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11-03 16:02:06

RCD 마요르카/역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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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창단 ~ 2019
2.1. 2020-21 시즌2.2. 2021-22 시즌
2.2.1. 프리시즌2.2.2. 리가2.2.3. 국왕컵
2.3. 2022-23 시즌2.4. 2023-24 시즌

1. 개요

RCD 마요르카의 구단 역사 문서이다.

2. 창단 ~ 2019

창단 이래 2부 리그를 전전하는 중소 클럽으로서 크게 두각을 나타내지 못했지만, 1990년대부터 미겔 앙헬 나달[1] 같은 걸출한 스타 선수를 배출하는 등 조금씩 주목을 받았다. 1997-98 시즌 코파 델 레이 준우승, 리그 5위, 수페르코파 데 에스파냐 우승, 1998-99 시즌 UEFA 컵 위너스컵 준우승이란 대이변을 일으키며 전성기를 맞이하며 돌풍의 핵으로 떠올랐고 당시 팀을 진두지휘한 감독은 바로 엑토르 쿠페르였다.

마요르카는 쿠페르 감독이 발렌시아 CF로 떠난 뒤 루이스 아라고네스 감독 휘하에서 다시 한번 전성기를 맞이했다. 2000-01 시즌, 사무엘 에투알베르트 루케, 아리엘 이바가사 삼각 편대를 앞세워 리그 3위에 올라 UEFA 챔피언스 리그에 진출하는 기염을 토한 것이다.

2002-03 시즌에는 그레고리오 만사노 감독 주도하에, 에투가 결승전 2골을 포함해 코파 델 레이에서 총 6경기 5골을 기록하는 맹활약을 펼쳐 코파 델 레이 정상에 오르며 창단 첫 메이저 트로피를 추가했고, 이후 라리가 중위권에 자리잡아 상위권 팀들의 발목을 잡아채는 '물귀신'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

2005-06 시즌부터 '그레고리오 만사노 시대'에 돌입하여 꾸준히 좋은 성적을 냈으며 주축 선수들이 매년 여름 이적하는 와중에도 새로운 팀으로 변신하는 놀라운 모습을 보여줬다. 특히 다니엘 구이사와 돌아온 이바가사를 앞세운 2007-08 시즌에는 리그 7위에, 아리츠 아두리스-호세 마누엘 후라도 콤비가 빛났던 2008-09 시즌에는 코파 델 레이 4강에, 돌아온 후라도와 보르하 발레로가 뛰었던 2009-10 시즌에는 리그 5위에 오르는 등 좋은 모습을 이어갔다. 홈에서 인상적인 경기를 많이 연출하기로 유명해 한국 팬들에게는 '홈요르카'라는 별명으로 불렸다. 꾸준히 라리가 정상급 스트라이커와 플레이메이커를 배출한 클럽으로도 명성을 떨치고 있다.

그러나 만사노 감독 시대는 파산 직전까지 몰린 재정난으로 인해 막을 내리고 말았다. 2010년 6월, 과거 팀을 이끌었던 로렌소 세라 페레르 감독이 이끄는 투자 그룹에 인수됐으며 세라 페레르는 최대 주주 겸 부회장, 디렉터로서 팀을 지휘했다. 2010년 5위를 차지하며 유로파 리그 진출권을 따낸 마요르카였지만, 위에서 언급된 재정난으로 진출권을 박탈당하며 유럽 대회 진출이 무산됐다. 여기에 2011년을 최악으로 보내며 강등 위기에 직면해 있었다. 다행히 17등을 기록하며 간신히 살아남은 마요르카는 2012년에는 유로파 진출 목전인 8위까지 뛰어올랐다.

하지만 2013년 재정난이 겹치며 지오반니 도스 산토스의 맹활약에도 불구하고 18위로 강등당하며 질기던 1부 생활을 청산했다. 16년 만의 강등. 이후에는 세군다 디비시온에서도 섬 팀 특유의 기복과 더불어 승격권은 커녕 계속 하위권에 머물며 16-17 시즌에는 3부 리가로 또 강등당했다. 그래도 17-18 시즌 다시 세군다로 승격했다.

18-19 시즌 최종 5위를 차지하며 세군다 승격 1시즌 만에 라리가 승격 플레이오프를 치르게 되었다. 승격 플레이오프 알바세테와의 준결승에서 홈 2-0 승리, 원정에서는 0-1로 졌으나 합계 2-1로 결승 진출, 말라가를 제압하고 올라온 데포르티보와 붙었다. 1차전은 0-2로 패했으나 2차전은 홈 극강답게 완벽한 경기력을 보여주며 3-0 승, 6시즌 만에 라리가로 승격했다.

그러나 19-20 시즌 37라운드 그라나다전에서 2-1로 패배하면서 승격 1년 만에 2부 리그로 강등이 확정되었다. 쿠보 다케후사를 앞세워 어떻게든 버텨 왔지만 한계가 명백했고 2부 리그에서도 정규 리그 5위였던 경기력으로 라리가에서 여기까지 살아남은 것도 기적이었다.

2.1. 2020-21 시즌

시즌 초반 무서운 기세로 강등 동기 에스파뇰과 함께 1부 리그 승격을 준비하고 있다.

탈세군다 전력 에스파뇰의 2인자로도 충분히 만족스러울 마요르카지만, 에스파뇰이 원정에서 주춤하는 동안, 마요르카는 에스파뇰전 빼고 다 이기며 오히려 승점 5점 차 압도적 선두를 달리고 있다.

결국 스쿼드 한계로 인해 루이스 가르시아 플라사의 마요르카는 탈세군다 전력 에스파뇰에게 선두 자리를 내주었다. 마요르카는 원정 무패를 달리던 중에 스포르팅 히혼과의 원정 경기에서 충격의 첫 원정 패배를 당하고 추락하기 시작했다. 심지어는 홈 무승의 푸엔라브라다 원정서도 패했고, 최약체 카스테욘과의 원정 경기도 패하면서[2] 이제 자동 승격 여부를 걱정해야 하는 처지에 놓였다. 그래도 여전히 시즌 초반 미친듯이 쌓아 놓은 승점들 덕분에 승격 PO권은 안전한 상태이다.

우승은 거의 물건너간 것으로 보이나, 3위 알메리아 특유의 엄청난 시즌 막판 삽질이 시작되자 마요르카도 승점을 잃는 것에 대한 타격이 전혀 없어 보인다. 이제 이변이 없는 한 마요르카의 승격도 거의 확정이 될 것으로 보인다.

그리고 UD 알메리아가 FC 카르타헤나에 패하고 마요르카는 테네리페 원정서 0:1로 승리하면서 승격을 확정지었다.
41라운드 마요르카는 덤으로 극적인 역전 우승까지 노린다. 같은 날 홈에서 레알 사라고사에 전반전을 끌리면서 마쳤지만 후반전에 역전하는 패기를 보이며 같은 날 홈에서 테네리페랑 1:1로 비긴 에스파뇰에 1점 차로 따라붙었다.

승격에서 우승으로 목표를 바꾼 루이스 가르시아 플라사 감독의 마요르카는 같은 날 에스파뇰이 알코르콘 원정서도 패하면서 역전 우승 및 달세군다 전력 에스파뇰에게 최대 굴욕을 안겨줄 절호의 기회를 맞이했으나, 폰페라디나 원정서 2:2 아쉬운 무승부를 거두면서 이는 실패로 돌아간다. 마요르카는 후반 막판 1:2로 역전까지 하며 우승을 눈앞에 두었으나, 88분 폰페라디나에게 동점 골을 허용하며 승격에 만족해야만 했다.
20-21 시즌에는 2부 리그인 세군다에서 24승 10무 8패 승점 82점으로 2위를 기록하며 다시 1년 만에 1부 리그 승격이 확정되었다.

2.2. 2021-22 시즌

2.2.1. 프리시즌

승격에 성공한 마요르카의 이번 시즌 첫 영입은 앙헬 로드리게스이다. 계약 기간은 2년이며 FA 신분이기에 이적료는 발생하지 않았다. 앙헬은 라리가 200경기에 출전해 40골을 성공시켰으며 바르셀로나가 마르틴 브레이스웨이트를 영입하기 이전에 영입을 고려했을 정도의 수준급 공격수이다. 승격 팀 마요르카에게 큰 힘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마요르카는 공식 발표를 통해 자우메 코스타를 자유 영입 + 2년 계약을 조건으로 합류시켰다고 알렸다. 하우메 코스타는 얼마 전 10년간 몸담았던 비야레알과 결별하고 새로운 이적지를 찾는 중이었다. 그는 마요르카 공홈과의 인터뷰를 통해 "이전부터 마요르카 관계자들을 알고 있었다. 그들과의 인연이 나를 마요르카로 이끌었다."라면서 포부를 밝혔다.

마요르카는 공식 발표를 통해 독일 슈투트가르트파블로 마페오를 1년 임대 조건으로 영입했다고 알렸다. 잉글랜드 맨체스터 시티 유스 출신인 마페오는 우에스카, 지로나에서 토탈 58경기를 활약하며 나름의 가치를 인정받고 있다. 참고로 이번 계약에는 완전 영입 옵션도 첨부되어 있다. 임대를 전전하던 마페오이기에 이번 마요르카 임대는 스페인 완전 복귀를 위한 중요한 일정이 될 것으로 보인다.

마요르카 프리시즌 일정
1. 7월 19일 포블렌세 vs 마요르카
2. 7월 22일 마요르카 vs 카르타헤나
3. 7월 24일 마요르카 vs 이비사
4. 7월 28일 마요르카 vs 에이바르
5. 8월 2일 브레스트 vs 마요르카
6. 8월 5일 마요르카 vs 우에스카
7. 8월 8일 마요르카 vs 칼리아리
  • 프리시즌 제1 친선 경기
    • 포블렌세 0:1 마요르카
항상 친선 경기 때마다 마요르카를 귀신같이 잘 이기던 포블렌세를 이번에 강해진 마요르카는 가뿐하게 이겼다. 물론 경기 내내 파상공세를 생각하면 1골은 아쉽다. 포블렌세 골키퍼의 엄청난 선방에도 불구하고 93분 결승골이 유일한 득점이었다.
  • 프리시즌 제2 친선 경기
    • 마요르카 1:0 카르타헤나
역시 카르타헤나 천적 마요르카는 이번에도 카르타헤나에 강했다. 예전에 프리시즌에서도 카르타헤나 원정을 0:3을 털었고 지난 시즌 리그에서도 2번 다 2:1로 스윕한 마요르카는 이번 프리시즌에도 전반 16분 만에 나온 살바 세비야의 선제골을 끝까지 지키며 1:0 승리했다.
  • 프리시즌 제3 친선 경기
    • 마요르카 2:1 이비사
35년 만에 경기가 열리면서 주목을 받았던 마요르카와 이비사의 경기는 2:1 마요르카의 짜릿한 역전승으로 끝났다. 마요르카는 홈에서 이비사에 짜릿한 역전승을 거두고 프리시즌 3전 전승, 이번 시즌 돌풍을 계속해서 예고하고 있다. 이비사는 올해 구단 역사상 처음으로 2부 리그로 승격하면서 이제부터 이비사는 단순한 휴양지가 아닌 축구 강도시라는 이미지도 만들 준비를 하고 있었는데 마요르카가 찬물을 뿌린다. 마요르카는 전반 26분 만에 자신들의 유스 출신 로다도에게 실점하며 굴욕을 당했으나, 약속의 후반 음볼라와 라고 주니오르의 연속 골로 역전에 성공, 1부 리그 폭풍 영입 팀의 자존심을 지켰다. 마요르카는 이 승리로 구단 역사상 이비사와의 홈 경기 5전 전승이라는 기분 좋은 기록을 계속해서 이어나가게 되었다.
  • 프리시즌 제4 친선 경기
    • 마요르카 1:0 에이바르
이제는 급이 뒤바뀐 마요르카와 에이바르는 1부 리그 신참 마요르카의 승리였다. 애초에 마요르카는 에이바르에 매우 강했다. 구단 역사에서 에이바르 상대로 홈에서 패한 것은 단 1번뿐이며 에이바르 원정에서는 최근 4연승을 달리고 있다. 최근에 마요르카가 망하고 에이바르가 잔류한 2019-20 시즌에도 마요르카는 에이바르에 스윕했고 유일한 원정 승도 따냈다. 이번 경기에서는 헤타페로부터 영입한 신입생 앙헬 로드리게스가 결승골을 터뜨리며 1 대 0 승리를 거두고 프리시즌 4전 전승을 기록했다.
  • 프리시즌 제5 친선 경기
    • 브레스트 1:2 마요르카
마요르카는 프랑스에서 열린 브레스트와의 원정 경기에서 선제골을 기록한 살바 세비야와 결승골을 기록한 빅토르 모예호의 활약에 힘입어 1:2로 승리했다. 살바 세비야는 자신이 얻어낸 PK를 직접 성공시키며 마요르카 최고의 키커라는 것을 다시 1번 보여줬으며 빅토르 모예호는 시스트레의 패스를 확실히 마무리하며 승리의 주역이 되었다. 마요르카는 이번 시즌 프리시즌에 원정까지 밥 먹듯이 이기며 시즌에 대한 기대감이 한참 높아졌다.
  • 프리시즌 제6 친선 경기
    • 마요르카 0:1 우에스카
프랑스와 스페인을 왔다갔다 하는 것에 대한 피로 때문인지 2부 리그 우에스카 상대로 홈에서 0:1로 패했다. 마요르카는 전반 21분 만에 홈에서 세오아네에게 PK를 내주고 경기 끝까지 이를 극복하지 못한다.
  • 프리시즌 제7 친선 경기
    • 마요르카 1:0 칼리아리
역시 마요르카가 홈 깡패 본능은 어디 가지 않았다. 마요르카는 전반 40분 다니 로드리게스가 선제골을 넣었고 이를 끝까지 안정감 축구를 바탕으로 지키며 승리한다.
8월 12일, 레알 마드리드 CF에서 쿠보 타케후사를 다시 임대로 영입했다. 지난 2019-20 시즌 마요르카 임대 시기 주전으로 출장하여 본인의 커리어 하이를 경신한 선수여서 구단의 기대가 크다.
8월 30일, 발렌시아 CF에서 계약을 해지한 이강인을 FA로 영입했다. 마요르카 1군의 비EU 쿼터는 라고 주니오르, 쿠보, 이강인으로 채워졌다.

2.2.2. 리가


1라운드
마요르카 1:1 레알 베티스
마요르카는 폭풍 영입의 덕으로 개막전에서 레알 베티스와 1:1 무승부를 거둔다. 전반전은 마요르카, 후반전은 레알 베티스가 골 맛을 보며 승점 1점을 나눠 가졌다. 마요르카는 전반전은 지배했다. 지난 시즌 2부 리그서 10도움을 기록했던 전문 도우미 브라이언 올리반이 선제골을 터뜨리며 마요르카가 먼저 리드를 잡았다. 그러나 후반전에 골키퍼가 자책골을 넣으며 경기를 망쳐버리고 결국 1 대 1 무승부로 경기가 종료된다.

2라운드
데포르티보 알라베스 0:1 마요르카
마요르카가 영입 효과를 본다. 마요르카는 2년 전 강등 시즌에 2:0으로 패한 적이 있는 알라베스 원정에서 이번 경기에서는 승리를 거두며 무려 16년 만에 알라베스 멘디소로사 원정을 이기는 파란을 일으킨다. 또한 잔류 경쟁 팀을 이겼다는 점에서 승점 3점 이상의 효과도 얻었다. 마요르카의 승리를 이끈 선수는 3일전 비야레알에서 임대 영입한 페르 니뇨다. 니뇨는 후반 80분 볼 경합 상황에서 상대 골키퍼 페르난도 파체코의 키를 살짝 넘기는 재치 있는 로빙 슛을 성공시키며 데뷔전 데뷔 골이라는 최고의 전과를 만들어냈다.

3라운드
마요르카 1:0 에스파뇰
폭풍 영입으로 기대를 모았던 마요르카는 홈에서 에스파뇰에 1:0 승리를 거둔다. 마요르카는 27분에 터진 다니 로드리게스의 골을 끝까지 지켜내며 1골 차 승리를 지켜냈다. 마요르카는 경기 내내 에스파뇰을 압박했다. 베테랑 미드필더 살바 세비야의 조율이 빛난 가운데 지난 경기서 데뷔전 데뷔 골을 터뜨린 페르 니뇨의 돌파가 에스파뇰 수비수들을 경기 내내 괴롭혔다. 2년 만에 복귀한 쿠보 다케후사도 오늘은 인상적이었다. 경기 후 마요르카의 루이스 가르시아 플라사 감독은 기자 회견에서 마요르카가 이번 시즌 에스파뇰전 승리를 통해 3경기서 승점 7점(2승 1무)을 얻은 것에 대해 "최고의 스타트" 라고 표현하며 기뻐했다. 또한 루이스 가르시아 플라사 감독은 이번 에스파뇰전에 대해 "전반전은 수비, 후반전은 경기 운영 능력의 승리였다."라고 말했으며 덧붙여 자신은 지난 시즌과 비교해 이번 시즌의 전략은 바꾸지 않았다고 밝혔다.

4라운드
아틀레틱 빌바오 2:0 마요르카
마요르카는 빌바오 원정에서 2 대 0으로 패하면서 빌바오 원정 6연패를 기록한다. 또한 개막 후 첫 패배를 당한다. 마요르카는 이 패배로 리그 선두 도약에 실패하고 아틀레틱 빌바오에게 선두 자리를 내주었으며 아틀레틱 빌바오의 14개월 만의 리그 연승의 희생양이 되는 등 여러 가지로 굴욕적인 기록의 제물이 되고 말았다.
마요르카가 안방 오노 경기장에서 열리는 5라운드 비야레알전, 7라운드 오사수나전을 스페인 현지 시간으로 오후 2시에 치르고 싶다는 의향서를 라리가 사무국에 제출했다고 알렸다. 마요르카가 스페인의 찌는 듯한 오후 2시를 선택한 이유는 아시아 시장을 공략하기 위해서이다. 마요르카는 이번 이적 시장을 통해 일본의 쿠보 다케후사, 한국의 이강인을 영입했다. 또한 일본 회사 다이카와 스폰서 계약에도 성공하면서 벌써부터 아시아의 영향을 받게 되었다.

5라운드
마요르카 0:0 비야레알
마요르카는 홈에서 비야레알과 비기면서 이번 시즌 잔류는 유력해졌다. 이 경기에서 마요르카는 골키퍼 마놀로 레이나의 활약이 빛났다. 특히 이번 경기를 통해 지난 5경기에서 3골만 허용하면서 수비력이 강점인 팀임을 다시 한번 보여주었다.

6라운드(2021년 9월 23일)
레알 마드리드 6:1 마요르카
우승 후보 레알 마드리드 원정에서 대패했다. 그나마, 이강인이 리그 데뷔 골을 기록했고 팀 내 득점 1위를 기록했다. 그러나 결과가 보여주듯 마요르카는 레알 마드리드와의 원정 경기에서 경기 내내 압도를 당하며 대패를 당한다. 상대 팀에서 얼마 전까지만 해도 이탈설이 돌았던 마르코 아센시오해트트릭을 기록했고 카림 벤제마가 해결사 역할을 하며 선제골을 기록한다. 이스코은 마수걸이 골도 신고했다. 그러나, 마요르카는 6골이나 허용했지만 이뤄진 공격에서 매서운 모습을 보여주었다.
참고로 이강인은 아시아 국적 선수로는 2009년 1월 19일 라리가 원정에서 골을 기록한 이란 선수 자바드 네쿠남 이후에 12년 8개월 만에 레알 마드리드를 상대로 골을 기록했다. 그리고, 당시 네쿠남 소속 팀이던 오사수나는 레알 마드리드에게 1-3으로 패했다.

7라운드
마요르카 2:3 오사수나
마요르카는 홈에서 열린 오사수나전에서 82분에 하비 마르티네스에게 결승골을 먹고 2 대 3으로 패배하며 이번 시즌 첫 홈 패배와 동시에 16년 만에 홈에서 오사수나에게 패하는 수모를 당한다. 이날 경기는 스코어가 보여주듯 대접전이었다. 오사수나는 2 대 1로 뒤지던 58분 이니고의 왼발 프리킥 득점으로 동점을 만든 후 82분 하비 마르티네스의 극적인 역전골이 터지며 마요르카 홈 팬들을 침묵에 빠뜨렸다. 홈 팀 마요르카는 2 대 1 역전까지는 성공했지만 수비 불안을 노출하면서 안방에서 쓴잔을 마시고 말았다. 또한 지난 레알 마드리드전 6실점에 이어 이번 오사수나전에서도 3실점을 허용하며 2경기 9실점을 허용하고 말았다.

8라운드
마요르카 1:0 레반테
마요르카가 다시 '홈요르카' 모드를 발동하며 1승을 추가했다. 마요르카는 안방 손 모익스 경기장에서 열린 레반테와의 홈 경기에서 74분 앙헬의 결승골에 힘입어 1 대 0으로 경기를 마치며 시즌 3번째 승리를 챙겼다. 골키퍼 레이나도 승리에 크게 일조했다. 레이나는 84분 페널티 킥을 내준 위기 상황에서 상대 키커 호세 루이스 모랄레스의 슈팅을 세이브하며 마요르카의 승리를 지켜냈다.

9라운드
레알 소시에다드 1:0 마요르카
마요르카는 레알 소시에다드 원정에서 후반 막판까지 0 대 0으로 잘 버텨냈으나 극장 골을 먹고 1 대 0으로 패배했다.

10라운드
발렌시아 2:2 마요르카
발렌시아와의 원정 경기에서 전반전에 먼저 2골을 넣는 이변을 일으켰으나 아쉽게 후반 막판 2실점을 당하면서 결국 2 대 2 무승부를 거둔다.

11라운드
마요르카 1:1 세비야
세비야와의 홈 경기에서 1 대 1로 무승부를 거뒀다.

12라운드
카디스 1:1 마요르카
카디스 원정에서 승리를 눈앞에 두고 페널티킥을 내줬다.

13라운드
마요르카 2:2 엘체
엘체와의 홈 경기에서 2 대 2 무승부를 거둔다.

14라운드
라요 바예카노 3:1 마요르카
마요르카는 바예카노 원정에서 3 대 1로 패했다.

15라운드
마요르카 0:0 헤타페
헤타페와의 홈 경기에서 0 대 0으로 비긴다.

16라운드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1:2 마요르카
무승 행진의 마요르카가 아틀레티코 원정을 이기는 이변을 일으키고 승리를 거둔다.

17라운드
마요르카 0:0 셀타 비고
강등 시즌 5 대 1로 이긴 셀타 비고와의 홈 경기에서 0 대 0으로 비긴다.

18라운드
그라나다 4:1 마요르카
그라나다 원정을 패하면서 리그 16위로 내려앉는다.

19라운드
마요르카 0:1 바르셀로나
2군이 나온 바르샤한테도 홈에서 진다.

20라운드
레반테 2:0 마요르카
레반테 원정을 지며 레반테 첫승의 희생양이 된다.

22라운드
비야레알 3:0 마요르카
비야레알 원정에서 3 대 0 대패를 당하고 17위로 떨어진다.

23라운드
마요르카 2:1 카디스
홈에서 카디스를 잡고 진짜 오랜만에 홈 승을 거둔다.
이후 강등권으로 추락했다. 하지만, 38차전 오사수나전을 2-0으로 이기며 극적으로 39점 승점으로 16위로 리그 잔류에 성공했다. 반대로 16위로 앞섰던 그라나다가 1점 차인 38점으로 18위로 강등당했다.

그러나 18R부터 30R까지 13경기에서 2승 11패라는 엽기적인 성적으로 추락했으며, 특히 23~24R 승리를 제외할 시에 5연패를 두 차례나 기록할 정도로 처참한 성적을 기록하고 만다. 수비와 공격 모두 개판오분전 그 자체였다. 그러면서 순위 역시 강등권인 18위까지 하락하게 되었고, 결국 루이스 가르시아 감독이 29R 경기 패배 이후 경질되고 하비에르 아기레가 새 감독으로 부임했다.

아기레 부임 후 2번째 경기인 31R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전에서 승리를 따내며 분위기 반전에 성공하는 듯했으나[3], 이후 5경기에서 1승 1무 3패로 여전히 허덕이는 모습을 보이며 강등권에서 벗어나지 못했다. 그렇게 강등의 그림자가 짙어지는 듯했는데...

37R 라요 바예카노전에서 2:1 승리, 38R CA 오사수나와의 최종전에서 0:2 승리를 따내며 승점 39점으로 16위를 기록해 극적으로 리그 잔류에 성공했다. 강등의 마지노선인 18위의 승점이 38점이었기 때문에 두 경기 중 하나라도 승리를 거두지 못했다면 강등은 마요르카의 몫이었다. 어쨌든 라리가 복귀 시즌을 극적으로 잔류하며 다음 시즌에도 라리가에서 보게 되었다.

2.2.3. 국왕컵


128강
힘나스티카 세고비아나 0:2 마요르카
5부 팀 원정을 잡고 64강에 오른다.

64강
야네라 0:6 마요르카
야네라 원정을 잡고 32강에 오른다.

32강
에이바르 1:2 마요르카
에이바르 천적의 모습을 과시하며 16강에 오른다.

16강
마요르카 2:1 에스파뇰
홈에서 에스파뇰을 잡고 8강에 오른다.

8강
바예카노 1:0 마요르카
마요르카의 국왕컵 돌풍은 바예카노의 홈 경기력에 의해 종료된다.

2.3. 2022-23 시즌

아기레 감독의의 지도하에 선수들의 개인능력이 오르면서 내용이 좋은 경기들이 만들어지고 있다. 그러나 수비진의 안정감은 아직 모자라 선제골을 넣고도 후반 실점을 허용하는 경우가 많다.

11월에는 13R 비야레알 CF 원정에서 키케 세티엔에게 전술적 우위를 점해 2-0으로 눌러 승리했다. 리그 14R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의 홈 경기에서는 선수들의 허슬플레이로 선제골을 넣은 후 우주방어를 보여주며 승리를 챙겨 리그 4위 알레띠의 발목을 잡았다. 2연승을 거두며 승점을 챙겨 팀순위도 10위로 올랐고 분위기도 최고조인 상태에서 월드컵 휴식기를 맞이했다.

월드컵 이후 15R 헤타페 CF 원정 2:0 패, 16R 레알 바야돌리드전 1:0 승, 17R CA 오사수나 원정 1:0 패, 18R RC 셀타 데 비고전 1:0 승리를 기록하며 2승 2패로 무난한 성적을 이어가고 있다. 한편, 코파 델 레이에서는 32강까지 순항했으나 16강 레알 소시에다드 원정에서 1:0으로 아쉽게 패배하며 8강 진출에는 실패했다.

20R 레알 마드리드전에서 1:0으로 승리하는 이변을 연출했다.

시즌 마지막 경기 38R 라요 바예카노전 홈경기에서 베다트 무리키의 선제골로 시작하여 호세 코페테의 추가골, 다니 로드리게스의 쐐기골로 3대0 승리하여 기분 좋게 시즌을 마무리했다. 최종 순위는 9위.

2월 후반부터 약 한달동안 잠깐 주춤하나 싶었으나 이후 리그 후반기 10경기에서 5승 1무 4패를 거두는 등 순항하여 11-12시즌 8위 이후 11년만에 최고 순위인 9위로 시즌을 끝마쳤다.

시즌 시작전에는 많은 사람들이 전력상 잔류 경쟁을 할것으로 예상하였으나 아기레 감독이 잘 다져놓은 수비적인 3백을 기반으로한 실리적인 수비전술과 이강인, 베다트 무리키, 프레드라그 라이코비치, 안토니오 라이요 등 여러 공수 자원들이 적재적소에서 활약해주어 예상과 달리 중위권인 9위에 안착하는 성공적인 시즌을 보냈다.

2.4. 2023-24 시즌

====# 라리가 #====



































18위 카디스가 37라운드 경기를 비겨서 승점 4점차가 되었기에 남은 1경기 여부랑 상관없이 17위로 리그 잔류 확정되었다.
38경기 8승 16무 14패, 33득점 44실점 승점 40점 15위

2.4.1. 코파 델 레이

  • 1R vs CD 보이로(원정, 0:4 승)

  • 2R vs 발레 데 에구에스(원정, 0:3 승)






8경기 5승 3무, 16득점 4실점 준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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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유명 테니스 선수 라파엘 나달의 삼촌이며, 훗날 은퇴하고 조카의 테니스 코치로 장기간 활동하기도 했다.[2] 마요르카가 이 경기에서 패하면서 무려 63년째 카스테욘 상대로 한 시즌 스윕에 실패하는 중이다. 양 팀은 그 사이에도 많이 만난 사이인데도 말이다.[3] 이번 시즌 아틀레티코 상대 더블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