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를 낳았다의 등장인물{{{#!wiki style="margin:0 -10px -5px" {{{#!folding [ 펼치기 · 접기 ] | <tablewidth=100%>주인공 일가 | |||||
다나, 나라 부모님 | ||||||
주인공 김다나 | 김나라 | |||||
김덕진犬 | 김명동犬 | |||||
멍더랜드 애견유치원 관련자 | ||||||
데스크 담당 노민영 | 교육 담당 서진영 | |||||
김다나 자매 고향 주민들 | ||||||
소씨 아저씨 | 장군이犬 | |||||
동물병원 관련자 | ||||||
수의사 선생님 | 정이犬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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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주희 | 선희 | |||||
열혈만 | ||||||
犬 반려견들 |
1. 개요
개를 낳았다의 등장인물을 정리한 문서.2. 김다나 일가
- 김다나
본작의 주인공.
- 김나라
다나의 여동생.
- 김명동
다나의 반려견.
- 김덕진 + 오둥이(덕진이 새끼들)
- 김우리, 김강산
[1]
시즌 2부터 등장한 달래의 새끼들. 원래는 다나와 나라의 어머니가 여자 아이를 원했기 때문에 우리를 입양하려고 했고, 달래와 산책한 후 달래를 입양할지 새끼를 입양할지 고민하던 중 달래가 갑작스런 교통사고로 사망해서 할머니의 부탁으로 달래의 새끼들인 우리와 강산 모두 입양했다. 우리가 암컷이고 강산이 수컷이며 같은 모견인 달래에게서 태어난 동복남매다. 구별법은 얼굴 한 쪽에 눈물점이 작은 쪽이 우리,[2] 큰 쪽이 강산이다. 스카프 색의 경우 우리가 분홍, 강산이 하늘색. 좀 성장한 후엔 크기 차이가 꽤 나게 되었는데, 우리는 아직 소형견에 가까운 크기지만 강산은 딱 봐도 중대형견쯤 되는 크기로 자라났다. 우리는 전형적인 막내둥이 스타일로 애교를 잘 떨고 그만큼 애정도 많이 받고 싶어하지만 강산에게 덩치로 밀려서 스트레스 받는 중이고, 강산은 덩치에 걸맞게 넉넉하고 듬직한 성격이나 둔감 속성이 있어서 우리가 자기에게 밀려 스트레스 받는 것을 눈치 못 챈다. 그러나 강아지 운동장에서 우리가 덩치가 큰 다른 개들에게 괴롭힘당할 때 나서서 우리를 지키려 드는 것을 보면[3] 남매애가 무척 깊은걸 알 수 있다. 우리는 이후 머리를 좀 썼는지 강산과 함께 자기 봐달라고 일어서서 시선끌기보단 바닥에 엎드려서 애교떠는 식으로 관심 끄는 방식을 바꿨다. 달래는 그냥 중형견 사이즈인데 우리에 비해 강산이 성장속도도 월등히 빠르고 덩치도 큰 걸 보면 아빠 개가 대형견일 가능성이 있다.
이후 중성화 수술 때문에[4] 다나네 집에서 살게 되는데, 안그래도 동네에서 다른 개들에게 치인 경험이 있던 우리가 산책 도중 뭉치에게 물리는 바람에 개 공포증이 심해지고 만다. 다행히 멍더랜드의 터줏대감 격인 행자 덕에 개 공포증을 조금씩 극복하고 있다. 강산은 그와 상관없이 다른 개들과 잘 어울리며 항상 즐거워하는 중으로, 툭하면 마킹을 한다.
다나네 집이 마당 딸린 집으로 이사하고 나서 강산의 문제 행동이 눈에 띄게 증가하고 있다. 우리는 아직까지 별 다른 사고를 치지 않는 반면, 강산은 다나가 시간을 따로 마련해서 산책까지 하는데도 불구하고 마당에 땅굴을 파거나 울타리를 넘거나 집에 마킹을 한다. 급기야 산책 도중 하네스 줄을 풀고 날뛰는 바람에 안그래도 명동의 부상으로 신경이 극도로 예민해진 다나가 폭발한다.
- 류누리, 류노리
[5]
나라와 기농의 자녀로, 이란성 쌍둥이이다. 검은 머리에 분홍 옷이 딸인 누리, 연한 갈색 머리에 하늘색 옷이 아들인 노리다. 누리의 경우에는 활달한 편에 노리보다 발달이 좀 빠른 것으로 묘사되며, 노리의 경우 제법 얌전하다.
나라와 기농이 케이크로 둘의 임신 소식을 알리는 것으로 간접적으로 첫등장 했으며, 후에 누리는 강산, 노리는 우리와 굉장히 친해진다.
3. 멍더랜드 관계자
- 노민영
애견계의 대모[6], 멍더랜드 데스크 담당자였으나 시즌2 120화에서 그만두었다. - 노이
대모 노민영이 키우는 강아지로 오렌지 포메라니안이며 나이는 14살[7]. 주인을 닮아서 그런지 항상 웃고 있는 표정을 많이 보여준다. 나이가 나이이다 보니 명동이랑 놀아주고 싶어도 많이 놀아주지 못한다. 작중에서 할비라고 한 걸 보면 수컷으로 보인다. 덕진이 사망 후 재등장했을 땐 나이가 나이인지라 이전과 달리 더 골골대는 모습을 보여준다.
63화에서는 심한 발작을 일으켜 동물병원에 온 모습으로 재등장했는데 이미 장기가 망가진데다 노견이라 살 확률이 적다는 결과로, 입원하는 방법도 있었지만 조금이라도 더 함께하고 싶다는 판단을 한 민영에 의해[8] 퇴원했다.[9]
또한 노이도 민영의 지인이 떠맡기듯 버리고 간 유기견이었다는 사실이 밝혀졌다.[10] 게다가 이 당시 병까지 걸려있어서 노이 관리에 돈을 엄청 쏟고 이런 태도에 질린 지인들도 떠나갈 정도였다고.[11]
그리고 결국 그 해를 넘긴 뒤 2월에 사망한다. 하지만 요즘은 종종 어깨에 날개를 달고 유령으로 등장한다.[12]
- 서진영
멍더랜드의 교육담당자였던 인물.
3.1. 임보견
민영이 노이를 잃고 나서 맡아주기로 한 임보견들로 대다수는 유기견이거나 보호소에서 구조해와서 입양을 위해 임보하는 녀석들이다. 자세한 건 아래 후술. 2부 시작 시점에선 관리의 어려움으로 5마리만 맡고 있으며, 현재 모든 강아지들이 새로운 가정으로 잘 입양되었다.- 노노 → 새롬
2살 추정, 암컷. 품종불명.[13] 멍더랜드 최초의 임보견.
흰색과 진갈색의 바둑이 무늬 + 코카처럼 늘어지고 곱슬거리는 긴 귀에 긴 주둥이가 특징으로, 애교도 많고 활달하고 패드에 배변도 바로 가릴 정도로 훈련도 제법 잘 되어있지만 어째서인지 무료 분양이란 이유 하에 외딴 곳에 버려져 있어서 멍더랜드의 임보견이 되었다. 다른 건 모난 게 없지만 장난감에 대한 독점욕이 강해[14] 민영은 노노가 기왕이면 자기만의 장난감을 많이 가질 수 있는 가정으로 가길 바랐다. 참고로 제법 예쁘장한 생김새여서 그런지 몽룡이의 구애를 받았지만 노노는 몽룡이에게 처음부터 끝까지 관심이 없었다.[15]
결국 18세의 노견과 이별한 집으로 입양가 '새롬이' 라는 이름을 얻고 넘쳐나는 장난감 천국 속에서 잘 지내고 있다. 정황상 외동으로 살게 된 듯 하다.[16]
- 이름 불명의 갈색 강아지들
노노 다음의 임보견으로, 우울한 표정을 하고 있었다. 다나는 이들에게도 빨리 새 주인이 생기길 바란다. 2부에서 나오지 않은 것으로 보아 입양간 듯.[17] 이 녀석들 이후 등장하는 임보견들은 모두 2부에서 등장한다.
- 행자 → Sunshine(선샤인)
6개월이고 믹스, 암컷. 6개월이지만 중형견 믹스인 폼피츠 주주[18]보다 조금 더 커보일 정도로 덩치가 커서 대형견 믹스로 추측된다. 털색이 영락없이 셰틀랜드 십독 세이블 컬러이며 모량도 어린 녀석이 엄청나게 풍성해서 셰틀랜드 십독 믹스일 확률이 높다. 다만 셰틀랜드 십독은 샤프한 인상인데[19] 이 녀석은 털빨을 감안하고도 후덕한 인상이어서 그런 인상의 다른 개도 섞였을 것으로 추측된다.
아직 어린 녀석인데도 굵고 중후한 눈썹과 눈썹에 걸맞은 중후한 인상이 특징. 성격도 무뚝뚝하지만 나름 어른스러운지라 훨씬 더 언니임에도 쫄보인 살구가 주된 의지처로 삼는다. 한편으로 아직 1년도 안 된 어린 개라서 그런지 살구가 다른 개에 신경을 쓰면 질투하고 삐지는 의외의 모습도 보여준다.
프롤로그에선 살구보다 크기가 작았는데 살구에게 보살핌을 받으면서 엄청나게 커졌다.
거리입양제 에피소드에서 살구와는 모녀 관계 버금가는 사이라는 사실이 밝혀졌다. 물론 친자식이 아니며, 더 정확히는 민영이 살구를 임시보호하고 있던 중에 보호소에서 어미개가 갓 태어난 자신의 새끼들을 해친 일이 있었는데, 그때 겨우 살린 아이가 행자였다고 한다. 당시 갓난 강아지였던 행자를 민영이 임시보호를 맡았는데, 어린 강아지인 만큼 손이 많이 가서 케어가 힘들었을 때 민영을 대신하여 살구가 행자를 돌봤다고 한다. 그렇게 살구가 행자를 돌보면서 행자가 무사히 성장하였으며 살구 또한 켄넬 밖으로 나올 수 있을 만큼 정신적으로도 많이 치유되었다고 한다.
살구, 훈장, 몽실이는 입양을 갔지만, 유일하게 입양가는데 실패했다.[20] 89화에서 처음으로 입양 문의가 왔나 싶었으나, 고라니를 쫒는 목적으로 밖에 묶어놓고 키울 개가 필요한 사람이어서 민영이 행자의 해외 입양을 고민하게 된다. 민영이 살고있는 빌라 집주인의 딸은 행자의 사정을 모르고 쓴소리를 하기도 하는데, 여러모로 우리나라가 중대형견에 대해 아직도 인식이 부족함을 보여주는 캐릭터. 다만, 입양되지 못하고 남아있는 덕에 몽이네 견주의 뭉치한테 크게 데여 다른 강아지들을 무서워하는 우리를 특유의 포용력으로 감싸 강아지 공포증을 극복하는데 도움을 준다. 민영의 지극정성으로 관리가 잘 되어있어 집주인의 딸이 오해를 푼 것은 덤.
드디어 100화에서 샌프란시스코에 사는 노부부로부터 입양 문의가 들어온다. 행자를 해외까지 이동시켜줄 자원봉사자가 구해지지 않고 있어 아직까지는 불안한 상황이다.
다행히 미국으로 신혼여행가는 주희와 예찬이 이동봉사를 맡아 샌프란시스코 공항에 무사히 도착했으며, 예찬의 철없는 어그로성 아웃스타 게시글로[21] 인해 민영이 크게 걱정했으나 그저 해프닝으로 마무리되었다. 공항에는 행자와 매우 닮은 대가족들이 마중을 나왔으며, 이후 노부부에게 입양되어 사랑받으며 행복하게 살고 있는 모습이 비춰진다. 행자가 새 가족의 최고 막내라 상당히 이쁨받고 있어, 세계행진을 통해 보낸 사진에서 행더랜드 때는 보여준 적 없는 환한 미소를 짓는다. 새로운 가족이 붙여준 행자의 새 이름은 ‘Sunshine’(선샤인).[22]
- 살구
3살 추정, 단모 치와와, 암컷. 여린 인상과 조그마한 몸집에 걸맞게 굉장히 겁이 많아서 조금만 놀라도 바로 배를 보이며 게거품을 물고 기절을 한다. 사람이 다가오면 죽은 척 하는게 습관이라고 하며, 언니임에도 불구하고 어째서인지 한참 어린 동생인 행자에게 의지중이다. 품종에 소형견인데도 입양이 잘 안 되는지 다나는 살구는 성격만 좀 개선되면 입양갈 수 있을 것 같다는 투로 말했다.
원래는 강아지 공장이 없어지면서 그 주인이 소유권을 포기하고 보호소로 옮겨진 품종견 30마리 중 하나라고 하며 한번에 많은 강아지가 오는 바람에 구조단체가 모두 구조하지 못하게 되어 그중 가장 허약하고 사회성이 없었던 살구가 민영에게 임시보호를 받게 된 것이다. 당시엔 출산한 지 얼마 되지 않아 젖이 부어있었고, 강아지 공장에서 뜬장에 갇혀 살아간 트라우마 때문에 평평한 땅에 발을 딛는 것도 무서워했기에, 민영의 집으로 간 후 2주 동안 켄넬에만 틀어박혀서 잘 나오지 않았을 정도로 심신적으로 허약해진 상태였다. 하지만 민영이 새로 임시보호를 맡은 어린 행자를 데려오자 아기를 낳은 기억 때문인지 민영을 대신하여 행자를 돌봤다. 그렇게 행자를 돌보면서 말랐던 젖이 다시 나오기 시작하면서 행자가 자라는 동시에 살구도 켄넬 밖으로 스스로 나올 정도로 많이 좋아졌다고 한다.
몽실이(데이지)가 입양간 이후 장미미에게 입양 신청이 들어온다. 처음에는 살구가 미미에게도 소심한 태도를 보이는 데다 미미 역시 정신질환을 앓고 있어 민영이 내키지 않아했다. 첫 산책 봉사 때도 민영이 포대기에 안은 채로 진행했으나, 공원 진상 할아버지의 망언에 의해 패닉 상태에 빠진 미미를 보고 살구가 용기를 내 위로해준다.[23] 민영은 살구가 두번째 만남에 미미에게 다가가는 모습을 보고 둘은 좋은 반려가 될 거라고 덕담해 준다. 미미 역시 단모종은 겨울나기 위험해서 신청했고 살구를 보면서 자존감을 얻을 목적으로 접근했는데 다시 보게 됐다고 독백한다. 3회의 산책 봉사 이후 미미에게 입양되었는데 미미가 심리 치료차 서울에 방문하는 시간대에는 멍더랜드에서 보내고 있다.[24] 79화에서의 모습을 보면 사회성도 많이 좋아진 모양. 89화에서는 멍더랜드의 새로운 원생인 아기 포메라니안 베베가 들어오자 잔뜩 기대에 찬 표정을 짓고, 베베를 신나게 돌보다가 본의아니게 행자가 베베를 겁주게 만든다. 행자가 해외로 입양간 이후에는 행자를 찾다가도 베베를 돌보고 있다.
- 훈장
8살, 슈나우저, 수컷. 엉덩이를 토닥여주는 걸 좋아하며, 만성 변비로 고생하고 있다. 나이가 많아서 그런지 가장 어른스럽고 진지한 성격이며, 다른 개들이 다투면 바로 나서서 중재한다. 명동이와 백설이가 다툴 때도 몸으로 나서서 블로킹을 시전하며 그들을 달래는 모습을 보였다. 이름에 걸맞게 임보견 내 훈장님 포지션. 원래 70대 할아버지가 혼자서 애지중지하게 키웠던 아이였는데 훈장이를 맡아줄 사람을 계속 찾다 결국 훈장이 혼자 남겨진 채 세상을 떠나고 말았다. 그 후 독거노인 생활지원사가 신고를 해 보호소로 오게 되었지만 나이 때문에 입양 문의가 없었고, 민영이 임시보호를 해줘 안락사를 면하게 되었다. 거리입양제에서 자신과 똑 닮은 할아버지에게 입양을 갔다.[25]
- 백설 → 노아
2살 추정, 말티즈, 수컷. 방울끈으로 고정한 사과머리 헤어가 특징으로 굉장히 사교적인 한편 그에 걸맞게 무지 치대고 까불거린다. 본인은 다른 개들 놀려먹는 걸 진심으로 즐긴다.
나중에 가야를 보호하고 있던 보호소 직원이 밝힌, '불쌍하다고 입양했다가 영 안 맞자 생매장하는 식으로 재유기된 보호소의 유기견' 이라는 사실이 밝혀졌다. 35화부터 원인 불명의 혈토를 해서 민영, 다나와 함께 대학병원에 간다. 민영의 언급에 의하면 이전부터 2번이나 혈토를 계속했다고 하며 이번이 3번째라고. 시즌 2 37화에서 민영이 노이 동생으로 입양했고 수술도 무사히 마쳤으나 그 다음 화에서 결국 무지개 다리를 건너고 말았다. 혈토가 처음 발생했을 때 검사 결과로는 장중첩이 아니었다는 수의사의 말이 복선인 듯. 정확한 사인이 무엇이었는지는 끝까지 미상으로 남았다.
노이와 같이 어깨에 날개가 달린 유령으로 종종 등장한다. 그 와중에 남을 놀려먹는 성격은 어디 안갔는지 100화에서는 유령의 모습으로 원숭이 시기가 온 베베 앞에 나타나 탈모라고 놀린다.
- 몽실 → 데이지
2살 추정, 실버 푸들, 암컷. 연회색 털과 굉장히 몽실거리는 아프로 헤어 두상이 특징. 많고 처음 보는 사람에게도 잘 매달릴 정도로 사람 친화적이며 소형견이어서 입양가기 쉬워보일 것 같지만, 애정결핍에 의한 질투와 견제심리가 굉장히 심하다. 그래서 대모님도 몽실이를 못 안아줄 정도라고.[26]
나중에 밝혀진 바로는 역시 보호소 출신인데 심장사상충에 걸렸다는 이유 하나 때문에 입양 당일 도로 버림받았다고 한다. 새 입양자가 병을 치료할 여유가 없었거나 돈 쓰기 싫었거나 둘 중 하나였을 듯. 그러다가 멍더랜드 임보견이 된 걸로 보인다.[27] 거리입양제를 통해 남편과 함께 꽃집을 운영하는 마리[28]라는 여성에게 입양되었고 멍더랜드 임보견들중에서는 제일 먼저 입양을 가게 되었다. [29]
이후 몽실이를 입양하려던 몽이 견주가 결국 몽실이 입양에 실패해 펫숍에서 뭉치를 입양하지만, 몽이 견주의 잘못된 양육으로 뭉치가 입질을 하는 게 밝혀지면서 몽실이의 입양을 저지한 노민영의 혜안이 정확했다는 게 밝혀졌다.
3.1.1. 입양자
- 데이지[30] 입양자
마리
사진 왼쪽에 있는 여성.
꽃집을 운영 중이며, 데이지를 입양했다. 아이 계획이 없다고 하는데, 그 이유는 자신이 임신을 하지 못하는 몸이기 때문.
장하리
사진 오른쪽에 있는 남성.
마리와 함께 꽃집을 운영중이며, 청각 장애인이다. 곱상한 외모 때문에 팬들에게 엄마 혹은 언니라고 오해받았지만 실은 마리의 남편이다.
- 훈장이 입양자
훈장이와 똑같이 생긴 할아버지.
할아버지의 딸과 손자, 손녀까지 할아버지와 판박이다. 훈장이 입양되고 나서는 손주들이 매일같이 훈장이를 보러 할아버지 댁으로 놀러온다. 참고로 말이 직설적이고 첫인상이 다소 험악해서 그렇지, 훈장과 커플룩을 맞추고 훈장이 배변할 때 까지 하루에 수 차례 산책을 다니는 등 훈장을 지극정성으로 돌본다. 공원 진상 노인으로부터 장미미와 여성 견주들을 보호하기도 하여 독자들에게는 제대로 된 어르신의 표본으로 칭송받는다.
언뜻 보면 아들처럼 보이나, 실은 사위다. 초반에 훈장이를 보고 마음에 들어하지 않았으나, 할아버지가 훈장과 눈이 마주치고 묘한 눈길을 주고 받으니 이렇게 될 것 같았다며 허탈해 한다.
- 살구 입양자
이름은 장미미. 초반엔 명동이를 키우기 이전에 다나같은 운둔형 외토리였다. 원래도 그닥 좋진 않았으나, 회사에서 왕따까지 당했었다고.
처음에는 살구가 미미에게도 소심한 태도를 보이는 데다, 미미 역시 정신질환을 앓고 있어 민영이 내키지 않아 했다. 첫 산책 봉사 때도 민영이 포대기에 안은 채로 진행했으나, 공원 진상 할아버지의 망언에 의해 패닉 상태에 빠진 미미를 보고 살구가 용기를 내 위로해 준다. 민영은 살구가 두 번째 만남에 미미에게 다가가는 모습을 보고 둘은 좋은 반려가 될 거라고 덕담해 준다. 미미 역시 단모종은 겨울나기 위험해서 신청했고, 살구를 보면서 자존감을 얻을 목적으로 접근했는데 다시 보게 됐다고 독백한다. 3회의 산책 봉사 이후 살구를 입양하게 되었는데, 미미가 심리 치료차 서울에 방문하는 시간대에 살구는 멍더랜드에서 보내고 있다.
4. 다나의 고향 인물들
- 달래
시즌2에 등장한 새끼들 입양처를 찾는 할머니가 키우는 반려견. 암컷과 수컷 두 마리를 둔 모견으로, 김덕진처럼 중형견으로 보인다. 원래 다나와 나라의 어머니는 여자 아이를 원했기 때문에 우리를 입양하려고 했고, 달래와 산책한 후 달래까지 입양할 지 고민하던 중 갑작스런 교통사고로 사망한 후에[31] 달래 주인이었던 할머니의 부탁으로 새끼들은 우리와 강산이란 이름으로 다나와 나라의 부모님께 입양되었다.
- 달래의 주인 할머니
다나 부모님이 기르게 된 우리, 강산의 모견인 달래의 주인 할머니. 시골 사람들이 개 기를 때 흔히 그렇듯이 달래를 짧은 줄에 묶어서 길렀지만, 다나 어머니와의 교류 후엔 달래 보고 놀다 오라고 풀어주는 등 개를 대하는 방식이 현대의 반려인들과 다를 뿐이지 달래를 나름대로 아끼고 생각하는 할머니이다.[32] 하지만 그게 하필 화근이 되어, 풀어진 달래가 집으로 돌아오는 길에 교통사고를 당해 죽고 말았고, 할머니는 그걸 본 후 충격을 받고 크게 상심해서 달래에 대한 죄책감을 드러내며, 다나 부모님네에게 달래의 새끼들을 둘 다 데려갈 수는 없냐고 부탁한다. 그리고 다시 개를 기르지 않겠다는 식으로 말하는데, 달래에 대한 마음이 무척 컸음을 알 수 있는 부분.
- 까만 무늬 개 주인 할머니 / 갈색 개 주인 할머니(가칭)
처음 등장은 다나 어머니에게 자기 개가 멍청하다며 한 마리 달라고 하는 장면으로 시작. 이후엔 덕진이에게 옷을 사 입힌 걸 보고 개를 모신다고 비꼬나 실은 덕진이에게 옷을 사주는 게 부러워 한 말이였다. 그러고 그 화 마지막 장면에서 옷을 직접 만들어 입힌 장면이 나온다. 시즌2 첫 화에선 까만 무늬 개와 갈색 개가 새끼를 낳은 건지 환경 좋은 다나네에 자기 집 새끼를 보내려고 난리치는 장면(...)으로 등장. 둘 다 자기 개를 아끼고 사랑하나 말만 좀 험하게 하는 스타일인 듯 하다.
- 과수원 댁 할머니
덕진이의 오둥이 중 2마리를 데려가 키우고 있다. 전에 개를 15년 이상 키웠던 경험이 있어서 다나 어머니가 믿을 수 있다고 새끼들을 입양보낸다. 정작 새끼들이 줄에 묶여있는 것을 보고 서운해 했지만 할머니 말로는 새끼들이 자꾸 밖으로 나가려고 해서 보호하기 위해 어쩔 수 없었다고 한다.[33]
5. 동물병원 관계자
- 미미 → 정이
6. 동네 견주들
- 선희
다나가 명동이를 잃어버린 사건때 첫등장해 2부의 조연격 인물이 되었고 120화 후 주연 에피소드를 할당받은 중년의 여성. 내용이 너무 많아 단독 문서로 분리되었다.
- 땅콩이 견주
[34]
설이 잡기에 동참한 마을 사람들 중 하나로 순하고 동글동글한 인상에 작은 눈을 지녔으며, '땅콩이'라는 개를 기르고 있다. 그래서 명칭이 땅콩이 견주.
다들 선뜻 데려가기 힘들어하는[35] 설이를 데려가겠다고 말해서 그가 설이의 추후 주인으로 내정된 것으로 보였지만, 다른 사람들이 설이 포획과 걱정 등에 더 신경쓰는데도 이 사람은 그런 게 별로 안 보여서 독자들이 별로 좋지 않은 눈으로 보고 있었다. 실제로도 포획에 있어서도 다른 주민들보다도 한 게 없긴 하다. 어쨌든 설이가 잡힌 후 병원에 데려가 검진과 미용을 시켜준 모양이긴 하나, 뜻밖에도 자기가 입양하는게 아니라 자기는 그냥 데려가겠다고 말한 것일 뿐 시골 사는 친척 집에 보낼 것이라고 한다. 그러면서 친척집 인증샷을 올렸는데, 자주 들여다 볼 거고 개를 정말 사랑하는 사람이라는 그의 설명과 달리 인증샷 안에 있는건 여러 마리의 개들이 짧은 목줄 + 협소하고 지저분한 공간에 붙들려있는 영 좋지 않은 환경이었다. 덕분에 독자들에게 뭐하는 사람이냐는 욕 섞인 의혹과 더불어, 그가 설이를 보낸다는 친척집이 실은 애니멀 호더가 아니냐는 불길한 의혹이 증폭되는 중. 결국 다른 견주들이 화내자 속이 상해 단톡방을 나갔다. 이후로 설이를 현미, 흑미 견주한테 데려다주는데 몽이 견주와 닥수훈수 견주가 뭐라하자 자신은 다른 견주들이 아무것도 안한 사이에 자신의 돈을 사용해서 접종, 미용 등 설이를 도와줬으며 설이를 친척집에 보내도 자신이 케어하려 했다며 자신이 할 수 있는 최선을 다했다고 견주들에게 말한다. 이후 다나의 언급으로는 몽이 견주를 포함한 다른 견주들과 사이가 안 좋아진 모양. 2부 76화에서 보면 몽이 견주하고는 여전히 사이가 안 좋지만, 설이나 설이 견주한테는 좋은 감정을 가지고 있다.
- 현미, 흑미, 설이 견주
설이 에피소드 초반 회차부터 등장한 중노년의 여성으로 설이를 챙겨주던 마을 주민들 중 한 명. 시바견으로 추측되는 현미(황구 ♂️), 흑미(블랙탄 ♀️)라는 개 두 마리를 기르고 있으며, 작중 다른 사람들보다도 유독 설이를 신경쓰는 장면이 제법 나오는 편이다. 본인이 설이를 입양하는건 아니지만 설이 포획에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36] 다만 설이를 걱정하는 마음에서 이전의 보호소 직원들이 포획하는 것을 방해하기도 했다.
설이를 입양할 줄 알았던 땅콩이 견주가 설이를 문자 그대로 데려가겠다고 한 것일 뿐 정식 입양을 할 생각도 없었던데다가, 그가 설이를 맡기기로 한 친척집은 애니멀 호더로 의심되는 사람의 전형이었다. 공간이 실내가 아니라 야외일 뿐. 땅콩이 견주보단 그녀와 설이와의 관계가 이전부터 계속 강조되어왔기에 설이는 결국 현미와 흑미 견주인 이 중노년 여성에게 최종 입양되는 게 아니냐는 추측이 결국 들어맞았다. 집은 단독주택인데다 마당까지 있어 개를 키우기에 안성맞춤이었다[37]. 2년 전까지 아들하고 살았지만 일하다가 사고로 요절했다고[38] . 현미와 흑미는 본래 아들이 키웠던 개들이라고 한다. 꽤 오랫동안 이웃들과의 교류가 없었는지 다른 견주들이 말을 걸자 좋아했으며 몽이 견주와 닥수훈수 견주가 가끔 와서 도와주고 놀러온다 하자 진짜 언제든지 괜찮으니까 꼭 오라고 했을 정도. 다만 현미가 설이를 포함한 수컷 개한테 위협을 드러내기에 합사가 쉽지 않을 거 같고 땅콩이 견주한테 데인 다른 견주들이 도 넘은 참견을 해서 편하지 않을 가능성도 있다. 실제로 현미가 설이만 보면 위협을 해서 견주가 고생하는 모습을 보인다. 몽이 견주와 닥수훈수 견주가 산책을 도와주긴하지만 그렇다고 잘 아는 것도 아닌지라 여러모로 고생하지만 다나와 서진영이 적극적으로 도와주면서 조금씩 풀리게 된다. 이후로 진영한테 설이까지 입양하고 이후로 개를 입양하지 말라는 당부를 받고, 견주도 자신도 나이가 있고 셋도 힘들다며 이 약속을 받아들인다. 몽이 견주, 닥수훈수 견주와 함께 다니지만 다나와의 관계는 무척 좋다. 자신을 도와준 견주들이나 진영한테 직접 만든 식혜를 주는데 하나같이 맛이 무척 좋다는 평가를 받는다.
그렇게 한동안 별 일 없다가 120화에서 임신한 유기견 설탕이를 무리해서 임보하다가 초토화 되었음이 밝혀진다. 호랑이 견주가 설이 견주에게 설탕이를 맡아줄 수 있냐고 하는데, 기존의 현미, 흑미, 설이 외 강아지를 키우지 않기로 한 결심을 지키려다가 설탕이가 불쌍하여 임보하기로 했다. 그 과정에서 호랑이 견주가 설이 견주의 아들이 썼던 방에 설탕이를 들여보내게 하고 설탕이와 자녀견들의 입양이 더뎌지자 잠적하여, 기존의 개들은 불안에 시달리고 설탕이네 강아지들은 교육이 되지 않아 집안을 엉망으로 만들어 설이 견주는 정신적으로 몰린다.
몽이견주에게 도움을 받아 설탕이네의 거주지를 옥상으로 옮긴다. 그 와중에 동물학대로 오해받아 경찰이 찾아오거나[39] 집 앞에 누군가 유기견을 버리고 가자, 자기 가족들을 지키기 위해 크게 다짐하여 '유기견 함부로 버리지 말고 자기 연민은 자기가 해결하라'는 경고문을 붙인다. 다만 설탕이네 만큼은 입양을 모두 보내기 위해 몽이 견주와 민영과 함께 설탕이네 홍보와 입양을 준비한다.
2부 131화에서 카카오톡에 데뷔했다. 휴대전화가 익숙지 않아 오타를 많이 낸다. - 닥수, 훈수 견주
몽이 견주와 함께 다나가 개를 키우면서 친해진 중년 여성. 파마머리에 안경을 착용했다. 닥수, 훈수 모두 이름에서 연상되듯이 닥스훈트다. 1부 후반에 다나네 어머니의 지인으로 등장했다.[40] 2부에서는 몽이 견주와 함께 다니다보니 빌런으로 보는 팬들도 있지만[41] 현미, 흑미, 설이의 합사 건 이후로는 몽이 견주와 달리 개념 있는 모습을 보인다[42] 그리고 시즌2 77화에서는 결국 몽이 견주와 함께 다니지 않고 혼자 개들을 산책한다. 개들을 산책 시킬 때, 길이가 다른 리드줄을 여러 개 가지고 다니는데 옛날에 개들을 산책시키다가 줄을 푼 적이 있었는데 훈수가 멋대로 자전거 도로에 튀어나와 자전거에 부딪혔던 일이 있었다고 한다. 다행히 훈수는 금방 나았지만 자전거 타던 사람한테 미안해서 그 뒤로 다른 사람들을 위해서라도, 개들을 위해서라도 절대로 산책 중에 풀지 않는다고 한다. 하지만 현재 다른 견주들이 줄 풀라고 눈치를 주는데다 견주들 사이에 일어나는 일에도 끼고 싶지 않고 보기만해도 스트레스라서 혼자 다니게 되었다고 한다. 이후 다나에게 부모님 안부를 물으며 헤어진다. 2부 초중반에 몽이 견주와 어울려서 본의 아니게 다나 일행의 기분을 나쁘게 만들었는데 2부 77화를 기점으로 다시 다나와 훈훈한 모습을 보이게 되었다. 이후에 견주 단톡방을 나간 몽이 견주가 설탕이를 돕기 위해 연락하자 단톡방에 다시 초대시켜준다. 자신도 돕고 싶지만 손주들까지 보살펴야 해서 바쁘기에 미안하다고 한다.
- 호랑이 견주
보신탕 집에 묶여 있던 임신견 설탕이를 가엾다는 이유로 맘대로 훔쳐와서는 현미, 흑미, 설이 견주한테 맡겨놓고선 갑자기 잠수를 타버려서 현미, 흑미, 설이 견주를 고생시키게 만든 장본인으로, 댓글에서도 위선자라고 엄청 까이고 있다.[43]
131화에서 자기 개를 산책시키면서 동네 견주들한테 인사했지만 동네 견주들이 무시했다고 언급이 되는데 그전까진 동네 견주 단톡방에 나가고 동네 견주들의 전화도 안받을 정도로 잠수타는 모습을 보였다가 뻔뻔하게 동네 견주들한테 인사하는 모습을 보여서 더욱 까이고 있다.
하지만 이미 호랑이 견주의 만행을 알고 있는 동네 견주들이 따돌리고 있어서 사회매장을 당하고있는 인과응보를 보이고있다. 인력 사무소에서 나온 것을 보면 상황이 많이 안 좋아 어쩔 수 없이 잠수 탄 듯하나 사정을 설명하지 않고 설이 견주와 몽이 견주한테 떠넘겼으니 평가는 여전히 좋지 않을 듯하다.
7. 세개행진
노아의 사망 후 혈만이 민영에게 연결해 준 유기견 활동 시민단체. 풀네임은 "세상 모든 개들의 행복 찾기에 진심".- 강파란 대표
- 2부 41화: 멍더랜드 옥상에서 몽실이를 안고 있는 것으로 첫등장.
- 42화: 다나와 명함을 주고받고는 왜 유기견 입양률이 저조하다고 생각하냐는 질문을 한다. 이후 다나(홍보가 잘 안되어서)와 민영(막연한 두려움 때문에)의 대답을 모두 긍정적으로 보고, 신중을 가장한 편견으로 관심조차 못받는건 주객전도이니 직접 나가서 보여주겠다고 한다. 유기견 무료 나눔으로의 변질을 막기 위해 심사가 많이 엄격하며 모토가 "한마리라도 제대로 보내자"라는 말에 민영이 강 대표의 손을 덥썩 잡는다.
- 49화: 본격적인 거리 입양제 시작. 각자 일정과 역할을 공지한다. 이후 거리 입양제가 끝날 때 가정 임시보호견과 시설 임보견의 차이에 대해 말한다.
- 50화: 그 다음주, 가야가 마리에게 안겨있다 몽실과 싸움이 붙자 마리와 다나를 일어나게 하고 몽실이는 애정결핍이 있다고 설명한다. 이후 몽실이가 각설이의 꾸벅 인사를 흉내내자 입양 sns에 올리면 좋겠다고 평한다. 진상을 듣고 어떤 반응을 했는지는 불명.
- 51화: 민영과 다나가 마리가 몽실을 입양해줬으면 하는걸 너무 티내서 자제하라고 한다. 이후 50화 입양제때 훈장이를 컷한 사람이 또 와서 본인은 가게 때문에 바쁘고 아버지께서 키울건데 그것도 협의된 상황이 아니라고 하자 쫓아낸다. 이후 가족 동의는 기본중의 기본이며 "저흰 잘 키울거예요"같은 애매한 말은 못믿는다고 한다. 이후 몽실이를 입양하겠다는 크리에이터 부부가 있어 절차를 안내한다.
- 52화: 본인도 께름칙한지 민영에게 어떻게 생각하냐고 묻는다.[44]
- 54화: 혈만과 민영이 훈장이가 혼자가 된 사연과 거리 입양제에 오게 된 과정을 설명한 후 등장.[45]65세 이상이면 공동 양육자가 있어야 입양을 보내며 그렇게 하지 않으면 어쩔 수 없이 파양할 수 밖에 없는 경우가 생기기 때문이라고 설명한다.[46]
- 57화: 살구의 입양을 희망하는 "미미"를 돌려보내고는 민영과 함께 어땠는지 이야기한다. 민영은 "심신의 병은 병원에 가야지 개로 치유한다는게 걸린다"고 부정적으로 평하나 파란은 "정말 못미더운 사람이면 주보호자에 자신이 아닌 어머니를 내세웠을 것이며 (그렇게 하면) 조건이 좋아서 프리패스였을 것이(지만 그렇게 하지 않았)다. 설문지를 쓰거나 인터뷰할 때 태도가 진지하더라"라며 긍정적으로 본다. 살구와 훈장이의 입양 서류를 통과시키고 두번째 산책봉사날, 김범구 할아버지(훈장이 입양신청자)가 집에 와서 부족한 게 있는지 체크해달라는 말에 입양희망자가 먼저 요청하는건 처음이라고 놀란다.
- 59화: 세번째 산책봉사날이지만 비가 많이 와서 그냥 천막 안에 있다.
- 60화: 데이지(구: 몽실이)를 입양해간 마리 부부가 데이지 얼굴 장식 케이크를 만들어오자 사진을 찍는다.
- 61화: 입양 첫날 폭설이 내려서 입양자들이 잘 올지 걱정하지만 다들 잘 온다.
- 62화: 다음 모임때 민영과 함께 훈장이네는 소식이 없다고 이야기하는데, 이후 범구 할아버지가 직접 와서 이야기하는걸 듣고 잘 지낸다고 생각한다.
- 65화: 가야의 입양희망자를 만난다.
- 66화: 노다지(가야 입양희망자), 나라와 함께 셋이서 이야기한다. 이미 웰시코기 한마리를 키우고 있으며 개를 위해 운동장까지 차린 대단한 인물. 다음주에 다지가 다시 찾아오고, 다나를 통해 연락했던 가야의 전 보호자(서나례)도 찾아온다.
- 67화: 나라와 나례가 만나자 앉아서 이야기하자고 한다. 그런데 이야기하다가 나례가 하트 안돌려주면 고소한다고 하고 나라도 "하든가!"라며 강하게 나가자 감정이 격해졌다며 말리고, 나례에게는 가야는 동물등록이 나라네로 되어있어서 고소해도 소용없으니 정식으로 절차 밟으라고 한다.
- 68화: 그 다음주에 나례가 와있어서 나라는 입양 신청서 거절했지 않냐고 파란에게 따지나 입양자가 아닌 일반봉사자로 자진해서 왔기에 거절할 수 없다고 설명한다.
- 69화-70화: 다지에게 다음주에는 동거가족과 함께 오고 신분증과 이동장을 지참하라는 안내를 전한다. 그러나 나라와 다지가 짜고 가야의 심장사상충이 재발했다는 거짓말을 나례에게 전하고, 나례는 하루라도 빨리 입양하고 자기 집에서 치료하게끔 하자고 한다. 결국 다지는 입양신청을 취소하고, 나례는 일반봉사 전적이 산책봉사로 인정되어 한번만 더 하고 입양을 진행하기로 한다. 입양 당일 다지가 이 문제를 나례에게 사과하는데 옆에서 물음표를 띄운다.
- 147화: 삼쪽이의 심장병 모금운동에 대해 후원금 사기 아니냐고 의심하며 오랜만에 등장. 첫 수술을 했는데 경과가 좋지 않아 재수술을 해야하니 또 후원해 달라는 말에 첫 후원때 덧글 수만 세어도 수백은 모였을텐데 다 나가고 또 받는다는게 의심스럽다며 얼마나 더 필요한지 소견서를 올려달라고 주문한다. 결국 동생이 저사람들은 암만 말해도 모른다고 말리는데 개인 계정으로 올렸으나 어찌 알았는지 세개행진 공식계정까지 와서 악플러들이 난리를 친다.
그러나 말미에 삼쪽이를 보낸 "다독다독"에서 입양자와 전화하다 갑자기 연락이 끊겼다며 경찰을 대동하고 찾아가겠다고 공지해 정말로 후원금 사기일 가능성이 높아졌다. - 148화: 사실 본인이 개인 계정으로 다독다독에다가 삼쪽이 심장병 이슈가 수상하다고 찌른 것이 드러났다. 이후 세개행진 동창회에 다독다독 관계자가 삼쪽이를 데리고 찾아온다.
8. 기타 등장인물
- 신주희 & 주주
다나의 친구와 그녀가 키우는 반려견.
- 가야 → 하트
시즌 2부터 등장한 웰시 코기 암컷(중성화). 다나가 유기견 보호센터 앱을 통해 알게 된 개로 며칠 뒤 안락사당할 위기에 놓여있었다. 가야 휴게소에서 구조되었으며[47] 긴 떠돌이 생활로 인해 사람 한정으로 경계성 입질이 있어 입양이 서서히 힘들어지고 있었다. 그나마 보호소에서 입질이 좀 줄고 경계심이 잦아들고 있었지만[48] 안락사가 가까워지던 시점이었다. 참고로 본명은 하트.[49] 이를 안타깝게 여기면서 죽은 덕진을 닮은 외모에 눈이 가던 다나가 현실적인 방안을 세우며 임시보호를 맡게 된다. 동물병원 진단 결과 심장 사상충 초기가 있다는 것이 밝혀지자 김나라가 치료에 몇백만원 단위의 돈과 반년 이상 걸리는 치료기간에 해탈해하는 장면이 나왔지만 '언니 돈에 언니 고생이니까'라며 괜찮아한다. 전 주인을 연상시키는 나라는 제법 잘 따랐지만, 정작 임보를 결정한 생명의 은인인 다나의 경우 가야 기준으로는 영문을 알 수 없는 상태에서 툭하면 치근덕대고 귀찮게 굴어서 접근할 때마다 잔뜩 성질을 내며 으르렁거리고 입질하려는게 심해서 결국 멍더랜드 훈련사까지 집에 와서 가야의 상태를 살피게 되었다. 훈련사의 말에 의하면 가야 입장에서 다나는 파리[50]같은 존재라고. 다만 심장사상충 치료 때문에 전문 훈련으로 바로 돌입하진 않고 상태 점검 후 가야가 편안하게 느끼는 대상인 나라 주변으로 잠자리를 교체하게 되었다. 이후로 멍더랜드 훈련사의 도움과 다나, 나라 자매의 노력으로 다나도 제법 잘 따르게 된다. 하지만 교육이 잘 안 돼있어 산책할 때 막 달려나가 다나가 끌려가지만 멍더랜드 직원의 조언으로 다행히 산책 교육도 잘하게 된다.
시즌 2 24화에서 고양이를 무서워한다고 나온다. 가야가 휴개소에 있던 시절 고양이 세 마리[51]에게 당한 기억이 있어서이다.[52] 그래서 자기보다 훨씬 작은 아기고양이가 동물병원에서 자기에게 다가오자 과민반응을 보인다.[53]
후에 거리 입양제에 참여하게 된다. 그러던 어느 날 가야를 입양하기 원하는 여자가 나타나고, 그 여자가 웰시코기를 특히 좋아하는데다 이미 한 마리를 키우고 있었으며 강아지가 뛰놀기 좋은 시설까지 갖추고 있어서 다나 자매는 그녀에게 입양시키길 희망한다. 그런데 예상치 못한 가야의 전 주인 서나례의 등장으로 상황이 굉장히 난처해진다. 하지만 나라는 이미 한 번 가야를 버린 서나례를 믿지 못 해 가야의 입양을 희망했던 여자에게 입양보낼거라 말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서나례는 입양 신청서를 내고 간다. 후에 가야는 서나례가 아닌 서나례의 전남친이 버린 것이 밝혀지고, 다나 자매는 마지막으로 서나례를 시험하고자 가야의 심장사상충이 재발했다는 거짓말을 한다.[54] 그럼에도 불구하고 서나례는 가야에게서 하루 빨리 유기견이라는 타이틀을 떼주고 싶어 바로 입양하겠다 대답하고 결국 가야는 서나례에게 입양된다.
- (각)설이
파일:개를 낳았다 설이.jpg
공원의 유기견. 나이 미상이고 수컷이다. 눈까지 덮는 검고 긴 털에, 흰 주둥이, 전반적으로 요크셔테리어를 닮은듯한 체형이 특징. 다만 크기는 일반 소형견보단 좀 큰 듯.[55]
2년 전부터 동네를 떠도는 유기견으로 특유의 서서하는 인사로 사람들에게 유명해져서 이곳저곳을 떠돌며 음식을 받아먹었다. 고급 수제 간식을 좋아하고 입이 고급이 되어서 웬만한 건 입에도 안댄다고 한다. 3명 이상 모이면 꼭 나타난다는 걸로 유명하며 누군가 공원의 외진 곳에 집을 만들어주고 매일 밥과 물을 챙겨준다.[56] 털이 무성하게 자랐고 청결해보이지 않는 모습 때문에 어떤 사람들에게 다가갔는데 무서움을 사고 돌에 맞을 뻔했고[57] 이로 인해 민원이 들어와서 공원 관리하는 사람들이 보호소에 연락해서 보호소 직원들이 나와서 보호소로 잡아갈 예정이라고 한다.
그러나 보호소에서도 잡는 데 실패했고, 이후에도 잡으려는 시도가 마을 주민들에 의해 이루어졌지만 잘 되지 않았다. 게다가 설이를 돌봐주는 한 중노년의 여성이 보호소 직원들이 설이를 거의 잡던 와중 안쓰러운 마음에 방해하는 바람에 또 실패.[58] 여차저차하다 마을 주민들 중 땅콩이란 개를 기르는 사람이 데려가겠다고 해서 일단 땅콩이 견주에게 맡기기로 하고 다시 포획시도가 이루어졌는데, 이 과정에서 예전에 설이 잡기를 방해했던 중노년의 여성과 흑미가 설이 포획을 돕게 된다. 잡히기 전에 특기인 두 발로 서서 인사하기를 시전하면서[59] 오줌까지 쌌는데, 덕분에 많은 독자들이 동정했다. 결국 잡혔고, 설이는 동물병원에서 건강검진을 받고 미용까지 해서 깔끔한 모습이 되었고 그대로 땅콩이 견주의 두 번째 개가 되는 줄 알았지만, 땅콩이 견주는 자기는 그냥 데려가겠다라고만 한 거라며 친척이 사는 시골집에 설이를 맡길 예정이라고 말한다. 거기에 더해 땅콩이 견주가 보낸 친척네 사진 속엔 짧은 목줄에 묶인데다 관리도 거의 안 된 개들 여러 마리가 지저분한 환경에 있었다. 때문에 독자들이 애니멀 호더에게 설이가 가게되는 게 아니냐면서 걱정했지만 다행히 현미, 흑미 견주가 입양하게 되었다. 하지만 현미가 수컷만 보면 위협을 해서 합사가 쉽지 않을 듯 하다. 실제로도 이후 행적을 보면 현미한테 위협을 당해 기죽은 모습이다. 또한 오랫동안 교육이 잘 안되어있어서 산책할 때도 견주가 끌려다녀 주민한테 항의를 받기도 했다. 결국 현미에게 물릴 뻔 했고, 이 사실을 안 다나의 헬프요청에 온 서진영의 충고로 마당에서 지내게 된다. 다행히 설이가 교육받고 현미와 흑미가 중성화된 이후에는 집에 들여도 서로 싸우지는 않는다.
임시보호견인 설탕에게 마음이 있는 듯 하지만 설탕은 다지에게 입양을 가고, 이후로도 기저귀를 찬 춘향에게 마운팅을 시도하다가 까이는 일을 계기로 중성화 수술을 받는다. 설이는 굉장히 슬퍼하는 눈치였으나 그 덕에 오히려 현미와 흑미에게 동정을 받아 셋이 붙어서 같이 잘 정도로 사이가 많이 좋아진다.
- 류기농
나라가 다니는 회사 팀장이자 나라의 남편. 놀랍게도 다나보다 1살 어리다.[60]
98화 말미에서 나라와 데이트하는 것으로 첫등장한다. 나라가 일이 있다는 핑계로 다나의 집안일을 도와주지 않았는데 사실은 기농과 몰래 놀러다녔다는 것이 밝혀지면서 다나와 독자들을 큰 충격에 빠지게 한다. 더군다나 명동이가 차 사고를 당하던 날에도 나라가 기농과 데이트를 하고 있었다는 것에 다나가 크게 실망하며 한동안 자매 관계가 소원해졌었다. 이후 나라가 혼자 집을 보던 날 치킨을 사주면서 재등장하는데, 여기서 개 공포증을 가지고 있던 것[61]과 인성적으로 바른 사람이라는 사실이 드러난다. 나라가 화해를 위해 만든 컵케이크의 제작을 도운 것도 이 사람.
114화에서 나라가 차를 뽑고 고사를 위해 집에 방문해서 다나와 정식으로 인사한다.
이후 나라와 결혼식을 준비하는데 살을 빼기 위해 식단을 조절하느라 맛있는 걸 먹지 못해 고통스러워 한다(...).[62] 그래도 끝내 살을 뺀 상태로 결혼식을 올리는 데 성공하지만 이후 급격하게 요요가 와 다시 살이 쪄버렸다.
- (각)설탕 → 이브
호랑이 견주가 설이네 집에서 임보하는 강아지이며, 나이는 미상이고 암컷.
시즌2 88화에서 몽이 견주와 한 컷으로 출연한 바 있다. 이후 시즌2 120화에서 본격적으로 설탕이의 이야기가 다뤄진다.
시즌2 120화에서 호랑이 견주와 설이네 집에 온다. 호랑이 견주 말로는 새끼를 밴 체 보신탕 집에 묶여 있어서 데려왔다고. 호랑이 견주에 의해 설이네 집에서 임시보호를 받게 된다.[63]
시즌2 121화에서 설탕이[64]라는 이름을 얻게 되었고, 첫눈이 내린 날 4마리의 새끼를 낳는다. 눈이 내려서 면역력이 약한 새끼들을 위해 설이 견주와 호랑이 견주가 잠시 집안에서 돌보기로 한다.[65] 하지만 모성애가 없는 것인지 새끼들을 잘 돌보지 않고 축 늘어져 있다. 게다가 이후에 호랑이 견주가 돌보러 오지 않아 졸지에 설이 견주가 8마리의 개들을 맡게 한 장본인이 되어 버렸다.[66] 민영에게 도움을 받아 새끼들과 함께 미용을 받는데, 민영의 반응을 보아 상당한 미견인 듯 하다.
우여곡절 끝에 오래전부터 입양제에서 웰시코기 또는 비슷하게 생긴 둘째를 찾고 있었던 다지[67]에게 입양된다.
8.1. 서나례
* 이후 다나의 인스타 디엠으로 자신이 키우던 코기와 가야의 생김새가 비슷하다며 연락이 했으나 나라가 그것을 보고 차단을 해버렸고, 그 주 토요일에 거리 입양제가 열리는 공원에 직접 찾아온다. 회상에서 나온 것과 달리 앞머리를 내리고 짧은 숏컷으로 스타일이 바뀌었으나 가야는 한눈에 알아보고는 나라를 넘어뜨리면서[69] 나례에게 달려가고 결국 나라와 대면하게 된다. 실제로 보니 하트가 맞다는 나례의 말에 나라가 가야라고 정정해주고, 임보기간과 보호소 기간, 휴게소에서 떠돌던 시간까지 1년이 넘는 시간동안 뭐 하다 이제 와서 그러냐는 나라의 말에 가야가 전남친 집에서 잘 지내는 줄 알았다며 가야가 유기된 사건의 전말이 나온다. 가야는 4년 전에 결혼을 전제로 한 전남친이 술에 취해 펫샵에서 사 온 강아지이며 2년 동안 함께 키우다가 헤어지면서 전남친이 데려가버렸다고 한다. 동시에 '이 개는 나의 소중한 하트니 나에게 돌려달라'고 말했다. 이를 들은 나라가 전남친한테 보냈을 때 손을 털었고, 잘 살고 있는 줄 알았다는 건 그 후에 한 번도 들여다보지 않은 게 아니냐는 말에 안 좋게 헤어져서 들여다 볼 수가 없었고 하트를 사 온 것도 전남친이고 권리도 자기한테 있다고 해 손을 쓸 수 없었다고 말했다. 그러나 나라는 정색하며 그럼 한 번도 그쪽 개였던 적이 없었던 거라며 이미 입양 절차를 밟고 있는 입양 희망자에게 가야를 입양 보낼 예정이라며 선을 그었다. 그러자 궁지에 몰린 나례가 가야를 돌려주지 않으면 고소하겠다고 말했고, 밑질 것 없는 나라가 하든가! 라며 감정이 격해지다가[70] 파란 대표가 말리면서 가야를 데려가고 싶다면 정식으로 입양신청서를 작성하라는 말에 나라가 신청을 받아들이지 않을거라고 했음에도 불구하고 신청서를 작성한다. 나라 말대로 신청은 반려됐지만 일반 봉사자로 참여해[71] 나라에게 고소 운운해서 미안하다고 진심으로 사과하면서 가야가 자기한테 오지 않아도 된다며 다른 입양자에게 입양가기 전까지만 가야를 보게해달라고 부탁한다. 이 후 나라, 다지와 함께 가야를 산책시키면서 가야가 이렇게 나례를 좋아하는데 왜 전남친한테 가야를 줬냐는 다지의 말에 가야를 안주면 전남친이 고소하겠다고[72] 해서 보내줬다고 한다. 심지어 동물등록도 안했다는데 누구 앞으로 동물등록할까란 말은 '우리가 헤어진다면'의 이야기 같아서 피했다고 한다. 그 후 다지에게 자신은 가야를 끝까지 지키지 못했지만 끝까지 잘 부탁한다고 말한다. 가야가 다지에게 입양가는 날까지 와도 된다는 나라의 말에 기뻐하며 가야가 입양 가는 거까지 보러 오겠다고 하고 나라는 그 모습에 나례가 조금은 안쓰러운지 착잡한 표정을 짓는다.
* 입양제가 끝나고 집으로 가는 기차에서 가야가 좋은 사람들과 있어서 다행이라며 눈물을 머금고 있다가 전남친이 SNS에 자신의 새여친이랑 1년이 됐다는 게시물을 공유하자 전여친한테 이런 메시지를 보내다니 대단한 또라이라며 차단하려고 하는데 전남친이 올린 게시물을 통해 현여친이 애견가이며 현여친과 유기견 보호소 봉사를 하는 걸[73] 알게된다. 심지어 자신의 개를 유기했으면서 개를 유기한 사람들은 천벌을 받아야 한다고 했다! 이런 천인공노할 모습에 분해하며 친구에게 전남친의 번호를 알아내서 전화를 걸어 가야한테 내장칩을 했고 유기견 센터에서 가야를 데려가라고 했다며 가야가 왜 휴게소에서 구조됐냐고 물으며 블러핑을 한다.[74] 전남친은 거기에 넘어가서 가야를 버렸다고 인정하며 너가 연락을 한번이라도 받았다면 안버렸을거라는 뻔뻔한 답변을 한다. 이 후 전화를 끊었지만 나례는 이 대화를 녹음하고 있었고 전남친의 현여친께 들려줬고[75] 전남친과 같은 회사에 다니는 입이 아주 싼 친구한테도 들려주며 자기가 뭐 안해도 이 친구가 널리 퍼뜨려줄 거라면서 시원하게 복수를 한다. 먼 훗날 152화에서 새 남친으로 추정되는 남성과 하트를 대동하고 나라의 결혼식에 찾아온다. 다음 화에선 식장 위로 비닐을 쳐서 빗물이 고인 걸 보고 물속에 있는듯하다고 평한다. 본인 집에서는 배추밭을 하고 있다고 하며, 하트를 살려줘서 고맙고 나라의 가족도 행복하라고 전한다.
9. 단역
- 정이(미미)의 전 주인
6화 끄트머리와 7화에 등장한 단역. 약간 어두운 인상과 회색조의 옷이 특징인 여성으로, 가난한 집안 사정 탓에 정이(그녀가 원래 정이에게 붙였던 이름은 미미)를 치료할 돈을 모으지 못해서 동물병원에 정이를 유기했다. 그러나 정이(미미)에 대한 사랑은 깊었는지 3주 후에 동물병원을 방문했다가 정이를 보고 결국 정이를 되찾아가기로 맘먹어서 수의사 선생님께 정이를 다시 데려가겠다고 말을 건넨다.
그러나 그녀는 수의사 선생님에게 정이의 상태가 도저히 주인 있는 개로 볼 수 없을 정도로 엉망이 될 만큼 그녀가 정이의 케어를 제대로 안 했다는 사실을 지적받음과 동시에 기본적인 의무도 책임도 회피한다, 정이가 아프면 또 버릴 것이다 하는 투의 날카로운 비판을 들으며 정이와의 재회마저도 거절당하고 혼자서 돌아간다. 수의사 선생님과 대화할 때 계속 눈물을 글썽거리면서 정이에 대해 이야기하거나, 정이를 돌려주지 않는게 수술비 때문이라면 갚겠다고 각서라도 쓴다고 한다는 것이나,[76] 마지막에 한 번만이라도 정이를 만나게 해달라고 부탁한 것, 그리고"나도 돈 있었으면 잘 키웠어!! 돈 없는 사람은 개도 키우면 안 되냐고!!!!""미미야.. 미안해.. 미미야.."
하는 언행을 봤을 때, 비록 주인으로써의 자세는 매우 모자란 편이었지만 그래도 정이에게 애정은 분명히 있었고 사랑은 많이 배풀었던 주인이었던 듯.[77] 그렇지만 수의사 선생님이 그녀에게 지적한 것처럼 오로지 예뻐하기만 할 줄 알지 견주로써 갖춰야 할 의무감이나 책임감은 모자란 편이었고 결국 유기라는 해선 안 될 짓을 했기에 옹호받긴 힘든 인물. 그래도 이상한 데 유기하지 않고 동물병원 같은 곳[78]에라도 유기해서 그나마 다행이라는 평가도 있다.[79]
이 캐릭터는 작중 언행이나 포지션상 악역이라기보단 왜 반려동물을 충분히 돌봐줄 만한 여력이 안 되는 사람들이 반려동물을 기르면 안 되는지를 보여주는 포지션[80]임과 동시에 예비 반려인들, 초보 반려인들의 반면교사격 캐릭터라고 할 수 있다.
다만 이후 나오는 부정적인 개 주인들에 비하면 그나마 인성이 제대로 박힌 유형에 가깝다는게 가면 갈수록 강조되고 있는 상황이다. 개가 못 견뎌 탈출할 정도로 학대를 일삼고 자기 개가 끼치는 마을의 민폐엔 모르쇠로 일관하던 장군이의 전 주인이나, 이미 개를 기르고 있었고 유기견을 동정해서 백설이를 입양해갔으면서도 자기 개랑 잘 어울리지 못한다는 이유랍시고 그냥 재유기도 아니고 아예 외딴 곳에 생매장을 했던 백설이의 전 주인 등과 비교해보면 적어도 개를 자의로 학대하지도 않았고, 생매장 등의 방식으로 죽이려들지도 않았고, 동물병원에 수술비를 갚겠다고 각서까지 쓰려고 했던 그녀의 인성이 훨씬 낫기는 하다.[81]
정이의 전 주인과 사정이 비슷하면서도 상위호환이 된 캐릭터로는 주희가 있다. 이쪽도 홀로 사는 여성에 일을 병행하느라 개를 기르기가 힘든데도 개를 기르기를 택했던 초보 반려인이고 사정 때문에 자신의 개를 포기했다가 되찾으려 한 것도 유사하다. 다만 주희는 그래도 대뜸 주주를 유기하진 않았고 오히려 새 입양자를 착실히 찾고 최대한 고르고 골라 분양을 보냈으며 책임비까지 언급하는 등 나름 책임을 지고, 주주가 가출했다는 사실과 새 입양자가 책임비를 노렸다는 것을 알아채자 앞뒤 다 제치고 주주를 찾고 끝까지 책임지기로 하는 등, 사연이 어렵다고 끝내 개를 포기한 그녀보다는 보다 발전한 모습을 보인다.
- 파란 지붕 집 개(장군이)의 전 주인
다나, 나라 부모님과 같은 마을에 살며 파란 지붕 집 개가 도망 나오기 전에 그 개의 주인이었다. 그런데 매일같이 각목 비슷한 물건으로 개가 도망을 나올 때까지 때린 영락없는 동물 학대범이며[82] 그 이유로 이 사람이 주인이라고 하기에도 뭣하다.[83] 이를 보다 못한 마을 이장님이 찾아가서 말릴 때에는"내 개를 내가 어떻게 하든 상관 마슈."
라는 말과 함께 깨끗이 무시했으면서, 나중에 개가 사방팔방 민폐를 끼치고 다니자
이렇게개소리를말한다. 차라리 개한테 주인이 없는 게 나을 정도. 개에 대한 어떠한 책임감도 보이지 않는, 전형적인 동물학대범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게다가 새 개를 들이면 그만이라는 대사까지 쳐서, 독자들 사이에선 설령 파란 지붕 집 개가 무사히 구조되어 새 주인을 만난다 쳐도 이 남자 밑으로 들어가 학대당할 새로운 개가 생길 수도 있으니 아예 동물 못 기르는 처벌을 내려야 한다는 말도 나오는 상황.[84]
20화에 드디어 다나 일행이 자신의 개를 잡는데 성공하자, 뻔뻔하게도 원래 자신의 개라며 자신이 데려가겠다고 나타난다. 자신이 나타날때 덕진이가 짖기 시작하자 이 사람, 험악한 인상을 지으며 "내 개였으면 그냥 콱..."' 이란 말을 했다! 즉 반성하는 태도도 없이 다시 데려가겠다고 나타난 것이다. 그걸 넘어서 개소주 담근다는 소리까지 지껄였다! 그러나 다나네 부모님의 반박[85]을 듣고 결국 꽁지를 뺐다. 아마도 금전이 아까웠던 모양.
일단 법적 처벌은 받지 않았지만 마을 사람들에게 인식이 나빠질 대로 나빠져서 여기저기서 까이는 상황. 그래도 저지른 짓에 비해 너무 솜방망이급 결말이라는 평이 있다.[86] 게다가 우리나라는 동물학대범이라 쳐도 재입양을 막는 법 같은 건 없기 때문에, 위에 나온 것처럼 나중에 다른 개를 들여와 또 그 짓을 하는 게 아니냐는 독자들의 우려도 있었지만 일단 아예 나오지 않는걸 보면 이후에 또 개를 학대하는 식으로 일을 벌리지는 않은 모양.
작중 나온 단역들 중 미미(정이)의 전 주인도 주인으로써 올바른 자세를 지닌 건 아니었지만 이 남자에 비하면 새 발의 피라 여기는 사람도 있을 정도로,[87] 작중 나온 개 주인들 중 현재까지 가장 주인으로써의 자세가 잘못된 인간...이었는데, 2부에서 나온 유기견 출신 임보견 백설이의 전 입양자가 자기 개와 백설이가 잘 어울리지 못한다는 이유로 새로 입양한 개인 백설을 갖다가 아예 외딴 곳에 생매장을 해서 거의 죽이려 들었다는 사실이 밝혀져서(.혼자서만 눈에 띄진 않게 되었다.[88]
- 로이(안소니)의 주인
29화에 등장한 중국인 유학생으로, 다나와 인상이 매우 닮은 것이 특징.[89] 안소니의 주인으로 본인이 안소니를 부르던 이름은 '로이'.
다나네 아파트 단지에서 버스 정류장으로 다섯 정거장이나 떨어진 먼 곳에 살고 있지만,[90] 어떤 연유로 로이를 잃어버린 후 말도 안 통하고[91] 아는 사람도 없는 곳에서 로이를 찾아 해매느라 정신적으로 많이 위태로운 상황이었던 모양.[92]
그러나 천만다행으로 우연찮게 다나와 대모님의 지인이었던 견주들이 붙여놓은 로이(안소니)에 대한 전단지를 보고 다나네 아파트 단지까지 와서 로이를 찾을 수 있게 되었다. 대모님이 로이를 데리고 있는 다나에게 안내해준 듯.[93]
로이를 보자마자 울음을 터뜨리며 로이를 꼭 끌어안고, 자기를 만난 로이가 긴장이 풀렸는지 옷에 오줌을 지렸는데도 싫은 내색 안 하면서 계속 안고 있었던 걸 보면 로이와의 정이 각별했던 모양. 게다가 로이를 찾아 해매느라 장시간 걷기에 불편한 샌들을 신었음에도 불구하고 쉴 새 없이 여기저기 다 뒤지고 다녔는지, 그녀의 발은 반창고 투성이였다.[94] 이후 본인 입으로 로이가 매우 소중한 가족이며 얘 없인 자기도 못 산다고 하며저흴 구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라고 깊이 고개 숙여 인사하기까지 했다.[95]
로이를 찾은 뒤[96] 대모님과 함께 이동하기 전에 명동이네와 인사를 나누는데, 그녀가 있어서 로이도 기가 산 모양인지 처음으로 명동이 앞에서 거칠게 짖는 장면을 연출했다.
다나와 매우 닮은 생김새를 하고 있기에 로이(안소니)가 임보기간 동안 다나를 유독 잘 따랐을 가능성이 작중에서도 독자들 사이에서도 제시되었다. 둘의 자기 반려견을 대하는 태도도 매우 닮은 걸 보면 정말 외모 면에서나 성격 면에서나 닮은 꼴 캐릭터일 지도.
58화에 주희가 주주를 찾으려고 전단지를 붙일 때 로이랑 같이 잠깐 나온다.
- 로이(안소니)
유기견으로 등장하여 잠시 다나네 집에서 임보된 아이. 종은 크림색 장모 치와와.
명동이의 질투 공격 세례에 속수무책으로 당할 때마다 그저 다나를 찾으며 울부짖던 일상을 지내다가 마지막에 주인과 대면하며 해피엔딩으로 끝나게 된다.
로이의 주인이 나타나면서 로이는 유기견이 아니라 잃어버린 개였던 걸로 밝혀지게 된다. 참고로 주인은 중국인 유학생이었다.
명동이한테 반항 한번 하지 못했던 전 모습과는 다르게 주인 품에 안겨서 명동이를 약올리는 둥 마냥 순하지만은 않은 듯.[97] 당시 낯선 곳에서 내 편이 없는 환경에 대한 두려움+의지할 대상이 없어서 그랬던 모양.
58화에 주희가 주주를 찾으려고 전단지를 붙일 때 주인이랑 같이 잠깐 나온다.
- 몽룡
1살, 수컷, 초코탄 포메라니안.[98] 춘향의 남동생이다. 춘향이와 함께 어느 젊은 부부에게 길러지고 있다.
26화에서 춘향이랑 처음으로 같이 나왔다. 28화에 명동이가 뭐 먹는지 궁금해서 보니깐 처음에 명동이가 으르렁거릴 정도로 경계하다가[99] 나중에는 다정하게 잘논다. 39화에선 노민영이 운영하는 애견유치원에 춘향이랑 같이 맡겨져서 명동이랑 즐겁게 잘 논다.
남자, 수컷을 싫어하는 명동이랑 다정하게 잘 노는 수컷강아지로, 확실히 사교성이 좋은 성격인듯하다. 누나 춘향이랑은 다정한 남매 사이. 다만 활발한 성격이 엘레강스함을 추구하는 누나 눈에는 밟히는지 그럴때마다 누나한테 혼나고 있다. 들은척도 안하는 것 같지만.
민영의 유치원에서 임시보호하게 된 유기견 노노에게 한눈에 반한 듯하다. 첫만남에 눈이 하트가 되더니 이후로도 졸졸 쫓아다니면서 놀자고 어필하고 있다. 그리고 이 모습을 보면서 춘향이가 주접떨지 말고 우아하게 좀 있으라며 뒷목 잡고 있는 중.
춘향이랑 나올 때마다 항상 beautiful 후광이 비친다.[100] 춘향이처럼 작중 기준으로도 미견(美犬) 컨셉인듯.
- 춘향
2살, 암컷, 화이트 포메라니안. 몽룡의 누나다.[101] 둥근 인상의 몽룡이와는 다르게 새침하고 날카롭고 도도한 분위기. 몽룡이와 함께 어느 젊은 부부에게 길러지고 있다.
26화에서 몽룡이랑 처음으로 같이 나왔다. 28화에 명동이가 몽룡이한테 으르렁거리니깐 명동이한테 으르렁거릴정도로 몽룡이랑 다정한 남매다.[102] 39화에 노민영이 운영하는 애견유치원에 몽룡이랑 같이 맡겨진다.
이후 주주도 동물유치원에 합류하면서 둘이 붙어있는 장면이 많이 나온다. 같은 여자애들끼리라 그런지 금세 친해진 모양. 몽룡이가 노노에게 반해서 주접떨자 뒷목을 부여잡고 있는데 주주가 땀을 뻘뻘 흘리며 위로해주고 있다.
몽룡이랑 나올 때마다 항상 beautiful 후광이 비친다. 늘 저런 후광효과가 함께 동반되는걸 보면 작중에서도 대단한 미견(美犬) 컨셉인 듯.
- 베베
블루베리 색 수컷 포메라니안.[103] 아직 어려서 강아지보다 털뭉치에 가까워 보인다. 다나가 명동이하고 산책 나왔을 때 강아지 운동장 앞에서 견주에게 사회성 훈련을 받고 있는 모습으로 처음 등장했는데, 늘상 울먹거리는 표정으로 떨거나 행자가 노려봤다고 배뇨 실수를 하는 등 어린 개체인 것을 감안해도 겁이 많은 성격으로 보인다. 그러나 귀여운 외모에 어울리지 않게 '빌어먹을', '망할' 등 다소 거친 표현을 쓴다.[104] 간식을 먹으면서 긴장이 풀어지나 했더니, 명동이가 뭉치를 향해 마구 짖느라 운동장의 다른 개들도 따라 짖는 바람에 도로 겁을 먹는다. 그렇게 지나가는 강아지로 끝나는 듯 했으나, 89화에서 멍더랜드의 새 원생으로 들어온다. 아기 강아지라는 점 때문에 아기에게 관심을 가지는 살구에게 관심과 보살핌을 받지만 그로 인해 행자에게 질투의 시선을 받게 된다. 이후 민영의 집에 하루 머물게 되었을 때 천둥 소리가 무서워서 평온히 자고 있는 민영을 보고는 우리를 빠져나온다. 빠져나온 거에 스스로를 자랑스러워하다가 뒤에 있던 행자와 마주치고는 또 겁먹어서 굵은 견생이었다며[105] 자신을 죽이든 살리든 마음대로 하라며 아예 배를 드러내고 눕지만 몸 상태가 안 좋았던 행자가 그냥 눕자 자신이 이겼다며 좋아하고는 이번엔 민영을 노리려가가 행자한테 저지당한다. 100화에서는 원숭이 시기에 접어들었는지 얼굴 쪽에 하트 무늬로 털이 빠지고 있다. 베베 본인은 탈모가 아니라고 부정하는 중이다.
베베는 행자와 서로 엄청나게 친하지는 않으나[106] 베베가 행자에게 의지하고[107] 행자도 베베랑 붙어있으면 민영에게 예쁨받는걸 알아서 그럭저럭 나쁘지 않은 관계이다. 행자를 믿고 행더랜드 원생들에게 까부는데, 행자가 입양가고 나서는 장난의 댓가로 춘향에게 쥐어잡히다가 살구한테 도움을 받는다.
119화에서 다 자란 모습으로 등장하여 당당하게 인사하고 명동이와 키재기를 한다. 겁먹고 떠는 모습은 많이 없어졌으며, '~다요' 말투는 여전하다.
- 코기코기
웰시코기 사진을 프사로 단 인스타 유저. 다나가 인스타 팔로워들의 칭찬에 감사하고 있는데 '왜 얘를 베란다에 내놓냐, 임시 보호견이라고 차별하냐'는 말을 하여 물타기를 시도하고 귀가 얇은 다나가 그의 말을 지나치게 믿은 탓에 기어이 가야를 켄넬채로 들고나가다 가야가 탈출하는 사고가 발생한다. 이른바 자기 반려견이나 잘 돌보지는 못할 망정 남의 계정에 간섭하는 '방구석 강형욱'을 풍자하는 캐릭터.[108] 심지어 이후에 다나에게 메세지로 자기 말대로 가야를 데리고 나갔냐, 자기 메세지를 읽었는데도 답장이 없어서 읽씹이냐, 가야가 잘 있는지 사진 찍어 올리라는 등 자기가 다나에게 가야를 맡긴 것마냥 자꾸 참견을 해댄다. 이에 뒤늦게 어느 모로 봐도 이상한 사람이라는 걸 알아차린 다나가 바로 차단시켰다.
- 백설이의 전 입양자
보호소에 있던 백설이의 처지를 동정해 입양해갔지만, 정작 기존에 있던 개와 잘 못 지낸다는 이유로 백설이를 생매장하는 방식으로 재유기한 인면수심. 보호소 직원 말에 의하면 백설이를 비롯한 유기견들을 크게 동정했고 버린 사람들은 천벌받을 거라는 말도 대놓고 했으며, 기존에 개를 기르고 있었기에 유기확률이 낮아보여서 믿고 입양보낸 것이지만 정작 본인이 그들보다도 더 심한 짓을 저질러버렸다. 이 사람이 등장한 후 차라리 동물병원 바로 앞에 정이(미미)를 유기하고 끝난 정이의 전 주인이 더 낫다는 독자도 있을 정도.[109]
- 킹 로얄 엑설런트 글로리아 테리어 원, 투, 쓰리의 주인 커플
다나와 나라의 부모님이 우리와 강산을 데리고 찾아온 반려견 놀이터에 먼저 있던 인물들. 커플 모두 피부가 까무잡잡하고 안경을 썼으며, 돈이 많은 것과 별개로 공공장소에 술을 가지고 들어오는 등 개념없고 몰상식하다. 커플 중 남성은 본인 개들은 외국에서 품종 따져서 비싼 돈 주고 데려왔다면서 우리와 강산을 무시하는 모습을 보이고[110], 커플 중 여성은 본인 개들이 우리를 괴롭힐 때에는 노는 거라고 하다가 강산이 우리를 지키려고 자기 개들을 쫒아내자 화를 낸다. 강산을 교육한답시고 코를 세게 때리며 다나 자매의 부모님을 비웃는 것은 덤. 참고로 이들이 있던 강아지 놀이터 안으로 다른 견주들이 들어가지 못하고 있던 것도 이 개들이 자기 개를 괴롭히는 것과 견주 커플의 무개념적 행태를 못 당해내서 그랬던 걸로 추측된다.
결국 다나 자매의 어머니가 강하게 항의하고, 다나 자매의 아버지가 세 마리 개들의 코를 때리며 '당신이 좋은 교육법 알려줬으니 나도 그대로 하면 되겠네'라고 똑같이 되돌려 주자 꼬리를 말며 그곳에서 튀었지만, 정작 놀이터에서 본인 개들의 배설물과 쓰레기도 치우지 않고 떠났다.
- 킹 로얄 엑설런트 글로리아 테리어 원, 투, 쓰리
동배형제, 동배자매, 혹은 동배남매로 추측되는 세 마리의 품종견. 귀가 접혀있어 리트리버 비슷한 두상에 컬러링은 몽실이처럼 흰 주둥이 + 연회색 털이며, 체형과 체급은 전형적인 중형견 체형으로 강산과 대강 비슷하다. 외국에서 비싼 돈 주고 주인들이 데려온 품종이라고 주인들이 무척이나 허세 떨고 있지만, 그 주인에 그 개인지 이 녀석들도 주인 못잖게 극성맞고 다른 개들을 린치하는 것을 즐겨서 우리를 마구 괴롭혔다.[111] 허나 강산에게 참교육 당하고 3 : 1로 강산과 붙었음에도 죄다 털려버렸다. 체급이 비슷한 중형견인 강산과의 싸움에서 세 마리가 동시에 덤볐는데도 진 걸 보면 생긴 거에 비해 전투력이 확실히 낮은 듯.
결국 다나 부모님이 그들의 주인들을 참교육해 버려서 주인들과 함께 놀이터 독점을 끝내고 나가게 된다.
굉장히 작위적인 작명 센스가 돋보이는 품종명을 지닌 걸로 보아 작가가 지어낸 가상의 품종으로 보인다.[112][113] 대충 외형으로만 보면 두상은 리트리버나 비글, 체형은 그냥 중형견, 모색은 슈나우저 등에게서 참고한 듯. 여러 품종이 섞였다고 보면 될 듯 하다.[114]
- 땅콩이 견주의 친척
땅콩이 견주가 설이를 보내기로 한 친척으로, 자세한 건 공개되지 않았으나 인증샷에 따르면 개를 여러 마리 기르고 있다.[115]
땅콩이 견주 말로는 개를 정말 사랑하는 사람이라고 한다. 허나 인증샷에 나온 마당의 개들 모두 불결한 환경에서 제대로 관리가 안 된 티가 팍팍 나며, 짧은 목줄에 붙들려 있으며, 덩치가 제법 있는 개들이 좁은 간격을 두고 묶여서 함께 사는 와중인지라 애니멀 호더 의혹이 독자들 사이에선 제법 나오는 중.[116]
하지만 2부 76화에서 땅콩이 견주의 발언에 의하면 개인적으로 유기견 보호소를 하는 사람으로 보인다. 이미 한계인데도 죽을 위기에 처한 개를 보면 또 데려올 수밖에 없는 상태라고.
[1] 위쪽이 우리 , 아래쪽이 강산.[2] 얼룩의 색이 크림색에 가까운 황갈색이어서 잘 눈에 띄지 않는다.[3] 이 때 평소의 순둥한 모습은 온데간데 없고 얼굴이 구겨지며 이를 드러내는 상당히 사나운 모습을 보여준다.[4] 우리는 당시 생리 중이었기 때문에 수술이 밀렸고, 강산은 잠복고환이라 수술을 반드시 해야 되는 상황이었다.[5] 가운데에 있는 인물들.[6] 그만둔 뒤 자신은 대모가 아니라고 말한다[7] 50화 이후로는 나이를 더 먹어서 15살이 되었다.[8] 정확히는 1초라도 더 안아주고 싶다고 했다.[9] 사실 민영이 노이 퇴원을 결정하기 전 수의사에게 수의사 말고 정이 아빠로써의 입장을 묻자 수의사도 노이의 경우 노견이어서 계속 붙들고 있어봤자 상태를 유지하는 거 외엔 가망이 없으니 퇴원해주고 남은 생을 잘 보내게 도와주는 것을 추천하기도 했다.[10] 지인이 노이를 떠맡기듯 버리고 간 것도 민영이 유기견 봉사를 하되 개를 기르지 않아 개를 버리듯 맡겨도 문제 없으리라 생각해서였을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그런데도 민영이 노이를 거둔 건 그냥 개 버리는 사람이 되기 싫다는 이유였다고 한다.[11] 여담으로 민영이 주희와 주주의 관계와 둘의 모습을 보고 약간 심란하다는 듯한 반응을 보인 것도 자기 주변의 사람이 성견을 버리듯 맡겨버리고 가버린 모습을 봐서였기 때문이라는 것이 밝혀졌다. 사실 그 전에도 유기견 관련 봉사를 하며 온갖 사유로 버림받은 유기견들을 봤을 테니 주희-주주같은 사례도 익숙했을 것이다. 주주를 결국 다른 곳으로 분양 보냈다가 나중에 찾아대는 주희가 또 사정이 여의치 않으면 그 지인처럼 주주를 다시 처분할까 봐 걱정되었던 듯.[12] 노민영 문서에 들어가보면 기타항목 네번째 사진에 노아와 함께 민영의 어깨에 올라가있다.[13] 귀가 늘어져있고 소형견 사이즈인 걸로 봐선 소형견이 믹스된 건 확실해 보인다.[14] 다른 개들을 장난감 때문에 경계했을 정도.[15] 오히려 장난감에 대한 강한 독점욕 때문에 자기한테 관심을 표하는 몽룡을 경계하였다.[16] 장난감 때문에 임보견 시절에서도 다른 개를 견제할 정도의 문제 행동이 있었기에 차라리 외동으로 사눈 게 낫긴 했다.[17] 이후 시즌2 104화에서 한 컷이긴 하지만, 처음 등장 했을 때와 다르게 밝은 표정으로 등장한다. 주변에 장난감들이 널부러져 있고, 배경이 초록색인 걸 보아 마당이 있는 집으로 입양 간 것으로 보인다.#[18] 최대사이즈가 9kg.[19] 얼굴갈기가 풍성해서 그렇지 주둥이는 개들 중에서도 길고 뾰족해, 얼굴이 전반적으로 가늘고 길다.[20] 행자가 현재 최장기 임보견이 된 건 행자의 신체 사이즈와 관련이 있을 수도 있다. 행자는 현재 대형견 사이즈에 가깝다. 그러나 멍더랜드 임보견들 중 여태 입양 성공한 임보견들 모두 사이즈가 대형견까진 아니다. 한국이 주거환경과 사회인식상 소형견 선호도가 높고 중형견도 상대적으로 사이즈가 작은 쪽을 선호하는 것에 영향이 있을 수도 있다. 이건 현실에서도 비슷해서 중대형 사이즈 유기견들은 보호소나 임보처에서도 주로 해외입양을 노리는 편이다. 국내 기준으로는 중대형견 입양률이 소형견 입양률보다 더 떨어지기 때문.[21] 더 많은 관심을 끌겠다고 케이지에서 뛰쳐나가는 행자 사진을 올리며 마치 행자를 놓친 것 처럼 글을 써놓고 행더랜드와 세계행진을 태그시켜놨다. 이를 알게 된 주희는 민영을 걱정시켰다며 예찬에게 화를 낸다.[22] 햇빛, 행복이라는 뜻.[23] 살구 입장에서는 미미를 풀죽은 새끼 대형견, 즉 돌봐야할 대상으로 보고 있었다.[24] 택시로 40분 거리를 감수하고 굳이 멍더랜드에 맡기는 걸 보면 유사모녀 관계인 행자와 만날 시간을 주기 위한 의도도 있는 듯하다.[25] 어찌나 똑 닮았는지 할아버지를 본 민영, 다나, 파란과 개들 심지어 영혼상태로 있는 노이, 노아 마저 전부 경악을 했다. 그야말로 도플갱어 수준. 사위는 처음에 훈장이 대신 다른 개를 원했으나, 할아버지와 훈장이가 눈을 마주친 순간 왠지 이렇게 될 거 같았다면서 해탈한다. 심지어 할아버지의 딸과 손자, 손녀까지 할아버지와 판박이다. 훈장이 입양되고 나서는 손주들이 매일같이 훈장이를 보러 할아버지 댁으로 놀러온다. 참고로 이 할아버지는 말이 직설적이고 첫인상이 다소 험악해서 그렇지, 훈장과 커플룩을 맞추고 훈장이 배변할 때 까지 하루에 수 차례 산책을 다니는 등 훈장을 지극정성으로 돌본다. 공원 진상 노인으로부터 장미미와 여성 견주들을 보호하기도 하여 독자들에게는 제대로 된 어르신의 표본으로 칭송받는다.[26] 자기 말고 다른 개를 조금이라도 눈 앞에서 예뻐할라 치면 바로 무섭게 돌변하기 때문. 실제로 다나에게 안겨있다가 명동이가 오자 바로 공격하려고 했다.[27] 몽실을 진료한 수의사 선생님이 노이의 마지막 치료까지 맡아줬던 조역 수의사 선생 맞다. 대모님과도 오래 알던 사이었기에 그 커넥션으로 맡게 된듯.[28] 개를 입양하기 위해 무려 반년 이상이나 입양제에서 봉사를 했고 입양 조건 중 하나가 산책 봉사 3회였는데 입양 신청서를 쓰기 전에 이미 몽실이와 산책 봉사 3회를 해서 이례적으로 신청서 쓴 바로 다음 주에 입양을 가게 되었다. 성격도 좋고 입양 가기도 좋은 환경이어서 민영과 다나가 대놓고 마리가 몽실이를 입양하길 바라는 걸 티냈을 정도였다.[29] 사실 입양되는 과정 중에 한 유튜버 커플에게 입양될 뻔한 적도 있었다. 마리는 커플이 유명인에 전원주택에 살 정도로 경제적 면에서 입양처로 괜찮다고 생각했지만 이 유튜버 커플은 유기견 입양 관련 콘텐츠 + 몽실이의 특이한 인사방식으로 대중들의 관심을 얻는 것을 더 중요시하고 신중한 고민도 없이 입양을 하겠다는 모습을 보였다. 민영은 이 둘은 몽실이와의 생활이 아닌 몽실이로 만든 콘텐츠를 기대하는 것처럼 보여서 미리 몽실이와 가족이 되는 최소 3개월 동안은 몽실이 자체에 집중해주고, 그 후에 몽실이에 대한 영상을 올려달라고 부탁하자 바로 거부하는 듯한 반응을 보이며 연락을 끊었다고 한다.[30] 구 몽실이[31] 주인 할머니는 달래에게 자유롭게 놀다 오라고 줄을 풀어줬던 거지만, 하필 그게 원인이 되어 달래는 밖에서 놀다가 집으로 오는 길에 교통사고를 당하고 말았다. 주인 할머니는 이에 대해 상심과 죄책감이 컸는지 이제 개를 기르지 않겠다고 굉장히 씁쓸하게 말한다.[32] 사실 보행 보조기를 써야 할 정도로 몸이 펺치 않아 산책의 필요성을 안다고 해도 자주 다니긴 어려웠을 것이다.[33] 그 다음 장면에서 소씨 아저씨가 다나 어머니가 너무 자주 새끼들을 보러 온다는 점을 지적하는 것을 보아 새끼들이 계속 밖으로 나가려는 행동의 이유가 간접적으로 유추된다. 다나 어머니 입장에서는 입양된 새끼들이 걱정되고 잘 자라는지 보고 싶어서 찾아온 것이지만 정작 막 어미와 헤어진 새끼들 입장에서는 다시 어미에게 데려가려고 오는 것으로 착각할 수 있다.[34] 검은개는 설이.[35] 민영 - 데리고 있는 임보견들도 감당하기 힘듦, 다나 - 이미 임보견이 있음, 다른 사람들 - 외모와 위생 문제 등으로 설이 맡기를 부담스러워함[36] 설이가 자신의 반려견인 흑미를 굉장히 좋아하며 특히 흑미가 생리를 하면 아주 집요하게 쫓아다니는 걸 알고 마침 생리를 하고 있던 흑미를 데리고 포획망이 쳐진 곳으로 유인했다.[37] 거기다 현재는 일을 안하고 연금으로 생활하고 있어 개들한테 온전히 집중할 수 있기에 진영이 "꿈의 집사"라고 칭했다.[38] 이후에 직업이 소방공무원이었던 걸로 밝혀졌다.[39] 설탕이네 새끼들이 옥상 난간에 고개를 내밀고 짖는 것 때문에 오해를 샀는데, 이전에 다른 집에서 개 30여마리가 피해를 본 애니멀 호딩 사건이 언급된다.[40] 이 때, 다나네 어머니에게 예전에 개를 무서워했으면서 지금은 개들과 친화적인 모습을 보여 많이 변했다는 평을 내렸다.[41] 다나와도 설이 일을 겪으면서 1부 후반에 친했던 모습은 온데간데 없이 어색해진 모습만 연출된다.[42] 세 마리의 합사 진행을 위해 설이를 한동안 밖에서 키운다는 진영의 제안에 몽이 견주가 설이를 차별하냐고 항의하니까 "마당이 왜 밖이야, 여기도 설이네 집이지."라고 말리고, 진영도 자기 직업 걸고 설이 봐주는 거고, 설이 걱정도 대모님(설이 견주)이 더 한다며 선 넘지 말라는 충고를 날린다. 실제로 몽이 견주가 설이 견주한테 죽은 아들 방을 사용하라고 선을 넘는 발언을 하자 다나와 함께 경악하기도 했다.[43] 몽이 견주가 설이네 집 사진을 단톡방에 올렸을 때 캡처해서 봤다고 당당하게 얘기하거나, 죽은 아들 방에 들어올 때 흙발로 들어오는 등 여러모로 어그로짓을 많이 했다.[44] 다음 입양제때 민영이 마리에게 하는 말에 따르면 유기견 입양으로 콘텐츠를 만든다는 것에 고민이 없어 민영 피셜 몽실이와의 생활보다 몽실이로 만들 컨텐츠를 기대하는 듯 했다고. 입양 관리자가 연락해 입양 성사 후 3개월 정도는 몽실이에게 집중하고 영상은 그 후에 올려달라고 하자 연락을 끊었다고 한다.[45] 혼자 사는 어르신이 기르던 개인데 그 어르신이 돌아가시며 방치되다 활동지원사가 미소 유기동물 보호소에 넘겼고, 이를 민영이 임보하기로 한 것.[46] 와중에 민영이 자기는 2보호자가 없다고 하자 세개행진 모두가 2보호자라고 하는 개그씬이 나온다.[47] 그래서 새 이름이 가야가 되었다.[48] 그러나 사람에게 마음을 완전히 열게 돼서 입질이 줄어든게 아니었다. 말을 할 수 없으니 돌보는 보호소 직원도 알 수 없었던 부분이지만, 가야가 입질이 줄어들고 사람 손을 타기 시작한건 보호소에서 함께 있는 개들 중 몇몇이 다른 사람들 품에 안겨 가자 여기서 잘 있으면 엄마(= 전 주인)가 데리러 오는가보다 하고 생각하게 돼서 얌전해진 것 뿐이었다. 그래서 내심 보호소라는 장소에서 집착하면서 전 주인을 대기하고 있었는데 다나네가 임보랍시고 자기들 집으로 데려와버리자 이것 때문에 엄마랑 멀어졌다며 후에 스트레스를 크게 받는다.[49] 회상에서만 나왔다.[50] 가야에게 있어서 다나는 영문 모를 말이나 계속 귓가에서 앵앵거리는 꼴이기 때문.[51] 삼색고양이, 턱시도고양이, 회색고양이[52] 특히 삼색고양이가 북두의 권의 켄시로 포스로 냥펀치를 날리는 회상이 나온다. 유독 이 녀석에게 자주 괴롭힘당한 걸로 보인다.[53] 참고로 고양이는 개에 비해 무는 힘은 약할지 몰라도 앞다리 쓰는게 좀 더 자유롭다. 같은 고양이는 물론 개같은 다른 동물을 공격할 때도 고양이는 입질보다는 앞발을 쓰는 경향이 좀 더 두드러진다. 가야는 중형견이어도 다리가 짧은 웰시코기다보니 휴개소 유기견 시절 그 주변 고양이들에게 앞발공격을 많이 당했지만 반격을 제대로 못하고 살았던걸로 보인다.[54] 물론 현실에서는 절대 하면 안 되는 행동이다.[55] 그래도 어지간한 중형견보단 좀 작은 애매한 사이즈이다.[56] 그러나 딱히 기르려 드는 사람은 없었다. 하다못해 임보하려는 사람도. 설이 자체가 애교가 많고 사교성도 좋지만 일단 강아지도 아니고, 별로 예쁘지도 않고, 덩치도 좀 있고, 인기있는 품종견이라 치기도 애매하고, 사람들이 선호하지 않는 모색(검은색)에 너저분한 장모, 그리고 유기견 특유의 불결함까지 합해져서 선뜻 입양이나 임보를 하기엔 다들 꺼려지는 듯. 게다가 임보만 해도 생각보다 돈이 깨지니...[57] 오지 말라고 경고를 했는데도 겁이 너무 없고 사람을 너무 좋아하는 설이가 눈치없이 계속 다가갔고, 결국 오지 말라는 의미에서 돌까지 던지게 된 것. 이 사람도 아이를 데리고 있는 상태에서 크기가 소형견보다 좀 더 큰 불결한 개가 불쑥 튀어나와서 오지 말라는데도 무시하고 자꾸 다가오니 경계하느라 그런 거긴 하지만.[58] 보호소에 가게 되면 설이 같은 개는 높은 확률로 입양 안 됨 > 안락사 루트를 탈 가능성이 있어서 일부러 방해한 거긴 하지만, 보호소 직원들 입장에서 보자면 직무 방해나 다름없다. 이 사람들도 민원 받아서 온 거니(...)[59] 이 때 효과음으로 굽신굽신이 뜬다.[60] 수염 때문에 처음에는 독자들에게 자매의 아버지 뻘같다는 말도 들었다. 팀장이란 직급에 비해 젊어서 일부러 수염을 길렀다.[61] 어릴 때 개한테 물렸으며, 개를 무서워 하는 것에 대해 타박을 많이 받았다. 그래서인지 기농의 시선에서 본 강아지들은 좀 더 무섭게 그려진다.[62] 그 와중에 기농이 먹는 닭가슴살과 고구마가 강아지에겐 고급 음식이란 말을 듣고 '나는 개다'라고 하면서 자기 최면을 거는 것은 덤.[63] 설이 견주는 본인이 지금 3마리로도 벅차기도 하고, 진영과 한 약속인 더 이상 개를 늘리지 않을 것이 떠올라 거절하려 했지만, 호랑이 견주의 눈물에 마음이 약해진 설이 견주가 끝내 허락해 옥상에서 지내게 되었다.[64] (각)설이와 이름을 세트로 맞췄다.[65] 다만 이 과정에서 현미, 흑미, 설이가 서로 짖으며 싸워된 터라 어쩔 수 없이 설이 견주가 급하게 문을 연 죽은 아들의 방에서 지내게 되었다.[66] 심지어 설탕이의 새끼들이 통제가 되지 않아서 깨끗하게 보존 하고 있던 죽은 아들의 방을 난장판으로 만들어 버렸다. 123화에서 한 마리가 입양되는 듯 했으나, 125화에서 입양자가 "너무 활발하고 통제가 안 된다"며 몽이 견주에게 다시 데려가라고 연락하여 도로 파양해 버렸다. 그냥 파양한 것도 아니고 집 앞 전봇대에 강아지를 쓰레기 놓듯이 묶어놨고, 몽이 견주와 같이 온 민영이 이를 따지자 '나는 2주동안 임보해줬고 그쪽은 편했으니 서로 좋은 거 아니냐'고 변명한다.[67] 이브(구 설탕이)이 대신 달려오는 킥보드에 대신 치여서 다리를 다쳐놓고도 산책봉사를 나가겠다고 할 정도로 개에 대한 애정이 상당하다. 이런 점에 감동받은 선희(몽이견주)가 강파란(세개행진 대표)에게 부탁하여 빨리 입양 할 수 있게 되었다. 여담이지만 과거 가야(현 하트)를 입양하려고 한 인물도 이 사람.[68] 가야의 전 주인의 가족이고 가야의 전 주인과 의견 합의가 안 된 상태에서 가야가 입양되어서 마찰 끝에 버린게 아니냐는 추측, 혹은 가야의 전 주인이 아프거나 죽어서 지인이 가야를 유기한게 아니냐는 추측 등등.[69] 정확히는 돌진하는 가야의 줄을 잡은 나라가 가야의 힘을 버티지 못하고 넘어진 것이다.[70] 이는 전적으로 나례에게 불리한 게, 가야가 하트라는 사실은 심증일 뿐 물증이 없는 데다가 하트라고 해도 예전에 키웠다라는 것만으로는 소유권 주장도 할 수 없다. 또한 현재 가야의 동물등록은 나라와 다나네로 되어있기에 고소를 해도 소용없다. 법적으로 가야의 주인은 나라와 다나 자매지, 나례는 생판 모르는 남인 것이다. 이런 상황에서 나례가 고소를 해봤자 지나가던 사람이 주인에게 난데없이 자신의 개를 달라고 떼 쓰는 것과 다름없다. 이러한 점들을 미루어 보았을 때, 나례의 고소 발언은 굉장히 성급했다는 것밖에 안 된다.[71] 파란 대표의 말로는 거리입양제는 '모두가 참여하는'이 모토라서 일반 봉사자 참여를 거절할 수가 없었고 봉사자들은 9시부터 집합인데 나례는 8시부터 와서 기다리고 있었다고 한다.[72] 펫샵에서 살 때 계약서에 자기 이름을 써서 자기가 100% 이길거라며 우겨서 어쩔 수 없이 가야를 보낸 듯하다. 이런 경험 때문에 고소하겠다는 말을 들으면 자기가 그랬던 것처럼 가야를 보내줄거라는 생각에 나라에게 고소하겠다는 말을 한 듯하다.[73] 현여친과 봉사활동을 하는 사진을 자세히 보면 여친은 옷과 얼굴이 더러워져 있는데 자긴 얼굴도 옷도 깨끗하다.[74] 이와중에 재물손괴로 고소한다는 발언을 하는데, 일단 가야(하트)가 전남친 소유물인지부터 입증해야 하며 개를 죽이기라도 한게 아닌 이상 실제 처벌로 이어지기는 어렵다. 손괴 참조.[75] 다행히 현 여친이 말이 잘 통하는 사람이라 알려줘서 정말 고맙다며 하마터면 유기범이랑 결혼할 뻔했다며 소름돋았다고 한다. 나례가 아니었으면 결혼 후 가야한테 그랬던 것처럼 자신의 개를 버릴지도 모를테니 나례가 현여친을 구해준 셈이 된다. 남친의 말을 듣지도 않고 본 적도 없는 나례의 말을 바로 믿은 것에 이상하게 느낄 수 있지만 정황상 현 여친 쪽도 의심은 하고 있었을 것이다. 그럴 수밖에 없는 게 함께 유기견 봉사하는데 남친은 대충 했는지 옷이 아주 깨끗한데 같이 있던 여친이 이를 눈치 못 챌 리가 없을 것이다. 그렇게 심증만 있다가 나례가 증언했으니 확신했을 듯하다.[76] 이를 볼 때 동물병원에서 정이(미미)를 무료로 치료해주는 것까지 노리고, 그 뒤에 정이(미미) 상태가 괜찮아지면 되찾아가려는 것까지 다 계획하고 방문할 정도로 노양심인 사람은 아닌 듯하다. 각서 쓴다고 말할 때도 계속 눈물을 글썽거리기도 했고, 내 개 내놓으라고 적반하장 식으로 나오지도 않았으며 그녀의 말투 역시 욱해서 소리지르기 전까지만 해도 쭉 저자세로 나오는 말투였다. 여담으로 이때 의사가 안나가면 유기죄로 고발한다고 하는데, 엄밀히 말하면 형법상 유기죄는 사람을 유기한 죄이고 동물유기는 동물보호법 위반으로 고발하는게 맞지만, 법학계에선 비전문가인 의사가 거기까지 신경쓰기도 곤란하고, 어차피 수사기관에서 이런 점은 재판 넘기기 전에 다 정정한다.[77] 만약 정이를 학대하거나 방치하는 식으로 다루는 주인이었다면 정이가 새 주인이 생긴 후에도 전 주인을 만나려 할 정도로 맹목적인 전 주인에 대한 애착을 드러내지도 않았을 것이다.[78] 유기동물을 발견했을 경우 최소한 케어라도 해줄 수 있는 가능성이 있는 장소.[79] 동물을 유기하는 사람들 중 악질적인 사람들의 경우 버려진 동물이 아예 절대로 자력으론 빠져나올 수 없는 장소에다가 유기하거나, 심지어 자기가 그런 상황을 만들기도 한다. 외국 사례긴 하지만 어떤 노견의 경우 자기 주인이 개의 목줄에다가 돌이 가득 든 비닐봉지를 연결한 채로 개를 흙 속에 생매장하는 방식으로 유기했다. 뭐 굳이 외국이 아닌 한국에서도 개를 입이나 다리를 묶고 비닐봉지나 푸댓자루에 넣고 쓰레기통에 버리거나 땅에 묻어버리고 유기한 사례도 있다. 사실 이쯤되면 유기 수준을 넘어서서 개가 찾아오거나 다른 사람에게 구조되어 주인을 찾는 걸 우려해서 그냥 거기서 죽어버리라는 의도가 보일 정도. 물론 정이의 전 주인이 정이를 유기한 것도 옹호받을 수 없는 행동이긴 하지만, 이렇게 말만 유기지 사실상 죽어버리라는 의도를 담고 괴악한 방식으로 반려동물을 유기하는 악질의 선까진 가지 않았다는게 불행 중 다행인 점.[80] 주인 입장에서야 자기 반려동물의 케어가 힘들어지면 어쩔 수 없다는 말과 함께 버리거나, 다른 사람에게 맡기거나, 극단적인 경우 거의 죽을 정도로 위험한 상황 속으로 던지면 그만이다. 그러나 반려동물의 경우 자기 생사고락이 오로지 주인 손에 달려있기에 주인이 저렇게 처우를 대충대충 해버리면 꼼짝없이 유기동물이 되어 길에서 힘들게 살다 죽거나, 보호소로 끌려가 공고기한 내에 입양되지 못하면 안락사될 확률이 높다. 물론 이런 유기동물 중 소수는 겨우겨우 새 입양자를 찾는 경우도 있지만 새 입양자도 전 주인과 비슷한 전철을 밟는다던가, (실제로도 보호단체나 개인 구조자들이 애써서 새 입양자를 구해놨는데도 새 입양자가 관리를 소홀히 해서 해당 동물이 또 실종된다든가 외려 학대 · 방치당하는 경우도 왕왕 있다고 한다.) 새 입양자가 잘 대해줘도 전 주인과의 기억 때문에 힘들어하며 적응을 어려워하기도 한다. 이렇듯 반려인은 반려동물의 생사고락과 목숨을 모두 책임져줘야 하는 입장이기에 오로지 예뻐하기만 할 줄 알지 책임질 여력과 자신이 낮거나 없는 사람일 경우, 이 책임을 제대로 이행하지 못해서 반려동물만 괴롭게 만든다. 무슨 동물을 기르던 그 동물을 돌보는 책임이 막중하다는걸 기억하자.[81] 이쪽도 나중엔 수의사 선생님 앞에서 큰 소리를 내긴 했지만 개 기를 자격이 없다고 까내리니까 그때서야 빡쳐서 화낸 것 뿐이지 그 전까지는 자기가 잘못한 줄 알아서 계속 저자세로 나왔다. 그리고 동물병원에서 쫓겨난 후 구석진 골목길에서 정이의 옛 이름인 미미를 부르며 연신 미안하다고 중얼거리며 울던 걸 보면 그나마 개에 대한 사랑은 진심이긴 했다. 사랑에 비해 견주로서 가져야할 책임감이 한참 모자라서 문제였지만.[82] 학대를 저 지경까지 심하게 할 정도로 나오지만, 그에 수반되게 이렇다 할 이유도 제대로 나오진 않는다. 높은 확률로 습관적인 학대거나 그냥 화풀이용 학대로 보인다.[83] 단, 일단 파란 지붕 집 개의 소유권을 쥐고 있으니 법적으로는 주인이라고 할 순 있다.[84] 실제로도 일부 국가에선 동물 학대범들에게 동물을 아예 기르지 못하게 하는 수준의 처벌을 내리기도 한다.[85] 특히 주인 행세할 거면 파란 지붕집 개가 돌아다니며 망친 빨래나 신발 같은 비용들을 내놓으라는 다나 아버지의 반박.[86] 우리나라 동물보호법 실태를 생각해보면 어쩔 수 없긴 하다.[87] 미미의 전 주인도 동물 케어를 잘 못 해줬고 수의사 선생님이 지적한 대로 상황이 나빠지면 다시 개를 버릴 우려가 있는 사람이긴 했지만 자기 개에게 진심으로 미안해했으며 미미가 버려지고 나서도 주인을 그토록 그리워할 정도로 애착관계는 잘 형성했다는 암시가 있다. 사실 정이가 다치고 케어를 못 받은 것도 관리부실이었지 이 사람이 작정하고 학대해서도 아니었고. 그렇지만 파란 지붕 집 개의 주인은 개가 학대를 두려워한 나머지 스스로 줄까지 끊고 가출할 정도로 개를 학대한데다가 이에 대해 어떠한 죄책감도 책임감도 못 느끼는 모습만 보여준지라 진짜로 답이 없다.[88] 심지어 이쪽은 파란 지붕 집 개의 전 주인과 달리 유기견을 동정할 정도의 태도를 보일 정도로 정이 많다고 묘사되었다가 인면수심급의 짓거리를 해버려서 더욱 눈에 띈다.[89] 복장 다르고 머리만 좀 긴 다나.[90] 어디로 이동하던 도중에 로이를 놓쳐서 로이가 겁나 먼 다나네 아파트 단지 주변 구역까지 흘러들어왔을 수도 있지만, 개나 고양이가 가출한지 시간이 오래되면 그 주변을 벗어나 더 먼 곳으로 자력으로 갈 가능성이 있기에 (그래서 개나 고양이는 가출한 시간이 오래될수록 찾기 어려워진다) 우연찮게 주인을 놓친 로이가 자력으로 다나네 아파트 단지 주변 구역까지 흘러들었을지도 모를 노릇..[91] 근데 그런 거 치고는 한국 사람들과 제법 의사소통을 잘 하는 모습을 보인다. 유학생이기까지 한 만큼 한국어 실력은 모자람이 없어보이는데, 말이 안 통한다는 언급이 나온게 좀 의문. 그러나 아는 사람도 없는 곳이라 한 걸 보면 한국어를 그럭저럭 하는 것과는 별개로 한국에 온지 얼마 되지 않은 유학생이기에 아는 지인도 없고 해서 인맥 하나 없는 낯선 나라에서 잃어버린 자기 개를 찾는데 어찌 도움을 받아야할지 몰라 말이 안 통한다고 했을지도 모를 노릇.[92] 본인 왈 어떻게 찾아야할지도 몰라 거의 포기해버리려던 상황이었다고 한다.[93] 다나에게 로이 주인을 찾았다고 연락하면서 로이의 주인을 소개시켜준 사람도 대모님이었다.[94] 덕분에 로이의 주인도 미미의 전 주인과 같은 유형이지 않을까 하고 걱정하던 독자들도 안심하고, 로이가 저런 주인을 둬서 다행이라는 반응까지 나왔을 정도. 사실 복선은 이미 있었다. 로이는 처음 본 다나가 감탄할 정도로 관리가 잘 된 개였으니... 이것까지는 대모의 말대로 관리해주고 버리는 케이스일지도 모르지만 성격적 결함도 없고 다나 말로는 훈련도 잘 되어 있다고 한다. 그리고 이미 했던 무개념 유기 견주 에피소드를 또 할 필요는 없다. 그리고 현실에서도 로이의 주인처럼 찰나의 실수라든가 주변 환경이나 주변인을 통제 못한 것으로 인해 어이없게 아끼던 반려동물을 잃어버려서 오랫동안 찾아다니거나 끝내 못 찾은 반려동물 주인들의 사례도 제법 있는 편이다.[95] 다나와 나라는 그녀를 보고 명동이를 잃어버렸을 때의 기억이 떠올랐는지 함께 울었다.[96] 보호자 신고는 내일 대모님과 함께 하기로 했다고.[97] 사실 성격 외에도 명동이에게 눈총사서 시달린 전적이 있으니 쌓인 게 제법 있어서 그랬을지도 모른다.[98] 어째서인지 명동이나 누나 춘향이와 달리 명동이 어릴 적마냥 귀가 동그랗다. 아래에서 서술했듯이 다정하고 사교성이 좋은 성격을 어필하는 장치인 듯. 둥글둥글한 인상도 그렇고.[99] 원래 명동이가 다른 개들에게 사교성이 별로 없고 경계심이 심해서 이런 반응을 보인 것. 사실 최초로 만난 다른 개인 정이(미미)한테 첫인사부터 으르렁거림을 들었으니 사교성이 없어질 만도 했지만. 특히나 처음 만날 당시 명동이는 음식을 먹고 있던 중이기도 했다. 개들은 먹을 거 앞에서는 예민해지므로.[100] 이 효과가 나타나는건 아직까지 저 둘이 유일.[101] 친남매인지는 아직 밝혀진 바가 없다. 한 지붕 아래 배다른 남매일 수도 있고 진짜 친남매일 수도 있다. 어차피 포메는 윗대 모색이 유전으로 내려오기에 자견들의 모색은 제각각인 경우가 흔하기 때문.[102] 몽룡이에겐 친절하지만 명동이에게 그렇지 아니한 걸 보면 사교성은 가족 한정인 녀석인 듯.[103] 현실 포메에게 존재하는 색은 아니다. 대신 베베와 색이 비슷한 회색계열 포메라니안들은 존재한다. 이런 회색 포메라니안을 블루(blue)라 분류하기는 한다.[104] 심지어 자기 주인한테도 '망할 인간'이라고 말한다.[105] 이때 주인과 함께 했던 주마등을 떠올리는데 속옷을 훔치거나 5만원 지폐를 물어뜯는 등 주인한테 여러 사고를 친 모양이다.[106] 베베 입장에서 행자는 처음 보는 대형견이었기에 두려움의 대상이었고 행자 입장에선 갑툭튀해서 민영의 관심을 나눠가자는 베베가 굴러들어온 돌에 가까웠다.[107] 베베가 깝죽대다가 행자에게 숨으면 다른 개들도 베베를 건드릴 수 없는 것도 있다. 무엇보다도 베베에겐 행자가 듬직하고 푹신해서 그런거같다.[108] 그런데 계정이 비공개로 되어있고 자기 개 사진은 아예 올렸는지 안 올렸는지 알 수도 없는걸 보면 애초에 개 등 반려동물을 기르지도 않으면서 랜선 집사, 랜선 강형욱 노릇을 하는 인간일 확률도 있다.[109] 최소한 이쪽은 감당 안 된다고 자기 개를 생매장하지도 않았다.[110] 독자들은 순전히 허세욕과 허영심에 개들을 기른다고 평하고 있다. 거기다가 이 커플은 개를 20마리 키워봐서 개를 잘 안다고 큰소리 치는데, 이들의 답이 없는 모습에 '허세 부렸거나 아니면 마구잡이로 키우다가 버렸거나'라고 비판하고 있다.[111] 처음엔 강산을 린치하려고 했는데 강산이 꿈쩍도 안 한 데다 예상 외로 강하고 튼튼하니까 작고 만만한 우리로 타깃을 바꾼다.[112] 실존하는 품종의 개가 문제 행위를 하며 다른 개들 상대로 어그로를 끌어대는 막장 행보를 보이는 걸 애견 웹툰에서 표현했다간 그 품종견의 견주에게 편견 심는다고 비판이 들어올 수도 있어서 그런 걸지도 모른다.[113] 혹은 돈 많은 부르주아들이 대충듣고 속아서 산 것을 풍자했을 가능성도 있다. 실제로 한국은 아니지만 일본에서 푸들로 속여서 판 동물들이 사실은 양이었다는 예가 있다.[114] 현실에서도 품종으로써 확립된 견종 중 몇몇 견종은 실질적으론 다른 품종들의 믹스였다가 품종견으로 확립된 경우가 있다. 대표적으로 시츄.[115] 사진에 나온 것은 8마리.[116] 시골에선 개들을 현대식 애견 문화에 기반해 기르기보단 그냥 집 보는 가축 정도로 생각하고 기르기에 보통 개들에게 짧은 목줄을 매어놓고 기르는 집이 많은 편이고, 관리도 현대 애견문화를 기준으로 보면 대충대충 하는데다 두 마리 이상의 개를 좁은 공간에 함께 묶어 기르는 경우가 없지는 않긴 하나 마당 하나에 개들이 한두마리도 아니고 8마리나 함께 묶여사는 상황이어서 시골 사는 사람 기준으로 봐도 개를 많이 기르는 건 확실하다. 게다가 개들의 생김새가 각자 뚜렷하게 다른 점도 특이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