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hure SM57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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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olbgcolor=#000> 주파수 범위 | <colbgcolor=#fff,#1c1d1f>50 ~ 15000 Hz |
| 민감도 | -56.0 dBV/Pa |
| 설계 방식 | Dynamic |
| 지향성 | Cardioid |
| 임피던스 | 150 Ω |
| 연결단자 | 3-pin , XLR-type |
| 크기 | 157 x 32mm [1] |
| 중량 | 284g |
1. 개요
미국의 음향기기 제조사인 Shure에서 1965년에 출시하여 현재까지도 판매중인 다이나믹 마이크.2. 상세
1959년 슈어의 첫 엔드어드레스 단일지향성 다이나믹 마이크인 545 모델의 1965년 후속작이자 현재 출시 중인 슈어의 많은 단일지향성 다이나믹 마이크의 베이스가 된 모델이다.SM57은 카디오이드 타입 마이크로서 스펙은 다음과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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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용도
3.1. 악기 수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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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양한 악기의 녹음용으로 사용되는 SM57 | ||
쓰임새가 보컬에 집중된 SM58보다는 악기에 많이 집중된 모습을 볼 수 있다. 기타, 드럼, 피아노 등 딱히 가리는 악기도 없고, 심지어 베이스드럼 녹음용으로 세팅해도 무난한 소리를 뽑을 수 있다.[2] 악기 녹음을 위한 세팅은 해야하는데 어떤 마이크를 어떤 방식으로 세팅해야 하는지를 잘 모르겠다면 가장 무난한 선택으로 간주된다.
다만 SM57은 태생적으로 특정 방향으로의 지향성이 강한 다이나믹 마이크라 설치된 공간 자체의 특성을 거의 받아들이지 못하기에 녹음 결과물이 콘덴서 마이크 등에 비하면 드라이하고 무색무취한 편이다. 덕분에 실전에서 녹음용으로 사용한다면 어느 정도는 마이크 자체의 특성을 미리 공부해 둘 필요가 있다. SM57이 특히 많이 사용되는 분야 중 하나가 바로 기타 앰프의 캐비넷 마이킹[3]인데, SM57은 패시브 방식 마이크라 안 그래도 정말 녹음실을 떠나가라 울리게 할 정도로 소리를 높여 녹음을 받는 것이 아니라면 일반적인 환경에서의 녹음에서는 외장 마이크 프리앰프의 조력도 거의 필수적으로 요구된다.
저러한 특유의 무색무취하고 드라이한 결과물 탓에 실제 악기 녹음 시에는 SM57 하나만 사용해서 단독으로 녹음을 받는 경우는 잘 없고, 대부분의 경우는 룸 엠비언트를 함께 수음하기 위해 콘덴서 마이크 등을 같이 세팅한 투 마이크 세팅으로 녹음을 받고 믹스 과정에서 섞는 경우가 많다. 이 경우 SM57의 드라이하고 지향적인 음색이 콘덴서 마이크와의 시너지 효과를 일으켜 더욱 선명하면서도 풍성한 녹음 결과물을 얻기가 수월해지기 때문이다.
전술한 이유들로 인해 SM57을 보컬용으로 사용하는 것은 그닥 추천하지 않는 사람들이 많다. 물론 아래처럼 스피치용으로도 사용되는 만큼, 사람의 목소리를 녹음하는 것 자체의 성능은 나쁘지 않으나 결과물이 지나치게 드라이하고 풍성한 맛이 없기 때문. 그래서 스튜디오나 홈레코딩 녹음 시에는 주로 콘덴서 마이크를, 라이브 가창용 핸드헬드 마이크로는 SM58이 주로 추천되는 편이다.
3.2. 스피치
백악관에서 대통령 스피치용으로 2포인트 세팅이 된 모습을 자주 볼 수 있다.[4] 역사가 매우 오래되었는데 처음 출시된 1965년 린든 존슨 대통령 때부터 지금까지 사용 중이다. 처음에는 4개가 사용되다가 리처드 닉슨 임기 중반부터 3포인트 셋팅이 사용되었다. 그래서 연설로 유명한 레이건의 경우 재임 시절 사진에는 3포인트로 셋팅된 SM57이 같이 찍힌 경우가 많다. 아버지 부시 취임식부터 2포인트 셋팅이 적용되어 지금까지 이어지고 있다. 역사가 오래되다 보니 트럼프가 아버지 부시 때부터 사용되던 슈어의 SM57VIP 듀얼 마이크 키트#를 사용하지 않고 하나의 SM57을 구즈넥에 꽂아 셋팅한 것만으로 큰 화제가 되었다.## 그리고 바이든이 당선되자 다시 슈어의 SM57VIP 듀얼 마이크 키트를 사용할지가 소소히 이야기 되었고##, 실제 바이든의 취임식에서 예전 마이크 셋팅으로 돌아가자 음향관련 뉴스 사이트에선 기사회가 되었다.#대통령 집무실이 용산으로 이전하기 전 청와대에서도 SM57이 담화용 마이크로 많이 사용되었다. KBS 등 국내 메이저 방송사에서도 숍스(MK4)나 컨트리맨(ISOMAX)등의 수율좋은 구즈넥을 쓰고 있는 것을 보면 더 좋은 마이크가 있다는 것을 청와대에서도 모르지는 않을 텐데 SM57이 세팅된 모습이 자주 보이는 것을 보면 아무래도 가성비를 염두에 둔 것으로 보인다.[5] 물론 성능이 보장되고 만능으로 쓸 수 있기 때문에 문제될 것은 전혀 없다. 그러나 백악관처럼 만능으로 쓰진 않는 편.
백악관이나 청와대에서 굳이 고가의 마이크들을 두고 비교적 저렴한 SM57을 많이 사용해온 이유는 다이나믹 마이크이기 때문에 팬텀 파워(외부 전원) 없이 사용할 수 있기 때문으로 추정된다. 일반적인 구즈넥 마이크나 콘덴서 마이크들은 팬텀 파워 등 외부 전원이 필요한 마이크들이 대부분인데, 이러한 마이크들은 마이크 본체를 움직이거나 연결된 선이 움직이다가 "펑"하는 팝핑 노이즈가 발생할 수도 있다. 주요 정부 요인들이 연설하는 현장에서 갑작스럽게 이러한 큰 소리가 난다면 총격이나 고위 인사를 대상으로 한 테러로 오인되어 혼란이 발생할 여지가 있기 때문에 이러한 상황을 방지하기 위해 다이나믹 마이크를 사용한다는 것.
4. 여담
- 국내에서는 삼아무역을 통해 정식 수입된다.
- SM57은 주로 악기 수음용 마이크로 많이 언급되고, 슈어 자체에서도 악기 수음 전용 마이크로서 마케팅하고 있지만, 의외로 SM57과 보컬 마이크인 SM58은 동일한 카트리지를 사용한다.# 그래서 스피치용으로 사용해도 아무런 문제가 없는 것. 볼 타입 그릴이 개발되기 이전, 슈어 SM57의 바탕이 된 슈어 545을 많은 방송국과 뮤지션들이 스피치 및 보컬용으로 사용했던 역사가 있으며, 그 유명한 SM7B도 슈어의 SM57, SM58과 동일한 유니다인3 카트리지에 바탕을 두고 개량한 것이다. 슈어는 SM7B를 스테로이드를 먹인 SM57로 표현하고 있다.# 다만 많은 다이나믹 마이크들처럼 둥그런 그릴이 아닌, 작고 납작한 그릴로만 카트리지를 보호하는 구조라 파열음, 치찰음에 약한 편이다. 슈어는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스피치용으로 두 종류의 윈드스크린을 개발하였는데 꽤 우수하며 오염에 대응하기도 좋은 편.
- 일단 슈어 자체가 미국 회사인 만큼 과거에는 미국 본토에서 생산되었으며 후에 멕시코 공장에서 생산이 이루어졌으나, 현재는 SM7B 같은 모델을 제외한 대부분의 제품을 중국 쑤저우 공장에서 만들고 있다. 슈어 공식에서도 멕시코와 중국간의 제품 품질 차이는 없다고 하지만# 해외와 국내를 막론하고 여러 요인과 인식때문에 멕시코산을 더 높게 쳐 주는 편이다.
[1] 길이, 손잡이 지름[2] 레드 제플린의 드러머 존 본햄이 자신의 스네어드럼에 이 마이크를 쓴 것으로도 굉장히 유명하다.[3] 기타 앰프의 스피커 캐비넷에 마이크를 대어 여기서 나오는 사운드를 녹음하는 것.[4] 대부분의 경우 파열음으로 인한 클리핑을 방지하기 위해 윈드스크린이 씌워져 있다.[5] 앞에 설명한 마이크들이 몇십만 원 하는 것에 비해 SM57은 대당 10만 원 안쪽으로도 구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