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리안 | 어설트 가리안 | OVA판의 철거신 |
1. 개요
Galient, ガリアン기갑계 가리안의 주역 기갑병. 파일럿은 작품의 주인공인 죠르디 보더.
전고는 12.48m, 무게는 26.26t이며 어설트 가리안으로 개수될때에는 중량이 27.04t~35.17t로 늘어났다.
2. 설명
영상전설이 되었을 정도로 강력한 힘을 가진, 진홍의 기갑병. 하얀 골짜기에서 주인공 죠르디 보더에 의해 발견되었다.
비행형인 빅 팔콘[1]으로 변형이 가능하여 고속비행이 가능하다. 동력원이 되는 정립자 발생기를 상·하반신에 각각 1기씩 2기를 탑재하고 있기 때문에, 다른 기갑병에 비해 고출력을 자랑한다. 또한, 탑승자가 기체에서 떨어져 있을 경우에는 땅 속에 잠복하는 등의 독자적인 기능도 존재,주무기는 가리안 소드(사복검)[2]으로통상적으로는 검의 형태로 되어 있으며 상적으로는 사복검으로 사용한다. 그러나 비행형으로 변형하면 무장을 전혀 사용할 수 없다는 치명적인 약점 탓에 9화에서 마달군에 의해 대파된다.
이후 10화에서 중무장형으로 강화 및 개수된 '어설트(Assault) 가리안'이 등장하는데, 무장으로 2연 중장포(어설트 캐논), 어깨에 장착하여 사용하는 빔포인 비장포(리어건)과 방패가 추가되었다.기존의 가리안 소드는 그대로 장비하고 있고.덤으로 2인승이 되어 상반신 하반신으로 나뉘어서 탑승할 수 있다.
상하반신이 분리되어 상반신은 전투기형인 판처 팔콘, 하반신은 자주포인 스트라이크 비클로 변신이 가능하며 또한 장갑기병 보톰즈에서의 스코프 독 같이 발밑에 글라이딩 휠이 달려 있어 이를 이용한 롤러 대쉬 및 턴 픽을 이용한 액션이 보여지기도 한다. 어설트 가리안도 기존처럼 분리 없이 빅 팔콘 형태로 변형하는 것도 가능하다. 오히려 작중에서는 어설트 가리안으로 개수되고서도 빅 팔콘 형태만 주구장창 등장하고 분리형태는 훈련 장면을 포함해도 손에 꼽을 정도로 적게 등장했다.[3] 최종화에서 상반신인 판처 팔콘을 타고 적의 심장부로 돌진하던 중 격추되는 바람에 조르디가 비상 탈출을 하여 이로 인해서 판처 팔콘은 끝내 대파하고 하반신인 스트라이크 비클만 남게 되었다.다만 이후 회수및수복되어 봉인됐을 가능성이 높다.[4]
TV판 버전 가리안의 디자인은 오오카와라 쿠니오가 담당했다.[5]
OVA '철의 문장'에서는 이즈부치 유타카에 의해 디자인이 리파인 됐는데, 변형기믹은 완전히 삭제되었고 이름도 가리안이 아닌 철거신(鉄巨神)이라는 명칭으로 불린다. 또한 등장도 후반부에 가서야 등장한다. 이름답게 작중에서의 활약은 그야말로 강철로 이루어진 신 그 자체이며,[6] 조종도 단순히 콕핏에 앉아서 조종하는 게 아니라 조종자와 철거신이 동기화되어 움직이는, 단순 로봇이라기엔 매우 초월적인 면모를 보여준다. 극중에서는 하이 셜타트가 사신병을 깨우자 그에 반응해서 강림하여 마달군의 기갑병을 모조리 쓸어버리고 사신병을 처단 한 후, 죠르디와 츄루루를 제외한 행성 아스트의 모든 인류와 기갑병들을 모조리 소멸시키고 검과 비둘기들만 남기고 사라진다.
3. 여담
애니메이션 마니아들 사이에서는 미디어 최초로 사복검을 사용한 것으로도 유명하다. 이 때문에 일본쪽 애니메이션 마니아들은 사복검을 통칭 가리안 소드 혹은 가리안 블레이드라고 부르곤 한다.[7] 당시로서는 상당히 신선한 발상의 무기로 가리안의 아이덴티티와도 같은 무기이며, 이후 수많은 미디어 매체에서 오마쥬된다.감독인 타카하시 료스케에 의하면 가리안 소드는 어린 시절 자신의 고향의 불량배들이 자전거 체인을 휘두르면서 싸웠던 모습과 인디아나 존스의 채찍 액션을 융합하여 아이디어를 떠올렸다고 한다.
철의 문장에서 주역 기체인 가리안의 디자인이 일신되면서 유일한 무장이 되었는데, 대신 강력한 마법이 깃든 마검으로서 사복검의 분리능력만이 남아서 더욱 더 강력하게 표현되었다.[8][9]
4. 모형화
타카라(지금은 타카라토미)에서 구판의 1/100 스케일 프라모델, 1/130 스케일 프라모델로 발매. 반다이에서는 슈퍼 미니프라로 OVA 에디션과 함께 출시되었다. 피규어도 나왔는데, 반다이에선 로봇혼 라인업으로 OVA버전의 철거신 가리안만 출시되었고, 쓰리제로에서 2022년 로보도 시리즈로 출시되었다.
아카데미과학에서는 문방구 시리즈 프라모델로 완전 신금형으로 출시되었다. 해외에서는 웨이브 브랜드로 출시된다. 아카데미 과학이 본격적으로 시작한 완전 스냅타이드 로봇 프라모델 시리즈의 첫 작품임에도 불구하고 납득할만한 좋은 퀄리티로 출시되었다. 다만, 관절 강도가 조금 좋지 않은 것이 아쉬운 점. 그리고 가리안의 상징적인 무기인 가리안 소드의 사복검 모드도 그냥 플라스틱 파츠라서 역동적인 액션을 취해주는 것은 어렵다. 특히 변형을 시킬 때에 다리 각을 잡아 주는 게 상당히 힘든 편이다. 그래서 유튜브나 블로그에서의 리뷰영상들을 보면 변형모드 리뷰에서 거워크처럼 다리를 역관절로 굽힌 것이 아닌, 수직으로 어정쩡하게 세워놓은 리뷰들이 많다.
2024년도 1월에는 한정판으로 메탈릭으로 코팅된 버전이 발매되었다. 코팅 덕분인지 관절 강도는 일반판보다는 그나마 나아졌다는 평이 많다. 가슴 콕핏 노란색 부품의 ㅡ자 디테일이 끝까지 그어져 있지 않은 것이 특징.
자세한 것은 달롱넷 리뷰를 참조.
2023년도 9월에 어설트 가리안의 발매도 예고했다. 다만, 이전의 가리안이 관절 부분에서 지적을 많이 받았기 때문에 이번에는 반응이 다소 미적지근한 편이다.
OVA 버전의 로봇혼, TVA Ver의 로보도로 발매했다.
[1] 이 비행 형태는 새를 이미지한 모습으로, 설정화를 보면 알 수 있듯이 전체적으로 어딘가 마크로스 시리즈의 발키리(가변전투기)의 가워크 모드를 닮았다.[2] 왼팔팔뚝장갑사이에 수납[3] 전 25화에서 다섯 번 (첫 등장인 11화, 12화, 15화, 20화, 마지막회인 25화)만 나왔다.[4] 어절트 가리안으로 개조도 했으니 수복도 최소한 불완전 하게나 원형과 다르게라도 할수는있을것이다결국에는 하얀계곡의 사람들이 승리했으니.[5] 참고로 TV판 버전 가리안은 기갑계 가리안의 기갑병들 중에서 오오카와라 쿠니오가 디자인을 담당한 유일한 기갑병이기도 하다. 나머지 다른 기갑병들의 디자인은 TV판과 OVA를 불문하고 모두 이즈부치 유타카가 담당했다.[6] 작중 등장 장면도 말그대로 하늘에서 강림한다.[7] 일본 위키피디아에도 '가리안 소드'라는 명칭이 등재 되어 있다.[8] 긴 칼날을 다수의 작은 칼날로 분해한 뒤 판넬처럼 사출시켜 날려 보내서 최종 보스인 사신병에게 치명타를 주었다. 정확히 말하자면 철거신의 검이 사신병의 공격에 의해 박살나는데, 이 때 그 박살난 검 조각들을 판넬처럼 날려서 사신병을 공격한다.[9] 어떤 의미에선 기동전사 건담 00의 더블오 퀀터가 사용하는 소드 비트의 원형. 거대로봇물 이외의 다른 장르에서도 비슷한 전법을 쓰는 사례가 드물게 나오기도 하는데, 아픈 건 싫으니까 방어력에 올인하려고 합니다.의 등장인물인 신이 사용하는 스킬 '붕검(崩劍)'이 대표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