ЗАЗ Запоро́жець / ZAZ Jalta / ZAZ Zapo / ZAZ Eliette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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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ZAZ 자포로제츠 에스토니아 시장 광고 |
1970년대 자포로제츠 광고 |
손쉬운 유지보수, 경제성, 소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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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포로제츠»
폭 넓은 고객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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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ZAZ 자포로제츠"는 ZAZ에서 1960년부터 1994년까지 생산된 공랭식 엔진을 사용한 후방 엔진 후륜구동 형태의 경차/소형차 시리즈를 말한다.
이름의 자포로제츠 (Запоро́жець)는 "자포리자의, 자포리자 사람"이라는 뜻을 지닌 단어로, 이는 회사인 ZAZ가 본디 자포로자에 소재했기 때문에 생긴 명칭이었다.
당시 소련 및 동구권에서 가장 저렴한 차였으며, 이 덕에 라다 지굴리, 모스크비치 엘리트와 더불어 "인민의 자동차"로 각인되어, 현재까지도 러시아, 우크라이나에서 간간히 보일정도로 정말 많은 수의 자포로제츠가 생산되었고, 생산 퀄리티도 좋은 편이라 동독, 폴란드, 핀란드, 프랑스, 에스토니아[1], 라트비아 등지에서도 수출이 다수 이루어져 호평을 받았다. 특히 폴란드에서는 피아트 126와 더불어 서민들의 발이 되어준 고마운 차였다고 한다.[2]
독특한 별명이 많은 차기도 한데, 1세대인 965는 "꼽추 (Горбатый, 고르바티)"[3], "꼬맹이 (Малыш, 말리시)"[4]라는 별명이 있었으며, 2세대 중 966 및 968은 "귀큰이 (Ушастый, 우샤스티)"[5]이라는 별명이 있었고, 2세대 최종형인 968M은 기존 시리즈와 다르게 각지게 생겼다는 뜻에서 "비누곽 (Мыльница, 밀니짜)"[6] 등등, 무뚝뚝한 러시아인들 이미지와 달리 상당히 재치있는 별명을 여럿 부여했다.
이와 별개로, 타국에서의 수출명은 "얄타 (Jalta)"였다고 하며, 서유럽 국가들에서는 "자포 (Zapo)"나[7] "엘리에테 (Eliette)"라는 이름으로 판매되었다고 한다.
2. 상세
2.1. 1세대 (1960~1969)
시제 차량 모스크비치 444 |
이 시기 마침 개발된 피아트의 신형 경차, 피아트 600이 등장하자[8] 소련 정부에서는 피아트 600을 비밀리에 가져와 이리저리 면밀히 살펴보고 신규 차량을 개발하는 것보다는 피아트 600을 역설계해, 자신들 입맛에 맞도록 수정하는 것이 좋다고 판단하여 전쟁 전부터 소형차를 전문으로 제작하던 모스크비치 사의 중역들을 불러 이탈리아의 피아트 600를 카피한 소형차를 만들라고 지시하여 모스크비치는 "444"라는 이름의 시제 차량을 개발하기에 이르렀다.
이 시제차량인 444는 오토바이 전문 제작사인 우랄로 부터 가져온 공랭식 2행정 엔진과 기계식 창문, 13인치 알로이 휠을 장착하였으며, 이 정교하게 만들어진, 요컨데, "짝퉁 자동차"는 소련 국토부의 높으신 분들을 만족하는 것에 성공하였다.
모스크비치의 시제 차량인 444는 소련 정부로부터 큰 호평을 받았고, 이를 생산하기로 결정이 되었으나 당시 정치적인 이유로 농기계를 전문으로 생산하던 "자포로지예 코무나르 공장"으로 이전하기로 결정했으며, 최종적으로 "ZAZ-965"라는 이름으로 생산하기에 이른다.
급하게 설계를 떠안은 자포로지예 코무나르 공장은 기존 공장을 개수하여 자동차 공장으로 탈바꿈하게 되었고, 회사의 사명도 기존의 자포로지예 코무나르 공장은 사명을 "ZAZ"로 변경한 뒤, 모스크비치의 444의 설계를 수정하게 되는데, 444에는 우랄의 오토바이 엔진이 달려있었으나 4인 가족이 탑승하고 짐까지 실어 나르는 이런 차량에 빈약한 오토바이 엔진은 맞지 않았다.
따라서 ZAZ에서는 당시 NAMI에서 개발한 신형 OHV 4기통 엔진으로 엔진을 교체하기로 결정하였고, 이는 피아트 600에 비해 965가 후방 부분이 더 튀어나오게 되는 원인이 되었다. 하지만 후방이 더 튀어나오면서 후면 사고시 크럼플 존이 생겨 안정성을 조금 올리는 효과와, 디자인적으로도 더 미적으로 보이게하여 이는 호평을 받았다.
1960년 겨울, ZAZ의 개발진들은 무려 니키타 흐루쇼프 앞에서 자신들이 개량한 첫번째 자포로제츠인 965를 시연을 보이게 되었다. 당시 흐루쇼프는 체형이 상당히 비만이었음에도 965를 타고 편하게 승하차를 하며 큰 호평을 내렸으며, 몇 가지의 수정을 더 거친 후 드디어 본격적으로 965가 생산되기 시작했다.
2.1.1. ZAZ-965
ЗАЗ-965 |
이 시기 965는 생산에 차질을 빚었는데, 이는 아직 공장이 제대로 개수되지 않은 상태에서 생산이 개시된 것이라 생산 첫 해에는 소량만이 생산되어 참전용사나 공장 직원 위주로만 판매가 되었다고 한다.
이후 1961년, 공장이 완공되며 생산이 빠르게 진행되었고, 수출까지 타진하는 것에 성공하여 일명 "965E"라는 명칭으로 핀란드, 벨기에, 프랑스 등지로 수출을 진행하였으며 큰 인기를 누리게 된다.
하지만 초기형인 965는 심각한 문제점이 있었는데, 자동차 생산 경험이 없었던 ZAZ는 엔진의 냉각을 위한 공기흡입구의 설계를 미흡하게 하여 엔진의 과열 문제가 매우 빈번했고 저질 히터를 사용하여 겨울철에 난방이 거의 되질 않았던데다 세팅마저 이상하게 되어 있어 심한 오버스티어를 일으켰다고 한다. 이에 ZAZ에서는 이런 문제들을 해결한 965A를 시장에 출시하였으며, 965A가 나온 이후에도 히터 문제를 개선한 사양이 1년간 병행생산되어 판매되어 최종적으로는 1963년 단종되었다.
2.1.2. ZAZ-965A
ЗАЗ-965А |
종전 965에 있던 가솔린 히터 문제를 해결하고, 회사 로고를 신식으로 교체하였으며, 전면 공기흡입구를 추가 증설하여 엔진의 냉각 효율성을 보다 높이고자 하였고, 이런 노력 덕분에 1962년부터 1969년까지 약 7년간 꾸준히 팔리면서 스태디셀러로 자리매김하였다.
수출형 사양은 "965AE"이다.
2.2. 2세대 (1966~1994)
ZAZ-966 프로토타입 |
비단 965는 성공적으로 평가를 받았고, 생산되고 있었으나 문제가 여럿 있었는데, 우선 덩치가 큰 소련인들에게는 상대적으로 체급이 작은 남유럽인들에게 맞춰 설계된 피아트 600을 기반으로 만들어진 965가 몸에 맞지 않았으며, 코치 도어 특성상 경첩이 반대로 열리는 문제, 토션 바 서스펜션의 승차감 부족, 그리고 부족한 출력과 너무나도 시끄러운 엔진 소리는 시장에서 그리 좋은 평가를 받지 못하는 이유가 되었으며, 오죽했으면 당시 "자포르 (Запор, 러시아어로 설사라는 말.)"라는 멸칭으로까지 불렸다고.
이런 상황이 지속되자, 니키타 흐루쇼프까지 소형차에 대해 굉장히 부정적인 인식을 갖게 되고, 이에 "노동자들을 위한 콤바인이나 만들 것이지, 이딴 조그만 자동차가 과연 쓸모가 있긴 하는가?"라는 의견까지 내고 있던 상황이었다.
이에 개발진들은 당시 미국에서 선풍적인 인기를 끌던 RR 자동차인 쉐보레 콜베어의 디자인을 카피한 신형 소형차를 만들기로 결정한다. 기술적으로 피아트 600과 거의 유사했던 965와 달리, 966은 디자인만 콜베어와 유사했지, 실상 아무것도 없는 바닥에서 하나부터 열까지 만들어야 했기에 시제 차량 개발과 테스트는 무려 5년이나 걸렸고, 그 와중 흐루쇼프의 정치적인 압박까지 받아 프로젝트가 중단될 뻔하기도 하였다. 다행히 1964년, 흐루쇼프가 실각하며 ZAZ는 정치적인 압박에 벗어나 자유롭게 마음껏 개발을 진행할 수 있게 되었으며, 마침내 1966년 하나부터 열까지 독자적으로 개발한 "966"이 세상에 출시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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ZAZ-966 |
다만 966도 완전한 차량은 아니었기에, 1966년에 중점적으로 개량안을 적용한 "968"로 세대교체되기에 이른다. 968은 종전 966에 비해 더 세련된 디자인과, 라다 지굴리로부터 가져온 여러 내외장 부품들 덕에 더 고급스러웠고, 966에서 부족했던 여러 편의사항들도 "968A"에 와서는 상급 차량들과도 밀리지 않을 정도로 추가되어 판매고를 지속해서 올렸다.
ZAZ-968M 프로토타입 |
여러 개선점이 적용되고 양산이 이루어진 968M은 현재까지도 러시아 남부나 우크라이나에서 쉽게 볼 수 있을 정도로 대중적인 인기를 끌었으며, 1994년 6월 15일, 마지막 자포로제츠가 공장 밖을 나가면서 34년의 긴 역사를 마무리지었다.
2.2.1. ZAZ-966
ЗАЗ-966 |
기존 965 및 965A가 가진 문제였던 토션 바 현가장치, 코치 도어, 엔진 과열과 소음을 개선하여 나온 모델로, 독특한 형태의 공기흡입구를 지니고 있어 "귀큰이"라는 애칭을 이 시기 처음으로 얻었으며, 이후 1968년 기존 사용하던 MeMZ-966 엔진을 MeMZ-968 엔진으로 교체하였으며, 기존 MeMZ-966 엔진을 사용하는 966은 "966-1"이라는 이름으로 소량만이 생산되었다고 한다.
수출 시장에서는 이전부터 사용하던 "얄타 (Jalta)"라는 이름을 사용하였으나, 서유럽에서는 "자포 (Zapo)"나 "엘리에테 (Eliette)"라는 명칭으로 판매되었으며, 프랑스에서는 일부 개체에 르노 사의 클레옹-폰테 엔진을 장착한 사양이 판매되기도 했다고 한다.
이후 968형이 생산되며 1년 남짓 병행생산되었다가 1973년에 장애인 전용 사양들이 단종되며 완전히 단종되었다.
수출형 사양은 "ZAZ-966E"이다.
2.2.2. ZAZ-968
ЗАЗ-968 |
966과의 가장 큰 차이점은 전면의 그릴의 모양을 교체한 것과 기존 31마력의 V형 2기통 엔진에서 신형 새 엔진(0.9L->1.2L)을 탑재한 것으로, 이는 종전의 966보다 더 높은 성능을 내면서 호평을 받았다.
1974년, 소련 내에서도 자동차의 안락함이나 편의성이 추구되자, 968 또한 시대의 발맞춤에 따라 좀 더 고급의 차량이었던 라다 지굴리의 부품을 가져와 시트나 대시보드, 사이드 미러 변경과 도난방치 장치를 장착한 "ZAZ-968A"로 개선되었으며, 최종적으로 1979년까지 생산되었다.
수출형 사양은 "ZAZ-968E", "ZAZ-968AE"이다.
2.2.3. ZAZ-968M
ЗАЗ-968М |
일반 968과의 차이점 중 가장 눈에 띄는 점은 우선 단연 "귀"라고 불리던 공기흡입구의 형상이 변했다는 점과, 플라스틱 부품을 여럿 외장에도 적용하여 더 현대적이게 되었다는 점이 크다.
또한 엔진의 냉각 시스템을 종전의 968과 비교했을 때 완전히 변경하여 냉각팬을 더 고품질의 물건으로 바꾸고 승객칸에 엔진소음이 유입되지 않게 정숙성도 향상시켜 최고의 968로 인정받았다.
소련이 멸망하고 난 이후인 1991년 이후에도 약 3년간 생산되며 우크라이나 내에서 국민차의 정체성을 확고히 다잡았으며, 현재까지도 우크라이나 내에서는 대한민국의 포니와 비슷하게 자랑스런 차로 인식된다고 한다.
수출형 사양은 "ZAZ-968ME"이다.
3. 제원
3.1. 1세대
965 / 965A | |
<colbgcolor=#000> 제조사 | ZAZ |
전장 | 3,330mm |
전폭 | 1,395mm |
전고 | 1,450mm |
축거 | 2,023mm |
구동방식 | RR |
윤거(전) | 1,144mm |
윤거(후) | 1,160mm |
공차중량 | 610kg |
연료탱크 용량 | 30L |
타이어 크기 | 13in |
전륜 현가장치 | 토션 바 서스펜션 |
후륜 현가장치 | 토션 바 서스펜션 |
전륜 제동장치 | 드럼 브레이크 |
후륜 제동장치 | 드럼 브레이크 |
파워트레인 | ||||||
모델 구분 | 엔진 | 엔진 형식 | 흡기/과급 방식 | 배기량 | 최고 출력 | 변속기 |
965 | MeMZ-965 | V형 4기통 | 자연흡기 | 746cc | 23ps @4000rpm | 4단 수동 변속기 |
965A | MeMZ-966 | 887cc | 30ps @4000rpm |
3.2. 2세대
966-1 / 966B / 968 / 968M | |
<colbgcolor=#00275d> 제조사 | ZAZ |
전장 | 3,730mm |
전폭 | 1,535mm |
전고 | 1,370mm |
축거 | 2,160mm |
구동방식 | RR |
윤거(전) | 1,225mm |
윤거(후) | 1,200mm |
공차중량 | 720kg / 840kg |
연료탱크 용량 | 30L |
타이어 크기 | 13in |
전륜 현가장치 | 토션 바 서스펜션 |
후륜 현가장치 | 토션 바 서스펜션 |
전륜 제동장치 | 드럼 브레이크 |
후륜 제동장치 | 드럼 브레이크 |
파워트레인 | ||||||
모델 구분 | 엔진 | 엔진 형식 | 흡기/과급 방식 | 배기량 | 최고 출력 | 변속기 |
966-1 | MeMZ-966 | V형 4기통 | 자연흡기 | 887cc | 30ps @4000rpm | 4단 수동 변속기 |
966B | MeMZ-968 | 1,200cc | 45ps @4400rpm | |||
968 | MeMZ-968 | 1,200cc | 45ps @4400rpm | |||
968M | MeMZ-968E MeMZ-968BE MeMZ-968GE | 1,200cc | 45ps @4400rpm 45ps @4400rpm 50ps @4400rpm |
4. 파생모델
4.1. 장애인 전용 자포로제츠
}}} ||Запоро́жець для инвалидов[9] |
ZAZ-968MR 조종법 및 리뷰 영상 |
초기형인 965/965A 시리즈가 생산될 시절부터 소련에는 전쟁이나[10] 집단농장(콜호즈)나 건설현장 등에서 사고를 당해 신체를 결손하거나, 마비로 사용이 불가해진 장애인 인구의 폭이 증가하였는데, 이에 소련에서는 상이군인 및 장애인에 대한 복지정책으로 장애인 전용 자동차들을 생산하도록 하였다.
당시 장애인 전용 자동차로는 SZD 사이클카라는 물건이 이미 있었지만, SZD는 자동차라기에는 그냥 뚜껑이 달린 오토바이 수준이었고, 소음과 진동이 심한데다 크기도 너무 작고 퀄리티도 조악해 평이 그리 좋지 않았다.
이에 소련 정부에서는 좀 더 고급의 장애인 전용 차량의 필요성을 절감하였고, ZAZ 사에 이것을 전달하여 생산토록 하였으며, 그렇게 장애인 전용 자포로제츠들은 1950년대부터 꾸준하게 생산되어 1994년 자포로제츠 시리즈가 완전히 단종될 때까지 장애인들의 발이 되어주었다.
여담으로, 모든 장애인 전용 자포로제츠에는 차주가 장애인임을 알리는 표식과, 최대 시속이 60km/h를 넘지 못하도록 저출력의 구동계를 장착하였다.
장애인 전용 자포로제츠 목록 | |||
모델 구분 | 상세 | 적용 차량 | 세부 변경 사항 |
<colbgcolor=#00275d> B형(Б) | 양 측 다리를 사용 할 수 없는 장애인 전용 차량. | ZAZ-965B ZAZ-965AB ZAZ-968B ZAZ-966VB ZAZ-968AB | 핸드 쓰로틀 레버, 브레이크 레버와 패들 시프트가 적용되어 있음. ZAZ-968B와 ZAZ-968AB 한정으로 전자식 클러치가 적용됨. |
B2형 (Б2) | 우측 다리를 사용할 수 없는 장애인 전용 차량. | ZAZ-966VB2 ZAZ-968B2 ZAZ-968AB2 | 쓰로틀 레버와 브레이크 레버가 적용되어 있고 ZAZ-968B2 한정으로 27마력 900cc 엔진을 사용함. |
B4형 (Б4) | 좌측 다리를 사용할 수 없는 장애인 전용 차량. | ZAZ-968AB4 | 패들 시프트가 적용되어 있음. |
R형 (Р) | 1개의 다리와 1개의 팔을 사용할 수 없는 장애인 전용 차량. | ZAZ-965R ZAZ-965AR ZAZ-966VR ZAZ-968R ZAZ-968MR | 우측 손으로 사용 가능한 핸드 클러치와 우측 다리로 사용 가능한 지지대 형태의 기어레버를 적용하고 있음. ZAZ-968R과 ZAZ-968MR 한정으로 전자식 클러치 및 27마력 900cc 엔진을 사용함. |
D,G형 (Д,Г) | 1개의 다리를 사용할 수 없는 장애인 전용 차량. | ZAZ-968MD ZAZ-968MG | 패들 시프트가 적용되어 있음. ZAZ-968MG 한정으로 27마력의 MeMZ-966G 엔진이 장착됨. |
4.2. 우편 배달 차량
- ZAZ-965S
ЗАЗ-965С |
4.3. 픽업트럭
- ZAZ-965P
ЗАЗ-965П |
- ZAZ-968AP
ЗАЗ-968АП |
- ZAZ-968MP
ЗАЗ-968МП |
5. 기타
블라디미르 푸틴과 그의 자포로제츠 |
미콜라 자포로제츠 |
당시 ZAVTRA는 우크라이나의 이웃 국가인 폴란드로 자포로제츠를 수입해 표준 절차에 따라 일반 차량으로 폴란드 세관을 통해 공식적으로 통관했으며, 통관 수수료 $250만 지불하고 차량 검사 후 "그린 카드" 로 연 분기당 575 즈워티를 지불하는 자동차보험 에 가입한 뒤, RJA 73582라는 번호로 지정했다.
이로서 UN 가입국가인 폴란드에서는 생활 수준이 이전과 비교해 더 높아졌음에도 차량 등록 및 관세가 우크라이나보다도 편리하고 간편한 것을 확인했으며, 다시 우크라이나 차량으로 재등록하려고 했더니 우크라이나 내에서 생산된 차량임에도 외국 차량으로 판정되어 약 3,500달러의 세금 및 수수료를 지불해야 했다고 한다.
이에 ZAVTRA 활동가들은 우크라이나-폴란드 국경에서 리비우를 거쳐 키이우에 도착해, 우크라이나 자동차법에 대한 모순과 부조리의 현 실태 및, 법안 변경을 설파하기 위해 우크라이나 의회 앞에 주차하여 시위를 진행하였고 결국 법이 개정되는데 성공하여 평화 시위의 좋은 예시로 남았을 뿐더러, 미콜라 자포로제츠는 이후 키이우에서 열린 클래식카 전시회에도 참여하며 전설로 남았다고 한다.
6. 미디어
- Day R Survival에서 처음으로 제작할 수 있는 차량으로 등장한다. 모델은 M형으로 쓰이며, 차량형 이동수단들 중에선 연비가 가장 좋다.
- 하프라이프 2에서는 길을 가로막는 폐차로 상태가 그나마 좋은 초록색 968M과, 필러가 완전히 찌그러진 흰색 968M이 등장한다.
- 카 시리즈에서도 등장. 트렁커브라는 가상의 브랜드에서 생산한 차량이라고 나오며, 우크라이나/러시아의 레드 마피아를 패러디 한 듯한 트렁커브 가문이라는 빌런 집단의 구성인원으로 2세대 968이 의인화되어 등장한다.
7. 참고 문헌
- 위키피디아 영어판 ZAZ 자포로제츠 문서
- 위키피디아 러시아어판 ZAZ-965 문서
- 위키피디아 러시아어판 ZAZ-966 문서
- 위키피디아 러시아어판 ZAZ-968 문서
- 위키피디아 우크라이나어판 ZAZ-965 문서
- 위키피디아 우크라이나어판 ZAZ-966 문서
- 위키피디아 우크라이나어판 ZAZ-968 문서
- Wroom.ru: ZAZ-965 문서
- Wroom.ru: ZAZ-966 문서
- Wroom.ru: ZAZ-968 문서
- Wroom.ru: ZAZ-968MP 문서
- ZAZ-968M에 대한 야사와 진실들
- drive2.ru 기고 칼럼 "흐루쇼프는 어째서 자포로제츠를 싫어했나?"
- drive2.ru 기고 칼럼 "장애인을 위한 새로운 자포로제츠: 주행거리 121km의 ZAZ-968MD"
- 포커스 지 기고: 희귀하고 잘 알려지지 않은 우핸들 자포로제츠가 인터넷에 공개되다
- 포커스 지 기고: "꼽추" 자포로제츠를 기반으로 한 희귀한 픽업 트럭이 인터넷에 공개되다
8. 둘러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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픽업트럭 | 센스 픽업 | ZAZ-11055 픽업 | |
버스 | ZAZ-A07A · ZAZ-A10C |
[1] 에스토니아에서는 광고에서 볼 수 있듯이 GAZ에서 위탁판매를 맡았다고 한다.[2] 다만 OHV 엔진 특성상 시끄러운 엔진 소음과 작고 귀여운 외형, 그리고 소련에 대한 반감 때문에 티코 시리즈와 비슷한 농담 여럿이 유행을 타기도 했다고 한다.[3] 엔진룸이 툭 튀어나와 있다고 붙여진 별명이다. 다만 ZAZ 공장 직원들은 이 별명이 달갑지 않았는지 사용하지 않았다고.[4] 당시 다른 차들보다 작고 귀여운 생김새로 인해 붙여진 별명이다. 실제로 965는 전장이 3.3m를 겨우 넘고, 폭은 1.3m밖에 되지 않는데 이는 대우 티코보다도 살짝 작은 크기이다.[5] 966과 968에 장착된 공기흡입구의 형상이 정면에서 볼 때 귀와 같다고 붙여진 별칭이다. 그래서 966과 968의 공기흡입구 또한 "귀 (Уши, 우싀)"라고 말한다고.[6] 귀라고 불리우는 공기흡입구가 없어지고 그릴형으로 간소화 되었기 때문이다. 여담으로 968M의 공기흡입구도 별명이 있었는데, 옆구리에 구멍이 숭숭 뚫려있다고 "아가미 (жабры, 자브리)"라는 별명이 있었다고 한다.[7] 다만 이 자포라는 말의 어감이 러시아어로 설사를 의미하는 "자포르 (Запор)"와 비슷하기 때문에 소련 내에서는 실제로 자포로제츠를 "자포르"라는 멸칭으로 부르기도 했다고 한다.[8] 당시 소련과 이탈리아는 서로 긴밀한 관계를 유지하고 있었고, 특히 그 중 피아트는 이탈리아 공산당의 영향이 강하여 소련 정부의 요청에 따라 여러 기술 지원을 해주고 있었다. 다만 자포로제츠를 만드는데 사용된 피아트 600의 경우 피아트의 지원을 받은 것이 아니라 이탈리아 내부의 첩보원을 이용해 구매 후, 소련으로 비밀리에 수송하였다고 한다.[9] 사진은 1개의 다리를 사용 불가능한 장애인을 위한 차량인 ZAZ-968MD이다.[10] 초도생산 당시에는 세계대전이 종전한지 얼마 되지 않았었고, 한창 자포로제츠가 생산될 동안에도 소련-아프가니스탄 전쟁이 진행중이었기 때문에 상이군인 인구가 소련에는 상당히 높았다.[11] 똑같은 RR 구동계를 지닌 폭스바겐 트랜스포터 1~3세대나, 폭스바겐 타입 3의 경우, 엔진의 위치보다 적재함/캐빈의 위치를 더 높여 이를 해결했지만 자포로제츠는 본질이 경차라 이런 개조가 불가능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