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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1.1. 프리시즌1.2. IEM Season XI - Gyeonggi1.3. Riot League Championship Series North America Spring 20171.4. Riot League Championship Series North America Summer 2017/승강전1.5. Riot League Championship Series North America Summer 20171.6. Riot League Championship Series North America Spring 2018/승강전
2. 팀별 둘러보기[clearfix]
1. 개요
Team Liquid의 2017년에 대해 서술한 문서.1.1. 프리시즌
시즌 후 다르도크를 에코 폭스로 트레이드했으나 라이엇의 절차상 문제 제기인지 사고가 터졌고, 취소됐다. 그리고 ESPN에 의하면 레인오버를 영입한다고 한다. 이어 ESPN에 의하면 스멥, 포벨터를 영입하려던 계획이 박살났고 트위터 피셜로 H2k행이 유력하던 피글렛을 대신 잔류시켰다고 한다. 그런데 포벨터를 영입하지도 못했으면서 레인오버와 피글렛을 용병으로 쓰면 미드에 자국 선수를 써야 한다는 것이 문제. 즉 2팀에서 활동하던 골든글루(!)가 승격할 수도 있다. 벌써 레딧은 '다른 팀 전원 용병 쓰는데 쟤를 쓴다니 돌았냐 vs 골든글루는 2부 리그의 뛰어난 퍼포먼스를 보면 1부 리그에서 땜빵이 아닌 풀 시즌 기회를 받을 자격이 있다'로 싸움이 났다.그런데 또 Matt이 트위터에 피글렛과의 이별을 암시하는 듯한 사진과 이모티콘을 올리면서 드디어 ESPN이 틀릴 것인가 아니면 그냥 트위터 낚시인가 여부에도 주목이 쏠리고 있다.
1.2. IEM Season XI - Gyeonggi
그러나 IEM에 로울로, 레인오버, 골든글루, 피글렛, 맷이 출전하면서 역시 ESPN은 갓이 되는 분위기인 듯.IEM에서 4강에 진출하고 이대로 리빌딩을 마무리하는 듯했으나, 로스터 확정 직전에 뜬금없이 전 CLG 미드인 Link의 영입을 발표해 레딧을 다시 한 번 혼파망으로 만들었다. 뛰어난 재능과 하스스톤 그리고 CLG 억제기라는 양면을 지녔을 뿐만 아니라 17페이지의 Donezo Manifesto와 함께 영원히 롤판을 떠난 것만 같았던 링크이기에 복귀의 반응이 아주 화려하다. 리퀴드가 하스스톤 게이머를 영입했다는 드립부터 사실 도타 게이머[1]라는 드립, 그 외 갖가지 링크 관련 밈을 활용한 드립 등이 레딧을 수놓았다. 하지만 그 중에도 단연 최고의 드립은 링크와 스크림을 많이 돌린 것이 발견되며 링크가 골든글루를 밀어내는 것이 아니냐는 이야기가 나오자 역으로 링크와 골든글루를 페이커와 이지훈처럼 활용할 것이라는 드립이 터진 것.
1.3. Riot League Championship Series North America Spring 2017
감독 | 장누리(Cain) |
코치 | 데이비드 림(DLim) |
탑 | 샘슨 잭슨(Lourlo) |
정글 | 김의진(Reignover) |
미드 | 그레이슨 길머(Goldenglue) → 채광진(Piglet) |
원딜 | 채광진(Piglet) → 정영빈(YoungBin) → 피터 펭(Doublelift) |
서포터 | 매튜 엘렌토(Matt) |
2주차는 모조리 패배하며 더더욱 폭망했다. 그나마 TSM전은 다 터진 게임을 한타로 비비거나 세트를 따내기도 했지만 P1전은 2세트 연속으로 그야말로 양민학살을 당했다. 사실상 많은 팬들의 예상대로 화려한 스쿼드에도 불구하고 미드부터 무너지고 있다. 시즌 6 토종 북체미인 포벨터조차 지난 시즌에 비해 엄청난 부진을 겪고 있는 상황에서 그보다 모든 측면에서 하위 호환인 골든글루의 기용이 얼마나 무리수였는지만 보여주고 있다. 레인오버가 팀빨만 아니면 스벤스케런을 능가했다던 지난 시즌의 압도적인 정글 지배력을 전혀 보여주지 못하고 있고, 역시나 시즌 6에 패왕이라던 피글렛과 맷의 라인전도 상향 평준화된 북미에서 그렇게까지 압도적으로 강하지 않다. 하지만 결국은 미드의 부진이 전 라인으로 퍼져나가는 모양새. 현 리퀴드의 순위는 8위고 그 밑에는 전패 팀 아니냐는 이야기 나오는 엔비어스와 리퀴드에게 패한(!) CLG뿐이다.
개개인 단위로는 2주간 미드가 무너지고 한국인 봇과 정글이 따라 무너지고 마지막 버티던 탑도 무너지는 그런 테크트리를 타고 있지만 팀적으로도 심각하다. 흔들리는 TSM을 상대로도 렝가를 계속 풀어주어 '칭총' 스벤스케런의 캐리를 허용하거나 렝가가 고인이던 시즌 6 서머부터 이미 렝가로 스타가 된 P1의 이노리에게 렝가를 안겨주는 등 납득이 불가능하다. 3 대 장의 일원인 렝가를 풀어준다는 것 자체가 팀 떼고 봐도 머리에 총 맞은 픽밴인데 상대 팀과 상대 정글러의 면면을 보면 더더욱 어이가 없는 그런 상황.
그리고 3주차 첫 경기, 꼴찌 엔비어스에게 완패하여 나락으로 떨어졌다. 엔비의 하쿠호와 닌자가 무수한 삽질을 저지르고 아폴로 또한 애매했으나 골든글루와 맷 또한 무수한 삽질을 저지르로 피글렛까지 삽을 펐다. 레인오버가 살아났으나 오히려 에이스였던 로울로가 세라프에게 챔프 상성상 일방적으로 얻어맞기만 하고 한타는 한타대로 아래쪽에서 다 말아먹으며 완패했다. 여러모로 한국의 아프리카처럼 죽이 되든 밥이 되든 올라프 + 탑캐리로 승부를 보고 밑은 따라오라고 하는 것이 나아보일 정도인데 로울로에게 2연 쉔을 줘서 세라프가 신나게 로울로를 두들겼고 아래 셋은 키워준 보답과는 거리가 먼 플레이로 중후반에 레인오버와 로울로를 엿먹였다.
2경기 에코 폭스와의 대결에서 엄청난 혈투 끝에 2 대 1로 승리하였다. 다만 경기의 평가는 굉장히 좋지 않다. 리퀴드와 에코 폭스 둘 다 던지기 대결을 해서 결국 더 던진 에코 폭스가 패배했다는 평가다. 여담으로 1세트에서 리퀴드는 로울로에게 라인전 패왕이자 스플릿이 가능한 제이스를 쥐어주었으나 로울로가 인베이드부터 퍼블을 준 뒤 본인의 부주의와 레인오버의 어설픈 시팅 실패로 연달아 4킬을 주며 완전히 망하고 말았다. 오히려 레인오버가 아래쪽 가서 연이어 성과를 냈지만 골든글루가 미드 코르키 잡고도 발키리와 아군 랜턴은 폼인지 피글렛보다 더 많이 끊긴 상태에서 앞라인도 없으니 완패하고 말았다. 반면 2, 3세트는 로울로가 탱커인 마오카이와 노틸러스를 잡고 든든한 모습을 보여주며 노답 딜러들에도 불구하고 결국은 팀을 수렁에서 건져냈다. 물론 이게 멀쩡한 경기는 절대 아니었는데 3세트에서 에코 폭스는 15분에 6천 골드를 앞서나갔지만 결과적으로 패배하는 엄청난 운영을 보여주었고, 특히 양 팀의 원딜들이 가장 조심히 플레이해야 하는 포지션이면서도 가장 안일하게 플레이하면서 결과적으로 2017 스프링 시즌 최저의 경기력이었다는 평가까지 나올 정도다. 하지만 이미 4패 라인, 그러니까 북미에서도 막장 라인에 합류한 리퀴드 입장에서 아름답게 이기고 내용을 이기는 것은 다 공허할 뿐 필요없는 상태고 2승을 챙겨서 강등권에서 조금이라도 멀어지는 것이 시급했으니 실리를 챙겼다고 볼 수 있다.
4주차 시작 전에 골든글루가 풀 타임 미드로 기용되고 링크를 팀 하우스에서 나가게 했다고 한다. 레딧에서는 아예 이런 식으로 방출할 거면 왜 영입한 거냐면서 리퀴드를 까는 상황. 일단 기사에서는 링크의 스크림 성적이 안 좋아서라는 이유라지만 여전히 비난이 많은 상태. 일단 완전 방출이 아닌 여전히 후보지만 다른 팀이 원한다면 이적을 할 용의가 있다고 말하고 있다.
클라우드 9과의 경기에서 패배했으나 2 대 1로 선전하였다. 문제는 C9은 임팩트를 빼고 레이를 기용하였다는 것. 그리고 경기 내용이 아주 안 좋았다는 것. 1경기도 다 이긴 경기 던져서 팽팽하게 만들고 레이가 대놓고 백도어를 하는데도 우왕좌왕하다가 패배하였고, 2경기는 레이의 레넥톤 픽을 상대로 승리하였으나 3경기 임팩트가 등판하였고 예상대로 패배하였다. 레인오버가 하드 캐리를 하나 싶었지만 나머지 멤버들은 전혀 도와주지를 못하였다.
그리고 예상대로 IMT전 0:2로 완패하였다. 1세트에 골든글루가 필밴 챔프 르블랑을 잡고 우물다이브 당하기 직전까지 0/1/1을 당하고 난 뒤 1/2/1이라는 응원형 르블랑의 신기원을 창시하였고 이 반대급부로 친정 팀에 이를 갈던 다르도크의 엘리스와 요즘 맛갔다던 포벨터의 코르키가 동반 노 데스로 하드 캐리했다. 피글렛과 맷은 억 하면 죽어나갔고 레인오버의 카직스는 가끔 잘하다가도 주로 게임오버 모드로 던져서 부정적인 의미의 과학이 되어가고 있다. 2세트는 골든글루가 자신의 베스트 픽인 코르키를 역으로 잡고 스플릿 과정에서 포벨터를 2번 솔킬 내는 등 분전했으나 쉔 궁을 받고 빽을 했고 그러고도 로울로와 더블 킬을 당하는 팀랭 안해본 플레이에 한타에서도 다르도크의 카직스에 순삭당하는 등 제몫을 못했고 맷과 피글렛의 쳐짤림은 여전히 심각했으며 포벨터가 글로벌 궁으로 탑승을 하며 역전패를 당하고야 말았다. 게임 종료후 TL의 표정은 지겨우니 볼 것이 없고, 상대 팀 쪽에서 우승이라도 한 듯한 다르도크의 표정과 그 옆에서 이기고도 묘하게 씁쓸한 표정을 짓던 IQ 200 미드 라이너의 표정이 진국이었던 경기.
꾸준히 대삽을 들며 나락으로 떨어지고 심지어 CLG와의 리턴 매치도 승패패를 당하며 CLG를 하위권에서 탈출시켜주는 등 상상을 초월할 정도로 몰락하고 있다. 결국 커스 시절 미드인 나이재키를 다시 주전 미드로 데려온다는 나이재키의 트위터피셜이 있었다. 사실 링크의 경우 북미 LCS 내내 보여준 모습을 감안하면 현 시점에서는 후히나 닌자 같은 까이는 한국인들의 하위 호환에 불과한 한계가 명확한 미드라 골든글루가 아무리 못해도 링크를 기용하지 않은 것도 이해할 만하다. 그에 비하면 나이재키는 전혀 다듬어지지 않은 재능이었지만 나름 뭔가가 있던 선수기는 해서 기대할 만도 하지만 나이재키가 언제 나이재키냐를 따지자면 링크와 별반 다르지도 않다.
그런데 이스포츠피디아에 업데이트가 되지 않는 것을 보면 역시 농담이자 낚시인 것 같다. 사실 그 전에 이미 솔랭 기록을 토대로 피글렛 미드 링크 원딜로 시즌을 치른다는 루머가 떴는데 다들 그럴 듯하다고 믿는 것부터가 이 팀이 올해 보여주고 있는 경기력이 글렀다는 반응.
리퀴드 소속 데이비드 림에 의하면 Arcsecond는 아직 리퀴드에 계약으로 묶여 있어서 미드 서브로 테스트를 고려 중이고, 쉬프터는 팬이 쉬프터 어떠냐고 질문하자 "어 쉬프터가 있네" 하면서 전혀 접촉한 적이 없다는 식으로 반응했다고 한다. 그리고 IEM 월챔 휴식 2주간 트라이아웃을 진행 중이라고 한다.
그리고 피글렛이 미드로 가고 링크가 아니라 전 TLA 1기 미드였던 Youngbin 정영빈이 원딜로 돌아온다는 충격적인 소식이 떴다. 그렇다. 나이재키 복귀보다 더 현실성 없는 줄 알았던 두 번째 루머가 반쯤 맞아들어간 것이다. 영빈은 이스포츠위키에 의하면 출생이 한국이지만, 이민간 교포라서 그런지 용병 쿼터를 먹지 않는 모양이다. 팬들은 피글렛이 솔랭에서 미드로 꽤 활약하긴 하지만 대회에서 미드를 잘 할 수 있을지는 의심스러워하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경쟁 상대가 골든글루인데 뭐 어떠냐, 현 로스터보다 더 나빠질 일이 뭐가 있겠느냐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여담으로 링크가 로스터에서는 사라졌지만 방출은 안했기 때문에 전설의 '빠갱막'을 잇는 3미드 체제가 확립되었다. 심지어 빠른별처럼 날카롭지만 기본기가 호구인 링크, 암흑기 갱맘처럼 CS만 잘 먹는 골든글루, 막눈처럼 다른 포지션에서 넘어온 피글렛으로 이렇게 일대일 대응이 잘 되는 케이스도 흔치 않다 카더라.
그런데 피글렛의 미드 데뷔전부터 영빈이 봇에서 터져나가는데도 피글렛이 하드 캐리를 하며 다르도크의 IMT 상대로 승리하였다. 1세트는 다르도크가 엘리스로 하드 캐리를 하고 레인오버의 카직스는 흔한 곤충의 모습을 보여주며 피글렛의 라이즈가 고통받았지만 2세트에 미드 4밴을 당하고 튀어나온 피글렛의 아리가 초반 포벨터의 제이스에 솔킬을 내주고도 후반 환상적인 암살실력으로 역전승을 이끌어냈다. 3세트에는 레인오버가 살아나자 피글렛의 카시오페아가 초반부터 캐리를 하며 압도적인 모습을 보이더니 역전패 위기에서 믿을 수 없는 카이팅으로 한타 대패를 막고 역으로 승리를 확정지었다. 특히 레인오버가 피글렛 덕분에 다전제에서 폼을 점차 회복해나간 것이 매우 고무적이다.
하지만 2경기인 에코 폭스전에서는 2 대 1로 패하면서 여전히 낙관적이 되기는 힘들다는 평가다. 영빈과 맷의 봇 라인은 프로 이하의 모습을 보여주고 피글렛과 레인오버, 로울로의 3명이 패망하는 봇 라인을 항상 커버해줄 수 없는 상황이라서 여전히 문제점이 많은 상태.
그리고 더블리프트가 합류 휴 7주차 1경기 공동 1위인 C9을 상대로 2 대 0 패배를 당하였다. 더블리프트의 합류로 원딜 부분은 확실히 나아지긴 했으나, 원딜만 합류한다고 C9을 이길 전력은 당연히 아니었고, 더블리프트가 경기 하루 전에 합류해서 팀워크도 제대로 다질 시간이 없었다. 더블리프트는 1경기에서 진을 골라서 괜찮은 활약을 보여주었고 팀 리퀴드도 유리하게 경기를 이끌어나갔으나 한 번의 실수로 역전당하였고 2경기에서는 더블리프트의 드레이븐 픽이 무색하게 스무스하게 패배하였다. 그나마 다행인 점은 영빈보다는 훨씬 나은 원딜의 합류는 확실하다는 정도지만, 팀 리퀴드의 고질적 문제인 픽밴은 여전히 약점이라는 평가다. 더블리프트가 트위터에서까지 자신하던 드레이븐이 패망하기는 했지만 가장 큰 문제는 탱커를 제대로 배치하지 않은 밴픽과 아직도 정립되지 않은 오더기 때문에 더블리프트의 합류로 전력이 상승한것은 분명하지만 그래도 여전히 암울한 상황이라는 평가다.
뜬금없이 P1의 서포터인 아드리안이 이적해왔다. 맷은 손가락은 뛰어난데 뇌가 없는 서포터라면 아드리안은 머리는 있는데 손이 머리를 못 따라주는 서포터라서 둘을 어떻게 써먹을지 매우 난감할 듯. 근데 쓰레쉬라도 잘하는 Matt과 달리 아드리안은 요즘 잘하는 챔프가 없는 데다 메타에 그래도 맷이 조금이라도 더 맞아서 경쟁의 의미가 있을지는 의문이다. 더블리프트라는 강한 메카닉의 원딜이 있으면 맷보다 아드리안이 나을 가능성도 있지만 애로우도 아드리안 감당을 아예 못 하던 것이 올시즌 P1의 스토리이다. 물론 애로우는 CS 흘리는 습관이 많이 줄어도 상대 원딜을 압박하는 능력이 여전히 썩 뛰어난 편은 아니기도 하고, 덥맆은 자신의 최대 흑역사인 2016 롤드컵에서도 라인전은 강했다.
더블리프트 이후 이적 첫 경기는 무난하게 C9을 상대로 킬 스코어를 벌려가는 듯했으나, C9이 타워를 집중 공세로 부수며 돈을 따라갔고 정글 부시에 시야가 없는 틈을 타서 피글렛의 라이즈가 순삭당하고 바론을 내주고 순식간에 무너졌고, 2세트는 그냥 무너져 내리며 더블리프트의 드레이븐 픽도 별 의미가 없는 모습을 보여주며 암울하게 패배했다.
그래도 7주차 2경기 팀 엔비와의 꼴찌 결정전에서 2 대 1로 승리하였다. 엔비의 미숙한 운영에 더블리프트, 피글렛, 로울로가 캐리를 하면서 일단 경기력 상승은 확실하다는 평가. 하지만 결국 꼴찌인 엔비 상대라서 아직도 위험한 상태다.
8주차 정말로 맷을 빼고 아드리안을 투입했으나 더 나빠진 경기력과 함께 디그니타스의 각성모드에 쓸려가버렸다. 체이서가 레인오버를 압도하였고 아드리안은 엑스페셜에 전혀 우위를 점하지 못하면서 빠르게 라인이 터졌고 한타에서도 디그니타스 딜러들이 약간의 스로잉을 감안해도 TL보다 우월한 폼으로 양학을 선보였다. 아드리안을 투입하면서 더블리프트와 맷의 그나마 강력했던 라인전은 실종된 느낌이고 맷과 달리 더블리프트의 스로잉을 줄여줄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는 일단 첫날 불발되었다. 고작 1경기이기에 평가하기 성급하긴 하지만 강등전을 사실상 준비해야 하는 과정에서 시간이 별로 없다. 다행인 것은 2부 리그에서 올라올 팀 중 GCU는 그럭저럭이나마 강해도 EUnited는 별로 안 강하다는 것이다.
8주차 2경기는 아드리안의 친정 P1과의 대결이었고 1세트에 무난히 패하였다. 2세트에 라인전과 한타라도 강하게 가자는 생각으로 Matt을 투입해 쓰레쉬를 쥐어주었지만 초반에 나쁘지 않던 경기를 P1의 더 강한 한타력에 밀리면서 또 패배하였다.
그런데 9주차 1경기 TSM을 2 대 1로 잡는 이변을 연출하였다. 피글렛의 3연 탈리야 픽으로 미드에서 비역슨에게 밀리는 와중에도 더블리프트와 맷의 봇 라인이 압도하고 로울로도 2경기 빼고는 하운처 상대로 밀리지 않고, 레인오버가 올라프와 카직스로 존재감을 보이면서 비역슨을 상대로 힘겨운 싸움을 하는 피글렛의 부진을 보좌해주면서 값진 승리를 얻었다. 특히 TSM의 와일드터틀이 더블리프트 상대로 힘을 못써서 더블리프트가 TSM 주전 자리를 손에 넣었다고 농담할 정도로 봇 라인에서 더블리프트-맷 듀오의 기용이 성공적이었다. 이로써 강등전 탈출에 실낱 같은 희망을 남겼다.
하지만 2경기 승리를 해야 강등전 탈출을 하거나 에코 폭스와 타이브레이커를 할 수 있는 상황에서 플라이퀘스트에게 2 대 1로 패배하면서 강등전행이 결정되었다. 초반부를 압도했지만 그 후 의아한 판단과 한타력으로 플라이퀘스트에게 패배하면서 리퀴드 팬들은 이제 강등전에서 제발 승리하여 잔류하기를 기도하고 있는 상황.
1.4. Riot League Championship Series North America Summer 2017/승강전
승강전 첫 경기에서는 무난하게 3:1로 이겼다. 워낙 체급 차이가 나기도 했고, 정규 시즌 갈수록 부진하던 피글렛이 힘을 낸 것도 인상적이었던 부분.그리고 승자전에서 3:2로 GCU에게 승리를 거두면서 승강전을 탈출하기는 했다.
이후 리퀴드에서조차 주전에서 밀린 아드리안은 팀을 나갔고, 임대를 마친 더블리프트도 팀을 나왔다.
1.5. Riot League Championship Series North America Summer 2017
감독 | 장누리(Cain) |
코치 | 데이비드 림(DLim) |
탑 | 샘슨 잭슨(Lourlo) |
정글 | 김의진(Reignover) 라미 차라지(Inori) 조슈아 하넷(Dardoch) |
미드 | 손영민(Mickey) 그레이슨 길머(Goldenglue) 앤드류 팸(Slooshi) |
원딜 | 채광진(Piglet) |
서포터 | 매튜 엘렌토(Matt) 권구혁(Konkwon) |
결국 시즌 전 슈퍼팀이라는 기대를 모은 대로 롤드컵에 가고 싶다면 골든글루가 14 마린과 15 마린의 갭이 느껴질 정도로 예전과는 전혀 다른 포텐을 터뜨려주는 수밖에 없다. 한국 솔랭조차 프로 성공을 보장하지 못하는 와중에 북미 솔랭과 스크림을 믿고 프로 무대에서 3년 가까이 좋지 않은 쪽으로 검증되어버린 미드 라이너에게 이렇게까지 계속 기회를 주는 것이 옳은 것인지... 거기다 애초에 골든글루는 북미 솔랭에선 성적과 평가가 좋아도 한국 솔랭에선 처참하기 때문에 솔랭 성적도 압도적인 수준이라고 보기는 어렵다.
그리고 1주차부터 FLY와 더불어 세트 전패로 시원하게 말아드셨다. CLG전은 다르샨을 발라줄 걸로 기대를 받았던 로울로가 침몰해버리고 다르샨이 캐리를 하였고, 골든글루는 심지어 후히에 쳐발렸다. 결국 에코 폭스전에 팀 8 출신 슬루시를 그분 대신 긴급히 투입했으나 슬루시가 왜 작년 P1에서 피레안에게 경쟁에서 밀렸는지만 보여주며 프로겐에게 압사당했다. 포벨터가 스프링의 부진을 극복하고 폼을 완벽히 되찾아 임모탈스를 하드 캐리하고 있지만, 나머지 두 북미 서버 미드 쓰는 팀들이 수직 낙하했다는 것은 결국 포벨터의 위대함만 증명하고 있다.
피글렛이 한국 언론과 인터뷰를 했는데 매해 나오던 불만 토로이다. 물론 올해 리퀴드는 스프링 2주차부터 폭망 느낌이 온지 어언 몇 달이고 애초에 포벨터를 영입하지 못하고 레인오버만 영입한 시점에서 이 팀의 1년 플랜은 꼬여들어간 것이나 마찬가지였던지라 피글렛의 답답한 심정도 전혀 이해가 안 되는 것은 아니다. 그러나 피글렛 본인도 원딜의 영향력 부족이라고만 하기에는 아쉬운 모습도 꽤 있었고, 미드로 가서도 초기에 좋은 모습을 보여줬지만 이후로는 라인전 상성에 대한 이해도가 무척 부족한 모습을 보였기에 한국 팬들도 무작정 옹호도 못 해줄 상황이다. 인터뷰에서는 본인의 역량이 미드로서나 원딜로서나 뛰어난 수준이라고 말하는 뉘앙스지만 엄밀히 말해서 현재 피글렛의 폼은 소년가장 영고라인이라고 보기에는 무리가 있으며 불화설도 너무 자주 터진지라... 2015, 2016년 모두 팀 내에서 불화설이 터졌던 선수가 2017년까지 한국 언론에다가 팀을 비판한 상황인지라 북미 내에서도 피글렛에 대한 불만이 많다.
다른 라인도 총체적으로 난국이나 미드의 상황이 정말로 심각한 것은 분명하며 이대로면 진짜 강등될 가능성도 높다. 이번엔 북미 2부도 꽤나 빡세졌기 때문에 여러모로 이번 시즌이 팀의 중요한 분기점이 될 것으로 보인다. 기량이 부족하더라도 한 팀으로 똘똘 뭉쳐서 성적을 내는 팀도 있지만, 골든글루의 폼은 도무지 커버하기가 힘든 수준이고 피글렛의 인터뷰를 보면 팀 내적으로도 불만이 곪아가는 것으로 보인다.
리퀴드의 매니지먼트가 포풍 같은 비난을 받은 것이 이미 로스터 발표 때부터 논란이 많았고 스프링 첫날 CLG 발라먹었지만 그 다음 경기부터 논란이 쭉 지속되었던 로스터인데 덥맆 임대로 겨우 강등만 면해놓고 서머에 대안을 내놓질 않고 믿었다. 하지만 그 되도 않는 믿음을 1주차 1경기에는 안 버렸었는데 1주차 2경기에는 또 버렸다는 말도 안 되는 선택으로 인해 현지 해설진과 관계자들에게도 엄청난 비판을 받았다. 이렇게 될 거면 진작에 골든글루보다 나은 자국 미드 영입을 알아보거나 용병 쿼터를 변경했어야 했고 아니면 골든글루에게 조금은 더 기회를 주는 것이 맞는 것이다.
2주차 1경기 엔비어스전에 골든글루가 귀환하였다. 1세트에 라칸 자야 갈리오가 그럭저럭 잘 풀렸는데도 쓰레기같은 연계를 보여주며 패배하였다. 그러나 2세트에 골든글루에게 갈리오를 넘기고 로울로가 케넨을 잡자 똑같은 라칸 자야 갈리오로도 팀의 짜임새가 살아나며 그야말로 겨우 승리하였다. 하지만 3세트에 다시 로울로에게 갈리오를 돌려주고 골든글루가 미드 루시안을 픽했고 대차게 망하면서 3연패를 이어갔다.
전체적으로 이해가 안 가지는 않는데 폰이나 쿠잔과 같이 폼 떨어진 미드에게 탱탱한 미드 갈리오가 특효약이라는 것은 선진 리그에서 이미 나름대로 증명이 되어 있다. 그래서 갈리오로 최초의 세트 승을 거두고 그 자신감을 미드 루시안으로 이어가려고 한 것 같은데 북체정 리라와 한국 용병 피레안 앞에 만용이 되고 말았다. 해외에서는 미드 루시안이라는 무리수 픽이 말이 되냐고 하지만 골든글루가 유일하게 할 수 있는 챔프가 라인전 강함을 통해 찍어눌러가면서 팀에 탑승하는 챔프임을 감안하면 오히려 나름 준비된 픽으로 보인다. 실패했을 뿐.
그런데 피글렛의 2연 케이틀린 하드 캐리에 힘입어 패승승으로 연패를 끊었다. 그것도 공동 선두를 달리던 디그니타스를 상대로.
하지만 깔끔하게 다시 2연패로 폭망하고 있다. 한국 팬덤은 처음 피글렛의 불만을 토로하는 기사가 떴을 당시와 달리 점차 피글렛 불쌍하다는 의견이 많은데 주로 로울로가 분전하고 레인오버가 기복 있지만 잘하던 스프링과 달리 서머에는 탑, 정글 폼이 죽었고 원딜 캐리력 확대로 살아난 피글렛이 각종 지표 상위권을 마크하며 홀로 고군분투하고 있는 상태이다.
P1에서 신동 MikeYeung에게 밀린 Inori가 영입되었다. 이제 레인오버를 좋은 곳으로 보내주고 한국인 미드를 영입하면 다 되...긴 무슨 새로 만드는 TLA 첫 번째 멤버가 이노리라고 한다.
그리고 서브인 슬루시와 콘퀀을 출전시켰으나 무참히 패배하였다. 피글렛과 레인오버의 만남은 잘못된 만남이었다는 것만 몇 개월째 한결같이 증명되는 중이다.
그래도 슬루시와 콘퀀을 데리고 P1을 상대로 초전박살에 성공하는 등 2:1로 귀중한 2승째를 따냈다. 플라이퀘스트와 피닉스 두 지난 시즌 4강 팀들이 LCK의 MVP 코스프레를 하며 더블 폭망 중이기에 뭔 짓을 해서든 저 둘만 제치면 승강전에 가지 않는다!
그러나 기어이 저 두 팀이 3승을 찍는 사이 여전히 2승이다. 2부 리그 3강의 경기력을 보면 진지하게 골든글루/슬루시 데리고 강등 각이 보인다.
그리고 리프트 라이벌즈 끝나고 강등전을 면할 절호의 찬스인 Flyquest전에 정말로 레인오버를 빼고 아카데미 선수라던 이노리를 기용하였다. 로울로 - 이노리 - 골든글루 - 피글렛 - 맷의 라인업. 당연하지만 졌다. 애초에 레인오버의 폼도 떨어졌지만 이노리의 폼도 마찬가지로 떨어져 있는 것은 모두가 알고 있다. 위의 드립은 용병 쿼터를 굳이 말하지 않아도 알 그 포지션으로 제발 돌리라는 의미이다.
그래도 7주차 1경기 엔비전을 어떻게 이겼는지는 모르겠는데(...) 승패승으로 이기면서 다시 한 번 연패를 끊어냈다. 마이크영에 대한 의존도가 큰 P1이나 여전히 답이 없는 FLY도 좀처럼 승리를 쌓지 못하고 있기에 승강전을 피할 희망은 여전히 남아 있다. 그러나 레딧은 엔비와 6강 경쟁 중인 C9 팬들의 고마워요 TL 드립과 TL이 3전제를 이기는 것을 보니 블루 사이드 유불리가 도를 넘었다는 제3자들의 드립으로 채워지는 등[2] 거듭되는 부진에 지쳐서 리퀴드에 대한 팬심이 많이 흐려진 것 같다.
그러던 중 계속되는 골든블루의 플레이에 지쳤는지 ROX Tigers를 나갔던 미키를 미드 라이너로 영입하면서 위에 말한 대로 한국인 미드 라이너 영입과 함께 이노리를 주전으로 올렸다. 이 영입이 신의 한 수가 되느냐가 팀 리퀴드의 운명을 결정지을 것이다. 그리고 정글쪽에서도 다르도크를 다시 복귀시키는 초강수를 두었다.
하지만 8주차는 미키의 비자 문제인지 다르도크-골든글루 조합으로 용병 슬롯 하나 빼고 임했다. 그리고 1위 팀인 임모탈스의 포벨터가 다르도크 상대 버프인지 골든글루 상대 버프인지는 몰라도 완전히 미드, 정글을 혼자 찢어발기면서 0:2로 패하였다. 다르도크는 맞트레이드 상대였던 엑스미시에게 이번 시즌에만 0승 5패.
8주차 2경기는 레인오버를 도로 투입하였고, NA LCS 최악의 미드인 골든글루를 데리고도 NA LCS 최강의 미드인 옌슨을 보유한 C9을 거의 잡아낼 뻔했다! 1세트는 레인오버가 나와 승리했고, 2세트는 다르도크가 교체되어 나와 패배하였다. 3세트에 다시 레인오버를 교체 투입하고 5:0으로 킬스코어를 앞서갔으나 미드 한타에서 옌슨의 오리아나가 트리플 킬을 먹으며 역전당한 뒤 일방적으로 오리아나에 얻어맞다가 결국 패배하였다. 다만 레인오버와 로울로가 약간 살아나니 피글렛이 갑자기 짤리는 등 부조화가 존재하긴 하지만, TL의 미드를 제외한 선수들은 분명 폼이 떨어져도 클래스는 번갈아서 종종 보여주기에 미키가 합류해서 주사위 3 이상만 뽑아준다면 강등당할 가능성은 적어 보인다.
9주차 미키가 마침내 출전하여 하이를 상대로 골든글루보다 좋은 모습을 보여주었다. 하지만 팀은 이전 주부터 불안하던 피글렛의 스로잉으로 1:2로 패했다. 승강전에서는 팀으로 완성되기를 기원해야 할 듯. 그리고 2경기 디그니타스에게도 1:2로 패배했다. 피글렛이 2경기에서 베인을 꺼냈고 승리했고 그 기세로 3경기에서 미키게 에코, 피글렛이 베인이라는 초강수를 두게 된다. 하지만 2경게 승리는 사실 베인이 잘한 것보다 디그니타스가 초반부 다르도크의 갱에 망한 거였고 좀 더 신중하게 플레이하자 베인과 에코로 어떤 변수도 창출하지 못한 채 패하고 만다.
1.6. Riot League Championship Series North America Spring 2018/승강전
승강전에서는 갱맘과 댄디가 있는 eUnited를 가볍게 꺾고 승자전에 진출했으며, 승자전에서는 Phoenix1 상대로 패패승승승 역스윕을 기록하면서 이번에도 살아남는 데 성공했다. 미키가 굉장히 좋은 모습을 보여줬기 때문에 이번 영입은 성공적으로 평가되고 있다.다행인 건 다음 시즌부터 승강전이 없고 라이엇이 참가 팀을 평가하는 제도가 변경되는데, 리퀴드는 여건이 꽤나 빵빵한 편이라 살아남을 확률은 꽤나 높아 보인다.
다만 다음 시즌 구상은 여전히 쉽지 않다. 로울로 - 다르도크 - 미키 - 피글렛 - 맷의 5인 로스터는 메카닉만 보면 상향 평준화의 NA에서도 상위권을 먹어야 할 수준이지만, 팀 플레이가 부실하고 챔프 폭도 좁고 메타도 많이 탄다. 시즌 5에서 최대 구멍이던 피닉스가 빠지고 기복만 조절하면 LCK에서도 상위권을 바라보던 미드인 미키가 들어온 것은 엄청나지만, TL이 골든글루 믿다 허공에 날려버린 1년 동안 NA의 팀플레이 수준은 한국을 제외한 4대 리그 중 비약적인 향상 추세를 보이고 있다. 이대로 오더 플레이어나 좋은 코치를 영입하지 못하면 메타가 변했을 때 16 롱주 같은 모습을 보여줄 수도 있으니 잃어버린 2017년을 뒤로 하고 2018년에 비상하고 싶다면 철저한 준비가 필수적이다.
2. 팀별 둘러보기
LCS NA 2017 시즌 팀별 | ||||
TSM | IMT | C9 | CLG | DIG |
FLY | NV | P1 | FOX | TL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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