 수 없는 다양한 과자를 접할 수 있다.

2012년을 시작으로 현재까지 다양한 장소에서 개최되고 있다.

참고로 과자 외에도 과자를 주제로 한 인형, 문구, 뱃지 등의 굿즈를 제작하여 판매 및 여러 아티스트들과 협업해 굿즈를 제작하기도 한다. 현재 인기에 힘입어 텐바이텐, 인터파크 등에도 진출해 상시 판매하고 있다.

2020년, 코로나 19와 지난 사건사고의 여파로 운영이 완전히 중지되었다.

2. 포스터

- 파일:2013년 과자전 포스터.jpg 파일:2014년 과자전 포스터.jpg
2012년 2013년 - 과자전 2014년 - 과자전
파일:2014년 과자전 크리스마스.png 파일:2015년 과자전 포스터.jpg 파일:2016년 과자전 포스터.png
2014년 - 크리스마스 과자전 2015년 - 서울과자올림픽 2016년 - LOVE & THANKS
파일:2017년 과자전 포스터.png 파일:2017년 과자전 케이크 위크.gif 파일:d9f438235615277635235340과자백화점_공식포스터.jpg
2017년 - LOVE & THANKS 2017년 - 서울케이크위크 2018년 - 과자백화점 1호점
파일:2018년 과자전 스낵바.jpg 파일:과자전 선물가게00.jpg 파일:IMG_9620 2.jpg
2018년 - 스낵바 2019년 - 선물가게 2019년 - 과자백화점 2호점

3. 굿즈

파일:과자전 굿즈.jpg
파일:과자전 굿즈01.jpg
파일:과자전 굿즈02.jpg
과자전의 다양한 굿즈들

디자인 스튜디오가 주도하는지라 굿즈나 콜라보 제품 등 디자인이 굉장히 잘 뽑혀서 나온다. 포스터부터 시작해 뱃지, 머그컵, 그릇 등등 여러 굿즈들을 제작 및 판매하고 있다. 거기다 다양한 디자이너일러스트레이터, 아티스트와 협업하여 미니 코믹스엽서 등을 선보이기도 한다.

4. 사건 사고

주의. 사건·사고 관련 내용을 설명합니다.

사건 사고 관련 서술 규정을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4.1. 서울과자올림픽 전체 환불

2015년 서울과자올림픽 때 사람이 생각보다 많이 몰려 행사 시작과 동시에 과자가 거의 품절 상태여서 뒤늦게 온 사람들은 과자 구경도 못하고 줄만 서다 간 사건이 있었다. 심지어 진행요원도 없어서 사람들이 티켓 배부처에서 우왕좌앙, 겨우겨우 행사장에 진입하면 대부분의 과자는 없고 남아있는 과자 부스는 이미 사람들이 줄을 길게 늘어선 상태다. 이벤트 상품도 다 떨어져 못 받는 상황도 속출. 혼돈 그 자체 굉장히 미흡한 행사 진행 덕분에 사람들은 폭발하고 과자전은 사태 확인 후 주최측에서 사과문과 함께 관람여부와 상관없이 티켓을 전원 환불해줬다.

밑에는 사과문 전문.
안녕하세요.
저희는 <과자전>행사를 기획하고 진행하는 워크스works입니다.
오늘(2015년 10월 10일 토요일) 잠실종합경기장 보조경기장에서 개최되었던 <과자전6:서울과자올림픽 행사>에서, 저희의 진행 미숙과 실수들로 빚어진 혼란과 불편에 대해 공식적으로 사과를 올립니다. 과자전을 믿고 좋아하는 마음으로 후원해주신 많은 분들과, 행사를 기대하며 예매해주신분들, 현장구매를 하기 위해 아침부터 대기하셨다가 돌아가셔야 했던 분들, 과자전을 보기 위해 멀리 지방에서 올라오셨던 분들, 궂은 날씨에도 불구하고 가족이나 친구들과 함께 추억을 쌓기 위해 과자전을 찾아주신 모든 참관객 여러분들께 말로 다할 수 없는 죄송한 마음을 담아 고개 숙여 사과드립니다.
저희는 행사진행에 관하여 미숙한 점이 많았습니다. 큰규모 행사 경험이 많지 않았던 저희가 과자전을 사랑해주시는 여러분들의 기대에 부응하고자 행사 규모를 확장하였으나, 그에 따른 준비가 부족했습니다. 저희는 소규모 개인사업자로서 충분한 예산을 지원받지 못하는 상태에서 행사를 진행하다보니, 많은 수의 스탭을 구성하지 못하였고 스탭 교육과 관리도 미흡했습니다. 저희 스탭들로부터 충분한 응대를 받지 못하신 분들, 불만족스러운 응대를 받으신 분들, 이로 인해 기분이 상하셨던 참관객 분들께 깊이 사죄드립니다.

특히 현장구매의 경우에 불편함을 겪으신 분들이 많을 것입니다. 정해진 현장구매 수량만큼 대기인원이 찼다면 곧바로 현장구매 수량이 매진되었음을 공지하여 그 이후에 도착하신 분들은 불필요하게 대기하지 않으시도록 안내했어야 하는데, 그런 조치를 취하지 못함으로써 오랜 시간 대기하신 분들이 결국 현장구매를 할 수 없는 상황이 발생하였습니다. 이 또한 저희들의 진행 미숙에서 비롯된 결과이며, 이에 대해서도 깊이 사죄드립니다.

무엇보다 행사장 내 적정 인원 추산에 실패하여, 많은 분들이 장시간의 대기시간과 혼잡한 장내상황으로 불편을 겪으셨습니다. 저희는 셀러 수, 과거 과자전의 참관객 수 등을 고려하여 이번 행사의 전체 인원을 행사일정기간을 앞두고 16,000명으로 최종 예상하였고, 행사 진행시간, 참관객이 평균적으로 머무르는 시간(예상) 등을 고려할 때 보조경기장의 동시수용인원이 최대 7,000명이므로 충분하리라고 생각하였는데, 예상에 실패하여 장내 및 대기인원이 큰 불편을 겪었습니다. 또, 과자전이라는 행사의 특성상 오픈시에 몰리는 인원에 대한 계산이 더 잘 되어있었어야 했으나, 그점도 충분히 대비하지 못하였습니다. 오늘 행사에서 많은 분들이 실망감만 안고 빈 손으로 돌아가셔야 했던 점에 대해 깊이 사죄드립니다.

과자전 기획팀 워크스works는, 오늘의 실망스러운 행사 진행에 대해 사죄하는 마음을 담아 최소한의 보상차원에서 어떤 경로로 예매하셨는지에 관계없이, ‘전액 환불’을 해드리려고 준비하고 있습니다. 경기장 임대료 및 설치비용, 공연섭외 등에 수천만원의 비용을 지출하였고, 입장료 수입이 없다면 수천만원의 손해를 보게되지만, 깊은 사죄의 마음을 전하고자 전액환불을 하기로 결심하였습니다.
물론 ‘전액 환불’으로는 오늘 과자전을 믿고 좋아하는 마음으로 찾아주셨던 참관객분들께 충분한 보상이 될 수 없다는 점을 잘 알고 있습니다. 궂은 날씨에 먼 길을 찾아와주신 분들, 과자전을 좋아해주시고, 기대를 품고 찾아와주신 모든 분들께 큰 실망을 안겨드려 너무나 죄송한 마음이며, 미숙한 모습을 보이게 된 점 다시 한 번 고개숙여 사과드립니다.

환불 방법 및 절차에 대한 공지는 제휴한 티켓판매처(네이버해피빈, 인터파크, 티몬, 캔고루, 텀블벅)와 방법과 절차에 대한 논의시간이 필요하기에, 돌아오는 월요일(2015년 10월 12일)에 자세히 공지드리도록 할 예정입니다.
다만 네이버 해피빈의 경우, 네이버측에서 오늘 오후 올린 후원환불 공지내용이 있어 먼저 안내드립니다.
링크 => http://bit.ly/1GBJVUh
(추후 모든 판매처의 공지를 종합해 정리할 때도 한번 더 공지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곧 자세한 공지와 함께 찾아 뵙겠습니다.
보내주신 성원에도 불고하고 큰 실망감을 안겨드려 너무나도 죄송한 마음입니다. 다시 한 번 고개숙여 깊이 사과드립니다.

과자전 기획팀 워크스works 올림.
<서울과자올림픽 행사 관련 공식 사과문> (원본)

이후 과자전은 이번과 같은 일을 또 다시 겪지 않기 위해 2016년에는 씨페스티벌과 합동하여 행사를 개최했고 다행히 원활한 진행 속에서 행사가 끝났다.

4.2. 도레도레의 손김건설 표절 사건

파일:도레도레 손김건설 표절 01.jpg 파일:도레도레 손김건설 표절 02.jpg
파일:도레도레 손김건설 표절 03.jpg 파일:06b6b1c4998a8f0357296b2680c78dec.jpg

2017년 과자전에서 도레도레가 퍼포먼스를 선보였었는데 문제는 손김건설의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거의 그대로 가져와 선보인 것이다. 벽돌 모양의 케이크를 생크림과 함께 쌓아올리는 퍼포먼스였는데 손김건설의 과자를 건설한다는 아이디어와 건설복장까지 심각하게 흡사하다. 심지어 이 퍼포먼스를 본 관람객은 도레도레가 아닌 손김건설이 진행하는 줄 알았다며 착각할 정도.

사태를 파악한 도레도레는 입장문을 발표했지만 이어 손김건설의 입장문도 올라왔다. 입장문 내용을 보면 정말 손김건설이 제대로 빡친 게 보인다. # 좋게 생각한 브랜드에서 이런 배신을 당했는데 좋을 리가... 좀 더 자세한 사건 진행은 여기를 참고 바람. 이후 과자전 측에서도 입장문과 함께 사과문을 올렸다.

한 마디로 과자전의 미흡한 행사 운영력과 기획력, 도레도레의 뻔뻔함을 엿볼 수 있었던 사건이다.

5. 평가

행사 취지는 좋으나 굉장히 미흡한 운영력과 기획력을 보여주고 있다. 위 사건사고만 봐도(...). 아무래도 주최측이 전문 행사 운영업체도 아니고 디자인 스튜디오라 행사 운영력과 기획력이 매우 떨어진다. 말만 과자전이지 그냥 과자를 판매하는 부스를 다닥다닥 붙여 놓은 종합상가처럼 운영하는 식이었고, 특히 야외경기장을 대관하여 운영했을 때는 양쪽에 부스를 설치하고 그 가운데 통로로 관람객들이 이동하는 보편적인 페어 구성 방식이 아니라, 트랙을 기준으로 모든 부스를 경기장 모서리에 배치하면서 이동동선 자체가 길어지고, 엉켜버리는 단점까지 발생했다. 특히 주제가 주제인 만큼 아동청소년 등이 대거 입장했는데도 관리인원 부족으로 안전사고가 발생하기 딱 좋은 상태였다.

특히 도레도레의 손김건설 표절사태가 터지고 나서는 이미지에도 상당한 타격을 입었고, 주최 측에서는 현대백화점사기업과 손을 잡아 행사 분위기를 쇄신하고자 했으나 제과제빵인의 축제 보다는 상업적 판촉행사에 가까워졌고 또 부스의 참신성도 감소하는 추세였기에 대중의 관심은 점차 줄어들었다. 대형행사로는 최악의 조건들이었지만 다양한 과자를 한 자리에서 모두 볼 수 있다는 장점과 과자와 관련된 게임쿠키런, 이벤트, 굿즈 등 과자 덕후들이 열광하는 요소들이 한데 갖춰져 그래도 꽤 괜찮은 인기를 누렸었다.

6. 기타


[1] 참고로 워크스와 햇빛스튜디오는 디자인 스튜디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