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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bgcolor=black><colcolor=white> 기업명 | 정식: Patagonia, Inc. |
한글: (주)파타고니아 | |
국가 | [[미국| ]][[틀:국기| ]][[틀:국기| ]] |
설립일 | 1973년 5월 9일 |
설립자 | 이본 쉬나드 |
이사회 | 의장 찰스 콘 |
경영진 | CEO 라이언 갤러트 (2020년 9월~ ) |
기업 형태 | 공익법인 (Public Benefit Corporation / 2012년~ ) |
거래소 | 비상장 기업 |
매출 | 15억 달러 (2022년 추정치) |
임직원 | 약 3,000명 (2024년) |
본사 | 캘리포니아 벤추라 |
링크 | 파타고니아 |
파타고니아 코리아 | |
Patagonia Provisions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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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We're in Business to save our home planet.
우리는 우리의 터전, 지구를 되살리기 위해 사업을 합니다.
미국의 친환경 패션 브랜드.우리는 우리의 터전, 지구를 되살리기 위해 사업을 합니다.
2. 역사
1960년대 초 캐나다계 미국인 암벽등반가 이본 쉬나드가 '쉬나드 이큅먼트'[1]라는 작은 공장으로 마운틴 클라이머들이 쓰는 피톤(piton) 등을 만드는 것에서 사업을 시작했다. 그런데 이후 자신들이 만든 혹은 다른 업체에서 만든 피톤이 자신이 좋아하는 관광지 겸 클라이밍 장소에 무참히 박혀있는 상태로 훼손되어 있는 걸 보고 피톤 생산을 급격히 줄이며 친환경 운동을 시작하게 되었다고 한다.이후 인간이 손을 별로 타지 않아서 자연경관이 아름답고 자연 보존이 잘되어 있는 남아메리카 최남단 파타고니아를 모티브로 벤추라에 첫 번째 매장을 오픈하며 사업을 시작했다.
2010년대에 들어서 실리콘밸리와 월스트리트 등 동서부 해안도시 고임금 화이트칼라 노동자들을 중심으로 파타고니아 열풍이 불며 성장세가 가팔라졌다.
2020년 9월 로즈 마카리오가 CEO 자리에서 물러나고 라이언 갤러트가 신임 CEO로 임명되었다.
3. 지배구조
주주명 | 지분율 | 비고 |
Holdfast Collective | 98% | [2] |
Patagonia Purpose Trust | 2% | [3] |
<rowcolor=#000,#fff> 2022년 11월 기준 |
3.1. 친환경 경영
Don't buy this jacket.
이 재킷을 사지 마세요.
의류 회사이면서도 환경을 위해 옷을 사지 말라는 광고가 유명한데, 물론 아예 사지 말라는 게 아니고 '슬로우 패션'으로 튼튼하고 오래 입는 옷을 만들어 버려지는 옷을 최소화하자는 철학을 가지고 있다고 한다. 처음엔 위선적인 마케팅으로 의심했던 사람도 파타고니아 한국 지사장처럼 막상 같이 일해보니 대외적으로 내세우는 원칙들이 철저히 지켜지는 것을 보고 감명받았을 정도라고 한다.이 재킷을 사지 마세요.
한편 상술되었듯 이사회와 경영진을 파타고니아의 신탁사 측에서 결정하는 한편 이를 통해 창출된 현금 대다수는 배당을 통해 비영리 단체로 돌아가는 공익법인 형태라고 볼 수 있다. 뿐만 아니라 2002년부터 연 매출의 1%[4]을 '자연세'라는 명목으로 지구를 위해 사용하며, 환경단체의 시위를 국가를 가리지 않고 적극 후원하기도 한다.
2020년 미국 대통령 선거에도 참여를 독려했는데, "빌어먹을 놈들 떨어뜨려라(Vote the Assholes out)"라고 쓰여진 태그가 붙은 하프 팬츠를 한정 판매하는 등 기후변화를 부정하거나 무시하는 정치인들의 낙선을 호소하기도 했다.
4. 논란
4.1. 노동자 착취 공장 생산 관련
이와 함께 공식 홈페이지에도 명시할만큼 노동자의 권리를 중시한다고 광고해왔으나, 2023년 6월 파타고니아 역시 다른 SPA 브랜드들과 마찬가지로 노동자 착취로 악명이 높은 공장들을 통해 상품을 생산하고 있다는 보도가 나왔다. 해당 보도에 대해 파타고니아는 자신들이 생산자들에게 직접 관여할 수는 없다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다.5. 여담
이 회사에서 만드는 플리스가 유명한데, 아웃도어 제품 중 처음으로 플리스를 대중화시킨 일종의 오리지널 브랜드다. 플리스는 합성섬유를 마치 양털처럼 곱슬곱슬하게 표면을 가공해 보온성이 좋은 원단으로 만든 아웃도어 외투나 조끼(vest) 등을 말한다. 북미 직장인들 사이에서 캐주얼 유행이 불때 이 회사 플리스 조끼 등을 많이 입어서 지금은 월가 금융인과 IT 업계 직원의 상징 비스무리한 패션 아이템 중 하나가 되어 이쪽 업계 직장인들의 일종의 제복이나 부족 상징(tribal symbol)으로 여겨지기도 한다. 그래서 이런 금융이나 IT 쪽 화이트 칼라 사무직을 'Patagonia vested worker'라고 부르기도 한다.국내는 종류가 상대적으로 적어서 직구를 이용하는 경우도 있는데, 공홈의 경우 잘 막히는 편이다. 그래서 아울렛 사이트를 통해 구매하는 경우도 많다. 대표적으로 레이와 에보가 있다.
세탁기에서 배출되는 폐수도 예외없이 미세 플라스틱이 검출되어 2023년 삼성전자와 이 회사의 협력으로 미세 플라스틱 저감필터를 만들었다. 가격은 15만원.##
창업자 이본 쉬나드는 한 컨퍼런스에서 같은 친환경을 지향함에도 애플같은 기업과는 협업하기 어렵다고 밝혔는데, 아이폰이 고장나면 수리해서 계속 쓰는게 아니라 새로 사는 편이 더 낫기에, 매년 신제품을 개발하고 소비하도록 마케팅하는 사업방식을 이유로 들었다.
설립자 이본 쉬나드는 주한미군 출신이며 북한산, 도봉산 등에 그의 자취가 남아있다.(쉬나드 루트) 그리고 한국인 동료들을 미국으로 초청하여 동업자로 삼기도 하였다.
6. 파타고니아 프로비전
국내에선 생소한 것들도 있다. 예를 들면 훈제 사슴 소시지, 훈제 버팔로 소시지, 버팔로 육포(...) 등.
[1] 미국 아웃도어 브랜드인 블랙다이아몬드의 전신[2] 창업자 이본 쉬나드가 Holdfast Collective라는 환경보호 비영리 단체에 무의결권 지분 대부분을 기부하였다. 해당 지분을 통해 받는 배당금이 후원금처럼 사용된다.[3] 의결권이 있는 지분을 보유하는 파타고니아의 신탁사다.[4] 대다수의 기업들이 수익의 일부를 기부하는 것과 비교하면 '매출'의 1%는 대단히 파격적인 것이다.[5] 브랜드명 'Patagonia'를 팔공산의 영문표기명인 'Palgongsan'으로 바꾼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