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5-12-22 18:17:08

Y Combinat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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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대
폴 그레이엄
(2005~2014)
제2대
샘 올트먼
(2014~2019)
제3대
제프 랠스턴
(2019~2023)
제4대
게리 탠
(202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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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bgcolor=#fb651c><colcolor=#ffffff> 설립 2005년 3월
대표 게리 탠 (Garry Tan)
창업자 폴 그레이엄 (Paul Graham)
제시카 리빙스턴 (Jessica Livingston)[1]
로버트 타판 모리스 (Robert Tappan Morris)
트레버 블랙웰 (Trevor Blackwell)
투자 단계 시드 (Seed)
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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캘리포니아 샌프란시스코
링크 파일:홈페이지 아이콘.svgYC 홈페이지
해커뉴스 (커뮤니티)
YC 공식 유튜브

1. 개요2. 역사
2.1. 설립 배경: 해커와 화가2.2. 성장과 전설의 시작2.3. 최근 동향: Back to Basics
3. YC의 성공 방정식: 창업가를 위한 조언
3.1. 1. 사람들이 원하는 것을 만들어라 (Make Something People Want)3.2. 2. 스케일링이 불가능한 일을 하라 (Do Things That Don't Scale)3.3. 3. 오직 두 가지만 하라: 코드 짜기와 사용자 만나기3.4. 4. 빠르게 출시하고, 계속 개선하라 (Launch Fast and Iterate)3.5. 5. 10% 성장률을 목표로 하라
4. 프로그램5. 포트폴리오
5.1. 해외
5.1.1. 상장사5.1.2. 비상장사5.1.3. 엑시트
5.2. 대한민국
6. Hacker News7. 관련 링크 및 문서

1. 개요

사람들이 원하는 것을 만들어라.
(Make Something People Want.)

--- Y Combinator의 모토

미국의 전설적인 스타트업 액셀러레이터. 단순히 돈을 투자하는 벤처 캐피털을 넘어, 극초기 스타트업을 3개월간 집중적으로 육성하여 성공의 길로 이끄는 '스타트업 사관학교'로 불린다.

폴 그레이엄과 그의 동료들이 2005년 설립한 이래 에어비앤비, 스트라이프, 드롭박스, 레딧, 코인베이스 등 수많은 데카콘과 유니콘 기업을 배출하며 실리콘밸리 생태계의 중심축이 되었다.

YC의 핵심은 '창업가에 의한, 창업가를 위한' 커뮤니티이다. 창업 경험이 풍부한 파트너들의 멘토링, 동료 창업가들과의 긴밀한 교류, 그리고 "제품 개발에만 집중하라"는 단순 명료한 철학을 통해 수많은 아이디어를 세상을 바꾸는 기업으로 성장시켰다.

2. 역사

2.1. 설립 배경: 해커와 화가

YC의 탄생은 창업자 폴 그레이엄의 철학에서 비롯되었다. 그는 자신의 에세이 『해커와 화가(Hackers & Painters)』에서 위대한 소프트웨어를 만드는 '해커'는 아름다운 작품을 창조하는 '화가'와 같다고 주장했다. 즉, 창업 역시 비즈니스맨의 영역이 아니라, 무언가 만드는 것을 사랑하는 '메이커(Maker)'들의 창조 활동이라는 것이다.

그는 ViaWeb이라는 회사를 야후!에 매각한 후, 기존 벤처 캐피털들이 창업 경험도 없으면서 서류와 발표만으로 투자를 결정하는 방식에 회의를 느꼈다. 그는 "창업을 가장 잘 아는 사람은 창업가 자신"이라는 신념으로, 소액의 시드머니와 함께 집중적인 멘토링을 제공하여 '사람'에게 투자하는 새로운 모델을 구상했고, 이것이 YC의 시작이 되었다.

2.2. 성장과 전설의 시작

2005년 보스턴에서 첫 '배치(Batch)'를 시작한 YC는 레딧과 같은 초기 성공 사례를 만들어내며 주목받기 시작했다. 이후 실리콘밸리로 본사를 옮기고, 2014년 샘 올트먼이 2대 사장으로 취임하면서 YC는 폭발적으로 성장했다. 에어비앤비, 스트라이프, 도어대시, 코인베이스 등 2010년대 모바일 혁명을 이끈 주역들이 모두 이 시기에 YC를 거쳐 갔다.

YC는 단순히 투자 성공률이 높은 회사를 넘어, 스타트업을 만드는 '방법론' 자체를 정립했다. 린 스타트업, MVP(Minimum Viable Product), 피봇(Pivot) 등의 개념이 YC의 프로그램을 통해 전 세계 창업가들에게 전파되었다.

2.3. 최근 동향: Back to Basics

2020년대 들어 YC는 '스타트업 인덱스 펀드'처럼 너무 많은 기업에 투자하며 초기 철학에서 벗어났다는 비판에 직면했다. 이에 2023년 4대 사장으로 취임한 게리 탠은 후기 단계 투자를 위한 그로스 펀드를 해체하고, 본사를 샌프란시스코로 이전하며 다시 극초기 창업가 커뮤니티로서의 정체성을 강화하는 데 집중하고 있다.

3. YC의 성공 방정식: 창업가를 위한 조언

YC의 프로그램과 폴 그레이엄의 에세이[2]에는 성공적인 스타트업을 만들기 위한 핵심 원칙들이 담겨 있다.

3.1. 1. 사람들이 원하는 것을 만들어라 (Make Something People Want)

YC의 가장 중요한 원칙. 아무리 뛰어난 기술이라도 아무도 원하지 않으면 소용없다. 창업가는 사무실에 앉아 상상하지 말고, 직접 사용자를 만나고, 그들의 문제를 깊이 이해하고, 그 문제를 해결해 주는 제품을 만들어야 한다.
  • 문제를 사랑하라: 해결책이 아니라, 사용자가 겪는 '진짜 문제'에 집착하라.
  • 스스로가 첫 번째 사용자여야 한다: 자신이 간절히 원하는 제품을 만들면, 최소한 한 명의 진정한 고객을 확보한 셈이다. 드롭박스의 창업자 드류 휴스턴은 USB를 자꾸 잃어버리는 자신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드롭박스를 만들었다.

3.2. 2. 스케일링이 불가능한 일을 하라 (Do Things That Don't Scale)

초기에는 자동화나 효율성을 걱정하지 말고, 손으로 직접 사용자를 찾아가고, 그들을 감동시켜라.

에어비앤비 창업자들은 초기에 직접 뉴욕의 호스트들을 찾아가 집 사진을 찍어주고, 웹사이트 사용법을 알려주었다. 이런 '수작업'을 통해 얻은 100명의 열성 팬은, 100만 명의 무관심한 사용자보다 훨씬 더 가치 있다.

3.3. 3. 오직 두 가지만 하라: 코드 짜기와 사용자 만나기

폴 그레이엄은 초기 창업가가 해야 할 일은 딱 두 가지뿐이라고 강조한다.
  • 제품 만들기 (Building Product)
  • 사용자와 대화하기 (Talking to Users)

이 두 가지 활동은 서로를 강화하는 선순환을 만든다. 사용자와 대화하며 얻은 피드백으로 제품을 개선하고, 개선된 제품을 다시 사용자에게 보여주며 피드백을 얻는 과정을 무한히 반복해야 한다. 컨퍼런스 참석, 네트워킹, 언론 홍보 등은 모두 부차적인 일이다.

3.4. 4. 빠르게 출시하고, 계속 개선하라 (Launch Fast and Iterate)

완벽한 제품을 기다리지 마라.

핵심 기능만 갖춘 최소 기능 제품(MVP)을 최대한 빨리 출시하고, 실제 사용자들의 반응을 보며 빠르게 개선해 나가야 한다. 부끄럽지 않은 첫 제품을 출시했다면, 너무 늦게 출시한 것이다.

3.5. 5. 10% 성장률을 목표로 하라

YC는 스타트업에게 매주 5~10%의 핵심 지표(매출, 활성 사용자 등) 성장을 목표로 삼으라고 조언한다. 이는 작아 보이지만, 복리 효과로 인해 1년이면 엄청난 성장으로 이어진다. 작고 구체적인 성장 목표는 팀이 집중력을 잃지 않게 해준다.

4. 프로그램

YC의 핵심은 1년에 두 번(겨울, 여름) 열리는 3개월짜리 배치(Batch) 프로그램이다.
  • 투자: 선정된 스타트업은 표준 계약(Standard Deal)에 따라 총 50만 달러의 투자를 받는다. (12만 5천 달러는 지분 7%와 교환, 37만 5천 달러는 후속 투자 시 유리한 조건으로 전환되는 SAFE 형태)
  • 멘토링: 창업 경험이 있는 YC 파트너들과 정기적인 '오피스 아워'를 통해 비즈니스 전략, 제품 개발, 팀 빌딩 등 모든 측면에 대해 조언을 받는다.
  • 커뮤니티: 같은 기수의 동료 창업가들(Batchmates) 및 수천 명의 YC 동문(Alumni) 네트워크와 교류하며 서로 돕고 배우는 강력한 커뮤니티를 형성한다.
  • 데모 데이 (Demo Day): 3개월 프로그램의 마지막 날, 전 세계의 엄선된 투자자들 앞에서 사업을 발표하며 후속 투자를 유치할 기회를 갖는다.

5. 포트폴리오

4,000 곳 이상의 스타트업에 투자했으며 이들의 기업가치는 단순 합산으로 도합 3,000억 달러 이상이다.# 통상적으로 시드투자 특성상 당연히 투자를 성공시킨 소수 업체들의 비중이 절대적이지만 YC는 타율이 상당히 높은 편이다.[3] 유니콘 기업으로 성장한 곳만 서른 군데가 넘는다.

5.1. 해외

5.1.1. 상장사

  • 에어비앤비 : 800억 달러
  • 도어대시 : 330억 달러
  • 코인베이스 : 200억 달러
  • 인스타카트 : 상장 예정
  • 드롭박스 : 100억 달러
  • GitLab : 75억 달러
  • Ginkgo Bioworks : 45억 달러
  • PagerDuty : 22억 달러
  • Amplitude : 15억 달러
  • Matterport : 8억 달러
  • Weave : 7억 달러
  • Rigetti : 3억 달러
  • Presto : 2억 달러
  • Pardes Biosciences : 1억 달러
  • Luciara Health : 8,000만 달러
  • Momentus : 1,600만 달러

5.1.2. 비상장사

CB Insights 유니콘 기업 기준.#
  • 스트라이프 : 500억 달러
  • Faire : 126억 달러
  • Brex : 123억 달러
  • Rippling : 113억 달러
  • Gusto : 100억 달러
  • Flexport : 80억 달러
  • Razorpay : 74억 달러
  • Scale AI : 73억 달러
  • Benchling : 61억 달러
  • Rappi : 52억 5,000만 달러
  • Meesho : 49억 달러
  • Checkr : 46억 달러
  • Zapier : 40억 달러
  • Webflow : 40억 달러
  • MessageBird : 38억 달러
  • 헬리온 에너지 : 35억 달러
  • Ironclad : 32억 달러
  • Podium : 30억 달러
  • Lattice : 30억 달러
  • Newfront Insurance : 22억 달러
  • GoCardless : 21억 달러
  • Docker : 21억 달러
  • People.ai : 11억 달러
  • Mixpanel : 10억 달러
  • Boom Supersonic : 10억 달러
  • xendit : 10억 달러
  • Sift : 10억 달러
  • Embark Trucks : 2023년 Applied Intuition이 7,100만 달러에 인수.
  • Front
  • Duffel
  • Lob
  • Scribd
  • Rescale
  • Relativity Space
  • EquipmentShare
  • Easypost
  • Standard Cognition
  • MBX
  • InfluxData
  • ClearTax
  • LendUp

5.1.3. 엑시트

공식 홈페이지 엑시트 순위 기준.#
순위 기업명 인수년도 인수 금액 매수기업
1 크루즈 2016년 10억 달러[4] 제너럴 모터스
2 레딧 2011년 미상 Advance Publication
3 Segment 2020년 32억 달러 Twilio
4 Truebill 2021년 13억 달러 Rocket Cos
5 트위치 2014년 9억 7,000만 달러 아마존닷컴
6 PlanGrid 2018년 8억 7,500만 달러 오토데스크
7 The Athletic 2022년 5억 5,000만 달러 뉴욕타임즈
8 CodeAcademy 2021년 5억 2,500만 달러 Silksoft
9 Lever 2022년 미상 Employ Inc
10 Sendwave 2020년 5억 달러 WorldRemit
11 Clever 2021년 5억 달러 Kahoot!
12 Caper.ai 2021년 3억 5,000만 달러 인스타카트
13 Fivestars 2021년 3억 1,700만 달러 SumUp
14 MachineZone 2020년 5억 달러 앱러빈
15 Optimizely 2020년 11억 6,000만 달러 Insight Venture Partners
16 Wepay 2017년 4억 달러 JP모건 체이스
17 Weebly 2018년 3억 6,500만 달러 블록
18 Sqreen 2021년 2억 2,000만 달러 데이터독
19 NURX 2022년 1억 1,000만 달러 Third Madison
20 CoreOS 2018년 2억 5,000만 달러 레드햇
21 Bear Flag Robotics 2021년 2억 5,000만 달러 Deere & Company
22 Heroku 2011년 2억 5,000만 달러 세일즈포스
23 Hellosign 2019년 2억 3,000만 달러 드롭박스
24 Cognito 2022년 2억 5,000만 달러 플레이드
25 Modern Fertility 2021년 2억 2,500만 달러 Ro
26 Openinvest 2021년 미상 JP모건 체이스
27 Apro 2022년 미상 BuildOut
28 Paystack 2020년 2억 달러 스트라이프
29 Dr Chrono 2021년 1억 8,000만 달러 EverCommerce
30 Omgpop 2012년 2억 달러 Zynga
31 North 2020년 1억 8,000만 달러 구글
32 GitPrime 2019년 1억 7,000만 달러 Pluralsight
33 FutureAdvisor 2015년 1억 5,200만 달러 블랙록

5.2. 대한민국

6. Hacker News

해커 뉴스(Hacker News, HN)는 Y Combinator에서 운영하는 인터넷 커뮤니티 사이트로, 주로 컴퓨터/IT 분야에 관련된 글이 올라온다.# 초창기 Reddit과 비슷한 분위기를 지향한다고 하며, Y Combinator의 설립자 폴 그레이엄이 만든 Arc라는 프로그래밍 언어로 작성된 게시판 엔진을 사용한다.

7. 관련 링크 및 문서


[1] 폴 그레이엄과 제시카 리빙스턴은 2008년 결혼했다.[2] https://www.paulgraham.com/articles.html[3] 물론 YC도 4,000곳 중에서 40곳 이하의 성공 사례만으로 매출 대다수를 채우는 만큼 대부분이 실패한다. 동종업계 대비 타율이 높다는 뜻.[4] 2022년 21억 달러에 지분 전량 추가 매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