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19-05-01 23:33:26

강한 부정은 긍정

1. 개요2. 문제점3. 관련 문서

1. 개요

어느 사람 및 집단에서 안 좋은 소문이나 의혹을 강하게 부정하는 것에 대해 오히려 그 의혹과 소문이 맞다고 하는 현상. 보통 의혹을 제기하는 진영은 강하게 부정하는 말을 들으면 '저 녀석들, 사실은 긍정하는데 뭔가 켕겨서 강하게 부정하는구나.'라고 생각한다. 쉽게 말해 정곡을 찔리는 질문을 받아 제 발 저렸기 때문에 저런 반응을 보인다고 해석하는 것.

2. 문제점

긍정을 부정하면 긍정이고 긍정을 긍정해도 긍정인데
- [조석&노브레인] 탭툰 ‘위기를 모면하는 가장 스마트한 방법'의 노래 가사
문제가 되는 점은 강한부정의 '강하다' 라는것 자체가 너무 주관적이라는 점이다. 진영논리가 여기서도 적용이 되는게 모 커뮤나 진영에서 평소에 팬덤 같은게 적어서 비주류인데 외부 비주류 진영의 누군가가 안좋은 의혹이 터진다 하면 자기 진영이 당사자에게 물어봐놓고 당사자는 명백히 아니기에 덤덤히 부정을 했는데 그걸 '강한' 부정이라고 매도해서 '강한부정은 긍정이더라 그러니까 의혹은 맞다.' 하고 결론을 내버린다. 비주류에게도 이럴진데 아예 평소에 우리 커뮤에,우리 진영에 밉보이고 대립하는 상대라면 말할것도 없다.

한마디로 답정너적반하장. 이미 그 의혹이 사실이고 자시고는 중요하지 않고 그냥 너를 나쁜 이미지를 씌워서 우리가 까는 여론에 당위성과 정당성을 챙기고 묻어버리고 싶다는 마녀사냥으로 변질되고 있다. 당사자 입장에서 명백히 아닌걸 아니라고 표현하고 그 소문이 나쁜것일수록 더 강하게 부정하는건 당연한 일이다. 예를 들어 누가 갑자기 "너희 아버지 미성년자 강간하고 어머니 창녀에 너는 물건 훔친 도둑이라며?" 라는 질문을 했는데 그것을 강하게 부정했다고 긍정으로 받아들이는게 올바른 행위인지 생각을 해보자.

이는 대형 커뮤니티에 있는 악습중 하나다. 요컨대 어느 비주류 게임이 논리적으로 흠이 있고 명백히 그 게임의 게이머들을 비하하는 내용이 담긴 글이 있다 치면, 누군가가 댓글로 이것을 하나하나 논박을 하면 강한 부정은 긍정이요 라면서 본문을 더욱 맹신하고 그 지적하는 사람을 재반박 하기보단 그 게임 하는 사람 혹은 자기 스스로 증명하는 것이라고 노리개 거리로 삼아버린다.

강약약강내로남불이 잘 적용되는 현상이기도 하다. 만약에 리그 오브 레전드 같은 팬덤이 많은 게임, 하다못하 루리웹 유머 게시판에서 소녀전선 같은 게임이 근거 비약[1]의 날조까지 해가면서 게임성은 어떻고 하는 사람은 다 파오후, 씹덕 , 안여돼 , 아싸더라 라고 한다면 '강한 부정'을 넘치게 받을 수 있을것이다. 반대로 던파같은 상대적으로 비주류 게임이 그런다면 그렇게 자기 게임은 안 그렇다고 강하게 부정해댄 쪽이 파오후에 아싸가 많다 외모가 못생겼다 라고 하기 일쑤다.

즉, 강한 부정은 긍정이란 말은 진영 논리에 입거해 귀에 걸면 귀걸이 코에 걸면 코걸이 식의 내로남불 잣대를 들이대서 명백히 틀리는 사례가 매우 많은 관용구라고 할 수 있다.

3. 관련 문서


[1] 100%의 거짓말보다는 99%의 거짓말과 1%의 진실의 배합이 더 나은 효과를 보여주는 법인지라 최소한의 근거는 내놓긴 한다. 어느 게임 하는 게이머들은 외모랑 몸매가 어떻다는 증거로 현실 게임행사 및 온리전에 참가한 유저중 외모가 별로인 사람을 도촬해 전부가 그렇다고 하는게 문제인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