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6-03-27 03:32:28

Macintosh Perform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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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배경3. 차이점4. 문제점5. 제품
5.1. Macintosh Performa 200 시리즈5.2. Macintosh Performa 400 시리즈5.3. Macintosh Performa 500 시리즈5.4. Macintosh Performa 600 시리즈5.5. Macintosh Performa 5000 시리즈5.6. Macintosh Performa 6000 시리즈
6. 종말7. 이후

1. 개요

Macintosh Performa

Apple의 일반인들 시장을 목표로 한 Macintosh 컴퓨터로 백화점, 소매점 판매 목표로한 라인업이였으며, 사실상 애플의 매킨토시 클래식, 쿼드라, 센트리스, LC, 파워 매킨토시 들을 이름만 바꾸어 재활용, 즉 복붙 모델이였다.

2. 배경

사실 일반인들이나 미국외 사람들이 보자면 애플의 뻘짓이라고는 볼수 있겠지만, 이는 애플이 소비자에게 제품을 쉽게 팔아보자라는 생각과 미국내 판매점 계약과 관련된 어른의 사정이 있었다. 물론 결과만 보면 대차게 말아먹은 뻘짓이 맞긴 하다.

당시 애플 제품들은 주로 교육시장과 기업 및 전문가용으로 주로 판매되었었고 일반인들이 애플 제품을 접하긴 쉽지 않았었다. 애플은 일반인들이 교육시장, 즉 학교에서 애플 제품을 사용하고 어른이 되어서 회사에서 사용하게 된다면 당연히 집에서도 애플 제품을 사용할것이라고 보고 자사 제품들을 일반인들 상대로 판매하고 싶었었다.

당시에 애플 제품은 애플 전문가와의 상담을 통해 구매를 하거나 혹은 잡지나 책자, 전단지를 보고 전화나 편지로 소매점이나 도매점에 주문하는 형식으로 판매되고 있었는데, 당연히 이러한 방식은 일반인들은 접하기 어려운 판매 방식이였고 실제로 컴퓨터 화면 크기가 어떤지, 어떤 키보드나 마우스를 써야 할지[1], 컴퓨터 부피가 어떤지도 몰라 책상에 얹을수나 있을지도 걱정하는게 당연해서 구매하기 망설였다. 당시엔 인터넷도 없으니까 정보도 훨신 적었던건 당연하였다. 애플은 이에 일반인들이 백화점에서 TV나 가전제품을 직접 보고 사듯이 애플 제품도 백화점에 전시하여 판매하자는 아이디어를 낸다.

한편 애플은 이미 도매점이나 소매점 말고도 매킨토시를 판매하지 않겠다는 계약이 있었기에, 이를 피하고자 퍼포마(Performa)라는 이름을 만들어 제품의 이름을 바꾸어 시어스나 서킷시티등 여러 백화점에 판매할수 있게끔 하는 꼼수를 썻다. 그리고 매킨토시는 전문가용, 퍼포마는 일반 소비자용이라고 제품을 분리해 관리할 생각이였다.

3. 차이점

차이점이라고 하면 이름만 바꿔 판매한것이 유명하지만 사실 여러가지 점이 있긴 했다. 일단 모니터가 소니제 트리니트론 모니터가 아닌 일반 쉐도우 마스크형 저가 모니터를 주로 공급하였고, 어린이들이나 일반인들의 사용을 쉽게 하기 위해 Finder 대신 At Ease라는 런쳐가 탑재되었다던지, 소프트웨어가 번들로 제공되거나 교육용 소프트웨어도 추가로 포함된 경우도 있었다. 일부 제품은 캐시등이 덜 탑재된다던지 원가절감이 살짝식 되어 있다는 등의 차이점도 있었다. 이런 하나하나 변경사항의 경우마다 모델 번호가 달라졌는데, 이는 다른 백화점등에서도 동일한 모델을 판매하지 않도록 하는 조치였다.

한편 매킨토시와는 차이점이 박스만 뜯으면 바로 설치할수 있게끔 본체, 모니터, 키보드와 마우스, 모뎀등이 포함되어 있었으며, 운영체제와 소프트웨어들은 이미 설치되어 제공되었다. 파워매킨토시군인 5000~6000시리즈로 가면 일부 모델은 영상편집을 할수 있게끔 소프트웨어와 TV카드를 제공하기도 했다.

4. 문제점

문제는 애플이 백화점에 제품만 공급했지 그쪽 직원들이나 사원들에게 교육을 시키지 않았다는 점이다.[2][3]

기존 판매 방식은 전문적으로 훈련된 애플 직원이나 리셀러가 맡았지만, 백화점 직원들이나 사원들은 매킨토시에 대해 전혀 모르는 사람들이 많았었다. 덕분에 대부분의 퍼포마 전시 모델은 데모 소프트웨어 안돌아가는건 그나마 양반이고 대부분 망가져있거나 멈춰있는게 일수였으며 덕분에 '매킨토시 = 잘 망가지는 컴퓨터'라는 오명까지 쓰게 되었다. 심지어 이 직원들은 애플 컴퓨터 수리에 대한 지식도 당연히 전무하여 고장[4]난다면 아무런 수를 쓸 수가 없었다는것이다. 또한 애플의 특유 마진정책(...) 덕분에 백화점이나 사원들에게 돌아가는 마진이 적었었고, 반대로 그 당시 출시한 윈도우의 경우 공격적으로 영업 사원들이나 백화점에게 대량의 마진을 남겨주고 광고 협력 및 프로모션 프로그램까지 시작하자마자 백화점측은 윈도우 컴퓨터를 파는걸 선호하게 되었고, 결국 퍼포마 제품군은 무너지기 시작하였다.

엎친데 덮친격으로 그 당시 애플의 재정상황도 날이 갈수록 악화되는 시기였는데, 수요조절도 잘못하여 과잉 공급해 버리는 바람에 백화점에는 고장나서 반품된 퍼포마와 박스채로 재고로 남겨진 퍼포마, 그리고 망가진 전시용 퍼포마 밖에 안남았고, 결국 "재고 쌓인 가전제품"이라는 오명까지 쓰면서 철저하게 무너지고 말았다.

물론 지금까지도 언급되는 지나치게 세분화된 모델명은 소비자를 혼란스럽게 했던것도 덤이였다.

5. 제품

현재까지 확인된 퍼포마 개체수는 총 64개이며 경우에 따라 70개로 보는 경우도 있다.

뒷번호는 하드디스크 용량과 소프트웨어나 기타 내용물 종류, 심지어 백화점 매장[5] 따라 이름이 달라졌었다.

5.1. Macintosh Performa 200 시리즈

매킨토시 클래식 시리즈의 리브랜딩형이다.

5.2. Macintosh Performa 400 시리즈

LC 시리즈의 리브랜딩형이다.

5.3. Macintosh Performa 500 시리즈

일체형 LC 500 시리즈의 리브랜딩형이다.

5.4. Macintosh Performa 600 시리즈

IIvx / Centris / Quadra의 리브랜딩 형이다.

5.5. Macintosh Performa 5000 시리즈

일체형 파워 매킨토시 5000의 리브랜딩형이다.

5.6. Macintosh Performa 6000 시리즈

일체형 및 타워형 파워 매킨토시 6000의 리브랜딩형이다.

6. 종말

1997년 2월 스티브 잡스가 회사로 복귀하면서 퍼포마 제품군들을 단종시켜 버리고 회사 인력의 3분의 1을 해고하고 여러 소프트웨어 제품을 단종하는 등 대대적인 구조조정을 거친다. 한편으론 퍼포마의 난잡한 제품군들을 하나로 통합시켜 버린다는 계획을 세우게 되는데, 이로 탄생한것이 바로 일반인들을 위한 iMac G3 와 전문가용 파워 매킨토시 G3 블루 앤 화이트 모델이였다.[6]

7. 이후

한편 퍼포마 제품군들은 다른 매킨토시 제품들과 같거나 거의 가치가 없다 싶긴 하지만[7] 특이하게 컬러 클래식의 퍼포마 제품군인 퍼포마 250이나 275의 경우 원본 컬러 클래식이 미국시장에서 성공적이지 못하여 적게 팔리고, 그것에 일부 국가만 팔린 더 희귀한 버전이라 콜렉터 아이템으로 등극하여 비싸게 거래되고 있다.

제품군들 통합 이후에는 애플과 잡스는 퍼포마의 큰 교훈을 얻어, 컴퓨터 매장에 계약을 맺어 애플 전용 구역을 만들어서 직접 훈련시킨 애플 직원들을 영업사원으로 세우게 된다. 그러나 이는 일반인들에게 다가가기엔 부족하다고 생각되었으며,[8] 결국 "우리가 직접 팔아보는게 좋은 방법이다" 라는 결론을 내리게 된다.

기존 리셀러 방식이 아닌 애플이 직접 인터넷 통신 판매를 위한 사이트를 만들고, 또 애플이 직접 매장을 세워 훈련시킨 전문 직원들이 제품을 설명하고 팔게 끔하였으며, 추후에 문제가 생기면 A/S도 직접 담당해주는 매장을 2001년에 설립하는데 이게 바로 애플 스토어이다.

[1] 플러스 이후에 매킨토시들은 마우스와 키보드를 별매로 판매했었다.[2] 물론 그냥 손 놓은건 아닌데, 사실상 지역에 있는 매킨토시 유저들을 세워둔 정도에다가 그마저도 여의치가 않았다.[3] 사실 기업입장에서도 보자면 타사 기업 직원을 따로 대려다가 교육시키거나 혹은 자사 교육을 파견하기가 곤란했을 가능성도 있다.[4] 사실 고장도 아니고 간단한 오류가 나더라도 매장 직원들은 이에 관한 지식이 없어서 그냥 고장났다고 치부되기도 했었다.[5] 똑같은 기기라도 A 백화점에선 631, B 백화점에서 635 이런식으로 나누어진다고 한다[6] 그나마 퍼포마 제품들의 의의가 있다면 이들은 퍼포마 모델처럼 일반인들이 사용하기 쉽게 바로 설치하면 쓸수 있다는 점은 그대로 가져왔다는점이다.[7] 여담이지만 현재에도 클래식 애플 수집가들을 햇깔리게 하는데 원흉이기도 하다.[8] 하지만 이 방식은 사라지지 않았고, 애플 리셀러 방식으로 현재에도 백화점 등지의 전자제품 코너에서도 많이 볼 수 있다.