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19-07-20 21:08:04

ONE OUTS

원아웃에서 넘어옴
1. 개요2. 줄거리3. 등장인물4. 비판
4.1. 반론
5. 명대사6. 기타

1. 개요

카이타니 시노부가 1998년부터 2006년까지 슈에이샤의 비지니스 점프에서 연재한 판타지 야구 만화. 전 20권 완결. 한국에서는 대원씨아이에서 발매했으나, TV 애니메이션 방영 직전에 절판되었다. 2008년 10월부터 매드하우스에서 제작한 TV판 애니메이션이 방영되었다.

원래는 19권이 완결편이었는데, 애니메이션이 방영될 때, 20권 《의혹의 올스타전》이 새롭게 나왔다. 작가가 19권으로 어정쩡하게 끊긴 게 맘에 안 들고, 써먹지 못한 올스타전 이야기를 하기 위해 한권 추가한 듯. 20권은 올스타전이 핵심이지만, "일본시리즈에서 리카온즈가 이긴 이유"도 나오는데, 토쿠치 이놈이 얼마나 괴물인지 잘 보여준다.

작가가 단행본 머릿말에 기존의 '열정과 근성'으로 다져진 야구만화의 안티테제를 표방한 바 있다. 실제로 원 아웃스도 그런 캐치 프레이즈에 걸맞게, 피도 눈물도 없는 수를 쓰고, 그에 쓰러지거나 이기는 싸움이 작품의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다. 하지만 몇몇 장면에서는 "열정과 근성", 그리고 각성을 다루기도 한다. 이기기 위한 용도로.

영문 부제가 달려있는데, Nobody Wins, But I!(승자는 없다. 나 빼고)이다.

간간히 아웃을 잡는 결정구가 나올 때, 이전의 볼 배합을 함께 보여주면서 어떤 식으로 타자의 심리를 몰아갔는지 설명하는 장면이 나온다. 원아웃이 어떤 만화인지 잘 보여주는 일면.

작가 자신이 직접 밝힌 대로, 이 만화는 '모든 야구만화에 대한 안티테제'라 할 만하다. 충공깽. 대체 세상의 어느 야구만화가 최종 결전에서 주인공이 벤치에도 없이 끝을 낸단 말인가.[1]

…다만, 안티테제라고 해놓은 주제에, 근성으로 160km/h를 기록하는 투수나, 150km/h 포크볼[2] 등등 좀 비현실적인 캐릭터가 은근히 많다. 아무리 돈질로 끌어모은 올스타팀이라지만 30~40점을 수시로 뽑아내질 않나… 애당초 토구치 토아의 직구 자체가 실은 필살기성 구질인데다,[3] 엄청난 계략, 모략, 전략, 전술을 판단하고, 그중 가장 실행하기 좋은 것을 선택할 수 있는 두뇌파이고, 굇수급 이닝 이터[4]인지라 사실 주인공이 다른 프로선수들에 비해 스펙상 딸린다는 것도 좀 설득력이 없다.[5] 다른 리카온즈 멤버들의 성장도 아무리 토쿠치 토아라는 자극이 있다곤 해도 꽤 과한 편. 시즌 초반에는 만년 꼴찌 팀이던 멤버들이 시즌 막바지에선 어떤 팀이 와도 지지 않을 수준이 되었다. 열혈계 만화 뺨치는 성장폭이다.

또한 작전이 상대측에게 간파당해 실패하는 일은 있어도, 운이 없어서 실패하는 일은 절대로 없다. 다만 이건 토쿠치만이 아니라 작품 속 인물 모두에게 해당된다. 단지 상대편의 작전은 대부분 토쿠치가 파악해 역관광시킬 뿐…. 그리고 토쿠치가 그걸 파악하기 전에는 리카온즈가 철저히 당한다.

의외로 개그가 자주 나오는데 3으로 나눈 나머지 계산이라던지... 토쿠치가 주자를 협박할 때 "마누라한테 바람핀 거 알린다"라던지... 등등.

2. 줄거리

전체적인 스토리를 요약하자면, 만년 꼴찌 팀 리카온즈에 어느 날 갑자기 들어온 '토쿠치 토아'라는 투수가 팀을 일본 제일로 만든다는 내용 되겠다. 근데 스토리 전개가 다른 야구만화와는 완전히 다르다. 야구 규칙을 이용한 오만가지 트릭과 인간의 심리를 최대한 이용한 각종 전술, 마지막으로 물밑에서 벌어지는 온갖 비열하기 그지없는 플레이와 수작질을 뛰어넘는 주인공이 이 만화의 특징이고, 이 만화를 보는 맛이다.

주인공토쿠치 토아는 순도 100%의 악당이라 할 수 있는 인종이며, 엄청난 속도의 강속구나 누구나 놀랄 만한 변화구를 던지거나 하지는 않는다.[6] 최대 구속조차 120km/h 전후반에 그나마 직구밖에 던지지 못한다. 대신 그 직구의 볼 회전수를 조절할 수 있으며, 정확하게 5분할 정도로[7] 자신이 마음 먹은 대로 던질 수 있다. 피칭 능력으로 보면 제구력이나 구속이나 《크게 휘두르며》의 미하시 렌의 업그레이드 버전으로 보이지만…. 그러나 이쪽은 명실공히 악당. 어떤 상황에서도 절대 당황하지 않을 정도의 정신력을 갖추고 있으며, 승리를 위해서라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다.

그리고 이런 악인이 따로 없는 주인공의 상대편이라 할 수 있는 반대 축은 황당하게도 악하기 그지없는 구단주다. 야구로 벌어들인 돈을 고스란히 다른 사업 손실을 메꾸는 데 처박고 있는, 그야말로 돈벌레가 따로 없는 인물이 구단주. 프런트는 물론 감독과 일부 선수까지 좌지우지하는 독재자이기도 하다. 물론(?) 그를 꺾으면 그 뒤에 최종보스가 나오는데, 그게 타 리그 팀의 구단주이다. 뭐 어쩌자고. 토아가 소속되어 있는 팀 리카온즈는 퍼시픽 리그, 최종보스는 센트럴리그의 중심 구단 갈라리안즈의 오너인 타나베 츠네유키. 일본 프로야구를 아는 사람이라면, 어느 팀과 그 구단주[8]를 비꼬았는지 바로 알 수 있을 것이다.

《원아웃》이란 제목은 악당 주인공이 악당 구단주와 맺은 비상식적인 성과급 계약을 가리킨다. 아웃을 하나 잡을 때마다 보수 500만엔, 대신 1실점 할 때마다 벌금 5천만엔. 이론적으론 평균 자책점 2.7 투수의 수익이 플러스 마이너스 제로다.[9] 이 계약에서 최소한 손해라도 안볼 정도의 투수라면, 일본 내에서도 1, 2위를 다툴 수준은 돼야 한다고. 이 만화의 연재 초인 1998년에 이 조건을 만족해서 흑자는 물론이고 본래 연봉보다도 유리해지는 선수는 대마신 사사키 1명뿐이었다.[10] 이런 상황에서 두 악당이 야구와 계약서에 있는 '규칙'을 교묘하게 이용해서, 서로 보수와 벌금을 기하급수적으로 부풀리려는 두뇌 싸움을 보는 맛이 그야말로 백미. 리카온즈 구단주는 토아를 엿 먹이기 위해 계약 조건을 추가[11]하는데, 이걸 오히려 역으로 이용해서 구단주를 어딘가로 관광시키는, 계략을 뛰어넘은 토아의 모략 같은 것이 주된 내용이다. 일례로 감독에게 압력을 넣어 실점할 때까지 절대 강판시키지 않는다면? 빈볼을 던져 퇴장 당한다(…).

작품이 갖는 매력의 대부분은 토쿠치 토아라는 캐릭터에서 나온다고 할 수 있다. 토아는 대부분의 일반적인 프로 야구선수들에 비하면 형편없는 신체능력 대신, 지략과 심리전, 그리고 굉장한 수준의 제구력으로 상대하는 타자들을 번번이 농락해낸다. 예의도 없고 훈련도 하지 않지만, 승리를 잡아내기 위한 감각만큼은 누구보다 탁월하다. 토아가 승리를 따내는 일련의 과정을 보면, 제대로 된 계획과 분석, 그리고 실행할 수 있는 수준의 작전이 바탕에 깔려있지도 않은, 무책임한 근성론이 얼마나 허황된 것인지 잘 알 수 있다. 특히 마리너즈와의 강우전 에피소드에서는, 토아의 계략[12]에 의해 오히려 공격진은 스스로 아웃당하기 위해 애쓰고, 수비진은 공격진이 아웃되는 걸 막기 위해 애쓰는 것을 볼 수 있다. 타석을 벗어난 타격, 투구 중 낙구(落球)를 이용한 고의 보크, 투구 중 타석 바꾸기, 투수 플레이트를 밟지 않고 던지기, 볼넷을 얻은 후 1루가 아닌 3루로 진루하는 등 반칙의 퍼레이드 등등…. 그리고 승자는 "협박왕" 토아.(…) [13]

작품의 내용은 크게 두 가지로 나눌 수 있다. 전반부는 토쿠치 토아와 구단주 사이의 원아웃 계약이 중심으로, 토아가 여러 팀들을 상대로 갖가지 계략을 펼치고, 상대팀의 갖가지 계략을 파헤치면서 동시에 구단주와의 밀당을 통해 구단주에게 빅엿을 선사하는 내용이다. 토아와 구단주, 상대팀 두뇌파들의 머리싸움이 주.

후반부는 구단주에게 빅엿을 먹인 후 파산한 구단을 토아가 인수하여, L티켓을 통해 선수들의 각성을 이끌어내어 리카온즈를 우승으로 끌고 가는 내용이다. L티켓이란 기존의 티켓보다 비싼 값을 받는 대신, 리카온즈가 그 경기에서 지면 관객들에게 입장료를 환불해주고, 이기면 그날 L티켓을 산 관중들의 투표에 의해, 그날 시합에서 뛴 선수들의 순위를 매겨 L티켓에 의한 입장수익을 선수들에게 차등 배분하는 것이다. 선수들의 기본 연봉은 모조리 폐지되고, L티켓에 의한 입장수익으로만 연봉을 받을 수 있다. 이를 통해 선수들 사이에 경쟁심을 부추기고, 반드시 이기겠다는 생각을 갖게 하여 선수들을 각성시켜 리카온즈를 우승시키는 것이 주 내용.[14][15]

3. 등장인물

4. 비판

지나치게 현실성이 떨어진다. 스포츠만화는 어느정도 현실성을 기반에 두었느냐, 현실성을 버리고 능력자 배틀 같은 초인성에 초점을 맞추었느냐로 나뉠 수 있는데 원아웃의 작품특성은 전자에 해당된다고 볼 수 있다. 물론 마구를 던지는 초인이 등장하지 않더라도 만화이기에 등장인물의 활약 자체는 비현실적으로 그려질 수는 있다. 그러나 그것이 어느정도의 수용한계를 넘어 너무 허무맹랑 하다면 작품 자체의 질이 떨어지는 것이다. 특히 야구를 잘 아는 독자일수록 황당한 전개라 생각 될 수 밖에 없다.

아무리 완벽한 제구에 회전수 조절이 가능하더라도 그 느린 공 하나로 퍼펙트 게임을 쉽게 달성할 수 없다. 한국 프로야구 35년간 단 1번도 나오지 않았던 것이 퍼펙트 게임이라는 대기록이다. 140년 역사의 메이저리그에서도 단 23번만 나왔다. 당연하게도 2번 이상을 기록한 선수도 없다. 그것은 퍼펙트 게임을 기록하기 위해서는 투수 자신의 퍼포먼스 이외에도 동료의 도움에 운이라는 요소까지 필요하기 때문이다. 그런데 느린공 하나로 매경기 타자들을 압도한다? 그것은 이미 판타지의 영역이다.

야구에는 스트라잌존을 벗어나는 공도 적극적으로 쳐서 공략하는 배드볼 히터가 존재하며 빗맞은 안타도 나오는 것이 야구다. 아무리 컨트롤이 완벽해도 존에 들어오는 공은 컨택이 되며 컨택이 되는 이상 안타가 나온다는 소리다. 또한 회전수에 의한 볼끝의 변화만으로 프로레벨의 타자들을 압도한다는 것도 어이없다. 프로선수들은 타이밍이 어긋나도, 자신이 노리던 공과 다른 공이 들어오더라도 배트컨트롤로 극복해 낼 수 있는 능력을 가지고 있다. 예를들면 슬라이더는 보통 패스트볼 타이밍에 나가다가 받아친다. 패스트볼 타이밍에 나가다가도 볼이 휘거나 오지않거나 하더라도 대응을 해낸다. 아니, 현실의 마구라 불리우는 너클볼도 때려내는게 야구선수들이다. 야구선수들이 타격을 실제로 어떻게 하는지를 안다면 원아웃에서 현실성을 찾으려는 노력은 그만두게 될 것이다.

또한 볼배합이 만능이 아니다. 타자의 허를 찌르는 볼배합이더라도 상기의 이유등으로 실패할 수 있으며 노림수 없이 그저 날아오는 공을 보고 치는 소위 공보고 공치는 유형의 타자들도 존재한다. 이러한 타자들에게 심리전은 그다지 먹히지 않는다. 무엇보다 빠른공 하나만 던진다는 것은 상대에게 타이밍을 내준다는 것과 같다.워렌 스판은 타격은 타이밍이고 투구는 그 타이밍을 빼앗는 것이라고 하였다. 타이밍이 맞는다면 배트가 볼의 어느부분을 때렸건 타구의 출구속도가 빠를 가능성이 매우 높다는 것이다. 안타확률은 타구의 유형(팝업, 땅볼, 플라이, 라이너)과 발사각도 그리고 출구속도에 크게 좌우된다.

4.1. 반론

원아웃은 정통 야구만화가 아니다. '120km/h 남짓의 직구만으로 프로 타자를 농락하는 투수', '1아웃당 500만엔, 대신 1실점당 5000만엔 지불' 이라는 기본 설정부터 이미 현실에서 한참 떨어져있다. 그리고 '리그 최고 투수의 방어율로도 본전치기가 고작'이라는 초반의 설명에서 이미 그 비현실성을 독자에게도 알리고 있다. 현실성을 추구하는 독자라면 더 볼 필요도 없이 여기서 책을 덮으면 된다.

사실 원아웃은 야구만화라는 카테고리에 넣기도 애매하다. 야구는 그저 주인공이 원아웃 계약이라는 도박에 이용하는 도구일 뿐, 큰 스토리라인은 '악덕 구단주와의 수단방법을 가리지 않는 도박승부'라는 점에서 오히려 도박물에 가깝다.
(주인공 토구치 토아를 보고 4번타자 왕종훈의 왕종훈과 도박마마다라메 바쿠 중 어느쪽을 떠올리겠는가?)

따라서 '초인물이 아님에도 현실성이 떨어진다'는 지적은 적절하지 않다. 원아웃에서 필요한 현실 고증은 '저런 활약이 현실적으로 가능한가?' 가 아니라, '저런 규칙 악용이 실제로 가능한가?' 쪽이라고 봐야 한다.

5. 명대사

그게 승부잖아. 너희는 승부란 걸 오해하고 있어. 승부에서 이긴다는 건 힘으로 상대를 뛰어 난 것도, 하물며 행운을 기다리는 것도 아니야. 걷어차는 것. 타락시키는 것. 넘어진 녀석을 짓밟는 것. 살아남는다는 건 악마가 되는 거야. 결코 아름다운게 아니야. 오히려 잔혹하지... 그래도 우승을 하고 싶다면 악마가 되라."
패자는 승자에게 따라야 하는 법. 그게 승부의 세계의 규칙이지
형. 나이는 먹을 만큼 먹고서, 책임지는 방법도 모르는 건가. 그럼...가르쳐주지. 책임을 진다는건 말야, 아픈 맛을 본다는 거야. 자신이 폐를 끼친 사람이 겪은 고통을 자신도 겪는 거지. 은 식기를 부순 사람은 금 식기를 사서 돌려줘야 해. 악취를 뿜어댄 공장의 사장은 그 공장의 굴뚝 바로 옆에 집을 지어 사는거야. 그게 책임을 진다는 거지. 그런데 말야. 이 세상에선 잘났다고 하는 사람들일수록 아픈 꼴을 겪으려 하지 않아. 조금 저자세로 나서서 가볍게 머리를 숙여 사과하면 그걸로 다 해결된다고 생각하지.

6. 기타

  • 1권에서 작가 자신은 요미우리 자이언츠의 팬이라고 밝혔지만, 스토리 흘러가는 꼴로 봐서는 도저히 믿을 수가 없다. 특히 후반부로 가면 갈수록 노골적으로 자이언츠 까는 내용이 다수 포함되어 있다. 다른 권두를 보면, 작가가 치바 롯데 마린즈를 응원한다는 걸 알 수 있다. 2005년에 롯데가 드디어 우승했다고 엄청 좋아했다. 애초에 세이부 라이온즈가 최약팀이고, 치바 롯데 마린즈가 최강팀이라는 설정부터가 당시 퍼시픽 리그의 구도와 정확히 반대이다. 연재가 시작된 1998년 세이부는 리그를 우승했고 일본시리즈를 요코하마 베이스타즈에 넘겨줬지만, 롯데는 일본프로야구 사상 역대 최다연패인 18연패를 기록하고 최하위에 쳐박혀 있었다.(...)
  • 애니메이션은 이전 《투패전설 아카기》나 《도박묵시록 카이지》를 만들었던 그 라인업이다. 감독 사토 유조, 주인공의 성우는 하기와라 마사토. 이번에는 그림체 때문인지 DR 무비에의 하청이 아카기나 카이지 때보다 적은 듯하기도. 다만 원작부터가 야구 만화를 빙자한 도박 만화나 마찬가지인 작품인지라, 아카기나 카이지 때 사용하던 연출 기법이 매우 절묘하게, 쉽게 녹아드는 모습을 볼 수 있다. 그저 마작판과 마작패가 경기장과 공으로 바뀐 것뿐이다.
  • 작중에서 대차게 요미우리와 구단주인 나베츠나를 대놓고 까는 거에 비해, 정작 애니메이션은 요미우리 계열사인 닛테레에서 방영되었다. 다만 그래서인지, 작품 후반부 요미우리와 나베츠나를 까는 내용 딱 전까지만 애니메이션화가 된 뒤 어중간하게 막을 내렸다.
  • 야구공을 줄로 긁고 줄을 숨기는 에피소드는 전설급 야구만화 작가 미즈시마 신지[16]의 《노히트 노런》해적판 제목에서도 나온다. 이 만화 주인공은 동기가 순수할 뿐, 하는 짓은 토구치 토아와 비슷해서 토구치가 이 주인공에게서 캐릭터를 빌려서 리메이크 한 것은 아닐까, 싶을 정도로 닮아있다. 또한 미즈시마 신지의 《야구광의 시》에서는, 《ONE OUTS》의 기반(基盤)인 '완전 성과급 연봉'에 대한 에피소드도 나오는 등, '심리전의 달인인 주인공이 들어와서 맹활약하여 팀을 1위로 끌어올리고, 후에 구단주가 되어 야구계를 뒤흔든다.' 는 구성이 《노히트 노런》과 전체 구성이 상당히 흡사하다. 단, 주인공의 성격은 천지 차이다.


[1] 최종전을 마지막 5연전이라고 보면 딱 한번 출전하긴 했다. 첫 경기에서 36점 내주고 패전해서 그렇지…. 그것도 나머지 네 경기 모두 이기기 위해! 이렇게 밑준비를 해놓고는 최종전을 앞두고 이길 수 있다는 확신이 들자 떠나버린다.[2] 다만 150km/h 포크볼을 던지는 선수는 실제로 있다…. 스플리터랑 포크볼을 묶지 않더라도, 요미우리에서 뛰었던 마크 크룬의 포크볼 구속은 평균 145대에, 실전에서 150까지 찍은 바 있다.[3] 고회전볼은 라이징 패스트볼이고, 저회전볼은 일종의 체인지업이다. 저회전볼을 체인지업으로 보자면 오프 스피드나 낙폭(공 한 개 정도)은 작지만, 투구 폼과 궤적이 직구와 똑같고, 변화가 타자 바로 앞에서 일어나는 그런 체인지업이다.[4] 중간에 이동일겸 휴식일이 하루 있었지만, 4경기 연속으로 등판한 적도 있다. 그것도 첫날 이글스와의 경기에서는 2회부터 나와 9회 1사까지 160여개의 공을 던졌으며, 하루 건너 뛰고 마리너즈와의 3연전에서 앞의 두 경기는 완봉했는데, 특히 2차전에서는 1루 쪽 땅볼만 노려 쳐서 토아를 계속 뛰게 해서 체력을 소모시키고, 연장전까지 갔음에도 말이다. 마지막 마리너즈와의 3차전도 5회에 상대팀인 마리너즈의 무효선언으로 끝나긴 했지만, 그때까지 200개는 훨씬 넘게 던졌다.[5] 틀린 말은 아니지만 문제는 작중 토구치 토아를 제외하면 눈에 보이는 스펙만 중시하고 그 속에 있는 인간에 대해서는 제대로 분석하지 못한다는 것이다. 토구치 토아는 작중에서 중요하게 여기는 스펙(대표적으로 구속이나 경험, 과거 승패, 방어율 등) 자체는 분명히 떨어지지만 그 떨어지는 스펙을 다른 것으로 충분히 메우고도 남는다.[6] 자세히 따지면 전혀 그렇지 않다. 자세한 내용은 토쿠치 토아 항목을 참고하시길…[7] 구체적으로는 9분할한 스트라이크 존의 가운데와 네 꼭지점 부분으로 던질 수 있다.[8] 현재 구단주는 아니다. 1996년부터 2004년 8월까지 구단주였던 와타나베 츠네오. 이 사람에 대해 쓰자면 꽤 길어지니 자세한 것은 일본 위키피디아 링크 참조. 그리고 작품 내에서 나오는 단일리그로의 통합 시도는 실제로 있었던 일이다. 2004년 시즌 종료 후, 오릭스 블루웨이브+긴테츠 버팔로스, 세이부 라이온즈+지바 롯데 마린즈의 합병을 통해 10개 팀으로 축소하고 단일리그로 만들려고 했었으나, 신구단(도호쿠 라쿠텐 골든이글스)의 창설로 무산됐다.[9] 다만 이후에 룰을 재정의 하면서, 실점 시 벌금이 된다. 평균 자책점은 야수들의 실책이나 포수의 포일로 인해 내준 점수는 계산되지 않는다. 즉, 투수의 실점은 평균 자책점보다 높을 수밖에 없다. 이를 감안하면, 선발투수로 매 경기 9이닝 완투를 한다 해도 평균 자책점 2.7로는 손해가 나게 된다.[10] 98년 기준으로 80%가량의 선수들은 본래 연봉보다 유리해지기는커녕 그냥 적자, 즉 마이너스 연봉이 된다. 단 이건 어디까지나 리그 방어율이 4점대 수준은 나와 줄 때의 이야기라, 극도의 투고타저인 시즌이라면 최상위 투수는 오히려 원아웃계약으로 대박을 칠 수가 있게 된다. 2011년의 다르빗슈 유의 성적(232이닝 42실점)을 기준으로 할 경우, 다르빗슈의 2011년 연봉은 13억 8천만엔이 되는데, 그해 다르빗슈의 실제 연봉은 겨우(?) 5억엔이었다.[11] 토아의 첫 등판 경기 이후 추가된 내용으로, '시합의 중요도에 따라 구단주 측에서 시합의 보수 배율을 결정함', '실점은 자책점이 아니라 실점으로 적용한다', '감독(사실상 구단주)의 등판 요청 시 무조건 등판'이 있다.[12] 수십 점의 타점을 올렸지만, 이닝을 진행하지 않으면 강우콜드로 인해 노게임이 될 판이었다.[13] 정확히는 토아의 계략에, 그 동안 팀에 불만을 품고 있던 마리너즈의 에이스 키라가 암묵적으로 동조하기 시작하고(리그를 대표하는 강팀의 에이스로서 꾸준히 활약해 왔지만, 팀의 야수들, 심지어 감독까지 '니가 에이스 노릇하는 것도 따지고 보면 다 타선이 득점지원을 해줘서 그런 거다'라는 식으로 취급받아서 자존심이 상해 있었다. 이는 키라뿐만이 아니라 다른 투수진들도 마찬가지였다.) 5회 2아웃에 땅볼을 잡은 토아가 주자 브룩클린을 태그하면 노게임이 날아갈 상황이었다. 이 상황에서 토아는 마리너즈의 감독에게 '지금 여기서 내가 아웃을 잡으면, 내 자책점뿐만 아니라 너희 투수진의 자책점 때문에 그들의 개인기록도 엉망이 된다. 그들에게는 어떻게 사죄할 셈이냐'라는 투로 몰아붙이고, 마리너즈의 감독이 경기를 포기하면서, 야구규칙에 의해 그 경기는 리카온즈의 9-0 몰수승. 당연히 그 동안 토아가 기록한 실점이 무효화되면서, 토아가 구단주를 역관광하며 거액을 챙긴 건 덤.(…)[14] 이전에는 홈런타자나 에이스 등 일부 포지션을 제외하고 거의 상금을 받기 어렵다는 식으로 첨언이달려있었는데, L티켓은 총 5명의 선수를 적을 수 있다는 사실을 잊은 듯 하다. 특정 선수의 광팬이라면 해당 선수의 이름만 5번 적는 관객도 있긴 하겠으나 보통은 본인 나름대로 선수별로 기여도를 책정하여 5명의 이름을 기록할것이다. 1시즌을 치르는 동안 에이스투수전, 계투릴레이, 타격전, 역전승, 호수비 하나로 건져올리는게임, 에러가 난무하는 막장게임 등 다양한 경기양상이 발생하므로 반드시 에이스나 홈런타자만 유리한 것은 아니다(물론 비중이 높은 것은 맞다).[15] 또한 에이스나 홈런타자 등의 포지션은 고정이 아니라 내부 경쟁을 통해 잘하는 선수에게 주어지므로 계투나 백업이어서 불만이라면 죽어라 훈련하고 공부하여 해당 포지션을 차지하면 된다. 극 중 등장하는 토구치 토아 같은 인물이 구단주인 구단은 오직 실력 하나로만 선수에게 보직을 부여할 것이 확실하기 때문에 선수 입장에선 공정성이 확보되므로 더욱 미친듯이 훈련에 매진할 것이다. 물론 L티켓제도 자체가 말이 안되긴 하나 이건 만화적 장치로 넘기자.[16]도카벤》, 《야구광의 시》, 《아부상》 등을 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